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ART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 봄의 제전, 스트라빈스키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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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클래식도 좋아하는 편이지 클래식 메니아는 아니고, 스트라빈스키는 러시아 사람이고, 봄의 제전과 발레음악 등을 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케이블 TV를 돌리다가 잠시 이 방송을 보다가 잠깐만 봐야지 하다가 끝까지 다 봐버리게 한 방송...
조윤범씨의 재미있는 말솜씨와 프리젠테이션과 음악을 함께 엮어서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한 음악가의 일생을 멋지게 잘 정리를 해준다.(현재 시즌2까지 나왔는데, DVD로도 발매도 된듯...)

러시아의 성악가인 아버지 밑어서 자라온 스트라빈스키는 차이코프스키의 지휘를 보고 음악을 배우려고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법학을 배우다가, 결국에는 림스키 코르사포크의 제자로 들어가고, 그의 밑에서 음악을 배우다가 교향곡등을 쓰기 시작한다.(하지만 베토벤처럼 1번, 2번이 아닌 독특한 방식의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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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과 결혼을 하고 환상곡 꽃불을 1908년에 발표를 하는데 프랑스와 드뷔시의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음..
이후 발레곡 불새(1910), 페트루슈카(1911) 등을 발표하는데, 음악사의 대사건이 일어났다는 1913년 프랑스 샹젤리제 극장에서 봄의 제전을 나진스키의 안무로 많은 실험적인 요소를 섞어 발표를 했다가 지탄과 찬사를 동시에 받기도 했는데, 이후에는 연주곡 위주로 공연을 했다고....


파블로 피카소와 친해서 그가 남겨준 초상화도 있다고....
다양한 실험적인 음악을 많이 만들었는데, 조윤범씨가 현악사중주단과 함께 직접 연주를 해주기도 하면서 이해를 돕기도 함...

이후에는 성악발레곡인 여우(1916)를 발표하고, 실제 고전차처럼 작품을 쓰기도 했는데, 초기에 비해서 중기로 갈수록 작품이 좀 쉬워졌고, 1940년에 미국으로 이주를 하고, 앙숙이였던 쇤베르크가 사망한후에 그의 12음기법을 탐구하기 하다가 1971년에 89세의 나이로 사망...


신고전주의로 불리우기도 했는데, 과거의 시도의 성과를 모두 익힌후 체에다 걸러서 사용하는 일을 신고전주의라고 말한 페루치오 부조니의 말따라 수많으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익히면서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든 그...

스트라빈스키의 일생은 짧은 시간에 돌아봤지만,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도록 재미있는 강연이였는데,
조윤범씨의 말은 사람들이 너무 스트라빈스키를 어렵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중기시절의 작품부터 접근을 한다면 이해도 쉽고, 좋은 접근 방식일수 있다는 이야기...

그냥 들어도 좋은 음악은 좋은 음악이지만, 또 이렇게 한 사람의 일생을 들어보고, 그의 일생과 사연을 듣고, 작곡자를 이해하고 듣는것도 참 괜찮은 접근이 아닐까 싶은 멋진 방송이였다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홈페이지 - http://art-tv.co.kr/sub_acd/program_info_01.php
스트라빈스키편 다시보기(로그인必) - http://art-tv.co.kr/yc_vod_view.php?ridx=701&pcode=A_0000006




조윤범의 콰르텟엑스 홈페이지 - http://quarte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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