'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조선일보의 정체성과 수준 14
  2. 조중동 광고중단운동 유죄판결로 인한 앞으로의 소비자 운동은?
  3. 쓸데없이 미리 걱정하지 말며 살아가기 2
  4. 국민은행을 이기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 할머니와 함께 병원에
  6. 다정이 연희초등학교 졸업식
  7. 연서와 할머니

조선일보의 정체성과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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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이 방한을 해서 북한에 대해서 꽤 공격적이고, 거침없는 발언을 했더군요.
뭐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의 강경한 방침이나 대응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최근에 북한의 도발적인 발언에 적절한 대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바라는 방식은 다르겠지만요...

근데 신문의 1면의 아래쪽에 있는 팔면봉이라는 짧은 구절이 눈에 띄어서 읽어봤더니...



힐러리, 명쾌한 메시지로 북한에 경고. '우리 편'인 줄 알고 반겼을 親北 좌파들 냉가슴.

미국의 공화당은 보수쪽이고, 민주당은 진보쪽 성향이 있는데, 오바마의 민주당이 집권을 해서 이런 기사가 나왔나보네요...
이렇게 비아냥거리는 글을 1면에 올려놓은것을 보니,
조선일보가 자신들의 정체성은 반북우파라는 것을 밝히고, 자신들의 견해와 반대입장을 가지고 있는 쪽을 조롱하고있는듯 하네요...

도대체 친북좌파가 어떤 인물들이고, 얼마나 있는줄은 모르겠지만,
(최근의 경향을 보았을때 이명박 혹은 한나라당의 의견과 반대하면 친북좌파, 좌빨이라고 하더군요.)
반북우파들은 기뻐하고, 친북좌파들은 냉가슴이라는 단순한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것이고, 여론을 호도하는것인지 그들이 진정으로 모를까요?
모르는게 아니라, 내심 그래줬으면 하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을 편가르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들을 조롱하는 모습을 비롯해서
얼마전에 촛불관련 소송을 기각을 하자. 판사의 야당의원의 딸이라고 친절하게 소개해 주시고,
오늘은 조중동불매운동 재판장을 지지자들이 생때를 쓰며 깽판을 쳤다고 친절하게 소개를 해주시더군요.
사건을 대하는 자세가 일관성을 가지고 접근하는것이 아니고,
그때 그때 입맛에 따라서 바꾸는 모습을 보며
조선일보의 정체성과 수준에 쓴웃음이 나오더군요.


만약에 힐러리가 강경발언대신 약간 미지근한 반응을 했다면

"힐러리, 모호한 메시지로 북한에 희망을. 친북 좌파들 살판났겠네." 라고 쓰지 않았을까요?

어이가 없기도 하고,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왜 사람들이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을 해야하고,
이번에 여당에서 추진하는 미디어법에 반대를 해야 하고,
조중동의 방송진출을 막아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한마디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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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광고중단운동 유죄판결로 인한 앞으로의 소비자 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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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19일 조선·중앙·동아일보에 대한 광고중단 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카페 개설자 이모 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다른 누리꾼에게는 100만∼300만 원의 벌금형 등을 선고하거나 선고유예했다.

재판부는 "설득을 넘어 이미 체결한 광고를 취소하라고 요구하거나 일반 고객이 통화할 수 없을 만큼 항의 전화가 폭주하게 해 업무에 지장을 줬고, 결국에는 광고 계약을 취소하거나 중단하는 결과까지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목적이나 수단ㆍ방법ㆍ절차를 종합할 때 이 정도의 압박은 소비자 운동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고, 따라서 업무방해가 성립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판단이 가능했던 것은 대상 업체 리스트의 조직적 선정과 배포, 항의전화나 홈페이지에 대한 과다 접속, 항의 글 도배 행위 등 당시 네티즌들의 행위로 인해 대상 업체에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는 점이 증거나 증언을 통해 인정됐기 때문.

네티즌들의 행위가 합법적 광고 계약을 통해 영업활동을 할 광고주의 권리를 침해할 정도로 진행된 것은 법으로 허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광고주를 협박하거나, 웹사이트를 불법적으로 공격을 하는것은 잘못된 부분이겠지만,
전화가 폭주해서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광고계약 취소를 요구한다는것 자체까지도 불법이다라고 판결을...

법원은 그러나 특정 언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소비자 운동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재판부는 "편집 정책의 변경을 목적으로 불매운동을 동원하는 것은 가능하며 광고를 게시하지 말도록 홍보하거나 소비자를 상대로 불매를 설득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런 소비자 운동이 허용되는 범위를 어떻게 판단할지에 대해 나름의 기준을 제시했다.

다시 말해 "구독이나 광고 게재를 상대의 자유의사에 맡기는 한 허용된다"는 것이다.

광고를 하고 있지 않은 업체에 광고를 게시하지 말라고 홍보를 하거나,
조중동을 보는 독자를 상대로 불매를 설득하는것 정도에 한해서 합법이라고 하네요...-_-;;

그러면 광고를 하는 특정업체가 아닌 불특정 다수업체에게 광고를 하지 말라고 홍보를 해야하는데,
광고를 하는 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고,
위에서 말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 업체 홈페이지에 글이나 올리라는 말씀인듯...

그리고 2월에 강행하겠다고한 사이버모독죄가 도입된다면,
조중동에 대한 광고불매나 비판도 조중동입장에서는 사이버모독죄에 포함시킬수 있을테니,
한마디로 소비자 운동이란건 모두 불법이 되니 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닐까 싶네요...-_-;;

조중동의 거짓되고, 날조된 기사들로 국민들이 보는 피해나
업체들의 잘못된 광고나 잘못된 행위들에는 입다물고,
어디 소비자따위와 하찮은 서민들이 기업들을 건드리냐는 말씀을 간곡하게 표현하신듯 합니다.

기업은 국민 상대로 거짓말에 사기쳐대도 털끗하나 못 건들이고..
국민들은 기업 상대로 불매운동하면 구속되고..
참 아름다운 나라야~

-다음뉴스 댓글중에서

정말 울분이 느껴지고, 열이 받아서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한 편 이들 네티즌이 그동안 법정에서 강력하게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해온 점에 비춰볼 때 상급 법원에 항소할 것으로 보이며 확정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이날 법원이 설정한 기준이 정당한지, 이들의 행위가 이를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뭐 아직은 1심이니 더 두고봐야겠지만, 자꾸만 관심밖에서 소외되어지는것같아서 안타깝네요.
희망을 믿고 싶고, 정의를 믿고 싶습니다.
정말 잊지 않고, 기억하며, 두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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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미리 걱정하지 말며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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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는 우리의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일이다.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이런 글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는 마음이 들고는 합니다.

친구와 함께 술한잔을 하고 12시경에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역에 들어오니 막 전철이 출발을 하고, 10분이상을 초조하게 기차를 기다리고 앉아있었습니다.



한정거장을 더 가서 갈아타야 하는데, 막차가 끊겼으면 어떻하지?
카드밖에 없는데, 카드택시를 타야하나?
아니면 은행이나 ATM에서 수수료를 내고 돈을 뽑아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과 걱정에 안절부절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벌써부터 고민하면 해결책이 생기지도 않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만약에 차가 끊겼으면 그때가서 생각을 하면 되는것이지...
왜 벌써부터 걱정을 하고 있을까...

그때 일은 그때가서 걱정하고 지금은 맘편하게 가자라고 마음을 먹으니 정말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그리고는 주말에는 뭐를 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나서 도착한 전철을 타고 6호선을 환승하니 집까지가는 마지막 기차가 남아있더군요.
해결이 되지도 않을 걱정을 괜히 하고 있었구나...

뭐 물론 기차를 놓쳤다면 내 이럴줄 알았어 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그건 그때가서 해결해도 될 문제인데 미리 해결할수도 없는 고민을 떠안을 필요는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에 따라서는 미리 걱정을 하고 해결책을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 벌어지지도 않을 일, 그때가서 생각해도 될 일을 너무 미리 생각하면서 초조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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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을 이기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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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국민은행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최고의 매출과 수익을 자랑하는 국민은행...
갑자기 이 국민은행을 능가하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과연 신한, 제일, 하나 등등의 은행들이 국민은행을 꺽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을까?
아마 지금의 고착화된 구도와 틀속에서는 합병을 하지 않고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럼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선은 국민은행이 쓰는 방법을 같이 써서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기일것이고,
신흥 업체들은 비용상 생각도 못할것이다.



근데 가만히 매장을 들여다보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꼭 매장이 있어야 할까?
물론 어느정도의 매장은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매장이 없어도 가능하지 않을까?
요즘이야 인터넷으로 뱅킹을 하거나 폰뱅킹으로 거래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편의점마다 ATM기를 두어서 출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제일은행은 편의점에 수수료없이 출금도 가능하게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뭐 그래도 매장에 가야 할일은 있을것이다. 근처에 돈 뽑는곳이 없기도 하고, 대출도 받아야 하고, 상담도 해야하고...
근데 왜 고객이 꼭 매장으로 가야하는것일까?
삼성전자, LG전자의 전자제품을 사고 싶으면 인터넷에서 주문을 하고, 문제가 생겨서 AS를 받아야 할때도 내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면 직접 기사가 찾아와서 처리를 해주는데, 왜 금융은 안되라는 법이 있나?

이런 세상은 어떨까?
일수 아줌마가 시장을 돌듯이, 전화나 인터넷 예약만으로 은행원들이 스쿠터를 타고 소액을 입금 받거나 출금을 해주고...
거액의 거래나 대출상담같은것은 경비시스템과 같은 차를 가지고 처리를 해주면 되지 않을까?
은행원들은 퀵서비스처럼 대기를 하다가 처리를 해주고, 근처에 인터넷뱅킹이 잘 안되서 어려워 하시는 노인분들을 위해서 출장서비스도 해주고, 근처에 새로 생긴 상가를 돌면서 휴대용 프린터를 이용해서 바코드를 이용한 통장도 만들어 주고, 대출상담도 해주면 어떨까?

뭐 물론 아주 옛날 옛적에 우체부아저씨들이 비슷한 일을 해주었던 이야기도 들은것 같은데,
최근에야 첨단 기기와 모바일로 무장을 할수도 있고, ATM기계도 그냥 서류가방만한 크기로 만들어서 위치추적도 가능하고, 보안도 철저히 준비를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뭐 매장이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고, 그 안에 직원들의 인건비가 얼마정도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방식으로는 국민은행을 이길수는 없을것이다.
약간은 방식이 구시대적인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꼭 이 방식으로 하면 국민은행을 이긴다라는것이 아니라...
남들이 하는 방식이 아닌, 나만의 방식, 독창적인 방식을 찾고, 만들어야만 선두업체를 누르고 선두로 나설수 있지 않을까?
다른 은행이 PB를 하면 나도 하고, 다른 은행이 뭐를 하면 나도 하고... 이러한 방식으로는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기도 급급하지 않을까?

뭐 어쩌면 그들은 지금 현재로써도 먹고 살기에는 문제가 없는데 뭔 그런 위험을 감수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아니더라고 새로운 방식읠 은행과 새로운 금융권이 나온후에 어~ 저건뭐야 하는 순간에 기존의 은행들이 무너지는것은 IT분야에서 볼때 충분히 예측할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

뭐 굳이 은행뿐이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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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함께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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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내시경결과를 받으러 가는 날...
조금 일찍 나와서 근처의 행촌동의 유적들을 잠깐 돌아봄...

400년된 은행나무에서...

할머니가 대기를 하는 동안 유아들의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연서...

형, 누나들을 피하지 않는게, 또래들이 좋기는 하나보다...





난생처음으로 미끄럼틀에 도전... 하지만 혼자서는 아직 무서운듯...



그래도 올라가려고 발버둥은 친다는...



흔들다리는 아직 무서버~



할머니의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가는 길...

아~ 잘 놀았다... 이제 집에 가서 우유먹고 자야지~

할머니는 혈압이 아직도 꽤 높은듯...

아~ 또 미끄럼틀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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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 연희초등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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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를 처음만난것은 1998년 돌이 갓지나서 어머니가 부업식으로 아래집 아이를 돌보기 시작한것이 처음인데,
벌써 초등학교를 졸업을 하다니...^^
우리집에서 대략 3-4년 정도있다가 집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인연이 끊기나 했는데...
동생 기성이가 집근처의 유치원을 다니면서 얼굴을 가끔씩 보게되고, 둘다 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놀토나 방학때마다 자주 놀러와서 자고 가면서 계속 연을 이어오다보니 벌서 10년이 넘었네...
남들이 보면 잘 이해를 못하고, 희안하게 생각을 한다는...^^
암튼 그런 다정이가 졸업을 하게되고, 다행이 동생이 쉬어서 같이 차를 타고 엄마, 동생, 연서, 나까지 네명이 출발...

원래는 강당에서 하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교실에서 졸업식을...



아이들 사이에게 귀엽다고 인기를 끄는 연서

꽃다발과 연서를 다정이 품에...







기성이도 할머니와 한컷~





















졸업장을 받고 한컷





가족들과 함께 촬영...
우리식구는 그냥 다음에 또 보자고 하고 집으로...
기성이는 식구들하고 밥먹으러 갈 생각은 없고, 우리집에 간다고 투정을 부리다가 식사를 하러 갔는데, 저녁에 놀러온다네...
암튼 중학교가서 이쁘고, 씩씩하게 잘크고, 공부도 열심히 하길 바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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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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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가 내 방에 들어와서 닥치는데로 물건을 집어 던지고,
할머니는 주워서 다시 올려주고...
둘이서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연서의 환한 웃음소리가 너무나도 재미있다는...




던지고~


어디갔나~


저기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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