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원피스 극장판 7기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カラクリ城のメカ巨兵)
  2. 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3. 우리개 이야기 (All about My Dog)
  4. 1리터의 눈물 (1リットルの涙)
  5.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6. 론섬 짐 (Lonesome Jim)
  7. TV문학관 - 등신불

원피스 극장판 7기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カラクリ城のメカ巨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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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하는데... 애니 자체는 별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원피스와 루피의 팬으로서는 아주 재미었던 애니였다.
요즘 루피가 갑자기 파워업을 해서 기어 세컨드를 넣는 계기를 방송이 아닌 영화에서 보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원피스를 보면서 재미를 떠나서 하나의 멋진 팀과 각 캐릭터의 특징, 루피의 리더십등을 바라본다.
이 애니에서도 각각의 케릭터의 개성을 잘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즐겁고, 신나는 모험을 찾고 도전하는 몽키 D 루피... 약간은 꼴통기질이 없지 않아있다고 할수도 있다. 하지만 리더로서의 원칙은 항상 해적왕이 되고자 하는것이고,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번 정한일에 대해서는 아무리 팀원들이 뭐라고 해도 밀어붙인다. 잔소리를 하염없이 해대는 나미도 루피가 한번 결정을 내린다면 두말없이 채념하고 동참한다.
약간은 곰같이 답답한 면이 있지만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는 조로...
여자를 엄청 밝히지만, 요리와 전투등 자신이 맡은 일은 잘 해내는 상디...
잔소리 대마왕에 돈을 밝히지만 배의 운항과 살림을 맡아서 처리하는 나미...
약간은 거만하고, 튀고, 뒤늦게 합류했지만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로빈...
유일하게 사람이 아니고, 항상 촐랑데는 아기의 행동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십분발휘하는 쵸파...
거짓말쟁이에 그다지 튀는 캐릭터는 아니고, 루피와 견해가 상당히 반대이지만 팀에 활력을 주는 우솝...
참 정말 멋지고, 조화로운 내가 바라는 그런 팀...
바로 그 원피스의 밀집모자 해적이고... 그 개성이 잘 표현된 애니인듯하다...


감독 : 우다 코노스케
주연 : 타나카 마유미 , 야마구치 카페이 , 이나가키 고로
장르 : 애니메이션
개봉 : 2006년 10월 26일
등급 : 미정
시간 : 92 분
수입/배급 : 토트 엔터테인먼트 / MK픽쳐스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6

신비한 전설 속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루피 해적단의 신나는 모험

전설 속 보물을 찾아 신나는 모험을 떠나자!


거센 폭풍우을 헤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루피 일행. 침몰 직전에 있는 해적선에서 커다란 보물 상자를 발견하고 두근두근 기대에 부풀어 상자를 열어보지만 안에서 나온 것은 보물이 아닌 번쩍거리는 황금니의 할머니 로바 뿐. 해적들에게 도망쳐 보물 상자에 숨어있던 로바는 또다시 흉악한 해적들에게 잡힌 것이라 생각하고, 신비한 전설 속의 보물인 바다 왕의 황금왕관이 있는 곳을 알려줄 테니 목숨만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웰컴 투 메카섬!
라체트의 최첨단 방어 시스템을 뚫고 메카섬에 상륙하라!


보물 이야기에 눈이 휘둥그래진 루피 일행은 로바가 가지고 있던 거북이 나침반을 따라 전설 속 신비의 보물이 숨겨진 섬을 향해 떠난다. 메카섬이라고 불리는 그 곳은 이름과 달리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이곳은 로바 할머니의 아들이자 기계태엽성의 성주인 꽃미남 라체트가 지배하고 있다. 루피 일행이 메카섬에 다다르자 라체트는 이들을 침입자로 간주하고 섬의 최첨단 방어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고무동력기를 이용해 로바만 데리고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당황해 할 겨를도 없이 루피 일행의 눈 앞에는 수천 개의 화살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루피 일행은 라체트의 최첨단 방어 시스템을 뚫고
메카섬의 전설 속 보물을 과연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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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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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미국에 여행을 왔다가 싸움을 하고, 허허벌판에 홀로 남겨진 독일 여인... 그리고 서로간에 으르렁거리고 싸우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바드다드 카페...
그녀가 그 속에서 하나둘 화합과 화목을 이끌어가고, 이전과는 전혀다른 새로운 바그다드 카페로 변하게 된다.
큰 재미나 감동.. 그런거 하나도 없다...
하지만 그 잔잔한 내용속에서 왠지 즐거워지고,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영화...
과연 나는 사람들을 즐겁고 화목하게 만드는 사람인가, 불만투성이인 사람인가... 어떻게 살것인가...

마지막에 장기투숙을 하던 여자가 떠나면서 이 집은 너무 화목해하고 떠나는 모습이 참 어이가 없으면서도 재미있더구만...:)


감독 : 퍼시 애들론
출연 : 마리안느 제게브레히트 , 잭 팔란스
각본 : 퍼시 애들론
촬영 : 베른드 하이늘
음악 : 밥 텔슨
편집 : 노버트 헤르쯔너
미술 : -
장르 : 드라마
개봉 : 년 월 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8 분
제작/배급 : -
제작국가 : 독일
제작년도 : 1988

사막 한가운데의 카페가 마술에 걸린다
독일에서 남편과 미국으로 여행 온 쟈스민은 남편과 다투고 캘리포니아 사막에 혼자 남겨진다. 사막을 정처없이 헤매던 그녀는 도로변의 허름한 모텔 바그다드 카페를 찾게 되고 항상 화만 내는 카페의 여주인 브랜다와 만난다.

쟈스민은 이곳에 머물면서 활기없고 지저분했던 바그다드 카페에 활력을 가져온다. 브랜다가 카페를 비운사이 대청소를 하는가 하면 우연한 기회에 이 곳에서 마술쇼를 시작하게 된다. 쟈스민의 이 마술쇼가 알려지면서 카페는 항상 손님으로 북적대며 활기차고 명랑한 곳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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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개 이야기 (All about My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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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슨 휴먼 스토리인가 했는데.. 장난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스토리가 얽혀있는데..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이야기는 진도개와 비슷하게 생긴 뽀찌와 마지막에 잠시 나오는 멋지게 생긴 마리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키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정말 재미있고, 애절하게 잘 만들었다. 개를 키워봤거나,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며는 큰 감동을 느낄듯하다.
우리집도 예전에는 넓은 마당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면서 지냈는데... 옛생각이 참 많이 난다... 근데 막상 생각을 해보니 기억이 나는것은 내가 너무나 귀여워하고 괴롭힌 나머지 일찍 죽어버린 작은 고양이... 어떻게 잘 지내는지... 다시 태어나 잘 살고 있는지...


감독 : 이누도 잇신
주연 : 나카무라 시도 , 미야자키 아오이 , 이토 미사키 , 코니시 마나미 , 아마미 유키
각본 : 사토 신스케, 야마다 케이타, 나가이 아키라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6년 06월 08일
등급 : 전체 관람가
시간 : 94 분
수입/배급 : (주)영화랑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5
홈페이지 : http://www.allaboutmydog.co.kr

주인님, 우리들 얘기 좀 들어 볼래요? 멍멍!

Episode 1 [아직도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니, 포치?]

요양 차 시골로 이사온 소년 야마다는 공터에서 버려진 토종 일본 개를 만난다.
굶주린 그 개에게 단팥 빵을 사주면서 친구가 된 두 사람.
소년 아마다는 개 이름을 ‘포치’라고 지었다.
평소와 다름 없이 공을 던지며 놀고 있던 어느 날, 소년 야마다는 천식이 심해져 동경의 병원으로 갑자기 실려간다.
외톨이가 되어버린 ‘포치’……이제 혼자서 야마다를 찾아 먼 길을 떠난다.
도중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포치.
포치는 그들에게 만남, 이별, 사랑을 가르쳐주는 주는 ‘친구’ 이상의 존재가 되어간다.


Episode 2 [있잖아, 마리모]

강아지 ‘마리모’를 잃은 소녀 미카는, 어린 시절부터 한 가족처럼 같이 지내온 ‘마리모’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슬픔에 잠긴다.
“나랑 처음 만났을 땐 얼마나 조그마했는데……”
“울보 여동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나보다 먼저 나이를 먹는 거니?”

하지만 이에 대답이라도 하듯 ‘마리모’는 미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있잖아, 미카”
“너무 슬퍼하지 마. 정말 행복했었으니까……”
“미카는 언제까지나 내겐 든든한 언니야”

‘마리모’를 잃은 슬픔에 더 이상 강아지는 기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미카는 다시 새로운 기쁨을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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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의 눈물 (1リットルの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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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눈물을 쪽빼어버린 일본드라마...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하고, 요즘 책으로 발행되기도 했다고...
무엇보다도 가족애때문에 눈물을 글썽이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 조건없이..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처한 받아들일수 없는 현실을 운명으로, 그리고 이유가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되찾고, 다시 밝은 미소를 찾기위해 1리터의 눈물을 흘렸다는 아야... 나는 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할지...

예전에 보았던 뷰티플라이프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녀의 대사 한마디한마디와 그녀의 일기에서 지금의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얼마나 인생을 낭비하고 살고 있는지.. 얼마나 우습지 않게 심각한척을 하고서 살고 있는지...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다.

 

꽃이라면 꽃봉오리가 나의인생
이 청춘의 시작을 후회 없이 소중히 하고 싶어.


 
엄마..
나 결혼할수 있을까?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
이런병에 걸리지만 않았다면, 사랑도 할수 있었을 텐데..
아무에게나 매달리고 싶어서 견딜수가 없어요.

 
무정한 시선에 상처받을때도 있지만
그만큼 다정한 시선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나는 절대로 도망치지 않을거야. 그렇게 하면 분명 언젠가는..
 
 
이렇게 웃을수 있을때까지 , 저에게는 거의 1리터의 눈물이 필요했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는다. 심장 박동소리를 느낀다.
기뻐. 난 살아 있구나.

 

살아줘.. 계속 살아야돼...

 

사는거야.

쇼와 63년 5월 23일 0시 55분
이케우치 아야상 세상을 떠남
꽃에 둘러싸여 그녀는 잠들었다.
아야상의 일기인 1리터의 눈물은 현재 약 180만부를 발행
29년의 세월을 넘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병은 낫지 않습니다.
치료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걷는 것도 서는 것도 말하는 것도 못하게 된다고 의사선생님께 들었습니다

당연하게 되던 것이 올 한해에 하나씩 못하게 되었습니다

꿈 속에서는 친구들과 말하면서 걷거나 농구하면서 맘껏 달릴수 있는데
눈을 뜨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몸이 있습니다

매일이 변해 갔습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 걸으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도시락을 빨리 먹을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지
하나하나 머릿속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고등학교 나와 대학을 나오고 일을 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미래가
zero가 되었습니다

살아갈 길을 찾지 못해서 작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아서
병에 걸려서 내 인생은 부서졌다고 몇번이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슬프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울어도 병에서 벗어날 수 없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도 시간은 돌릴 수 없고
그렇다면 스스로 지금의 내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몸이 되고 나서야 처음 깨달은 것들이 많으니까요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가족이란 고마운 존재라는 것
티 안나게 도와주는 친구의 손이 굉장히 따뜻하다는 것
건강하다는 것이 그 자체로 행복하다는 것

병에 걸렸다 해서 모든 걸 읽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몸인 제가...
나라는 것 장애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는 내가
지금의 나라는 것

가슴 펴고 살아가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양호학교에 가는 것은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모두들과는 살아갈 곳이 다르겠지만 지금부터는 스스로 선택한 길 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빛을 찾고 싶으니까

이렇게 웃으며 말할 수 있을때 까지 나에겐 적어도 1리터의 눈물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더이상 저는 이 학교를 떠나도 무언가가 끝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모두 지금까지 친절하게 대해 줘서 정말 고마워



 분류 : 후지 TV 화요9시
 장르 : 드라마
 각본 : 에가시라 미치루, 오오시마 사토미
 연출 : 무라카미 쇼스케, 키노시타 타카오
 출연 : 사와지리 에리카, 야쿠시마루 히로코, 진나이 타카노리...  
 본방송국 : 후지TV
 제작년도 : 2005년
 방송기간 : 2005.10.11 - 2005.12.20
 방송시간 : 화요일 21:00-21:54
 방송편수 : 11부작
 국가 : 일본
 등급 : 15세이상
 원작타입 : BOOK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책임감 강한 장녀 타입으로 솔직하며 울보에 착하다. 거짓말 혹은 농담을 진짜로 받아들이는 멍한 면도 있다. 어머니를 마음으로부터 존경하고 있다.
취미는 시를 쓰는 것, 농구. 꾸준히 공부하는 타입이어서 성적도 우수하다. 명문고교에 합격해 행복의 절정에 올라있었으나 척수소뇌변성증이 발병. 서서히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가는 것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산다.

자신이 병를 가졌다는것을 부정하지만,
나중에는 인정하고 그병를 이기려고한다.


이케우치 아야는 고교 수험을 앞둔 중3이다. 밝고 믿음직스러운 엄마 사오카와 두부점을 운영하는 인정파의 아버지 미즈오 그리고 3명의 동생인 아코, 히로키, 리카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북적스럽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명문 고교에 합격학게 된 아야는 중학시절부터 농구부에 소속해 있던 마리와 함께 농구부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중학시절부터 동경하던 선배 카와모토 유지가 있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이미 아야의 몸에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여느 때와 다름없이 힘차게 집을 나선 아야는 달리자 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가게 앞에서 넘어지고 병원을 찾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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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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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작부터 끝까지 영화에 푹 빠져들게 하는 재미를 가진 영화...
근데.. 영화를 다보고나니까.. 영화자체에 별내용은 없는데, 액션, 추격전등이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고 있구나라는 사실을 느꼈다. 쉽게 말해 킬링 타임용으로 최고라는 생각이...^^


개봉  2007년 09월 12일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맷 데이먼 , 조안 알렌 , 줄리아 스타일스 , 데이빗 스트래던 
장르  액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bourneultimatum.co.kr/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

사고로 잃었던 기억을 단편적으로 되살리던 제이슨 본은 자신을 암살자로 만든 이들을 찾던 중 ‘블랙브라이어’라는 존재를 알게 된다. ‘블랙브라이어’는 비밀요원을 양성해내던 '트레드스톤'이 국방부 산하의 극비조직으로 재편되면서 더욱 막강한 파워를 가지게 된 비밀기관.

그들에게 자신들의 비밀병기 1호이자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제이슨 본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니키의 도움으로 블랙브라이어의 실체를 알게 된 제이슨 본은 런던, 마드리드, 모로코 그리고 뉴욕까지 전세계를 실시간 통제하며 자신을 제거하고 비밀을 은폐하려는 조직과 숨막히는 대결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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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섬 짐 (Lonesome J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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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며 생계를 유지해오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짐...
미국이라면 뉴욕처럼 첨단을 달리는 나라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 고향은 우리나라의 시골같은 동네인곳인데,
그는 그의 가족이 모두 한심스럽고, 싫다... 물론 자기 자신도...
그러던 중에 사랑을 하게되고, 아이들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사랑도.. 가족도...

정말 따분한 영화라고 할수도 있고, 정말 반전이 예상되는 부분도 우울하게 계속 처리된다... 황당할 정도로...
하지만... 그런 짐에게서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안타깝고, 슬프고, 우울해진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서 희망을 찾게되고, 희망을 보게되는것은 어째서 일까?

그리고 나도 그처럼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달려가고 싶다...

대사中에서...

커시 애플렉 Casey Affleck :  짐 역
리브 타일러 Liv Tyler :  애니카 역
스티브 부세미 Steve Buscemi 감독

시골마을의 삶을 우스우면서 슬프고도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묘사하며, 보이지 않는 길을 찾는 한 젊은 남자의 존재를 탐구하는 영화이다. 주인공 짐(캐시 에플렉 역)은 뉴욕에서의 자립에 실패한 뒤 인디아나 주 시골에 있는 그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곳에는 아들을 끔찍이 사랑하면서도 강박적인 어머니와 무심한 아버지, 그리고 우울한 형이 있었다. 그가 온 후 짐의 형은 의문의 차 사고를 당하고 짐은 졸지에 형의 일들을 대신 떠맡게 된다. 갑자기 떠넘겨진 일에 대한 부담과 내재된 불안감에 의욕을 상실한 짐은 형이 입원한 동네 병원의 간호사 아니타(리브 타일러 역)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위안을 얻는다. 우리에게 배우로 잘 알려진 스티브 부세미의 흠잡을 데 없는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 두 주연배우 캐시 애플렉과 리브 타일러의 감정선이 살아있는 연기가 한 데 어우러져 코믹하면서도 일상생활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미국 소시민의 삶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2005 선댄스 영화제 미국영화 드라마부문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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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문학관 - 등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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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인가 교과서에 실렸던 김동리의 소설 등신불을 TV문학관으로 제작했다.
생각보다 스케일이 상당히 크고,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잘만들었다.
스토리가 대충 기억이 나서 긴장감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글로 보던것을 영상으로 표현한것을 보는 맛도 괜찮다.
학생때는 그런것을 잘 못느꼈고, 영화화하면서 내용이 좀 바꾸었는지 모르겠지만... 등신불의 내용이 꼭 성격책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장면과 거의 유사하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죄를 위해서, 등신불은 자신의 업보과 부모님의 업보를 위해서...
영화 벤허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신후에 벤허가족들이 문등병이 낳듣이, 여기에서도 문등변이 깨끗하게 낳는다...
너무 좀 비약적인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뭐 소설인데...:)
다만 아쉬움점은 생각보다 등신불이 무섭지 않다는것...-_-;;
좀더 등신불이 리얼하고 좀 무서웠다면 좋았을텐데...



일제시대 학병으로 끌려간 “나”는 관동군으로 중국 남경 땅에 배치되던 날 전쟁의 참혹함을 견디지 못하고 부대를 탈출하여 어느 절(정원사)에 숨어들어 원혜대사의 구원으로 불도를 닦는다. 그 절 뒤뜰에는 금불각이란 현판이 쓰인 곳이 있는데 늘 문을 잠그고 귀한 분이 올 때만 세전을 받고 불공을 드리게 하는 것을 본 나는 호기심으로 몰래 숨어들어 그 안을 엿본 순간 공포에 질려버린다. 등신불, 오뇌와 비원이 서린 듯한 이그러진 육신은 부처라기 보다는 오히려 괴물의 형상이었기 때문이다. 그 날 밤 원혜대사로부터 등신불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만적은 당나라때 사람으로 어린 시절 부친을 여의자 재가한 어머니를 따라 진씨집으로 온다. 그 의부에게는 여옥이라는 장성한 딸과 신이라는 전처의 아들이 있었는데 만적은 그들과 우애가 두터웠으며 여옥과 애정의 갈등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가 진씨집의 재산을 만적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남편을 독살시킨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눈치를 챈 여옥은 동생 신과 함께 집을 나가 소식이 끊긴다. 만적은 그 길로 여옥 남매를 찾아 헤매다가 인간사에 회의를 품고 불가에 입문한다. 승려가 된 만적은 우연히 길거리에서 나병 환자가 된 신과 여옥을 만나게 된다. 이 비극이 어머니의 탐욕으로 인해 비롯된 것임을 알게된 만적은 어머니의 죄를 부처님께 탕감하고자 자신을 불살라 부처님께 바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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