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iN '에 해당되는 글 1372건

  1.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Built To Last
  3. 일 잘하는 법, MS에서 배운다
  4. 태도의 경쟁력
  5.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6. 성공 프로젝트, 마이클 조던 되기
  7. 아직도 가야 할 길 2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반응형



<도서 정보>
제   목 :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저   자 : 공지영
출판사 : 김영사
출판일 : 2001년 7월
구매처 : 오디오북, Yes24
구매일 : 2004/10/3
일   독 : 2004/10/2
재   독 :
정   리 :


<정호의 생각>
이런 종류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몇일전에 등산을 하면서 mp3 플래이어에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을 넣어가지고 등산을 했는데, 너무 좋았다.
수도원 기행이라는 부분은 잘 와닫지는 않지만, 저자가 여행을 다니면서 내는 질문들, 삶의 의문점들, 삶의 딜레다들이 내 가슴을 적셨다고 할까...
내가 몇년간 찾아다니고 있는 그 알수없는 뭔가의 의문점들에 대해서 정답을 가르쳐주지는 않았지만, 내가 찾아헤미이는것들이 어떤것들이였는지 이제 어렴풋이나마 윤곽이 잡히는것 같고, 저자가 그것들을 어떻게 찾아가는지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할까...
암튼 당분간 옆에 끼고, 두고두고 볼책인것 같다...

가을이라... 가을을 타나...-_-;;


<미디어 리뷰>
유럽 수도원 순례 ‘공지영 참회록’ [ 조선일보 | 김광일(책마을) | 2003-02-22 ]
소설가 ‘공지영 마리아’(38)의 기행문이 나왔다. 제목은 [수도원 기행]인데, 내용은 인생 성찰이자 신앙 고백서다. 그녀는 유럽에 산재한 여러 수도원으로 이동하면서 갖가지 사념과 현장을 묶어 본다. 동시에 그녀는 종교적 동선을 따라 자신의 성장기를 되돌아 본다. 그리고 그녀가 경험한 한국 현대사의 회한을 섞는다. 참회록이면서 간절한 기도문이기도 하다. 입을 비죽거린다면, 아직도 우리는 유럽 경험의 글이 독자에게 유혹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시절에 살고 있다는 것을 불현듯 알게 해준다.

여고생 공지영의 첫사랑, 열혈 신학생, 유신 압제 시대, 그리고 신학교와 성당을 떠났던 그 70년대(32쪽)가 서기 2000년대의 유럽 풍광에 겹친다. 유럽은 적당한 연모와 역겨움의 대상으로 혼재한다. 제한속도 130㎞의 프랑스 고속도로를 시속 200㎞로 달리는 한국인 신부님과 프랑스 신부님이 등장하는 유머도 있다(100쪽).

공지영의 첫 기착지는 프랑스 아르장탱에 있는 베네딕트 여자 수도원이다. 그녀는 ‘밀실’과 ‘최루탄 거리’ 사이에서 옮아 다닐 수 있게 된 신념의 부유를 맞닥뜨린다. 종교의 정치 참여, 혹은 스스로 갇힘, 어느 것이 옳은 것이며, 어느 것이 가당한가. 이 프랑스 최고의 수도원은 그레고리안 성가로 또 다른 공지영을 발견케 한다.

전투적 투사 공지영, 독재와 항거, 몸과 영혼이 함께 불탔던 시절이 이어진다. 회상에 감상은 끼어들 틈이 없다. 창살에 스스로 갇힌 봉쇄 수도원 수녀들처럼, 공지영은 “테러블리 해피”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 간다(61쪽).

두번째 기착지는 솔렘 수도원이다. 남자 수사들이 사는 베네딕트 봉쇄 수도원이다. 그리고 리옹에 있는 갈멜 수도원에 간다. 젊은이들이 더 이상 오지 않는 수도원, 그래서 “전환점에 서 있는 교회”를 발견한다(96쪽).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공지영이 봤으니 가슴 뭉클한 글이 되고 책이 된 것이다.

다시 ‘마리아의 무염시태 수도원’인 테제공동체를 간다. 공지영은 생각한다. ‘세상은 수도원이 아니다. 나는 젊어지고 싶지 않다. 젊다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형벌이다.’ 그리고 문득 터득한다. 돌아온 탕자처럼, 가진 게 떨어져야 집을 생각하고, 가톨릭을 떠났던 18년을, “그 알량함을 탕진하고야 나는 스스로 내 코에 고삐를 맬 수 있었다”, 고.

그녀의 발걸음은 스위스의 프레부르에 있는 ‘길 위의 성모 피정의 집’, 오트리브 수도원, 마르그로지 수도원 그리고 다시 독일로 건너가 여러 수도원으로 옮아간다.

공지영 개인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삶”을 아는 계기였다면, 그리고 “세상은 혹여 살만한 곳일 수 있겠다는 희망”(후기)이었다면, 독자에게는 유럽과 그쪽 사람들을 전혀 다른 각도로 알게 되는 여러 형태의 체험 중의 하나를 얻게 되는 책이 됐다.

2001.7.28



<정호의 정리>
여행은 '떠난다'는 것보다 '돌아옴'에 더 의미가 실린다. 삶은 늘 떠난 자리보다 다시 찾아든 현재에 무게중심을 옮겨놓기 때문이다.

신부 앞에서 무릎을 꿇고 "18년 만입니다"하는 순간 그는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닌가봐요. 어떻게 이렇게 내 마음대로 안될 수가 있어요?"라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 싶다며 다시 일어날 때마다 상처자국을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쓰고, 또 덧씌우면서 나조차도 누군지 알 수 없었다. 그렇게 떠돌다가 나는 엎어져버린 것

"나도 한때 세상을 버리고 싶었습니다. 한때 나도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고,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두려워하며, 내 삶을 증오하고 한 마리의 벌레처럼 스스로를 여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간의 물살을 거슬러 과거로 올라가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나는 침대 머리맡에 앉아 나의 어리석음이 펼쳤던 내 인생의 드라마를 두 눈 똑바로 뜨고 다시 바라보는 형벌을 받았다. 이제 순종이라는 말을 아름다운 의미를 알 만한 나이가 된 나는 무릎을 꿇고 대답했다. 아멘."

"나는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생각보다 생은 길고 나누어야 할 것은 아주 많다는 것을 나는 이제 아니까. 밀알이 쪼개져 백배, 천 배의 밀알이 되듯이, 쪼개면 쪼갤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이 지상의 유일한 것, 그게 무엇인지 이제 알 것 같으니까."

"버리면 얻는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



몸과 마음으로 우주에 감응하다……. 그것이 진리임을 안 순간, 진리는 그대의 그림자이고 메아리임을 알게 된다……. 그 무렵, 나는 산사를 떠돌았다. 산사 입구에서 성우가 읊조리는 불경 테이프를 사서 운전할 때마다 그것을 들었다. 혹시나 여기에 길이 있지 않을까. 무언가, 나를 인도해 줄 그것이, 꼭 집어서 무엇인지 알 순 없지만, 그래도 내 영혼을 환히 비춰줄 그 무엇이……. 그건 20대의 나 같았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20대의 나는 아는 게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30대가 되자 20대에 알던 모든 것이 모르는 것으로 변해버렸다. 처음부터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알기는 안 것이 모르는 것으로 변해버리는 상황은 참을 수 없었다.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았고 이대로 모르는 채로 흘러가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무엇이든, 그게 무엇이든 붙잡아야 했다. 그렇게 가없이 손을 내밀고 마음을 내밀고, 하지만 알 것 같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가 알 것 같았던 그것은 환영처럼 사라졌다. 그래도 나는 다시 일어서서 길을 떠났다. 그 악착스러움은 지금 내가 생각해도 자신에게 신물이 날 만큼 집요한 것이었다. 대체 인생에서 뭘 바라는 거니? 누군가가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마음 한켠에서 웅웅거렸다. 하지만 이대로 엎어져 있을 순 없다고,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 싶다고, 내가 왜 태어나 이렇게 밖에는 살 수 없는지 그걸 밝히고 싶다고……. 그렇게 다시 일어날 때마다 상처자국을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쓰면서, 가면 위에 가면이 덧씌워지고, 그 위에 다시 가면을 씌우고, 그리하여 나조차도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어져 버렸다. 그렇게 떠돌다가 나는 엎어져 버린 것이었다.
내가 졌습니다! 항복합니다! 항복……. 합니다, 주님.

내가 좋은 사람이 되기 전에, 내가 스스로 행복해지기 전에, 누구도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다는 것, 놀랍게도 행복에도 자격이란 게 있어서 내가 그 자격에 한참 모자란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나도 할 서튼처럼 30대 중반을 넘기고 있었고 돌이키기 힘든 아픈 우두자국을 내 삶에 스스로 찍어버린 뒤였다. 그 쉬운 깨달음 하나 얻기 위해 청춘과 상처를 지불해야 했던 것이다. 괴테의 말대로 “가진 것이 많다는 것은 그 뜻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무거운 짐일 뿐”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그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이 18년이었다. 그리고 돌아가 나는 신에게 무릎을 꿇었던 것이다. 항복합니다, 주님, 하고. 써 놓고 보니 우리말이 이상하기도 하다. 항복과 행복, 획 하나 차이의 낱말…….

용서는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그래 그 사람도 이런 이런 사정이 있었어, 그러니 나한테 잘못했을 거야” 이렇게 말하는 것은 값싼 용서이고, “나는 그 사람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 사람을 용서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는게 진짜 용서라고……. H. 나누엔의 말처럼 우리는 “상처를 딛고 일어설 자유”를 얻어야 한다. 나 역시 많이 편안해진 후에, 돈이나 명예, 사랑이나 이름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날마다 되뇌며 살던 어느 날 깨닫게 되었다. 내가 상처에 대하여, 그것이 차마 집착인 줄도 모르고, 그 어는 것보다 더 무섭게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길가에 펼쳐진 아름다운 독일 마을들 사이로 비가 그치고 안개가 퍼지고 있었다. 사랑해야지, 그건 나도 안다. 한 선배도 그건 알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른다. 어떻게 하는 게 사랑인지. 때로는 매를 들기도 하고 때로는 참아 내기도 하고, 때로는 칼끝 하나 들어갈 자리가 없을 만큼 냉정하기도 해야 하고 때로는 한없는 물렁탱이로 남아 오냐, 오냐 해야 한다. 주는 것도 사랑이지만 일부러 주지 않는 것도 사랑일 때도 있다.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혹은 친구에게도……. 나는 그것을 모르겠는 것이었다. 이 나이를 먹고도, 그 많은 일을 겪고도……. 하지만 나는 이제 안다. 그건 그저 시간이 해결해 주는 일이 아니며, 그건 그저 가만히 있으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정상에 오른 박찬호도 날마다 야구연습을 하고, 세계일류 명피아니스트들도 날마다 연습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저절로 터득할 리가 없다는 것을. 사랑도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만 사랑에는 교과서도 선생도 없어서 제 부모의 전력을 모방하거나 배척하면서 그것이 사랑이라고 믿을 뿐.
 
반응형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Built To Last

 
반응형

안철수씨가 자신의 책에서 추천을 했다기 보다, 본인의 인생에 영향을 받고, 회사의 진급 시험때도 이 책을 가지고 시험을 본다는 책이다. 다른 한권은 학문의 즐거움이 였고...
암튼 한기결혼식때 이 책에 푹 빠져서 결혼식장에도 들고갔던게 기억이 나니까...
2002년 2월경에 읽었었고, 이 책 덕분에 나도 많이 고민하고, 인생을 살던, 사업을 하던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비전을 찾아 헤멨던 기억이 난다.
물론 그 놈의 비전은 아직도 찾아 헤메이고 있지만...-_-;;
굉장한 책인것이 분명하고, 눈앞의 이익보다 멀리 내다보는 기업들이 100년기업이 된다는것을 입증하고 보여주는 책...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지금 당장의 눈앞에 이익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사람들보다...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꼭, 반드시는 아니겠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크게 성공할 확률이 엄청 높을것이다.
자! 크게 대담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자!

[독서 iN]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도서 정보>
제   목 :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
저   자 : 짐 콜린스 등저
출판사 : 김영사
출판일 : 2002년 10월
구매처 : Yes24

<미디어 리뷰>
초일류기업 경영전술 소개 | 매일경제 | 2002-07-06 |  

책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으로 세상을 떠들 썩하게 했던 짐 콜린스(Jim Collins) 후속작. 짐 콜린스는 96년 말 한 저녁식사 모임에서 좋은(good) 것은 위대한( great) 것의 적이며, 위대한 것이 그토록 드문 것도 바로 좋은 것 때 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책은 좋은 회사지만 위대한 회사가 아닌 기업들에 '어떻게 위대한 회 사가 될 수 있는가' '그 위대함을 지속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전술을 소개한다. '단계 5의 리더십'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라' '고 슴도치 컨셉' '기술 가속페달' 등 전통적 기업경영 가르침과 상반되 는 내용이 무척 흥미롭다.

어떤 기업이 영속하는가.... 경영활동에 '타산지석' | 디지털타임스 요즘 읽고 있습니다 신동협(아이티벤처대표) | 2000-11-10 |  

닷컴기업의 위기론이 거세고 연일 코스닥 시장이 주저앉고 있는 시점에서 수년 전에 읽었던 이 책이 다시 손에 잡히는 것은 기업 경영의 정도(正道)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비전을 가진 기업들의 특징을 타산지석으로 삼고자 함이다.

이 책의 원제는 Build to Last이다. 시기적 영향(스티븐 코비 열풍) 탓에 역서의 제목이 원래 의도와 벗어난 느낌이 없지 않다.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기업의 영속성과 관련된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자 하는 연구 성과물이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1950년 이전에 설립된 기업 가운데 저자들이 나름대로 정한 기준을 통과한 18개의 기업을 비전 기업(Visionary Company)으로 상정하고, 이들 기업을 은메달이나 동메달에 해당하는 비교기업(이 기업들도 업계에서 성공한 기업들이다)과 비교하며 독특한 또는 공통의 특징을 찾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연구 결과를 12개의 부서진 신화로 요약하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만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일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일류 아이디어를 갖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토끼와 거북의 이야기처럼 비전 기업들은 대개 느리게 출발하나 결국 경주에서 이긴다. 기업의 수명이 수년 내에 끝나고 말 것이 아닌 바에야 일류 아이디어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사업의 기회를 보고 이를 기업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기발한 사업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찾아 궁리를 하고 이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것은 기업가 정신의 발로라 할 수 있다.

"성공적인 회사들은 우선적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존재한다."

이는 많은 기업가들이 지속적으로 고민하여야 할 전제이다. 기업이 속한 사회에서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어떤 이념을 구현할 것인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부여하는 상생(win-win)의 경영 윤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의미있는 지적이라고 본다.

"성공한 기업은 주로 경쟁 기업을 물리치는데 관심을 둔다."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개선하면 고객은 반드시 그 기업을 선택할 것이다. 경쟁사보다 낮고 고객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기업은 고객 입장에서 꿩 대신 닭이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강요에 불과한 것이고 그 고객들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기업들간의 경쟁과 승리도 기업 존속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기업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 고객의 만족과 기업의 성과는 기업과 고객의 차이에 반비례한다. 진정한 기업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며 이 가을에 이 책을 권한다.



콜린스ㆍ포라스 공저 『성공하는 기업들의 …』기업경영 철학의 토대 | 중앙일보 행복한 책읽기 안철수 (벤처 기업인) | 2001-03-24 |  

내가 그리 뛰어난 재주를 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일 남보다 먼저 어떤 일을 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일본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김영사)이란 책에서 배운 바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대학원 때 그 책을 읽고 내가 살아나갈 비결을 터득했다고 할 수 있다. 히로나카는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드상을 받은 저명한 학자다.

"어떤 문제에 부닥치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는 구절을 읽었을 때 나의 갈 길을 한줄기 빛이 인도하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

한편 나에 대한 과분한 부러움과 칭찬으로 자만해지려는 마음을 다스리고자 할 때는 리처드 파인만이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쓴 자서전 『파인만씨 농담도 정말 잘하시네요!』(도솔)를 떠올린다.

대학 시절 이 책을 읽었을 때 나는 세상에 진정한 천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상에는 알게 모르게 나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 많다는 생각에 자중하게 된다.

위의 두 책이 내 인생 철학을 만들어 준 기초가 되었다면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김영사, 원제 `Built to Last` )은 나의 경영관을 세우게 한 책이다. 제임스 C 콜린스와 제리 I 포라스가 6년에 걸친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쓴 이 책은 장수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어떤 기업은 나타났다가 곧 사라지고 아무리 길어도 30년 정도 생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떤 기업은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살아남는다. 그에 따르면 오래 살아남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핵심 가치(core value)' 를 가지고 스스로의 존재 의미를 인식하고 있다는 데 있다.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는 이러한 것이라고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내면화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정도가 돼야 진짜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지난 6년간 지켜왔던 핵심 가치와 존재 의미를 찾아내고 회사의 시스템에 그 이념을 적용하고 있다.

많은 세월이 흘러 필자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바뀐다 하더라도 안철수연구소가 이러한 정신을 계속 유지하고 영속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정호의 정리>
1. 최고중의 최고
부서진 12개의 신화
일류기업을 시작하려면 일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비전기업에는 위대하고 카리스마적인 비전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회사들은 우선적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존재한다.
비전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올바른 핵심가치 중에는 공통부분이 있다.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우량 기업들은 안전 위주로 일을 한다.
비전기업들은 누구에게나 일하기 좋은 직장이다.
크게 성공한 회사들은 보기 좋고 복잡한 전략적 기획에 의해 그들의 움직임을 결정한다.
근본적인 변화를 자극하기 위해 기업들은 외부에서 CEO를 고용해야 한다.
성공한 기업들은 주로 경쟁 기업을 물리치는데 관심을 둔다.
두마리 토끼를 좇을 수는 없다.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비전선언문을 통해 비전을 갖는다.

2. 시간을 알려 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 주라.
장거리 달리기의 최종 승자는 토끼가 아닌 거북이이다.
제품의 수단으로 기업을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기업의 수단으로 제품을 보아라.
기업을 성공시킨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굴복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디어는 포기, 수정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켜도 되지만, 회사는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회사를 특정 아이디어나 시장 기회를 위해서가 아닌 회사 그 자체를 위한 존재로 인식하면 특정 아이디어의 범주를 훨씬 띄어 넘는 탄찬한 기업으로 성장시킬수 있다.
비전기업에서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가 계속 나오는 것은 뛰어난 조직을 갖추었기 때문이며, 그 반대가 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제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가 아무리 혁신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결국 퇴조하게 마련이다.
목표를 설정한 후에 직원들에게 큰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시행착오를 통해 조직이 발전할수 있는 역동력을 부여하라.
시계를 만들되 평범한 시계가 아닌 특별한 시계를 만들어라.

2-1. '아니면'이라는 악령에서 벗어나 '그리고'라는 영신을 맞아들여라.
A또는 B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대신 A와 B를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하라.
일급의 지능을 테스트하는 것은 두가지 상반된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두가지 모드를 실행에 옮길수 있는 능력을 조사하는것이다.

3. 이윤 추구를 넘어서
이익이란 그것 자체로 기업에게는 매우 중요한것이다. 그러나 이익 때문에 우리가 존재하는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익보다 더 소중한 이유때문에 존재한다는 입장을 우리는 분명히 지켜 가고 있다.
우리는 의약품이 환자를 위한것임을, 그리고 인간을 위한 것임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의약품은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이익 자체는 부수적임을 기억하는한 이익은 저절로 따라다닌다. 이러한 점을 잘 명심할수록 이익은 더욱 커졌다.
비전기업의 핵심이념이란 땅에 말뚝을 박는 것과 같은 일련의 교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우리가 누구이고, 지향하는 바는 무엇이며, 우리의 존재는 무엇인가를 담고 있는것으로, 아주 기본적인것으로 거의 변하지 않는다.
이익은 신체에 필요한 산소, 물, 음식, 혈액과 같은 것으로, 비록 자체가 인생의 목적은 아니지만 없으면 살아갈수 없는것이다.
소비자에게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있을때 이익은 자연히 따라온다.
잘못된 기업들은 매출목표를 기업의 주요 추진력으로 삼고있는데, 왜 그렇게 하는가에 대해서는 별로 강조하지 않는다.
보잉은 이익실현의 욕구뿐만 아니라 자기 존재의 이유 때문에 747기를 제작했다. 보잉은 자신이 항공 수송의 선두주자여야 한다고 믿고있었다. 왜 747이었나? 대답은 보잉이기 때문이다.
이념의 확실함과 그 이념에 부합하는 활동이 이념의 내용보다도 중요하다.

핵심가치 : 조직의 필수적이고 영속적인 신념. 특수한 문화나 운영지침과 혼동되서는 안되며, 경제적인 이익이나 근시안적인 기대치와도 타협해서는 안됨. 합리적일 필요도, 대외적으로 정당화될 필요도 없다. 시류에 따라 흔들리는 유행 같은 것은 더욱 아니다.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은 더더욱 안된다.

목적:단순한 이윤 추구를 떠나 기업이 나아갈 길, 존재의 이유를 제시하는 근본적인 이유. 특정목표나 경영전략과 혼동되어서는 안됨. 목적의 가장 중요한 역활은 방향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왜 회사를 팔아 버리고 문을 닫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100년후에도 통용될 답을 찾아보라.

핵심이념=핵심가치+목적

4.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
핵심이념을 조심스럽게 보존하고 보호하는 반면 핵심 이념의 구체적인 표현 방식은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열어 놓아라.
보잉의 항상 항공 산업의 선두를 유지하고 개척자가 되는 것은 핵심 이념의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부분이다. 그러나 제트기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변화할수 있는 비핵심적인 전략이다.
발전을 향한 열정을 통해 비전 기업은 자기 비판과 강한 자신감을 함께 보여준다.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대담한 목표를 설정하고, 때로는 산업의 전통적인 지혜나 빈틈없는 전략을 뛰어넘어 용감하면서도 과감한 행동을 할수 있다. 차이를 좁힐 수 없다거나 뭔가 대단한것을 해낼수 없다는 이유때문에, 아니면 비범한 그 무엇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비전 기업이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외부 세계가 요가하기에 앞서 자기 비판에 의해 스스로 변화하고 개선시켜 나간다. 따라서 비전 기업은 스스로에 대한 혹독한 비판가가 되는 셈이다. 발전을 향한 열정은 그것 자체로 핵심이념을 제외한 모든것에 대해 변화와 전진을 내부로부터 계속 유발시킨다.

5.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BHAGs:Big Hairy Audacious Goals)
BHAGs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사람들을 끌어당겨 마음으로부터 그들을 사로잡는다. 그것은 명백하며, 기운이 넘치고, 매우 집중적이다. 사람들은 바로 BHAGs를 이해한다. 거의 또는 전혀 설명이 필요없다.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에서 1위 혹은 2위가 되며, 회사에 변혁을 일으켜 소기업의 스피드와 기민함을 갖도록 하는것-GE
BHAGs의 본질:그것이 발전을 자극했는가? 그것이 추진력을 만들었는가? 그것이 사람을 움직였는가? 그것으로 인해 종업원들이 활력을 가지는가? 종업원들이 목표를 자극받고, 재미있어하며 모험적으로 되고 있는가? 그들이 기꺼이 자신들의 창의적인 재능과 에너지를 목표 달성에 쏟고 있는가?
발전을 자극한다는 목표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 목표를 위해 얼마나 헌신하는가도 중요하다. 사실 목표는 그것을 향한 절대적인 헌신없이는 BHAGs로 분류될 수 없다.
IBM은 1등이 되어야 했고,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IBM이었기 때문에 360컴퓨터로 가야 했다.
BHAGs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명확하면서 강력해야 하며, 안전지대 훨씬 밖에 설정하며, 그 자체로 과감하고 재미있어야 하며, 회사의 핵심이념과 일치해야 한다.

6. 사교같은 기업 문화
비전이란 부드럽고 느슨한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전기업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무슨일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성취하길 원하는지에 대해 선명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들이 요구하는 바에 별로 부합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않은 경향이 있다.
핵심 이념의 열렬한 고수, 교화, 적합성에 관한 엄격한 기준, 엘리트주의
권한위임 및 분권적 작업 환경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면 최우선적으로 엄격한 이념을 부여하고, 종업원들을 관찰하면서 이념을 교화하고, 바이러스적 존재는 방출하는 반면 남은 인원에 대하여는 엘리트 집단에서의 멤버십에 상응하는 엄청난 책임감을 부여해야 한다.
어떤 일이든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업이라는것을 믿지 못한다면 결코 그 일에서 성공할 수 없다.
우리가 단지 평범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저 평범한 회사에 머물고 말것이다. IBM은 특별한 회사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일단 당신이 그런 의식을 가지게 되면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힘을 내서 일하는것은 매우 쉽다.
비전기업들은 일반기업들보다 더 컬트적임에도 불구하고 휠씬더 분권적이며 운영면에서 많은 자율을 허용하고 있다. 즉, 이념적 통제가 핵심을 보존하는 반면, 운영면에서의 자율을 발전을 자극한다고 할 수 있다.

7. 많은 것을 시도해서 잘되는 것에 집중하라.
번식하라. 변화하라. 강자는 살고 약자는 죽게하라.
하라, 잘 처리하라, 시도하라. 만일 무엇인가를 시도하여 그것이 잘되면 계속하여 발전시키고, 안되면 잘되도록 노력하거나 다른것을 시도하라.
비록 포스트잇의 개발이 우연히 이루어졌다고 해도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3M의 환경은 결코 우연히 창조된 것이 아니었다.
진화론적 발전을 자극하는 교훈
-시도하라, 그것도 지금 당장! - 정지된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태도를 버려라
-잘못이 생길 수도 있다는점을 받아들여라!
-작은것부터 조금씩 하라.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일할수 있도록 여유를 주라.
-시계를 만들어주는 메커니즘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깊이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은 자세야말로 우리 모두를 위한 창조성을 낳게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품으로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한다. 가장 훌륭하고 가장 힘든 일은 모험과 도전의 정신에 의해 이루어진다.

8. 내부에서 성장한 경영진

9. 끊임없는 개선 추구
당신의 선조들이나 동시대 사람들보다 앞서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그저 자기 자신보다 나아지려고 노력하라.
비전기업의 중요한 사안은 우리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어느 정도 잘하면 될까? 하는 것들이 아니다. 단지 어떻게 하면 오늘 우리가 했던 것보다 내일 더 잘할 수 있을까?하는것이며, 이것이 일상 생활의 규범처럼 되어 사고와 행동의 습관을 지배하는 것이다. 비전기업에 있어 최상의 실적달성이란 그 자체가 최종 목적이라기 보다는 자발적인 자기 개선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끊임없는 순화 과정에서 생기는 부수적인 결과물일 뿐이다. 비전기업에게는 궁극적인 결승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비전기업내에는 '달성했다!'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의 성과에 만족하면서 앞날을 편히 지낸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비전기업들이 그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된것은 무슨 특출한 예측 능력이 있거나 특수한 성공 비결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 자신에 대한 요구사항이 엄청나게 크다는 단순한 사실에 기인한다.
규율(discipline)이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이며, 이것 없이는 근성(character)도 있을 수 없다. 또 근성 없이는 발전(progress)이 있을수 없다. 역경은 우리에게 성장할 기회를 준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얻고자 노력하는 것을 얻는다. 우리에게 문제가 생겨도 그것을 극복한다면 그만큼 성장하는 것이며, 이러한 우수한 자질이 성공을 가져다 준다.
만족이란 비전 기업의 목표가 아니다. 실제로 비전 기업에서는 자기 만족을 없애기 위해 일부러 불만족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를 만들어 놓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외부세계가 변화와 개선을 요구하기 전에 기업 스스로 변화와 개선을 촉진한다.
어제보다 잘하기(Best Yesterday)
비전기업관리자들은 단기적인 실적과 장기적인 성공 사이에 양자 택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장기적인 성공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여겨 미리 준비해 나가며, 동시에 만만치 않은 단기적인 실적 목표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비전기업이 되려면 고전적인 근면성, 개선을 위한 확고한 의지, 개선 추구 노력, 지속적인 미래투자를 엄청난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행해야 한다. 여기에는 지름길도 없고, 요술을 부릴 여지도 없으며, 피해갈 수도 없다. 비전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힘든 노력을 경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다.

10. 시작의 끝
얼라인먼트(alignment)라 회사의 핵심이념 및 달성하고자 하는 발전, 즉 비전하에서 회사의 모든 요소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움직이고 있는것을 의미한다.
A. 전체 그림을 그려라. - 신은 세부적인 것들에 존재한다.
B. 작은 일에 노력을 다하라. - 사람들은 크든 작든 그들의 작업 환경에서 오는 모든 시그널을 그들의 생동 지침으로 받아들인다.
C. 무차별적이 아닌 집약적으로 실시하라.
D. 자신의 리듬에 따라 수영하라, 비록 그것이 조류에 역행할지라도.
E. 잘못된 얼라인먼트를 없애라. - 비전기업에서 바꿀수 없는 유일한 신성물은 그 회사의 핵심 이념뿐이다. 그외의 것들은 모두 바꾸어라.
F.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여 보편적인 요건을 유지하라.


핵심가치의 파악-예비 리스트중 만약 상황이 변해서 이런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피해를 본다고 해도 이를 계속 유지하겠는가?라고 질문을 하라. 전략은 시장여건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핵심 가치는 비전 기업내에서 변하지 않고 남아 있다.

목적의 파악-목적은 조직의 본질적 존재 이유다. 만약 우리가 이 회사를 직원들이나 소유주 모두에게 경제적 손해를 전혀 안 주고 폐쇄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 우리가 왜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가? 이 회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은 무엇인가? 또 우리가 잃을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100년후에도 똑같이 유효할수 있도록 대답하라.

 
반응형

일 잘하는 법, MS에서 배운다

 
반응형



1
<도서 정보>
제   목 : 일 잘하는 법, MS에서 배운다
저   자 : 줄리 빅/김동헌
출판사 : 한언
출판일 : 2003-6
구매처 : 교보문고
구매일 :
일   독 :
재   독 :
정   리 :


<정호의 생각>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보고, 살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에는 샀는데, 안샀으면 snowcat처럼 고민을 했을꺼다...^^;;
책을 보면서 역시 최고의 기업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게 느껴졌다.
나는 언제 이런 회사를 만들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일이라는것은 사업을 해서 자기의 꿈을 펼치는것도 좋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것이 얼마나 멋진가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만들어 주었다.
일처리나 마케팅 등 여러모로 개발업체의 입장에서 배울것이 많았다.



<미디어 리뷰>
(1) MS에서는 일을 망칠 때마다 승진이 된다?
세계 굴지의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실패로 끝난 프로젝트를 맡았던 사람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실제로 러스 시겔맨 부사장은 일을 망칠 때마다 승진한 케이스. 그들은 자신들이 언제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실수를 작업 과정의 당연한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 뿐만 아니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런 독특한 기업문화를 확립했다.

(2) 비즈니스를 배울 수 있는 완벽한 훈련 장소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들 중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업종과 지위를 막론하고 비즈니스를 배우는 데 그만큼 완벽한 훈련 장소는 없다는 것이다. 항상 긴박하게 돌아가는 업무 속에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절히 대처하며 사업의 기록적인 성장을 직접 경험할 수도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몇 년이 걸려도 다 얻을 수 없는 경험들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단 몇 주 만에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마이크로소프티(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애칭)들의 일하는 방식, ‘일 잘하는’ 독특하고 특별한 비결을 알려 준다.

(3) MS에서 살아남기, 제대로 보여 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라는 대로만 하는 모범생이 아니라 이길 수 없는 게임은 게임의 규칙을 뒤집어 버리는 문제아를 사랑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경쟁사와 자사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윈-윈 게임을 이끌어내는 현명함을 발휘하기도 하며, 가끔은 팀을 위해 주저 없이 악역을 맞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진지를 구축하는 방법부터 평생직업 관리하기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사례들을 통해 회사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특별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신입사원부터 관리자까지 비효율과 무기력에 빠진 회사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준다.

(4) 직원들에게 읽혀야 할 책 1순위
드림웍스 인터렉티브의 CEO 글랜 엔티스는 이 책을 직원들에게 읽혀야 할 1순위의 책이라며 추천했고, 〈워싱턴 포스트 The Washington Post〉와 〈USA 투데이 USA Today〉를 비롯한 수많은 신문과 잡지들도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든 비결을 모은 탁월한 책’, ‘훌륭한 매니저가 되는 데 큰 도움을 줄 실질적이고 중요한 알짜 정보’라며 극찬했다.



<정호의 정리>
물론 타당한 경우에 한해서이지만 직원들이 실수에 대한 처벌을 걱정하지 않고 자신 있게 일을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분위기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대담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작업 풍토를 만들어 준다. 사원들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보다 자유롭게 실행에 옮기게 되고,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라고 해서 미리 겁을 먹거나 한 발 물러서지 않는다. 따라서 실패할 수 있는 자유는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추측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만은 못하다.
MS는 사용자의 키보드 사용을 기록할 수 있는 워드와 엑셀의 특별 버전을 개발한 후 세계 곳곳의 테스트 사용자들에게 보내 그들이 SW를 사용하는 과정을 상세히 관찰했다. 이를 통해 개발팀은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기능과 잘 쓰지 않는 기능을 구별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자주 사용되는 기능은 마우스로 한 번만 클릭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툴바에 포함시켰고, 잘 쓰이지 않는 기능은 왜 잘 쓰이지 않는지, 즉 필요 없는 기능인지 아니면 사용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인지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같은 제품이라도 고객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홍보 방향을 결정하기 전에 타깃이 되는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장점은 무엇일까? 새로운 기능일까? 아니면 제품의 모양이나 쉬운 사용법일까?

규모가 큰 팀 하나를 만들어서 엑셀 SW의 개발 업무 전체를 담당하도록 하는 대신, 엑셀의 기능들을 영역별로 작게 나누고, 각각을 담당하는 수많은 전문팀을 만든다. 그리고 이 작은 팀들이 전체적으로 통합되어 한가지의 목표, 즉 최고의 엑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되면, 팀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각각의 팀원들은 뚜렷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이 전체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직접 실감을 할 수 있다.
MS는 우선 작은 규모의 인원으로 계획한 일을 완수할 수 있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문제의 해결방안은 바로 이런 저런 다양한 기능 대신, 우선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만을 개발하는 것에 있었다.

경쟁사와 똑같이 하면서 10% 정도를 더 잘해봤자 결코 그들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남보다 앞서려면 게임의 규칙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뭔가 다른 것을 제시해야 합니다.
CD-ROM 팀은 좀더 나은 내용을 추가하는 방법만으로는 막강한 경쟁사를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경쟁사들은 사람들이 보통 백과사전으로 하는 일, 즉 사전을 펼치고 뒤져서 정보를 찾아보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그 과정을 신속하게 만드는 기술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MS는 이러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측면보다는 사용자의 감성적인 측면에 주목했다.

고객과의 약속, 제품에 대한 인식, 회사의 이미지는 모두 바꿀 수 있다. 단 새로운 이미지가 이전 것보다 더 설득력 있고, 믿음직스럽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예산 투자와 분명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Win-Win은 언제나 가능하다.

현실과 직접 부딪혀라. 수차례의 수정보완이 완성도를 높인다.
사무실에 앉아서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 제품이든 당신의 아이디어든, 고객에게 가서 직접 보여 주어라.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렇게 할 계획입니다.“ 라고 말한 수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고,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조금씩 그리고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이 때로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가 있다.
워드 팀의 프로그래머들은 ‘우선 가능하게 만들고, 그 다음에 쓰기 쉽게 만든다.’라는 말을 농담 삼아 한다. 새로운 기능이 워드에 추가되더라도, 수천 명의 사용자가 소에 익을 정도로 충분히 사용한 수 개선할 점을 제안하고, 프로그래머들이 그 의견을 반영할 때까지는 완성된 형태로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사무실 안에서 짜낸 아이디어가 아무리 완벽하다 해도 실제 상황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측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MS는 모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 제품 출시를 늦추기보다는, 먼저 시장에 내놓고 사용자가 시급히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동시에 추가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기능을 필요로 하는지 들의 의견을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밀어붙일 때는 화끈하게 밀어붙인다.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프로젝트에 최고의 인력과 최대한의 예산을 투자하라. 중요한 몇 가지 일에 초점을 맞춰라. 자그마한 일들에 노력을 분산시키면 어느 하나에도 충분한 자원을 투자하지 못하고 성공으로 이어질 만한 여세를 몰아줄 수 없으므로 결국 실패로 끝나기 쉽다.

임박한 예산 제출 마감일, 연중 최고의 성수기, 경쟁사의 새 마케팅 캠페인 등 적당한 외부 압력은 오히려 자극이 된다. 그런 자극은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고 중요한 사항에 집중하도록 하여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기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어야 한다. 장점이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가? 고객들은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서는 어떤가? 그리고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마케팅과 영업팀은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제품의 장점과 시장 판매 현황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을 연구하라.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가? 그들은 무엇을 요구하며 우리 제품은 그 필요를 어떻게 충족시키는가? 고객은 어떤 이유로 우리 제품을 구입하고 또 단골이 되는가?

읽지 않은 메모, 끝없는 전화, 넘쳐나는 업무, 꽉 짜여진 회의 스케줄... 그러나 우선순위를 잘 정하고 일을 체계회사면 이런 것들을 무두 헤쳐 나갈 수 있다. 오래 일하는 대신 현명하게 일하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필요 없는 회의는 생략하라. 특별히 요구되는 상황이 아니면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라.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그날 회사에서 해야 할 일 3가지를 적어 놓는다. 물론 3가지 이상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하지만 이 단순한 목록은 엄청난 업무 가운데에서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러분이 정한 목표, 그리고 해야 할 일의 목록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정말 끝이 없어 보일 겁니다. 아니, 사실 끝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하고 급한 한두 가지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나면, 나머지도 무리 없이 잘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들여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일, 그리고 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일을 최우선으로 여기하고 말한다.
엄청나게 밀려오는 잡다한 업무들 가운데에서 핵심적인 일을 가려내, 그곳에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일에도 확신을 갖는다. MS의 제품 개발 계획서에는 그 제품에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한 기능들과 그 이유가 담겨 있다. 관리자들은 자신이 취소시킨 회의나 업무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들은 중요한 일에만 집중한다는 사실을 일부러 부각시키기도 한다.

직장에서 가장 바람직한 공생관계란, 부하직원은 상사를 스타로, 상사는 부하 직원을 최고의 인재로 키워 주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

문제가 생겨 상사를 찾아갈 때는 문제만 들고 가지 말고 반드시 실현가능한 해결책도 함께 준비하라. 상사의 시간을 훨씬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의 잘못된 업무 스타일을 잘 모르는 상사에게 잘못을 알려 주는 부하 직원마저 없다면 그에게서 어떻게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솔직하게 말하라. 단,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말해야 한다. 누군가가 나서서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를 일깨워 주지 않으면 자신이 잘못을 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관리자들도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재주는 없다.

일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간단하고 명료하게 제시하라.
MS 워드 6.0은
1. 모든 것을 자동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2. 오피스 패키지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3. 경쟁 제품인 워드퍼펙트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
팀원들은 언제 어디서 질문을 받더라도 정확히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목표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새로 제안된 기능이 3가지 목표 중 어느 하나와라도 부합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제외시켰다.

문제가 무엇이든 잘못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자기 팀원이나 다른 팀에 전가하지 말라. 관리자로서 궁극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면 누구의 실수로 일을 망쳤든 그 책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부하 직원의 존경과 충성심은 이럴 때 나온다.

실수를 했을 때 화를 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
-어떻게 해결할까?
-재발을 방지하려면 어떤 조치를 내려야 하나?

‘혼자서도 잘해요’ 스타일의 직원에게는 두 가지만 집중하면 된다.
첫 번째는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속 도전 의식을 심어 주고 그에 합당한 보상과 인정을 해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만심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은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상사에게 도움을 받거나 점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직원이라도 팀 밖으로 겉돌거나 자신이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벼락치기를 즐기는 사원
업무일정표를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자료 수집과 중간 분석부터 보고서 개요 작성, 보고서 초안 작성, 최종 보고서 제출까지 각각의 업무를 언제 완료할 것인가를 정해서 꼼꼼하게 일정표를 만들어 보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각 단계마다 업무 진척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곧 맡은 과제를 작게 나누어서 미리 계획을 짰고, 그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친하게 지내면서 존경까지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팀원들과 너무 친하게 지내다보면 주의를 주거나 실망스러운 피드백을 주어야 할 때 보통 곤란한 게 아니다. 또 너무 거리를 두면 질문이나 논의하고 싶은 문제가 있어도 쉽게 접근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한 관리자는 이렇게 말한다. “친절한건 좋지만 친구가 되는 건 위험하죠.”

실적 평가에 관한 피드백을 줄 때는 한꺼번에 주지 말고 수시로 주는 것이 좋다. 몰아서 주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평가하는 사람과 평가 받는 사람 모두에게 수월하고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에도 효율적이다.

균형 잡힌 시작과 객관성을 유지하라
적극적으로 제품을 판매해야 할 때가 있고, 단순히 소개만 해야 할 때가 있다. 단순히 소개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상대방이 바람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균형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장점과 함께 결점도 객관적으로 설명해 주어야 한다.
SW 박람회에서 짧은 시간 안에 제품을 소개해야 할 때 대단히 열정적으로 제품의 장점을 설명한다. 이런 곳에서의 임무는 고객에게 제품에 관한 모든 것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구매욕을 자극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회사 내에서 제품 개발 제안서를 설명할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침착하고 냉철한 분위기로 대단히 분석적인 관점을 유지한다. 제품에 관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는 명확하고 분석적인 태도로 제품에 대한 객관적 사실만을 제시하는 것이다.

피드백은 분명하고 구체적이며 실행 가능해야 한다. 직원의 업무 실적에 관한 것이든, 광고 회사에서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한 것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다.

자료나 보고서는 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누구나 미리 읽어 볼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자료 설명으로 귀중한 회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회의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핵심 사항을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야 한다.

하루하루 그날의 바쁜 업무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흔히 하는 말로 나무 때문에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현재 맡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곳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를 마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 아무 생각 없이 승진하는 것만을 목표로 정해서 서열의 사다리를 올라가서는 안 된다. 때로는 승진 대신 폭 넓은 경험을 쌓기 위해 수평적인 이동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당신의 경력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이다. 따라서 충분히 고민으로 진지하게 자신의 상황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목표에 열정을 쏟아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당신 자신을 위한 선택인 것이다.

어떤 것을 목표로 하든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 때 이야기하고 싶은 당신의 장점 세 가지를 미리 생각해 둔다.
그녀는 우선 목표로 하는 직책의 특성을 상세히 파악한 다음, 그 직책에 적합한 자신의 강점과 특기를 정리하여 면접 시에 자신의 세 가지 장점, 즉 리더십, 창의력, 업무 처리 능력을 부각시켜 보여 주기로 결정했다.

실수를 했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면 어떤 실수든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다. 오히려 실수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제품개발을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Pull방식을 채택한 회사와 제품 기술이 중심이 된 Push 방식으로 운영되는 회사는 주가만 보아도 10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이것은 곧 고객의 관점에서 사업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증명해주는 예이다.

우선순위의 원칙은 제품 개발 부분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제품 개발에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인데, 그래서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작성하는 제품 설계서도 고객 요구사항 명세서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한 가지 원칙이 더 추가된다. 그것은 ‘되도록 기능의 수를 줄이고 단순화해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선순위의 원칙을 통해서 사업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이익의 극대화이고, 이에 반해 가용한 자원은 제한되어 있으니 제품 자체의 완벽성보다는 고객의 요구에 집중해야 한다는 비즈니스의 진리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태도의 경쟁력

 
반응형



1
<도서 정보>
제   목 : 태도의 경쟁력
저   자 : 키스 해럴 저/이상원 역
출판사 : 푸른숲
출판일 : 2001년 03월
구매처 :
구매일 :
일   독 :
재   독 :
정   리 :


<정호의 생각>
나를 성공학의 구렁텅이로 빠트린 고마운 책...
농구선수를 희망하다가 IBM에 취직해서 승승장구하다가,
개인 사업식으로 성공학강사로 성공한 저자의 성공학 도서.
뭔 말이 필요하랴... 읽어 볼것...
이사람 저사람한테 추천하고, 몇번은 사준적도 있었는데,
죄다들 쳐다도 안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꽁기꽁기함...-_-;;



<미디어 리뷰>


<정호의 정리>
1. 문제는 바로 태도다
아침마다 이불을 박차고 뛰쳐 일어나 "멋진 아침인걸!"이라고 외쳐라
성공하는 사람은 주위를 둘러보고 원하는 조건이 갖쳐져 있지 않으면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 낸다.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지말고,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

2. 태도는 선택이다.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택하자.
문제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자주 잊어버린다.
도전해야 하는 일이 나타나면 문제에 연연하지 않고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라.
자그마한 것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면 행복해지기란 쉬운 일이다. 불가능한 기준을 세워놓으면 행복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행복의 근원은 즐거움이다. 그리고 즐거움은 당신 내면의 문제다. 이것은 외부사건에 좌우되지 않는다.
잊지 말자. 난 특별해. 난 상처받거나 실망하지 않는 길을 선택할 수 있어. 부정적인 태도를 눌러버릴 만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돼. 난 이 도전을 극복하게 될 거야.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난 강하고, 노력하는 사람이야. 이런 걸로 방해받지는 않아...(자기암시)

3. 나쁜 태도를 분석하라
문제는 그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당신이 문제인 것이다.
이렇게만 되었더라면, 이제 어떻게 하나,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라

4. 나쁜 태도를 좋은 태도로 전환하라
나쁜 태도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 스스로 갖는 생각과 감정이 바로 태도를 만드는 것이다.
친구를 원한다면 먼저 친구가 되어주고, 사랑을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을 주어라.
분노와 공포가 아닌 사랑을 선택하자.

5. 태도를 행동으로 전환하라
열심히 살기 전에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사는지 알아야만 한다.
목표는 삶에 집중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기 위한 도구이다.
목표를 달성해간다는 것은 바로 삶의 질을 높이고 원하는 유형의 인간으로 거듭나며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즐거운가?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다른 사람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디서 살고 싶은가? 어떤 생활 방식이 좋은가?
성공의 열쇠는 완전한 계획을 세우고 긍정적 태도와 자신감을 잃지 않는데 있다.

6. 인생의 장애물에 대비하는 태도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신념을 믿으며 나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눈앞의 것에 현혹되지 마라. 모든 것은 결국 지나가게 마련이다.
상황에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라

7. 삶을 바꾸는 8가지 태도 훈련
확신의 말-긍정적이며 현재형이나 미래형으로 마음속에 그림을 그려주며 감동을 주며 행동방향을 제시해주도록
동기발견을 통한 자기 동기부여-내면에서, 열정, 긍정적 시각, 긍정적 심리, 긍정적 기억, 잠재력에 대한 믿음
시각화
긍정적인 내면대화
긍정적 인사말-나와 주위 모든 사람들을 열정적으로 만드는 신나고 긍정적인 인사말을 개발하라
열정
유머
운동
명확한 미래의 전망을 가져라. 거기서 목표와 열망이 생겨난다. 목표 달성에는 시한을 두라

8. 지원팀을 만들어라
이 관계에서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난 다른 사람에게 쓸 시간이 없어 이런 태도로 인간관계에 접근한다면 아무도 없을 것이다. 희생하는 태도로 맺은 관계에서는 서로가 다 도움을 받는 법이다.
그들이 지원과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당신이 거기 있어줘야 한다.
그들이 곤경에 쳐해 있을 때나 지쳐 쓰러져 있을 때 나서서 도와주기를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가장 잘하는 것을 찾아 솔직히 이야기 해주어라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듣고 그를 이해하라.
판단과 비난으로 남의 삶을 통제하기 전에 당신의 삶이나 통제하라

9. 어떤 대가라도 치를 수 있다라는 태도로 무장하라
우리는 나이에 따라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를 정의하는 것은 바로 우리이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앞으로 나가겠다는 방향을 선택하자
부정적인 감정과 두려움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난다 해도 그저 해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춰라. 과거에 어땠는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 긍정적인 확신의 말을 반복하라.
잠시 자신을 거울에 비춰보며 지금 보이는 것이 내가 이기게 도와줄 사람인지 물어보고 긍정적,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도록 한다.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라
인간은 안락한 순강이 아닌 도전과 갈등의 순간에 진정으로 평가된다.
부정적인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느낄 때는 감기가 올 때와 같은 방법을 동원해라.
나는 도전을 피하지 않는다. 오늘의 변화를 받아들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들 것이다. 맞서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나는 가능한 한 즐겁게 살려고 하고 매일 매일을 마지막 날처럼 생각한다. 내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 발전하고 있다.
긍정적인 변화는 때로 과감함을 요구한다. 걱정스런 소리들은 뒤에 남겨놓고 위험을 맞이하라. 내 생애 최대의 성공은 그렇게 시작된다.

10. 영원히 기억될 전설을 만들어라
삶이란 3분의 1은 벌고, 3분의 1은 배우며, 나머지 3분의 1은 봉사하는 것에 있다.
 
반응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반응형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괜찮게 생각하고 있고,
요즘도 그의 홈페이지에 자주가서 좋은 글들을 많이 본다.
뭐라고할까... 해법을 제시해주기보다는, 방향을 잡아주는 사람인데...
잘못하면 잘가고 있는 사람들이 헷갈릴수도 있을것이다...
암튼 문체가 잔잔하면서 편하게 읽히고, 생각을 많이하게 해주는 저자이다.
이 책에서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를 처음 읽고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도서 정보>
제   목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저   자 : 구본형
출판사 : 김영사
출판일 : 2001년 02월
구매처 :
구매일 :
일   독 :
재   독 :
정   리 :

<미디어 리뷰>
고용자에게 매달리지 말라 당신만의 브랜드를 키워라 | 동아일보 책의향기 한근태 (한국리더십센터 소장) | 2001-02-03 |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망했기 때문인지 내 주변엔 실업자가 유난히 많다. 실업자는 아니더라도 마지못해 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다. 자신의 직업을 진정으로 좋아해서 하루하루 활기차게 일하는 사람보다는 먹고 살기 위해 억지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직업에 대한 이런 불만은 학력과 나이와 상관없이 보편화된 현상이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음에도 이렇게 일에 재미를 못 느끼고 지겨워하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다는 얘기다.

불만에 대한 이유는 가지가지다. 회사가 인간 대접을 해주지 않아서, 적성에 맞지 않고 보수가 너무 짜서, 비전이 없어서…. 사람들은 직장에 대해 몇 가지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자신은 열심히 한 죄밖에 없는데 사장이 나빠서, 혹은 경기가 나빠서, 혹은 잘못된 회사에 와서, 내가 이렇게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무죄(無罪)이고 모든 것이 환경 때문이다. 또한 직장에 너무 의존적이다. 개인의 행·불행을 자신이 아닌 회사가 갖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생활한다.

사람들에게 회사와 직업과 일의 비중은 대단하다. 그것이 안정되어야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원초적인 삶의 기반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중요함에도 이런 직장인들의 아픔과 괴로움을 풀어줄 만한 수단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좌절하고 흔들리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준다. 회사와 개인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과거에는 어땠고 앞으로는 어때야 하는지?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책임질 것을 강조한다. 자신에게 타고난 재능이 있음에도 평범한 조직인간으로 안주하지 말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함으로서 스스로 경제적 가치와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를 권한다. 고용자에게 아량을 기대하고 매달려 애원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법과 그 가치를 극대화하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찾아 자신을 한 번쯤 일으켜 세워 바람직한 인생의 분기점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때로는 논리적으로,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위협하면서 설명한다. 자신을 위해,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인생에 테마를 만들고 열정을 되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자신을 기업처럼 대해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 가치를 높이도록 권한다. 기업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애쓰듯,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내 조직 안에서 반드시 필요한 군계일학 같은 존재가 될 것을 조언한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이후 구본형씨 책은 꼭 읽었다. 무엇보다 큰 기업의 안정된 직장인의 신분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마치 하프타임 후 새로운 경기를 펼침으로써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 축구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나 또한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 책이 호소력을 갖는 이유는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눈치나 보고, 사장 탓 혹은 세상 탓이나 하면서 늙어가기 쉬운 직장인에게 정신 번쩍 드는 얘기를 해 주기 때문이다. 변화하라고 얘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골수에 있는 자기 것만 남기고 모두 다 버리라고 조언한다. 어설픈 모방보다는 진정한 자신이 되라고 얘기한다. 버리는 법을 배우면 얻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열정을 안고 과감히 새로운 길로 들어서는 실천의 장도 제시한다. 그 곳에서 자기만의 브랜드로 다시 설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관성에 빠진 직장생활에서 활력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다른 정리>

책소개 : 자신에게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평범한 조직인간으로서의 개인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함으로써 스스로의 경제적 가치와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기 혁명의 방안들을 제시한다. 가장 빛나는 자신과 만나기 위한 열정발견법에서부터 자기혁명의 지도제작법, 상징적인 '나의 날'을 만드는 방법과 최초가 되는 법까지.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의 자기혁명서에서 또 다른 나만의 혁명을 꿈꾼다.

저자소개 : 변화경영 전문가인 저자는 현재 '구본형 변화 경영 연구소' 소장이며, 칼럼니스트와 저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강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한국 IBM에서 경영혁신팀장으로 변화와 개혁 실무를 총괄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IBM본사의 말콤 볼드리지 국제 평가관으로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IBM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의 경영 건강을 진단하고 컨설팅하였다. 저서로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낯선 곳에서의 아침』『월드 클래스를 향하여』 등이 있다.

1부. 서문 - 스스로를 고용하라
직장인의 죽음 : 서문. 나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내부에서 직장인임을 죽임으로써 전문적 1인 기업가로 환생하려는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16p 전통적 의미의 직장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 보이지 않는 자원의 시대 : 19p 피카소의 50만 프랑(약 8천만원)의 스케치. 여인(선생님은 그림을 그리는 데 단 몇 분 밖에 걸리지 않았잖아요? 피카소(천만에요. 나는 당신을 그리는 데 40년이 걸렸습니다) 피카소는 자신이 사용한 노동시간이 아니라 계발된 재능이라는 인적 자본을 기준으로 그림의 값을 매겼다. 20p 보위(영국의 록스타)의 개인채권. 300여판의 곡의 수입과 공연수입을 바탕으로 채권을 발행했다. 무디스는 이에 대해 A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GM과 같은 등급이다. 22p eBay 경매사이트의 경매사건번호 #96369441은 잘 알려진 ISP에 근무하는 직원 16명의 단체 이직 광고이다. 이제 노동시장의 주도권은 인력을 구하는 기업에게 있지 않고 오히려 직업을 구하는 나에게 있다. 25p 자신에 대한 투자는 미래 인생의 깊이를 결정한다. 26p 직장선택의 기준은 그 일자리에서 내가 얼마나 기량을 쌓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가이다. 이것이 바로 미래의 부를 축적하는 방법이다. 몇 년 후 나의 지적자산의 가치는 얼마나 올라 있을 것인가? 고용주에게 면접을 당하는 대신 그대가 고용주를 면접하라. 26p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대는 1인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이다. 자영업을 하든, 특정기업을 위해 일하든 1년을 단위로 재계약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27p 실제로 미국에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고용형태는 자영업이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근로생활을 일자리로 규정하는 대신, 하나의 리스크 관리로 보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리스크의 개념은 상실한 가능성(Chance of Loss)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Opportunity for Gain)로 전환하게 되었다.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시작하라 : 30p 누구든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신이 허락한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며, 정성을 다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그것을 계발하는 일이다. 31p 기본적으로 우리는 변화의 기술을 다루게 될 것이다. 이 때 감정-이성 모두 사용하게 될 것이다. 논리를 따르기도 하겠지만 감정의 도움도 받게 될 것이다. 머리도 신뢰하지만 마음에도 호소할 것이다.

2부. 출사 - 그대의 꿈은 아직 살아 있는가?

1장. 나는 지금 뜨거운가?

2장. 골수 속에 있는 자신의 것만 남기도 다 버려라

3장. 어떻게 일가를 이룰 것인가?

3부. 입문 -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

1장. 떠나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길을 떠날 때는 무릇 사뭇치는 바가 있어야 한다 : 136p 문화평론가 박명욱의 말 "무릇 사람이 날(出) 때는 마음에 사뭇치는 바가 있어야 한다. 사무치지 않으면 그 떠남이 한낱 유람에 지나지 않다." 출생, 결혼, 입대, 취업, 죽음 등등... 이같이 상징적 의식인 '나의 날'을 가지자. 가장 자기다운 강점을 발견하고 자기답게 살겠다는 약속의 날! 버리는 법을 배우면 얻는 법도 배우게 된다 : 144p 나는 지리산에서 보낸 한 달간의 나의 날을 통해 3가지를 얻었다. ①생활로 찌든 비계와 노폐물을 줄였다 ②글을 쓰기 시작했다 ③하루에서 2시간을 빼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146p 내가 버리려고 했던 것은 어떤 속박이었다. 그리고 버림으로써 내가 얻으려고 했던 것은 좀 더 많은 자유였다. 꿈꾸어 온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 내가 될 수 있는 자유.

2장. 하루는 22시간이다

4. 귀환 - 다시 세상 속으로 뜨겁게

1장. 최초가 되라

2장. 그대 고유의 브랜드로 서라

5. 맺음말 - 그대가 가장 빛나 보일 때
237p 당신이 빛나 보이는 그 열정의 순간에 당신은 다시 세상과 뜨겁게 만나게 된다. 좋아하는 일에 빠져서! 당신의 이름은 이제 개인적인 이름이 아니다. 그리고 당신의 지식과 전문성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공공의 자산이 된다.



<정호의 정리>
과거를 죽이지 않으면 새로운 현실은 없다. 잃어버리면 얻을 것이다. 장님이 되어라, 그러면 보일 것이다. 집을 떠나라, 그러면 집에 도착할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죽어라. 그러면 살게 되리라.

세상이 시들해 보이는 이유는 세상이 시들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잃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늘 거기에 그렇게 눈부시게 서 있다.

열정을 가지고 평생 그 길을 걸은 사람이 아직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아직 '자신의 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기다림을 자신에 대한 신뢰라고 부른다.

빈곤과 풍요로움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열정이다. 자신과 삶과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이다.

승리자들은 약간은 미쳐 있다. 미쳐 있다는 것, 뜨겁다는 것, 그것이 모든 승리자들의 공통점이다.

인생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변명은 집어치워라

한번이라도 나는 자신에게 뜨거운 적이 있었는가?
앞으로 한번은 스스로에게 그런 기회를 줄 것인가?
그것은 언제인가?

우리는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배워야 한다. 미쳐야 한다. 적어도 미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미쳐야 한다.

평범한 사람과 비범한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인생에 대한 태도뿐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매일을 다시 오지 않는 마지막 날처럼 사는 것이다. 오늘은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날이다.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인생은 완벽한 것이 아니다. 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것을 다 갖춘 다음에 시작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도, 어느 누구도 당신의 길을 대신 가 줄 수 없다. 그 길은 스스로 가야 할 길이기에...

꿈꾸는 사람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불편을 하소연할 뿐이다. 그래서 법칙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지배자이고, 그 법칙을 따라야하는 사람들은 피지배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힘의 의미이다.

알면 알수록 두려움은 줄어들게 된다. 통제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행동하기 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다 모을 수 없다. 해답 없이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가지고 불확실성 속으로 뛰어들 수밖에 없다. 나머지는 변화의 과정에서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한다. 그래서 불확실성을 두려움의 원천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는 심리적 전환이 중요한 것이다.

나는 3년전 여름, 44년 동안 살아왔던 내 과거와 작별하는 상징성을 나에게 부여했다. "다시는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으리라"

돈과 성공은 목적이 아니다. 그것들은 결과로 주어진다.

매일매일 순간순간의 여행을 즐기면, 인생은 아름답다

별가치가 없어 보여도 전문화된 지식의 힘은 강력하다. 그 일에 관한 한 당신을 찾아오게 만들어라.

당신이 장사꾼으로 보이는 날, 당신은 시장에서 끝났다 생각하라.

무엇을 팔려고 해서는 안 된다. 최고의 세일즈맨은 판매에 능한 사람이 아니다. 고객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것을 파는 것이 아니라. 최고를 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결정은 늘 고객이 한다. 고객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 관계의 요체'이다. 
반응형

성공 프로젝트, 마이클 조던 되기

 
반응형



1
<도서 정보>
제   목 : 성공 프로젝트, 마이클 조던 되기(How to be like Mike)
저   자 : 팻 윌리엄스,마이클 웨인렙 공저/김경숙 역
출판사 : 해냄
출판일 : 2002년 11월
구매처 :
구매일 :
일   독 :
재   독 :
정   리 :


<정호의 생각>
원래도 좋아했지만, 이 책을 보도 더욱더 좋아하게 된 마이클 조던...
나중에는 각종 비디오 등도 구해서 보았는데... 역시 멋지다...
멋지다는게 농구를 잘해서이기도 하지만,
농구황제가 되기까지 그가 바친 노력, 열정과...
농구황제임에도 불구하고 자만하지 않고, 깨끗한 생활, 깔끔한 매너 등...
이모저모로 본받을 점이 많다...
한때 방황을 하기도 했지만, 다시 멋있게 컴백해서 다시 황제의 자리에 등극한 그...
나도 다시 돌아가야지...
나~~ 돌아갈래~~



<미디어 리뷰>
농구황제의 열정과 땀 | 파이낸셜뉴스 최종옥(북코스모스 대표) | 2002-11-22 |  

바둑이면 바둑, 축구면 축구 등 어느 분야에서건 입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그러한 경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농구에 관한 한 입신의 경지에 오른 마이클 조던. 농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가 누구인지는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시카고 불스의 영구 결번 등번호 23번, NBA 6회 우승의 주역, 6회 MVP 등극 등 농구사에 전무후무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의 전매 특허인 자유투 라인에서 점프해서 링까지 솟구쳐 내리 찍는 덩크 슛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명장면이다.

미국 최고의 동기 부여 전문가 중 한 명인 팻 윌리암스가 저술한『성공 프로젝트, 마이클 조던 되기』(김경숙 옮김·해냄)는 마이클 조던을 ‘농구의 신’으로, 그리고 20세기를 빛낸 영웅으로 우뚝 서게 한 그의 모든 특성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단 이 책에서는 그의 현란한 플레이와 농구 기술, 체력을 언급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화려한 재능 이면에 숨에 있는 그의 피나는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 두번의 은퇴 뒤에도 다시 코트에 복귀하여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남다른 정신력과 삶의 자세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는 조던의 성공을 견인한 특성으로 ‘지금 여기에’ 100% 몰입하는 집중력, 노력, 열정, 집념, 책임감, 영향력, 승부 근성, 팀워크, 리더십, 신의, 그리고 공인으로서의 자신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했던 훌륭한 인격을 꼽는다.

조던의 일화를 하나 살펴보자. 한번은 농구 캠프에서 한 참석자가 조던에게 물었다. “어렸을 때 하루에 몇 시간씩 연습했나요.” 그러자 조던은 “시간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았어요. 시계를 본 적도 없어요. 지칠 때까지, 아니면 어머니가 저녁 먹으라고 부를 때까지 연습했거든요.” 시카고 불스에서 조던의 감독을 맡았던 덕 콜린스는 오늘날의 마이클을 만든 건 연습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조던은 이미 정상에 올라섰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 천재였던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마이클 조던의 뜨거운 열정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자기 연마와 노력이 있다면 누구나 ‘마이클 조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공이란 신의 선물이 아닌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너무나 명백한 삶의 진리를 최고의 영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 있다.

이 책은 경제·경영 분야의 책이지만,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자기 직업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 헌신에 대한 가슴 훈훈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올바른 방향 설정이 필요한 경영자들,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 그리고 내 안의 마이클 조던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정호의 정리>
1. 몰입
집중력, 철저히 몰두할 수 있는 능력,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젖혀놓는 능력
일과를 정해놓고 절대 그것을 깨뜨리지 않는다.
왜 아직 던지지도 않는 공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생각부터 합니까?
MJ는 바로 그 순간에 실행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시간에 쫓기는 걸 용납치 않아요. 그는 시간과 보조를 맞추어 삶을 살아갑니다.
중요한 건 저 멀리 있는 희미한 것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눈앞에 있는 분명한 것을 보는 것이다.
나는 중요한 슛을 실패하면 어떻게 될 지에 대해 미리 생각했던 적은 없어요. 왜냐고요? 결과에 대해 걱정하다 보면 항상 부정적인 결과까지도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자기 앞의 임무에 모든 생각을 집중하라. 태양 광선은 한 점으로 모으지 않으면 아무것도 태우지 못한다.
저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효율성을 높이는 단 한가지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집중이다. 유능한 관리자들은 중요한 일들을 먼저 하며 한 번에 한가지씩 처리한다.
집중은 정확한 인식으로부터 시작된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인식, 어떤 것이 통제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식, 우리가 살고 있는 순간들,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순간들에 대한 인식. 그것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지금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말이다. 당신이 자꾸만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것은 당신의 꿈을 실행에 옮기는 시간을 미루는 것이다. 무엇을 하는데 있어서 무궁한 시간과 완벽한 조건이 필요한 건 아니다. 지금 하라. 오늘 당장 하라. 20분만해도 당신의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걸 느낄 것이다!
MJ는 미래에 대해서는 말하는 법이 없었어요. 그는 지금 당장 일에만 전념했죠. 다음주의 시합은 자연히 처리될 테니까.
매일 하루가 1년 중 최고의 날임을 가슴에 새겨라. 하루가 끝나면 그것으로 마무리하라. 그 하루 동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한 것이니까. 물론 실수도 범하고 어리석은 짓들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잊어라. 내일은 새로운 날이 시작될 테니까
과거의 성과는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성공은 목적지가 아닌 과정이다. 내가 아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뚜렷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이들이다. 내가 아는 가장 따분하고 비참한 사람들은 목표다운 목표도 없이 되는 대로 살아가는 이들이다.
목표를 이룬 후 나는 또 다른 목표를 세웠습니다. 열심히 노력만 하면 실제로 이룰 수 있는 합당하고 가능한 목표 말이죠. 나는 매사에 단계를 밟아 차근차근 접근해 갔어요.
그는 스스로에게 어떤 일을 기대해야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퀴터당 8득점 그것이 조던이 원했던 전부다. 먼저 작은 전투들이 시작된다. 거기에서 정신력이 길러진다.
우리는 무엇이든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믿고 글로 적으면서 자랐어요.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믿음을 가지면 밖으로 나가서 그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으니까요.
자기 수련이란 해야 할 일을, 해야 할 때에, 초선을 다해서, 언제나 일관된 방식으로 행하는 거예요.
MJ는 수련 그 자체입니다. 가끔 그런 것도 아니고, 대부분 그런 것도 아니에요. 항상 그렇습니다.
이제 그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은 결코 해본 적이 없었고, 항상 발전을 추구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속에 그렸어요.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으니까요.
목표의 중심에는 바로 꿈이 있다.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에 대해 계획, 동기부여, 집중, 하루 하루를 최대한 활용하고 목표들을 이루는 것 따위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먼저 꿈을 꾸지 않는다면, 꿋꿋이 밀고 나갈 이유, 집중할 이유, 자기 수련을 할 이유가 없고 그런 말들은 아무 의미도 지니지 못한다.
나는 저 멀리 있는 것들을 꿈꾸기보다는 내 손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꿈을 꾸었습니다. 나는 내게 가까운 꿈들, 현실적인 꿈들을 지녔죠. 한 번에 한 발짝씩.
우리는 다양한 크기와 초점으로 저마다 다른 꿈을 꾼다. 중요한 건 꿈의 범위가 아니라 그것을 계속해서, 끈질기게 추구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에게 꿈이 있다면 그 빛을 흐리게 하는 모든 것을 용납하지 말라.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기억하라. 그리고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당신의 시간, 노력, 생각, 말, 태도, 친구 선택, 헌신, 실패에 대한 대처 등이 있다.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 어차피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니까.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말라. 당신이 통제할 수 있으니까.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 그리고 어떤 경우든 자제력을 잃지 말아라.

2. 열정
나는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농구가 좋아서 뛴다.
일하는 건지 노는 건지 모를 경지에 올랐다면 당신은 이미 그 분야에서 성공한 것이다.
야구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잘 뛸 수 있겠습니까?
MJ는 항상 그 날이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날인 것처럼 연습했습니다.
당신은 무엇엔가 미쳐야만 하고 계속 미쳐 있어야 한다.
당신에게 부족한 건 타오르는 불길, 에너지와 열정에서 갈라져 나온 행동이다. 당신의 장애는 다름 아닌 목적 의식이 부족한 것이다.
삶의 매순간을 즐겨라. 절대 지난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라.

3. 노력
그것은 수도꼭지처럼 아무 때나 틀고 잠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습때 꾀를 부려놓고 경기 후반에, 특히 분발해야 할 때 저절로 힘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살아간다. 바로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될 수 있는 최고가 되기 위해 헌신하는 것처럼 떠든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그들은 답 대신 핑계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일이 더 쉬워지기를 바라지말고 당신이 더 잘하기를 바라라
MJ는 항상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서 강점으로 만들 궁리를 하고 있어요.
그 만큼 이뤘으면 됐지 왜 계속 뛰냐고 묻자. 왜냐하면 아직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일생동안 자신이 지닌 자원을 거의 다 고갈시키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 안에는 평생 써보지 않은 원동력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당신이 자신에게 엄격할수록 인생은 당신에게 관대해질 것이다.
시간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았어요. 시계를 본적도 없어요. 지칠 때까지, 아니면 어머니가 저녁 먹으라고 부를 때까지 연습했거든요.
나는 내가 성공했다는 걸 알지만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멈춘 적이 없어요.
나는 훌륭한 농구 선수야? 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대신 자신에게 이렇게 묻는 거죠. 나는 내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선수인가?
마지막 순간의 그 폭발적인 힘은 신의 선물이 아니라 MJ의 비범한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다. 그것은 사전에 계획된 순간이며, 모든 연장된 연습의 열매다.
나는 단지 땀 흘리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 날마다 세시간씩 땀을 빼는 게 아닙니다.
MJ의 모든 노력은 분명한 목표를 향하고 있었다. 그는 맹목적으로 연습에 매달린 것이 아니었다. 그 모든 것이 보다 원대한 목표의 일부분이었다.
바쁘다고 반드시 진짜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일의 목표는 생산과 성취이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땀뿐만 아니라 사전 계획, 체계, 기획, 머리, 정직한 목적이 요구된다.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하는 것이 아니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해
모든 위대한 챔피언들에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뛰어난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지 세상에 보여주고 증명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을 좋아함으로써 생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웃는다.
즐겁지 않아? MJ는 농구하는 시간을 철저히 즐기겠노라고 결심한 사람이다.

4. 집념
장애 때문에 멈춰서는 안 된다. 가다가 벽에 부딪쳤을 때, 절대 돌아가거나 포기하지 말라. 타고 넘든 뚫고 지나든,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 처치할 방법을 연구해 내라.
대서양에서 연어 한 마리를 잡으려면 평균적으로 한마리당 낚싯줄을 400-600번은 던져야 한다. 하지만 낚싯줄을 던질 때는 언제나 이번이 연어가 낚일 바로 그때라고 생각하고 던져야 한다.
우리의 위대한 영광은 실패하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데 있다.
선발팀에서 탈락한 것도 괜찮았다. 왜냐하면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실망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두 번 다시 그런 느낌을, 가슴에 구멍이 뚫린 듯한 기분을 맛보고 싶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성공했던 것은 자신들의 패배에 용기를 잃고 실망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만일 일생동안 어떤 것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과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습니다. 두려움에서 벗어나 최선을 다해야만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어요.
비록 고통스러워도 한번 더 앞으로 내딛을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하게 된다.
고난을 헤치고 나아가는 능력과 보다 큰 목적을 위해 사소한 욕망들을 포기할 줄 아는 능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아무도 자기를 주목하지 않을 때, 일이 힘들어질 때, 마치 몸이 책상 밑으로 쑥 가라앉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 집에 가서 몇달동안 잠이나 실컷 잤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다.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이와 같은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한 근성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기에 무기를 버리고 항복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성공한 인물들은 힘겨운 시기일수록 보통 사람들과 정반대로 행동해 왔다. 그들은 절망적인 상황에 대한 면역성을 키워나갔다.
농구코트에 나가지 말라고 본능이 속삭거릴 때, 단지 농구장으로 나가는 그 단순한 행위를 위해서 고통과 회의로 이를 갈며 자신의 정신과 육체와 맞서 싸워야 했을 때, MJ는 바로 그러한 상황에서 자신을 단호히 돌려세우며 강인하게 성장했다. 고난에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하는 능력, 가장 허약한 순간에도 자신을 벼리는 능력은, 대부분 그의 정신 세계 안에 존재하는 힘과 의지와 준비성에서 나온다. 그것은 MJ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한계를 넓혀나감으로써 얻어진 결과다.
한번 포기하는 것을 배우고 나면 그것을 습관이 된다.
결정적인 순간에 MJ의 육체가 그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것은 그가 그런 식으로 몸을 훈련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의 몸은 포기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던 거죠.

5. 책임감
경기는 나에게 있어 아내와도 같다. 내게 충성과 의무를 요구하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나에게 충족감과 평화를 준다.
위기의 대가는 책임감이다.
문제를 직시하는 것, 항상 정면으로 대하는 것, 그것이 상황을 밀고 나가는 방법이다. 용감하게 맞서라.
자유로운 선택과 개인적인 책임감의 가치를 믿는 것이 성가신 이유 중 하나는 당신의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릴 수가 없다는 점이다.
어떤 사람들은 상황이 그래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면서 인생을 모두 허비한다.
우리가 하는 행위, 우리가 하는 말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처신하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에 대해, 즉 생각하고 행동하고 타인과 교류하는 그 모든 방식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 그리고 우리가 속해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책임이 있다.
우리는 각자 자기 삶을 책임진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결코 그럴 수도 없다.
관심을 기울이고, 거기에 대해 연구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물어보고, 이해가 될 때까지 그 문제에 매달려라.
배움에 있어서 네 가지 법칙은 설명을 듣고, 누군가가 시범을 보여주고, 이를 흉내내고, 그리고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대단한 압박감속에서도 거의 본능으로 발휘될 수 있는 올바른 습관을 창조하는 것이 그 목표지요. 이 목표를 확실히 달성하기 위해 나는 배움의 여덟 가지 법칙을 만들었어요. 그것은 설명, 시범, 모방, 반복, 반복, 반복, 반복, 또 반복입니다.
나는 절대로 배우기를 멈추지 않을 겁니다
제품과 가격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를 다시 불러오거나 쫓아버리는 것은 당신의 태도다.
어머니는 저에게, 무언가를 이루는 능력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을 심어주셨어요.
충만함, 절대적인 자신감, 마음의 평정, 자기 확신과 각오를 가지고 경쟁에 임할 때 당신은 고요하고 순수한 마음 상태로 접어듭니다. 당신은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올라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자신에게 그만한 실력이 있는지, 준비가 제대로 됐는지, 혹은 상대의 실력이 더 앞서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두려움 말입니다. 당신은 그 모든 생각들을 끊어버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생각이 우리를 억압할 수도 있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힘을 줄 수도 있다.
가장 바람직한 대화는 경쟁심이 없고, 허영심이 없으며, 평온하고 조용한 감정의 교류가 있을 때 가능해진다.
MJ는 결코 눈에 띄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고 분노나 좌절감이 자신을 지배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말은 그 사람을 규정한다. 때때로 우리는 해서는 안될 말을 한다. 때로는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얼마나 자주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일상 생활에서 얼마나 자신의 말을 절제할 수 있는지는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보폭을 작게 하라. 어떤 것에도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하라. 당신의 걸음 하나하나는 퍼즐 조각 같은 것이다. 그것들이 모여 한 장의 그림이 만들어진다.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당신은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한 것이다. 무언가를 성취하는 데 있어서 나는 그 외의 방법을 알지 못한다.
외관상 하찮은 일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 당신이 한가지씩 해낼 때마다 당신은 그만큼 더 강해진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지나치게 몰두할 경우, 그것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만 통제하시오. 나머지는 그냥 내버려두지요.

6. 영향력
리더십을 한 단어로 정의할 때 가장 적절한 단어는 바로 영향력이다. 리더란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다.
격려의 힘으로, 자신의 영향력으로 그는 그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누군가가 앞에서 모범을 보이면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선두에 선 사람과 보조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죠.
MJ는 돈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존경받는 것이었다. 그리고 평판이었다. 그에게는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고 관중의 많고 적음은 상관없으며 좀처럼 도달하기 어려운 것이기는 하지만 완벽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숭배하는 팬들에게 적어도 그 정도는 보여줄 의무가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7. 승부근성
목표가 높을수록, 보람이 클수록, 경기 수준은 향상된다. 내 경우엔 늘 그래왔다. 나는 그것이 도전의 정신적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하는 회의적인 말들을 나는 좋아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나는 오히려 힘이 솟는다. 당신이 내게 해낼 수 없을 거라고 말하면, 나는 그것을 반듯이 해 보이고 싶어진다.
그는 지지 않기 위해 정말로 치열하게 싸웠어요.
MJ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경기도 있지만, 두 게임을 연속으로 부진했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승리해야 하고 승리하려면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쟁이 우리 사회의 모든 것들을 만들어왔습니다. 그것은 동기를 부여하는 핵심이죠. 우리는 바로 그런 이유에서 해마다 판매 목표량을 정하고 월간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결과를 집계하는 것도 그래서이고요. 경쟁은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이끌어 냅니다. 경쟁은 자신을 향상시키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강력한 자극제입니다.
진정 성공하고자 한다면 당신은 패배를 싫어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강해야 한다.
의심은 배신자다. 그것은 시도 자체를 겁냄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얻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떤 게임이든 마지막 슛은 내가 던집니다. MJ는 극도로 자신감에 넘쳤다. 그는 농구에서 자신을 거부당할 수 있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않았고, 자신이 쏜 슛이 빗나갈 수도 있다는 생각 역시 절대로 하지 않았다.
우리의 자부심이 주춤거릴 때 우리는 자신을 속인다. 우리가 경쟁에서 비실비실 몸을 빼는 주된 이유는 자신감부족이다. 경쟁이 없다면 성공할 가능성도 없다. 하지만 자신감은 만들어 질 수 있다. 만일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을 똑바로 마주볼 수 있다면, 그리고 기꺼이 모험할 자세가 되어 있다면 말이다. 더 편하고 쉬운 길을 택하고 싶은 충동을 압도하는 것은 바로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이다.
나는 권총집에 총알이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MJ는 승리를 위해 뛰었다. 육체적 고통이 닥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나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오히려 투지에 불을 당기는 요소로 바꾸어버릴 만큼 그의 욕구는 강렬했다.
MJ는 예리하게 날을 세우고 경기에 임하기 위해서 그는 뭐든 자신을 자극하는 데 끌어다 썼습니다.
통증을 참는 MJ의 능력은 놀라울 정도였으며 다른 선수들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어요. 그는 뒤에 남겨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겁니다. 그는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원했어요.
골프를 관전하고 다른 선수들이 인터뷰하는 것을 들어보면, 그들은 대부분 자신의 승리가 믿어지지 않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다가 타이거 우즈의 말을 들으면, 그는 자기가 이길 것을 예상했거나, 아니면 경기에서 졌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지요. 이것은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이에요.
당신의 경쟁자들에게 건강한 관심과 존경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되, 절대 그들을 과대평가 하거나 과소평가하지 말라. 만일 당신이 경외심을 갖고 그들을 바라보는 실수를 저지른다면 그들을 물리치겠다는 의지가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라.

8. 팀워크
뛰어난 선수들은 팀의 더 큰 이익을 위해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희생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태도가 결국은 개인의 목표 달성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당신의 회사가 잘되기를 바라는가? 여기 어길 수 없는 하나의 규칙이 있다. 모든 사람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어라.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팀을 위해 일하게 하라.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게 하라. 성공하든 실패하든 함께 하도록 만들어라.
위대한 선수 없이는 위대한 팀은 존재할 수가 없다.
정확하게 발탁한 다음 믿고 맡겨라.
첫 번째는 최고의 운동능력이고, 두 번째는 최상의 기술, 세 번째는 강인한 정신, 네 번째는 이런 요소들을 팀 플레이 속에 조화시키는 능력이죠.
리더십이란 선수들이 당신을 신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봐, 우린 최고를 향해 가는 거야. 나와 함께 가든, 아님 말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
내겐 개인적인 목표가 없습니다. 우리가 경기를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우승하기 위해서입니다. 경기보다 더 중요한 건 훈련이고, 나는 리그에 속한 95%가 밖에 나가 앉아 있어도, 몸이 아파도 훈련에 임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모두 그래 주기를 바랍니다. 내가 앞서서 이끌겠습니다.... 그들은 정말 그렇게 했다.
목적에 대한 100%의 헌신 없이는 어떤 팀도 놀라운 효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당신이 어떤 것에 흥미를 느낄 경우 당신은 편리할 때만 그것을 한다. 하지만 당신이 어떤 것에 전념을 하면 거기에는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고 단지 결과만 있을 뿐이다.
세상은 에너지가 충만한 사람들의 것이다.
나는 아무리 몸이 아파도, 아무리 피곤해도, 아무리 기운이 달려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팀에 대해 시카고 시에 대해, 의무감을 느꼈고, 코트 위에서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 붓고 싶었어요.
비전은 우리 꿈의 본질이다. 열정은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에너지다. 기수와 말처럼 그 둘은 함께 달린다.
재미란 좋은 것이다. 즐길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재미가 있어야 즐겁고, 즐거움은 참여를 이끌어 낸다. 참여는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관심은 인식을 확대시킨다. 인식은 통찰력을 키워주며, 통찰력은 지식을 가져온다. 지식은 행동을 촉진시키며, 행동은 결과를 낳는다. 그 모든 것이 재미를 추구함으로써 시작된 것이다.
결정적인 국면에 처했을 때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은 당신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까? 과거에 그것을 해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일단은 처음 그것을 시도해 보아야 하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항상 되돌아볼 수 있는 귀감이 생기는 것이다. 전에 해보았던 것을 할 때는 마음이 편안해진다. 자신감과 자부심이 관건이다. 자신감은 전에 해보았던 일이라는 생각에서 우러나온다. 연습도, 훈련도, 그 무엇도 하고 싶지 않았던 때가 있었지만 내가 다시 마음을 잡은 것은 누군가가 나를 따라 잡은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이유로, 마지막 2분을 남겨 놓고 경기가 초긴장의 상황으로 접어들 때는 내가 어떤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하다고 느낀다.
당신이 누구이든, 얼마나 훌륭한 선수이든 간에, 우리는 습관의 동물입니다. 당신의 습관이 좋을수록 압박의 순간에 더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존경심, 품위, 그리고 성실성은 유행을 타지 않습니다.
그릇된 것을 버리고 옳은 것을 선택할 때마다 당신은 도덕 근육은 점점 강인해질 것이다. 당신의 성격은 곧 당신의 운명이다.
많은 희생을 하면 그것은 더 큰 의미를 낳았고, 쉽게 얻어지는 것은 결코 그 값을 인정받지 못했다.
몇 번이고 서로를 믿어라. 일단 신뢰의 수준이 충분히 높아지면 사람들은 그 한계를 넘어서서 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새롭고 놀라운 능력을 발견하다.

9. 리더십
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갖고 있는 기대에 도저히 미칠 수가 없다. 그 기대는 다소 지나치다. 그러나 리더로서 나 자신이 갖고 있는 기대가 있다. 나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한다.
위대한 지도자는 몽상가들이다. 그들은 미래에 대한 직관을 가지고 있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찾아야 할 항구를 알고 있다. 그들은 설득을 통해, 자신들을 따르는 사람들의 동의를 이끌어 낸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통찰력은 백일몽이다. 통찰력이 결여된 행동은 악몽이다.
불스 선수들의 얼굴에는 두려움과 망설임이 스쳤죠. 그러자 MJ가 일어서서 말했어요. 나를 믿어, 내 등에 올라타면 내가 너희를 데려다 줄게.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해.
말을 잘하려면 그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에 철저해야 한다. 자기 스스로 확신을 갖고 그 신념이 저절로 드러나 보이도록 해야 하며 나름의 방식으로 그것을 펼쳐 보여야 한다. MJ의 경우에는 많은 것을 말로 표현하지 않고도 그런 것을 해냈다.
마을 사람들이 행복하면 추장을 찾아보라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배려하듯 똑같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다. 권위는 가능한 한 적게 행사하고 유머가 들어설 자리를 남겨두어라
성실성이 모든 것이다. 성실성이 없다면, 당신이 어디를 가더라도 아무도 당신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자신에게 엄격하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을 이끌어가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당신이 기꺼이 그 일을 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솔선해서 보여주기 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죠.
대담성은 그 속에 비범한 재능과 힘, 그리고 마법을 지니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 당신 자신의 용기를 믿어라. 이것이 리더십의 제1법칙이다. 일단 출발을 했으면 당신의 결정을 고수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결정을 망설이지 말라. 늘 겨냥만 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증상의 피해자가 되지 말라. 당신 스스로 나서서 불을 질러야 한다.
당신은 신중함 따위는 잊어버려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출발하기도 전에 호되게 얻어맞을 테니까요. 당신이 도전 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계속해서 나아가면 당신은 승리할 겁니다.
옳든 그르든 행동에 있어서 단호함을 보여라.
신중한 감독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실직 상태라는 것이다.

10. 신의
나는 당신이 경기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 있는 사람이 돼라. 분명히 당신은 신사처럼, 전문가처럼 행동할 수 있다. 위대한 선수들을 보라. 그들은 한 경기 한 경기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절대 경기를 우습게 보지 말라. 지각 있는 행동을 하라.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들만이 그들에게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사다운 말, 친절한 눈길,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는 신통한 효과를 발휘하고 기적을 일으킨다.
MJ가 갈망하는 것은 존경이었다. 사람들 사이의 존경은 신뢰를 낳고 신뢰감은 충성심을 낳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을 믿는 사람은 비단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진실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며, 결국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존경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가 타인에 대한 존경심을 갖지 못할 때 그는 더 이상 사랑할 수 없으며, 사랑을 모르는 그가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충동에 항복하고, 가장 저급한 쾌락에 몸을 맡기고, 결국은 동물처럼 행동하게 된다. 그 모든 것이 거짓말에서 나온다. 자신과 남에게 거짓말을 하는 데서...
사람들을 믿어라. 그러면 그들은 진실로써 당신을 대할 것이다. 사람들을 위대한 존재로 대해주어라. 그러면 그들은 자신이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당신에게 보여줄 것이다.
당신이 한번 믿었던 사람을 이제는 믿을 수 없다고 느끼면 그것은 끝난 것입니다. 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역시 그래 주기를 바랍니다.
충성이란 당신이 무슨 말을 하든지 내가 거기에 동의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또한 당신이 언제나 옳다고 믿는 것도 아니다. 충성이란 내가 당신과 이상을 공유하는 것, 사소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성실성과 믿음, 지조와 애정에 대한 신뢰를 갖고 그것을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충성이란 내가 그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든 그렇지 안든 간에 당신의 솔직한 의견을 말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단 결정이 내려지면 논의는 거기서 끝난다. 그때부터 충성은 그것이 마치 자신의 결정인 것처럼 따르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11. 인격
당신의 삶에서 성공을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 바로 자기 자신임을 알라.
성격이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이 하는 행동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뿐이다.
우리는 MJ에게 무엇보다 자기 자신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늘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너 자신을 누군가보다 위에 두지도 말고 그렇다고 아래에 두지도 말라고, 늘 같은 눈높이로 사람들을 바라보라고 말이죠.
평판을 쌓아올리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망치는 데는 단 5분이면 족하다.
잊지 말라. 당신의 인생은 전부 연결되어 있다. 삶이란 쪼갤 수 없는 하나의 온전한 덩어리이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정직 하라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라고 가르쳐왔어요. 그런데 내가 남을 속이고 거짓말을 일삼는다면 아이들에게 무슨 꼴이 되겠어요?
당신이 가진 성실성을 신성 불가침의 것으로 여기고 보호하라. 결국 마음의 고결함을 제외하고 신성한 것으로 지켜야 할 것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
나는 항상 처음부터 진실을 말한다. 그러면 그걸 기억하느라 애쓸 필요가 없다.
성숙함의 기본원칙-당신 자신을 받아들여라. 타인을 받아들여라. 유머 감각을 잃지 말라. 단순한 기쁨에 감사하라. 현재를 즐겨라. 일을 반겨라
MJ는 챔피언처럼 보였고 챔피언처럼 행동했어요. 그는 항상 모델 같았습니다. 승리자처럼 옷을 입었고 늘 자신을 멋지게 제어했어요. 그리고 늘 옳은 말만했죠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 이기주의자는 절대로 행복하지 않다.
MJ는 사람들을 자기가 원하는 모습에 끼워 맞추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들을 보았어요.
당신이 잘난 척하며 뽐낼수록 당신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더 쉬워진다.


MJ처럼 된다는 것은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기준을 정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당신이 어떤 분야에 있든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MJ는 평범한 친구예요. 단지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죠. 그는 나를 놀라게 하거나 자기 자신을 놀라게 할 일은 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열심히 노력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친구예요. 누구라도 그렇게 할 수 있지요.
MJ는 자신의 목표, 자신의 꿈들을 그냥 놓아버릴 수 없을 것이다. 그것들이 전부다. 그것들은 MJ가 존재하는 이유다.
MJ는 매사에 자신감이 철철 넘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열정을 발견했고, 그 열정을 꽉 껴안고 그걸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 노력이 그리 무겁지만은 않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1. 당신의 꿈에 헌신하라
2. 자신을 단련하라. - 어떤 종류의 탁월함이든 그것은 자기단련, 그리고 뚜렷한 목적 의식과 관련된다
3. 위험을 감수하라
4. 두려움과 싸워라 - 정상적인 두려움이라면 굳이 그것을 감출 이유가 없다. 경계해야 할 것은 두려움이 당신을 마비시키고 비이성적인 반응으로 몰아가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MJ의 가슴속에 타오르는 것은 어릴 적 꿈이다. 그 꿈이 그를 몰아대고 자극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채찍질한다. 그 꿈은 그가 늘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한자리에 안주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눈앞에 닥친 경기, 눈앞에 다가온 시즌, 그리고 눈앞에 진행되는 역사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한사람이 있다. 그리고 항상 그는 궁금해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또 없을까?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전념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 MJ는 자신의 꿈을 좇았습니다. 우리가 꿈을 이루려면 그 길밖엔 없습니다.
챔피언들은 그들 자신이 이룩한 것에 대해 좀처럼 만족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든 성공과 성취를 더 큰 야망을 위한 자극제로 삼죠. 그들이 달성한 목표는 좀 더 도달하기 힘든 그 다음 단계의 목표를 향한 발판이 되며, 그들은 경쟁심을 불태우기 위해 현실을 왜곡하기도 한다. 벌어진 점수 차가 자신이 상대를 궤멸시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을 때조차도, 그는 늘 뒤에서 쫓아가는 심정으로 경기에 임한다.

집중력 - 본질에 집중하고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버리는 정신 수련을 하라
열정과 에너지 - 열정이 없다면 성취도 없다
피나는 노력 -
인내 - 인내는 장거리 달리기가 아니다. 수많은 단거리 달리기가 이어져 있는 것이다.
책임감 - 크게 성공하려면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결국 성공을 거머쥔 모든 사람들은 책임질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영향력 - 사람은 보는 대로 행동한다. 어른들도 리더의 본보기를 따르고 있다
승부 근성 - 승자들은 겨루기 전부터 승리를 예상한다. 인생이란 스스로 성취되는 예언이다.
팀워크 - 사람들은 자신이 돕고 창조한 일을 지지한다.
리더십
존중, 신뢰, 의리 - 이 세상에서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친구부도 더 좋은 것은 딱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당신을 믿는 친구다
훌륭한 인력 - 누구나 훌륭한 인격을 지니고 싶어하면서도 그것을 길러주는 시련은 원하지 않는다. 훌륭한 인격은 고치 속에서 기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네가 멋지게 공을 빼앗았잖아! 그러고도 상대한테 똑같이 당하면 안되지! 일단 공을 잡았으면 기를 쓰고 달려가서 넣어야 하는 거야!
나는 그 날 저녁에 본 MJ의 눈빛을 잊지 못한다. 나는 그토록 절제된 분노를 본 적이 없었으며, 그것이야말로 MJ의 위대함을 이루는 중요한 본질적인 요소라는 믿음을 갖게되었다. 그는 상황에 관계없이 분노와 평정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인물이다.
적을 자극하지 않으면 스스로 사기를 높일 방법을 찾아냈던 MJ. 그 날 저녁 내가 만일 피펜이었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MJ를 실망시키는 일이 두려웠을 것이다.

누구나 MJ처럼 될 수 있다. 자신의 꿈을 향해 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열정과 삶 자체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말이다...
 
반응형

아직도 가야 할 길

 
반응형



미국에서는 성경책과 함께 꼿쳐있다는 책...
내가 좋아하는 류인 심리학자의 책.
사랑과 인생부분은 다 읽었고,
뒷부분의 성장과 종교는 추후에 읽을 예정...
사랑과 인생부분 죽임...
특히 사랑에 빠지는것과 거기서 빠져나오는것은 항상 유의해야 할것...
여러종류로 번역되었는데 나는 신승철번역판임

동호랑 이책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나서 요즘 다시 읽고 있는 책...

고통이란 나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고.. 그렇게 믿어왔다...
하지만 배부름의 기쁨처럼.. 배고픔의 고통도 즐길줄 알아야 할것이다.
배고픔도 즐길줄을 아는 사람이 배부름의 기쁨도 더 그만큼 느낄수 있을것이다.
이런 생각외에도 즐거운것을 미루어라.. 포기할줄 알아라 등...
기존의 서적에서는 보기 힘든 주장이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살아가면서 문제점들이 이런것들을 지켜오지 못해서 그랬던것이 아닌가 싶다라는 생각이 훈련편을 읽고 정리하면서 들었다.

/* 2007-02-22 오후 6:31:17 */
두번째로 오디오북으로 다시 읽었다. 처음에는 사랑과 인생부분만 읽고 종교는 왠지 종교적인 냄새때문에 읽지 않았는데, 이것이 나의 잘못된 판단이라는것을 이제야 깨닫고 후회를 해본다.
정말 대단한 책이라고 밖에는 말할수 없다. 그 동안 내가 읽었던 가십적인 내용들의 책들이 짜증이 나고, 왜 이런 책들을 곁에두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실천하지 않았는지...
지금의 나의 잘못들과 일생에 걸친 잘못들을 속속들이 꼬집고, 반성하고, 느끼게 해준다.
무엇보다도 게으름에 관한 부분은 가슴에 정말 와 닿으며...  지금부터라도 게으름, 나태에서 벋어나서 평생에 걸친 훈련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해야겠다.


<도서 정보>
제   목
: M. 스캇 펙
저   자 : 신승철, 이종만 역
출판사 : 열음사
출판일 : 1995년 5월
구매처 :
구매일 :
일   독 :
재   독 : 2007/2/22
정   리 :


<미디어 리뷰>
"나는 할 수 없어." 혹은 "나는 어쩔 수 없어."

"내가 꼭 해야 했는데." 혹은 "내가 해서는 안 되었는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자. 전자는 성격 장애가 있는 사람이고, 후자는 신경증이 있는 사람이다. 나는 이 사실을 스캇 펙의 고전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읽고 알았다. 그래서 전자의 성격 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기보다 세상이 변화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치유가 어렵고, 후자의 신경증자는 너무 과다하게 책임을 떠안는 스타일이지만 치유가 가능하다고 한다. 보통 사람은 이 두 가지 양상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미국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고전이라고 한다. 정신 의학자로 신망이 두터운 스캇 펙 박사는 오랜 임상 활동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삶을 위한 지표들을 나름대로 제시하고 있다.

좋은 책들에는 문제 해결의 방법이 적힌 책도 있고, 문제를 직시하여 정면 대결토록 권유하는 책도 있고, 또 이 책처럼 위안을 주는 책도 있다. 그런데 나는 이제껏 이 위안을 주는 책의 의미를 별로 높게 보지 않았다. 그것은 왜인가?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대부분 알고 있지만 그것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문제 해결의 과정을 자꾸만 미루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위안을 주는 책은 이 문제 해결의 근원적 방법보다는 대증요법에 더 무게를 둔다. 그래서 문제의 무화 내지는 문제의 회피에 기여하는 이런 '위로의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스캇 펙이 분명히 천명하고 있듯 누구에게나 본질적으로 "삶은 살기가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이 자명한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따라서 거짓 위안을 주는 대상에게는 항거해야겠지만, 연약한 존재로서의 우리를 긍정하게 하고 휴식하게 하여 혼신의 힘을 다한 학습 쪽으로(우리는 이 어려운 삶을 배워서 헤쳐가야 하니까) 데려가는 어떤 노력의 필요성까지를 부인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런 점에서 스캇 펙 박사의 이 책은 우리를 온화한 가운데 투지 있게 하고, 조용한 가운데 각성케 하는 훌륭한 지침서다.

인간의 행동에는 어떤 경우든 합당한 책임이 뒤따른다. 저자는 무엇이 우리의 책임인가를 분별하는 것이 실존의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일례로 다음의 삽화를 소개한다

저자가 오키나와 미 해군기지에 근무하는 한 알코올 중독자 직업군인을 상담한 이야기. 그는 그곳에서는 퇴근 후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저녁에 술을 마시는 것뿐이어서 술을 마시는 것이지, 결코 자신이 술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독서를 좋아하십니까?" 저자가 물었다.
"그렇고 말고요. 독서, 참 좋아하지요."
"그럼 술을 마시는 대신에 저녁에 독서를 하지 않습니까?"
"영내에는 독서를 하기에는 주위가 너무 시끄러워서요."
"그러면 왜 도서관에 가지 않습니까?"
"도서관은 너무 멀어서요."
"도서관이 술집보다 더 멀리 있습니까?"
"글쎄, 사실 저는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습니다. 책 읽는 데는 취미가 없거든요."
"낚시는 좋아하십니까?"
"그럼요, 낚시를 좋아하지요."
그런데 왜 술 대신 낚시를 하지 않습니까?'
"하루 종일 일을 해야 되는걸요."
'밤에 낚시하러 갈 수 있잖아요."
"아니죠, 오키나와엔 밤에 낚시할 만한 곳이 없지요."
"밤낚시 모임이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내가 그 사람들을 소개해 드릴까요?"
"뭐, 그 정도로 낚시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요 뭘."
저자가 결론적으로 말했다.
"당신의 말을 들으니 오키나와에서 술 마시는 일 이외엔 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닌데도 다 싫고, 당신이 제일 즐기는 일은 술 마시기인 것 같은데요."

스캇 펙 박사는 말한다. 삶의 문제들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그때 그때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해결해 나가는(모르는 길을 물어 물어) 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이 단순한 진리의 말씀!

이제 삶의 비밀을 캐려고 부단히 노력하지 말자. 이 삶 외에 다른 어떤 곳에 우리의 가야 할 길이 있지 않다. 이 명백한 사실을 수긍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의미가 있다.

<정호의 정리>
삶은 고해다. 이것은 삶의 진리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진리다. 그러나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삶은 더 이상 고해가 아니다. 다시 말해 삶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이를 이해하고 수용하게 될때, 삶은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다. 왜냐하면 비로소 삶의 문제에 대해 그 해답을 스스로 내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고통은 가르침을 준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들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환영하며, 더 나아가서는 문제가 주는 고통까지 기꺼이 받아들인다.
우리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대항하지 않고 주변을 맴돌면서 달아나려고만 한다. 그러나 문제와 고통을 피하려는 이 태도가 바로 정신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 결국에 가서는 피하려고 했던 바로 그 고통보다도 피하려고 하는 마음이 더 고통스럽게 된다.
어떤경우든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어야 하며, 그때 생겨나는 고통을 회피한다는 것은 문제에 직면함으로써 성취할 수 있는 정신적 성장을 거부하는 것이 되고 만다.   
 
고통을 이겨내는 네가지의 기술은
즐거움을 나중에 갖도록 자제하는 것, 책임을 자신이 지는것, 진실에 헌신하는것, 그리고 균형에 맞추는 일이다.
이것을 지키지못하는 것은 이 방법들이 복잡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고자하는 의지 때문이다.   
 
즐거운 일을 뒤로 미룬다는 것은 하루하루의 생활 가운데서 괴로운 일과 즐거운 일을 계획적으로 짜되, 고통을 먼저 겪은 뒤 즐거움을 갖게 되면 그 즐거움을 더 잘 즐길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이것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어떤 사람들은 문제 해결을 시도하기도 전에 체념해 버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서두르다가 적절치 못한 시도를 하는 것보다도 더 어리석고 파괴적인 것이다. 그러한 패배의식은 누구에게서나 나타나고 있고 세계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다. 이는 문제가 저절로 사라지기를 바라는 소극적인 태도다.
문제란 그대로 사라져 버리지 않는다. 문제들은 직면해서 해결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는 것이며, 영원히 정신적인 성장과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만다.   
 
오로지 "이것은 내 문제이고, 이를 해결하는 것도 내게 달렸다."고 말할 때에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책임을 어디에 둘 것인지 평가하고 또 재평가해야만 한다. 이 평가와 재평가를 제대로 성실하게 하고자 하면 거기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른다. 이러한 각각의 과정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이켜보고 반성하는 습관을 지니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이것은 선천적으로 주어진 능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네가 문제 해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네가 문제의 일부가 되고 말 것이다.   
 
현실에 대한 우리의 견해란 지도와 같아서 그걸 지표로 삶의 모든 영역을 판단하게 된다. 만일 지도가 참되고 정화하다면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고, 어떤 곳에 가야 할 때는 어떻게 그 곳에 도달할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지도가 거짓이고 부정확하다면, 길을 읽게 될 것이 자명하다.
이 모든것은 틀림없는 사실인데도 대개의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를 무시해 버린다. 그 이유는 현실적으로 우리가 가는 길이 쉽지 않은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지도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지도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걸 만드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실을 감수하고 파악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우리의 지도는 정확하게 될 것이다.
지도 제작에 있어서 제일 큰 문제는 아무것도 없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지도가 정확해질 때까지 우리가 계속해서 지도를 고쳐 그려야 한다는 데 있다. 현실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진실이나 현실이 고통스러울 때는 피하게 마련이다. 우리 자신도 지도를 개편하려면 그러한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만 한다. 그런 훈련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전적으로 진실에 충실해야 한다. 현재의 편안함보다 궁극적으로 옳은 일들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는 언제나 진실 앞에 솔직해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개인적인 불편을 대수롭지 않게 영겨야 하며, 현재의 진실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 불편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정신건강은 모든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오늘의 진실에 충실하려는 진행형의 과정이다.   
 
현명한 생활이란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생활이어야만 한다.   
 
진실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생활이란 자진해서 다가오는 변화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생활을 말한다.   
 
거짓말은 남들에게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할 수 있다. 우리 자신의 양심과 현실적인 인식에 비춰 볼 때, 우리의 지도를 변경시켜 적응해야 할 도전이라면 감당하기에 너무 고통스러울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고통을 견디지 못한다면 어떻게 환자가 현실과 대결하는 괴로움을 견뎌 내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앞서 가는 만큼만 남을 인도할 수 있는 것이다.   
 
용감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완전히 정직하려고 애쓰고, 그러면서도 필요한 때는 적절히 진실을 숨길 수 있는 능력도 가져야만 한다. 자유로운 사람이 되려면 우리는 자신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만 하고, 동시에 진실로 우리의 책임이 아닌 것은 거절할 줄 아는 능력을 소유해야만 한다. 규모있고 효과적이며 현명하게 생활하려면 우리는 매일매일 즐거운 일들을 뒤로 미루고 미래를 내다 보아야만 한다. 하지만 기쁘게 살려면 파괴적이지 않은 한도내에서 현실적이고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도 가져야만 한다. 다시 말해서 훈련 자체가 또한 훈련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급속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제 맞먹는 양의 '낡은 자신'이 포기되어야만 한다. 이는 성공적인 정신치료에서도 불가피한 요소이다.   
 
가장 결정을 잘 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결정에 따르는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를 가진 사람들이다. 한 사람의 위대성의 척도는 고통을 감수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위대한 사람은 고통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래서 고통은 곧 기쁨이라는 역설이 성립하는 것이다.   
 
만약에 괴로움을 피하고 고통에서 도망하는 것이 당신의 목적이라면, 나는 당신에게 높은 수준의 의식이나 영적인 성장을 촉구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선 고통 없이는 이와 같은 것을 달성할 수 없고, 둘째, 이와 같은 것을 달성한다 하더라도 당신은 지금 상상할 수 잇는 것보다도 더 고통스럽게 봉사하도록 요청받게 되기 때문이다.   
 
훈련이라는 것은 문제 해결의 괴로움을 피하는 대신에 문제 해결의 괴로움을 건설적으로 취급하는 기술 체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즐거운 일을 미루는 것, 책임을 지는것, 진리와 현실에 충실한 것, 그리고 균형을 잡는 것.
훈련이란 이런 기술들의 체계라 하겠는데, 그 이유는 이 기술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단 하나의 행동으로 둘, 셋 혹은 이 기술 전부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각각의 기술들은 서로 구분되지 않을수도 있다.

- 1부 훈련 The En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