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겨울 산행
3년만에 오른 설악산 대청봉... 한계령에서 오르려고 했다가, 입산통제 시간이 지나서 오색약수에서 올라갔는데, 4시간만에 고도 400미터에서 출발해서 1700미터를 오르는것이 장난이 아니더구요... 한계령 오르는 길... 눈이 그다지 없는데, 눈이 많이 안와서 없는것이 아니라,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눈이 거의 없는듯 합니다. 오색공원입구에서 5Km, 가까리 보이는 중청대피소까지 600m, 비선대까지 8Km, 백담사까지 12.9Km라는 이정표...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몸을 가누기에 힘들 정도로 엄청난 바람이 불더군요... 고도가 1707, 1708, 1709등 좀 애매모호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서 세번째로 높은곳입니다. 멀리보이는 설악산의 전경이 정말 멋집니다. 날만 좀 더 좋았..
2010. 2. 2.
이순원의 소설의 상상속의 지명인 강원도 은비령 찾아 가는 방법
이순원 - 은비령, 2천 5백만년후의 만남 바람꽃 (pasqueflower, windflower) 설악산 대청봉에 다녀오다가 예전부터 꼭 한번 찾아가려고 했던 은비령에 찾아 가보기로... 알맵이나 다음맵에서는 안나오는데, 서울에서 네비게이션을 찍으니 정말 나오네요... 은비령이라는곳이 원래 가상적인 공간이고, 이순원씨의 소설에도 정확한 위치가 없지만 필례약수터 부근에 은비령이름을 사용하는 식당, 카페 등이 있더군요... 문학기행으로 이순원씨가 팬분들이 함게 가기도 한다는데 대략 이부근인듯 합니다. 들어갈수 있는 곳은 위의 지도를 보면 여러곳이 있지만, 한계령 휴계소에서 양양방면으로 1Km정도 내려오다가보면 위와 같은 표지판이 보입니다. 내린천 가는길이라고 써있는데, 필례약수터, 방동약수터, 파이시계곡, ..
2010.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