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공공의 적 2
  2. 제니, 주노
  3. 파송송 계란탁
  4. Mr.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5.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인연은 내가 만들어 가는 거야...
  6.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7. 밀리언 달러 베이비 - 쓰디쓴 고통, 그리고 절망

공공의 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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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도 재미있게 봤고, 사람들의 평도 좋았는데, 너무 기대가 커서 그런가 별로인것 같은...

왠지 대한민국 검사를 멋지게 포장하는듯한 느낌과 정당하다면 폭력도 괜찮다는 식의 영화인것 같다...

어제 본 스윙걸과 참 비교되는 영화이다...

과연 스윙걸을 보고 자란 사람들과 공공의 적과 같은 폭력물을 보고 자란 사람들은 어떤 차이가 날까라는 궁금증이 든다...

암튼 우리나라 영화, 음악 등 대중매체 들... 참 마음에 안든다...











시놉시스  
적이 세지면… 싸움도 질겨진다!
검찰청 최고의 꼴통검사 강철중(설경구 분), 룸싸롱은 주로 쳐들어 가기 위해 자주 들르고 책상머리의 서류철 들여다보기 보다 컵라면 우물거리며 잠복근무가 체질인 그는 나쁜 짓 하는 놈 잡기 위해 부하와 동료의 피를 볼 순 없다는 일념으로 총기류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 다혈질 검사다. 그렇지만 어제도 오늘도 그의 하루는 늘 ‘나름대로 스마일~’로 시작된다.
그런 그에게 ‘명선 재단 이사장 한상우(정준호 분)’ 사건이 접수되고 특유의 기질로 ‘나쁜 냄새’를 직감한 강검사, 자기 담당도 아닌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명선고교는 다름아닌 강검사의 모교이며 학교 재단 이사장의 둘째 아들인 한상우 또한 자신과 3년 동안 같은 반에서 수학한 동기동창이었던 것. 재단을 물려받기로 되어 있던 명선 재단 큰 아들의 사고로 인해 재단 이사장으로 급부상한 한상우, 때마침 명선 재단 큰 아들이 숨을 거두고 그 죽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강철중 검사의 수사는 큰 파문을 불러 일으킨다. 이에 철중은 조사인의 자격으로 상우를 검찰청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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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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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쓰레기만도 못한 영화를 만든 사람도 웃기고...

이런 영화를 끝까지 기대를 하고 본 나도 웃기고...

이런 현실에 스크린 퀘터제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웃기고...


아무튼 세상이 참 많이 변한건지.. 영화가 한심한건지... 너털웃음이 나오는 영화다...

그렇다고 어린애들의 사랑을 무시하거나 가볍게 생각하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눈요기와 자극적인 부분만을 자극하기위해서 만든듣한...

그냥... 돈때문에 영화를 만들고, 재미를 찾아서 보는 요즘 세태를 생각하면서 그냥 막 씁쓸하다...
















시놉시스
우리들에겐 사랑, 어른들에겐 날벼락. ... 우리편이 되어주세요!
얼굴짱. 몸짱. 공부짱. 집안짱. 모두가 부러워하는 소녀 제니. 전학생 주노를 보고 첫 눈에 반한다. 주노 역시 제니에게 사랑을 느끼고... 커플이 되어 깜찍한 사랑을 나누는 그들. 어느날 제니가 주노의 손을 자신의 배에 갖다대며 속삭인다. “요기서...사랑의 선물이 자라고 있어!”어른들 몰래, ‘아기 지키기’작전에 돌입하는 그들. 입덧으로 힘들지만 복대를 조여 매며 버텨내는 제니. 신문배달을 시작하며 우유 값을 저축하는 주노. 그러나 마침내 그들의 특별한 비밀이 발각 나고 마는데...



어른들 몰래 인공중절이 불가능한 6개월 이후까지 비밀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이 넘어야 할 난관은 엄청나다. 입덧, 영양제 값, 분유와 기저귀 비용 저축하기, 복대로 배 가리기, 임신부에게 쏟아지는 잠 버티기 등... 게다가 살이 오르는 제니를 보며 ‘기회는 이때다!’ 주노를 노리는 라이벌 소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제니의 몸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 등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시련들... 그리고 영화의 후반부, 비밀이 발각나면서 엄격한 학교는 물론 충격으로 발칵 뒤집어진 소년, 소녀의 집안에 폭풍이 인다. 이제 세상 전체와 대항해야 하는 두 연인. 유일한 무기인 사랑으로 아기를 지켜내려는 그들의 고군분투... 당신이 잊지 못할 감동까지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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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송 계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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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본 영화...
어디서 비슷한 영화를 본것 같은 생각에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얼마전에 개봉했던 돈텔파파와 비슷한 류의 영화인것 같다...
엄마가 어렸을때 애를 낳고 아버지에게 보낸것이나, 아버지의 부정을 강조한것이나...
다만 돈텔파파에 비해서 임창정의 연기는 좋지만 꼬마의 연기가 상당히 거슬리고...
두 영화 모두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기 보다는 왠지 모르게 감정을 쥐어짜려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자기의 자식과 함께 땅끝마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걸어가는 두 부자의 모습을 보면서...
영화내내 부럽다는 생각과 잔잔한 웃음, 미소가 떠오르는 영화였다...

시놉시스
 
세상에 이렇게... 무서운 넘은 처음 입니다 
 
내 나이 26세... 느닷없이 나타난 아들이 벌써 아홉 살이라고? 라고? 라고? 라고?


짝퉁일지라도 음반 업계의 부흥을 위해 매진하는 대규. 오늘도 여자 꼬시기로 소일하는 그 앞에 갑자기 한 아이가 나타난다. 이름은 전인권, 나이는 아홉살.. 아닌 밤 중 홍두깨도 유분수지 잘 나가는 청춘 앞에 아들이 웬 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대규, 인권의 나이를 계산해보니 찔리는 구석이 있긴 하지만, 이대로 총각 생활을 마감할 수는 없는 일. 인권을 돌려보내기 위해 무작정 모르는 척하기, 경찰서 미아 신고, 길거리에 버리고 도망가기 등 별 짓을 다한다. 하지만 아이다운 순진한 얼굴에 아이답지 않은(?) 심리전과 육탄전을 펼치는 인권, 정말이지 보통 적수가 아니다. 그러던 인권이 뜻밖의 거래를 제안한다. 한 가지만 약속해주면 떠나겠다는...


신(新) 고려장 여행(?)! 총각이 되기 위해 아들을 버리러 떠난다!


그 제안은 바로 국토 종단을 하자는 것! 아홉살 짜리가 버텨봤자 고작 3일이란 판단에 대규는 즐겁게 길을 떠난다. 하지만 오히려 먼저 지쳐버리는 대규. 인권의 엄마 미연을 수소문해 보지만 여의치 않고… 인권을 버리고 혼자 돌아오려고도 해보지만 정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다. 한편 국토 종단을 끝내면 소원이 이루어질거라 굳게 믿고 있는 인권. 대규는 인권의 소원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여행을 계속한다. 그리고 여행 도중 만나게 된 민박집 며느리의 갑작스런 출산으로 엉겁결에 들른 병원. 그곳에서 대규는 인권이 숨겨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 이 때, 국토 종단을 통해 이루려는 소원이 무엇인지도 알게 된 대규. 날티 폴폴 날리며 살던 그의 가슴에 울컥 밀려드는 뭉클한 느낌, 이제 대규에게도 국토 종단을 끝내야만 하는 이유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이마저도 두려운 대규, 과연 그는 26년간 지켜온 총각 인생을 끝까지 사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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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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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해 줄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해준다는것이 진정으로 그에게 도움이 되는것은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에는 상대방이 스스로 해야지...

내가 해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

어느정도의 분위기 조성 및 동기를 이끌어 내 줄수는 있겠지만..

자신이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면 세상에 제대로 할 수 있는것은 없을것이다...

암튼 영화내내 잔잔한 웃음과 신현준을 닮은듯한 윌스미스의 매력이 느껴졌던 영화였다...

그나저나 내 연애는 누가 코치 안해주나...


원 제 : Hitch
감 독 : 앤디 테넌트
주 연 : 윌 스미스 , 에바 맨더스 , 케빈 제임스 , 엠버 발레트
장 르 : 로맨스,코미디
개 봉 : 2005년 03월 10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5 분
수입/배급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코리아(주)
제작년도 : 2004년


시놉시스
연애가 어려우세요?
연애가 어려우세요? 제가 상담해 드릴까요?

알렉스 히치(윌 스미스)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뉴욕의 전설적인 데이트 코치. 짝사랑에 잠 못이루거나 연애로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을 구제해준 그에게 매혹적인 상속녀 알레그라에게 홀딱 반한 알버트(케빈 제임스)가 찾아온다. 연애경험 전무, 몸꽝에 몸치인 알버트와 뉴욕 사교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알레그라의 데이트는 누가 봐도 불가능. 이제 히치의 능수능란한 데이트 코치가 시작되는데...

연애에 빠삭한 데이트 코치가 그녀 앞에선 무너지는 이유?

은밀하게 알버트의 데이트를 도와주던 히치는 알레그라의 행적을 쫓는 뉴욕 최고의 스캔들 전문기자 사라(에바 멘데스)에게 반하게 된다. 자신만만하게 그녀에게 대쉬하지만 그동안 갈고 닦았던 세련된 센스는 다 어디 갔는지 완벽한 데이트는 커녕, 실수 투성이에 오히려 사라 앞에서 철저하게 망가지는 난감한 상황의 연속인데...과연 그는 자기 자신의 데이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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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뉴요커가 인정한 데이팅 팁

사랑과 연애에는 국경이 없는 법. 히치가 알려주는 데이팅 팁중엔 '맞아! 맞아!'하며 맞장구를 칠만한 데이팅 팁이 무수하다. 우리의 웃음을 자극할 데이팅팁 살짝 살펴 보자.

1. 인라인을 타러 가는 것이 아닌 이상 쫄바지는 죽음이다. 자신의 보디라인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한 밀착의상을 데이트에 입고 가시는 분들. 없을 것 같지만 반드시 있다.

2. 데이트 여성에게 다이어트 콜라를 사주지 말 것.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한다며 화를 낼 수 있다. (그런데 굳이 먹겠다는 걸 말리지도 말라. 코크와 펩시 등 상표를 강요하는 것도 안될 일!)

3. 데이트 전 필수체크는 코 소제, 손톱과 각종 잔털 깎기. 눈에 띄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이미지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할 것.

4. 흰 양말은 피하자. 무좀양말은 반드시 피하자.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샌들에 양말을 신는 무모함이다.

5. 데이트 많이 해보셨어요? 고 물을 때 어떻게 대답할까. '예스'라고 한다면 상대를 수많은 데이트 상대중 하나로 만들어버리는 최악의 대답이 된다. '노'라고 대답한다면 상대는 당신을 바보 혹은 일중독자로 생각할 수 있다. 정답은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 "어때 보여요?"라고 물은 뒤, 상대의 대답에 따라 "그 정도로 잘 나가지는 않는데" 혹은 "그보다는 조금 많아요. 비밀입니다." 정도의 대답을 주는 애매함이 좋다.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질문의 대답은 항상 여지를 남겨둘 것.

더 많은 자료는 <히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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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가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까닭은?

액션스타 윌 스미스가 로맨틱 코미디 <히치>를 선택한 데는 남모를 비화가 숨겨져 있다. 항상 액션영화에서 치고 받고 싸우고 나동그라지고 아빠 윌의 모습을 보다못한 딸의 조언이 큰 역할을 했단다. 아빠 힘내세요! 라고 할 줄 알았나? 반대다. 아빠 이제 액션 영화에 그만 나와! 했다는 것. 공처가에 애(?)처가로 알려진 윌은 자녀의 탄원에 자극받아 장르변경에 나섰다. 한편 그는, 알버트 역의 케빈 제임스와 사라 역에 에바 멘데스까지 나서 캐스팅하는 등 넓은 오지랍을 자랑하기도 했다. 배우가 친분으로 캐스팅에 참견했다고? 영화를 보면 그 참견이 얼마나 선견지명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윌 스미스, 레드 카펫 신기록에 세자르 상까지 받다

비록 영화에서이긴 하지만 지구를 지켜온 윌 스미스가 프랑스의 아카데미상에 해당하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세자르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사람은 스티븐 스필버그, 조니 뎁, 스파이크 리, 마이클 더글라스 등. 윌 스미스의 수상선정 이유는 프랑스에서의 인기와 배우 및 제작자로서 활동한 그간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한다. 한편, 그는 런던, 버밍험, 맨체스터 등 하루에 3번 레드 카펫을 밟는 신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이런 걸 겹경사라고 해야 하나?

<히치> 뮤직 비디오의 주인공은 한국인

<히치>의 사운드 트랙 1번 1 Thing을 부른 것은 한국혼혈 가수 에이메리에 Amerie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흑인 특유의 감각과 판소리 민족의 탁 트인 성량을 물려받은 독특한 목소리의 주인공. 이 여가수는 허리뒷춤에 한글문신을 할 정도로 한국을 사랑한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목소리, 춤, 문신은 <히치>의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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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 Mr.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

1

<히치>는 사실상 윌 스미스의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그간 지구를 구하러 여기저기 뛰어다닌 그가 연인들을 구하는 로맨틱 히어로로 돌아왔다. SF 액션, 스릴러, 코미디, 그리고 이제 로맨틱까지. 그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혹시 공포나 호러물?

2

<히치>는 미국에서 발렌타인 기간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에 2005년 첫번째로 1억을 돌파한 영화라는 타이틀은 물론 역대 로맨틱 사상 최대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지금껏 승승장구 하고 있다.

34

설문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34% 남녀가 데이트 코치를 필요로 한다. 또한 '몇 번째 데이트에서 첫키스를 성공시키나'라는 질문에 34%의 네티즌들이 '도무지 타이밍을 잡을 수 없다'라며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90/10

히치가 말하는 일명 첫키스의 법칙. 데이트 여성과 자신의 거리를 100으로 볼 때, 키스할 때는 90정도 다가가서 그녀가 10정도 끌려오도록 하라는 것. 히치에 따르면 남자들은 자기 열정만 생각한 나머지 너무 덮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어느 여자가 좋아하 오겠는가. 90만큼 다가가 여자의 의사를 물어라. 나는 당신과 키스하고 싶다고. 10만큼 좁히든 영원히 돌아서든 그건 상대여성이 결정할 것이다.

100,000

<히치>를 찍기 위해 설문에 참가한 뉴요커의 수는 10만명. 리얼한 연애심리를 영화 속에 담기 위해서는 몇 백명의 제작진도 부족하다. 10만 뉴요커를 대상으로 한 연애 설문을 통해 줄다리기와도 같은 남녀의 심리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어려움등등 그야말로 100%공감 가능한 이야기들을 끌어낼 수 있었다.

1,800,000,000

18억 0을 세는데 힘들 네티즌들을 위해 확실히 말한다. 18억이다. 윌 스미스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로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벌어들인 금액. 이거 달러다. 한국돈으로 18억 생각하면 큰 오산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6백만불의 사나이가 울고갈 18억의 사나이. 앞으로도 윌은 이 기록을 계속 갱신할 예정이라나?


맥스무비 / 이미선 기자 suua@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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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인연은 내가 만들어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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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과 언론의 찬사에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 그랬는지 생각보다는 기대에는 약간 못 미친 영화였다...

그래도 슬픔, 안타까움, 그리움, 잔잔한 미소를 떠오르게 해주었던 영화...

좀 황당한 내용의 영화라고 할수도 있지만, 스토리가 말도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그들의 사랑을 중점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괜찮은것 같다...

서로간에 좋아하면서도 표현은 커녕 내색도 못하고 지내온 그들의 짝사랑...

그리고 서로간에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인한 만남...

운명을 알고 있고, 운명을 바꿀수도 있지만 그 소중한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마음...

특히 서로 짝사랑하던 미오와 타쿠미의 마음은 짝사랑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십분 이해가 된다...




물론 짝사랑을 한다는것도 슬픈일이지만...

영화의 경우와는 반대로 서로 짝사랑을 하면서도 이루어 지지 못한다는것...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아니.. 저쪽에서는 마음을 정리하고.. 편하게 예전에 너를 좋아했었다라고 말을 하는데...

나는 아직 정리가 안되었을때... 그 참담한 심정이란...

짝사랑같은 경우야 많이 해봐서 몇번인지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경우를 2번이나 경험을 해본 나로서는... 참 가슴 아프고... 배아프고.. 부럽고... 아니꼬울수밖에 없는 영화였다...-_-;;

영화를 보고나서 역시 운명이나 인연이라는것은...

앉아서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찾아서 만드는 것이 운명이고 인연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깨우쳐주었다...


시놉시스
처음부터 다시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아내 미오(다케우치 유코)를 먼저 떠나 보낸 아이오 타쿠미(나카무라 시도우)와 그의 6살난 아들 유우지(다케이 아카시)는 미오가 죽기전 남긴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올께…”라는 약속을 마음에 품으며 어설프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비오는 어느 날, 늘 놀러 가던 숲에서 산보를 하던 타쿠미와 유우지 앞에 세상을 떠났던 미오가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는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 그러나 타쿠미와 유우지는 그런 미오를 따뜻하게 맞아들이고, 조금은 이상한 세 사람의 생활은 다시 시작된다.

기억이 없는 미오에게, 자신들이 만나게된 사랑의 과정을 들려주는 타쿠미.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두번째’의 사랑을 맺어가고, 유우지 역시 ‘두번째’의 엄마를 만나게 된 사실에 너무나 큰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

그렇게 꿈 같은 시간을 보내던 미오는 유우지가 보관하던 타임 캡슐에서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써왔던 일기를 발견하고,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 이유는 자신이 6주 후, 비의 계절이 끝남과 것과 동시에 타쿠미와 유우지를 떠나게 되어 있기 때문.

과연 그 6주동안의 기적은 무엇이었을까?
미오는 왜 타쿠미와 유우지의 곁으로 돌아왔던 것일까?
모든 답은 미오가 남긴 일기 속에 명확하게 쓰여 있었다.

나를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환영과도 같이 ‘6주동안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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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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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보면서 재미있는것중에 하나는 키무라 타쿠야가 또 어떤 여자를 꼬시나이다...-_-;;
그만큼 키무라 타쿠야의 매력일 철철 넘치는 드라마였다. 혹자는 타쿠야를 일본의 원빈이라고들 하는데, 그건 타쿠야를 잘몰라서 하는것일테고, 연기력이나 카리스마, 인지도 등등 모든면에서 타쿠야가 앞서지 않을까한다.
특히 그의 강렬한 눈빛과 간혹 살짝 비치는 멋진 미소는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진 남자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는 내내 어디서 비슷한 드라마를 봤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판에 가서 생각이 났다. 얼마전에 SBS에서 방송한 형수님은 열아홉이 그런데, 중요한 부분에 긴장감을 나타내는 음악을 돈내고 사왔는지 똑 같고,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얽히고 섥힌 이야기도 많이 흡사하다.


전반적으로도 괜찮았지만, 막판에 정신없이 감동을 주더구만...
죽은 여동생과 그동안의 일을 회상하면서 차안에서 우는 오빠의 모습...
마지막으로 요코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죽는 료의 모습...


" 나는 사랑같은건 잘 모르지만
유코는 사랑했었어."
" 하지만 나같은게...나같은게 행복할 자격이 있을까...? "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가장 진실된 순간이 아닐까 싶다)

그러고 보니 요코와 료는 Beautiful Life에서 친구의 친구사이 관계였었다. 이 드라마에서도 초반에는 친구의 친구사이였는데 도저히 연인관계로 발전할줄은 상상도 못했고, 또 더한 반전도 있다...


그 끝이 슬픈 비극으로 막을 내리지만, 기존의 드라마에 식상했다거나 멋진 반전과 두근거림을 전해주었던...


오래간만에 밤을 세워서 보게 되었던 드라마였다.



엔딩곡은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라 찾아봤더니 노팅힐의 She를 부른 가수의 Smile라는 곡




僕には神様がいない。
나에게는 신이 없다.

誰も、何も、この手に与えてくれなかった。

누구도, 아무것도 이 손에 전해주지 않았다.

 


凍えた体をくるむ毛布もなければ、孤独な心を抱きしめてくれる人もいなかった。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는 담요도 없었고,

고독한 마음을 안아주는 사랑도 없었다.


それが僕の人生の始まりであった。
그게 내 인생의 시작이었다.


 


だから僕は自分で神になったんだ。
그래서, 나는 스스로 신이 되었다.



そうすれば、何でも思うようになる。
그러면 뭐든지 생각하는대로 되는거야.



それが唯一、世界が僕の思うようになる手段だ。
그것이 유일하게 세계가 내 생각대로 되는 수단이다.




待ってたら何もやって来ない、誰もやって来ない、星も降って来ない。
기다리면 아무것도 다가오지 않아.


아무도 다가오지 않아.

별도 내려오지 않는다.


僕は欲しい物、何でも手に入れる。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 손에 넣을거야


この手に掴むんだ。

ご褒美なんかいらない、愛なんかいらない。


친구같은 건 필요없어, 사랑같은 건 필요없어



僕は僕のやり方で僕の成果として手に入れる。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나만의 힘으로서 손에 넣을거야


例えば、ゲームをクリアするように.....


예를들어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처럼




それが僕の生き方だ。


그것이 나의 살아가는 법이야



 


 

 

-사와다 쇼코-

 

空から降る一億の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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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베이비 - 쓰디쓴 고통, 그리고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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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등 굴직한부분만을 수상해서 대단한 기대를 가지고 보았지만 기대에는 못미쳤던 영화...
포스터를 보고서 멋진 성공담이나 승리의 애야기를 기대했었는데, 영화가 사람을 상당히 우울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이다.
내가 좋아하는 성공드라마를 보다보면 장애인들이 많이 나온다. 그 장애를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거나 우수한 실적을 일구어내는 인간승리의 휴먼스토리를 좋아한다.
근데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아무것도 못하는 장애인, 숨도 자기 스스로는 못쉬고 기계에 의존해서 살아가야 하는 장애인이 있다면,
뭐라고 위로를 하고 뭐라고 말을 해줄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는게 죄다 부질없다는 생각도 들고, 장애자가 된 딸을 보고 자신들의 생각만 하는 가족을 보면서 씁쓸한 생각도 들고,
자신의 선수를 자신의 딸과 같이 생각을 하는 클린트 이스투우드가 마지막에 선택한 방법은 정답이였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나라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보기 힘들 패배와 절망을 이야기한 영화.. 아~ 우울해 진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쓰디쓴 고통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보물


어수웅기자 jan10@chosun.com

입력 : 2005.03.10 15:39 36' / 수정 : 2005.03.10 19:15 55'










오스카의 알짜배기 트로피 석권, 일흔다섯 노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저력, 단돈 75달러를 들고 배우가 되겠다고 상경한 여배우 힐러리 스왱크의 성공담.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 관한 웬만한 소식들은 이제 알려질 만큼 알려진 것 같다.

그렇다면 이렇게 시작해 보자. 이 영화에 관한 당신의 오해, 그리고 진실. 권투 영화가 아니라 가족에 관한 영화다. 승리에 관한 영화가 아니라 패배에 관한 영화이며, 희망에 관한 영화가 아니라 절망에 관한 영화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당신이 이 영화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두 단계로 나뉘어 전개된다. 장면 하나. 베테랑 권투 트레이너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여성의 몸으로 그것도 서른 두 살이라는 나이에 권투를 시작한 매기(힐러리 스왱크)와 호흡을 맞춘다. 거미줄 같은 주름이 목덜미에 뚜렷한 프랭키는 “서른 살이 넘은 여자가 발레리나를 꿈꾸지 않듯, 복싱선수를 꿈꿔서도 안 된다”는 고집을 조금 전에 겨우 꺾은 참이다. 체육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프랭키의 친구 스크랩(모건 프리먼)이 그 둘의 다리 역할을 하며 훈련을 돕는다. 매기는 첫 시합부터 1회 KO승이고, 영화는 권투와 승리와 희망을 이야기한다.

장면 둘. 챔피언에 등극하는 마지막 시합. 경기도 99% 다 이겼다. 두 손을 번쩍 들고 자신의 코너로 돌아오는 매기. 그런데 매기의 뒤통수 앞에 갑자기 상대의 주먹이 겹쳐진다. 그리고 의자 모서리로 쓰러지는 매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흔한 인간승리담으로 오해했던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순간이다. 영화는 이제 전혀 다른 발언을 시작한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미덕은 화려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배우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절제와 침묵을 통해 오히려 그 의도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는 데 있다. 권투로 치면 짧게 끊어 치는 잽의 연속이지만, 누적된 데미지는 관객을 거의 그로기 상태로 몰고간다. 프랭키는 매기에게 “주먹을 날리기 위해서는 때로 뒤로 물러서야 한다. 너무 멀리 떨어지면 주먹을 날릴 수 없다”고 주문한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가지는 미덕을 압축한 발언인 셈이다.

이 영화가 제기하는 문제는 어느 것 하나 편안한 게 없다. 한 발짝만 엇나가면 스위트홈은커녕 착취로 얼룩져 버리는 가족, 성당 신부를 곤혹 속으로 빠져들게 할 만큼 결정하기 힘든 삶과 죽음의 선택 등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주먹은 살이 파여나갈 정도로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 고통은 인생이 달콤한 위로만으로는 결코 성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흔적이기도 하다. 강요하지 않으며 그 교훈을 가르쳐준,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경배!

2005년 골든 글로브 감독상, 여우주연상 수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각종 비평가협회에서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최근 미국의 유력일간지와 평론가들이 참여한 오스카 예상 수상 결과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4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해 “오스카가 만나게 될 ‘밀리언 달러 베이비’야말로 바로 이 영화다”라는 평을 얻고 있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특별한 프로덕션 스토리를 공개한다.

하나. <밀리언 달러 베이비> 제목에 숨겨진 의미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원래 모든 상품이 1센트에 판매되는 1센트 가게에서 백만불 이상의 가치를 가진 물건을 발견한다는 70년대 한 미국 노래의 가사에서 유래된 말로 ‘예상하지 못했던 허름한 곳에서 보물 같은 진귀한 것을 얻는다’거나 ‘뜻밖의 순간에 행운처럼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는 권투에 인생의 전부를 건 열정적인 여자(힐러리 스웽크)와 회복될 수 없을 만큼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때문에 세상과의 소통을 피하는 트레이너(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가족보다 더 진한 기적 같은 사랑과 신뢰를 쌓게 되는 모습 속에서 두 주인공이 서로가 서로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되었음을 시사해준다.

둘.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초고 시나리오로 제작된 <밀리언 달러 베이비>
<미스틱 리버>로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을 얻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까다롭게 차기작을 선정하던 중 폴 해기스의 시나리오를 읽게 된다. <불타는 로프>라는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대본에 마음을 뺏긴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수정 없이 초고 그대로 제작에 착수했다. 매기 역의 힐러리 스웽크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모건 프리먼을 제외한 진짜 스타는 바로 시나리오이다. 폴 해기스는 단편으로서 한계가 있었던 이야기를 각색하여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폴 해기스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2005년 아카데미 각색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있다.

셋. “우리에겐 최고의 목쉰 노인팀이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자랑하는 베테랑 스텝
올 해 75살의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과 삶의 의미를 꿰뚫는 깊이 있는 시선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최고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탄생 뒤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우리에겐 최고의 목쉰 노인팀이 있다”고 농담처럼 늘 자랑하는 친구인 베테랑 스텝들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다. 20년을 함께 일한 촬영감독 톰 스턴, 30년을 함께 일했고, 올 해 골든 글로브 편집상에 노미네이트 된 편집감독 조엘 콕스와 프로덕션 디자이너 헨리 범스터드가 바로 그들이다. 특히, <스팅>,<앵무새 죽이기>로 아카데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고 히치콕의 수많은 작품을 함께 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헨리 범스테드는 올 해 89살.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영화적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 ‘힛핏 체육관’을 멋지게 만들어낸 그는 “이 나이엔 아무나 하고 일하지 않는다”며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강한 신뢰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넷. 양보다 질! 배우, 제작진의 완벽한 연기와 호흡. 37회차 촬영으로 명작을 탄생시키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가장 큰 힘은 혼신을 다한 배우들의 연기와 관객들의 마음을 졸이는 드라마틱한 전개, 그리고 복싱을 통해 들여다본 삶의 의미 등에서 전해지는 새로운 차원의 감동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감동은 많은 촬영횟수나 테이크가 결정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우리나라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단 37회차 촬영만으로 완성해 깊이 있는 감동을 끌어낸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힐러리 스웽크, 모건 프리먼의 완벽한 연기로 리허설 장면을 쓰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진정 대가의 영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숨겨진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12월 미 언론에 처음 공개된 후에 ‘영혼을 뒤흔드는 위대한 감동’이라는 극찬 속에서 주요 도시 9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최근 입소문을 타고 개봉규모를 계속 확대, 현재 미 전역 2000여 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박스오피스에서도 지속적인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모니터 시사부터 높은 관객만족도와 추천도를 보이며, 눈물과 감동의 뜨거운 시사 열기를 전하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그 열기를 이어 3월10일 개봉된다.



잊쳐지지 않는 장면중에 하나..

http://www.snowcat.co.kr/diary/2005/03/03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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