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10코스 부근에서 게스트하우스(GuestHouse)를 운영하는 주인들과 그곳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송으로 자연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곳을 여행하며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보여준 방송입니다.
10코스는 제주도 남서쪽으로 모슬포항에서 하모해수욕장, 송악산, 사계포구, 산방연대, 화순금모래해변을 잊는 구간으로 얼마전에 제주도에 갔을때는 자동차로만 다녀서 산방산외에는 잘보지 못했는데, 10코스의 멋진 풍경도 잘보여주더군요~
어떻게보면 귀농이나 귀촌을 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크게 다를바는 없지만, 다만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를 짓거나, 건물을 구입하는것과 귀농을 하는것과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좀 큰차이가 나겠지만, 암튼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것,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인근의 산방산부근의 동영상으로 직접 가서 찍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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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는 손님의 숙소, 사랑채같은 개념으로 여행자용 숙소로 저렴한 요금과 간단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숙박업을 말하는데, 한국에서는 북촌의 게스트하우스가 먼저 떠버리면서 왠지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일반적으로 게스트하우스라고 하면 2층침대등을 두어서 여행자들이 혼자서 여행을 와서도 저렴하게 묶을수 있고, 공동 부엌, 화장실 등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은데.. 어떻게보면 고시원이랑 같은 개념인가요?
암튼 게스트하우스가 뜨다보니 얼마전에 제주도에 갔더니 바다앞의 전망좋은 펜션에도 게스트하우스라고 이름을 붙여놓기도 했더군요...-_-;;
가격은 최저가 만원대부터 시작을 하는듯한데, 혼자나 둘이서 여행을 떠난다면 아주 저렴하게 묶을수 있는곳입니다.
조이풀 게스트하우스 - http://cafe.naver.com/joyfulghesthouse
봄꽃 게스트하우스 - http://www.gojejuguesthouse.com
루시드봉봉 게스트하우스 - http://lucidbonbon.co.kr/
더게스트하우스 - http://theguesthouse.kr
방송에 나왔던 게스트하우스들인데, 가격대는 많이 차이가 나네요~
제주 올레 공식 홈페이지 - http://www.jejuolle.org
가장 좋은것은 위 사이트에 가시면 각 올레길별로 숙소, 맛집, 여행지, 오디오 가이드북 등이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는데, 위 사이트를 이용해서 참고를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얼마전 제주도 여행시에 쿠팡인가 티몬에서 숙소를 예약을 했는데, 바다는 커녕 한참을 들어가고, 이미지 사진과 달리 옥탑방인곳에서 묶었는데, 아주 기분이 안좋았다는...-_-;;
암튼 서울, 도시에서의 삶에서 지치고, 전원의 삶을 꿈꾸고, 행복한 삶을 찾아서 온 분들이 이야기인데, 뭐 방송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주도의 삶에 아주 만족하시면서 살고 계시는듯 하더군요.
물론 찾아보면 제주도에 정착을 하지 못하고, 다시금 도시로 돌아가는 분들도 없지 않아있겠지만, 자연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과의 삶만큼 좋은게 어디에 있을까 싶더군요.
KBS 인간극장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서울대,카이스트를 나와서 귀농한 장길연, 박범준 부부의 산골생활 이야기
KBS 인간극장-우리는 날마다 행복을 굽는다, 제주도에서 화덕피자 가게 거닐다를 운영하는 박윤진,여지현 부부의 이야기
인간극장에서 제주도로 떠나서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의 이야기도 종종 방송이 되기도 하는데, 암튼 저도 부럽기는 합니다...-_-;;
이런 게스트하우스 숙소에서 민박을 하면서 돈을 벌기도 하지만... 돈보다 사람과의 만남속에서 인연을 만들어가고, 사람들을 돈벌이의 대상이 아닌, 소통의 대상이자, 어떻게하면 찾아온 손님들을 더 편하게 묵게 하고, 힐링을 시켜서 행복하게 만드는지가 사명인 분들은 밥벌이의 일환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행복과 남을 돕는 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시는듯 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전망좋은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산다는게 부러운것이 아니라.. 이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것이 더 부러운게 아닐까요?
고객의 행복이 진정으로 자신의 행복으로 느끼시는 분들... 말로는 고객님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하지만, 전혀 사랑과는 상관없이 돈벌이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기업이나 업체들의 모습을 보다가... 이런 분들을 만나보게 되고, 또 그안에서 마음의 평화와 행복, 웃음을 되찾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방송...
KBS 인간극장-웰컴 투 비수구미, 강원도 화천의 김영순, 장윤일 부부의 이야기와 민박, 식당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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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파랑새를 보았나요? 한경호, 김소영 부부 가족의 시골 귀농이야기 (파랑골 행복농원)
KBS 인간극장 - 비나리에서 찾은 행복, 박영운, 윤미희 부부의 귀농일기
이 방송을 보면서 인간극장에서 귀농을 해서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찾아가는 분들이 떠오르는데, 저도 얼마전에 두번째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지만... 렌트카로 주요 관광지만 돌아다녀서 멋진 풍경을 보고, 제주의 멋진 모습을 잘 즐겼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큐멘터리 3일 두번째 인생 제주 올레 게스트하우스 다시보기 홈페이지
하지만 이 방송을 보고나니 난 여행이 아니라.. 관광을 하고 왔다는 생각이 드는데, 언젠가 다시 혼자서라도 제주도 올레길을 걸으면서 진짜 행복을 찾아서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주더군요.
이제 장마가 끝이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사람많은 바닷가나 관광지에 가서 즐기시는것도 좋지만, 올해의 여행주제로 두번째 인생, 힐링,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한번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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