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클래식
  2. MBC 뉴스데스크 - 몰락한 자전거 산업
  3. 나그네와 마술사 (Travellers & Magicians)
  4. 평화로운 전사 (Peaceful Warrior)
  5. 미스터 소크라테스
  6. 시간을 건너온 소녀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7. 무지개 여신 (Rainbow song / Niji no megami)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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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술을 먹었는데 새벽이 눈이 떠져서 새벽에 혼자서 조용히 본 영화...
이것도 예전에 보기는 했는데.. 다시금 그 스토리를 알고 천천히 영화를 보니 울컥하는 기분을 느낀다.
이런 영화, 책같은 것들이 있다..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그 여운과 의미가 더욱 짙게 베어나오는 것들이...
그들의 삶을 보면서 조용한 새벽시간에 다시금 나의 지나온 삶을..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돌이켜보고, 생각해본다.
내 인생의 이들처럼 절정기만을 거치면서 살아가지는 않겠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극적인 장면도 없겠지만...
남들때문에 다른 사람의 이목때문에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지 못하고 후회하며 살아가는 삶은 더이상 살고 싶다 않다...
노래가사처럼 한편의 기억으로 남고 싶지도 않다...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개봉  2003년 01월 30일 
감독  곽재용 
출연  손예진 , 조승우 , 조인성 
장르  멜로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3년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조승우)는 그곳에서 성주희(손예진)를 만나, 한눈에 그녀에게 매료된다. 그런 주희가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오는 집'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흔쾌히 수락한 준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며 주희와의 약속 장소에 나간다. 그런데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배가 떠내려 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이 일로 주희는 집안 어른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수원으로 보내진다.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주희를 향한 준하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태수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쓴다.

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연인이 되어버린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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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 몰락한 자전거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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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자전거 산업


00 자전거업체 관계자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지만 국내에서 자전거
제조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는
2005년이 마지막이고요."

국내에서 자전거를 제조하는 업체는 전국에 한두개 정도,
가내수공업수준으로 수준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개발보다는 손쉬운 수입으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영한 듯 작년 자전거 수입은
1300억원어치로 10년 사이 80배 가까이
늘었지만 수출은 2억원으로 1/40로 줄었습니다.

우리가 자전거 생산을 포기한 사이
대만과 일본은 신소재 개발을 거듭하면서
고급 시장을 대부분 장악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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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와 마술사 (Travellers & Magic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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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에 한 땡중이 미국병에 걸려서 미국에 가려고 거짓말을 하고 나왔다가 버스를 놓치고, 차를 얻어타고 가면서 한 승려에게 이야기를 듣고, 한 나그네의 딸에게 관심을 가지며 마음이 흔들린다.
부탄에서는 나름대로 공무원이 였던 그가 미국에 가면 반나절이면 한달월급을 번다고 신나하던 양아치같던 그...
그런 그에게 겨우 사과나 따러 미국에 가냐고 한소리 하던 노친네...
곰곰히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내가 진정원하는것이 무엇인가.. 돈인가.. 제대로 된 삶인가... 나쁜짓을 저지르더라도 나만 잘산면 되는것인지를...
 

개봉  2006년 04월 28일 
감독  키엔츠 노부 
출연  티세왕 댄덥 , 소남 라모 
장르  드라마 , 어드벤쳐 
제작국가  부탄
제작년도  2002년

제발 미국으로 가게 해주소서!

부탄의 한 시골마을. 젊고 유능한 공무원 돈덥은 마을 사람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며 남 부럽지 않게 살아간다. 하지만 잘 나가는 듯 보이는 그에게도 한 가지 근심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다. 자신의 월급이 미국인의 반나절 급여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에 격분(?), 반짝이는 미래를 위해 머나먼 미국으로 미치도록 떠나고 싶었던 것이다!

하루하루 숨죽여 지내던 어느 날.. 마침내 기회가 찾아온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이민할 수 있게 된 것! 아끼던 테이프며 포스터, 죄다 남겨두고 조촐히 짐을 싸서 도시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이 양반아, 사과를 따려고 꿈나라로 가는가?

인적 드문 마을을 벗어나려니 여의치 않은 건 역시나 교통수단. 돈덥은 부푼 가슴을 진정시키며 히치하이킹을 시도하지만 누구도 선뜻 차를 태워주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된 사과장수와 스님. 길 위에서의 지루한 기다림을 달래고자 세 사람은 이야기를 나눈다. ‘미국으로 가면 사과를 따든 허드렛일을 하든 상관없소.’ 돈덥의 맹목적인 미국행 결심에 스님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는데..

아름다운 소녀와 아메리칸 드림.. 최선의 선택은?

우연히 차에 올라탄 노인과 그의 19살 난 딸. 돈덥은 아름다운 소녀에게 한 눈에 반한다. 마을에서 떠나온 길이 멀어질수록 소녀를 향한 마음도 서서히 무르익어만 가고, 어느덧 미국으로 떠나려 했던 굳건한 의지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돈덥은 무사히 미국으로 떠날 수 있을까?


사랑과 꿈의 여행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 - 레슬리 펠퍼린, 인디와이어 -
마술과 현실에 대한 우화는 삶의 정신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보여줄 것이다. - 리 마셜, 스크린 인터내셔널 -

부탄에서 날아든 두 번째 감동
소박한 자연미가 살아 숨쉬는 부탄..
축구에 열광하는 스님들의 순박함이 길 위의 사람들에게서 재현된다..!

승려 출신 감독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키엔체 노르부.
그가 <컵> 이후 7년 만에 신작 <나그네와 마술사>를 들고 우리 곁을 찾아왔다.

아메리칸 드림을 가슴 속에 품고 머나먼 길을 떠나는 돈덥..
우연히 듣게 된 마술사의 설화를 통해 진정한 샹그릴라의 의미를 깨달아가는데..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는가?
그것이 진정 원하는 것이라고 확신하는가?

<나그네와 마술사>를 통해 소유의 진정한 가치와 참뜻을 되새겨보길 바란다.



제작환경이 열악한 부탄에서 촬영
전세계 108명의 스탭들이 이 한편의 영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002년 9월 29일, 순수한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히말라야 왕국 부탄에서 <나그네와 마술사>의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고향 부탄에서 처음 제작되는 영화를 위해 모여든 스탭과 배우의 숫자는 무려 108명. 오스트리아, 독일, 인도, 캐나다, 미국 등 국적도 제각각이었다.

부탄에는 영화 제작기반이 전혀 구축되어 있지 않다. 아예 영화산업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컵>을 연출한 키엔체 노르부 감독은 여러 나라의 노련한 스텝들을 비롯, 부탄의 신진 영화 제작자 등과 함께 그들의 경험과 부탄 영화의 미래에 대한 영감을 공유하며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

부탄에서의 촬영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무런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장비를 해외에서 조달해야 했으며, 필름 현상과 편집 등의 후반 작업도 해외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촬영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

<나그네와 마술사>는 Aaton XTR, Ataton A-Minima 슈퍼 16mm 카메라 코닥 컬러 필름으로 촬영되었다. TV 영화 시간대에 부탄에서도 관람 가능하게끔 방콕에서 음향작업을 진행했고, 완전한 디지털화 작업은 오스트리아에서 마무리됐다.


새로운 언어 죵카(Dzongkha)를 배우느라 구슬땀 흘린 배우, 스탭진
<컵>에 이어 다시 한번 비전문 배우들 대거 캐스팅
스탭, 배우 기용에 전통 예언방식 '모(Mo)' 도입하기도!!

<나그네와 마술사>의 촬영이 시작될 무렵, 부탄의 왕은 지역통합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방언 중 국민의 1/4이상이 사용하는 죵카(Dzongkha)를 국어로 공식 채택했다. 따라서 배우들에게는 새로운 언어구사가 요구되었는데, 이를 위해 모두 정해진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영화에 참여한 해외 전문 스탭들과 부탄의 현지 스탭, 배우들의 노력으로 촬영장은 늘 행복한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전작 <컵>과 마찬가지로 영화에는 전문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는다. <컵>에서는 재정기관 주요인물, 왕 호위병 대령, 수도사, 정부정책 선임고문, 지역 방송인, 학교 교장 및 학생들, 농부 및 개인 사업자, 명상가 같은 타 분야에서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된 바 있다. <나그네와 마술사>에는 방송국 PD, 중학생, 부탄학교의 조사원 등이 캐스팅 되었으며 일반인 대상의 오디션을 실시 하기도 했다.

부탄의 문화를 고수하기 위해 애쓴 흔적도 역력하다. 특히 옛 라마승이 고안했다는 전통 예언방식 '모(Mo)'가 스탭과 배우 결정에 한 몫 했다. 이는 부탄의 정통 생활 방식을 지켜가기 위한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의지다. 노르부 감독은 불교정신을 통해 해로운 것을 없애고자 '푸자스(pujas)' 라고 알려진 특별한 종교의식을 제작전반에 걸쳐 행하기도 했다.


“내가 영화를 제작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그들은 내가 농담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키엔체 노르부 감독

부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장양 키엔체 왕포의 화신으로 더 잘 알려진 키엔체 노르부 감독. 그는 1961년 부탄 동부 외딴 곳에서 현대불교의 대가 틴레이 노르부 린포체의 아들로 태어났다.

노르부 감독이 처음 영화를 접한 건 그의 나이 19살 때. 인도의 샤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을 당시 TV를 통해 본 발리우드 영화가 그로 하여금 영화와 인연을 맺게 만든 작은 시작이었다. 불교수행과 영화공부를 병행했던 그는 런던 스쿨 재학시절에 만난 친구 제레미 토마스의 도움으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리틀 부다>의 조연출을 맡고 있던 토마스는 그를 베르톨루치 감독에게 소개했고, 노르부 감독은 곧 <리틀 부다>의 고문으로 기용됐다. 영화 촬영 기간 동안 그는 베르톨루치 감독을 심도 있게 주시하며 감독으로서 필요한 것들을 익혔다. 이러한 경험으로 말미암아 그는 훗날 베르톨루치 감독에 대해 '나의 영화 교사나 다름없다'고 말한 바 있다.

베르톨루치 감독의 정신적, 물질적 도움으로 노르부 감독은 자신의 첫 장편 영화 <컵 (The Cup)>을 완성할 수 있었다. <컵>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축구 결승전에 사로 잡혀있던 수도승의 반자서전적 이야기로, 지금까지 성인(聖人)으로서만 인식되어왔던 티벳승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담아내 화제가 됐다. <컵>의 성공적인 흥행은 노르부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자, 부탄(Bhutan)에서 최초로 촬영된 야심작 <나그네와 마술사>를 제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옛 조상들의 예언방식 '모(Mo)'에 의존해 촬영 스케줄과 캐스팅, 촬영 방식 등을 결정한 데에서도 알 수 있듯, 노르부 감독은 부탄과 부탄의 전통을 사랑한다. 이는 영화의 제작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전문 인력이 모여들었지만, 주요 스탭을 제외한 대부분을 부탄인으로 고용한 데에서도 잘 드러난다.

키엔체 노르부 감독은 영화를 만들지 않을 때만큼은 본연의 생활로 돌아가 불교사상을 아시아, 미 대륙,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전파하는 데에 힘쓴다. 세계 각지에 수련센터와 수련학교를 세우는 데에 앞장서기도 하며, 수많은 시간을 명상 수련원에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불교왕국 부탄을 보다!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 속 이상향으로 그 이미지가 각인된 나라 부탄. 실제로 부탄인들은 지리적 특성과 유유한 정책으로 말미암아 순수함을 잃지 않고 평온히 살아갈 수 있었다. 시간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고나 할까. 세계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기로 1, 2위를 다투는 두 나라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인구수가 고작 70만 명에 불과하다. 국토 면적 역시 스위스의 그것과 비슷할 정도니, 두 고래 사이의 새우쯤에 비유할 수 있겠다. 그래서 부탄은 세계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런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치 있는 히말라야를 끼고 있는 부탄은 <나그네와 마술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특유의 아름답고 감성적인 생활방식들이 인상적인 나라다. 왕권주의 체제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법에 따라 전통의상을 입어야 하며, GNP 보다는 GNH(Gross National Happiness) 우선으로 한다. 무엇보다도 1960년대까지는 화폐, 도로, 전기, 전화, 학교, 병원, 우편도 없었으며 외부와의 교류도 전무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다른 세상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물결에 무심한 채 발과 말을 이용해 어디든 돌아다녔으며, 물물교환을 통해 생계를 꾸렸다.

1974년부터 바깥세상에 문을 열게 되면서 부탄은 관광객들에게 매혹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오염되지 않은 환경, 경이로운 풍경과 건축물, 친절하고 매력적인 사람들, 독특하고 순수한 문화는 부탄 최고의 매력. 하지만 이를 지키기 위해 풍부한 자연 자원의 가능성에도 불구,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오명을 떠안은 채 발전만을 추구하는 태도를 기피해왔다. 옛 문화와 자원, 그리고 불교식 생활 양식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는 부탄은, 과거와 미래에 양 발을 걸친 채 침착하게, 그리고 아주 천천히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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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전사 (Peaceful War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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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일 이야기에서 추천을 받고, 책은 주문하고, 영화는 어제야 보았다.
너무 기대를 많이해서 기대만큼은 못미쳤지만... 영화라기보다는 무슨 성공서적을 보는듯한 느낌...
실제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제작을 했다고하는데... 어디까지가 실화인지는...
소크라테스가 던진 질문, 이야기들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해보아야 할만큼 살면서 중요한 문제들이였다.
특히 지금 내가 일이나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대하고 있는지... 과연 지금 이순간에 충실한지.. 진정 원하는 목표게 잘못되어있는것은 아닌지.. 성공이라는 목표를 헛잡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 댄의 처음모습 처럼 살것인가.. 소크라테스가 가르쳐준데로 살것인가...
 

미국  |  드라마  |  120 분  |  
감독 :  빅터 살바
출연 :  스콧 메크로위즈(댄 밀만), 닉 놀테(소크라테스) 

에자일 이야기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입니다.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17조각이 나버린 체조선수, 댄 밀러

10개월 간 재활치료와 재기를 위한 노력으로 국가 대표팀에 선발 됩니다.

 

기억 나는 대사...

"어디에 있는가, 댄? 여기

언제지? 지금

무엇을? 이 순간을"

 

우리는 이 곳에서 지금 이 순간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과거에 살아서는 안 된다는 소크의 말...

 

또한 우리의 마음은 모든 것에 반응하는 반응기관이라던 말의 의미...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 일은 없다네요.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에서 개발자에게 추천하는 영화라 하여 바로 다운 후 즐감 했습니다.

댄 밀러 역 배우, 실제 체조도 잘 하나봐요? 몸도 다부지던데...



 

오토바이 사고로 체조선수 생활을 더이상 할수가 없던 댄이..

스스로 꿈을 찾아 일어서는 감동적인 영화.

 

"전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걸 포기하지 않네, 댄."

"전사는 자신이 하는 일 속에서 사랑을 찾지"

 

"제 꼴을 보세요. 제 꼴 좀 보시라구요. 제다리에 철심을 박았어요."

"전사는 완벽하거나 승리하거나 철벽을 말하는게 아니네. 전사는 아주 취약하네. 오직 진정한 용기 뿐이지"

 

"제가 어떤 훈련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네? 전 막 사고를 당했어요."

"사고도 자네 훈련이네. 인생은 선택이지. 자넨 피해자가 되거나 아니면 자네 마음에 드는 걸 고를 수 있지."

 

"제게 일어난 일을 그냥 무시하라고요?"

"전사는 행동하지, 바보들만이 반복하지."

 

"제가 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요?"

"그건 미래의 일이고, 그런 생각은 내던지게"

 

"그럼 어떻게 시작하죠?"

"시작도 없고 중단도 없네. 실천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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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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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무간도를 보는듯한 스토리의 영화...
꽤 재미도 있고, 흥미진진하고, 김래원의 연기도 멋졌다.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면 그건 아마 김래원이 고민하는 것과 마찬가지일것이고.. 기존에 살았던 세계보다 훨씬더 높은 고차원의 세상을 접하는것일것이다.
그만큼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것이고, 그만큼 성숙해지는것이고... 또 그만큼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일일것이다... 세상에는 공짜란 없으니까...
양아치가 멋진 형사로 다시 태어나듯이 나도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 처음부터.. 밑바닥부터라고 해도...

개봉  2005년 11월 11일 
감독  최진원 
출연  김래원 , 강신일 , 이종혁 , 윤태영 
장르  범죄 , 액션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5년
홈페이지  http://www.mrsocrates.co.kr

퇴학은 없다.
자퇴는 더더욱 없다.
단, 중퇴는 있다.
사.망.시.에.만.....!

질풍 노도의 시기_ 당신들, 사람 잘못 골랐어!


이런 니미럴... 돈도 떨어지고 해서 그나마 만만한 꼰대를 찾아갔더니 되려 영치금이나 넣어달라고 시덥잖은 소리를 해댄다. 당장 쓸 돈도 없는데 영치금이라니... 동필이 잘 봐주라는 잔소리에 귓구멍 후비며 돌아오는데 친구새끼한테 전화가 온다. 일 터졌다고 빨리 와서 도와달란다. 빙고! 이 놈이 있었지~! 당분간 살 돈은 땡겼군. 근데... 어라? 가보니 이거 장난이 아니다. 이 새끼가 지 혼자 누굴 죽이고 울고불고 난리 치는데... 아무리 우발적이라고 해도 이런 건 그냥 넘어갈 수가 있나. 잘 처리해주겠다고 안심시키고 밖으로 나와 핸드폰을 켜고 112를 눌렀다. “여기 살인사건이 났는데요.. 범인은 그냥 현장에 있는 것 같아요.. 빨리 오세요...”

퍽!
눈을 떠보니 낯선 곳이다. 웬 등빨 좋은 놈들이 날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자꾸 이상한 질문을 해 댄다. 뭐? 테스트 통과라고? 이게 먼 소리야! 엉? 잠깐... 지금 날 여기 가둬놓고 뭘 하겠다고? 날 키우겠다고?!


제 2의 탄생기_ 드디어 찾았다. 제대로 악랄한 놈으로....!

“... 이번엔 좀 더 신중하게 사람을 골라 주십시오. 우리 일의 특성상... 우리가 필요한 인간은 부모 형제도 몰라보고 친구도 팔아 넘길 수 있는... 한마디로 패륜아! 타고나길 개새끼로 타고 난 인간 있잖아요.....”

오랫동안 지켜 본 저 놈, 정말 최악이군. 저런 놈이라면 딱 이겠는데.. 이봐... 구동혁 씨 당신은 이제부터 여기서 우리와 함께 공부를 시작하는 거야. 농땡이를 피우거나 도망치려고 하면 앞으로의 삶이 더 피곤해져. 그러니 얌전히 우리가 시키는 대로하라고. 훗... 지금 해보겠다는 건가? 그럼 가볍게 몽둥이 찜질부터 시작하지 그 다음엔 물 속에서 한 두 시간 쳐 박혀 있고 그것도 안 되면 땅속에 파 묻혀서라도 우리가 시키는 걸 하란 말이야! 이유? 목적? 그런 건 없어. 넌 그냥 우리가 시키는 대로 ‘경찰 시험’을 통과하고 강력계 형사만 되면 되는 거야... 자..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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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온 소녀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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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신비한 능력을 얻어서 시간을 돌이킬수 있는 한 소녀...
그 소중한 시간들을 재미로 써먹고, 자신의 난처한 입장을 회피하기 위해서 다 써버린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시간을 돌이킬수 없는 소녀...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자신을 사랑하던 소년이 시간을 되돌리고, 소녀는 소년을 사랑했다라는것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얻는 기회로 소년에게로 돌아가서 작별인사를 한다.
그리고 미래에서 다시 만나기로 기약한다.

과연 나에게 시간을 되돌린 100번의 기회를 준다면 어디로 돌아가서, 어떤 행동을 할까?
그리고 내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애니에서는 삶을 되돌리면서 그 시간부터 다시금 삶을 살아간다.
아마 기회가 무한대라면 그녀는 아마 특정시간대를 평생 반복하며 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누군가 그랬다... 삶을 되돌릴수 있다면.. 아마도 지겨울꺼라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수없는 아쉬움과 미련이라고 할까...

국가 : 일본
장르 : 애니메이션
시간 : 98 분
감독 : 호소다 마모루

기다릴께...

응, 금방 갈께,
 
뛰어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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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말하지만 일본 영화는 저랑은 잘 안맞아요.
물론 감동받기도 하고, 오래토록 가슴에 남는 영화도 있지만 사실 그 감동까지 달려가는 시간이 좀 지루한편이죠. 그래서 일본 영화는 아주 유명한거 아니면 잘 안보는데..일본 애니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이 애니 역시 동시간대에 제 주변사람들이 자주 포스팅 하더라구요. 괜찮다고..거기다 남자분들도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목만 보고는 대략 타임머신 환타지 영화인가? 했죠. 영화는 <나비효과>나 <클릭>과 같은 맥락이에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이 과거로 돌아 갈 수 있는 능력을 알게 되는 것이죠. 저만 그런가? 저는 보는 내내 <러브 레터>가 생각나더라구요. 일본은 확실히 이런 소녀취향 영화를 제대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소녀취향의 영화는 너무 식상하고 유치하잖아요;) 보는 내내 두명의 멋진 남자녀석들 사이에 서 있는 제가 18살 소녀가 되기도 하고..뭐 그런 므흣하고 훈훈한 느낌이랄까?


Time waits for no one
나는 돌아가고 싶어요.
여고생 시절은 시험땜에 너무 싫고요.
스무살로 돌아가서 좀더 좋은 사람들과의 인맥도 넓히고, 미래를 위해 투자할꺼에요.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은 접어두고요. (원래 공부랑은 취미가 머니깐;)
스물두살. 군대 간 남자친구가 병장 달 때 헤어졌는데 끝까지 기다릴꺼에요.
만약 그게 잘 안되었다면, 처음 접한 직장을 제대로 선택할꺼에요. 만약 그것도 안되었다면, 친구들과 술마시고 헛되이 보낸 시간대신 좀 더 내 자신을 위해 노력할꺼에요. 만약...그것마저도 제대로 안되었다면.....현재로 돌아와 우리 애인님을 끝까지 기다려야죠. :)

가끔 우리는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하는 꿈을 꾸곤 하죠. 하지만 돌아간다해도 그때 선택했던 것과 다른 길을 선택 할 뿐. 다시 선택한 그 길이 정답일순 없다는거죠.



이 애니는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신데렐라 구도가 아니에요.
'지금 너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를 알려주는 억지 감동 스토리도 아니고요.
그냥 참 괜찮네요. 영화보다 만화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약간 구식인 2D로 만들어진 애니라서 더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전 우리나라에서 개봉 안할줄 알았는데 5월 말쯤 개봉한다고 하네요. 그때 기회되면 놓치지 마시고 꼭 보세요.
자막 마지막에 이글루스 하시는 분이 만든 자막이라 주소가 나와서 들어가 봤는데 왠지 반갑더군요. 10시간 작업하신거라는데 자막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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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여신 (Rainbow song / Niji no me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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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친구를 스토커하던 친구와 자주 만나면서 정이 들지만, 하나는 눈치가 없고, 하나는 말을 못하는...
그리고 그녀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그후에야 그녀의 사랑을 느끼는 그...
왠지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이야기라는 생각에 애절한 느낌이 든다...
사랑...
그리고 좀전에 봤던 시간을 건너온 소녀와 그 맥을 같이하는 영화... 이 영화는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지만, 애니에서는 시간을 건너뛰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피하고, 구한다는...
암튼 머리가 복잡하고, 왠지 이런저런 생각에 답답한 느낌이 든다... 젠장할...-_-;;

감독 : 쿠마자와 나오토
출연 : 이치하라 하야토 , 우에노 쥬리 , 아오이 유우
각본 : 사쿠라이 아미/ 사이토 이유키/ 아미노 산
촬영 : 쯔노다 시니치/ 후지 마사유키
음악 : 야마시타 히로아키
편집 : 쿠마자와 나오토
미술 : -
장르 : 드라마,멜로
개봉 : 2006년 11월 30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16 분
제작/배급 : 동아수출공사(주)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rainbow-song.co.kr

무지개 여신   무지개 여신   무지개 여신  

사랑이 무지개 빛을 타고 내려왔다.

"오랜만에 목소리가 듣고 싶어져서 전화해봤어.
지금 사진 보냈으니 한번봐. 좀 이상한 무지개야.
불길해서 보내는거야. 농담. 예뻐서 보낸다. 잘 지내니?…"


기시다 토모야(이치하라 하야토)와 아오이(우에노 쥬리)의 만남은 최악이었다. 토모야는 짝사랑하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그녀와 같은 레코드 샵에서 일하는 아오이에게 말을 걸고 대학 영화연구회에 속해있는 아오이는, 자신이 촬영하는 영화의 필름값이 필요해서 토모야를 위해 사랑의 큐피드가 되는 일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어이없게 실연 당한 토모야는 아오이가 속한 영화동아리에 억지로 휘말리게 되고 아오이가 감독하는 영화 에 주연배우로 출연하게 된다.
아오이는 토모야의 연애상담을 해주기도 하고 아오이의 여동생 카나(아오이 유우)와 함께 여름 신사 축제에 가기도 한다. 이윽고 두 사람은 하잘것없는 일부터 장래에 대한 고민까지 서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

졸업후 영상 제작회사에 입사한 아오이는 미국에 유학가기로 결심하고 토모야는 아오이의 추천으로 아오이의 회사에 취직하게되지만 토모야는 아오이가 마음속으로 키워온 연정을 눈치 채지 못하고 그녀를 떠나 보내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비행기 사고로 죽은 아오이의 소식을 알게된 토모야는 회사에 있던 아오이의 비품을 돌려주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향하고 언니의 유품을 정리하고 있는 카나의 안내로 아오이의 방에 들어선다. 그리고 토모야는 아오이에게 부탁했던 러브레터를 읽다가 그녀의 마음속에 키우고 있던 자신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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