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에미넴 Eminem - Not Afraid (음악 듣기) 4
  2. 국산 애니메이션 빼꼼(Back Kom) 동영상 보기 4
  3. 하찌와 TJ 의 노래 - 남쪽 끝섬 (음악 듣기) 2
  4. 극동 Art TV - 제목없는 음악회, 21세기천재소년 트럼펫(trumpet) 연주가 타이가와 루벤(RUBEN SIMEO)
  5. MBC 뉴스 후플러스 - 여의도 마리나, 크루즈 운항, 서울항 이상한 한강개발
  6. 크리스마스 캐롤 (A Christmas Carol) - 스크루지와 나의 과거, 현재, 미래는?
  7. KBS 시사기획 10 - FIFA, 월드컵의 두 얼굴

에미넴 Eminem - Not Afraid (음악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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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넴의 무섭지 않아!
음악을 들으려면 아래 플래이어의 Play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5월에 싱글로 발매가 되었다가, 6월에 7집 Recovery에 수록된 Not Afraid
노래도 좋지만, 가사도 너무 멋진것이, 영화 8Mile에 삽입되어서
아카데미 영화 주제가상을 수상한 Lose Yourself 가 떠오른다.

mp3도 배경음악과 함께 다운로드 받아서 요즘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앨범의 다른 수록 곡들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는...
역시나 에미넴이다~


가사 해석 번역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48Rzw

[Chorus:]
I'm not afraid (I'm not afraid)
난 무섭지 않아 (난 무섭지 않아)
To take a stand (to take a stand)
내 입장을 말하는데 (내 입장을 말하는 데)
Everybody (everybody)
모두들 (모두들)
Come take my hand (come take my hand)
와서 내 손을 잡아 (와서 내 손을 잡아)
We'll walk this road together, through the storm
우린 이 길을 같이 걸을 거야, 폭풍을 뚫고





뮤직비디오도 정말 멋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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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애니메이션 빼꼼(Back Kom)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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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연서가 좋아하는 동영상이 점차 진화를 해간다...
미키마우스, 카(Car), 뽀뇨, 뽀로로, 보라돌이 등에서 최근에는 빼꼼...

빼꼼은 나온지 꽤 되었고, 한국인이 단편으로 만들기 시작해서 꽤 히트를 쳐서,
머그잔 여행, 빼꼼시리즈, 슈퍼 빼꼼 등이 연재가 되고, 이제는 캐릭터 상품으로 까지 진화를...^^

아직 뽀로로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멋진 캐릭터로 충분한 상품가치가 있는듯...


출처 :rg animation studios / www.rgstudios.com

위는 개인적으로 빼꼼작품중에서 가장 기발하고, 재미있었던 Ice Climbing





빼꼼의 홈페이지에 보면 DVD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동영상이 꽤 보이니,
빼꼼 홈페이지에 가서 아이들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는것도 좋을듯~

빼꼼 홈페이지 -
http://mugtravel.ohpy.com
http://rgstudios.ohp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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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와 TJ 의 노래 - 남쪽 끝섬 (음악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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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와 보헤미안 뮤지션 특집으로 출연한 하찌와 TJ의 하찌씨...
노래는 몇번 들어봤는데, 누구인지는 몰랐는데, 나이가 꽤 드신 일본분이라고...


방송에서 달, 남쪽 끝 섬, 은행나무, 장사하자 등을 들려주었는데, 너무나도 쉽고, 편하게 들리는 노래...
mp3로 듣고 다니는데, 너무 좋고, 남쪽 끝섬은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알렉스가 신애에게 뽀뽀해달라고 하면서, "뽀뽀하고 싶소"라는 음악의 주인공분... 알렉스의 노래인줄로 알려져서 조금 섭섭하다고...^^

하찌와 TJ(하찌와 티제이)는 대한민국의 남성 2인조 음악 그룹이다. 일본인 하찌와 한국인 TJ로 이뤄졌다.
* 하찌 본명은 가스가 히로후미이다. 도쿄 도 출신.
* TJ 본명은 조태준이다. 부산광역시 출신.
음반 목록 데뷔곡 2006년 싱글 앨범 [장사하자]
정규 음반 1. 행복 (2006년) 2. 별총총 (2009년 5월 20일, 포니캐년 코리아)

참 재미있으신 분인데, 1954년생으로 56세이고,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인 칼멘 마키 앤 오즈(Carmen Maki &OZ)의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한국의 사물놀이 꽹가리 소리에 빠져서 한국에 와서 5년째 여행중이라고...

한때는 서대문구 모래내 시장 여인숙인가 여관에서 한참을 기거하면서 만든 음악이 은행나무라고...


음악을 들으려면 아래의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남쪽 끝섬 - 하찌와 TJ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어딘가 남쪽 끝섬에서
쨍쨍한 태양에 불타고
시원한 바람에 춤추고
야자나무 그늘 밑에서
뽀뽀하고 싶소

소나기가 지나갔으면
무지개색 칵테일 건배
달콤한 그 향에 취하고
라디오 소리에 숨쉬고
그대 허벅지에 엎드려
낮잠자고 싶소

얼음장수 아저씨 안녕
핑크색 구름 빙글빙글
빛나는 향기의 그대와
예쁜 포즈로 사진 한컷
시계가 멈춘 낙원에서
눈을 감고 싶소

네온사인들 눈이 부셔
별빛은 보이지도 않네
도대체 당신 어디서 꿈꾸나요
난 빌딩숲속 허수아비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어딘가 남쪽 끝섬에서
쨍쨍한 태양에 불타고
시원한 바람에 춤추고
야자나무 그늘 밑에서
뽀뽀하고 싶소

가사 출처 : Daum뮤직

일본인의 습성인 혼네(속마음), 다테마에(겉으로 하는 말, 행동)란 속마음을 그대로 들어내지 않는 일본의 관습이 맞지 않아서 힘든데, 한국에서는 참 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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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Art TV - 제목없는 음악회, 21세기천재소년 트럼펫(trumpet) 연주가 타이가와 루벤(RUBEN S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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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건우(장근석)가 정명환에게 제자로 받아들여 달라고 하면서 트럼펫을 부는 장면


명환: 정식교육을 한 번도 안 받았는데 이렇다..... 우와, 천재네.....
건우: 아, 빈정거리시는 거 당연합니다. 그냥 저는.....
명환: 아냐, 진심이야. 진짜 대단해서 그래.
        전 세계에서 트럼펫으로 "왕벌의 비행" 불어서 음반 낸 사람
       (손가락 다섯 개를 펼쳐 보이며) 안에 꼽아. 허허, 근데 그걸 하네.

기교가 상당히 어려운 러시아의 작곡가 니콜라이 림스키 코르사코프(Nikolai Rimsky-Korsakov)의
왕벌의 비행(Flight of the Bumble-Bee)이라는 곡이라고...

근데 이 음악을 15살의 천재 소년이 연주를 한다...^^

RUBEN SIMEO
루벤 & 시에나 CD [트럼펫 서커스 스페인에서 천재 소년이왔다!]
스페인에서 매우 엄청 안정 트럼펫 소년이왔다! 무려 15 살! 세계적인 콩쿨 2 위 실력이 CD에서 당당히 공개! !







국내에는 아직 그의 앨범이 시판된것은 없지만,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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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후플러스 - 여의도 마리나, 크루즈 운항, 서울항 이상한 한강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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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나가보면 참 쉬지도 않고 계속 공사를 한다... 꼭 공무원들이 게임 심시티를 크랙해서, 돈을 무제한으로 맘대로 지었다가 부셨다가 하는건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여의도 국회의사당앞에 보면 무슨 건물을 짓는데, 요트들의 정박장인 여의도 마리나를 짓는데, 서울시에서 무상으로 땅과 예산을 지원해 주었는데, 회원권이 1억5천에 연회비만 수백만원이라는데, 서울시는 몰랐고, 조치를 취하겠다고하고, 업체는 오해가 있었다며 발뺌을...
그리고 요즘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지나가다보면 양화대교에 공사가 한참중인데, 무슨 공사를 한다는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없다.. 무슨 개량공사만 하다는 이야기의 팻말이 붙어있다.
근데 서울시에서 서해, 경인운하, 한강을 잇는 크루즈를 운항하려고 양화대교의 교각 기둥을 없애서 크루즈를 다니게 하는 공사라고...-_-;;
물론 보통 생각하는 커다란 크루즈가 아니라, 120여명이 탈수있는 5천톤급의 작은 크루즈...
근데 여기에 투자를 하고 있는 수많은 업체들은 크루즈로 돈을 벌생각은 그다지 없는듯하고, 업체들은 크루즈가 정박하는 여의도의 서울항이라는곳에 세워지는 건물에서 생기는 부동산 개발이 주목적이라는것!
서울시에서는 크루즈사업이 주라고 생각을 하지만, 업체들은 크루즈사업은 별관심없고, 서울항에 생기는 부차적인 시설도 돈을 벌려고 하고, 그게 당연한것 아니냐고?
거기다가 카지노 사업까지 생각을 하고 있다는데.... 도대체 서울시는 사업성을 생각하고 하는것인지.. 그리고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세금을 쏟아붇는지... 아님 요트타고, 크루즈 여행하고, 카지노에 다닐 고위층, 고소득층을 위해서 시정을 하는지 모르겠다.

◆ 이상한 한강 개발 1억 5천만 원 요트 회원권
30억 원대 초호화 요트가 서울 한강에 뜬다!
서울 여의도에 요트 마리나 시설을 만들 어 시민들이 요트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활성화하겠다는 서울시...
그러나 요트 회원권 가격은 무려 1억 5천만 원, 연간 회비만 수백만 원에 달한다.
한 강이 부자들만의 놀이터가 된다는 거센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시와 사업자가 꿈꾸는 동상이몽을 후플러스가 집중취재했다.

한강 뱃길 사업의 이면
서울 여의도에서 서해까지 뱃길을 만들어 크루즈를 운항하겠다는 서울시의 야심찬 계획.
그러나 한강에 뜰 수 있는 ‘소규모 5천톤급 크루즈’를 들여와야 하고,
한강 다 리 교각도 넓혀야 하는 만만치 않은 난관들이 나타나고 있다.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사업성 논란은 날로 거세지고 있는데,
크루즈 사업자의 관심은 ‘배’가 아니라 다른 데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
한강 크루즈 사업의 실상과 그 이면을 공개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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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 (A Christmas Carol) - 스크루지와 나의 과거, 현재,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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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구두쇠 스쿠루지 영감에게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옛 동료가 나타나서 스크루지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스쿠루지는 과거를 통해서는 후회를 하게되고, 현재를 통해서는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통해서는 자신을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이야기로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일것이다.

근데 어릴때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권선징악의 이야기정도로만 느꼈었는데, 나이를 먹어서 이 영화를 다시보니 참 가슴아프게 다가온다...

스크루지의 꿈 많은 시절과 즐겁게 일하던 모습을 보니 내 첫 직장때나 사회초년병시절이 떠오르고...
스크루지의 안타까운 현실의 모습을 보니, 아무것도 해놓은것이 없는 내 현실이 떠오르고...
스크루지의 비참한 미래의 모습을 보니, 이렇게 살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늙기만 하다가 죽는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떠오른다.

스크루지가 얼마나 더 살다가 행복하게 죽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바로 당장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물론 지난간 과거나 떠나버린 사랑을 돌이킬수도 없고, 그에 대한 편견을 하루아침에 바뀌게 할수도 없고,
밝고, 행복한 미래가 기다린다고 할수도 없을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게 시작이 아닐까 싶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와 돌이킬수 없는 일들에 대한 미련보다, 지금 이순간 다시 시작하는것...
나의 지금의 모습을 똑바로 인식하고, 다시금 나의 삶의 방향을 제대로 맞추고, 내가 원하고, 바라는 삶을 살기 시작하는것...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 이순간 지금부터...

그것이 바로 이 영화, 이 영화의 원작이 주는 메세지이고, 그 메세지는 아이들이 보고 느끼기보다는, 어느정도 삶의 정점을 지난 어른들... 스크루지와 같은 영감이 아니더라도, 본인 스스로 청춘은 지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봐야할 영화이고 책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에게 착하게 살라고, 읽으라고 할 책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반성과 다시금 시작할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영화가 바로 크리스마스 캐롤이 아닐까 싶다.

다시 태어날수는 없지만, 다시 시작할수 있는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


개봉 2009년 11월 26일 
감독 로버트 저멕키스
출연 짐 캐리 , 콜린 퍼스 , 게리 올드만 , 로빈 라이트 펜 , 밥 호스킨스 , 캐리 엘위스 , 피오눌라 플래네건 , 대릴 사바라
상영시간 96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christmascarol.co.kr/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신화 창조
상상하지도 못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포레스트 검프>로 미국 아카데미를 석권한 로버트 저멕키스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짐 캐리가 판타지 블록버스터 <크리스마스 캐롤>로 2009년 겨울 극장가 석권을 선포한다.

최고의 감독, 최고의 배우, 최고의 테크놀로지에 최고의 원작이 더해진 <크리스마스 캐롤>은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야기에 세계 최고의 CG를 통해 창조된 다채로운 영상, 거기에 구두쇠 스크루지로 완벽하게 변신한 짐 캐리의 명 연기 등으로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최강의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완성된 작품이다. 또한 콜린 퍼스, 게리 올드먼, 로빈 라이트 펜, 밥 호스킨스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 시대 최고의 자린고비 스크루지에게 한 바탕 위기가 닥친다. 크리스마스 날 밤, 온 몸에 밧줄을 꽁꽁 감은 유령이 스크루지 앞에 등장, 또 다른 세 유령이 그를 찾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 것. 그날 밤 스크루지는 기적처럼 놀라운 인생 최고의 신비로운 경험 속으로 빠져드는데...


월트 디즈니 픽쳐스와 이미지 무버스 디지털(IMAGE MOVERS DIGITAL)사가 손잡고 선보이는 신작 <크리스마스 캐롤>은 찰스 디킨스의 동명의 고전 소설을 로버트 저멕키스가 직접 각색하고 메가폰을 잡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이 영화는 로버트 저멕키스와 스티브 스타키, 잭 랩키가 설립한 이미지 무버스 디지털 사가 기획한 첫 영화이기도 하다. 이미지 무버스 디지털 사는 이 세 사람이 월트 디즈니의 3D 퍼포먼스 캡쳐 영화 (배우의 동작과 표정을 디지털로 읽어 CGI로 옮기는 기법으로 만든 영화)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회사로, <크리스마스 캐롤>의 제작 역시 이 세 사람이 맡았다.

영화의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주인공인 스크루지 역을 맡은 배우는 짐 캐리. 다재 다능한 배우답게 그는 스크루지의 어린 시절부터 노역까지 혼자 소화한 것은 물론, 과거, 현재, 미래의 혼령의 역할까지 모두 맡았다.

그밖에 조연을 맡은 배우들도 짐 캐리 못잖은 최고의 연기파들로 채워져 있다.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며 스크루지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착한 서기 밥 크라칫 역은 개성파 배우 게리 올드먼이 맡았다. 게리 올드먼은 밥 외에도 밥의 어린 아들 ‘꼬맹이 팀‘ 역과 스크루지의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 역도 맡았다.

또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로맨틱 가이 콜린 퍼스가 스크루지의 조카 프레드 역을 맡았으며, 최신작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주목 받았던 여배우 로빈 라이트 펜이 스크루지의 약혼녀였던 벨 역과 죽은 여동생 팬 역을 맡았다.

그밖에는 스크루지의 옛 직장 상사인 페지위그 역은 영국 최고의 배우 밥 호스킨스가 맡아 저멕키스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는데, 밥 호스킨스는 죽은 스크루지의 유품을 헐값에 몰래 사들여 파는 고물 장수 조 역으로도 등장한다. 스크루지의 옛 룸메이트였던 딕 윌킨스를 비롯한 나머지 여러 캐릭터들은 <엘라 인첸티드> <조지아 룰>등에 출연했던 다재 다능한 배우 캐리 엘위스가 맡아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 멋지게 소화해냈다.

디킨스의 스토리
원작자의 상상력을 스크린에 옮기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고전 소설을 놀라운 연기와 파워풀한 비주얼로 재해석한 영화’라고 제작자인 스티브 스타키는 설명한다. 퍼포먼스 캡쳐 (PERFORMANCE CAPTURE)는 배우의 연기를 컴퓨터 카메라로 360도 캡쳐해서 찍는 기법으로, 이 기법으로 찍은 영화는 디즈니 디지털 3D 상영관에서 상영될 수 있다. 이 기법 덕분에 제작진은 예술적 한계 없이 찰스 디킨스의 작가적 상상력을 최대한 스크린에 옮길 수 있었다.

‘이 기법은 내게 무한한 자유를 주었다’고 저멕키스는 말한다. 모든 영화 감독들이 늘 부담스럽게 여기는 영화 제작의 상업적 압박감에서 벗어나, 출연진의 연기가 얼마나 훌륭한지를 깨닫고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 ‘퍼포먼스 캡쳐는 배우가 연기할 때 일어나는 모든 놀라운 상황들을 영화적인 언어로 변환, 영화에 녹여내는 완벽한 방법이다’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프로듀서인 스티브 스타키는 이렇게 덧붙인다. ‘이 작품 속의 캐릭터들은 실물보다 크다. 유령들은 물론 시공을 초월한 여행을 하는 스크루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 새로운 영화 기법을 통해 이전엔 불가능했던 여러 가지 실험들을 해볼 수 있었다.’

저멕키스 감독은 <크리스마스 캐롤>이 퍼포먼스 캡쳐 기술이 어느 정도까지 진보했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모델인 동시에, 이는 영화 제작의 창의성을 무한대로 보장하면서 연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말한다. 또한 배우들은 의상이나 분장이 전혀 없는 상태로 최소한의 세트에서 맘껏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완벽한 기회이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가 배우들의 목소리만을 입혀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배우들의 연기가 완벽하게 캐릭터에 덧입혀졌다’ 고 짐 캐리는 설명한다.

퍼포먼스 캡쳐 기법으로 캐릭터와 배경의 창조에 무한한 자유를 누리게 됐지만 역시 이 영화의 핵심은 스토리라고 저멕키스 감독은 말한다. ‘한 냉혈한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과정을 관객들은 스크린을 통해 마치 놀이 기구를 타듯 함께 돌아보게 될 것이다.’

메가폰을 잡은 저멕키스
모든 건 결국 스토리로 귀결된다

<포레스트 검프> <백 투 더 퓨처> 3부작 <캐스트 어웨이> <폴라 익스프레스> 등의 작품으로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실력파 감독의 입지를 굳힌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의 저력은 한 마디로 ‘좋은 스토리’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저멕키스가 훌륭한 감독인 것은 단순히 그의 작품들이 블록버스터이기 때문이 아니라,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들을 찍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 속에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살아있다. <백 투 더 퓨처> 같은 영화는 특수 효과의 차원에서도 대단한 작품이었지만 그것이 그 영화의 전부가 아니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고 캐릭터였다.’라고 프레드 역을 맡은 콜린 퍼스는 말한다.

이 작품을 위해 저멕키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시나리오 작업이었다. 찰스 디킨스의 원작이 워낙 훌륭한 작품이었던 만큼 그는 원작의 느낌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현대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고심했고 그런 노력은 훌륭한 결실을 맺었다. 저멕키스 감독과 일했던 사람이면 누구나 그가 열린 마음과 창의력, 뛰어난 팀워크 정신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감독의 전작인 <포레스트 검프>에 출연했던 로빈 라이트 펜은 자신은 언제나 저멕키스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고 말한다. ‘그는 산타 클로스 같다. 늘 유쾌하고 열린 마음으로 배우들을 대한다. 늘 이렇게 말하곤 한다. 한번 해보자, 안될 게 뭐 있냐? 실패하면 어떠냐?... 그는 고정된 사고 방식에 전혀 갇혀있지 않다.’

프러덕션 디자이너 더그 치앙과 제작자 스타키 역시 로빈 라이트 펜의 이런 평가에 동의한다. ‘저멕키스는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늘 도전을 던져주는 동시에 예술적인 영감을 불어 넣어준다. 그는 매우 영리하고 각 분야에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갖고 있다. 늘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찾아 다닌다. 그래서 두 분야의 최고를 엄선해낸다.’ 스타키의 말이다.

크리스마스의 소리들
최고의 전문가들에 의해 탄생된 사운드 트랙

<크리스마스 캐롤>의 사운드 트랙을 작곡할 뮤지션을 선택하는데 있어 저멕키스 감독은 별로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그의 선택은 두 말할 필요 없이 앨런 실베스트리였다. ‘앨런과 난 25년간 수많은 영화 작업을 함께 해왔다’고 감독은 말한다. <로맨싱 스톤> <백 투 더 퓨처>3부작 <제시카와 로저 래빗> <포레스트 검프> <컨택트> <왓 라이즈 비니스> <캐스트 어웨이> <폴라 익스프레스> <베오울프>등이 저멕키스와 실베스트리가 함께 작업한 영화로, 실베스트리는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인 <포레스트 검프>로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으며, <캐스트 어웨이>로는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 캐롤>의 음악 역시 언제나 그렇듯 저멕키스와 실베스트리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탄생했다. ‘늘 그랬듯 나는 이번에도 그에게 모든 장면의 느낌과 분위기를 파악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저멕키스는 말한다. 제작자 랩키는 이렇게 덧붙인다. ‘이 영화는 음악이 굉장히 중요하다. 음악은 관객들에게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최종적인 도구이며 감정과 서스펜스를 고조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실베스트리의 클래식한 배경 음악은 로스 엔젤레스의 103인조 오케스트라에 의해 녹음됐다. 실베스트리는 이 영화의 작곡을 위해 글렌 발라드와 팀을 이뤘다. 극중 꼬맹이 팀이 외치는 건배의 인사를 본따 제목을 붙인 노래인 ‘갓 블레스 어스 에브리원(GOD BLESS US EVERYONE)’을 부른 가수는 바로 당대 최고의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다. 랩키의 설명에 의하면 보첼리는 당시 크리스마스 앨범 녹음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제작진은 그에게 주제곡 녹음을 부탁했고, 보첼리는 이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보첼리는 발라드와 실베스트리가 작곡한 곡을 듣자마자 즉석에서 녹음을 결심했다. 아마 이 곡은 영원한 크리스마스의 고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저멕키스 감독의 말이다.

보첼리는 ‘디킨스와 디즈니의 만남은 매우 기발하고 독창적인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영화는 우리 자신을 더 좋은 사람으로 느끼게 한다. 악은 패하고 선이 승리하는 꿈이 이루어질 것 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 늙은 수전노에게조차 사랑을 느끼게 하며, 이 영화엔 증오도 갈등도 없다.’또한 보첼리는 ‘갓 블레스 어스 에브리원’이 <크리스마스 캐롤>의 정신을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곳은 아름답고 웅장하며, 용서의 승리, 새로 태어남의 정신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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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기획 10 - FIFA, 월드컵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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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첫 해외원정 16강에 오르기는 했지만, 말도 탈도 많았던 남아공월드컵...
SBS 단독중계, 서울광장 스폰서 응원, 붉은악마 강남응원 등등...
이러한것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돈때문인데,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붇는 기업들과 수많은 돈을 챙기는 피파.. 그리고 그를 뽑아내려는 기업들의 마케팅에 대해서  돌아본 방송...
SBS가 손해를 봤다는 말도 나오지만, 현대기아자동차처럼 눈에 보이는 이익외에 이미지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이익을 볼수도있었고, 현대 기아차는 10조원의 홍보효과를 누렸고, 피파는 4조원을 벌어들였는데, 위의 사진에 보다싶이 중계권료는 2002년에 비해 3배, 1990년에 비해 42배나 올랐다고...너무나도 상업적으로 변질된 상황속에서 일부기업들은 큰 효과를 봤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큰 이득을 챙기고 있는것은 피파이고, 그들이 진정으로 축구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는지도 미지수가 아닐까 싶으며.. 지금도 월드컵 중계료가 너무 싸다고 생각을 하고 계시다고...-_-;;
참 재미있는것은 현대기아차가 FIFA 최상위등급 파트너로 선정되어서 일억달라 이상의 후원금을 내고, 모든 행사의 독점 마케팅을 할수 있다고 하는데, 남아공이나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지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매출상승도 하고 있다고... 근데 왜 국내에서는 내수점유율이 줄어들고, 자동차가격을 인하를 하면서 출혈경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는것이 참 아쉽고, 이해가 안간다는...

시사기획 쌈 - 한국 스포츠 변혁 프로젝트 시리즈 1탄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
암튼 스포츠마케팅의 세계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고, 참 눈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것이 참 애매모호하다...

2002년 서울 월드컵의 추억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2010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월드컵을 매개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됐던 기억은 아직도 새롭다.

월드컵은 경기자체도 초미의 관심사이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기업들이 브랜드를 홍보하는 각축이 벌어진다.

월드컵은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로 전 세계인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한 곳에 집중돼 기업브랜드를 일시에 높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월드컵은 90년대 이후 급격히 상업화되면서 기업들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공식 후원업체가 되려고 하고 그 이상의 홍보효과를 뽑아내고 있다.

공식후원업체가 아닌 기업들도 이른바 매복 마케팅으로 홍보전에 뛰어든다.

FIFA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중계권료와 기업후원금 등으로 4조원 대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FIFA의 상술과 방송사 간에 경쟁으로 중계권료는 20년새 40배 이상 올랐다.

이 과정에서 상업방송사인 sbs가 방송3사 공동중계 때 예상되는 가격보다 180억 원이나 비싼 중계권료를 물고 독점중계를 했다.

비싼 비용을 낸 만큼 무리하게 수익을 올리려는 행태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

시사기획10에서는 월드컵의 뜨거운 응원 열기와 함께 이면에서 벌어지는 FIFA의 상업주의, 기업들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파헤친다.

월드컵의 극단적인 상업주의가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월드컵이 진정한 국민의 축제가 되기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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