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MAMA JAMA 배드마마자마

 


여자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어쩔때는 그 속을 파헤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어떨때는 그 신비로움 그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암튼 여성작가에 의해 쓰여진 여자의 이야기를 듣다가 보면 쉽게 공감이 오지를 않는다... 대부분의 반응은 어쩜 그럴수가.. 너도 인간이니...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보수적이여서 그럴지도...
이 책도 그다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사랑하는 남편을 놓아두고 사랑에 빠지지만 남편과 헤어지자니 그렇고, 바람을 피우자니 그렇고... 결국에는 친구의 중재로 사랑하는 남자 키스를 친구의 남친으로 남들어 놓고 대놓고 만나다가... 결국에는 그 남자와 자고 싶다는 욕정을 못이겨서 결국에는 섹스를 한다... 하지만 섹스를 하는 순간.. 그동안의 욕정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다시 남편에 대한 욕정이 살아난다... 얼마동안 남편에게 느꼈던 감정처럼...-_-;;; 그리고 키스에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말과 이것이 룰이라는 쿨한 멘트를 남겨두고 떠난다... 어이없게...-_-;;;
두번째 소설은 뭐.. 그냥 그랬고... 마지막 세번째는 참.. 약간은 어이가 없지만.. 좋게 생각하면 둘이 천생연분인 부부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결론.. 전체적으로 약간 짜증만 날뿐, 별로 흥미롭거나 재미있지는 않았다.


<도서 정보>제   목 : BAD MAMA JAMA 배드마마자마
저   자 : 야마다 에이미 저/김난주
출판사 : 북스토리
출판일 : 2005년 9월
책정보 : ISBN : 8989675472 | 페이지 : 221 | 369g
일   독 : 2006/4/17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어째든... 사랑이 하고 싶다... 소중한... 영원한... 아름다운... 평온한.. 행복한...


<미디어 리뷰>
저자 : 야마다 에이미
야마다 에이미는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중퇴했다. 1985년 『베드타임 아이즈』로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으며, 문예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87년 『소울 뮤직 러버스 온리』로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1989년 『풍장의 교실』로 히라바야시다이코 문학상, 1991년 『트래시』로 여류문학상, 1996년 『애니멀 로직』으로 이즈미교카상을 수상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카미 류에 필적하는 일본 최고의 여성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작가의 거침없고도 자유분방한 삶이 소설만큼이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PAY DAY!!!』 『열대 안락의자』『4U』『A2Z』, 단편소설집 『매그넛』『공주님』, 에세이집 『에이미 쇼즈』 『에이미 세즈』 등이 있다.

자유분방한 성과 사랑을 그려온 야마다 에이미의 신작 단편집. 한 남자만을 사랑하며 평화롭게 사는 삶과는 거리가 먼 COOL한 여자들의 연애담을 담았다. 지고지순한 사랑에 냉소하면서도, 그런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현대 여성의 심리를 묘사한 작품이다. 프랑수아즈 사강을 연상케 하는 발랄함이 역력히 드러나는 '캔버스관', 그녀의 성숙이 돋보이는 '입냄새', 쿨한 일면이 도드라지는 '배드마마자마' 까지 삼색의 사랑법을 맛볼 수 있다.

<줄거리>
에이미만이 그려낼 수 있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섹시한 품격
문체와 생활에 있어 자유분방함과 섹시함으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소설 3편을 담았다. 프랑수아즈 사강을 연상케 하는 발랄함이 역력히 드러나는 『캔버스관』에서부터 그녀의 성숙이 돋보이는 『입냄새』, 그녀의 120% COOL한 일면이 도드라지는 『배드마마자마』까지, 삼색의 사랑법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남자를 만난다. 버린다. 또는 버림받은 척한다. - 배드마마자마
마유코에게 사랑을 손쉽게 여기는 감각이 되살아났다. 기지촌의 바와 나이트클럽을 휘저으며 수많은 남자와 사랑을 나누던 마유코는 데이빗을 만나 안착했다. 그동안의 사랑방식을 정리할 만큼 데이빗의 의미는 크다. 그러나 데이빗에 대한 미지의 부분이 전부 사라진 2년의 결혼생활. 우연히 나타나 그녀의 심장을 지배한 키스라는 남성은…….
데이빗이 슬퍼하는 것을 원치 않는 마유코가 선택한 건 키스에게 자신의 친구를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키스를 만나는 것이다. 마유코의 전략은 서서히 단순한 만남을 뛰어넘는데…….

“여자는 사랑하지 않는 남자에게 신경을 쓸 만큼 복잡하게 생겨먹지 않았다구.”

그녀는 머지잖아 되살아나서는 건방을 떨며 그를 못살게 굴 것이다. - 캔버스관
예쁜 여자들은 모두 무언가를 좋아한다. 요즘 스스는 처음 만났을 때보다 훨씬 아름다워졌으니까. 스스는 그렇게 한 남자, 자카를 사랑한다. 그녀가 하는 일이라곤 도마뱀 제이슨과 대화하고, 때 쓰고 칭얼거리고 몸을 나누는 것이다. 제이슨의 무덤이 된 그녀의 가슴에 빠져 무언가에 침식되는 자카.


“난 립스틱 없이는 못 산단 말이야.”

나는 다시 남자 때문에 울고 싶다. - 입냄새
“그 사람의 입냄새 도저히 못 참겠어. 누가 나 좀 도와줘.”
우연히 숙녀용 화장실에 들어간 시드니는 화장실 벽에 낙서된 한 여자의 SOS를 접수한다. 낙서의 주인공에게 응답의 낙서를 하면서 전개되는 그들의 대화는 그에게 폐인 같은 자신의 모습을 정리하고 싶게 한다. 그것은 동시에 누군가를 용서하고 용서받고 싶은 것이다.

숙녀에게는 숙녀에 어울리는 남자가 다가온다. 그렇게 믿고 싶은 네트는 화장실에 SOS를 남겼다.
건전한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도 자신은 불건전해지고 싶은 마음. 그 우월감을 느끼고픈 네트는 그래서 남편 몰래 클럽 엑스터시에 들르곤 한다. 이제 자신을 구원해줄 한 남자를 화장실 벽에서부터 찾기 시작하는데…….


“잘못을, 사랑을 사용해서 증발시키자구.”



<책속으로>
BAD MAMA JAMA
캔버스관
입냄새
모놀로그

...사랑이 지나치거나 미움이 지나치지 않는 건전한 사람들에 섞여서도
자신은 불건전해지고 싶은 마음을 어쩌지 못하는 우월감...

...숙녀에게는 숙녀에 어울리는 남자가 다가온다...

...사랑에 빠져 남자와 여자를 놓고 겨루자 상처투성이가 된 인간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누구 하나 연애를 그만두려 하지 않는 것은
그것의 감미로움을 알기 때문이었다... 비록 짧은 만남이라도...
...사랑이 지나치거나 미움이 지나치지 않는 건전한 사람들에 섞여서도
자신은 불건전해지고 싶은 마음을 어쩌지 못하는 우월감...

...숙녀에게는 숙녀에 어울리는 남자가 다가온다...

...사랑에 빠져 남자와 여자를 놓고 겨루자 상처투성이가 된 인간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누구 하나 연애를 그만두려 하지 않는 것은
그것의 감미로움을 알기 때문이었다... 비록 짧은 만남이라도...

낭만이란 쾌락을 정직하게 즐길수 있을때 생겨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런 만남을 좋아했다 -12p-

복잡한 연애를 순조롭게 이끌어 가려면 오로지 냉정해지는 길밖에 없다.-40p-

남자들을 유혹하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았다. 남자들이 자신을 욕망에 가득찬 눈으로 쳐다보는 것은 딱히 신기한 일도 대단한 일도 아니었다. ..

그녀는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뿐이었다.

우연이란 때로는 사랑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운명이란 그런 일로도 바뀔 수 있을 만큼 귀여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