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동경의 김치마마 윤미월, 일본에 김치와 한식을 알리는 윤가식당 이야기
저번주 방송에서는 편안하게 노후를 즐길수도 있지만, 일본에 한국의 음식을 알리기 위해서 살아가시는 분의 이야기였는데, 이번주에는 태풍으로 두번이나 집이 사라지고, 배가 가라앉아서 죽음의 위기도 겪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아직도 바다에 남아 사신다는 김귀철씨의 이야기입니다.
서이말 지심도 샛피 옥림 안경섬 홍도선상 까지 운항 합니다. 15년에 경험으로 정확한 포인터 안내를 할것을 약속드림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림니다.. 017-575-311x 선장 김귀철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565-1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위와 같은 정보가 있던데, 전화번호 뒷자리는 생략합니다...^^
이제는 든든한 두아들인 김정욱(28), 김정현(20)군도 아버지의 수제자로 바다에 인생을 걸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농부나 어부의 일을 자녀들이 대물림 하는것이 보기 드문 현상인데, 아버지의 권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아버지의 타의모범을 보이면서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러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며느리 유정씨(27), 손자 태현이(3), 태진이(1)에 처남까지 여덟 식구 대가족이 모여 산다는 귀철씨네 집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또 빠질수 없는 분이 아내 최경덕(50)씨인데, 귀철씨의 첫사랑으로 태풍으로 집이 두번이나 날아가고, IMF로 힘겨운 시기를 겪었지만 묵묵히 그의 곁을 지키며 내조를 하신다는데, 귀철씨는 낚시에서 다녀오면 잡은 물고기 검사를 받고, 낚시배로 벌은 돈은 10원한장 안남기고 마누라에게 주는 애처가라고...^^
부인분이 횟집을 운영하는듯한데, 회집 정보는 찾게되면 추가하겠습니다.(2회를 보니 배이름과 같은 해림호가 아닌가 싶더군요)
우리는 여름 피서철에 동해나 남해, 제주도 같은 멋진 바닷가에 놀러가게되면 나중에 돈많이 벌어서 은퇴하면 이런곳에 별장을 짓고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곳의 삶은 그리 녹록치는 않을듯한데, 거제도에서 태어나서 쭉 살아가면서 바다에서 낚시배를 운영하는 그의 삶이 마냥 행복한것인지... 아니면 힘들고 어렵지만 가족이라는 무거운 이름때문에 묵묵히 버텨나가는지를 보시면서 귀농, 귀촌같은것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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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귀철씨의 행복한 바다라는 제목처럼 우리에게도 귀철씨와 같은 바다가 하나씩은 모두 있을겁니다. 누구에게는 직장일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가게일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쇼핑몰이나 블로그 일수도 있을텐데... 그 행복이라는것이 우리가 동경하는 먼곳의 삶속에 숨겨져 있는것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아서 세상을 떠돌아 다녔지만, 결국에는 우리 주위에 행복이라는 파랑새가 있다는 동화처럼... 이 방송을 통해서 우리 곁에서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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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인생과 삶을 대하는 자세,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