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인더풀 (イン ザ プ-ル: In The Pool)
  2. 그르바비차 (Grbavica: The Land Of My Dreams)
  3. 잔혹한 출근
  4. 골! 2 - 꿈을 향해 뛰어라 (Goal! 2: Living The Dream)
  5. Stomp Out Loud (스톰프 아웃 라우드 )
  6. 영원한 여름 (Eternal Summer)
  7. 구름 저편에 (Beyond The Clouds, Par-Dela Les Nuages)

인더풀 (イン ザ プ-ル: In The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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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인데, 책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발기치료와 집착증을 위주로 보여주었고, 인더풀은 대충, 친구이야기는 쏙 빠져버렸다.
무엇보다 상상해왔던 이라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실망스럽다는...
역시 영화처럼 너무 구체화되어버리면 그만큼 상상력이 떨어질수밖에 없는듯하다.
영화보다는 차라리 미니시리즈처럼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본다.

▷ 장 르 : 코미디
▷ 출 연 : 마츠오 스즈키(松尾スズキ), 오다기리 죠(オダギリジョ-)
▷ 출 연 : 이치카와 미와코(市川實和子), 타나베 세이이치(田邊誠一)
▷ 출 연 : 치하루(ちはる), 토다 마사히로(戶田昌宏)
▷ 출 연 : 에구치 노리코(江口のりこ), 마키 요우코(眞木よう子)
▷ 출 연 : 후지타 요코(藤田陽子), 나카무라 유코(中村優子)
▷ 출 연 : 마이코(MAIKO), 키타로우(きたろう)
▷ 감 독 : 미키 사토시(三木聰)
▷ 원 작 : 오쿠다 히데오(奧田英朗)
▷ 각 본 : 미키 사토시(三木聰)
▷ 촬 영 : 고바야시 겐(小林元)
▷ 조 명 : 호리 나오유키(堀直之)
▷ 편 집 : 다카하시 노부유키(高橋信之)
▷ 미 술 : 하나타니 히데후미(花谷秀文)
▷ 노 래 : 오타키 에이이치(大瀧詠一)
▷ 제 작 : 나가마츠야 타로(長松谷太郞), 사사키 아키코(佐々木亞希子)
▷ 제 작 : 헤럴드, IMJ, 포니캐년
▷ 배 급 : 일본헤럴드영화
▷ 상영시간 : 101분
▷ 개봉일자 : (일) 2005년 5월 21일
▷ 제작년도 : 2004

"괴상한 정신과 의사의 엉뚱 처방전!"

이라부(伊良部) 종합병원 지하에 있는 정신과에 근무하는 정신과 전문의 이라부 이치로(伊良部一郞, 마츠오 스즈키)는 병원의 후계자. 괴상한 무늬가 있는 셔츠에 부츠를 신고 그 위에 흰 가운을 입고 있는데다 환자들에게 거침없이 아무 말이나 내뱉는 무례하기 짝이 없는 의사다. 하지만 불가사의한 매력이 있어서 마음이 병든 환자들과 잘 통해 그에게 마음을 금새 열어버린다. 언제나 그와 함께 있는 섹시한 간호사 아유무(マユミ)는 이라부를 대면대면 대하고 있지만 주사 놓는 걸 좋아한다는 점은 공통점. 그런 이라부가 최근 한창 빠져 있는 것은 근처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이었다.

한편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에 한창 빠져 있는 또 다른 남자가 있다. 그는 대형 아울렛에서 개발 담당으로 있는 오오모리 카즈오(大森和雄, 타나베 세이이치). 아내 1명, 애인 1명에 일도 잘하는 남자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때문에 정신없이 바빠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데 얼마 전 본 잡지 특집기사의 영향으로 수영을 시작했다. 그 덕분에 컨디션이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일이 더 바빠져 수영을 못하게 되면 안절부절 못하게 된 것이다. 즉 스트레스 해소 차 수영을 시작했는데 '수영장 의존증'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증상은 조금씩 심해져 이제는 일 틈틈히 수영장을 찾게 되었다.

한편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영업사원 다구치 테츠야(田口哲也, 오다기리 죠)는 어느 날 우연히 24시간 발기가 되는 '지속성 발기증'에 걸려 고민 중이다. 어쩔 수 없이 비뇨기과를 찾아 전전하던 끝에 이라부에게까지 찾아온 다구치. 여자에 대해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성격인 다구치에게 이라부는 솔직히 말한다. "지금 마음에 두고 있는 일이 있죠?" 아내 사요코(佐代子)는 동료와 바람이 나 자신을 떠났다. 그런데도 자신은 아내를 잊지 못해 꿈을 꾸곤 한다. 그런 자신이 한심하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무슨 짓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 발기. 그는 마음에 큰 짐을 진 채로 회사로 향하는데 회사에서는 그에게 접대 차 온천으로 여행을 가라는 게 아닌가! 악화일로를 치닫는 상황에 빠진 다구치에게 이라부는 어떤 지시를 내리는데...

여기에 이라부를 찾은 또 한 명의 여성이 있다. 저널계 출판사에 출입하는 르포 작가 이와무라 료미(岩村凉美, 이치카와 미와코). 타고난 노력가이자 성실한 성격인데다 탐구심이 많아 한번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그런 성격이 원인이 되어 확인행동의 관습화, 즉 '강박신경증'에 걸린 것이다. 집의 가스나 전기는 물론 문은 잠궜는지를 몇차례씩 확인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 그녀에게 이라부는 "옆 병원에 돌을 던지고 오라"는 등의 다소 엉뚱한 치료법을 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어릴 때 저질렀던 아주 중대한 과오를 떠올리게 되는데...



작 품 소 개

"나오키수상작 <공중그네>의 전작 영화화!"

수영장 의존증, 지속성 발기증, 강박신경증. 남보다 조금 더 진지하게 살아가는 3명의 남녀 사회인이 살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는 증상을 가지게 된다. 한 남자는 버티고, 다른 두 사람은 누구나 하듯이 병원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괴상한 옷차림에 아무 말이나 내뱉는 무신경한 정신과 의사. 하지만 그 의사와 씨름을 하는 와중에 증상이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만다.

여기서 이상한 의사 이라부(伊良部)를 연기한 것이 마츠오 스즈키(松尾スズキ). 하는 짓이 꼭 수염 기른 초등학교 같은 이라부 역의 마츠오는 날카로운 대사 한마디 없이 묘한 안도감을 주는 캐릭터를 절묘하게 연기해내고 있다. 여기에 타나베 세이이치(田邊誠一), 오다기리 죠(オダギリジョ-), 이치카와 미와코(市川實和子)가 연기한 3명의 환자 역시 빼어난 연기로 각자의 생활에서 우러나올 법한 증상들을 표현해 "우리 회사에도 저런 사람이 있다!"며 고개를 끄떡이며 웃게 한다.

영화는 이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라부(伊良部)가 주인공인 <공중그네(空中ブランコ)>로 나오키상(直木賞)을 수상한 오쿠다 히데오(奧田英朗) 작가의 동명 소설을 <토리비아의 샘(トリビアの泉)> <웃는 개의 생활(笑う犬の生活)> 등 구성작가로서 인기 프로그램을 다수 내놓은 미키 사토시(三木聰)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추천사이트 및 기사

[일어] 인 더 풀(イン ザ プ-ル) 공식 홈페이지
[일어] cinematopics - 인 더 풀(イン ザ プ-ル)
[일어] movie.nifty - 인 더 풀(イン ザ プ-ル)

[한글] 마츠오 스즈키, 자유분방한 의사로 첫 주연 ... 2004. 0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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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바비차 (Grbavica: The Land Of My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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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모녀의 아픔을 잘 느끼지 못해서 인지...
내전을 겪고, 강간을 당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솔직히 너무나도 황당하게 끝나버린 영화였다는...
황금곰상처럼 무슨 예술영화등은 다큐라고 보면 모르겠지만, 예술이나 재미측면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간다는...

개봉  미정   
감독  야스밀라 이바니치  
출연  미르자나 카라노비크 , 루나 미조빅  
상영시간  90분 
관람등급  미정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보스니아  
제작년도  2005년

2006년 56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두 모녀 사이에는 숨길게 하나 없지만, 어머니는 딸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스런 딸의 출생의 비밀.


보스니아 사태 당시 성폭행당한 여성들의 고통을 다룬 영화로, 12세 소녀와 홀어머니가 보스니아 내전의 후유증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미혼모인 에스마는 딸 사라와 함께 사라예보의 그르바비차 지구에서 살고 있다. 아버지가 전사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라는 어느 날 엄마에게 그 증거를 요구하는데, 에스마는 딸의 출생의 비밀 때문에 괴로워한다. 사실 사라는 전쟁 중에 수용소에서 비인간적인 조직적 강간을 당해 생긴 아이였던 것이다. 발칸전쟁의 상처로 고통당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예리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보스니아 출신 여성감독 야스밀라 즈바니치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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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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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에 쪼들려서 원금이 아니라, 이자를 갚기에도 하루하루가 살아가기 힘든 두 사람이 결국에는 유괴를 벌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상당히 어이가 없고, 사채업자들을 보면서 열이 받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오광록 부녀의 이야기도 괜찮다...
다만 뭔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한계인가 싶다...


개봉  2006년 11월 02일 
감독  김태윤 
출연  김수로 , 이선균 , 고은아 , 오광록 
상영시간  108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스릴러 ,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janhok.co.kr

착생계형 아마추어 유괴범. 자신의 딸을 유괴당하다!!

착실하고 자상한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동철(김수로 분)은 한순간 주식 투자 실패와 거액의 사채 이자로 일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다! 사채 이자 갚는 것도 한계에 다다른 동철은 한날 한시에, 사채 이자 갚는 동기(?)로 묘하게 얽힌 만호(이선균 분)와 얼떨결에 유괴를 저지른다. 잠깐 아이를 빌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그들의 어설픈 유괴 행각. 하지만 아이 부모가 108번까지 전화를 받지 않아 어이없게도 몸값 요구 한번 제대로 못해본 채 첫번째 유괴에 실패한다.

이왕 나선 김에, 이번엔 나름 치밀한 작전을 세워 부잣집 여고생 태희(고은아 분)를 납치, 드디어 두 번째 유괴는 감격적인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태희는 학교 정학은 기본, 아빠(오광록)에게 돈을 타내기 위해 자작 유괴극까지 벌인 희대의 문제아! 동철과 만호는 이 건방지고 불량스러운 여고생 인질을 상대하는 것조차 매우 난감한 시츄에이션이다.
이때 동철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네 딸을 유괴했다! 유괴범의 딸을 유괴한거지?!”

네 딸을 찾고 싶으면, 니가 한 유괴에 성공해라!!

“세상에 그런 유괴가 어딨어?!”
한 순간 패닉 상태에 빠진 동철! 이젠 사채 빚이 아닌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이번 유괴에 성공해야만 한다!!
생계형 아마추어 유괴범이 어리버리하게 시작하게 된 어설픈 유괴,
과연 동철은 딸을 구할 수 있을까? 또 이번 유괴를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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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2 - 꿈을 향해 뛰어라 (Goal! 2: Living Th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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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무명에 천식환자인 주인공이 최고의 선수가 되어가는 성장과정이라면,
2편은 정상에 있는 그가 자기 자신을 잃고 방황을 하다가 다시금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영화라고 할까?
돈도 벌고, 여자도 생기지만.. 그로 인한 유혹들.. 자신감, 방만 등으로 인한 부진...
그리고 자신을 떠나간 어머니와 이복동생 등으로 방황을 하던 그가 다시금 재기를 하는 모습을 그렸다.
1편에 비하면 많이 재미나 내용이 뒤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막판에 앙리에게 2골을 먹어서 2:0으로 지다가 3:2로 역전을 해서 우승을 하면서 끝나는데.. 3편도 나온다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과연 3편을 보게 될런지...^^


영국 | 115 분 | 개봉 2007.00.00

감독 :  제우메 콜렛-세르라

출연 :  쿠노 벡커(산티아고), 알렉산드로 니볼라(게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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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mp Out Loud (스톰프 아웃 라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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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DVD를 찾다가 받아서본 영화라고 해야하나 음악이라고 해야하나... 뭐 대사는 하나도 안나오고, 그렇다고 특히 악기라고 할만한것도 없다. 그릇, 빗자루, 농구공 등 암튼 닥치는데로 보이는것으로 멋지게 음악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음악이라는것은 악기를 가지고 해야한다는 편견을 깨버렸다고 할까?
난타가 먼저 나왔는지, 이것이 먼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상식의 틀을 깨버린 멋진 음악이였다.
역시 음악은 음學이 아니라 음樂이 맞다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장르 : 음악
Disc - 1 장
상영시간 - 65분
오디오 - Dolby Digital 5.1, PCM Stereo, NTSC
지역코드 - ALL



- 넘치는 에너지, 신들린 듯한 연주에 넋을 놓고 보게된다. (New York Times)
- 넘치는 끼, 풍부한 표현력, 흥미진진한 구성!그들의 음악이 갖는 독창성은 현존하는 극단중에서 가장 독보적이다. (New York Times)
- 폭발적인 연기력과 풍부한 창작성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London Times)
- Stomp는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각종 생활도구를 이용해 완벽하게 표현한 새로운 형태의 표현예술이다. (London Financial Times)
- 아무리 괴상한 소음이라도 Stomp 극단의 연주를 거치면 아름다운 선율로 다시 태어난다. - USA Today



매달리기
트럭
빗자루
통나무집(1)
농구
부엌
물소리
수건
통나무 집(2)
원통
막대기
통나무 집(3)
골목, 상자
앙코르 연주
빗자루

http://music.cein.or.kr/technote/read.cgi?board=dongkam&y_number=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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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여름 (Eternal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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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브로크백마운틴이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나...
암튼 좀 미묘 복잡한 이야기인 영화인데... 내 취향상 남자들끼리 뒹구는 장면이 싫어서 그런지 좀 눈쌀을 찌푸리고, 이거 뭐야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막판에 모두 바닷가에가서 모든것을 정리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나도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든다...
이놈의 청춘.. 이놈의 사랑... 참...
 

개봉  2007년 08월 02일 
감독  레스티 첸 
출연  장예가 , 장효전 , 양기 
상영시간  96분
관람등급  미정 
장르  드라마 , 멜로 
제작국가  대만
제작년도  2006년

만약 그때, 내가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무엇을 잃고 얻을 수 있었을까...

‘캉정싱’과 ‘위샤우헝’은 해안가의 작은 초등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위샤우헝’은 학급 최고의 말썽꾸러기, 반면 ‘캉정싱’은 학급반장까지 맡고 있을 만큼 최고의 우등생.

어느 날 담임선생님은 “작은 수호천사”를 ‘캉정싱’에게 제안하는데,
그것은 바로 모범학생이 문제학생의 친구가 되어 바른길로 이끄는 것.

‘반장’의 의무감으로 그 제안에 흔쾌히 동참한 ‘캉정싱’은 그렇게
타의 반, 자의 반으로 ‘위샤우헝’과 단짝 친구가 된다. 이렇게 시작된 두 소년의 어색한 우정은, 차츰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너와 나, 우리 사이는 어떤 말로 설명될 수 있을까? 친구? 혹은 연인?

‘지구’가 ‘태양’주위를 끊임없이 돌고 있듯이, ‘캉정싱’도 ‘위샤우헝’의 주변을 계속 배회하고 있다. 농구 특기생으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위샤우헝’과, 공부로 국립대 진학을 꿈꾸는 ‘캉정싱’. 달라도 너무 다른 이 두 소년은 하지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함께였다, 외로움에 방황하던 소녀 ‘후이지아’가 그 둘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빠른 속도로 타들어가며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유성’처럼, ‘소망’, ‘아름다움’, ‘행복’,‘슬픔’...이 모든 것을 지닌 ‘후이지아’는 그 둘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엇갈리기 시작하는 감정. ‘위샤우헝’을 향한 ‘캉정싱’의 위험한 사랑, ‘위샤우헝’과 ‘캉정싱’ 사이에서 망설이는 ‘후이지아’, ‘캉정싱’과 ‘후이지아’ 둘 모두를 잃기 싫은 ‘위샤우헝’..모든 것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지진마저도 이 세 청춘이 간직한 비밀은 도저히 깨뜨릴 수가 없다.

어느 날, ‘캉정싱’, ‘위샤우헝’, ‘후이지아’는 바다로 여행을 간다. 거기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매듭은 풀어질 수 있을까? 모든 비밀이 풀리는 그 순간부터, 그들은 ‘혼자’가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새로운 스타일의 성장영화 <영원한 여름>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면서 보는 또 다른 재미!

모든 것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10대들의 가슴 아픈 성장통을 그린 영화
<영원한 여름>은, 청춘하면 떠오르는 모든 키워드들이 포함되어있는 작품으로 사랑과 우정, 입시, 미래에 대한 불안, 자유와 해방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속 대사 중, "친구에게 못 할 말이 뭐가 있어?" 라고 하지만, 정작 '친구'이기 때문에 절대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들. "내 비밀을 알게 되면 넌 날 싫어하게 될 거야..."가장 솔직하고 싶은 사람에게 오히려 비밀을 감추고 있어야만 하는 청춘들을 솔직한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 <영원한 여름>.

소설 <영원한 여름(성하광년)> 원작을 틀로 잡고 영화화 한 이 작품은,
사실 캐릭터 구성과 도입부는 소설과 같지만, 판이하게 다른 결말을 가지고 있다.
소설 <영원한 여름>에서는 주인공의 죽음이 결말로 드러나지만, 영화 <영원한 여름>은, 이런 극단적인 결말을 배재한 채 아직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젊은 캐릭터를 위해 열린 결말로 그들을 위로하고 있다.

대만에서 <영원한 여름>이 개봉했을 당시, 영화와 함께 소설 역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영화와 소설의 차이를 느끼면서, 같지만 다른 두 작품을 함께 비교
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너와 나, 우리 사이는 어떤 말로 설명될 수 있을까?
친구? 혹은 연인?

‘지구’가 ‘태양’주위를 끊임없이 돌고 있듯이, ‘캉정싱’도 ‘위샤우헝’의 주변을 계속 배회하고 있다. 농구 특기생으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위샤우헝’과, 공부로 국립대 진학을 꿈꾸는 ‘캉정싱’. 달라도 너무 다른 이 두 소년은 하지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함께였다, 외로움에 방황하던 소녀 ‘후이지아’가 그 둘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빠른 속도로 타들어가며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유성’처럼, ‘소망’, ‘아름다움’, ‘행복’,‘슬픔’...이 모든 것을 지닌 ‘후이지아’는 그 둘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엇갈리기 시작하는 감정. ‘위샤우헝’을 향한 ‘캉정싱’의 위험한 사랑, ‘위샤우헝’과 ‘캉정싱’ 사이에서 망설이는 ‘후이지아’, ‘캉정싱’과 ‘후이지아’ 둘 모두를 잃기
싫은 ‘위샤우헝’..모든 것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지진마저도 이 세 청춘이 간직한 비밀은 도저히 깨뜨릴 수가 없다.

어느 날, ‘캉정싱’, ‘위샤우헝’, ‘후이지아’는 바다로 여행을 간다. 거기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매듭은 풀어질 수 있을까? 모든 비밀이 풀리는 그 순간부터,
그들은 ‘혼자’가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어린 세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은
쉽게 발휘된 것이 아니다! 노력 또 노력!

영화 <영원한 여름> 속 ‘장예가’ (‘캉정싱’역), ‘장효전’ (‘위샤우헝’역), ‘양기’ (‘후이지아’역)’ 이 젊은 배우들의 연기는 이미 입증된 바 있는데 대만의 크고 작은 영화 시상식에서 배우 ‘장예가’와 ‘장효전’은 항상 공동 후보로 지목이 되었으며, 또한 수상도 여러 번 했었다. 게다가 영화의 흥행과 함께 특히 두 남자 배우들은 인기가 급상승했음은 물론이거니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미 인정을 받은 상태.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영화 <영원한 여름>에서 이토록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역할에 나를 맞추는 것. 말 그대로 ‘감정 이입’이다.
레스티 첸 감독은 이 영화를 찍기 전에, ‘캉정싱’ 역을 맡은 ‘장예가’와 ‘위샤우헝’ 역을 맡은 ‘장효전’, 그리고 ‘후이지아’ 역을 맡은 ‘양기’에게 빨리 친해지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 크랭크인 한 달 전 부터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키우기 위해 매일같이 셋이서 몰려다닌 그들은, 어느새 영화 속 ‘캉정싱’, ‘위샤우헝’, ‘후이지아’로 거듭나 있었던 것.

특히 ‘장예가’는 남자를 사랑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나는 이 사람을 사랑 한다, 사랑 한다...” 라고 계속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우며 역할에 몰입했다. 실제 촬영 때도, ‘장예가’의 섬세한 연기 때문에 촬영 스텝들마저 ‘장예가’가 진짜 동성애자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했을 정도. 이런 노력 끝에 ‘장예가’는 결국 제43회 대만금마장 (2006)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남자의 애틋한 러브신,
그 뒷이야기...

<영원한 여름>이 주목을 받고 있는 또 한 가지 이유는, 바로 ‘장예가’ (‘캉정싱’역), 와 ‘장효전’ (‘위샤우헝’역)의 러브신 때문인데, 동성끼리의 키스신과 베드신은
두 어린 배우에겐 아무래도 크게 부담된 듯.

특히 베드신을 찍을 때는, 촬영 현장에 여자 스태프들은 다 쫒아내고 최소한의 남자 스태프들만 남은 상태에서 극비리에 베드신을 촬영했다는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사실 영화 속 유일한 여주인공 ‘양기’ (‘후이지아역’) 역시
두 남자 주인공 ‘장예가’, ‘장효전’과 각각의 베드신이 있었지만 ‘양기’의 뒷모습이
두 남자들 보다 화면에서 예쁘게 잡히지가 않아 ‘장효전’ (‘위샤우헝’역) 과의 베드신은 안타깝게도 편집 되어버린 것. 그래서 본의 아니게 ‘양기’는 두 남자주인공의 몸매에 위협감을 느껴 뒤늦게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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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저편에 (Beyond The Clouds, Par-Dela Les N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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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운듯한 옴리버스 영화다...
다만.. 소피마르소의 전신누드에 헤어누드까지 보여주는 모습과  이쁘장한 여자에게 애무만 하고 그냥 가버리는 정사장면이 애를 태운다는...-_-;;

출연  화니 아르당, 키아라 카셀리, 이렌느 야곱, 존 말코비치, 소피 마르소, 벵상 뻬레, 장 르노, 킴 로시-스투어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상영시간  113분 
관람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멜로 , 기타  
제작년도  1995년

노장 감독의 삶에 대한 성찰과 세상을 보는 깊은 눈길이 느껴지는 작품. 4가지의 에피소드가 감각적인 화면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첫번째 에피소드: 존재하지 않는 사랑 이야기
첫눈에 반하지만 남자는 사랑의 실체를 확인하기 두려워 매번 망설이기만 한다.
두번째 에피소드: 소녀와 범죄
아버지를 열두번이나 찔러 죽인 소녀와 한 감독이 나누는 하룻밤 사랑 이야기.
세번째 에피소드: 날 찾지 마세요
한 중년 남자가 아내와 정부 사이에서 갈등하는 바람에 그의 아내가 참다못해 남편을 떠난다.
네번째 에피소드: 오욕의 육체
신을 사랑한 수녀 지망생을 사랑한 청년의 가슴아픈 짝사랑을 그리고 있다.

첫번째 에피소드, '존재하지 않는 사랑의 이야기'. 주인공 까르멘과 실바노는 사랑의 열정이 너무 강한 나머지 행위 자체는 모독으로 여긴다. 실바노는 까르멘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여자는 몸을 허락하지만 남자는 그냥 떠나 버린다. 3년 후 영화관에서 그들의 행로는 또다시 교차한다. 실바노는 아직 미혼이고 까르멘은 이혼을 한 상태. 저녁 식사후 까르멘은 이번에도 몸을 허락하려 하나 실바노는 "우리의 욕망을 깨뜨릴 순 없지"라며 떠나 버린다.

 두번째 에피소드, '소녀와 범죄'. 광기가 흐르는 이야기. 감독은 배우 물색차 지방에 왔다가 한 젊은 여인에게 매료된다. 그녀가 일하는 의상실 앞 쇼윈도에서 그는 그녀가 자신의 욕망에 응하는 듯한 환상을 본다. 혼란스러운 머리를 식히려 바닷가 찻집에 앉아있는 그의 곁으로 여자는 다가와 "제 소개부터 할까요. 아버지를 죽였어요. 그것도 12번이나 찔러서."라고 말을 꺼낸다. 그날 저녁 정사를 나눈 후 그의 질문에 그녀는 단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할 뿐이다.

 세번째 에피소드, '날 찾지 마세요'. 남편에게 버림받고 히스테리 증세에 빠져 절망스러워 하던 빠뜨리샤는 미지의 인물을 만나길 바란다. 그녀가 세낸 텅 빈 아파트에서 까를로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까를로는 그 집 주인으로 그 역시 아내에게서 버림을 받았다. 빠뜨리샤는 남편 로베르또가 젊은 올가의 유혹에 빠져 지난 3년간 관계에서 헤어나질 못했고 양자 택일을 못하는 남편의 우유부단함에 지친 그녀가 먼저 떠나버렸다는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전화벨이 울린다. 로베르또에게 그녀는 냉정하게 "날찾지 마세요"라며 전화를 끊어 버린다. 전화를 끊자 까를로의 손이 그녀를 쓰다듬는데, 그녀는 저항 할 수 없었다.

 네번째 에피소드, '오욕의 육체'. 주인공 니콜로는 아파트 건물에서 나오다가 우연히 한 여인과 마주친다. 그녀가 서둘러 앞지르자, 그녀와 동행하며 이것 저것 물어본다. "어디 가세요" "미사 보러 가요" 성당에 도착하자 여자는 성당으로 들어가 무릎을 꿇고 니콜로는 진실을 다해 기도하는 그녀를 보며 욕정을 느낀다. 그가 잠시 15세기 프레스코 양식을 구경하는 사이에 여자는 사라져 버린다. 겨우 뒤쫓아간 니콜로는 다시 그녀와 걸으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집 앞에 다다랐을때 그녀는 그의 눈길을 주시한다. "내일 또 만날 수 있을까요" 그의 질문에 "내일이떤 수녀원에 들어가요"라는 대답을 남긴다.


남녀의 이야기를 네 편의 옴니버스 스타일로 엮은 작품으로, 중풍으로 11년째 고생하고 있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 감독이 아내 엔니카 안토니오니와 빔 벤더스 감독의 도움으로 완성한 영화다. 안토니오 감독이 작품 구상을 위해 펑소 써 놓은 단상 노트를 기초로 제작되어, 네가지의 사랑이야기를 잇는 역할을 하는 감독은 존 말코비치가 연기했는데, 대담한 누드 장면도 있다. 또 소피 마르소는 '소녀와 범죄'라는 두번째 에피소드에, 이렌느 야곱이 네번째 에피소드에 수녀지망생으로 출연하며, <로보캅>의 피터 웰러와 프랑스 미남배우 뱅상 페레, 쟝 르노 등 호화배역이다.

 두 남녀가 만나 첫눈에 반하지만 남자는 사랑의 실체를 확인하기 두려워 매번 망설인다. 두번째 이야기는 아버지를 열두번이나 찔려 죽인 소녀와 한 감독이 나누는 하룻밤 사랑이야기. 세번째는 한중년 남자가 아내와 정부사이에서 방황하자 바람에 그의 아내가 참다 못해 남편을 떠난다. 네번째는 신을 사랑하는 처녀를 사랑한 청년의 짝사랑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벤더스 자신은 영화 제작을 마친 후 <한 영화의 연대기>라는 사진집까지 발간했으며, 안토니오니의 아내 엔리카가 비디오로 찍은 50분짜리 다큐멘터리 <나에게 영화를 만드는 것은 삶과 같다>에서는 이 영화의 촬영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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