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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감옥 약간은 애매한듯하면서 재미있으면서도 아리까리한 철학동화같은 책... 역시 모모의 저자답다... 여러개의 단편을 엮어놓았는데, 결론이 극적이거나 반전이 있다기 보다는 결론은 왠지 허무하지만 결론에 이르는 과정과 주인공의 사색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두고두고 보게 될듯한 책 다른사람 리뷰 다른사람 리뷰 - 감추기 이 책을 선물로 받을 때 나는 이렇게 쓸쓸한 책을 읽을 줄 몰랐다. 모모의 작가 엔데가 이미 죽었다는 점도 이 책을 그렇게 읽게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그건 내가 그를 좋아했다는 의미는 아니고, 꿈을 꾸지 못하는 사람도 이렇게 살아가고 꿈을 꾸던 사람도 그렇게 죽어간다는 자각 때문인지 모른다. 그의 책들이 특별히 무겁게 구성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무슨 대단한 주제를 전달해 준다는 사명감으로 .. 2008. 8. 1.
1년만 미쳐라 살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날씨도 더운데 시원한 문고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전체적인 내용은 그다지 참신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읽으면서 기운과 힘을 솟게 해주고, 무엇보다도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 지금부터 1년만 미쳐보자! 오디오북이 나와서 다시 한번 들어봤다. 긍정적인 면으로 보자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서 다시 한번 나를 짚어보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과 희망, 열정 등이 불끈거린다. 부정적인 면은 과연 이 사람은 관리직으로 대기업에 다니다가 회사를 차려서 글을 쓰고, 강연을 주로 하는듯한데, 과연 본인이 말하는 사례들을 자신이 뼈져리게 느껴봤는지, 아니면 느끼는지... 아니면 많은 책을 읽고서 짜집기로 책을 만든것인지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 내가 읽었던 책들과.. 2008. 8. 1.
비상 7막 7장이후로 대단한 젊은이를 만났다. 비행기에 미치고, 영어에 미쳐서 살다가 시력이 안좋아져서 공군사관학교의 꿈을 접고, 일반대학에 갔지만.. 그의 비행기에 대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민간인 대학생으로 프랑스 최신기종 라펠을 몰아보고, 그의 꿈을 더 펼치기 위해서 하버드 대학원에 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 책... 지금 내 책상앞에 있는 두권의 책.. 7막7장과 비상... 앞으로 나의 삶의 커다란 채찍질이 될듯하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힘내고, 기운내고, 비상하도록 하자! 제 목 : 비상 저 자 : 이원익 출판사 : 넥서스 출판일 : 2003년 8월 책정보 : ISBN : 8989778840 | 페이지 : 291 | 572g 구매처 : 알라딘 구매일 : 2006/8/7 일 독 : 2006/8/12 재 독.. 2008. 8. 1.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어렵게 고등학교까지 마쳤지만, 가발공장을 전전하다가 미국에 가정부로 이민을 갔다가 남편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다가, 탈출구로 선택한 군대... 그곳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학업을 병행하다가 결국에는 병에서 장교로 갈아타고, 학교도 하버드 대학원에 진학한다. 그리고 학문과 직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다가 하버드를 선택하고, 앞으로의 삶을 계속 살아가고 있다. 다만 2번의 결혼실패후에 아직까지 미혼으로 살아가는 그녀를 보면서 모든면에서 성공과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진정으로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하지만 언제나 항상 죽음을 각오하고, 안되면 죽으면 되지라는 각오로 모든 일을 대하는 그녀가 과연 세상에서 못해낼 일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제 목 :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저 자 : 서진규 저 .. 2008. 8. 1.
오만과 편견 먼저 영화를 보고난후에 원작을 읽게되었다. 원작을 읽고나니 영화가 원작의 내용과 그 다양하면서도 독특한 인물들이 얼마나 회손되었는지 안타까울뿐이다. 뭐.. 분량상 어쩔수 없었겠지만... 대략 지금으로부터 200년전에 쓰여진 소설인데, 그 인물들의 행동거지들을 보면 지금이나 그때나 그다지 다를바를 모르겠다. 엄하면서도 지적인 아버지, 푼수와 다를바 없는 어머니, 사랑스럽지만 자신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누구에게나 상냥한 제인, 철부지에 왕재수 여동생, 사람이 마냥 좋기만한 빙리, 잘생기고 사교술이 좋지만 방탕한 인간쓰레기 위컴.. 그리고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이자 오만과 편견속에 빠진 다아시와 엘리자베스... 책속에서 그들의 개성들이 살아숨쉬는것처럼 생기있게 느껴졌고, 그들의 행동하나하나 말 한마디.. 2008. 8. 1.
북세미나 - 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 주제와는 쌩뚱맞게 천재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로 해서 상당히 따분한 느낌이 들었다는...-_-;; 강연보다 강연후에 질답시간중에 더 배운것이 많은듯한 느낌이... 아무튼 나의 전성기시대의 노트까 떠올랐고, 노트를 쓰는것이 중요하고, 그 노트를 자주 보라는 말에서 지금의 나의 잘못된 독서법이 떠올랐던 강연 탁월함은 결심으로 시작한다. 나의 위대함을 믿고, 꺼내라 천재들은 방대한 양의 output를 산출해낸다. 바보의 지혜-언제 그만둘지를 모르기때문에 우직하게 행하고, 실패를 해도 당연한것으로 알고 다시 도전한다 베이비붐 -> 경쟁 -> 이겨야 산다 간단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라 뉴턴의 질문노트 - 질문들, 문제들.. 결코 쉬지 않는Never at Rest 푸앵카레(Henri Poincare) 하..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