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KBS 감성다큐 미지수 - SNS Twitter 트위터, 해보셨나요?
  2. 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분단, 전쟁, 북진, 후퇴, 정전
  3. EBS 세계테마기행 - 아프리카의 희망봉,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
  4. MBC 2010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 크리스마스의 기적
  5. KBS 세계는 지금 - 핀란드 알콜중독 소비량 증대, 주류세 인상 vs 국민건강
  6. KBS 소비자고발 - 노인 울리는 노인요양원, 식품 이물질 논란 6
  7. MBC 스페셜 다큐 - 배우 이순재, 순재 날다!

KBS 감성다큐 미지수 - SNS Twitter 트위터,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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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수가 125,000,000여명이고, 하루 가입자가 30만명, 한달 순방문자수가 1억여명인 트위터...
트위터에 대해서 어떠한 서비스이고, 어떻게 사용을 하고, 리트윗(RT)와 같은 용어를 소개하며, 요즘 TGIF(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의 유행인 시점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한 정도의 방송...
짧은 내용으로 트위터의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실용적인 모습은 잘 보여주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초보자라면 이 방송을 통해서 튀위터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소개와 호기심을 가질수 있을듯한 방송

트위터 홈페이지 - http://twitter.com
Twitter 트위터 열풍 - 비즈니스 차원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사례들
그것이 알고 싶다 - 트위터(Twitter), 미투데이(Me2Day), 일상의 노출인가 소통의 혁명인가 140 글자의 매직

20 회 방송 내용  방송일시: 2010년 6월 19일 (토) 밤 10시 15분 KBS 2TV

 

[트위터, 해보셨나요?]

가입자 수 전 세계 1억 2500만 명 돌파!

국내 이용자 53만여 명! (출처 : koreantweeters)

 

KBS 글로벌 다큐멘터리-미래 경쟁력의 핵심 빅 데이터(The Age of Big Data)

블로그를 기업,가게,제품 마케팅 홍보로 이용하려고 할때 홍보 방법의 종류와 효과와 유의사항은?

빅데이터의 충격, Big Data 거대한 데이터의 파도가 사업 전략을 바꾼다! 도서 서평 리뷰

KBS 경제세미나-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최근 흐름과 시사점, 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강연

KBS 경제세미나 - 스마트폰 비지니스 전략 앱마케팅, 김영한 앱컨설팅 대표 강연

네이버 밴드(Naver Band), 모바일용 모임 카페 추천 SNS서비스의 사용법과 장단점, 초대하는 방법(안드로이드, 아이폰 스마트폰용)

TweetDeck(트윗덱), 트위터(Twitter)의 PC컴퓨터, 아이폰, 안드로이드용 앱 설정과 사용방법 리뷰

트위터(Twitter) 트윗 발행글, 구글 리더(Google Reader) RSS로 구독하는 방법(문자 아이디와 숫자 고유 ID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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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분단, 전쟁, 북진, 후퇴,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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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 대한 10부작 다큐멘터리로 기록필름과 관련 인사들의 증언, 숨겨졌던 진실등을 보여주는 방송
동족상잔의 비극이라는 625에 대해서 다시금 돌이보게 되고, 과연 이 전쟁이 왜 일어났나라는 의미보다, 이 전쟁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극소수 몇명의 결정으로 수십, 수백만명이 죽어나가고, 머나먼 외국에 파병을 나와서 죽어간 수많은 외국인들..
그들이 죽어간 이유가 자유민주주의 수호나, 공산주의의 승리를 위해서 싸운것인지, 그저 해야만했고, 우리와 자신이 죽지 않기위해서 상대를 죽여야만 했던것은 아닌지 하는 아픔이 느껴진다.
어째꺼나 이런 방송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아픔과 고통은 다시 없었으면 할뿐이다.

꽤 충격적인 사실들도 방송중에 나오는데, 미국이 수세에 몰리자 전쟁에서 빠지려고 했다는 이야기는 알았지만, 인해전술의 중공군이 개입하면서 후퇴를 거듭하고, 피해가 크자 완전히 전쟁을 포기하고, 남한주민 30여만명을 뉴질랜드의 서사모아라는 섬에 정착시키려는 계획도 있었다고...-_-;;


프로그램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war/program/index.html



1. 분단
한국전쟁은 왜 일어났는가?
美蘇 국제적 세력분할 구도에서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결정지어지는가.

희망의 20세기. 그러나 전쟁의 20세기. 제 2 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일본이 물러간 한반도는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강대국 세력 분할의 장이 된다. 스스로 제 운명을 결정할 힘을 가지지 못했던 한반도에 불어온 미소대결이라는 국제양상은 한반도를 역사의 회오리 속으로 몰아넣는다.

긴장이 흐르는 미국과 소련의 점령경계선. 38선. 소련은 일제강점기에도 자유로웠던 한국인의 남북간 통행을 차단했다.

1945년 겨울. 미국은 한반도에 4개국 신탁통치를 제안했다. 해방 이후 독립국가 수립을 염원하던 한반도는 큰 충격을 받는다. 토지개혁 등 체제정비에 박차를 가하던 북과 탁치 논쟁에 이어진 대규모 반탁운동에 휘말린 남. 유혈사태로 번진 38선 이남의 좌우대립과 격렬한 갈등. 1946년, 미군정이던 남한 내의 좌익세력은 이미 크게 공격받고 있었다.

주요 인터뷰
박갑동 (前 남로당 박헌영 비서)
백선엽 (前 육군참모총장)
정상진 (前 북한 문화성부상)
리차드 알렌 (前 백악관 안보보좌관)


2. 전쟁의 시그널
서울을 수도로 한 두 개의 정부 수립.
38선을 두고 마주한 남과 북,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1949년, 38선에선 이미 작은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미소군의 철수로 남북의 대결 무대가 된 38선. 1949년부터 1년 반 동안 38선 부근에선 무려 750건이 넘는 전투가 벌어졌다. 전쟁의 신호였다.

1950년 1월, 북한, 소련, 중국의 공산주의 삼각동맹이 형성됐다. 김일성은 스탈린과 마오쩌둥과 함께 은밀히 전쟁을 준비한다. 전쟁은 카운트다운만을 남긴 상황. 당시 북한의 남침 정보는 무수히 쏟아졌다. 한국전쟁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한국정부와 미국은 그 어떤 대비도 하지 않았던 것일까.

한반도에 들어선 두 개의 정부는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지 않았다. 분단된 영토와 대립된 이데올로기로 파국으로 치닫는 한반도. 전쟁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지고 있었다.

주요 인터뷰
박명림 (연세대학 교수)
박태균 (서울대학 교수)
정병준 (이화여자대학 교수)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 교수)
센즈화 (상해화동사범대학 교수)
와다 하루키 (도쿄대학 명예교수)
윌리엄 스툭 (조지아대학 교수)
제임스 퍼슨 (우드로윌슨센터)


3. 폭풍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암호명 '폭풍'. 한국군은 제대로 방어할 새도 없이 무너졌다. 북한의 기습, 미아리 방어선의 붕괴, 한강교 폭파. 6월 28일 새벽 5시, 인민군의 서울 입성. 개전 3일만이었다. 이어진 북한의 공격은 약 1달 만에 경상도의 일부를 제외한 전 남한을 장악했고 1950년 한반도의 여름은 '폭풍'처럼 몰아친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인민군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남하할 수 있었는가. 개전 직후 미국과 소련의 반응은 어떠했으며 전쟁을 대하는 한국 정부의 자세는 어떠했는가. 국군은 인민군에 밀려 일방적인 후퇴만을 거듭했는가. 국군은 인민군에 어떻게 맞섰는가.

영천 수복과 함께 전쟁의 위기는 한차례 물러가는 듯 했다. 6월 25일 개전부터 치열했던 50년 여름에 대한 역사적 기록. 그러나 전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주요 인터뷰
김재식 (한강교 폭파 지휘관, 전 전남지사)
김종면 (예비역 준장)
김종필 (前 국무총리)
박정인 (前 3 사단장)
오치성 (前 내무장관)
유재흥 (前 국방장관)
이대용 (前 주월공사)

4. 북진
인천방어지구사령부: 북한은 인천상륙작전을 알고 있었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13일, 서울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질풍 같은 북진: 38선을 넘느냐 마느냐의 딜레마에서 압록강 점령까지

D-DAY, 1950년 9월 15일. 작전명 '크로마이트'. 인천상륙작전. 한국전쟁의 새로운 반전이었다.

인천에 상륙한 UN군이 서울을 수복하는 데 걸린 시간은 13일. 인민군은 강렬하게 저항했고, 이로 인해 UN군은 인천에서 서울까지 가는 데 13일이 걸렸다. 이 기간 동안 인민군은 남한 내 주요 병력을 철수하고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각종 서적과 문서들을 북으로 이송시켰다.

9월 28일 처음의 전선을 회복한 UN군과 국군은 38선 이북으로 진격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미국국가안전보장회의의 북진 결정과 함께 UN군과 국군은 평양을 탈환하고 압록강까지 진격한다. 서울을 잃은 지 불과 넉달 만에 평양에 입성한 그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남한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가 북한으로 행정권을 확대한다는 입장이었지만, 38선 이북지역은 군정을 해야 한다는 UN의 입장은 강경했다. UN군과 국군의 입장 차이로 생겨난 행정의 공백에서 북한 주민들은 갖가지 혼란 속에 방치됐다.

질풍 같은 진격이었다. 압록강을 점령하고 만주 땅을 바라보며 승리의 감격에 도취되어 있던 UN군과 국군. 그러나 그것은 전쟁의 끝이 아니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다시 38선에 선 UN군과 국군이 압록강까지 숨가쁘게 몰아쳤던 북진 시기의 전쟁 양상을 살펴본다.

주요 인터뷰
공병식 (前 해병대 사령관)
유재흥 (前 국방장관)
이대용 (前 주월공사)
스탠리 와인롭 (펜실베니아대학 교수)
워렌 위드한 (미 해병 예비역 대령)


5. 후퇴
미국은 중국의 참전을 예상했나: 맥아더와 트루먼의 웨이크회담
소련은 왜 참전 사실을 은폐하려 했는가
한국전 당시 핵무기 투하에 관한 미극동사령부 문서가 존재한다!

10월 19일. 중국군이 드디어 압록강을 넘었다. 미 국가안전보장회의의 결정으로 UN군이 압록강까지 진격하자 위협을 느낀 중국은 한국전 참전을 결정한다. 이로써 한국전쟁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뒤이은 소련 공군의 비밀스러운 참전. 중국군은 UN군이 이제껏 싸워왔던 적과는 전혀 다른 군대였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국은 결국 원폭투하라는 극단적 처방을 심각하게 고려한다.

이제 더 이상 한국전쟁은 한반도 남북간의 싸움이 아니었다. 동족상잔의 국내 전쟁에서 동서 진영의 여러 국가가 참전한 국제전으로 완벽하게 변모해갔다. 수많은 나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었다.

1951년 4월, 중국군의 춘계 대공세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며 전선은 고착화됐다. 중국군의 병력과 UN군의 대규모 화력전은 어느 쪽도 상대를 쉽게 무너뜨릴 수 없었다. 더 이상 군사적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싸움이 아니었다. 한국전쟁은 어느 일방의 의지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싸움이 된 것이다.

주요 인터뷰
백남권 (예비역 소장)
백 선엽 (前 육군참모총장)
머레이 케이어 (미 10군단 소령)
센즈화 (상해화동사범대학 교수)
아라 다카시 (나가노 단키대학 교수)
아카기 간지 (게이오대학 교수)
예브기니 바자노프 (러시아 국립외교아카데미 부원장)
와다 하루키 (도쿄대학 명예교수)
주지안롱 (가쿠슈인대학 교수)


6. 또다른 전쟁
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협상,
그러나 전쟁의 망령은 끈질겼다.

휴 전협상은
승리의 명분을 찾기 위한 또 다른 전쟁이었다.

1951년 6월, 전쟁이 시작된 지 꼭 1년 만에 유엔군과 공산군은 38선 부근에서 다시 만났다. 양측은 더 이상 무력으로는 상대를 굴복시킬 수 없음을 깨달았다. 휴전협상의 신호였다. 협상이 시작되기만 하면 전쟁은 곧 끝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협상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포로 협상은 휴전회담의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다. 전쟁은 수많은 포로들을 배출했고, 그들의 처리가 가장 큰 문제였다. 먼저, 공산측은 전원송환을 주장했고 유엔 측은 포로들의 자유의사에 따르자는 자유송환으로 맞섰다. 군사적 승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도덕적 승리는 체제 우위를 증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한편 거제도에서는 포로수용소장이 친공 포로들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용소의 최고 책임자가 포로들의 포로가 된 사건. 이 사건으로 미국의 위신은 땅에 떨어졌고, 포로수용소는 순식간에 친공 포로와 유엔군의 전장으로 변했다.

유엔 측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사적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북한에 대규모의 폭격이 가해졌다. 그러나 포로송환 방법을 둘러싸고 양측은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 했다. 1952년 10월 8일, 유엔 측은 무기한 휴회를 선언했다. 휴전회담은 또 다시 긴 침묵 속으로 빠져들었다.

주요 인터뷰
백선엽 (前 육군참모총장, 휴전협상 초대 한국대표)
이상조 (휴전협상 공산측 대표)
알레이 버크 (휴전협상 UN측 대표)


7. 전쟁의 그늘
전쟁은 삶을 한순간에 바꿔놓았다.
부 모 사랑 듬뿍 받던 아이가 고아가 되었고
농사를 천직이라 여기던 농부는 좌판 상인이 되었다.
피부색이 검고, 흰 아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남한 정부의 임시수도, 부산.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 밀려드는 피난민들로, 47만이던 부산인구가 순식간에 100만으로 늘어났다. 당시엔 갖춰진 집을 가진 사람보다 시레이션 상자로 만든 임시 집을 가진 사람이 더 많았다. 집이 없는 설움보다 더 큰 고통은 배고픔이었다. 종교단체에서 식량을 배급할 때면 으레 아귀다툼이 일어났다. 내가 먼저 살고 볼 일이었다. 굶는 날이 많아지자, 미군부대 음식쓰레기로 끓인 꿀꿀이죽도 먹을 만 했다. 사람들은 점차 피난살이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오랜 피난살이는 고달팠다. 그러나 배움터에서만큼은 늘 웃음이 가득했다. 산, 개천, 묘지, 약탈당한 건물 안, 남녘땅 어디를 가든 그곳엔 학교가 있었다. 모든 것이 파괴되고 약탈당할 수 있지만, 학력은 사라지지 않는 재산이었다. 교육은 한 줄기 희망이었고, 그것이 사람들을 살게 했다.


8. 정전
2년 여 동안의 휴전협상,
그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서야 전쟁은 끝이 났다.

1953년 3월 5일, 스탈린이 사망했다.
휴전을 서두르지 말라고 지시하던 공산권 최고 통치자의 죽음. 중국과 북한은 이제 그만 전쟁이 끝나기를 바랐다. 공산 측이 먼저 움직였다. 겨우내 교착상태였던 휴전회담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치열하게 대립한 포로협상. 포로협상은 무려 18개월 동안 계속됐다. 결국 포로송환방법은 포로들의 의사에 따른 자유송환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포로협상 과정에서 배제된 ‘또 다른 포로들(한국군 포로, 신 빨치산)’이 미제로 남게 됐다.

1953년 7월 27일, 전 전선에서 포성이 멈췄다. 미국, 북한, 중국 대표들이 휴전협정문에 서명했다. 그러나 전쟁 당사국인 남한의 이승만 대통령은 끝내 협정문에 서명하지 않았다.

자그마치 1년 4개월을 끈 포로협상. 이승만의 ‘반공포로 석방’. 미국에 의해 계획됐으나 불발된 에버레디 계획(이승만 제거 계획). 남과 북 어느 쪽으로도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제 3국행을 택한 88명의 포로들. 그리고 북한에 억류돼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 한 약 5만 여명의 한국군 포로들의 삶을 통해 휴전협정 조인까지의 과정을 조명해본다.

전쟁은 끝이 났지만, 정전이 온전한 평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9. 끝나지 않은 전쟁
남북 간의 충돌에서 시작해, 미소 대리전의 양상으로 전개됐던 한국전쟁,
1953년의 휴전은 완전한 평화를 의미하지 않았다. 지금도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 워진 이 땅에서,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마침내 한국전쟁은 끝났다. 남과 북은 저마다 자기가 승리한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방직후 38선으로 분단됐던 한반도는 그 이름만 휴전선으로 바뀐 채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겨졌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결말이었다.

경제 . 사회 . 문화등 모든 측면에서 개방화의 길을 선택한 남한과 폐쇄적인 독자노선을 걸으며 주체사상에 입각한 사회주의 체제를 형성한 북한, 두 정권은 서로에 대한 강한 부정과 대립을 통해 자신들의 정권 안정을 도모한다.

80년대 말 동서냉전이 끝났다. 남북 분단의 근원이자 한국전쟁으로 공고화되었던 냉전 해체의 흐름 속에서 남한은 이른바 북방외교에 성공하며 러시아,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를 실현한다. 이어서 남북한이 동시에 UN에 가입함으로써 남북 관계에 대한 변화의 기대가 커진다.

그러나 93년 북한 핵개발 의혹은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미국의 초강수 속에 한반도는 한국전쟁이후 최대의 위기에 놓인다. 평화와 전쟁을 사이에 두고 위태로운 줄타기가 계속되는 한반도, 한국전쟁 60년을 맞이하는 지금도 우리에게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우리는 이 전쟁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주요 인터뷰
고르바초프 (前 러시아 대통령)
최호중 (前 외무장관)


10. 에필로그 반성
전쟁을 경험한 이들의 기억속에서
한국전쟁 은 어떤 모습으로 각인되었나?
그들에게 한국전쟁은 무엇이었나?

전쟁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한국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전쟁이후 60년의 세월이 흘렀다.
총을 들고 전쟁터를 누볐던 청년은 백발 성성한 노인이 되었다.
피난길에 부모를 잃고 떠돌던 소녀는 그 또래의 손녀를 가진 할머니가 되었다.

전쟁 세대들의 기억속에서
한국전쟁은 어떤 모습으로 각인되었나? 그들에게 한국전쟁은 무엇이었나?

낯선 이국땅에서 처음 마주친 고지전투의 기억은
파란 눈의 노병의 꿈에서 지금도 ?고 ?기는 악몽으로 되살아난다
살기위해 떠나온 고향땅, 다시는 가볼 수조차 없게 된 그 곳을 생각하면
가슴부터 먹먹해져오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전쟁의 기억들...

그들의 사연들을 통해
한국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6.25전쟁 6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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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 아프리카의 희망봉,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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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월드컵이 한참 열리고 있는 남아공.... 이 방송을 보면서 과연 내가 남아공에 대해서 아는게 뭐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축구보다는 풋볼을 사랑하고, 만델라, 금광, 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 아픈과거가 있는 나라 정도?
우리가 흔히 외국에서 한국과 독도를 제대로 모르고 있고, 잘못 알려져 있다고 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것은 무엇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KBS 동물의 왕국 - 남아프리카 남아공의 백상아리 상어와 생태계
얼마전 위 방송에서 남아공의 멋진 해안과 자연의 모습을 보았고,
인빅터스(Invictus) - MB와 여권에 권해주고 싶은 영화
위 영화를 통해서 남아공의 분열된 상황과 만델라에 대한 간단한 내용정도만 나도 알고 있었는데, 이 방송에서는 남아공이 한국보다 10배이상 넓은 땅을 가지고 있고, 남아공의 정말 드럽고, 멋진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참 경탄을 하게되는 멋진 명소들도 꽤 많이 나온다는...
가슴 아픈 사연만큼이나 많은 명소를 가진 남아공... 특히나 엠피시어터의 장관은 그렌드케년에 비할만한데, 이 세상의 끝과같은 남아공 바다와 함께 가보고 싶은곳이 또 생겼다는...


2010년 6월 21일(월)~ 6월 24일(목) 방송

기획 류재호PD
연출 박동덕PD(미디어길)
글,구성 구지현 작가
큐레이터 김연수(소설가)

전 세계의 축제, 2010년 월드컵이 열리는 아프리카 야생이 살아있는 곳,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은 아프리카의 알프스로 불리는 드라켄즈버그 산맥과 대서양과 인도양, 두 대양에 걸쳐 2500km가 넘는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최남단의 대륙이다.
국토의 면적은 한반도의 5.5배, 남한의 12배에 달하는 광활한 대륙으로 한때 아파르트헤이트(인종격리정책)으로 인해 절망의 땅으로 불리었던 남아공은 이제 세계인이 하나되는 월드컵 축제가 열리는 아프리카의 희망봉으로 자리 잡았다.
다른 색들이 모여 빛을 발하는 무지개처럼 흑백 갈등의 아픈 역사를 딛고
다인종, 다문화가 어우러진 무지개 나라로 거듭난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소설가 김연수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2010. 6. 21 (월) 아프리카의 희망봉, 남아프리카 공화국
1부 남아공의 지붕, 드라켄즈버그
남한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 광활한 대륙에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남아공의 지붕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드라켄즈버그. 남아공 북동부에서 레소토를 지나 케이프 주의 남동부에 이르는 길이 1,125km에 지리산의 5배 정도의 산지다. 아프리카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봉우리를 자랑하는 이곳은 아프리카 고유어로는 ‘장벽’으로 불리며 용이 살고 있다고 믿어 ‘용의 산’이라는 뜻의 드라켄즈버그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4천 년 전 ‘부시맨’ 샌족의 터전이었던 드라켄즈버그는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드라켄즈버그 산맥 중 그 이름에 걸맞는 산세를 지닌 해발 2950m의 앰피시어터에 오르기 위해 로얄 나탈 국립공원을 찾았다. 230만년 전부터 켜켜이 쌓아 올려진 시간의 증거를 간직한, 마치 로마의 원형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앰피시어터 트레킹에 나선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투겔라 폭포를 감상하며 위대한 용의 전설을 만난다.

2010. 6. 22 (화) 아프리카의 희망봉, 남아프리카 공화국
2부 레소토 왕국 가는 길
남아프리카 공화국 안에는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엄연한 국가로 자리를 지켜온 곳이 있다. 남아공 동남쪽 드라켄즈버그 산맥에 섬처럼 고립된 산악 국가 레소토. 국경이 모두 남아공에 둘러싸여 있는, 하늘 아래 첫 왕국으로 불리는 곳이다.
면적은 남한의 3분의 1정도로 220만 명의 인구에 왕이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의회와 내각이 정부를 이끄는 엄연한 국가다. 18세기 보어인들의 침략과 전사라 불리는 줄루족을 피해 원주민이었던 바소토족이 산 속으로 피신해 세운 나라가 바로 레소토다.
레소토를 향해 남아공의 차마고도, 사니패스를 넘는 기나긴 여정을 시작한다.
언더버그에서 정상까지 45km로 남아공과 레소토를 잇는 사니패스. ‘아프리카 마사지 코스’로 불릴 정도로 험한 길을 올라 국경을 건너 드디어 레소토에 도착!
평생 담요를 두른 채 지팡이를 들고 양을 키우며 살아가는 레소토 왕국의 후예들, 바소토족을 만나본다.

2010. 6. 23 (수) 아프리카의 희망봉, 남아프리카 공화국
3부 야생의 초원, 크루거
원시 생명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대륙, 아프리카! 여전히 이 대륙의 안주인은 동물들이다.
아프리카에서도 열대우림과 사막 사이에 분포하는 열대초원 ‘사바나’는 풍부한 먹이와 알맞은 기온과 습도로 수만 종의 동물이 모여사는 파라다이스.
케냐의 마사이마라, 탄자니아의 세링게티, 보츠와나의 초베와 더불어 대표적인 사파리로 손꼽히는 남아공의 ‘크루거 국립공원’은 그 면적이 남한의 5분의 1에 달한다. 크루거 일대에 자리한 사설 보호구역에서 야생 그대로의 동물들을 만나는 사파리 투어에 참여한다. 배설물이나 발자국으로 동물을 추적하는 트래커와 함께 이른바 크루거 빅 5라 불리는 코끼리, 사자, 표범, 코뿔소 그리고 물소를 찾기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파리에 나서는데…. 동물의 왕, 사자를 과연 만날 수 있을까?
크루거에서 야생을 찾아 나서는 모험이 시작된다.

2010. 6. 24 (목) 아프리카의 희망봉, 남아프리카 공화국
4부 무지개를 찾아서
1488년 포르투갈의 항해자 바르톨로뮤 디아스에 의해 발견된 희망봉.
당시 '폭풍의 곶'으로 불리다가 1497년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한 데서 연유하여
‘희망봉’이라고 이름지었다. 이후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동양무역의 보급기지로 건설하기 위해
케이프타운을 건설하게 되면서 남아공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당시 유럽인들에게 희망이었던 희망봉이 이 땅의 사람들에겐 절망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194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된 백인 정권의 인종 분리 정책 ‘아파르트헤이트’가 그 이유.
대표적 백인거주지역이었던 디스트릭스 6와 피부색이 다르기 때문에 쫓겨가야 했던 이들의 터전, 타운십을 둘러보며 절망이었던 과거 역사에 대해 들어본다.
다른 인종들이 모여 안정을 이루었듯이 각각의 다른 색들이 조화를 이루어
남아공의 또 다른 무지개를 만드는 목소리가 있다. 바로 드라켄즈버그 소년합창단.
드라켄즈버그에 위치해 특별한 자연 속에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소년들을 만난다.
드라켄즈버그의 이 소년들이 선사하는 공연의 감동과 전율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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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10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 크리스마스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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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방송했던 휴먼다큐 사랑은 주로 슬프고, 눈물을 쥐어짜던 방송이였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그런 아픔도 있지만, 그런 아픔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느낄수 있었던 방송...
미혼모나 어려운 환경속에서 버려진 아이들이 새로운 가정을 찾아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가슴을 뿌듯하게 만들어주었던 방송...
입양된 아이들에게도 축복이지만, 그 가족에게도 그동안 줄수 없었던 커다란 행복을 주는 천사와 같은 아이들...
그 행복, 사랑 오래오래 영원토록 계속되고, 버림받은 아픔을 잊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이를 먹은후에 찾은 친엄마가 낯설고, 입양도 안되는 아이들을 보면 또 안타깝기도 한데,
그 아이들도 좋은 부모, 좋은 가정을 찾아가서 행복함속에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마지막 엔딩곡이 너무 좋아서 찾아 보았는데, 윤종신의 동네한바퀴 앨범중에 O My Baby~
휴먼다큐 사랑 ''늦둥이 대작전''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 똥덩어리 엄마 송옥숙, 네 번째 엄마
MBC 휴먼다큐 사랑 - 눈물없이 볼수 없던, 고마워요, 내 사랑
MBC 휴먼다큐 사랑 - 고마워요, 내 사랑
MBC 휴먼다큐 사랑 - 내게 남은 5%, 개그맨 틴틴파이브 이동우
MBC 휴먼다큐 사랑 - 안녕, 아빠
MBC 휴먼다큐 사랑 - 우리가 사랑할 시간, 손재희
휴먼다큐 사랑 -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 풀빵엄마 뒷이야기, 후기 (사진보기)

크리스마스에 발가벗겨 버려진 아기 성탄이
그리고 일어난 기적!
핏덩어리들을 내던진 냉혹한 세상에 사랑을 외치다

 
1. 크리스마스에 버려진 아기 성탄이

아기가 차가운 맨 바닥에 알몸으로 발견돼서 저체온증으로 위독한 상태였어요. 조금만 더 늦게 발견 되었으면 큰 일 날 뻔 했죠. - 담당 경찰 이관범 경위 

 


2. 엄마 안 좋아 

 

 3. 복덩이 윤아

부모와 자식의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잖아요. 이상하게 윤아를 봤을 때 내 자식이다. 내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윤아 입양 가정, 김성희 INT

4. 핏덩이를 내던진 세상에 사랑을 외치다

 백일 즈음, 시설에서 조촐한 백일잔치를 치른 성탄이는 새로운 엄마 아빠의 집으로 떠난다. 한 편, 성탄이의 입양을 간절히 원했지만, 끝내 인연이 닿지 않은 가족들은 상심한다. 하지만, 곧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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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세계는 지금 - 핀란드 알콜중독 소비량 증대, 주류세 인상 vs 국민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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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겉보기에는 그다지 심해보이지는 않지만, 핀란드와 같은 나라에서는 술을 마시는 시기가 특정시기에 집중되어 있어서 알콜 중독의 위험성이 크다고...
아마 북유럽의 국가이기때문에 백야같은 시기에 집중해서 먹고, 아닐 경우에는 소비가 대폭 주는듯...

근데 한국이 OECD의 평균 이하라는 거짓말을 믿어야 하나...-_-;;


주요국 알콜 수비량 추세를 보면 더욱 위험하기는 하다...
뭐 솔직히 핀란드가 술을 많이 먹건, 안먹건 나와 그리 상관은 없는데...
핀란드 정부가 이러한 현상에서 대처하는 자세가 바로 주류세를 대폭 인상해서 주류 소비를 잡으려고 하고,
특정 도수가 넘는 술은 국가가 관리하는 특정 가게(국영기업)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핀란드에서 술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체의 의견은 이럴 경우 세금이 늘어나면서 개인들에 의한 국외 주료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어서 핀란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더욱이 문제가 유럽이 EU로 국가별 통행에 별 제제가 없어서 핀란드에서 주류에 세금을 비싸게 붙이니 사람들은 외국에 차를 몰고 가서 사온다고...





뭐 또 정부측에서는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참 답이 안나오는 이야기이다...

세금을 올리는것이 우리나라와 같이 국경이 폐쇄된 국가에서는 유용하겠지만,
유럽과 같은 국가나, 우리나라도 장래의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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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비자고발 - 노인 울리는 노인요양원, 식품 이물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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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서 노인 요양원에 가 있는 수많은 노인들...
하지만 그곳의 실상은 여관을 개조해서, 매일 풀만 먹이고, 치매 노인들은 감금을 해놓고, 제대로 돌보지도 않는 모습들... 이런 업체들이 많은것인지, 정상적인 업체들이 많은것인지...
거기다가 장기요양기관 입소조건이 안되는 노인들은 시설 입소시 20%의 비용만을 부담하는데, 자격요건이 안되어도 요양소 원장과 의사가 부풀리기성으로 강제로 자격요건에 맞추려고 하는 모습도...

얼마전 이마트 튀김가루에서 생쥐가 나와서 큰 논란이 되었지만, 제조업체, 유통업체는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라는... 하지만 이러한 사태를 뒷돈을 바란 소비자의 행동일수도 있다는 식의 뉘앙스도...
업체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구만... 완전 배째라구만.... 식약청도 안이하게 대처하지 말고, 확실하게 소비자의 입장.. 아니 공평한 입장에서 공명정대하게 처리해주길 바랄뿐이다.


방송일: 20100618  

요양원, 노인들의 안식처인가 현대판 고려장인가 ?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실시로 노인부양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국가에서 건강보험료의 80%를 제공하기 때문. 그 결과 2008년 1300개였던 노인요양원의 수가 2010년 현재 3311개로 크게 증가했다. 요양원 수의 급증으로 노인복지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요양원에서 피해를 입은 제보가 <소비자 고발>로 접수되었다.

평소 약간의 도움만으로도 거동이 가능했다는 윤상희(가명)씨의 어머니. 하지만 요양원 입소 한 달 만에 욕창이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요양원 측에서는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비자 고발>은 그곳에서 치매환자의 손과 발을 묶어 방치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요양원의 관계자는 보호자의 동의하에 이루어진 조치라고 한다. 한 요양원에서는 보험혜택을 위함이라며 입소자격을 받기 어려운 경증의 노인에게 기저귀를 채우고 있었다.

노인 복지를 위해 도입된 제도를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일부 노인요양원을 <소비자 고발>이 취재했다.


긴급 점검! 식품 이물질 논란

노끈과 금속 압정도 모자라 6cm크기의 쥐까지 ?! 끊이지 않는 식품 안전사고

최근 튀김가루에서 쥐가 발견되면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 식품 이물질사고의 경우 늘 사회적 이슈가 되어 왔지만, 최종적인 책임소재는 언제나 불명확한 상태.

현행 법상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24시간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물 사실을 공표하게 되면 제품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이런 이유로 해당 업체들은 이물질사고에 대해 쉬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물질의 유입경로가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자 식품제조공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제공된 빵을 먹던 중, 압정을 발견했다는 사례! 대형 할인마트에서 구입한 튀김가루 속에서 쥐가 발견되었다는 사례!

여전 히 논란 속에 있는 식품 이물질사고, <소비자 고발>에서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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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다큐 - 배우 이순재, 순재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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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근에 전성기를 누리는듯한 이순재씨의 일생과 그의 노력하는 모습, 연기를 대하는 자세 등을 보여준 방송...
서울대 철학과를 나왔지만, 영화 햄릿의 남자배우를 보고 연극의 세계에 입문해서 TBC로 방송에 데뷔하고, 국회의원이라는 외도도 잠깐했지만, 다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
부인은 연기자 생활만으로는 살기가 어려워 만두가게를 차려서 내조를 하고, 이순재씨는 연기에만 몰입을 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인터뷰를 들어보아도, 그저 립서비스로 칭찬을 하는것이 아닌, 가슴으로 존경하고 그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단 연기뿐만이 아니라, 자기관리에도 철저하시고, 그가 삶을 바라보는 자세 또한 정말 대단하시고, 본받을것이 많은듯하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지루하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날마다 새롭게 창조를 한다는 그의 말에 내가 부끄러워 질뿐이다...


2009/01/15 - [방송 iN] -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이순재 편 (사진보기)

■ 기획의도
54년 연기 인생을 숨 가쁘게 걸어온 배우 이순재. 
그러나 일흔일곱이 된 노배우는 아직도 새롭고 싶다고 말하며 쉼 없이 다음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그의 힘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또한 그가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장
르를 망라해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평생을 연기에 매진해 온 그의 연대기와 노배우의 열정 가득한 삶의 모습을 다큐
멘터리를 통해 만나본다.


주요내용 소개
1. 세상에서 가장 바쁜 일흔 일곱 - 이순재가 코피를 쏟은 사연은?
‘국민아버지’, ‘국민할아버지’로 자리매김한 현역 최고령 탤런트.
모두가 은퇴를 외칠 나이에 도리어 제2의 전성기를 맡은 배우 이순재.
그의 일상은 온통 배우가 해야 할 일로 가득 차있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과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 촬영장과 영화 촬영, 대학 강의. 게다가 남는 시간
엔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 국민연금 행사까지. 이제는 쉬엄쉬엄 일해도 될 나이에
도 바쁘게 일하는 이유는? 그리고 이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는 강철체력의 비결
은 무엇일까? 

<하루에도 서너 개의 스케줄을 소화해 내는 이순재>

선생님의 이 뒤태가 정말 한 오십대 중반, 그 정도밖에 안 보이세요. 엉덩이도 탱
탱하시고.
        - <엄마는 뿔났다> 배우 김정현

젊은 매니저도 버거워하는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이순재의 모습에 주변 사람
들은 물론 제작진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렇게 그의 일상을 지켜보던 중에 시트콤, 드라마, 영화 크랭크인 등의 스케줄로 3
일 연속  촬영장에서 밤을 새던 이순재는 결국 코피를 쏟고 마는데...

2. 존경 받는 배우의 이유
이순재가 ‘존경 받을 만한’ 배우가 되기까지,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배우가 되기
까지.
원로배우의 삶이 보여주는 ‘인생 수업’

<배우들과 연출가들은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이순재에 대해 말해주었다>
선생님을 뵈면서, 아, 나 아직 멀었구나, ...든든한 전사와 함께 가는 그런 느낌
이 들었어요.
- <베토벤 바이러스> 배우 김명민

나도 저런 선배가 돼야지, 나도 저런 선생님이 돼야지.
제가 연기자로서 가야할 가장 바른 길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 연극 <라이프 인 더 씨어터> 배우 홍경인

‘연기 본좌’ 김명민의 수상 소감 외에도 이순재에 대한 후배 배우들의 존경은 대단하
다.
그들이 ‘가장 닮고 싶은 배우’라고 말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연극에서 출발한 연극배우 시절의 모습들과 TBC 제 1기 전속 탤런트 시절 등 그동
안 쉽게 볼 수 없었던 그의 젊은 시절 모습들까지.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 그를 있게 한 출발과 그 과정을 알아보았다. 
 
“배우는 바로 좋은 작품, 좋은 감독, 좋은 장면을 위해서 존재하는 거예요.”
“나를 희생해서 여러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면 되는 거니까”


3.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이순재의 바이크 도전기 
“새로운 대상들한테 나를 부각시켜야 되겠다.”

근엄한 임금의 모습에서 벗어나 야동 보는 할아버지 역에서 방구 뀌는 할아버지 역
까지 불평 없이 하는 배우.

지금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또다시 새로움을 추구하는 77세 배우, 그가 이번에는 영
화<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주인공 만석 역을 위해 오토바이 연습에 도전한다.

시트콤과 드라마 마지막촬영 중, 한창 바쁘던 스케줄 와중에도 오토바이 연습에 빠
지지 않고 나갔다.  
하지만 생각만큼 오토바이 실력은 늘지 않는다. 감독과 촬영팀의 만류에도 불구하
고 직접 오토바이를 몰겠다는 그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데...
과연 그의 바이크 도전 시도는 성공할까?

“지금 하는 데로 열심히 끝까지 해보는 겁니다.”

늙음은 완숙한 배우의 훈장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행복한 배우.
77세 노배우가 아닌, 젊은 열정을 간직하며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가서 해야지’라며
밝게 웃는 젊은 배우 이순재.
배우로 걸어온 그의 54년의 인생과 영원한 ‘배우’로 남고 싶은 노배우의 도전 이야기
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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