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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컨텐더 (The Contender) - 강직한 가치관, 믿음, 신념 안철수씨가 그의 책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중에서 가치관과 원칙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중에 소개된 영화... 똑똑한 여의원 핸슨이 강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면 남자 의원을 제치고 부통령후보에 오른다. 하지만 대통령측을 제외하고는 청문회에서 그녀를 반대하고, 더군다나 섹스 스켄들이 터지지만 그녀는 그저 부인을 하지도 않고, 시인을 하지도 않는다... 이외에도 수많은 사건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겠다고 말하고, 스켄들에 대해서 함구를 한다... 그러다 결국에는 대통령에게 부통령직 후보에서 사퇴를 하겠다고 발표... 사람들의 편견, 아집, 합리화 등이 얼마나 무섭고 남을 망칠뿐이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도 망친다는 사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 태도에 자신만은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고, 남을 공격하거.. 2009. 2. 15.
체인질링 - 뒤바뀐 아이, 숨겨진 진실 그리고 대한민국 홀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갑자기 일때문에 몇시간을 집에 늦게 도착을 했는데, 아이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몇달후에 아이를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 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내 아이가 아니다... 경찰에 항변을 해보니, 미친여자 아니면, 자식을 버리려고 한다고 증거들을 묵살... 결국에는 사회와 언론에 호소를 하려고 하다가 정신병원에 감금된 그녀... 그리고 그녀와 비슷한 수많은 여성들... 결국에는 아들이 살해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풀려나지만, 경찰의 오만방자함은 그대로 있고, 아들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평생 이런 부조리와 싸워간다는 이야기의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치끓는 분노... 작금의 우리나라의 현실.. 용산참사, 검찰, 경찰등의 공권력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물론 제.. 2009. 2. 13.
도로시 (Dorothy Mills) -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사람들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 해리(解離) 장애 이 영화를 보기전에 간단하게 다중인격과 빙의등에 대한 용어를 알고 가는것이 좋을듯... 다중인격이란 한마디로 한사람속에 여러명의 인격체가 들어가 있는 경우이고, 빙의는 다른 사람의 영혼이 들어와 또 다른 인격체를 구성하는것을 의미한다. 물론 다중인격은 과학적으로도 인정되고 있지만, 빙의는 무속인이나 영화소재로 가끔 이용이 되는듯... 유아를 목졸라 죽이려던 소녀때문에 외딴섬에 파견된 심리학자가 도로시속에 숨겨져있는 인격체들을 하나씩 만나게 되고, 어떤 인격체는 스스로 만들었고, 어떤 인격체는 외부에서 들어온 심령체인데, 그중에 하나는 심리학자의 죽은 아들의 인격체까지... 그리고 그 많은 인격체들이 들어온 이유를 알아가면서 점점 충격적인.. 2009. 2. 13.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 애니메이션 핵심장면만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노인과 바다... 아쉬운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약간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원작에 비해서 쉽게 접근하게 만들어 줄수 있고, 무엇보다도 꼭 유화를 통해서 멋지게 원작의 핵심내용을 그려낸것이 이 작품의 장점인듯하다. 반대로 그 핵심이 전반적인 심리묘사나 배경등의 생략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는... 이런쪽의 애니중에서 가장 잘만든듯한 느낌은 나무를 심은 사람처럼 원작을 잘 살리고, 그 내용도 충실하게 적용한 작품만한것은 없는듯... 나무를 심은 사람(The Man Who Planted Trees) - 동영상보기 애니메이션 캐나다, 일본, 러시아 연방 단편영화 감독 알렉산드르 페트로브 출연 고든 핀센트, Kevin Delaye 러시아, 캐나다, 일본 세 나라의 컨소.. 2009. 2. 8.
오프라인 (Off-Line) - 어느 누구도 나의 말을 믿지 않는다 영화의 스토리는 해리슨포드가 나오는 도망자와 거의 유사하고, 스케일은 아현동 동네버전... 이런류의 영화처럼 몰입도는 꽤 괜찮았지만, 범인으로 오해되는 과정, 범인을 찾는 과정은 좀 허무한 느낌에 엉성한 느낌이였다는... 조금만 더 잘 가다듬었으면 괜찮은듯한 작품이되지 않을까 싶은데.. 제작비의 한계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2008 감독 : 황병국 관련인물 : 연제욱, 김혜나 메가TV 첫 번째 영화 프로젝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벌어지는 실시간 추격 스릴러! 어느 누구도 나의 말을 믿지 않는다! 우연히 온라인 화상 채팅방에서 벌어진 살인 현장에 있었던 한 짜장면 배달부의 추격 스릴러물. 사 건의 시작 - 누명! 서울 아현동 산동네에서 하루하루 착실히 살아가는 중국집 배달부 현수(연제욱.. 2009. 2. 8.
순정만화 - 아저씨는 포기가 참 빠르시네... 예전에 참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으로 보았던 강풀의 순정만화가 영화화됬는데, 참 원작의 묘미를 잘 살리면서도 잘만든듯하다. 아기자기한 사랑의 맛깔스럼움도 잘 표현했고, 심리묘사도 나의 마음을 꽉 잡아채는것이, 꼭 내가 영화속 유지태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기도 하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다 아저씨는 참 포기가 빠르네라는 말이 얼마나 가슴에 비수처럼 꽂치던지...-_-;; 가슴이 아프면서도 또한편으로는 미소를 짓게 만들어주었던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인듯... 다만 유지태와 이연희 커플에 비해서 강인과 채정안 커플의 이야기는 좀 제대로 부각이 되지 않는듯한 아쉬움이 들었다는... 강풀의 순정만화 다시보기 개봉 2008년 11월 27일 감독 류장하 출연 유지태 , 이연희 , .. 2009.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