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 '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EBS 다큐프라임 <초등생활 보고서> 칭찬방법
  2. EBS 극한직업-산악구조대, 북한산에서 부상당한 등산객을 구조하는 경찰구조대
  3. MBC 불만제로 - 펜션이 기가막혀, 운전면허학원
  4. 일요다큐 山 - 신이 허락한 길, 히말라야 고쿄리
  5. MBC스페셜 신년기획다큐멘터리-리더십, 호찌민, 코끼리를 이긴 호랑이
  6. KBS 스페셜 마음 -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7. 뉴스추적 - 고리사채, ‘늪에 빠진 서민금융’

EBS 다큐프라임 <초등생활 보고서> 칭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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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활 보고서>

''칭찬''편에 초등학교 선생님들께 보내드린

좋은칭찬방법 문서를 올려드립니다.





좋은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1. 적절한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아동을 잘 관찰해야 한다.

2. 칭찬은 칭찬하는 사람이 아닌 아동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3. 칭찬은 진심이어야 한다.

4. 칭찬은 궁극적으로 아동이 나 자신을 그리고 다른 사람을 제대로 칭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칭찬을 할 때에는...

1. 칭찬은 맞춤형이어야 한다.
아동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아동에게 적절한 칭찬의 내용과 방법을 찾아서 하도록 한다.

2. 조건부 칭찬은 삼가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했기 때문에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아동의 입장을 공감하면서 칭찬해야 한다.

3. 아동이 자기에 대한 긍정적인 발견을 할 수 있도록 칭찬을 한다. 무엇이든 잘 하라고, 남보다 뛰어나라고 하는 칭찬이 좋은 칭찬이 아니다. 아동이 지금까지 잘 몰랐던 나를 새롭게 알아나가고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칭찬이 좋다.

4. 칭찬은 맥락에 따라 생생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칭찬의 정도는 없다.
그 때 그 순간의 느낌을 담아 칭찬하고 싶은 마음을 전달한다. 칭찬을 멋지게 잘 했느냐 보다 칭찬에 담긴 진심이 통했느냐가 중요하다(세련된 미사여구 보다 감탄사 한 마디가 더 좋은 칭찬이 될 수 있다).

5.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칭찬한다.
성과중심이나 능력중심으로 칭찬하기(예; 넌 뭐든지 잘 하는구나! 역시 똑똑해!) 보다는 노력하는 과정 중에 있는 것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예; 저번에는 이만큼 하더니 오늘은 이만큼 해냈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니?).

6. 칭찬을 위한 칭찬은 삼가야 한다.
아동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부분이나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칭찬하는 것은 그다지 효력이 없다.

7. 아동 스스로 기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그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칭찬이다.

http://home.ebs.co.kr/docuprime/service/service3.jsp?keyfield=&keyword=&progcd=0006381&menucode=0400&page=1&seq=4&homepage=Y&jointag=&mode=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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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산악구조대, 북한산에서 부상당한 등산객을 구조하는 경찰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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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구조대.. 그것도 내가 자주가는 북한산 산악구조대... 예전에 백운대쪽에서 내려오다가 몇번 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그들에 대해서 자세히 보니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

내가 만약에 군대생활을 이곳에서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기대반 우려반으로...

암튼 북한산행하는 여러분들 안전산행하세요~ 혼자 걷기도 힘든것을 다른 사람을 메고 내려오는 구조대원들도 생각합시다요~

◆ “인명구조 위해 365일,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않는 산악구조대” 

산악 구조대 <1부> : 2008. 7. 30(수) 밤 10시 40분 / 8. 2(토) 저녁 8시 20분 


<1부>
해발 836.5m, 1년 평균 천 만 명이 찾는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 산악구조대는 국립공원의 재난 안전 관리반 직원들과 우리나라 최초의 경찰산악구조대원들이 북한산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이른 아침부터 사고가 접수됐다. 신속하게 출동하는 경찰산악구조대! 환자는 돌에 미끄러져 고관절 부상을 입어 한발도 뗄 수 없는 상태였다. 구조헬기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하는 방법이 동원되어야 할 상황이다. 대원들이 구조 헬기의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환자를 들것으로 이동시켜야 하는데 2명의 인원이 부족하다! 급하게 지나가던 외국인 등산객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흔쾌히 도움을 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헬기를 통해 부상자가 무사히 구조된다.

주말이면 5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몰려서 대원들이 더 긴장의 끈을 조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매일 20kg의 갖가지 장비와 구급약품이 든 배낭을 메고 등산객들의 안전 점검과 구조를 위해 거친 산을 오른다.  

북한산에서 오래 근무하다보니 김창곤 대장은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의 뒷모습만 봐도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무모하게 등반하며 스릴을 즐기려는 사람들 때문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번에는 백운대 정상에서 사고신고가 접수됐다! 한 치의 지체함 없이 정상을 향해 대원들이 내달린다. 폭우 속이라 바위는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 대장은 대원들에게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한다. 구조대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등산로가 아닌 경사지고 험준한 지형의 지름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번 환자도 미끄러져서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 악화된 기상 조건으로 구조 헬기는 요청할 수 없는 상태라, 대원들이 교대로 환자를 업어서 내려와야만 한다. 땀인지 빗물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대원들 얼굴과 옷은 흠뻑 젖고 만다. 미리 연락을 해둔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하고 나서야 한숨 돌리는 대원들……. 환자의 동료들은 연신 고맙다고 대원들 손을 잡아가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대원들의 값진 땀방울이 보답을 받는 뜻 깊은 순간이다.
한 남성은 동료의 안내로 무리하게 등반을 해서, 근육통을 호소하며 구조대 초소를 직접 찾아왔다. 이렇듯 다양한 사고와 사고자들이 발생하기에 구조대원들이 챙겨 다니는 구조 장비만 30여 가지가 넘는다.
그리고 경찰구조대와 함께 북한산을 지키는 국립공원 재난 안전 관리반 직원들! 초행길의 등산객들에게 길도 알려주고, 안전 지도도 해주고, 쓰레기도 줍는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한다.
또한 경찰구조대 대원들과 재난 안전 관리반 직원들은 실전처럼 산악훈련 또한 틈틈이 해 둔다. 쳐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암벽에서 부상자를 구조하는 고난이도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에는 하강 구조 훈련이 진행되는데 너무 긴장한 대원이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실전 구조 상황이라면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 
훈련을 마치고 하산하려는 순간! 초소에서 다급한 무전이 왔다. 절벽 아래로 두 사람이 동시에 추락한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추락한 사고자들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 “폭우 속에서도, 폭염 속에서도 험준한 산악 속을 달린다!” 

산악 구조대 <2부> : 2008. 7. 31(목) 밤 10시 40분 / 8. 2(토) 저녁 8시 50분 

<2부>
긴급하게 사고 현장에 도착 대원들! 현장은 그야말로 참혹 그 자체였다. 대원들은 사고자들의 인명을 위해 촌각을 다투며 위중한 환자부터 들것으로 옮기고 헬기로 후송을 한다. 후에 한 사고자 또한 후송 조치를 하려고 하자, 환자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다! 각별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환자 이송에 집중을 한다. 두 번째 헬기가 도착하고, 대원들은 헬기에서 나오는 강한 바람이 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온몸으로 감싼다. 무사히 두 번째 환자까지 후송이 되는데, 결국 첫 번째 환자는 사망하고 말았다! 
최근 암벽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추락사고 역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대원들은 사고다발지역을 훤히 꿰고 있어야만 한다. 이뿐만 아니다. 응급처치 또한 필수불가결한데! 지난 4월에는 김병천 대장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협심증 환자를 살려내는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안정을 찾은 구조자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그 사고의 감사함을 전하고 직접 초소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구조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늦은 밤인데 아직 초소에는 환히 불이 켜져 있다. 잠들기 전에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손성모 대장은 그날 대원들의 실수를 점검하고 산악 기술을 전수해준다. 대장의 가르침을 놓치지 않기 위해 대원들은 두 눈을 반짝이며 대장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다음 날, 또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절벽에서 또 추락 사고가 접수됐다.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구급약품을 챙겨 현장으로 출동하는 대원들! 특히 이런 날씨 속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로 초소가 붐비게 된다.

안개가 끼는 날은 빠른 구조를 위해 암릉 등반 지역과 가까운 백운산장에서 대기를 하기도 한다. 이 때 벌침에 쏘인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데! 별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쇼크가 올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다. 서둘러 출동을 해 사고자를 찾지만, 신고를 해 놓고 이미 환자는 하산을 해 버린 상태였다.  

한승민 대원이 초소 안에서 큰 배낭을 준비하고 있다. 부식 준비를 위해 시내로 장을 보러 나가려는 참인 것이다. 군복무중인 두 대원에겐 잠깐의 자유시간이다. 1주일 치를 한꺼번에 준비하기 때문에 빠트리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쌀과 음식, 생필품들을 싣고 구조대 초소까지 1시간이 넘도록 또 산행을 해야 한다. 부식이 도착하자 김병천 대장이 대원들을 위해 별미를 준비한다. 
김창곤 대장이 인수봉에서도 가장 등반이 어렵다는 귀 바위에 올랐다. 구조할 때 체력소모가 상상외로 엄청나기 때문에 평소에 단련을 해 놓아야 한다는데! 산악구조대는 자신과 타인의 생명까지 책임져야하기에, 특히 강인함이 필요한 직업이다. 절대! 열정만으로는 할 수 없는 직업인 것이다. 훈련을 마친 김창곤 대장과 김선종 산악대원이 절벽에 붙어 피톤을 박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산행인들을 위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 늦은 밤!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대원들은 프로답게 무사히 등산로로 조난자를 인도해준다.
어딘가에서, 누군가에게 생길지 모를 사고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산악구조대원들은 오늘도, 내일도 북한산 곳곳을 누비고 있을 것이다!

EBS 극한직업, 산악제설반-설악산 국립공원 폭설후 러셀로 등산로를 만드는 사람들

EBS 프로열전 - 최고의 연봉, 항만의 승부사, 도선사(導船士, pilot)

EBS 프로열전 - 한국의 CSI, 화재의 진실을 찾는 사람들 (사진보기)

EBS 극한직업 - 산악 현수교 설치를 하는 기술자들의 생사를 건 작업 현장의 모습

EBS 극한직업 - 선박 수리조선소, 배를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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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 펜션이 기가막혀, 운전면허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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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 맞추어서 펼쳐지는 펜션업체들의 배째라식의 영업... 홈쇼핑에서 성수기 평일 상품권을 팔았다는데, 문제는 예약이 안되어서 신청을 할수 없다는...-_-;;
그리고 실제 펜션도 이미지샷과는 달리 초라한 모습에 개판인 시설들... 4명이 앉으니 꽉차는 방의 모습은 정말 어이가 없다...-_-;;

운전면허학원은 불법이 판치고 있어서 잘못하면 면허를 따고도 인정을 못받는 경우도 있고, 무자료거래로 탈세를 한다는 이야기인데, 평상시 단속을 해도 아무런 실적을 못올리다가 이번에 방송국에 걸린듯한데, 업체사람도, 공무원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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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맨이 간다 -운전면허학원 

현대인의 필수품,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은 바로 운전
면허학원! 
그.런.데 운전면허에 대한 불만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제보 건수
로는 단연 최고!! 그런 와중 불만제로 제작진, 전직 운전학원 강사로부터 불법 운전
면허학원의 실태에 대한 충격적인 양심고백 듣게 되는데...속성으로 면허 따기부터 
불법 도로연수까지!? 
<불만제로>에서 뿌리 깊게 만연한 운전면허학원의 실태를 고발한다!!

■ 무법천지 운전면허학원 ! 안전, 교육, 행정에 적신호 

여름방학과 면허 취소자(이하 '면취자) 특별 사면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어느 
불법운전학원. 학원에서는 교육생들의 신상을 컴퓨터에 입력해야 하는데 면취자들
을 컴퓨터에 입력시키지 않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즉, 면취자들이 내는 교육비
를 학원에서 '꿀꺽' 한다는 것이다. 몰려드는 무등록 면취자들 때문에 수십만원의 돈
을 낸 정규 등록자들이 제대로 운전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 시장 통을 방불케 하
는 기능코스 교육장에 많은 차량들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몇 바퀴도 돌지 못한 채 
교육은 끝난다. 또 다른 문제는 많은 수강생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강사들 때문에 
자격 없는 경리, 셔틀기사까지 교육자로 동원하고 있다는 것. 방심은 금물인 운전교
육현장의 위험천만한 위법행위를 불만제로에서 취재했다.  

■ 소비자들 속성으로 면허 따려다 오히려 낭패 봤다 !? 

"1박2일, 3박4일 속성으로 면허 딸 수 있다기에 합숙도 강행 했죠" -제보자
"수강료 50만원 냈는데..제가 차를 처음 탄 게 시험 보는 당일이었거든요"-제보자
"한 차에 강사 빼고 5명까지 타봤어요. 운전수업은 보는 걸로 끝났죠. 
운전대는 제대로 잡아보지도 못했다니까요"-제보자	 
가장 싸게! 가장 빠르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속성면허학원들. 정식 학원
인 것처럼 홍보하지만 실상을 보고 입 딱 벌어진 제보자들 많았다. 운전학원이라고 
간 장소에는 덩그러니 시뮬레이션 기계만 있을 뿐. 몇 날을 기계로만 운전연습을 했
다는 A씨의 경우, 실제 차량은 시험 보는 당일 날 아침에 잠깐 타보는 게 전부였다. 
또, 강사 한 명에 5명의 수강생이 한 차에 타고 운전요령을 눈으로만 익혀야했다는 
제보자도 있었는데...속성학원의 최고는 합숙 면허여행! 제작진, 시골마을에 자리하
고 있는 운전학원의 합숙소에서 면허를 따기 위해 온 전국 각지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황당한 면허 취득 과정 공개! 과연 불법면허를 취득할 경우 문제는 없는 
걸까? 
경찰과 동행한 단속현장! 무법천지 운전학원의 천태만상을 <불만제로>에서 전격 공
개한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펜션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 집 떠나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잘 곳. 집보단 못하더라도 
깨끗한 곳을 찾기 마련인데...그래서 호텔보다는 저렴하고, 민박보다는 고급스러워 
대중적인 숙박시설로 펜션이 주목 받고 있다! 그런데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펜션
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2006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 40% 증가 된 걸로 조사 됐
다. 불만제로,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강원도 일대의 펜션을 무작위로 선정해 
다녀왔다! 제작진을 황당하고 경악하게 만든 펜션의 실체를 공개한다. 

■ 한 폭의 그림 같은 인터넷 속 펜션, 실제 펜션의 모습은 허당!

"펜션은 다 있는 대로 보여줄 수가 없어요" - 홈페이지 제작 업체 관계자


홈페이지에 나온 배경, 분위기, 시설 등을 믿고 그림 같은 펜션을 꿈꾸며 예약 한 소
비자들. 그러나 막상 가면 그 꿈은 깨지기 쉽다. 홈페이지를 믿고 펜션을 선택한 제
작진도 다니면서 충격 받았다. 바다가 보이는 펜션이라며 해질녘 풍경으로 제작진 
눈을 사로잡았던 그 집! 잔뜩 기대하고 찾아 갔는데 모텔이라 그냥 지나칠 뻔 했다. 
게다가 독채 건물로 보고 간 펜션은 1층을 횟집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제작진, 펜
션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업체를 찾아갔는데 할 말을 잃었다. 평범한 방도 인테리어 
소품 및 조명, 카메라 렌즈로 넓고 분위기 있는 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이에 불만제로도 도전했다. 홈페이지 제작 방식대로 만들어진 불만제로 러브 하우
스, 전격 공개!  

■ 펜션에 대한 규정, 주인 마음대로 정해 소비자들 분노했다 !

"고객님 펜션은요 우리가 규정을 정해요" -현 oo펜션 주인 

6개월 된 아이 때문에 2인 초과로 입실 자체가 안 돼 예약을 취소한 부부. 21분 만에 
취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수료 10%를 떼여 분노했다. "펜션의 규정은 자신들이 정하
고 마음에 안 들면 이용을 하지 말라"는 펜션들. 게다가 많은 펜션들은 성수기 때 아
예 환불을 안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단다. 표준 약관이 없어 펜션마다 다른 예약 
환불 규정들! 심지어 관계 당국도 대안이 없다!? 
이에 소비자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는 실정인데...  

■ 홈쇼핑에서 구입한 연간 펜션 이용권 사용, 복권 당첨보다 어렵다!?

"언제든 원하실 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는 홈쇼핑 방송을 보
고 연간 펜션 이용권을 구입한 소비자들, 들뜬 마음으로 펜션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벌써 두 달간 예약이 완료!? 성수기 이용은 하늘의 별따기!! 결국 1년 동안 1박도 미
처 사용하지 못한 제보자. 그런데 환불도 쉽지가 않은 상황!?무용지물이 된 이용권
을 취소하려고 했는데 위약금 명목으로 60%를 부담해야 한단다. 
"이용할 수 없는 펜션 이용권" 그 이면에 숨겨진 무책임한 상술과 피해 실태를 <불만
제로>에서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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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다큐 山 - 신이 허락한 길, 히말라야 고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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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를 처음 오르는 등산객이 셀파를 구해서 등산을 시작한다.
히말라야의 멋에 푹빠진 등산객은 셀파에게 인생이 이러느니.. 삶이 어떠니 감상에 빠져서 주주리주저리 떠들지만... 과연 셀파입장에서는 등산객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왠지 단란주점의 아가씨들이 생각났다...-_-;;

거기다가 바보같이 셀파에게 선두를 넘겨주는 사람... 힘들고.. 재미도 없어지는데...
본인은 죽어라하고 올라가지만 현지 사람들은 그곳에 살고있다...
많이 들어본 야크... 야크 똥...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보았던 식객에서 히말라야에 올라가던 장면도 생각난다. 감자,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코스 정말 마음에 든다.. 처음에는 무슨 시장처럼 한줄로 쭉올라가는 많은 사람들...
하지만 나중에는 거의 사람이 없다... 알려지지 않은곳... 거기에다가 풍경도 다른곳 못지 않고, 산정상 부근의 빙하와 호수는 정말 멋졌었다.
막판에는 눈이 내리는 어려운 등반이 계속되었지만, 정말 대단한 제작진은 그와중에도 카메라로 찍으면서 올라간다...-_-;;

기달려라~ 히말라야~


이 허락한 길, 히말라야 고쿄리 - 1부

방송 : 2006년 6월 18일 (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포함하며 8천 미터급 아름다운 고봉이 많아
네팔 히말라야의 꽃으로 불리는 ‘쿰부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추쿵리와 함께 쿰부 히말라야의 3대 전망대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고쿄리다.

특히 고쿄리로 향하는 코스에서
에베레스트는 물론, 로체(해발 8,501m), 로체 샤르(해발 8,368m),
탐셀쿠(해발 6,341m), 아마다블람(해발 6,814m), 캉테가(해발 6,783m)등
히말라야의 유명한 고봉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이 코스를 신들의 길목으로 부를 정도다.


 

쿰부 히말라야의 관문도시, 루클라(Lukla, 해발 2,804m)
이곳에서 포터와 쿡, 고산전문 가이드를 만나 짐을 꾸린 일행은
이제 히말라야 대자연을 경험하기 위한 트레킹을 시작한다.

쿰부 히말라야의 거대한 중심도시로
하늘과 맞닿을 듯 높은 고산도시, 남체 바자르(Namche Bazzar)  
셰르파족이 맨 처음 정착한 곳으로 셰르파족의 정신적 고향으로 불리는
쿰중,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학교.


전세계 고봉들을 수차례 등정했던 산악인 노진강씨에게도
히말라야는 첫 도전이다.
오랫동안 꿈꾸던 히말라야 美峰, 고쿄리로 향하는 길...


숨막힐 듯 펼쳐지는 장엄한 풍광 속에 끝도 없이 펼쳐진 길은
마치 신들의 영역으로 향하는 것처럼 힘들고 고된 여정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겨진 비경으로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곳,
신이 허락한 길, 고쿄리로 향한다.

동행: 노진강(산악인), 라쥬(네팔 가이드)

코스: 카트만두-루클라(해발 2,804m)-남체 바자르(해발 3,440m)-쿰중(해발 3,753m)-
        몽라(해발 3,973m)-포르체 탕가(해발 3,680m)


신이 허락한 길, 히말라야 고쿄리 - 2부

방송 : 2006년 6월 25일 (일)

세상에서 하늘이 가장 가까운 땅, 거대한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히말라야의 수많은 등반 코스 중에서도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으로 신의 길목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고쿄리로 가는 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행은 해발 고도 4천 미터를 넘어서면서 체력의 한계에 부딪힌다.
호흡이 가빠지고 고산병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는 높이...
하지만 여기에서 멈출 수 없다.
일행은 고쿄리를 보기 전, 마지막 휴게소인 마체르모에 도착해
고소 적응을 위한 시간을 보낸다.

 

마체르모를 출발해 고쿄리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 고쿄로 향하는 길.  
특히 이곳에서는 네팔의 중요한 이동수단인 야크를 쉽게 볼 수 있는데,
해발 3천 미터에서 5천 미터에서 서식하며 네팔인들에게 중요한
재산적 가치를 가지는 야크는 배설물까지 연료로 사용된다.

마침내 아름다운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고산마을, 고쿄에 도착한 일행.
이곳에서 부드러운 봉우리란 뜻을 가진 히말라야의 손꼽히는 전망대
‘고쿄리’를 만난다.

하지만 다음날, 때 아닌 폭설과 강풍이 불어 닥친 고쿄.            
많은 산악인들이 등반을 포기하고 하산하는 상황에서,
일행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상등반을 강행하기로 결정하는데...    
금방이라도 몸이 쓰러질 듯 거센 강풍과 사람 허리 높이까지 쌓인 폭설.
걸어온 길도, 나아갈 길도 전혀 보이지 않는 막막한 상황.
일행은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간다.
해발 5천 미터가 넘어서면서 호흡까지 어려워진다.
최악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악전고투의 현장.  
과연... 이들은 고쿄리 정상에 설 수 있을까.  
히말라야의 신은... 이들의 앞길을 허락해줄 것인가.  

동행:   노진강(산악인), 라쥬(네팔 가이드)

코스:   포르체탕가(해발 3,680m)-마체르모(해발 4,450m)-고쿄(해발 4,7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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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신년기획다큐멘터리-리더십, 호찌민, 코끼리를 이긴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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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결백,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려고 하고,
무소유로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저 세상으로 떠난 호치민...
베트남에서는 지금도 그를 호아저씨라고 부르며,
베트남전쟁때 그의 사망시 남북모두 전쟁을 멈추고, 남쪽사람들도 군인들 몰래 추모를 했다고 한다.
외국들의 계속적인 침략에서 자신의 조국을 지키기위해서 살다가 죽은 그의 삶...

우리로서는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할지 모르겠지만 그가 공산주의를 택한것도 공산주의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그당시 공산주의만이 식민지에서 독립을 지원했기 때문이고, 그도 공산주의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인민이 행복하면 된다라는 생각이였다고 한다.

그가 남긴 말과 글들이 가슴에 남는다...

혁명은 우선 가슴으로 해야 한다.
세상을 개조하려면 우선 자기자신을 주의 깊게 개조해야 한다.
자신의 깊은 속마음을 엄숙하게 검열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비판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우선 자기자신을 갈고 닦아야 그 다음에 조직 내부의 교화가 이루어 지고
그 다음에 대중을 감흥시킬수 있다.


내 안에 있는 하나의 불변으로 만변하는 세계에 대응한다.
(원칙은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대응방식은 변한다라는 유연한 사고방식)


나 호치민은 평생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동포들과 함께 싸워왔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맹세합니다.
조국을 배반하느니 차라리 나는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인민이 신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유지할 수 없다.
(인민들은 호아저씨가 절대 그들을 나쁘게 할일은 없다라고 믿어주었다.)


인민에 대한 연민과 책임감...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지도자가 나타났으면 좋겠고, 나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왜 호찌민인가
국내도서
저자 : 송필경
출판 : 에녹스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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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과 베트남 전쟁
국내도서
저자 : 김태완
출판 : 주니어김영사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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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아저씨, 인민의 마음에 영원한 둥지를 틀다!

호찌민은 베트남의 현대사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사적으로도 탁월한 정치적 지도력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호찌민의 리더십은 어디에서 오는 가?
   베트남 사람들의  호찌민에 대한 존경심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그리고 그 존경의 정체는 무엇인가?

▶ 미공개 유품과 유적을 통해 드러나는 위대한 인간상

  

변화의 선상에서 무엇을 바꿀것인지를 자신에게 묻기 전에 변하지 않고 간직해야할 자신의 내적 중심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는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을 가졌는가? 그 무엇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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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마음 -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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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에 대해 보여준다.

꿈이란 무의식을 이해하는 왕도라고...
우리가 살면서 소름을 끼쳐하는것, 높은곳에서 공포를 느끼는것들은 진화의 결과이며, 무의식이 위험을 느끼기 때문이다.
의식이 5%를 차지한다면 무의식은 95%를 차지한다고...

치통환자가 한명이 나오는데, 아무런 원인도 없어서 최면을 통해 알아보니, 예전에 이빨을 뽑을적에 사랑하는 언니가 죽어서 그때의 상실감이 치통으로 다가왔다는것인데, 좋은 암시로 치료를 했다.
이외에도 결벽증, 우울증, 공격성을 띄는 환자들을 자유연상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기억의 저편의 무의식을 꺼내보니... 어릴적의 가족, 친지로 인한 오해, 미움, 애정등의 문제로 인해서 그런 증세를 보였고, 환자를 이해시키고, 원인제공자와 화해를 하면서 병세가 호전되어 간다.

그리고 외국에서 이런 것을 과학적으로 밝히는데, 마음이 통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존사노박사가 나온다.
박사는 뇌가 분노나 괴로움 보다는 통증을 더 편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유가 없는 고통은 뇌가 만들어 낸다는것이다.
그러므로 무의식을 인정하고, 이런것때문에 아프다는것을 인식하는 자체 즉, 병의 원인을 분석해내고 이해하는것이 바료 치료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과 내면,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배우라고 한다.

몸이 아픈것이 죄가 아니듯이, 마음이 아픈것도 죄가 아니란다...

가장 중요한것은 회피하고픈 마음과 직면하면서 치료가 시작된다.

하지만 더욱더 근본적인 치료는 어릴적부터 가정에서 사랑을 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이다.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가 살아온 과정의 총체적인 기억이므로...

마음
국내도서
저자 : 이영돈
출판 : 예담 2006.04.21
상세보기

제3편,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우리 마음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무의식에 관한 것이다.

무의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그 무의식이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집중 분석한다.

우리가 평소에 알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가 그 실체를 드러낸다.

당신이 그토록 오랫동안 앓고 있던 어깨 통증이
당신이 오래 전에 부모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분노 때문이라면
믿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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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 고리사채, ‘늪에 빠진 서민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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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를 쓰다가 늪에 빠지는 서민들.. 서민들말고.. 일부 부자들고 사채를 쓰다가 늪에 빠져 버리는 상황을 보여준다.
비싼 악덕 사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일수도 그 악의 구렁텅이는 대단하다...
정부가 나선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개선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쓰면 안된다는것이지만.. 그게 쉽지는 않을것이다..
중간에 나온 한 컨설런트의 말이 정확한 지적인것 같다. 처음부터 사채를 쓰는 사람은 없을것이고.. 일반 대출을 빌리다가 안되니까 사채로 막는 등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발버둥을 쳐봤자 소용없다.. 더 깊은 구렁텅이로 빠질뿐이다! 라고...
이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은 가게 주인에게 집을 팔고, 월세로 전환하지 않고.. 계속 빛만 갚다가는 모든것을 날린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아주머니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인다... 과연 아주머니는 어떻게 했을까?
한꺼번에 빛을 해결하고 다시 시작했을까? 아니면 언젠가는 잘되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일수업자들에게 시달림을 당하고 사는지... 암튼 다시 한번 다짐하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발버둥치고 언발에 오줌을 누는 식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지 말라!


고리사채, ‘늪에 빠진 서민금융’

이번 주 뉴스추적은 사상 최저금리, 사상 최대의 가계대출 바람 속에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서민들의 사채 이용 실태를 추적 보도하고, 고금리 사채의 늪에 빠져 파산으로 치닫는 서민경제를 조명한다.

연이자 1천3백%에 잃어버린 병원
유명 대학교수 출신 신경외과 전문의 백모씨는 지난 2001년 하남에 종합병원을 확장 개업했다. 6층 건물을 인수해 무리하게 시작한 병원은 자금난에 허덕였고, 잠시 쓰자고 시작한 사채로 결국 백씨는 병원을 잃었다. 그리고 지금도 사채업자의 농간에 각종 고소고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01년11월 백씨가 사채업자로부터 빌린 돈은 1억2천만 원, 그 후 2002년12월 말까지 14개월 동안 보름마다 백씨가 사채업자에게 지급해야 했던 돈은 자그마치 16억 원에 달했다. 사채업자는 백씨가 담보로 맡긴 당좌수표와 어음을 무기로 높은 이자를 받아냈다. 연이자로 환산한 이자율은 1천3백%, 병원은 결국 부도를 냈지만 사채업자는 지금도 원금을 되돌려 받지 못했다며 소송행각을 벌이고 있다.

하루 10여명 일수업자에 시달리는 식당주인
서울 중부시장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박모씨. 새벽 5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시장 상인들에게 밥을 해 나르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하지만 오후 4시부터 박씨의 식당은 일수업자들의 차지가 된다. 10여명의 일수업자들이 잇따라 식당에 들어와 돈을 줄때까지 나가지 않는다. 폭언과 욕설도 서슴지 않고 때로는 식당 집기도 부순다. 돈을 빌려 계모임을 하다 쓰게 된 일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금은 5천만 원이나 된다. 하루 내야하는 일수만 60만원, 식당의 하루 매상은 30-40만원에 불과하다. 결국 연체금에 연체금이 가산돼 일수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보려고 했지만 정부의 대출규제에 그마저 어렵다. 박씨는 지금으로서는 별 희망이 없다. 원금은 고사하고 연140%가 넘는 일수 이자는 이제 박씨의 소득으로는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

사채업자에 고소당하는 서민들...선이자만 30%
카페를 운영하던 김씨는 생활정보지를 보고 서울 신림동의 한 대부업체를 찾아가 350만원을 빌렸다. 선이자 30%를 제하고 받은 돈은 245만원, 한 달에 원금의 10%인 35만원씩 14개월 동안 490만원을 이자로 냈다. 서울시에 등록된 이 대부업체는 대부업법이 규정한 이자 상한선 66%의 배가 넘는 연 146%의 이자를 버젓이 받았다. 김씨는 올 들어 이자를 더 이상 낼 수 없었다. 그러자 대부업자는 김씨를 서울 양천경찰서에 고소했다. 원금 350만원을 떼먹고 갚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이 대부업자가 이렇게 고소한 사람들만 수십 명에 달했다. 대부업자는 경찰서의 출두명령에 당황한 채무자들이 나타나면 돈을 더 받아낸 뒤 고소를 취하하는 방법으로 서민들로부터 돈을 받아내고 있다.

대부업체 4만개...유명무실해진 대부업법
할부로 산 51만원짜리 휴대폰을 갖다 주면 20만원을 즉석에서 대출해주는 휴대폰 대출에서 차량을 담보로 한 차 대출까지, 한국은 대부업체 전시장에 됐다.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대부업체는 4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 정식 등록된 대부업체는 1만5천개에 불과하다. 전체 사채규모는 최대 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한달 동안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결과 사금융 채무의 이자율은 월평균 17%, 연이율로는 204%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10월 이자상한선을 규정한 대부업법이 시행된 지 3년7개월이 지난 지금 법은 유명무실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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