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구만...
갑자기 금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폐암에 걸리는것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고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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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맨이 간다 - 유사경유
경유값 급등과 함께 판매량 급부상, 등유가 수상해!
최근 경유 차량 운전자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름 값을 아끼려는 이유로 경
유 차량을 구입했으나 뛰는 휘발유 값 위에 나는 경유 값 있다? 고공행진 중인 경유
값이 휘발유 가격과 맞먹을 정도기 때문. 몸값 오른 경유와 함께 덩달아 판매량 급부
상한 연료가 있으니 바로 보일러 등유. 철지난 난방용 연료임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불만제로 제작진 앞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제보전화! 밤마
다 공원 주차장에 정체불명의 유조차가 출몰한다는 수상한 내용. 제작진 사실 확인
을 위해 현장 잠복에 나섰다.
정체불명 유조차, 그 연료의 정체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유조차는 자연스럽게 호스를 꺼내 버스에 기름을 주입, 주유
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또 다른 버스가 나타나고, 위치를 옮겨가며 또 다른 버스
에 기름을 넣었다. 과연, 그 연료의 정체는 무엇일까? 제작진의 확인결과 이들이 사
용한 연료는 다름 아닌 보일러 등유였던 것. 사실, 교통세가 붙지 않아 가격이 저렴
한 보일러 등유를 대형 화물차량의 연료로 사용하거나 일반 소형차가 직접 ‘유사경
유’를 연료로 만들어 쓰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게다가 등유는 경유와 화학적
성질이 비슷해 혼유를 해도 당장 운행에 지장이 없다는 사실 역시 운전자들 입장에
선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라고. 하지만 등유와 경우를 섞어 사용할 경우 차량의 심각
한 수명단축을 낳고 마는데...
불만제로가 전문기관에 의뢰, 유사경유와 등유가 차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밀, 심층 분석한 테스트 결과는?
시커먼 상술, 유사경유 속여 파는 불법 주유소를 잡아라!
이뿐만이 아니다. 주유소에서 경유에 등유를 섞어 판다는 뜻밖의 제보, 고장날만한
다른 이유가 없었다는 제보자 L씨. 주유소에서 경유를 넣은 후 후 연료펌프와 엔진
계통의 부속을 교체하게 되었다. D씨의 경우도 마찬가지. 기름 때문에 수리비만 500
만원 가까이 들였다고. 이들이 한 목소리로 주장하는 것은 바로, 주유소에서 넣은 경
유로 인한 피해라는 것. 불만제로, 경유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경유에 등유를
섞어 파는 불법 주유소까지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는 제보. 그리고 현지 주유소 업자
의 가짜기름 사용 고백을 바탕으로 서울 시내와 경기도 인근지역 주유소 경유를 무
작위로 채취해 성분을 분석, 실태파악에 나섰다. 그 결과, 놀랍게도 67곳 가운데 2곳
에서는 유사경유 원료로 등유를 섞어 판매했고 또 다른 한곳은 용제류를 섞어 판매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가급등과 더불어 유사경유 논란으로 불안해진 소비심리를
가라앉힐 방법은 없는가? 불만제로에서 집중 취재한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중국 쌀
국산인 줄 알고 먹었던 대한민국 대표쌀밥, 알고 보니 중국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은 뭐니 뭐니 해도 밥심!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밥이 들어가야 ‘잘 먹었다’는 말 나오는 건 당연지사.
그런데 하얀 밥상 위에 숨겨진 시커먼 진실! 별다른 의심 없이 국산인 줄 알고 먹었
던 쌀, 알고 보니 중국산이었다? 중국산 쌀과 국산 쌀을 일정비율 혼합해 국산으로
속이거나 아예 포대만 바꿔치기한다는 믿기 힘든 제보.
장장 20여 일의 잠복취재 결과, 밝혀낸 진실은?
진상파악을 위해 수입쌀 공매 현장부터 추적에 나선 제작진, 어마어마한 중국산 쌀
물량을 싣고 가는 트럭을 따라가 봤다. 도정중인 정미소에는 방금 도착한 중국 쌀은
보이지 않았고. 장장 20일이 넘는 잠복 취재 끝에 어렵사리 현장에서 중국산 쌀을 포
장만 바꿔 국산으로 파는 이른바 ‘포대갈이’ 현장을 포착했다. 20kg 1포에 3만 8천
원 정도로 국산보다 1만 원 이상 싼 중국산 쌀을 국산 쌀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해왔
던 것. 일부업체에서 국산으로 둔갑된 쌀들은 식당이나 단체급식업체 뿐 아니라 슈
퍼마켓 등에도 팔려나간다. 이들은 수입쌀을 쓰는 사실 자체를 쉬쉬하거나 아니면
아예 중국산인지 모르고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 더욱이 중국산 쌀은 미국산 등 다른
나라 쌀에 비해 우리나라 쌀과 비슷해 육안으로 구별하기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현
실. 때문에 일단 섞으면 정밀검사 없인 구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다.
시중에는 국산쌀로 둔갑하거나 국산쌀과 혼합된 중국산 쌀이 얼마나 유통되고 있는
걸까?
중국산 쌀을 국산쌀로 감쪽같이 바꿔치기하는 생생한 현장 전격 공개!
국산 쌀과 중국산쌀을 구별하는 방법과 관할 당국의 근본적인 대책방안을 집중 해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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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결혼이라고 하는 골에 가까스로 도착한다고 하는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주인공은 결혼같은 것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인 쿠와노 신스케는 실력있는 건축가로 그 능력은 업계에서 인정을 받아 일도 많아 보통 이상의 수입을 얻고 있다. 그러나 성격적으로는 편벽하고 독선적에 그리고 잘 빈정거리는 사람으로, 외형적으로는 여성을 끌어당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교제해 보면 여성은 그의 캐릭터에게 질리고는 곧바로 떠나 버린다. 이처럼 신스케는 등장 인물의 그 어떤 여성과도 결혼할지도 모를 것처럼 보인다. 시청자는「반드시 저 사람과 결혼한다」「아니 저 사람일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면서 이 드라마를 즐기게 될 것이다. 오자카 마사야가 “오오쿠” “7인의 여변호사”에 이어서 각본을 담당했으며 ELT가 주제가를 불렀다. |
배우 아베 히로시(阿部寬, 41, 사진)가 7월부터 방송되는 후지TV 드라마 <결혼할 수 없는 남자(結婚できない男)>의 주연을 맡았다. 유능한 건축가지만 꽉 막힌 성격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남자를 연기한다. 마흔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독신인 실제 아베의 처지와 비슷한 역할인데 그를 둘러싸고 사랑의 대결을 벌일 3명의 여성으로 나츠카와 유이(夏川結衣, 37), 쿠니나카 료코(國仲凉子, 26), 다카시마 레이코(高島禮子, 41)가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의 제목은 '결혼할 수 없는 남자'지만 주인공인 유능한 건축가 구와노 신스케(桑野信介)는 '결혼을 못하는' 또는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라고 한다. 수입도 좋고 외모 면에서는 여자들이 한 눈에 반할 만큼 뛰어나지만 편협하고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여자들이 도망가는 남자다. 이야기는 그런 구와노가 한 여성 하야사카 나츠미(早坂夏美, 나츠카와 유이)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화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特命係長 只野仁)> <오니요메 일기(鬼嫁日記)>에서의 코믹한 묘사로 호평을 받은 오자키 마사야(尾崎將也) 작가의 각본인 만큼 성인들의 유머 넘치는 러브스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를 기획한 간사이TV의 안도 카즈히사(安藤和久) 프로듀서는 "결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아베의 캐스티에 대해서는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소중함, 괴팍함을 유머와 함께 그릴 수 있는 멋진 배우다. 꼭 그의 연기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아베의 연속극 출연은 주연을 맡았던 작년 7월기의 TBS 드라마 <드래곤자쿠라(ドラゴン櫻)> 이후 1년 만. 안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은 오자키 작가와는 <앳홈 닷(アットホ-ムダッド)>에서 콤비를 이뤘던 사이였던 만큼 "안심하고 작품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아베가 분한 결혼할 수 없는 남자 구와노 신스케를 둘러싸고 사랑 쟁탈전을 벌일 여성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신스케가 처음으로 마음을 주는 여의사 나츠미는 나츠카와 유이, 신스케의 옆방에 사는 OL을 쿠니나카가, 신스케의 재능을 높이 사고 있는 동료로 다카시마가 등장하는데 제작진은 "신스케가 어떤 여성과 결혼에 골인하게 될 지는 끝까지 알 수 없을 것"이라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리들의 대화는
캐치볼이 아니라
터치볼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군요
네?
상대에게 맞으면 끝이죠
말 잘하시네요
감탄할 때가 아니잖아요
저는...
당신과 캐치볼을 해보고 싶어요
공은 던졌어요
그럼
들어오세요
어라? 안색이 안좋으시네요
네
아픈 건 아니에요
철야를 했거든요
그럼 왜 오신거에요?
집에서 쉬시는 편이..
캐..캐치볼을 하러 왔어요
네?
어제 밤에 당신이 살고 싶다는
그런 집을 설계해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잘 안되더군요
왜요?
저도 왜 그런지
잘 몰랐는데요
겨우 안되는 이유를
알았어요
저는 지금까지 타인이
살 집만을 설계해 왔어요
하지만 저나....
제가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살 집을 설계하는 건 어렵더군요
밝고
개방적이고
사람들이 언제나 올 수 있을 듯한
그런 집에서
내가 산다는 게 좀처럼
상상이 안되서요
잠시만요
방금 내가 살 집이라고 말했어요?
네 말했어요
저는 계속 결혼따윈 안하려고
생각했었거든요
귀찮을것 같고
아무런 이득이 없잖아요
혼자가 편하다고..
하지만
당신을 만나서
이야기 할 상대가
항상 옆에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당신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저로서는 안 될까요?
안녕하세요
네
장 보신 거에요?
또 고기만 먹고 계시죠?
별로
그쪽 메뉴는
뭔가요?
양배추 롤이나
만들어 볼까 해서요
또에요?
좋아하니까
상관 없잖아요
그럼 저는 이쪽으로
네
그럼
저기
네
압력냄비 있어요?
아..
지금은 없는데요
오래되서 버렸거든요
저희 집에는 있어요
양배추 말이라면
10분이면 완성되죠
그래요?
혹시
집에 오라고 하시는 건가요?
아니 뭐..
그치만 당신이
그렇게 오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가고 싶다고 말 안했어요
네..
하지만
당신이 꼭 오라고 하신다면
가도 되구요
그럼
와 주세요
꼭!
네
저기
너무 소금 많이 치지 마세요
알겠어요
Posted in 문화방송 /다큐, 시사 by 단비스 |
광우병에 대한 피디수첩의 두번째 방송...
방송이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의혹이 가라않는것이 아니라.. 점점 증폭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고, 도대체 왜 이따위의 협상이 나오게 되었는지 그 배후의 내막이 궁금하다.
암튼 고시는 연기가 된듯한데, 재협상까지 갈수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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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
Posted in 문화방송 /다큐, 시사 by 단비스 |
사람이나 동식물 따위가 자라서 점점 커짐을 의미하는 성장.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가슴에 기쁨도 상처도 담으며 다양한 모습의 성장통을 겪는다. 성장의 통증이 누군가에게는 무디거나 담담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상처로 남아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되기도 한다.
<인터뷰다큐 성장통 '만남'>은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결혼'에 대한 성장통을 솔직하게 담았다.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밝게 웃으면서 때론 지난날의 상처로 아파하면서 그렇게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서 겪었던 성장통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관문을 비교적 행복한 성장통으로 넘긴 웃는 모습이 참 닮은 부부는 만남 당시의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아내: "소개로 만났는데 중간에 헤어졌다. 그래서 오해를 했었다. 이 사람이 내가 안 예뻐서 찬건가 하고. 근데 3일 후에 다시 만났다."(웃음)
남편: "결혼으로 인해 가장 친한 친구를 얻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누가 뭐래도 내가 어디서 뭘 잘못했다 하더라도 내 편을 들어줄 친구가 있다는 게."
이와는 달리 결혼을 통해 '상처와 고통'이란 성장통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한 남성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게 변했을 때의 참담함을 이야기하며 사랑에 실패했다고 토로한다. 한 여성은 결혼이라는 장벽을 통과한 후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과 현실이 달라 괴로웠다고 이야기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결혼이 결국 자신에게 큰 상처가 되었다고 담담히 고백한다.
찬란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시절에 두 사람의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다짐했지만 이들에게 결혼은 꽤나 쓰리고 아픈 성장통을 가져다주었다.
비단 결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에서 사람을 만나면서 또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사람들은 원치 않게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준다. 가끔은 '시간이 약이다'라는 이야기가 무색할 정도로, 그저 하나의 성장통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아플 정도의 고통이 따를 때도 있다. 모든 사람이 상처에 무뎠으면 좋으련만 성장통을 느끼는 정도도 극복하는 정도도 사람마다 다르다.
류시화 시인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란 시가 있다. 그렇다. 한 숨 고른 후 다시 옛날을 되돌아본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실수하지 않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상처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자세는 다르다. 무덤덤하게 성장통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발전에 밑거름을 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나친 자책과 괴로움에 빠져 숱한 후회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허나 확실한 것은 사람들은 성장통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고 그 성장통으로 인해 어떠한 방향으로든 삶의 모습이 조금씩 변한다는 것이다. 비록 성장하는 아픔이 크고 상처가 더디게 회복될지라도 말이다.
약 7월의 제작기간 동안 100여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성장해 가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다큐 성장통 '만남'>에는 삶의 다양한 모습과 성장통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Posted in 문화방송 /다큐, 시사 by 단비스 |
■ 제로맨이 간다 - 횟집저울의 비밀 2 지난 4월 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횟집저울의 비밀! 당시 개선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던 횟집들. 방송한달 후 과연 얼마나 달라져 있을 까? 불만제로가 준비한 횟집저울의 비밀 2탄! 두 배 저울로 회의 중량을 감쪽같이 속여 왔던 동해의 대표적 관광지 대포항. 방송이후 관할시청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분노한 소비자들. 급기야 시청 홈페이지 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는데..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던 해당 시청은 방송 후 업체들을 대상으로 고발조치까지 했다 고 한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저울조작 근절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도 변 화하고 있을까? 방송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어시장, 한 상인은 새 정저울을 자랑스레 제작진 앞 에 내놓았는데..분명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은 과도기인 듯 판매방식은 저마다 엇갈 렸고 새 저울에 적응이 덜 된 모습들이었다. 서울 인근의 유명 활어시장. 청테이프로 돌돌감은 바구니와 함께 수산물 무게를 재 던 바로 그 곳! 1kg이 넘는 무게로 상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이 바구니가 흔적 도 없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제작진도 놀란 후속취재 결과, 횟집저울의 비밀 2탄에 서 전격 공개된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약국의 두 얼굴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아르바이트생에게?!-의약분업 무색케한 불법약국들 임신 3개월 째 임산부전용 튼살크림을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은 제보자A씨. 약국 이 추천해준 제품을 믿고 반통 쯤 썼을 무렵 좁쌀모양의 오돌토돌한 것들이 솟구치 더니 급기야 피부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진단은 접촉성 피부염. 출산 4개월이 지 난 지금도 A씨의 피부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균열상태였다. 임산부튼살과는 전혀 무관한 제품을 약국에서 판매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유는 제품을 판매한 사람이 약 자의 ‘약’도 모르는 무면허자였던 것! 확인결과, 불만제로가 취재한 20곳의 약국 중 16곳에서 무면허자들이 약을 팔고 있 었다. 상담에 복약지도까지 담당하는 무면허자들, 더 충격적인 건 이들에게 약을 팔게 한 장본인이 다름 아닌 약사들이라는 것이다. 전 약국 종사자의 용기 있는 폭로! ''약사면허증을 취득한 약사만이 약을 조제하고 판매할 수 있다'' 는 대한민 국 약사법을 보기 좋게 우롱하고 있는 일부 약국들. 소비자의 건강을 담보로 매출에 만 급급해 무작위 약 판매를 일삼는 불법약국들의 실태를 불만제로에서 낱낱이 공개 한다! 충격적인 조제실 현장부터 보건소의 있으나마나한 관리감독 실태! 소아과 밑에 자리해 아이엄마들이 많이 찾는다는 경기도의 B약국. 취재를 위해 잠입한 약국의 조제실에서 펼쳐지는 충격적인 광경! 아이들의 처방전은 쉴 새 없이 들어오고 조제실 안에선 약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들 의 약 조제가 한창이었던 것! 그들에게 정확한 용법과 용량의 조제 따윈 없었다. 이 런 위험스런 약을 약사는 아무렇지 않게 팔고 조제료까지 꼬박꼬박 청구해왔다. 인근 소아과로 인해 아이들 환자가 많은 또 다른 약국D. 이곳 역시 무면허자들이 약 성분이나 정확한 용량 따윈 개의치 않고 약을 조제하고 있었다. 심지어 검증되지 않 은 방법으로 불법 진찰행위까지 하고 있는 약국도 목격됐다. 무면허자를 앞세워 영 업을 하고 엉터리 진단과 처방으로 약을 팔아온 파렴치한 약사들 전격고발! 하지만 약국들을 관리하는 관할 보건소들의 관리감독 수준은 놀라울 정도였는데..위생관리 마저 엉성한 불법영업약국들! 이에 대처하는 미온적인 관할부처의 대응행태까지, 불 만제로에서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