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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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개봉을 했을때는 저런걸 돈주고 왜 보나라고 생각을 했고,
얼마전에 동생이 방에 받아놓았으니 보라고 했는데,
그런거 보느니 프랜즈나 보겠다라고 했는데, 오늘 그냥 봤다...

괜찮았다... 아니 좋았다...
영화 자체의 작품성이나 완성도나 그런건 잘 모르겠고...

권상우가 하는게 어찌나 내가 하는 짓이랑 똑 같은지...-_-;;
덕분에 몰입하면서 잘 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구만...T_T;;
더 이상하고 싶은 말이 없다...

그리고 이영화에 대한 이야기중에 권상우의 몸매에 대한 얘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돌아다니는데, 언제나 그럿듣이 남자가 잘난건 남자가 무시하고, 여자가 잘난건 여자가 무시한다...^^;;

권상우의 몸에 대해서도 여자들은 죽인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남자들은 좋다고 하는 사람들고 많지만...
나를 비롯해서 혹자들은 연애인이면 시간도 많은데, 저 정도의 몸은 되야지 라고 위안한다...

나와 혹자에게 질문한다...

과연 당신은... 아니 과연 나는... 내가 하는 분야에서 일인자인가? 짱인가?
아니면 그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사는가?
정말? 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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