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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inding Forrester
  2. 극락도 살인사건
  3. 우아한 세계
  4. Golden Boy
  5. 엔진(エンジン)
  6. 혈의 누 (Blood Rain)
  7. 로봇(Robots)

Finding Forr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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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말'

한때 난 꿈꾸는 걸 포기했었다
실패가 두려워서, 심지어는 성공이 두려워서

네가 꿈을 버리지 않는 아이인 걸 알았을 때
나 또한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지

계절은 변한다
인생의 겨울에 와서야 삶을 알게 되었구나
내가 없었다면 영영 몰랐을거다

 

                                                   -윌리엄 포레스터-


포레스터가 자말에게 보내는 유서의 일부분이자, 동생의 싸이홈(http://cyworld.com/bestjava)에 인사말로 적혀있어서 기억이 났던 대사입니다.

꿈을 꿀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생기고 젊음을 되찾는 것입니다.
꿈이 없다고 말할 때 이미 인생의 목적을 상실한 것입니다.
한동안 닫았던 마음. 대중속의 고독을 느끼며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의 발견은 삶을 재발견하게 만듭니다.


파인딩 포레스터

원 제 : Finding Forrester
감 독 : 구스 반 산트
주 연 : 숀 코너리 , 안나 파킨 , 롭 브라운 , F. 머레이 아브라함 , 버스타 라임스
각 본 : 마이크 리치
촬 영 : 해리스 새버디스
음 악 : 빌 브라운
편 집 : 발디스 오스카즈도터
미 술 : 제인 머스키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1년 05월 26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36 분
수입/배급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2000 년

시놉시스
세상에 빛나는 영화는 많아도 당신에게 빛을 주는 영화는 흔치 않습니다!
세상을 등진 남자와 세상으로 막 나오려는 소년
두 사람의 아름다운 조우가 시작된다!

길거리 농구를 즐기는 흑인 소년 자말 월러스(롭 브라운 분)는 농구에 대한 특별한 재능으로 인근 명문 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스카웃된다. 하지만 소년은 어느 순간부터인가 자신을 몰래 지켜보는 낯선 시선을 느끼게 되고 베일에 쌓인 그 이상한 남자의 방에 몰래 침입한다. 그 아파트의 괴팍한 노인은 세상에서 사라졌던 위대한 작가 포레스터(숀 코너리 분)였다. 자말은 실수로 자신의 가방을 놓고 나오고, 포레스터는 자말의 가방속의 글들을 통해 평범함을 뛰어넘는 문학적 재능을 본다. 그리고, 포레스터는 문학적 재능을 지닌 자말을 문학세계로 이끌어 주기로 하는데...

지난 수년간 한번도 문을 열지 않았던 자신만의 세계에 자말을 받아들인 포레스터. 포레스터는 엘리트 사회에서 방황하는 소년을 이끌어 주고, 소년은 자폐적으로 변한 포레스터를 다시 세상과 이어주면서 둘의 우정은 점점 깊어간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자말은 자신의 스승이자 친구인 포레스터가 자신이 그토록 존경해마지 않던 작가 포레스터임을 알게 되는데...


초안은 마음으로 쓰고 머리로 수정하라


주류 컴플렉스

Jamal영화 "파인딩 포레스터"(Finding Forrester)를 보았습니다. 제목은 포레스터라는 은둔하고 있는 작가를 '찾는' 과정을 나타내는 제목일 수도 있고 그 작가가 자폐적인 성향을 벗어나 '포레스터'라는 자아를 찾아 나선 것을 상징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는 굿 윌 헌팅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던 구스 반 샌트 감독의 작품이어서인지 굿 윌 헌팅의 분위기가 짙었습니다. 굿 윌 헌팅이 '윌'이라는 불우한 환경속에서 상처받으며 성장한 한 천재의 자아 찾기에 촛점을 맞추었던 것처럼 파인딩 포레스터 역시 '자말'이라는 한 영특한 흑인 청년이 백인 주류 사회 속에서 받는 상처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부분을 한 축으로, 포레스터라는 작가가 스스로의 세계속에 갖혀 살던 것에서 벗어나 참된 우정을 배우는 과정을 다른 한 축으로 얘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두 영화 모두 '나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Jamal's Friend굿 윌 헌팅에서 맷 데이먼과 로빈 윌리엄즈의 관계처럼 파인딩 포레스터 역시 영화의 큰 흐름을 우정에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흑인이라는 것에서 이 영화는 다소 민감한 문제를 안고 출발합니다.

인종 문제, 그것은 희고 검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메인스트림' 대 '아웃사이더'의 문제입니다..

흑인 청년 자말은 뛰어난 글쓰기 재능 때문에 자신이 나고 자란 브롱스(흑인 빈민가)를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영화 중반부, 어릴 적부터 같이 자라온 동네 흑인 친구들로부터 모종의 따돌림을 받는 장면은 이른바 '메인스트림'에 속하지 못한 출신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이 주류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겪는 정체성 상실을 그려줍니다. 주인공 자말은 백인들로부터는 피부색과 출신 배경 때문에 차별받고 흑인들로부터는 그들을 버리고 주류의 품에 안긴, 일종의 배신자 취급을 당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그 사회(또는 작게 어떤 '집단')의 주류에 속할 출신 배경을 갖지 못했을 때. 그 사람은 태생적 한계를 안은 채 주류 속으로 위장 취업을 하거나(그 과정은 결코 녹녹치 않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운명으로 체념하며 계속해서 차별받는 쪽에 서는 선택지밖에 없는 것인가의 문제.

콜린 파월 Colin Powell

미국 합참 의장을 거쳐 부시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진출한 콜린 파월을 볼 때, 아무래도 '공화당 속의 콜린 파월'은 별로 어울리는 그림은 아닙니다. 콜린 파월은 다른 백인보다 더욱 보수적인 행동을 하게 될 것 같기도 하구요.(나도 너네들 편이란 걸 제발 믿어줘!) 다수 속에 억지로 자기를 끼워 맞추는 당사자의 심리는 어떤 것일지도 궁금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미국의 인종 문제만은 아닙니다. 어떤 크기의 집단이든 유사합니다. 내가 주류에 속할 배경을 갖지 못했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밖에 없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마틴 루터 킹이 될 것인가, 콜린 파월이 될 것인가"



아니면 뫼르소가 될 수밖에?

영화는 흑인 청년이 훌륭하게 주류의 품에 안착하는 것으로 결말을 내립니다. 그 과정에는 역시 '착한' 백인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 주인공 자말은 물려 받은 포레스터의 집에서 조용히 창 밖을 응시합니다. 창 밖엔 자신의 어린 시절과 똑같은 풍경이 반복 재생되고 있습니다. 흑인 아이들 몇몇이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콜린 파월들'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비록 자신은 주류에 편입했지만 세상은 변함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 이제 그 '할렘'으로 다시 되돌아 가지 못할 운명이라는 것. 영화는 이 문제를 깊게 다루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배경으로 가볍게 보여주고 갈 뿐입니다.

글쓰기, 평론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몇몇 대사가 참 괜챦았었습니다.

"초고는 마음으로 쓰고 재고는 머리로 쓴다."

Forrester사람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구상한 다음 쓴 글보다는 영화속의 포레스터처럼 무아지경에서 정신 없이 자판을 두드리며 쓰고 나중에 찬찬히 '머리'를 써서 다시 추스려가는 것이 더 좋은 글, 더 감동적인 글을 쓰는 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속에서 명작가로 등장한 포레스터는 평론가들을 아주 탐탁치 않게 얘기합니다. 그가 첫 작품만을 남긴 채 은둔에 들어갔던 것은 개인적인 사건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평론가들이 함부로 작품에 대해 비난하는 것이 싫어서였기 때문입니다.

Gus Van Sant평론이라는 것은 필요악입니다. 좋은 평론을 찾는다는 것은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문학이든 영화든 음악이든, 미술이든 다 그렇습니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작품을 냉소적으로 씹어 줘야만 자신의 예리함을 증명할 수 있다는 생각없는 평론가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어디서 듣고 온 것인지 정체가 불분명한 이름들과 국적불명의 용어들을 섞어가면서,

" ... 하려는 시도는 참신했으나, ... 하다 만 느낌이다"

는 식의 글을 날립니다. 급기야 평론의 영역을 넘어서 스스로 소설가가 되기도 합니다. 작가도 모르는 그 작품의 제작 배경을 얘기합니다. 작가 본인은 알지 못하는 어떤 작품에 틀림없이 지대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호언합니다. 이들은 작품을 이야기하기보다 자신의 지식을 뱉어놓기에 전전긍긍합니다.

그런 평론가들에 손사래를 치는 포레스터의 모습은 창조하는 쪽 사람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굿 윌 헌팅에게서 감동을 느꼈다면 이 영화는 몇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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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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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을 탔다고해서 받아본 영화...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과 누가 범인인가하는 생각과 자꾸만 바뀌는 범인... 그리고 그 뒤에 숨어있는 음모...
결말은 좀 애매모호한것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에 푹빠져들게 해주었다는....


극락도 살인사건 범인이 박솔미인가? 박해일인가?

박해일이 범인이 아니라 박솔미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다른 지식IN 검색해보면 괜찮은 주장이 많군요.
일단 마지막 장면 '운이 좋았다고요?'라는 것과,
사진 찍는 장면에서 박솔미가 사진에는 있지만 사진을 찍으러 모이는 장면에 없다는 거..
일지는 조작이며 기타 등등
그리고 박솔미가 신원 불일치라는 점
박솔미가 왜 물에 빠진 박해일을 구하지 않고 그냥 휙 가버렸는지
형사들이 극락도에 왔을 때 창가에 묻은 피 등등
뭐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야기해 봅시다.
사진에는 분명 박솔미가 있었는데 사진 찍으러 모이는 장면에 박솔미가 없나요?
그거는 제가 기억이 안 납니다.


re: 극락도 살인사건 범인이 박솔미인가 박해일인가
나름대로 저도 결국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호하게 만든 듯.
전 당연히 박해일이라고 생각했고, 몇몇 박솔미라고 하시는 분들 의견을
읽어봐도 그리 와닿지 않던데, 위에 답변 쓰신 분 글보니까 살짝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음..
근데 뭐 일단.. 다른 데도 한 번 쓴적 있는거 같은데..
제가 잡지에서 이 영화의 김한민 감독님 인터뷰를 읽었는데..(필름2.0이였습니다.)
대체 시체들이 어디로 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괴담이라는게 확실히 전모가 밝혀지면 재미없다.. 그래서 그냥 모호하게
두려고 했다.. 괴담의 느낌으로.. "뭐 이런 식의 대답을 하시고서 이어서
대신 한가지 단서가 있는데..  마지막 시퀀스에서 범인얼굴이 클로즈업 될때
점차적으로 커지는 음향효과를 잘 들어보시면 열녀귀신 목소리가 들린다.
그 목소리에 단서가 있다." 이러셨거든요.
그 목소리는 일부러 들을 사람만 들어라, 라는 식으로 작게 넣으셨대요.
근데 그 목소리와 시체의 행방의 관계에 관해서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분 쓰신거 보니까 그럼 '밥줘'라고 한 열녀귀신이 먹었다는 뜻도 되냐고
하셨는데.. 그 글을 읽으니까 왠지 소름이..)
'범인'의 얼굴 클로즈업 할때 목소리가 들린다 하셨으니..
끝부분 박해일 얼굴 나올때 목소리 들리쟎아요, 그러니 박해일이 범인 맞는거 같아요.
아니면 끝부분 박솔미 얼굴 나올때 목소리 나왔는데 아무도 못 듣고 있는거거나;
어쨌든 애초에 영화 만들 당시의 범인은 박해일로 하신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누가 범인인지 불확실하고 모호한 느낌을 주는것과
그 때문에 사람들이 이렇게 토론(?)을 하게 만드는게 제작진의 의도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그게궁금해서 2번봤어요~
지난 토요일에 극락도를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도 영화관을 나오면서..
아..박해일이 모든걸 조종한 진짜 범인이었구나...하고 생각하고 집에왔는데...
아무래도 궁금한게 몇가지가 있어서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난 당연히 박해일이 범인이라 생각했는데..
박솔미가 범일일거란 사람들의 글도 매우 많더군요.
그것도 매우 상세히 증명하는 글들을 쓰셨던데...
그리하여 너무 궁금한 저로서는 영화를 한번더 보는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제 늦은밤 메가박스로 달려가서 보았지요! 총2번째관람!!
밥줘귀신때문에 너무무서워서 절대다시보고싶지않았지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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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엔 처음볼때와는 달리 박솔미가 범인일거란 가정하에 지켜보았습니다.
역시나 처음볼때 워낙빠른스피드에 그냥 지나쳤던 대사들도 정확히쏙쏙들어오더군요..
성지루도 자세히관찰하게되구..
처음에봤을땐몰랐는데 성지루는 화투판살인사건이후론 계속 긴장하고 있더군요..
무튼 두번째관람한결과 박해일이 범인이란 추측이 역시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입장 이겠지만요..
그럼 여러분들이 주장하시는 몇가지를 파악해볼까요?!

1. 맨마지막 단체사진 촬영장면에서 박솔미가 있다없다 논란들이많던데..
저도 그게유독궁금했어서 다시보게된거죠.
여하튼, 답은 박솔미 확실히있다는겁니다.
사진찍으려모이는장면에서도 분명히있었고 사진찍고난후에도 분명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2번이나 관람했기때문에 확언합니다!!

2. 연구일지를 건네준 시간상의 논란도 많던데..
그건 저도 확실히 답변은 못하겠습니다.
박해일이 자기대상실험을 한건 박솔미가 떠난이후인데
연구일지에 그내용이 담겨있다는건 시간상 정황이 맞지않는다는 주장들이죠..
요부분에대한 저의 매우 주관적인 생각은,
박솔미가 가지고간 연구일지엔 박해일의 결과말고 다른이들의 결과까지만 담겨있었던게아닐까.. 박해일이 자기대상실험이라고 기입한 연구일지는 새노트가 아닐까하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요.
사람들에게 밝혀지게된건 박솔미의 추측에의한 증언으로서 그리된것이겠고요..

3. 박솔미의 경찰차안에서의 마지막독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던데.
그것또한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한비약일수도있고 진실일수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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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처음의 생각대로 박해일이 범인이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한끝에 딱한가지 걸리는게 있었습니다..
처음봤을때는 캐치하지못했지만 두번째봤을때는 자세히들렸던대사!!
영화마지막즈음, 배위에서 성지루와 박솔미의 격투신에서입니다.
성지루가 박솔미를 마구 위협하죠.. 죽일듯이..
그쪽지 니년이 준거 맞지않냐고 계속 몰아붙이죠..
처음엔 대답도 안하다가...
박솔미가 나중에 이렇게 한마디 합니다.
"내실수때문에 이렇게까지 될줄은 몰랐다..."
뒷부분은 정확히 기억이안나지만, "내실수때문에"라는 말은 정말 확실히 들었습니다.
격투신이 워낙심하고 대사들이 빨리빨리 넘어가서..
처음에봤을땐 미쳐들을수없엇던대사, 두번째관람에선 분명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박솔미가 정말 그 쪽지를 줬다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범인은 박솔미라는게 되는건데...
이한마디외에는 별달리 드러난 증거들이 없어서..
전 아직도 누가 범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영화는 박솔미가 경찰에게 증언한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요..
그증언이 모두거짓이었다면...
아니..대부분은 진실도있었겠지만... 몇가지는 거짓을 말한거라면...
저의결론은, 박해일 박솔미의 공범이라는 정도?!
공동으로한 실험이었는데 어짜피혼자살아남았으니 박해일에게 전부 뒤집어씌운건지..
내실수때문에...라는 저말은 거짓증언중 살짝 진실이 드러난정도?!
영화전체를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안되겠네요..
이모든건 살아남은 박솔미가 증언한, 주장한 말들일 뿐이니까...
충분히 사람들이 제각기 범인을 다르게 주장할만한 영화인것같습니다.
결론은 범인은 각자 생각하기 나름아닐까요??^^
(밥줘귀신은 정말이지 최고로 무서웠습니다. 유독 한국귀신에게 약한 저로서는..ㅠㅠ
밤마다 꿈에나와서 죽을거같아요.. 겁이많은분께는 2번관람은 비추..ㅠㅠ)
제가글을쓴이유는 박솔미가 마지막사진에나왔다안나왔다말들이 많길래
알려주고싶어서가 제일 큰이유였답니다^^
그리고아직아무도파악하지못했을거같은 "내실수때문에..:"
이대사를 저말고도 다른분들이 혹시 들었을까하는 궁금증....^^



개봉 2007년 04월 12일 
감독 김한민 
출연 박해일 , 박솔미 , 성지루 , 최주봉 
장르  미스터리 , 스릴러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paradise1986.com

1986년, 시체가 사라진 의문의 살인사건 발생!

1986년, 아시안게임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던 9월. 목포앞바다에서 토막 난 사람 머리통이 발견된다.
사체 부검 결과, 토막 난 머리통의 주인이 인근에 위치한 섬, 극락도 주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특별조사반은 본격적인 수사를 위해 사건 현장 탐문에 나선다. 형사들은 송전 기사의 합숙소와 보건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살인사건의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부서진 무전기 등을 발견하지만, 끝내 한 구의 시체도 찾아내지 못한다.

한달 전 극락도…
화투판 살인사건,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바깥 세상 돌아가는 일엔 도통 관심이 없는 듯 순박하기만 한 섬주민 17명이 사는 작은 섬, 극락도. 천국 같은 이 곳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김노인의 칠순 잔치가 벌어진 다음날 아침, 두 명의 송전기사의 사체가 발견된 것. 함께 화투판에 있었던 덕수(권명환 分)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그의 행방마저 묘연한 채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사건과 관련된 듯한 모종의 쪽지 발견!
그리고 이어지는 참혹한 연속살인사건의 전개!


섬 주민 전원이 용의자일수도, 피해자 일수도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 난생 처음 살인사건을 맞닥뜨린 마을 사람들은 보건 소장 제우성(박해일 分) 을 필두로 화투판 살인사건 범인을 추리하는데 열을 올리지만, 이웃들의 주검만 늘어간다. 한편, 우연한 기회에 이번 살인사건과 관련된 듯한 모종의 쪽지를 발견한 학교 소사 춘배(성지루 分)는 쪽지의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


17명의 섬주민이 맞닥뜨린 사건의 진상과 범인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쪽지가 말하려고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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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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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으로 살아가는 남자의 비애를 그린 영화라고 할까?
기왕이면 조폭이 아니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마 그랬더라면 즐거운 인생이라는 영화와 거의 비슷하지 않았을까?
사랑하는 가족, 증오하는 가족.. 그속에서 슬프지만,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행복을 함께하지 못하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비애...
행복안에 있는 사람, 행복밖에 있는 사람...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마지막 장면이 가슴아프게 다가오면서.. 과연 나는 어떻게 살고, 어디에 있어야 할지 생각해 본다.
비참하게 살것인지, 우아하게 살것인지, 우아한것처럼 살지만 비참하게 살아갈지...

개봉 2007년 04월 05일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 박지영 , 오달수 , 윤제문 
장르  드라마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kangho-ua.co.kr 

가족들과 오순도순, 그 남자가 꿈꾸는 우아한 세계

'과장', '부장'이라는 직급 대신, '형님'소리를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송강호).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리는데...

평범한 가장이고 싶은 특별한 아버지. 직업만 남다른 강인구의 치열한 일상은 오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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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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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야하고, 엄청 재미있고, 엄청 감동적인 6부작의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만화책이 원작이라는데 한번 찾아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뭐라고 할까요.. 내가 추구하는 삶과 거의 유사하다고 할까요?

인생을 배우고 알기 위해서 그 뭔가를 찾아가고 노력하는 모습...

하지만 인생에 재미는 놓치지 않는 모습...

꾸준히 공부하고, 정리하는 모습...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며 낙천적이고 할수 있다는 자신감에 꽉찬 모습...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면서 최선을 다해서 즐기는 모습...

거기다가 자전거 하나로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까지...

2005년이 오늘부로 딱 반이 되었습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할 말도 없지만요...


2005년이 반이나 지나버린것이 아니라 이제 반밖에 안남았다는 각오로 열심히 살아서... 저도 골든보이가 되겠습니다...

파이팅!!!





골든보이
원제:골든보이
작가:에가와다츠야
출판:集英社/1-10권

골든보이를 보고 나서
뱅꾜 뱅꾜..하는 단어와 쥔공의 엽기적인 화장실 청소 장면 만이 생각난다..
여기저기 찾아보니까.야한 만화라고 하는데..6편까지 본것 중에 야한 부분은
없다..단지..쥔공이 다이어리 들고서 공부하는 것이..마음에 든다..

이거 보고 나서 나도 다이어리 하나 사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물론..무거워서..싫지만..

줄거리
1~6편까지 보았다..단편구성이며, 동경대생인 주인공이 사회를 경험해 가면서
자신의 퀄러티를 높여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인데..

문제를 해결해주고..자신도 새로운 것을 공부해 간다는 내용..

골든보이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에가와 타츠야... 많은이들은 그를 야한 만화의 대명사로 생각합니다. 그의 
작품 [ 골든 보이 ]는 그런쪽으로 너무나도 유명 (?) 하니까요.하지만 그는 
과연 그저 야한 장면만 그리는 작가일까요? 그의 작품의 많은 장면에서 야한 
장면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저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장면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군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어느덧 야한 만화의 대명사가 된 [ 골든 보이 ] 이지만 
틀에 박힌 공부를 떨쳐내고 세상 공부를 하는 주인공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우리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슈퍼맨과 같은 주인공 
설정이 이야기 후반으로 갈수록 극의 재미를 식상하게 하지만요. 그는 이러한 
성인용 뿐만 아니라 아동용 만화도 그렸는데 [ 도라이몽 ] 과 비슷한 류의 
[ 마법동자 타루루토군 ] 이라는 작품으로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죠. 

1961년 생인 그는 [ BE FREE !! ] 로 데뷔를 하였고 그전에는 반년동안 수학
강사를 한 특이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 BE FREE !! ] 의 주인공 직업이 
수학 선생이고 [ 동경대학 이야기 ] 에서는 괴짜 수학선생이 등장하기도 하죠. 
그의 최고작을 꼽으라면 단연 [ 동경대학 이야기 ]입니다. 국내에서는 [ 캠퍼스 
러브 스토리 ] 란 제목으로 해적판으로 나와 있죠. 자칭 천재로 생각하는 
주인공 나오키. 그는 축구부 주장을 할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과 한번에 
여러가지 사고를 하는 멀티 플레이적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모든면에서 
일등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고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합리화를 해야만 되는 인물이죠. 그리고 비록 재수는 했지만 
동경대에 입학함으로서 일본 최고의 엘리트라는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후반부로 갈수록 완벽(?)하게만 보였던 그가 얼마나 정신적 
불구자 (?) 였는지가 보여주면서 작가는 일류병에 찌든 일본 사회를 조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같이 등장하는 여주인공은 비록 지금까지의 타츠야의 작품
에서 보여주었던 슈퍼맨과 같은 이미지로 다소 신선감이 떨어지지만 절대 미워
할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두 남녀 주인공의 서로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독특한 진행으로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죠.  이 밖에도 
이 작품은 여러 참신하고 시험적인 연출법을 선보이며 타츠야만의 극명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어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 골든 보이 ] 
[ 동경대학 이야기 ]등의 작품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에 보여주었던 짜임새
있는 구성은 없어지고 스토리가 엉성해지며 그저 야한 장면만 클로우즈 업된
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타루루토군과 
BE FREE를 더 좋아 합니다.


이 만화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씩은 해적판으로 접했을 것이다.
워낙 강도높은 씬(?)이 많이 나와서 정식 출판은 꿈도 못 꾸는 만화이다.
그런데, 원작을 토대로 만든 애니메이션은 많이 순화(?)된 작품이라 구하기 쉬운 듯하다.
주인공인 '오오에 킨따로(金太郞)'는 동경대 법대를 중퇴 - 그러나 과정은 모두 마쳤다. -
하고, MTB 자전거를 타고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인생 공부 중이다.
그의 철학은 '朝楣 夕死可矣(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 '뱅쿄우 야로(勉强 野郞 : 공부에 빠진 놈)' 라는 별칭이 따라 다닌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필연적(?!)으로 미녀들이 있다.
그곳에서 처음 배우는 일들이라 여자들로부터 무시받고 변태 취급을 당하지만,
그곳을 떠나기 전에 뭔가를 이룬 후에 떠나게 되고, 그 여자들은 그를 그리워하게 된다.
이렇게 에피소드 별로 나눠져 진행되는 만화이다.
본인이 이 만화를 보고 삶의 지침서라고 느낀 것은 ..
첫 째, 주인공은 언제나 모든것을 공부라고 생각하고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다.
둘 째, 그는 새로운 것을 보면, 그것을 다이어리에 자세하게 - 일러스트까지 겯들여 -
         기록하여, 기억에 남긴다.
셋 째, 킨따로는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스타일이다. 약한 자에게 따뜻하게 강하고
          비열한 자들은 정의롭게 처단한다. (물론, 극단적인 상황에만)
넷 째, 킨따로는 항상 자신을 낮추고 들어간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 라는
          격언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다. 남을 항상 위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자세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이 만화는 극단적인 성적 표현으로 인해, 결국 일본에서도 더 이상의 출간을 금지당하게
되었고, 결국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거기서 끝나버리는 비운을 맞게 된다.
총 9권으로 완간 되어 있다.
작가는 일단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위해 항상 성적인 묘사와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를
사용한다. 그리고 그 다음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하는 것이다.
고로, 작가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물론, 그것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본인이 만약 조금만 더 젊어도 '킨따로'처럼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몸으로 부딛치는 인생 공부를 해보고 싶다...
그것을 할 시기는 지난 듯해서, 배낭여행으로나마 위안을 삼는다...
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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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エンジ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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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봐도 멋진 키무라타쿠야와 뷰티플라이프에서 키무라의 첫사랑으로 나왔던 코유키가 주인공이고, 이들과 고아 12명의 감동적인 스토리의 일본 드라마입니다.

코유키는 라스트사무라이에서 신비한 매력을 뿜어내던 여자이더군요...

전체적인 스토리도 감동적이고, 재미있지만, 키무라와 아이들이 친해지면서 격게되는 이야기에서 많은 감동과 많은 삶의 태도와 방식들을 배웠다고 할까요?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여서 밤새 잠을 못자고 새벽까지 계속해서 보고 말아서 결국 오늘 잠을 설치고 말았습니다...-_-;;

나중에는 술한잔까지 하고 보다가 8화에서 유키와의 이별장면에서 슬픔의 눈물까지...

아무튼 키무라와 아이들을 보면서... 다시 시작하자.. 열심히 살자.. 노력하자.. 포기하거나 도망가지 말자.. 희망을 갖자...
별의 별 생각들이 다 들더군요... 물론 희망적으로요...
거기다가 코유키를 보면서 생각나는 여자도 있고...

살면서 바닥이라고 생각이 들고, 좌절하게 된다고 해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은 크게 달라질꺼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게시물에 올려놓은 Jimmy Cliff의 I Can See Clearly Now라는 노래가...
엔딩장면에 키무라의 멋진영상과 함께 흐르는데... 정말 가사가 좋더군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맑은 하늘을 보면서 희망을 생각하면서 들었는데, 너무 좋습니다.

멋진 키무라와 12명의 아이들에게 자극을 받아서 다시 한번 희망을 노래하면서 열심히 살아봐야 겠습니다!


I CAN DO IT!   YOU CAN DO IT!   WE CAN DO IT!







I can see clearly now
난 지금 분명히 알 수 있어요
the rain is gone
비가 그치고
I can see all obstacles in my way
내 앞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요

Gone are the dark clouds that had me blind
날 눈 멀게 했던 먹구름이 지나갔어요
It's gonna be a bright (bright )
곧 밝고
bright (bright) sunshiny day
밝은 해가 떠오를 거에요
It's gonna be a bright  (bright )
곧 밝고
bright (bright) sunshiny day
밝은 해가 떠오를 거에요

Think I can make it now, the pain is gone
난 지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고통이 사라졌어요
All of the bad feelings have disappeared
모든 나쁜 감정들이 사라져버렸어요
Here is the rainbow I've been prayin' for
여기에 내가 기도해왔던 무지개가 있어요
It's gonna be a bright (bright)
곧 밝고
bright (bright) SunShiny day.
밝은 해가 떠오를 거에요

Look all around
주위를 둘러봐요
there's nothing but blue sky
단지 파란 하늘밖에 없어요
Look straight ahead
머리 위를 올려다 봐요
there's nothing but blue sky
단지 파란 하늘 뿐이죠

I can see clearly now
난 지금 분명히 알 수 있어요
the rain is gone
비가 그치고
I can see all obstacles in my way
내 앞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요
Here is that rainbow I've been praying for
여기에 내가 기도 해왔던  무지개가 있어요
It's gonna be a bright (bright)
곧 밝고
bright (bright) sunshiny day
밝은 해가 떠오를 거에요
It's gonna be a bright (bright)
곧 밝고
bright (bright) sunshiny day
밝은 해가 떠오를 거에요



제 1화 13번째 아이 출현하다
제 2화 제로부터의 시동 - 아무리 희망이 없다고 해도.. 0%는 아니다!
제 3화 인생을 건 날
제 4화 작은 고백
제 5화 나와 너의 비밀
제 6화 17세의 신부
제 7화 보육원 해산!
제 8화 안녕 지로
제 9화 운은 하늘에 맡기고
제 10화 라스트 런

일본에서 가장 빠른 남자가 고난을 극복하기 바로 앞에서 본 것은 인간애였다.

남자는 뜨겁게 꿈을 이야기하며 쿨하게 자동차를 달리는 레이싱 드라이버.
그는 누구와도 비할 수 없는 감성으로 가장 빠른 경지에 다다르는 남자로 세계를 오가며 활약 중인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트러블이 엄습해오고 잠시 귀국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급속도로 전개된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갖가지 과거를 지녔으며 여러 미래를 그리며 꿈꾸는 사람들과의 만남이었다.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남자가 이들과의 만남으로 어떤 휴먼 드라마를 불러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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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Blood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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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그리고 계속되는 살인... 벗겨지는 비밀.. 그리고 과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추리, 스릴러의 느낌을 잘 살린듯한 영화, 결말이 전개에 비해서 좀 약한느낌이지만, 그래도 시종일관 영화에 몰입하게 되었다는...

개봉 2005년 05월 04일 
감독 김대승 
출연 차승원 , 박용우 , 지성 , 천호진 
장르  스릴러 
제작년도  2005년
홈페이지  http://www.bloodtears.co.kr

19세기, 조선시대 후반,
제지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외딴 섬마을 동화도.
어느 날 조정에 바쳐야 할 제지가 수송선과 함께 불타는 사고가 벌어지고.
사건 해결을 위해 수사관 원규 일행이 동화도로 파견된다.


섬에 도착한 第 一 日,
화재사건의 해결을 서두르던 원규 일행 앞에 참혹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과 혈우가 내렸다는 소문에 마을 사람들은
7년 전, 온 가족이 참형을 당한 강 객주의 원혼이 일으킨 저주라 여기며 동요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건 해결을 위해 냉철하게 추리해 나가던 원규 앞에
참혹한 또 다른 연쇄 살인 사건이 이어진다.

불길한 섬에 고립된 원규 일행은 살인범의 자취를 찾지 못한 채
광기어린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에 궁지로 내몰리고....
제지소 주인의 아들 인권은 흉흉한 마을 분위기를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원규와 끊임없이 대립하기만 한다.
여기에 참형 당한 강객주에게 은혜를 입었던 두호의 등장과
자신 역시 연쇄 살인 사건과 필연으로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된 원규는
점점 더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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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Rob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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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와 기성이를 데리고 불광동에 새로 생긴 CGV에서 본 애니메이션 영화...
애들도 재미있게 본것 같지만... 내가 더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본듯...
그래픽도 화려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등 참 괜찮은 작품이다...
엔딩음악도 슈렉의 엔딩을 능가하는 멋진 째즈음악...
(James Brown의 Get Up Offa That Thing라는 유명한 째즈곡...)

살아간다라는 측면에서 애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 영화...
이런 환경에서는 성공을 못한다고 어렵게 살아가시는 부모님의 곁을 떠나 로봇시티에 입성해서 우여곡절끝에 성공한다는 스토리...

떠나려는 아들을 말리는 어머니와... 너에게 꿈이 있다면 떠나라고 격려해주는 아버지... 본인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엔딩에 성공해서 돌아온 아들과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몸도 잘 안움직이고, 눈이 침침해져서 안경을 쓴 아빠로봇을 보면서... 우리 아버지를 보게되었다...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라는 생각과 함께...

예고편1 [바로 재생]
예고편2 [바로 재생]
예고편3 [바로 재생]

원 제 : Robots
감 독 : 크리스 웻지
주 연 : 할리 베리 , 그렉 키니어 , 이완 맥그리거 , 로빈 윌리엄스
각 본 : 데이비드 린제이 어바이어, 로웰 간즈
음 악 : 베키 맨쿠소 와인딩
편 집 : 존 카노찬
미 술 : 윌리엄 조이스
장 르 : SF,가족,애니메이션
개 봉 : 2005년 07월 28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90 분
수입/배급 : 20세기 폭스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robots


모두가 꿈꾸는 로봇 세계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아이스 에이지> 성공의 주역들이 이번엔 사람을 꼭 닮은 로봇세상을 창조했다!!! 로봇의 귀여운 포스(?)가 세상을 놀래켜 버릴껄???

작은 빈민가 식당주인에서부터 거대 기업의 임원들까지 사람들과 똑같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로봇들의 세계. 이곳의 로봇들은 개인의 희망에 따라서, 혹은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각자 그에 맞도록 부품을 보태며 어른이 된다. 작은 시골마을의 로봇식당 식기세척로봇인 마음씨 착한 ‘쿠퍼보텀씨’는 아내와 함께 아들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아기로봇상품을 주문한다. 그리고 배달된 아기로봇 부품을 힘들게 조립하고 나서 드디어 ‘로드니’ (이완 맥그리거)가 로봇세상에 태어난다. 어린 로드니는 사촌들의 로봇부품을 물려받아 자라야 할만큼 어려운 형편이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서 무럭무럭 자란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TV에 봐왔던 위대한 발명가 ‘빅웰드씨’처럼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던 ‘로드니’는 성공해서 부모님을 편안히 모셔드릴 꿈을 이루기 위해 ‘로봇시티’로 떠난다.

희한하네?!? 로봇이 사람 같네??!!

로봇시티에 도착한 로드니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도시에서의 온갖 고생 끝에 빅웰드사에 도착하지만 이미 빅웰드씨는 사라지고 업그레이드 부품만을 생산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악랄한 경영자 라챗이 실권을 쥔 상태. 실의에 빠진 로드니는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그를 믿어주는 아버지를 위해 사고뭉치 친구 팬더(로빈 윌리엄스)와 친구들과 함께 라챗으로 부터 로봇시티를 구해내기 위한 기상천외한 작전을 꾸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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