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에 미쳐서 일주일에 몇백만원씩 구입을 하고, 당첨확률이 높은 지역으로 이사를 가고, 전국의 로또 명당을 매주마다 순회하는 사람까지...-_-;;
그냥 재미로 몇천원정도 하면 몰라도, 이렇게 하다가 사람망가지는것을 보면서 희망이라는것이 또 이렇게 사람을 망가트릴수도 있고, 희망에도 참 종류가 다양하구나라는것을 느낀다... 희망이라기보다는 막연한 기대와도 같은...
싸움소를 키우는 아주머니는 너무 소에 대해서 욕심이 많으신듯한데, 즐기는 마음으로 자식과 같은 소와 함께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10년 키운 싸움소, 천하장사 만들어주소 ~
- 청도소싸움대회에서, 우리소 천하장사 만들기 -
소싸움 축제로 이름난 청도에선, 1등소를 갖고 있는 사람이 곧 대통령!
그렇다보니, 싸움소 14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청도에선,
누구 하나 자기 소의 훈련비결을 쉽사리 털어놓지 않는다!
미용실을 하다가, 집에서 키우는 유일한 한 마리의 소로 소싸움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싸움소 여성조련사, 안귀분씨(56세)!
자신의 소인 안창이로 무제한급(특갑종)에서 1등을 해보는 것이 소원인데-!
100일 후면 있을, 청도 소싸움대회에서 천하장사가 되기 위한 비법을 알아내기 위한, <인터뷰게임>!
청도의 작은 동네에서 한 때 잘나가던 미용사였던 안귀분씨(56세)는, 우연한 기회에
집에 있는 유일한 소 한마리로 소싸움을 시작해, 국내 최초의 싸움소 여성조련사가 됐다!
10년을 키운 하나뿐인 소 안창이에게, 늘 한약재를 섞여먹이며,
자식만큼 귀하게 키우고 있다는 안귀분씨.
1억에 소를 팔라는 사람들이 나타나도, 절대로 팔지 않을만큼 안창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하지만, 안창이에게 천하장사 한 번 시켜보지 못한 것이, 늘 속상하다는데-!
안창이를 천하장사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 비법을 알아낼 수 있을까?
그러나, 소싸움 축제로 이름난 청도에선, 1등 소를 갖고 있는 사람이 곧 대통령!
그렇다보니, 누구 하나 자기 소의 훈련비법을 쉽사리 털어놓지 않는다.
지난 대회에서 안창이에게 뼈아픈 패배만을 안겨줬던 소인 역도산네를 찾아가면서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된 안귀분씨. 안창이보다 무려 200kg이나 더 나가는 역도산에겐
특별한 훈련법이 있었는데-!
그 외에도, 실력과 몸값이 최강인 소들과 그 주인들을 수소문해 인터뷰하는 안귀분씨.
뜻밖의 보양식까지 먹어가며, 타이어도 끌고, 봇짐을 지는 등 새로운 훈련을 받고 있는 싸움소들을
직접 보고! 소와의 교감을 중시하며,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소 때문에 눈물 흘린 일도 많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안귀분씨는 과연, 자신의 소를 천하장사로 만들기 위한 비법을 알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