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치가 인간보다 순간기억력이 높고, 유아들의 인지능력 실험을 통해서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간략하게 보여주고,
인도네시아, 영국등의 사례를 통해서 무료급식등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보급해 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짧은 낮잠을 통해서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보여주고, 운동을 통해서 뇌의 학습 능력까지도 올라가는것을 잘보여준 방송...
그저 앉아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틈틈히 낮잠으로 집중력을 높여주고, 운동을 통해서 뇌와 몸을 활성화 시키는것이 우리의 뇌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좋게 해준다고...
뭐 가만히 글을 정리하다가보니 당연한 이야기...-_-;;
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 잘 알고 있는것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다.
다큐프라임 - 기억력의 비밀 - 슈퍼 기억력을 찾아서 (사진보기)
다큐프라임 - 기억력의 비밀 - 기억력을 높여 드립니다 (사진보기)
EBS TV <다큐프라임>은 기억력과 관련한 각종 정보와 기억력 강화 방법 등을 알려주는 3부작 '기억력의 비밀'(사진)을 20~22일 밤 9시50분에 방영한다.
제1부 '슈퍼 기억력을 찾아서'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기억력 대회'의 올해 우승자인 론 화이트의 기억력 향상 훈련 방식을 소개한다. 그는 카드나 숫자를 암기하는 연습을 '방해 받는' 환경(물구나무 선 상태 등) 하에서 규칙적으로 반복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엔 반드시 일기를 쓴다고 한다.
또 '레인맨' 킴픽 등 서번트 증후군 환자와 13살 이후 겪은 모든 일들을 날짜별로 기억하는 '과잉기억 증후군' 환자 질 프라이스, 14년 전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사람의 얼굴을 인식할 수 없게 된 최상범씨 등의 사례를 보여준다.
2부 '잠자는 뇌를 깨워라'는 인지신경학 분야 전문의인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교수 연구팀이 회사원 60명을 대상으로 90일 간 벌인 '두뇌 개조' 실험 결과를 공개한다.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을 세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외국어 공부를, 또 한 집단은 달리기 운동을 하도록 하고 나머지 한 집단은 평소대로 생활하게 한 다음 석 달 뒤 이들의 인지력과 뇌 기능 등에 변화가 있는지 측정했다.
그 결과 꾸준히 외국어를 공부하거나 달리기 운동을 할수록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가설을 검증할 만한 결과를 얻어냈다. 나 교수는 "최근 뇌도 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외국어 공부나 운동을 했을 때 뇌에 구조·기능적 변화가 생긴다면 기억력 장애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한다.
마지막 3부 '기억력을 높여드립니다'에선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씨가 진행한 일반인 대상 '기억력 테스트'와 갓 부임한 초보 교사의 '학생 이름 기억하기' 도전, 서울대병원 신민섭 교수(소아정신과)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업 기억 향상 프로그램'의 과정 및 결과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