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저번주 금요일에 11부를 마지막으로 끝...
대략 일본판의 삼순이 같은 드라마라고 보면 되는데...
찌질이 같은 남자가 공주같은 여자를 만나는데, 네티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점차 성장해 간다고 할까...^^;;
암튼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지난 추억들이 마구마구 떠오르는 정말 괜찮았던 드라마...
실화였다고 하고, 책으로 만들어 졌고, 영화로도 만들어 졌는데... 일본은 요즘 이런것이 유행인듯...
여자 주인공이 참 귀엽다고해야 할까... 이쁘다고 해야할까... 암튼 묘한 매력을 가진 여자인데... 정말 똑같이 생긴 여자를 알고있지...^^;;
그리고 여자주인공인 사오리의 대사들이 참.. 묘하게 다가온다...
"손 잡아도 될까요..."
"좋아한다고 말하고 나니 더 좋아져 버렸어요"
"네! 좋 아 합 니 다!"
"적어도 저에겐 멋진 남자에요"
"이렇게 잘 잡고 있으니까요"
"언제까지나 저의 곁에 있어 주실거죠?"
그리고 엔딩곡도 너무 괜찮음... 가사, 노래, 뮤직비디오... 모두...^^;;
世界は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상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byサンボマスター
電車男 ending title
涙の中にかすかな明かりが灯ったら
눈물 속에 희미한 빛이 켜지면
君の目の前で温めた過去と話すのさ
그대의 눈앞에서 따뜻했던 과거와 얘기 하는 거야
それでも僕らの声が乾いていくだけなら
그래도 우리의 소리가 말라갈 뿐이라면
朝が来るまでせめて誰かと歌いたいんだ
아침이 올 때까지 적어도 누군가와 노래하고 싶어
昨日のあなたが嘘だというなら
어제의 당신이 거짓이었다고 한다면
昨日の景色を捨てちまうだけだ
어제의 경치를 버려버리는 것뿐이야
新しい日々を繋ぐのは 新しい君と僕なのさ
새로운 날들을 잇는 것은 새로운 당신과 나인거야
僕ら何故か確かめ合う
우리들 왜인지 서로 확인해
世界じゃ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상은 그걸 사랑이라고 부른다고
心の声を繋ぐのがこれほど怖いものだとは
마음의 소리를 잇는 것이 그만큼 겁나는 것이라고는
君と僕が声を合わす
그대와 내가 소리를 맞춰
今までの過去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
지금까지의 과거 같은 건 없었던 것처럼
歌いだすんだ
노래하기 시작해
僕らはいずれ誰かを疑っちまうから
우리들은 어차피 누군가를 의심해버리니까
せめて今だけ美しい歌を歌うのさ
적어도 지금만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거야
悲しい言葉では何も変わらないんだぜ
슬픈 말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奴らが何をしたっていうんだ
녀석들이 뭘 했다는 거야
昨日のあなたが裏切りの人なら
어제의 당신이 배신한 사람이라면
昨日の景色を忘れちまうだけだ
어제의 경치를 잊어버리는 것뿐이야
新しい日々を変えるのはいじらしいほどの愛なのさ
새로운 날들을 바꾸는 것은 불쌍할 정도의 사랑인거야
僕らそれを確かめ合う
우리들 그것을 서로 확인해
世界じゃ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상에선 그걸 사랑이라고 부른다고
心の声を繋ぐのがこれほど怖いものだとは
마음의 소리를 잇는 것은 그 정도로 겁나는 것이라고는
僕ら何故か声を合わす
우리들 왜인지 소리를 맞춰
今までの過去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
지금까지의 과거 같은 건 없었던 것처럼
歌いだすんだぜ
노래하기 시작하는 거야
(MC)
僕らが 僕らが新しい日々を思うときに
우리들이, 우리들이 새로운 날들을 생각할 때
僕らはどうしても愛という言葉を使ってしわうわけですよ
우리들은 어떻게 해서도 사랑이라는 말을 써버려요
心残りと あなたの憎しみと 裏切りを愛といいたいわけですよ
미련과 당신의 미음과 배신을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라구요
愛と平和×3
사랑과 평화
悲しみで花が咲くものか
슬픔으로 꽃이 필까 보냐
新しい日々の僕たちは高鳴る予感がしてるのさ
새로운 날들의 우리들은 크게 울려퍼지는 예감이 들어
君と僕が夢を叫ぶ
그대와 내가 꿈을 외쳐
世界はそれを待っているんだぜ
세상은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あなたのために歌うのがこれほど怖いものだとは
당신을 위해 노래하는 것이 이렇게 겁나는 것이라고는
だけど僕ら確かめ合う
그렇지만 우리들 서로 확인해
今までの過去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
지금까지의 과거 같은 건 없었던 것처럼
悲しみの夜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
슬픔의 밤 같은 건 없었던 것처럼
歌いだすんだぜ
노래하기 시작한다고
歌いだそうぜ
노래해보자고
そして本当に歌いたいことはこういうことですよ
그리고 정말로 노래하고픈 것은 이런 거라구요
世界じゃ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상에선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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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로맨스
각본 : 무토 쇼고
연출 : 타케우치 히데키, 쿠보타 테츠지, 코바야시 카즈히로
출연 : 이토 아츠시, 이토 미사키, 하야미 모코미치...
본방송국 : 후지TV
제작년도 : 2005년
방송기간 : 2005.07.07 ~
방송시간 : 목요일 22:00~22:54
등급 : 15세이상
원작 : 인터넷 소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fujitv.co.jp/denshaotoko/index.html
줄거리
아오야마 사오리는 도쿄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는 OL 귀국자녀로 영어도 능숙하며 재색을 겸비한 여성이다.
그날, 사오리는 회사가 주최하는 선상 파티에 참가하고 있었다. 동료 사와자키 카호나 미즈키 유코는, 초대된 남성 손님들과 친해지려 그 나름대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사오리는 그런 일에는 완전히 무관심하다.
같은날, 인재파견 회사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하는 야마다 츠요시는 친구 마츠나가 유사쿠, 카와모토 신지와 아키하바라에서 행해진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었다. 츠요시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각별히 사랑하는 전형적인 오타쿠. 이날은, 인기 애니메이션의 성우 타케다 카린의 토크 이벤트가 열렸던 것이다. 이벤트로 더 없이 행복한 때를 보낸 츠요시와 친구들...
사건이 일어난 것은 그날 밤.
카호와 헤어진 사오리는, 전차 안에서 질이 나쁜 취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그 취객은, 고교생이나 아줌마들이 있는 곳을 차례차례 얼쩡거리며 심한 욕을 하면서, 이윽고 사오리를 보게 되고 사오리에게 가까이 가서 추잡한 말을 하면서 억지로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심한 말을 서슴지 않는다. 그 때 저 맞은편 자리에 앉아 있던 젊은이가 일어섰다. 바로 우리의 오타쿠 영웅 츠요시였다.
있는 용기 없는 용기를 다 쥐어짜 일어선 츠요시였지만, 무서운 나머지 그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얼떨결에 취객과 같이 뒤엉켜 업치락 하던 츠요시는, 지하철 내의 젊은 샐러리맨의 도움으로 상황은 일단락나지만, 사오리나 아줌마들과 함께 경찰서까지의 동행이 요구된다. 그 때 경찰서에서 츠요시는, 아줌마 그룹의 한사람으로부터 답례를 하고 싶기 때문에 주소를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듣게 되고, 또한...
"저도 가르쳐 주세요?"라고 사오리가, 그렇게 말하며 수첩을 내밀고, 츠요시는 심장이 벌렁거리며 숨이 턱 막히지만,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주소를 적어 나가는데... [Tv.co.kr의 시놉시스 인용]
★ 등장인물 ★
아오야마 사오리 (25세) - 이토 미사키
외국계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여성.
유복한 가정의 따님. 기본적으로 침착한 성격.
누구든지 뒤돌아볼 정도의 미인이지만 그녀 자신은 깨닫지 못 하고 있으며 사람을 의심하거나 나쁘게 보는 일은 거의 없다.
그 때문에 천연덕스럽게 멍하다고 여겨지는 일도 많지만 모든 이에게 사랑 받는 여성. 영어는 유학 경험도 있어 원어민 수준.
취미는 맛 집 찾아 다니기.
야마다 츠요시 (23세) - 이토 아츠시
인재파견회사 영업부 직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열광하는 전형적인 오타쿠(매니아) 청년.
연애경험은 전혀 없으며 자신은 연애와는 인연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
소심해서 항상 중요한 한 마디도 꺼내지 못 하고 주위로부터 심한 대우를 받지만 그것은 항상 자신보다도 우선 주위를 먼저 생각해는 자상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진카마 미스즈 (26세) - 시라이시 미호
인재파견회사 직원. 츠요시가 담당하고 있는 회사에 파견되어 있었다.
드센 성격에 보통내기가 아니며 좀 더 좋은 일을 위해서라면 파견 회사의 상사와 잠자리를 갖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츠요시를 완전 노예취급하며 볼 때마다 괴롭힌다.
하지만 그 반면 츠요시를 귀여워 하는 면도….
사와자키 카호 (25세) - 사토 에리코
사오리의 동료이며 친구. 같은 해 입사동기이지만 조용한 사오리와는 대조적으로 다부지면서 남을 챙기는 일도 잘해 사오리에게는 언니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기본적으로 자상하지만 기분 나쁜 것은 싫어한다. 당연히 오타쿠도 이해하질 못 한다.
미즈키 유코 (30세) - 스도 리사
사오리, 카호가 다니는 회사 선배. 상당히 갈림길에 놓여진 나이임에도 연인도 없어 상당히 초조해한다.
미팅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나이 탓인지 최근에는 전혀 들어오질 않는다. 이런 걸로 카호가 끼어들어 항상 실랑이를 벌인다.
케이스케 (23세) - 하야미 모코미치
핸섬 가이로 사오리와 함께 있을 때가 많으며 누가 봐도 연인처럼 보인다. 수수께끼 같은 존재(사실은 남동생).
마츠나가 유사쿠 (30세) - 게키단 히토리
츠요시의 친구로 유례 없는 애니메이션 오타쿠. 나고야에 살고 있으나 주말에는 자주 아키하바라에 온다.
츠요시의 오타쿠 스승과 같은 존재. 거북이 흉내는 초 리얼. 왜 난 여기서 이나중 탁구부가 생각나는 것일까.
카와모토 신지 (27세) - 스가와라 에이지
츠요시의 친구.
이론파 애니메이션 오타쿠로 본인은 오타쿠에 대한 자각이 없이 자신은 마츠나가나 츠요시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착각이 심한 남자.
쿠로키 후미토 (40세) - 사토 지로
츠요시의 상사. 소심한 츠요시를 괴롭히는 것에서 무엇보다도 삶의 보람을 느낀다.
강자를 돕고 약자를 억누르는 전형적인 짜증나는 상사.
그러나 한마디 한마디 대사가 너무도 웃긴다.
오이카와 나오토 (28세) - 마에카와 야스유키
츠요시의 동료. 외모가 잘 생겼으나 대단한 일도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인지 쿠로키가 조심스런 태도를 취한다.
그 이유인즉 그가 회사 사장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야마다 아오이 (17세) - 호리키타 마키
츠요시의 동생. 요즘 흔히 볼 수 잇는 여고생.
오타쿠 오빠를 까닭 없이 싫어하며 정말로 부끄럽게 여긴다.
남자친구도 있으나 오타쿠인 오빠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 집에는 데려오지 않는다.
타케다 카린 (17세) - 코이데 사오리
츠요시 등 오타쿠의 에니메이션 바이블인 ‘월면토 병기 미나’의 히로인 미나의 성우.
유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나모토 무네타카 (25세) - 오구리 슌
츠요시가 방문하는 2ch사이트 개설자로서 잘 생겼으나 말이 없으며 허무주의자.
아스키 아트(ASCII art)의 달인.
우시지마 사다오 (38세) - 록카쿠 세이지
사이트 방문자로 오사카에 살고 잇다.
한신 팬으로 성인물 오타쿠. 방문자 중에서 가장 활발하다.
이치사카 스스무 (40세) - 누쿠미즈 요이치
사이트 방문자로 별볼일 없는 중년남. 운전면허학원에 다니고 있다.
(슬로우 댄스에서도 운전면허 다니던데... 뭐지 이 연계는?)
아사노 신페이 (29세) - 야마자키 시게노리
사이트 방문자로 대학생.
애니메이션 오타쿠로 츠요시의 좋은 이해자이기도 하다.
야마다 츠네오 (48세) - 키시베 시로
츠요시의 아버지. 자전거 점포를 경영하고 있다.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며 아버지다운 듬직한 느낌은 없다.
외출이 잦은 아내 대신에 세세한 가사일까지 꾸리며 본인도 꽤 이것을 즐기기도 한다.
취객 - 이즈미야 시게루
1화에서 전차 안에서 난동부리던 취객... 연기 리얼하져 ㅋㅋ
승객 - 야마다 타카유키
1화의 승객으로 영화판의 주인공이죠!!
영화판에서 오타쿠 탈출하여 TV판에서 전철안에서 취객을 제압하는 모습이라니!! ㅋㅋ 이 얼마나 위트있는 설정인가!!
전차남(영화판)이 전차남(티비판)을 구하는군요.. 그럼 전차남(티비판)이 에르메스~!??!?!
이외 출연자 : 가슈인 타츠야, 토요하라 코스케, 아키요시 쿠미코 등
이미지 출처 : 전차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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