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이 아니지만, 프랑스.. 아니 옳다라는것을 위해서 목숨을 바쳐 싸우는 이슬람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은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목숨을 바쳐가며 싸우지만... 전쟁중에는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전쟁이 끝난이후에도 연금등의 혜택을 전혀 못받았다고 한다....
뭔가 대가를 바라고 싸운것은 아니지만... 이건 아니잖아....
마지막 전투에서 가슴아프게 처참하게 죽어간 이슬람인들의 모습이 안타까운.. 프랑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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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드 부샤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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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드 블랑칸 , 사미 부아질라 , 자멜 드보즈 , 오렐리 엘트베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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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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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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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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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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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2차 대전 중 프랑스 식민지인 알제리의 어느 시골마을의 청년 사이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모국 프랑스를 나치로부터 구하려는 일념으로 전쟁에 지원한다. 훈련소에서 사이드는 다른 식민지 출신의 병사들을 만나 우정을 쌓게 되고,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목숨을 건 싸움에서 승전을 거듭한다. 그러나 모국 프랑스의 차별과 냉대 속에 그들의 애국심과 환상은 서서히 깨져가는데…
<영광의 날들>은 프랑스 군대와 함께 전투에 참여했음에도 종전 뒤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아무런 인권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북아프리카 군인에 대한 영화로 프랑스 개봉당시 500개 극장에서 한달동안 상영되었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 영화의 첫시사회에 참여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그간 무시되었던 식민지 군인들의 인권을 보상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해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깐느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시카고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프랑스 대표로 선정되어 제목처럼 영광의 날들을 보내고 있는 영화로 전쟁 영화 사상 가장 감동적이고 사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