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MBC 스페셜 다큐 - 토지의 작가, 내 어머니 박경리
  2. KBS 소비자고발 - 아이스크림 유통,가격의 비밀, 들쭉날쭉 차량수리비 4
  3. KBS 특별기획 - 박영석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 코리안 신루트 도전
  4. KBS 신년경제기획 세계경제전쟁 100년-커맨딩 하이츠(Commanding Heights),새로운 게임의 법칙
  5. MBC 뉴스후 - 낯선 사랑, 동성애, 커밍아웃
  6. MBC 뉴스후 - 경찰, 고문과 실적주의
  7. EBS 다큐 10 - 사라진 맹수들, 쇼트페이스드 안경곰 아크토두스(Arctodus) 6

MBC 스페셜 다큐 - 토지의 작가, 내 어머니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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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이 끝난후에 처음으로 하는 스페셜 다큐... 이제는 통영 미륵도에 잠들어 계신, 토지의 박경리씨의 추모 2주년을 맞이해서 그의 어린 시절부터 마지막까지의 삶을 돌아본 내용의 다큐...

그저 글이나 쓰시면서 살아온 분으로 생각했지만, 얼마전 그녀의 버리고 갈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에서 어린시절 어머니와의 아프고, 힘든 추억에 대해서 조금 알았지만, 이 방송을 보니, 힘들었던 결혼생활, 사위 김지하때문에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 기존에 써왔던 모든 작품을 습작이라고 명명하고, 토지 작품을 쓰기 위해 스스로 글감옥에 들어간 그의 삶을 딸, 사위, 손자, 김훈, 오정희, 공지영, 박완서, 오세영등 다양한 작가와의 인터뷰와 그녀의 생전 모습을 통해서 보여준 방송...
참 커다랗고, 대단한 인물이라는것을 보면 볼수록 느끼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그리워 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참 이 세상을 멋지고, 아름답게 살다가 가셨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던 멋진 방송...
[독서 iN] - 박경리,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내 어머니 박경리
기획 : 정성후 연출 : 최우철 글,구성: 이소정
조연출: 정회진 취재 : 정이랑
방송시간 :7월 2일(금) 밤 10시 55분

● 끝날 것 같지 않던 불모의 시기


 


 


 


● 글 기둥 잡고 눈먼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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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비자고발 - 아이스크림 유통,가격의 비밀, 들쭉날쭉 차량수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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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자로 권장소비자가격이 폐지되면서 아이스크림 가격에 대한 불신에 대한 이야기, 유통시에 냉동문제, 식중독을 일으킬수 있는 문제, 유통기한문제등을 다룬 내용...
가격, 유통, 관리 등 총체적인 문제점이 있지만, 제조사측은 안하무인인데.. 과연 여름철 피서철에 아이스크림 가격이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말은 소비자의 권익과 제조사가 아닌, 유통업체로 가격결정권이 넘어온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직도 제조사 중심이 아닌가 싶은데.. 과연 문제없이 권장소비자가격이 이대로 사라질지 모르겠다.
다만, 짧은 방송시간에 너무 많은것을 다루어서 좀 산만한 느낌...
아이스크림과 권장소비자가격 폐지
참고로 과자나 아이스크림의 뒷면에 N60 L60등 알수 없는 표시가 나오고는 하는데, 이런것이 제조사측에서 밝히는 소비자가격이라고...

자동차 정비문제는 불만제로와 같은 방송에서도 여러번 다루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개선되지 않은 바가지 요금에 특히나 여성에 대한 바가지와 견적서도 일부러 띄어주지 않는 모습등을 보여줌...
비단 일부 카센터문제만이 아니라, 대기업의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소에서도 천지차이인 견적가격...
물론 매번 방송에서 문제제기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방송소재로만 이용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지는 표준안정도의 이야기와 자정노력을 이야기하는 등 그저 카센터의 양심에만 맞기지 말고, 다양한 제안,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것이 아쉬웠던 방송...
소비자에게는 여러곳의 견적서를 받고, 단골업소는 한곳정도를 만들고, 불량 업소는 사라져야 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_-;;
불만제로 - 자동차정비소의 바가지, 무법천지 동대문 쇼핑몰 (사진보기)


소비자 고발 145회
2010. 7. 2. (금) KBS 1TV 밤 10:00-10:50 

■ 담당 CP : 박복용
■ 취재 PD : 홍진표, 최재복 프로듀서
■ MC : 오유경 아나운서

▶ 소비자 고발 <아이스크림 유통의 비밀 / 최재복 PD>
가격표와 유통기한 없는 아이스크림?
4월 초, 빙과업체에서는 최고 45%까지 아이스크림 가격을 연달아 인상했다. 하지만 소매점에서는 50%할인, 심지어 70% 할인까지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있다. 반값할인과 가격인상 사이에서 판매자도 제대로 모르는 아이스크림 가격. 과연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제대로 책정되었을까?
또한 아이스크림은 냉동식품이라는 이유로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고 있다.
보관온도인 영하 18도를 지키면 변질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라는 게 빙과업체들의 입장. 하지만 실제 조사결과 영업소 및 대리점, 냉동차, 소매점 냉동고 등 아이스크림의 유통과정에서 보관온도인 영하 18도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보관온도가 지켜지지 않아 흐물거리거나, 녹았다가 다시 냉동된 아이스크림의 경우 문제는 없을까. 제작진은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30여종을 수거해 세균검사를 실시했다. 일부 제품에서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권장 소비자가격도 유통기한도 없는 아이스크림의 문제점을 파헤친다.

▶ 소비자 고발 <들쭉날쭉 차량수리비 / 홍진표 PD>
부르는 게 값? 자동차 수리비
2009년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1,732만대 호. 한 집에 한 대꼴로 있는 셈이다.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자동차! 그런데, 고장 난 차를 수리하려고 정비소를 찾을 때마다 자동차 수리비가 미심쩍다고 하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자동차 정비소에서는 적정 수리비를 받고 있는 것일까?
소비자 고발이 취재 결과, 같은 자동차 정비에도 자동차 정비소 마다 제각기 다른 수리비를 청구했다. 심지어는 자동차를 제대로 수리하지도 않고, 터무니없이 높은 자동차 수리비를 청구한 곳도 있었다.
자동차 브랜드의 서비스 센터에서도 각 센터마다 청구하는 가격이 달랐는데, 특히 여성이나 자동차를 잘 모르는 운전자에게는 바가지를 씌우는 자동차 정비소도 있다고 한다.
같은 정비이지만 업체마다 수리비는 최대 18배나 차이가 났다. 일부 자동자 수리업체 들쭉날쭉한 자동차 수리비 실태를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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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 - 박영석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 코리안 신루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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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에 신루트를 개척하기 위해서 나선 구자준 원정대장과 박영석 등반대장과 대원들의 모습을 그린 방송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저 높은 고지대에도 눈이 녹아있는곳이 참 많다...


SBS 특별기획 다큐 - 집념, 저 산 너머 죽음을 넘어
오은선, 여성 세계 최초 14좌 완등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정상 등정 모습 사진보기
EBS 로드다큐 - 히말라야, 네팔 트레킹의 즐거움
끈 - 우리는 끝내 서로를 놓지 않았다


동네 뒷산도 아니고, 8천미터가 넘는 안나푸르나에 신루트를 개척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남들이 안올라가보고, 알파인스타일로 픽스(고정) 로프도 단 1미터도 없이 코스를 개발하려고 한다고...
알파인 스타일은 공격캠프 구축 없이 등반하는 방식으로, 고소 포터, 고정된 로프의 도움 없이 자신의 식량과 침낭, 장비 등을 모두 짊어진 채 올라가는 방식이라고...


하지만 16일동안 계속 눈이오고, 히말라야에 천둥 번개가 치는 모습도 보여지면서...
진인사대천명을 했지만, 내년이라는 다음을 기약하며 후퇴를...


암튼 내년에는 좋은 소식 다시 전해주시길 기원해봅니다...



산악인 박영석 대장(47ㆍ골드윈코리아ㆍ사진)이 22일 코리안 신루트 개척을 위한 안나푸르나 남벽(8,091m) 원정에 나선다. 박 대장의 코리안 신루트 개척은 지난해 에베레스트 남서벽 성공에 이어 두 번째다.
안나푸르나는 히말라야 8,000m 이상 14개 봉우리 중 정상 등정자가 가장 적은 험난한 봉우리다. 특히 안나푸르나 남벽은 벽 길이만 3,500m에 달하고 눈도 쌓이지 않는 가파른 경사의 암벽이다.
원정대는 22일 인천공항을 출국해 네팔 카트만두 포카라 등을 거쳐 4월 1일께 베이스캠프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 대장은 이번 원정에서 2개의 신루트를 열 계획이다. 1차로 적당한 간격의 공격캠프를 설치해가며 등정하는 전통적인 극지법으로 등반해 4월말께 남벽 오른쪽에 새 루트를 연다. 2차로 5월 10일께 극지법이 아닌 알파인 스타일로 기존 영국루트와 일본루트 사이에 새 루트를 개척할 계획이다. 알파인 스타일은 공격캠프 구축 없이 등반하는 방식이다. 고소 포터, 고정된 로프의 도움 없이 자신의 식량과 침낭, 장비 등을 모두 짊어진 채 올라간다.
박 대장은 1950년 모리스 에르조그가 안나푸르나를 첫 등정한지 60주년을 맞아 히말라야 14좌 신루트 개척을 위한 두 번째 도전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에베레스트 남서벽 성공에 이어 올해도 반드시 코리안 신루트 개척에 성공해 국민적 자부심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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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년경제기획 세계경제전쟁 100년-커맨딩 하이츠(Commanding Heights),새로운 게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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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동안의 경제의 돌아가는 모습과 최근의 IMF, 금융위기, 세계화, WTO 등을 돌아보고, 어떠한 논리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고, 어떻게 변해가야 할지를 들어보는 경제다큐멘터리

정부가 시장을 통제하고 제정의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수요를 늘리고 완전 고용을 달성할수 있다는 케인즈측과 정부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모든 것을 자유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하이에크의 이론이 세계경제 100년간을 돌아볼때 어느 하나의 이론만이 계속 우위를 점거한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케인즈가 때로는 하이에크측의 주장이 옳기도 했다... 경제공황과 같은 경우나 작금의 금융위기에는 케인즈가 나머지경우에는 하이에크측인듯 한데, 이러한것이 어찌보면 입구전략, 출구전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암튼 이러한 이론들이 비단 정부와 자유시장체제와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세계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전세계의 경제, 금융 시스템이 이제는 하나의 유기체처럼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어느것이 옳고, 틀리다를 떠나서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는 이야기이고, 새로운것이라는것은 적절한 절충이나, 양단을 오가는 정책이 되지 않을까도 싶다.

이제는 공산주의는 몰락하고, 자유주의가 대세인데, 그동안은 공산주의와 싸워가며 발전해왔지만, 이제는 독보적인 존재가 되면서 사악한 이면을 들어낼수도 있는데, 대표적인것이 정실 자본주의, 소득 분배 등의 양극화 문제, 브레든 우즈체재, 무분별하며 탐욕적인 헤지펀드나 파생상품에 대한 적절한 규제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

뭐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서 하나로 결정될리는 만무하지만, 부단히 진실을 찾고, 나만의 이익, 이득이 아닌, 우리 모두 함께 공존, 공생하는 답안을 찾아간다면 지금보다야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고...
제발 그래주었으면 할뿐이다...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come/about/index.html

방송예정일자: 2009년 1월 5, 6, 7일, 12,13,14일 (총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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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후 - 낯선 사랑, 동성애,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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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MBC 개인의 취향, SBS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드라마로 더욱 이슈화된 동성애...
특히나 기독교에서는 며느리가 남자라니 동성애가 왠말이냐!, 동성애는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무너뜨린다며, 시청거부운동까지 하던데, 과연 무엇이 옳은것일까?
예전에는 동성애를 병으로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병이나 정신질환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교적인 문화나 기독교의 창조론 등으로 반발이 심한듯...
그래도 최근에는 동성애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스톤월 항쟁기념으로 동성애 인권운동인 퀴어문화축제를 열기도 하지만, 아직도 커밍아웃은 1/5수준도 안된다고...

문제는 아직도 자신과 다른것은 틀린것으로 보는 사회적인 인식이 가장 큰문제인듯하다.
물론 나도 내 주위 친척이나 친구가 게이라면 또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그저 나와는 다른 취향이라고 인정해주는것은 어떨까 싶다.
오카마, 게이, 레즈비언, 호모라고 놀림을 받으면서 자살을 생각하고, 시도하는 사람도 많은데, 사회적으로는 법무부에서 동성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고, 외국에서는 위 사진에서 보다싶이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국가와 동성커플을 인정하는 국가가 상당히 많다.

창조력, 창조계급 & 보헤미안 지수와 게이지수 지수

게이지수라고 이런 사회적인 문화를 인정하는 나라일수록 창조적이고, 선진국이라는 이야기인데, 나와 다른 이의 성취향도 인정할수 있는 사회적인 문화와 배려, 양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말과 입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이야기하면서, 실상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분위기는 죽창을 들고, 빨간 완장을 차고, 자신과 생각, 가치,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찔러가면서 획일적인 하나의 인간상을 바라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 낯선 사랑, 동성애

1) 세상을 향한 커밍아웃
최근 한 공중파방송사 드라마에서 동성애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도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이 같은 변화가 믿기지 않는다
는 반응들이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인구의 최소 3%를 차지한다는 동성애자. 과거 숨
어 지내던 이들이 사회적인 커밍아웃을 하고 있는데.... 과연, 이들의 삶도 드라마와
같을까? 39살의 의사 박재완 씨, 그리고 여느 부부와 다름없이 10년 동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천정남 씨 등 자신의 일을 하고, 삶을 즐기는 우리 사회 동성
애자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봤다.

2) 그저 평범함을 꿈꿉니다
우리나라에서 홍석천(배우) , 김조광수(영화감독) 씨 등을 비롯해 일부 유명 인사들
이 커밍아웃을 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동성애자들은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조차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다.  커밍아웃을 하는 순간, 가족에게 버림받
고 -[강수정 씨(레즈비언, 27세)], 모르는 이에게 폭행당하고 -[김홍진 군 (고2)], 모
든 사회적 활동으로부터 배척당했다는 사람들... 우리 사회 소수자들이 오늘도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 이들은 왜 힘겨운 싸움에 나설 수밖에 없는가?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이들의 꿈은 이뤄질 수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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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후 - 경찰, 고문과 실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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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양천경찰서에서 용의자들을 고문을 해서 큰 물의를 빚고, 채수창 강북 경찰서장이 실적, 성과위주를 강요하는 상부에 항명을 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일련의 사건들을 확인해본 방송...
경찰측에서는 처음에는 완전히 발뺌을 하다가 증거가 나오자, 입을 다물고 있는데, 결국에는 형사 4명이 구속이 되는 사태까지... 일각에서는 나쁜놈들이니 고문을 해도 마땅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고문이라는것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고문만 하면 누구나 범인을 만들수 있기 때문이고, 경찰이 심증만으로 죄없는 사람이 범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현상을 상부에서 실적주의로 닥달을 해서 일어난 현상으로 볼수 있는듯...
경찰이나 형사들은 어이가 없다기 보다는, 올것이 왔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실적주의라는것이 수사, 형사, 보안등의 업무를 평가해서 인사와 급여에 반영을 하는 시스템인데, 강도살인은 70점, 살인은 50점, 절도 20점, 여죄에 가산점등을 주는식인데, 이런 시스템속에서 친구집에서 3만 7천원을 훔친 중학생을 상대방이 고소도 안했는데 불구속 입건을 하고, 초등학생이 300원짜리 과자를 훔쳐먹은것을 특수절도로 인계하고, 우편함에서 요금청구서를 가져갔다고 절도죄로 몰아가고, 이런 폐해를 지적하는 형사들 파면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형사와 가족들이 가짜신고를 해서 실적을 올리기도 하고, 못잡을 범죄는 죄명을 바꾸기도 하고, 실적을 만들기 위해서 무분별한 검문검색을 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서 1분기에 범죄발생은 6.6%가 줄고, 검거는 7.5%가 늘었다는데, 이걸 믿으라고 내놓은건지...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는 간첩이 아니다” -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
경찰, 촛불검거자 포상계획 vs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는 간첩이 아니다,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

경쟁을 가르는 기준이 성과, 실적이 최우선으로 몰리면서 인권은 무시되고, 무리한 수사가 빈발하는데, 예전에는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한나라당과 MB정권이 찾고 싶던 잃어버린 10년이 바로 이거인가보다....

뭐 앞으로는 평가항목을 개선하고, 시민만족도를 반영한다고 하지만, 현정권과 그 밑의 사람들은 도무지 신뢰가 안간다... 물론 경쟁이나 실적이라는것은 어느정도 필요하기도 할것이다. 아무런 경쟁도 실적도 없이 그냥 둔다면, 수수방관으로 국민이 더 손해를 입을수도 있지만, 실적위주로 무한경쟁을 하다가보니, 정작 보호를 받아야할 국민을 괴롭히고 있다는것이 어이가 없을뿐이다.


▶ 고문과 실적주의  

1) 고문, 그리고 은폐
2010년, 시대를 역행한 고문사건이 벌어졌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경찰 고문의혹’이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데...
무려 22명이 재갈물리기, 날개꺾기 등 상상하기 힘든 고문을 당했다고 한다.
대체 서울시내 한복판 경찰서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취재진은 고문 의혹을 파헤치면서, 경찰이 고문한 사실을 은폐하려 시도한 증거를
찾았다.

2) 실적 경쟁의 덫
경찰 고문의 배경에 실적경쟁이 있었다? 
지난 6월 28일, 서울 강북서 채수창 서장은 양천서 고문사건에 대해 실적경쟁을 조장
한 지휘부에도 책임이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 그리고 동시에 서울경찰청장 사퇴를
촉구했는데....
이번 고문 사건이 실적경쟁 때문이라는 일선 경찰들의 제보도 잇따랐다.
경찰 개인별로 실적을 평가하고 포상하는 경찰의 성과주의가 경찰서별, 팀별, 그리
고 경찰 개개인의 경쟁을 야기해 이와 같은 무리한 수사를 낳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찰들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지인에게 112신고를 부탁하고, 훈방할만한
가벼운 사건도 입건하게 된다는데.....
  
때 아닌 고문사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민국 경찰,
그 이면의 실적경쟁 실태를 후 플러스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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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10 - 사라진 맹수들, 쇼트페이스드 안경곰 아크토두스(Arct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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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동물로 만년전에 갑자기 사라진 동물...
크기도 3.5미터 정도로 상당히 크고, 공룡이후로 막강해서 천적이 거의 없을듯한 동물인데, 화석으로만 남아있다고...
주로 북아메리카에 서식을 했다는데, 역사상 가장 커다란 곰이 왜 사라졌을까?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은 동물이였는데, 인류가 번성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에 의해서 사라진것인지, 환경적응을 실패해서 사라진것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무리 강한 동물이라도 적응을 실패하면 사라질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왠지 한국에서 사라진 호랑이가 떠올랐던 곰...

저런 동물이 있었다는것도 놀랍지만, 만년전의 동물의 화석을 가지고 탄소연대측정으로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았는지를 측정한다니 참 놀라울 뿐이라는...

다큐10+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docu10/index.html

<다큐10+ - 특선>    
방송일 : 2010년 6월 30일 (수) 밤 11시 10분    
제목 : 사라진 맹수들 - 쇼트페이스드안경곰  
원제 : Prehistoric Hunters - Short Faced Bear
       (NATIONAL GEOGRAPHIC TELEVISION) 

신생대 제4기 홍적세, 아메리카 대륙은 거대한 초식, 육식동물들의 보금자리였다. 자이언트그라운드나무늘보 메가테리움, 매머드, 아메리카 들소의 조상인 에인션트 바이슨 등이 대표적인 초식동물이라면, 대표적인 육식동물은 검치호랑이 중 한 종인 스밀로돈, 14,000년 전의 덩치 큰 늑대 다이어 늑대, 지구상에 존재한 곰 중 가장 덩치가 컸던 쇼트페이스드안경곰 아크토두스다. 스밀로돈과 다이어 늑대, 쇼트페이스드안경곰 아크토두스는 오랜 기간 아메리카 대륙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다가 약 10,000년 전 멸종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제 첨단장비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이 맹수들을 만나보자. 고생물학자들은 이 맹수들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사냥을 했으며, 왜 멸종했는지를 알려줄 것이다.

이번에 만나 볼 맹수는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이다. 뒷발로 서면 키가 3.5m나 되는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은 공룡이 멸종한 이후에 나타난 최대 포식자 중 하나다. 날카로운 발톱과 긴 다리, 강력한 턱을 가진 녀석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동물은 없었다.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의 뼈에서 추출한 단백질은 녀석들이 거의 모든 육상동물을 먹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의 다리는 발 빠른 동물을 사냥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았다.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많은 고생물학자들이 얻은 결론은,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이 다른 맹수들이 잡아놓은 사냥감을 빼앗아 먹은 동물이었고, 썩은 고기와 뼈까지 먹었다는 것이었다. 쇼트페이스드안경곰 역시 약 만 년 전 멸종됐는데, 그것이 인간의 북아메리카 이주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학자들 사이에도 이견이 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했을 거라고 추측한다. 최고의 맹수도 환경적응에 실패하면 멸종한다는 점은 인간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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