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UP (업) - 나의 꿈을 찾아서!
  2. 쿵푸 팬더 - 비법이란건 없다!
  3. 줄리 앤 줄리아 (Julie & Julia) - 그녀들이 공유하는 사랑의 레시피
  4. 시간여행자의 아내 -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그를 기다리는 여자
  5. 걸 위드 더 드래곤 타투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6.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원작 난쏘공) 간단 리뷰
  7. 지붕뚫고 하이킥 - 오현경의 40년만의 생일 파티 (사진보기)

UP (업) - 나의 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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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9년 07월 29일 
감독 피트 닥터
출연 에드워드 애스너 , 조단 나가이 , 밥 피터슨 , 크리스토퍼 플러머 , 딜로이 린도 , 이순재
상영시간 101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up2009.co.kr/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칸 개막작 선정
디즈니•픽사 최초의 3D 디지털


성격 까칠한 할아버지 ‘칼’과 귀여운 8살 탐험가 ‘러셀’이 만났다! 평생 모험을 꿈꿔 왔던 ‘칼’ 할아버지는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통째로 남아메리카로 날려 버리는데, ‘칼’ 할아버지의 이 위대한 모험에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황야의 탐험가 ‘러셀’! 지구상에 둘도 없을 이 어색한 커플이 함께 하는 대모험. 그들은 과연 남미의 잃어버린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 꿈과 희망,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참 재미있는 만화이기는 하지만, 참 가슴아픈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어릴적에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해서 남아메리카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에는 늙게되고, 와이프는 결국에는 죽는다...

그러다가 우여곡절끝에 등을 떠밀려 여행을 떠나게 되지만.. 과거에 대한 집착과 후회로 가슴아파하던 칼...

그러던차에 와이프와 어릴적 꿈을 적어놓은 다이어리를 보게 된다...

앞으로 할 일 들... 

여기까지만 계획을 하고 더 이상 진전이 없었는데...

와이프가 결혼사진등 삶의 모습을 담아놓고...

멋진 모험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이젠 새로운 당신의 모험을 떠나봐요~ 사랑해요 엘리가... 라는 글을 보고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서 그동안의 집착했던 모든것을 버리고 여행을 떠난다...

결국에는 부인과의 소중한 추억이 어려있는 집까지 떠나보낸다...

얼마나 안타까울까...


하지만 저건 그냥 집일뿐이라는 칼의 말...

우리가 지금의 자리에서 한발짜국을 더 나가려면 그 무엇인가를 버리고 나가야 한다...

뭔가를 얻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뭔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연금술사의 등가상각의 법칙처럼...


과연 지금의 나는 과거에 빠져서 그 집착속에서 살고 있는지...

과거를 빠져나와서 새로운 곳을 향해 나아가는지 생각해보자... 아니 바꾸어보자꾸나...

얼마남지 않은 연말동안 내가 버려야 할것들... 내가 나아가야 할곳에 대해서 생각해보자꾸나!

그리고 이제 더이상 과거때문에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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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팬더 - 비법이란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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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8년 06월 05일 
감독 마크 오스본 , 존 스티븐슨 
출연 잭 블랙 , 성룡 , 안젤리나 졸리 
장르  애니메이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kungfupanda.co.kr/

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는 팬더, 포. 아버지는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어 가업을 잇게 하고 싶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 마스터'.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은 포, 그런데 이게 웬일! 마을의 현인 우그웨이 대사부가 포를 용문서의 전수자로 점지하는 이변이 일어난다. 무적의 5인방은 물론 시푸 사부 역시 이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운데, 용문서를 노리고 어둠의 감옥에서 탈출한 타이렁이 마을을 습격해오자 그를 막아야 하는 미션이 포에게 떨어지는데...

포는 쿵푸마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까?
아니... 포가 쿵푸를 할 수는 있을까?
똥배 안에 숨겨진 포스를 깨우기 위한 포의 도전이 시작된다!



주위의 반발을 물리치고 드디어 고수가 된 쿵푸 팬더...
하지만 용의 전사에게 전해진 용의 문서에는 아무런 글자도 없어서... 결국에는 피신을....

하지만 피신중에 아버지가 국수 국물의 비법을 알려주었는데...
그 비법은 아무것도 없다라는것이다...
그저 그렇게 믿으면 된다는것이다...

비로서 용의 문서의 비밀을 깨우치는 팬더....
진정으로 믿을것은 바로 나 자신이지 누군가의 비법이나 요령이 아니라는것!

하지만 악당 타이렁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까불다가...
결국에는 쿵푸펜더에게 제거된다는....

당당하게 자신을 믿고 일어선 쿵푸 팬더...

어린이위주로 만든 만화,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내용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흔히 성공의 비법, 요령, 비밀을 찾아서 강연을 듣고, 공부를 하고, 책을 읽는다...
하지만 과연 그 똑똑한 사람들이 진짜 성공의 비밀을 몰라서 그런것을 찾아 다닐까?
실제로는 어떻게 하면 된다는것을 뻔히 알지만...
그건 너무 고리타분하고, 뻔하고, 멋진 이야기가 아니므로...
어딘가에 있을 파랑새를 찾아다니듯이 그러한 용의 문서를 찾아 헤메이는것은 아닐까?

흔히들 공부의 왕도는 없다라는것은 대부분 이해를 하고, 공부라는것은 배우고, 스스로 익히는 수밖에 없다라는것을 안다...
하지만 어느 학생의 공부의 왕도는 있다면서 공부는 안하고, 그 비법을 찾아다니다면 그 학생에게 뭐라고 할까?
그리고 그 학생처럼 성공, 자기개발의 비법을 찾아 다니는 우리를 성공한 사람들이 본다면 뭐라고 할까?

비법은 없다...
아니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바로 그 단순하고, 뻔한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것이다.
물론 간혹 책이나 강연등으로 동기부여를 받기도하고, 좋은 팁을 얻기도 하는것은 좋은것이지만,
그것에 매달리는것은 다이어트를 한다고하고는 운동이나 먹는것을 줄일 생각은 안하고, 다이어트 강연, 각종 자료를 찾아 공부만 하는 사람과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

이 세상 모든것은 내 스스로, 내 몸으로 이루어 나가야 할것이다.
바로 내가 지금 가장 하기 싫어하고, 미루고 있는 그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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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앤 줄리아 (Julie & Julia) - 그녀들이 공유하는 사랑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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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영화라고 하는데, 가정요리사가없는 미국인을 위한 프랑스 요리 레시피를 만드는 과거와 그녀의 레시피 책을 가지고 현재에 블로그에 올리는 한 블로거여성의 이야기를 영화화한것...
처음에는 둘이 동시대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좀 영화의 구성이 좀 애매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뭐 재미나 감동이나 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는...-_-;;
그냥 같은 블로거로써의 동질감이나 고민, 번뇌, 갈등적인측면에서는 많은 공감이 들기는 하지만... 뭐 전반적인 내용은 뭘 말하고 싶은건지.. 그저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건지...-_-;;

개봉 2009년 12월 10일 
감독 노라 에프론
출연 메릴 스트립 , 에이미 아담스 , 제인 린치 , 바네사 펄리토 , 스탠리 투치 , 크리스 메시나 , 린다 에몬드 , 헬렌 카레이 , 메리 린 라스컵 , 조안 줄리엔 벅 , 크리스탈 노엘레 , 조지아 바테니에프 , 캐시 윌슨 , 줄리안 바흐 , 앤드류 저먼
상영시간 122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julie-julia.co.kr  


전설의 프렌치 셰프 VS 뉴욕의 요리 블로거
그녀들이 공유하는 사랑의 레시피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요리사!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 (메릴 스트립)


외교관 남편과 함께 프랑스에 도착한 줄리아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생활에서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고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며 요리 만들기에 도전, 마침내 모두를 감동시킨 전설적인 프렌치 셰프가 되는데...

맛깔난 나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된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뉴욕의 요리 블러거 ‘줄리’ (에이미 아담스)


한창 잘나가는 친구들과 잔소리뿐인 엄마 사이에서 기분전환으로 시작한 요리 블로그. 유일한 지원군은 남편 뿐이지만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을 보면 365일 동안 총 524개의 레시피에 도전하는 그녀의 프로젝트는 점차 네티즌의 열렬한 반응을 얻게 되는데는 성공하지만...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인사말, ‘보나베띠’
행복을 찾아주는 마법의 레시피가 공개된다!

2009년 최고의 만찬을 스크린 속에 탄생시키다! – ‘요리’

프랑스 음식이라는 맛있는 주제를 다룬 영화 <줄리&줄리아>에서 음식의 비중은 두 말 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영화 속 수많은 장면이 음식을 준비하거나 먹는 장면이라서 그 수준과 정확성이 매우 중요했다. 제작진은 수년 간 레스토랑에서 요리 만들었고 음식에 대한 기사를 써 왔던 요리 연구가 ‘수잔 스펑겐’과 수석 요리사 ‘콜린 플린’을 영입하였다. 이 두 사람은 영화에 나오는 모든 요리를 만들고 기술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수잔 스펑겐’은 캐릭터가 직접 요리를 하는 느낌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숙달된 요리사가 만드는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화면 속에 재현,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반 세기의 시간을 뛰어넘은 완벽한 재현 – ‘의상’

영화 <줄리&줄리아>의 의상은 ‘메릴 스트립’과 <다우트>, <디 아워스>, <맘마미아>에서 호흡을 맞췄던 제 69회 아카데미 의상상에 빛나는 ‘앤 로스’가 맡았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카데미 의상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영화 <리플리>의 의상과 리서치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의상을 제작했다. 또한 그는 “줄리아 차일드의 삶은 내가 익히 잘 알던 부분이다.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었는지 그리고 어떤 거들, 장갑, 모자를 썼는지 까지 다 알고 있다.” 말하며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줄리아 차일드’의 의상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는 부분은 그녀가 TV 쇼에 출연했을 때의 입었던 면 셔츠와 앞치마뿐이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었던 셔츠를 ‘앤 로스’는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특별 제작을 시작했고, 그 당시 TV 쇼에 출연했던 줄리아의 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에 크게 기여했다.


두 장의 사진과 상상력으로 창조 된 공간의 재구성 – ‘세트’

‘줄리 파웰’의 뉴욕 촬영 분을 마치고 ‘줄리아 차일드’의 촬영을 시작하면서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1950년대 프랑스에 몰입했다. 미술 감독 ‘마크 리커’에 주어진 것은 단 두 장의 사진 기록뿐 이었다. 그는 “부부는 센느 강변의 커다란 집에서 살았다. 그녀가 아름답게 꾸며진 일광욕실 옆 창문에 기대어 있는 잘 알려진 사진이다. 그리고 ‘폴’과 ‘줄리아’가 난로가에 앉아 있는 사진도 있다. 모든 것을 단 두 장의 사진으로 시작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 된 세트 제작에서 그는 여러 장의 사진이 남아있는 부엌을 제외하고 자신의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두 부부의 행복했던 공간을 재탄생 시켰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줄리아 차일드’의 유명TV 쇼 ‘프랑스 요리사’의 부엌을 만들기 위해서 그녀가 남긴 글, 사진, 편지를 철저한 고증 끝에 완벽하게 재구성 하며 영화의 완성을 높였다.


  시간을 뛰어넘어 요리로 삶과 세상을 바꾼 두 여자

프랑스 요리를 주제로 삶을 바꾸어가는 서른 살 두 여자의 삶을 그려낸 소설이다.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들의 생활과 생각을 잘 보여주는 줄리와 줄리아의 이야기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출했던 여류감독 노라 애프런이 만들고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 화제가 되었다.

출구 없는 임시직 비서 일에 좌절한 서른 살의 줄리 파월은 줄리아 차일드의 전설적인 요리책 〈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에 있는 524가지 요리를 1년 안에 전부 만들어 보겠다는 결심을 한다. 서른에 임시직을 전전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도 전망도 없는 한 여성이 자기만의 도전을 시작하여 지리멸렬한 일상을 이겨내는 과정은, 지금 이곳에 살고 있는 수많은 여성독자들의 힘겨운 현실과 맞물려 깊은 공감과 울림을 이끌어낸다. 또한 다양한 프랑스 요리의 맛을 섹스로 풀어내는 도발적인 문장을 읽노라면 식욕과 성욕이라는 원형적 욕망들의 미묘한 연관을 포착한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 : 줄리 파월

Julie Powell 미 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태어난 줄리 파월은 북서부의 한 대학에서 연극과 소설 창작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 장차 남편이 될 에릭과 함께 청운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이주했지만, 애초의 희망과는 달리 7년 동안 지긋지긋한 임시직만 전전했다. 줄리&줄리아 프로젝트의 성공 이후 줄리 파월은 그 365일 동안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출간했고 이 또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줄리 파월은 파자마 차림으로 글을 쓰는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렵사리 얻은 새 직업을 영구히 유지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녀는 줄리&줄리아 프로젝트의 산실이었던 뉴욕 변두리의 작은 아파트에 지금도 살고 있다. 그녀의 까칠한 성격으로 인해 오랜 세월 고통을 받았던 남편, 고양이 세 마리, 애완용 비단뱀 한 마리, 그리고 로버트라는 이름의 50kg짜리 개와 함께.



소설 줄거리

서른 살 뉴요커, 요리로 인생을 바꾸다

서 른 번째 생일을 코앞에 둔 줄리 파월은 뉴욕의 한 정부 기관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는 배우 지망생이다. 고교시절 남자친구였던 남편과의 오랜 결혼생활도 시들해졌고, 의미를 찾기 힘든 비서 업무에도 지쳐버린 그녀의 삶은 좌절 그 자체다. 생활고 때문에 두 번씩이나 난자를 팔았던 전력 덕분에 임신이 힘들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는다. 우울한 마음으로 지하철역에 간 그녀를 기다리는 건 미친 여자의 괴성뿐이다. 절망감으로 폭발하기 직전의 그녀가 집으로 가는 길에 한국 수퍼마켓에서 무심결에 산 것은 공교로게도 얼마 전 어머니 집에서 몰래 가져온 요리책의 첫 번째 레시피인 감자 수프를 위한 재료였다.

그날 밤 남편 에릭과 함께 감자 수프를 맛나게 먹은 줄리는 에릭의 부추김에 못 이긴 척하며 일생일대의 도전을 시도해보기로 결심한다. 전설적인 프렌치 세프 줄리아 차일드가 쓴 『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에 나오는 524가지 요리를 365일 동안 다 만들고 이를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무모한 도전. 이름하여 ‘줄리&줄리아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다. 성공에 대한 기대도, 유명해지고 싶다는 바램도 없었다. 덧없이 흘러가는 자신의 인생을 그대로 방치할 수만은 없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몸부림이었다.

365일 동안 524가지 프랑스 요리를 만들고 블로그에 올려라!

줄 리의 고집스러움을 익히 알고 있는 어머니의 반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하루에도 여러 가지 요리를 해내야 하는 어려움, 몇 주에 걸친 이사, 본인의 까칠한 성미로 인한 짜증...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남편과 남동생, 친구들의 따뜻한 격려에 힘을 얻은 줄리는 블로그라는 바다에 하나 둘씩 자기만의 이야기를 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진솔하고 도발적인 이야기에 공감하는 독자들도 날이 갈수록 늘어간다. 골수즙 소스를 만들기 위한 소뼈를 사러 뉴욕 곳곳을 헤매고, 바닷가재를 산채로 죽여 토막을 내야 하는 끔찍함도 이겨내는 줄리의 분투기는 급기야 미국 전역에 있는 블로그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그녀를 찾는 언론 매체들의 연락도 줄을 잇는다. 줄리아 차일드를 발굴한 편집자와의 디너파티를 제안한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기자, 집으로 찾아와 요리하는 과정을 취재한 〈뉴욕 타임스〉의 음식 전문기자에 이어 CNN과 CBS 등 유수 방송사에서도 줄리의 이야기를 전국 방송에 내보내게 된다. 마침내 그녀는 전국적인 유명인사가 된 것이다. 뉴욕 변두리의 초라한 아파트 주방에서 시작한 작은 도전이 줄리의 인생을 바꾸게 될 줄은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시간을 뛰어넘어 요리로 이어진 두 여자

멀 게만 보였던 365일째 524번째 요리를 끝내는 날, 줄리는 그 힘겨웠던 여정을 함께 해준 남편과 친구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한다. 그리고 자신을 새로운 길로 이끌어준 줄리아 차일드, 1년 동안 자기 마음속에 들어앉아 둘만의 끝없는 대화를 나눴던 줄리아 차일드와의 이별도 준비한다. 길을 나서는 줄리의 귓가에 줄리아의 유명한 클로징 멘트가 메아리친다. “보나뻬띠(맛있게 드세요)!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
작 가의 진한 체험을 소설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쓴 『줄리&줄리아』를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이다. 그것은 줄리 파월처럼 요리 프로젝트일 수도, 미뤄뒀던 외국어 공부일 수도, 꿈꾸던 순례여행일 수도 있다. 이처럼 읽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하고 마음을 움직여 행동으로까지 이끄는 것은 실화가 가진 고유한 힘일 것이다. 비록 멀리 미국 땅에서 벌어진 이야기지만 나이 서른에 임시직을 전전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도 전망도 없는 한 여성이 자기만의 도전을 시작하여 지리멸렬한 일상을 이겨내는 과정은, 지금 이곳에 살고 있는 수많은 여성독자들의 힘겨운 현실과 맞물려 깊은 공감과 울림을 이끌어낸다. 『줄리&줄리아』는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다’라는 진리를 새삼 확인시켜주는 책이다.

요리 & 섹스... 그리고 뉴욕
『줄 리&줄리아』는 프랑스 요리를 소재로 한 이야기지만 요리 이야기보다 더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조숙했던 줄리 파월은『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이라는 두툼한 요리책의 첫인상을, 아버지가 욕실 서랍장에 감춰둔 성인책자를 몰래 훔쳐봤던 짜릿함에 비유한다. 골수즙 소스를 만들기 위해 소다리뼈를 절단할 때는 그 뼈를 강간하는 느낌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다양한 프랑스 요리의 맛을 섹스로 풀어내는 도발적인 문장을 읽노라면 식욕과 성욕이라는 원형적 욕망들의 미묘한 연관을 포착한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

『줄리&줄리아』에는 줄리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며 끝없이 격려해주는 남편 에릭. 히스클리프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외계인 남동생. 무모한 줄리의 시도를 말리려는 소심한 어머니. 하지만 이 이야기가 뉴욕을 배경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인물들은 줄리의 세 친구다. 하나같이 독특한 캐릭터를 자랑하는 이들은 주인공 줄리와 어우러져,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들의 생활과 생각을 잘 보여준다. 세 친구 각각의 이야기와 그들이 줄리와 나누는 대화를 읽으면서 〈섹스 앤 더 시티〉의 한 장면을 떠올리는 독자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 곳곳에 등장하는 뉴욕이라는 도시의 다채로운 면면들과 어우러진 그녀들의 이야기는 ‘요리를 통한 성장’이라는 주제를 감싸면서 이야기 전체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맛있는 영화 〈줄리&줄리아〉 메릴 스트립 & 에이미 아담스... 그리고 노라 에프런
『줄 리&줄리아』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직후 소니픽처스가 전격적으로 영화화를 결정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출했던 여류감독 노라 애프런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배우인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아담스가 열연한 동명의 영화는 2009년 8월 7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였고,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함으로써 총수입 1억불을 돌파하였다. 시간을 초월해 요리로 삶과 세상을 변화시킨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2010년 아카데미상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꼭 저녁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라는 관람평이 이어질 만큼 맛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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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의 아내 -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그를 기다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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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을 하는 유전자를 가진 남자와 그를 사랑하고 그를 기다리는 여자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
시간여행의 방법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느순간에 갑자기 다른 시간공간으로 이동을 한다...
고로 한순간에 두명이상의 자신이 존재할수도 있지만, 그의 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현재에 그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올해 영화가 나오면서 화재가 되었지만, 우리나라에는 2006년에 소설로 발표가 되었던 작품... 최근에 재개정판이 나와서 히트를 치고 있는듯....

개인적으로 영화의 내용이나 소설의 내용이 그다지 마음에 들거나 재미는 있지는 않았다는...
다만 저러한 로멘스를 가지게 된다면 참 아련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남편이 죽은후에도 어느날이가는 또 갑자기 자신의 앞에 과거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사랑을 속삭이고...
또 그녀가 죽어가는 그 모습을 지켜볼지도...
기억은 정확하게 안나지만 소설의 마무리도 그런 아련함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느낌이 떠오른다는...


원제 - The Time Traveler’s Wife
개봉 2009년 10월 28일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에릭 바나 , 레이첼 맥아덤즈 , 론 리빙스턴 , 제인 맥클린 , 알렉스 페리스 , 미쉘 놀든 , 브룩클린 프록스 , 알리스 하워드 , 스티븐 토보로스키 , 테이텀 맥캔 , 해일리 맥캔
상영시간 107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로맨스 , SF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timetravelerswife.co.kr  

올 가을, 단 하나의 판타지 감성로맨스
시간도 비켜간 그들의 매혹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기다릴께... 당신이 올 때까지"
평생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

그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고 있다. 여섯 살이던 해, 나만의 비밀 초원에 나타난 그는 자신을 시간여행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먼 훗날 우리가 친구가 될 거라 했다. 나는 매일매일 그가 찾아와주길 기다렸고, 나와 사랑에 빠지기를 기다렸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디어 그를 다시 만났다.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스물 여덟 살의 그를...

"돌아갈께... 당신이 있는 시간으로"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

나는 시간여행자다. 어릴 적 교통사고 때 시간이동을 경험한 이후 나의 의자와는 상관없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시간 이동 후엔 알몸으로 낯선 곳에 떨어지기 때문에 늘 추위에 떨거나 옷을 훔쳐 경찰에 쫓겨야 하는 신세이다. 현재의 삶은 언제나 외롭다. 매일 혼자 맞는 아침이 익숙해져 갈 때 쯤 그녀가 나타났다.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그녀가...


사랑이 시작되는 공간,
시간도 비켜간 그들만의 장소을 찾아내다

시간여행을 통제할 수 없는 ‘헨리’에게 장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언제나 중요한 사람, 중요한 장소로 이끌리듯 돌아오기 때문이다.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세트 디자인을 맡은 존 헛맨과 로케이션 헌팅을 맡은 던은 시간에 한정되지 않고, 세월도 비켜간 마법의 공간을 원했다.

첫번째 공간은 ‘클레어의 비밀 초원’이다. 초원은 ‘헨리’와 ‘클레어’가 처음 만나게 되는 장소임과 동시에 둘만의 사랑이 영원히 간직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클레어’의 집 바로 뒷동산이면서, 동시에 ‘헨리’가 벌거숭이로 숨어 있을 덤불이 있는 완벽한 촬영 장소를 찾기 위한 수 개월의 로케이션 헌팅이 진행됐다. 결국 토론토의 외곽의 한 초원을 보자마자 로케이션 감독은 ‘완벽하다’는 탄성을 질렀고, 이렇게 해서 ‘클레어의 비밀 초원’이 결정되었다.

두 번째 장소는 20살의 ‘클레어’와 28살의 ‘헨리’가 재회하는 도서관이다. ‘헨리’가 갑자기 사라지더라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장소여야 했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도서관이어야 했다. 로케이션 감독은 마침 토론토에서 완벽한 도서관을 발견했으나 촬영 허가를 받는데만 무려 3개월의 설득이 필요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장소는 클레어와 헨리가 함께 살게되는 ‘드림홈’이다. 로버트 감독은 정감 있으면서도 도시의 느낌이 남아있는 집을 원했고 그들은 1880년에 지어진 교회를 개조한 집을 찾아냈다. ‘드림홈’을 본 ‘에릭 바나’는 ‘매우 넓고 고풍스러운 집이었고 도시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소였다’고 말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브래드 피트의 꿈의 프로젝트
이 시대 최고의 판타지 감성 로맨스로 탄생하다


제작사 Plan.B의 제작자 브래드 피트는 2003년 소설 [시간여행자의 아내] 의 전혀 새로운 러브스토리에 매혹되었다.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적인 스토리에 흥미를 느낀 그는 거액의 판권료에도 불구하고 영화화를 결심, 최고의 원석을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줄 드림팀을 구성했다.

우선 최고의 소설을 각색해줄 각색자로 오스카상에 빛나는 시나리오 작가 브루스 조엘 루빈을 만났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둔 판타지 로맨스 <사랑과 영혼>을 통해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의 영광을 누리며 판타지 멜로의 귀재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출간되기도 전에 이미 원작을 읽었다는 그는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와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에 관객들이 깊이 공감하기를 원했다. 소설의 전체 내용을 세분화해 특별한 에피소드를 엮고, 이를 하나의 매끄러운 스토리로 묶는 과정을 거쳐 독자와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여기에 아카데미 편집상 수상에 빛나는 톰 노블이 편집을 맡고, <프리다>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주릴 와이즈가 의상을, <미스리틀선샤인>의 미켈 다나가 음악 감독으로 합류하면서 브래드 피트의 꿈의 프로젝트 <시간여행자의 아내>가 탄생하게 되었다.


영화 사상 가장 현실감 있는 시간여행에 도전
통제할 수 없는 헨리의 시간여행을 비쥬얼로 완벽히 표현하다


<시간여행자의 아내> 속 ‘헨리’의 시간여행은 시간여행을 통제할 수 없다는 점과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기존 시간여행자들의 그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적어도 누구나 꿈꾸는 달콤한 능력은 아니다. 알몸으로 낯선 곳에 떨어져 경찰에 쫓기는 장면이나 운명을 바꿀 수 없기에 엄마의 죽음을 수백번 반복해서 지켜봐야만 하는 장면에서는 차라리 아픔을 간직한 고된 수행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시간여행은 그에게 끝없는 무력감을 주기도 한다. 헨리가 시간여행을 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점이 반영되어야 했다. CG 수퍼 바이져 제이미 홀렛은 ‘관객들이 헨리가 정말 시간여행을 한다는 느낌을 받기 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면에서 CG가 보여서는 안되었다’ 고 말한다. 제이미 홀렛은 ‘헨리’가 시간여행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모래시계에서 모래가 떨어지는 효과를 화면에 사용했다.

시간여행시 나오는 사운드 효과 또한 기계적으로 차갑기보다는 몽환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어 판타지적이고 감성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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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위드 더 드래곤 타투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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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기자가 한 그룹을 공격했다가 증거부족이라는 이유로 징역을 살게되는데, 징역을 살기전에 40년전의 사라진 여인을 알아봐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막막하던 사건이 한 젊은 여자 해커의 도움으로 진전을 얻으면서 점점 사건의 내막이 밝혀지면서 진실에 접근을 해가는데...

밀레니엄이라는 원작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
처음에는 좀 산만한듯 싶더니 그 산만한것들이 조각의 퍼즐처럼 한데 뭉쳐져서 멋지게 조화를 이루어 내는 작품인듯하다...
나름대로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 그속에서 그 응어리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가고, 도망치고, 싸우는 모습이 가슴에 남는다...
과연 나라면 어떠한 선택을 할것인지..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의 여주인공의 변화한 모습은 꼭 카이저소재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는...^^

2009
스릴러 | 스웨덴, 덴마크 | 152 분
감독 :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관련인물 : 누미 래페이스, 미카엘 뉘키비스트

실종 후 36년, 지금부터 거대한 비밀이 밝혀진다!

스웨덴의 대재벌 헨리크에게 매년 생일마다 생화를 액자에 눌러 담은 압화가 발신인 미상으로 배달된다. 36년 전 실종된 사랑하는 조카가 생일선물로 주던 것과 똑같은 이 압화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배달되며 헨리크에게 커다란 고통과 의문을 안겨준다. 한편 시사 월간지 `밀레니엄`의 편집장 미카엘은 부패 재벌 폭로기사로 고소 당해 실형을 앞둔 상황이다. 헨리크는 궁지에 몰린 미카엘에게 조카의 실종사건을 해결할 경우, 엄청한 보수와 함께 부패 재벌의 명백한 범죄 증거를 제공하겠다며 제안하고 궁지에 몰린 미카엘은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그는 비밀정보 조사원이자 천재 해커인 리스베트와 미궁 속의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결국 단순한 한 소녀의 실종 사건이 아닌 반예르 가문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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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은 3부작으로, 총 2,700쪽(750쪽, 900쪽, 1.050쪽)에 달하는 대하 추리소설이다. 각 부는 독립적인 동시에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춘 3면의 스펙트럼이자, 한 개의 건축물이다. 저자의 상상을 초월하는 필력과 정교한 플롯을 유감없이 보여줄『밀레니엄』은 묘사의 생명인 전문적인 지식, 동시에 대단원을 향해 질주하는 커다란 시야를 결코 잃지 않는 무서운 흡인력과 폐인성 마력 때문에 “책이 아닌 마약”(「르프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상 밖의 퍼즐로 맞춰지는 가공할 범죄의 실체, 곳곳에 포진된 절묘한 복선, 무엇보다도 흥미의 일등 공신인 두 남녀 캐릭터의 완성도 등,『밀레니엄』은 장르소설의 범주를 훌쩍 뛰어넘는 최고의 소설, 심지어 “『다빈치 코드』와『해리포터』를 향후 10년간 잠재울 유일한 책”(「에벤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걸작이다. 스웨덴(인구의 31%, 300만 부)에서 시작된 돌풍은 덴마크(인구의 15%, 82만 부), 노르웨이(인구의 22%, 100만 부), 네덜란드,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북구 전체를 강타하였고, 3부작이 완간된 프랑스(150만 부), 독일(65만 부)에서는 40주 이상의 장기 베스트셀러, 최근 1~2부가 출간된 이탈리아와 1부가 나온 영국, 스페인에서도 급속한 속도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저 : 스티그 라르손 Stieg LARSSON,본명:Karl Stieg-Erland LARSSON 스 웨덴의 기자이자 작가. 본명은 칼 스티그 에를란드 라르손(Karl Stieg-Erland LARSSON)으로, 스웨덴 북부의 셀레프테함 출신이며, 부모가 있었지만 시골에 있는 외조부모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공산당 활동가로서 2차 대전 중에 수용소에 수감되었으며, 그 때문에 종전 후에도 블랙리스트에 올라 일자리를 잃게 된 외조부와 함께 그는 낚시, 사냥, 농장일 등을 하며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배워나갔다. 성인이 되어서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통신사 TT통신사에서 12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다양한 주제의 글을 발표했고, 1995년에는 스웨덴의 민감한 사회문제를 치열하게 탐사하는 잡지「엑스포 Expo」를 창간했다. 이를 통해 끊임없이 테러 위협에 시달렸으며, 평생을 같이 해온 동반자 에바 가브리엘손과의 결혼을 포기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에바 가브리엘손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기자 출신 한 무명작가의 추리소설 한 편이 4년째 온 유럽을 뒤흔들고 있다.”
"2008년 7월 20일 현재 아마존 프랑스 종합순위 1위, 2위, 3위"

『밀레니엄』 3부작

『밀 레니엄』은 3부작으로, 총 2,700쪽(750쪽, 900쪽, 1.050쪽)에 달하는 대하 추리소설이다. 각 부는 독립적인 동시에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춘 3면의 스펙트럼이자, 한 개의 건축물이다. 저자의 상상을 초월하는 필력과 정교한 플롯을 유감없이 보여줄『밀레니엄』은 묘사의 생명인 전문적인 지식, 동시에 대단원을 향해 질주하는 커다란 시야를 결코 잃지 않는 무서운 흡인력과 폐인성 마력 때문에 “책이 아닌 마약”(「르프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상 밖의 퍼즐로 맞춰지는 가공할 범죄의 실체, 곳곳에 포진된 절묘한 복선, 무엇보다도 흥미의 일등 공신인 두 남녀 캐릭터의 완성도 등,『밀레니엄』은 장르소설의 범주를 훌쩍 뛰어넘는 최고의 소설, 심지어 “『다빈치 코드』와『해리포터』를 향후 10년간 잠재울 유일한 책”(「에벤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걸작이다. 스웨덴(인구의 31%, 300만 부)에서 시작된 돌풍은 덴마크(인구의 15%, 82만 부), 노르웨이(인구의 22%, 100만 부), 네덜란드,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북구 전체를 강타하였고, 3부작이 완간된 프랑스(150만 부), 독일(65만 부)에서는 40주 이상의 장기 베스트셀러, 최근 1~2부가 출간된 이탈리아와 1부가 나온 영국, 스페인에서도 급속한 속도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저자 스티그 라르손은 원래『밀레니엄』을 총 10부작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1~3부 원고 전체를 출판사에 넘긴지 얼마 후 심장마비로 급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르소설 분야에서는 희귀하게’, 더구나 기성 작가가 아닌 기자 출신의 무명작가의 데뷔작이자 유작이 경이로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신드롬’(「르몽드」)으로까지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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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원작 난쏘공)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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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희씨의 원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을 영화로 만든 작품...
재개발로 인한 원주민의 몰락과 아픔을 그린 작품인데, 20년이 흐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일들이 지금도 반복이 되고 있다는 가슴 아픈 현실이 느껴진다...
영화제작후에 5공화국 전통시절에 탄압을 받기도 했다는데, 그저 안타깝고 답답할뿐이다...
왜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이 일이 반복되고 있는지...

암튼 안성기와 금보라의 풋풋한 시절의 모습도 볼수 있고, 약간의 베드신으로 18금이 된듯한데, 지금의 시대에 다시 리메이크를 해도 크게 원작을 수정할 필요없이 만들어도 멋진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개봉 1981년 10월 17일 
감독 이원세
출연 김추련 , 전양자 , 안성기 , 금보라
상영시간 100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1981년  

독재정권하의 사회 부조리와 가난한 소외계층의 궁색한 삶의 단면을 날카롭게 파헤쳤던 조세희의 동명소설을 영상으로 옮겼다.
백상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나 반체제 영화라는 이유로 당시 문공부가 압력을 가해 시상이 취소되는 헤프닝이 있었던 작품.

난장이 김불이는 사랑하는 아내와 염전 일을 하는 큰아들 영수, 권투도장에 다니며 가난의 울분을 삼키는 둘째 아들 영호, 공장에 다니는 딸 영희와 행복동에서 살고있다.
어렵사리 가까스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바다의 오염으로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김불이는 주택분양권을 받게 되지만, 투기업자 박우철의 꾀임에 빠져 헐값에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어가 버린다.


조세희의 원작 베스트설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소외계층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서정적인 영상을 선보이고 있는 작품. 제18회(82년)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수상.

 원 작은 공업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염전마을을 배경으로 했다. 박승배 촬영감독의 증언에 의하면 이 영화가 만들어질 당시에는 시나리오 심의가 있었는데, 원작 소설의 내용 때문에 촬영이 끝날 때까지 심의가 나오지 않아서 제작진들과 출연자들이 영화제작에 어려움을 겪었고 매번 조금씩 수정을 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의 주무대로 나오는 염전마을은 지금은 시화공단으로 변해버린 경기도 시흥이었는데 이원세 감독과 박승배 촬영감독의 함께 호흡을 맞춘 1977년작 <엄마 없는 하늘 아래>도 역시 같은 장소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 해 대종상의 전부문 후보로 올랐다가 시상 3시간 전에 취소되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국내도서
저자 : 조세희
출판 :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11.03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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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 - 오현경의 40년만의 생일 파티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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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모두 바쁘다고 세경, 신애와 밥을 먹으러 갔다가 아버지가 데이트를 하고 있는 장면에서 폭발을 해버린 현경...
결국에는 이순재가 정보석을 시켜서 40년동안 못한 생일 파티를 한번에 날려버리는 이벤트를 기획...

온가족이 모두 모여서 생일 파티를 시작~
풍성한 상차림에 40개의 케익, 얼음 조각에 돌잔치상까지...






돌잔치부터 시작을 하는데... 이거 나이 먹어서도 한번 시도해보면 좋을듯한 아이템이 아닐가 싶다...


현경은 마이크를 잡아서 연예인이 되려나~







그리고 커다란 트럭을 가지고 와서 밴드에 서커스단까지...







코끼리도 등장을 하는데, 이건 합성인듯...

이순재가 넌 생일상 차려주는거 번거러워하잖아라는 말에
오현경이 생일상 차려준다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울먹거리는 모습이 참 기억에 남는다...

흔히 가족이나 친구의 생일날 뭐 할까하면 됬다고 뭐 그런걸 하냐고 말하고는 한다...
하지만 입장을 바꾸어놓아 생각해보면 어떨까?
내 생일에 누가 뭐 해줄까하면 쑥스러운 마음에 됬다고 하지만...
누가 알아서 챙겨주면 기분좋고 행복하지 않던가?

이제 내 주위 사람들이 생일 날에 외로워하는 일은 없도로 하자꾸나...
그리고 이 방송처럼 기회가 되면 돌잡이도 한번 해보자....
서른이면 어떻고, 마흔이면 어떠랴... 이제부터 네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볼수 있는 멋진 기회가 아닐까?

근데 과연 나는 지금 이나이에 돌잡이를 한다면 무엇을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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