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보수 (Le Salaire De La Peur / The Wages Of 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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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진보, 보수의 그런 의미인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돈이라는 개념의 보수...
남미의 어느 깡촌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곳에서 탈출하고는 싶지만, 돈도 없고, 일자리도 없는 현실...
그런데 아주 어려운 글리세린을 나르는 일에 보수가 엄청 많아서 도전을 하게되고, 4명이서 출발을 했지마, 결국에는 1명을 빼고 모두 사망을 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명도 신나는 마음에 돌아가다가 추락사를 하면서 끝나는 영화...
아주 오래된 흑백 고전영화인데, 뭐.. 그다지...-_-;; 영화가 길기는 대략 2시간 반정도...


기본정보
프랑스, 이탈리아 | 141
감독
앙리 조르주 클루조
출연
이브 몽땅...

불란서인 마리오(Mario: 이브 몽땅 분)는 남미의 어느 한 지방으로 흘러들어온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이방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는 남미인 친구 루이지(Luigi: 폴코 룰리 분)와 동거하면서, 페피토의 식당에서 일하는 린다를 사랑한다. 어느날 산전수전 다 겪은 조(Jo: 찰스 바넬 분)의 등장으로 마리오는 그를 존경하면서 루이지와 헤어지고 그와 친하게 지낸다. 한편, 미국인들이 개발하는 유전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담당자 오브라이언(Bill O'Brien: 윌리암 투브스 분)은 거금을 걸고 오지의 화재근원지에 폭탄의 원료가 되는 질소를 운반할 수 있는 트럭 운전수를 채용하려고 한다. 4명의 운전수 중에 발탁된 조와 마리오는 또다른 팀을 이룬 빔바(Bimba: 피터 반 에익크 분)와 루이지 일행과 함께 목숨을 건 운반을 시작한다. 신경이 곤두서는 긴장된 운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빔바와 루이지의 트럭은 폭발로 사라지고, 조는 트럭에 치여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마리오는 무사히 폭발물을 목적지에 옮긴다. 그는 영웅대접을 받고 마을로 되돌아 가는 중에, 마음이 너무 들떠, 계곡에서 곡예운전을 하다가 그만 벼랑으로 추락하여 최후를 맞이한다.


써스펜스물에서 독보적인 존재 히치콕에게 유일하게 필적한다는 앙리-조르주 클루조의 작품. 장시간에 걸친 심리전이 볼거리다. 써스펜스물이지만, 관객은 폭발물의 존재나 위력을 이미 알고 있고, 정밀한 객관적인 쇼트들은 써스펜스물의 큰 장애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루조는 등장하는 4명의 트럭 운전수의 심리대결에서 벌어지는 긴장감과, 폭발의 위력을 암시하는 여러 쇼트들에 의해 교묘히 써스펜스를 연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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