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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4775

키즈 리턴 - 달콤한 유혹 방황하는 청춘들... 만담으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찌질이 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영업을 뛰다가 여의치 않자 택시회사에 뛰어든 찌질이.. 하지만 뭐든지 여의치가 않다. 그리고 친구들의 삥을 뜯고, 사고를 치면서 세월을 보내다가 복수를 하려고 시작한 권투... 본인은 재능이 없고, 같이간 친구가 재능이 있자.. 자신은 야쿠자에 들어가고 친구는 권투를 시작하고...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능력을 발휘한다... 그러면서 서로는 당분간 만나지 않는것이 서로에게 좋을것같다는 관장의 말에... "넌 챔피언이 되고, 난 보스가 되면 다시 만나자!"라고 말하고는 헤이진다... 하지만 야쿠자로 들어간 놈은 객기가 발동해서 지랄을 다하가 팽 당하고 말고... 권투에 소질을 보인 친구는 .. 2008. 7. 27.
사랑해, 파리 (Paris, Je T`Aime) 단편 에피스드를 모은 프랑수 영화... 간혹 낯이 익은 사람도 보이기는 한데.. 전반적으로 뭔 이야기인지.. 지루하고, 재미없다...-_-;;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지도...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면서 한참을 넊이 나가도록 바라보고, 또 보고를 반복했다. 완전히 내 이야기 아닌가... 내가 생각하고, 내가 겪었던 그런 이야기... 전체적으로는 아주 실망이지만.. 이 마지막 부분만으로도 참 기분이 좋아졌고.. 왠지 모를 희망감.. 살아있다는 느낌을 떠올려보게 되었다... 사랑도 하고 싶고, 좋은 장면을 보면 멋있지라고 말해줄 사람도 있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은 많이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내가 살아있다는것.. 그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는것... 아주 어린 나이에 죽은 동생 패티를 생각했어요. 그.. 2008. 7. 27.
훌라 걸스 (Hula Girls) 별이 보이지 않는 밤에는 눈을 감고 꿈을 보는 거야 영화를 보기전에 워터보이즈, 스윙걸스 등을 기대하면서 본 일본영화... 실제로는 빌리 엘리어트와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내용의 영화였다. 안타까움, 슬픔, 감동이... 탄광이 사향길로 걸어가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런 반복적인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여고생... 한국사람인 내가 봐도 사투리가 철철 넘치는 어감의 사람들의 구수하면서 슬픈 이야기이자... 그 안에서 보이지 않는 별을 상상하며 노력하는 사람들... 그들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에게도 있을 보이지 않는 별을 상상해본다... 이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으면서도 너무나도 귀여운 여주인공... 오빠에게 아양을 떨때의 모습은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 그.. 2008. 7. 27.
너는 내 운명(You are my sunshine!) 범상치 않은 멜로물.. 실제로 있던 사건을 바탕으로 했지만.. 실제로는 헤어졌다고 들었다... 생각보다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멋진 시골의 이층집에서의 신혼살림, 다정한 목욕신, 벛꽃인지 배꽃인지 나무아래서의 데이트... 멋진 환경속에서 영원할것 같던 행복에 과거라는것은 모두 묻쳐져 버릴수 있을것 같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 너무아름다웠다... 하지만.. 과거의 그림자가 진하게 드리우면서.. 역시 과거를 벗어날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벗어날수 없는 과거... 한번의 실수가 인생을 살면서 주홍글씨처럼 잊쳐지지 않고 쫓아다닌다는 암울한 생각도 들었다... 스토리는 뻔하디 뻔한 내용이였지만, 멋지게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었고, 막판의 면회신은 정말 감동이였다... "오빠 미.. 2008. 7. 27.
빠삐용 - 인생을 낭비한 죄... 빠삐용: 전 결백합니다. 죽이지 않았어요. 증거도 뒤집어 씌운 거요. 심판자: 그건 사실이다. 넌 살인과는 상관없어. 빠삐용: 그렇다면 무슨 죄로? 심판자: 인간으로서 가장 중죄. 인생을 낭비한 죄! 빠삐용: 그렇다면 유죄죠.. 유죄.. 유죄.. 유죄.. 절해고도의 감옥에 갇히게 된 죄목이 금고털이가 아니라... 젊은 날을 아무렇게나 보내버린 것임을 인정하게 된것이다. 친구 드가가 몰래 넣어 준 코코넛이 발각되어 빠삐용은 식사량이 반으로 줄고 징벌방에 6개월 간 감금당하게 된다. 구타와 굶주림에 시달리다 잠시 잠에 빠진 빠삐용은 꿈 속에서 저승의 심판자들에게 재판을 받는 장면... 빠삐용.. 몇번 봤던 기억은 나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에 더스틴호프만을 뒤로하고 절벽을 뛰어내려서 미지의 바다로 탈옥.. 2008. 7. 27.
영화 아멜리에 - 멋있게 사는거야! 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알고, 정의심에 넘치는 한마디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멜리에의 이야기... 주위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나쁜사람은 응징하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아멜리에를 보면서... 이런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만들면 누가 주인공이 될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오래 생각할것도 없이 이나영이 정말 딱 비슷한 사람인데... 검색을 해보니.. 아멜리에 = 이나영이라는 공식이 벌써 성립되어 있다는... 이런 재미있고, 깜찍한 영화를 이제라도 봤다는게 다행이며, 이루마에게 감사를 돌린다... 참~ 그러고 보니 책에서 언급한것처럼 아멜리에의 쓸데없는 걱정이 생각난다...^^ 암튼 보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유쾌, 상쾌, 통쾌한 영화였다. 멋진 장면은 너무나도 많았.. 2008.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