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 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시
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에서는 최소 1-2점이라는 원칙도 벗어난 0점 처리를 받았다
그리고 북한의 인권과 전쟁등을 다루었지만, 시나리오면에서는 수준미달이여서 탈락한 시나리오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심사위원에 대한 부탁 전화등으로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심사위원들의 고백들..
처음에는 무슨 비리인가 싶었는데, 이창동감독이 노무현 대통령시절 장관을 지냈고, 이런 감독들의 작품은 무조건 배제하고, 친 MB정부에 유리하고, 보수이념에 충실한 영화만을 지원하겠다는 친정부 성향의 위원장의 뜻인지, 상부의 뜻인지...
이런 부적절한 처신에 정부나 문화관광부는 문제없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이제는 정치, 경제, 사회를 넘어서서 문화까지도 손을 데고 있는듯 하다.
더욱이 이런 단체장들을 뽑는데, 영화에 대한 전문성도 없이, 그저 친여권인사라고 뽑고 있다는것이 더욱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는 0점... 칸에서는 1등...
도대체 누구의 수준이 정당하고 합리적인 것일까?
두번째는 과학심리수사의 혈흔분석이 세계최고 수준으로 발전을 했고, 그에 따른 다양한 해결사례를 보여주는 내용.. 다만 우려가 되는것은 위의 글에 비추어 봤을때 중요 사건에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을 할지하는 우려가 들기도 하지만... 뭐 믿어야지....
SBS 스페셜 다큐 - 150일간의 현장추적 산삼의 두 얼굴
마지막의 산삼을 찾아서는 할아버지, 아버지를 이어서 산삼을 캐는 심마니 형제의 이야기...
얼마전까지 가짜 산삼을 판매하는 이야기도 간혹 들리고는 했는데, 오대산에서 직접 산삼을 캐는 그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방송사상 처음인지 모르겠지만, 방송중에 산삼을 발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봤다하면서 동생이 먼저 발견하고, 형이 인근에서 다른 산삼등을 캐는 모습을 보여줌...
방송을 보다가 느낀 생각인데, 자동차번호판을 인식하듯이 언젠가는 산삼을 인식하는 카메라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1. 칸으로 간 0점 영화
세계 최고의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로 인정받은 영화 이창동 감독의 '시'. 그런데, 정작 이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진흥위원회의 시나리오 지원 사업에서 떨어졌다. 심지어 100점 만점에 0점을 준 심사위원도 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0점 논란’을 취재한다.
2. 과학심리수사, 혈흔 분석
우리나라 과학심리수사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혈흔분석 기법은 도입된 지 얼마 안됐지만 세계 최고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범인과 치열한 두뇌게임을 벌이며 혈흔 등 범죄의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분석해 범인을 추적하는 과학심리수사기법을 집중 취재한다.
3. 산삼을 찾아서...
죽어가는 사람도 살려낸다는 신비의 영약 산삼, 이런 산삼을 캐는 심마니는 또 산과 하늘이 점지한다고 하는데... 3대째 오로지 산삼만을 찾아 나서는 형제 심마니의 삶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