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해당되는 글 672건

  1. [추천] 불만제로 - 홈쇼핑 간장 게장
  2.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00회 특집)
  3. 홍제천 통수식
  4. EBS CEO 특강, 대학생! 생생한 꿈을 펼쳐라! - 안철수 교수 강연
  5. EBS CEO 특강 - 100년 브랜드의 꿈과 열정, 할리 데이비슨 코리아 이계웅 사장
  6. [추천] KBS 단박인터뷰 -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7. [추천] MBC 네트워크 특선.080624.내 인생의 빅딜

[추천] 불만제로 - 홈쇼핑 간장 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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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정도에 팔리는 간장 게장이 원가는 2만원 미만이라고...-_-;;
특히 연예인들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간장게장... 뭐 김수미, 진미령이라는것은 다 아는 내용이고,
이름만 빌려주고, 업체에서 만들어서 배송을 하는데, 홈쇼핑에 수수료가 40%이상이고, 연예인이 한번 출연할때마다 무슨 행사처럼 돈을 주고, 판매량처럼 돈을 주고 하다보니 이럴수 밖에...
사용하는 게가 거의 버려야 할 정도의 게를 사용하고, 제조하는 공장에 가보니 우선 만들어서 냉동을 해놓고, 순서대로 배송을 하는데, 제조일자는 보내는 날자에 찍어서 보내는듯...-_-;;
이렇게 홈쇼핑에서 하는 물건조차도 못 미더운 현실에... 일반 음식점에서 팔리는 미국 쇠고기는 또 어떻게 될지 심히 우려가 될뿐이다.
암튼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을 영업 1개월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면, 그동안 피해입은 소비자는 뭐고, 이런 처벌로 더욱 더 사람들을 속이게 될 업체들이 떠오른다...

후반부에는 왠 재방송 하일라이트를 해주어서 뭔가 했는데, 뉴스를 보니 자폭유리그릇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하려다가 방송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았다는데, 요즘 많이 사용하는 삼광유리의 글라스락인듯...
우리집도 얼마전에 산건데... 뭐지...-_-;;

제로맨이 간다 - 홈쇼핑 간장 게장 

밥도둑 간장 게장을 집에서 간편하게! 찾아가는 서비스, 홈쇼핑 간장 게장! 
그런데 홈쇼핑 간장 게장 구입했다가 게거품 무셨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맛은 둘째 치고, 어처구니없는 꽃게 함량에, 속이 다 삭아 내린 꽃게
까지?!  
[불만제로], 홈쇼핑 간장게장의 실태를 파헤친다.  


■ 간장 게장인지, 게 맛 간장인지?!  

간장 게장을 구입해 뚜껑을 열어봤더니 꽃게가 간장 바다에 잠겨 잠수하고 있었다
는 제보자의 증언. 불만제로, 사실 확인을 위해 TV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6개 업체의 
간장 게장을 직접 구입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6개 업체의 간장 게장 중 꽃게
의 함량은 최저 22.42%에서 최고 37.9%에 불과했던 것. 게다가 텅 빈 게딱지 안에는 
알도 내장도 남아 있지 않았다. 특히 꽃게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바로, 연예계에
서 알아주는 손맛이라는 연예인 A씨의 간장 게장이었는데... 정확한 실험을 위해 또 
다시 구입한 A씨의 간장 게장은 제작진을 더욱더 할 말 잃게 만들었다! 충격적인 제
작진의 실험결과를 전격 공개한다. 


■ 보는 것 ≠ 믿는 것! - 홈쇼핑 간장 게장의 정체 

  "소비자한테 가는 게와 우리가 방송 중에 보여주는 게랑은 다른 상품이에요."
  -전직 홈쇼핑 방송 관계자

방송만 보고 있어도 절로 군침 넘어가는 홈쇼핑 간장 게장. 신선한 100% 알배기 꽃
게를 사용해 업체의 노하우로 새로운 맛을 창조했다고 했다. 하지만 홈쇼핑 방송에
서 본 간장 게장과 직접 구입한 간장 게장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제작진이 만난 전직 홈쇼핑 방송 관계 업자는 방송에 쓰이는 꽃게는 실제 소비자들
이 받아보는 꽃게와는 다른, 이른바 ‘선별’된 꽃게라고 증언했다. 소비자가 간장 게장
을 구입하는 비용에서 30~40%가 홈쇼핑으로 나가기 때문에 원재료 비용은 10~20% 
이하로 책정되어야 수익이 생긴다는 것. 홈쇼핑 방송 관계 업자와 꽃게 납품 업체가 
밝히는 홈쇼핑 간장 게장의 진실은...?! 


■ 연예인의 이름으로! 
	“ 000 이름 석자 걸고 만들었습니다” - 연예인 A

당당히 이름 석자 걸고 간장 게장 만드셨다는 연예인들. 원재료 선별은 물론 레시피
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개입하신다 했다. 그러나 간장 게장 생산 업자들의 말은 달
랐다. 연예인은 얼굴 마담에 불과하며 레시피 역시 재료 한 두 개가 들어가고 빠지
는 정도의 차이라는 것. 그런데 사실 확인을 위해 연예인 A씨의 간장 게장 생산 업체
를 찾은 제작진은 뜻밖의 제조 공정 실태에 경악하고 말았다. 창고 안에는 제조년월
일 표기도 되지 않은 정체 모를 700여 개의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이 쌓여 있었던 
것.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책임을 회피한 연예인 A씨에 대한 추적까지!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간장게장의 정체! [불만제로]에서 확인하십시오!

MBC ‘불만제로’가 26일 방송예정이던 ‘자폭유리그릇’의 방송금지 결정으로 뜻하지 않은 짜깁기 방송을 했다.

삼광유리공업(주)은 “명예훼손과 방송 제작 과정 중 투명한 실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제로'의 이 날 방송예정이었던 ‘자폭유리그릇’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고 서울중앙지법은 26일 이 신청을 받아들여 방송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불만제로’는 방송 당일 ‘자폭유리그릇’ 방송분을 대신할 방송분량이 긴급하게 필요했다.

대안을 마련할 시간이 부족했던 제작진은 그동안 방송됐던 ‘불만제로’ 내용 중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내용을 재방송하기로 결정하고 5월 1일과 8일 방송됐던 ‘폐자재로 만든 소파’와 ‘약국의 두 얼굴’을 다시 방송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재방송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 “방송 4시간전까지 정상적으로 예고편을 방송했는데 갑자기 결방해 당황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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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00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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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500회 특집이라고 별것은 없었고, 그동안 나왔던 사람들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잠깐 잠깐 나와서 지난 시절의 감동을 다시금 느껴주게 했던 방송...
앞으로도 오래오래 좋은 방송, 좋은 내용 많이 보여주시기를...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00회) 2008-06-26
<500회 특집!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99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08년 500회를 맞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지난 10년 동안 순간포착을 빛낸 슈퍼스타,
그 영광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8년 6월 26일!! 순간포착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화려한 축제의 현장을 공개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를 포착, 그 속에 숨어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2008년 6월 26일!! 500회를 맞이했다.
10년 역사를 빛낸 주인공들을 선정하여 목동 SBS 사옥으로 초대하는 행사를 마련한
이번 500회 특집방송은, 공개 녹화방송 형태로 진행되는데~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레드 카펫을 밟는 순간포착의 슈퍼스타들!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고 등장하는 반가운 얼굴들!
1m 60cm의 2층 자전거 김영우씨, ‘아이 러브 잉글리쉬’ 영어는 내 인생 최숙남 할머니.
1분 1초까지 몽땅 적는다! 기록 맨 김학녕씨와 왼발과 왼손의 기적~! 왼손천사 정혜진씨.
신통방통 재주 견(犬)공! 자전거 미는 개, 캐리!, 언제나 청춘! 달려라 메뚜기 할머니.
건강하게 자라 준 439g의 미숙아 쌍둥이 자매, 5살 소망이와 희망이! 그리고 수술 후 새로운 인생을 찾은 한미옥씨와 화문석 할머니!
스타 못지않은 인기로 안방을 평정했던 감동의 주역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순간포착 베스트 뮤지션이 선사하는 500회 축하공연!
500회를 맞아 순간포착 최고의 뮤지션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고물에서 최고의 선율을 만들어내는 고물밴드와 나 홀로 풍물놀이 최명주씨의 신명나는 연주!
그리고 꼬마 작곡가 박솔지양이 직접 작곡한 ‘500회 축하 송’ 협연이 이어지는데~!


그들의 사전에는 평범함이란 없다! 순간포착 최고의 패션리더들이 펼치는 패션쇼!!
순간포착 최고의 얼굴들이 무대를 평정한다!!!
전국이 들썩~! 패션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순간포착 최고의 패션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갛게 물들인 서영심씨와 반짝반짝 빛나는 닭갈비 공주님 유영자씨!
붕어빵처럼 꼭 닮은 쌍둥이 커플룩 부부, 파격적인 악세사리 패션의 결정판! 김미경씨,
광란의 회오리 머리 여인 강광란씨, 미니스커트 입은 여장 남자, 신용호씨!
전국의 최강 긴 머리 총 출동!! 긴 머리 4남매와 남봉숙, 함순자씨까지~~
더 이상의 스타일은 없다! 스타일의 대 파란을 일으킨 전국의 패션최강자들 총 출동!!


힘! 힘! 힘! 순간포착 막강 파워 군단이 몰려온다~순간포착 최고의 운동맨 총 집합!!
아슬아슬 비탈길도 문제없다! 뒤로 뛰는 사나이, 박규천씨, 신바람 건강전도사 박수박사 조영춘씨! 때려야 산다! 무지막지한 방망이 건강법! 박미자씨, 거침없이 쫙쫙~스트레칭의 고수 박상동씨! 자신만의 별난 건강법으로 강철 체력을 과시했던 주인공들의 건강 퍼포먼스 대 공개!


10년을 달려온 순간포착! 그 역사가 낳은 별별 기네스!!
10년 동안 총 22개국, 세계 여러 나라의 102가지 사연을 소개한 순간포착~ 그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 방송을 빛낸 총 주인공이 무려 3073명! 출연자 총 인원 1498명에, 순간포착의 또 다른 주역, 별난 동물들 총 1485마리! 이런 역사는 하루에도 수 십 건씩 쏟아지는 제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10년 간 받은 제보의 양은 하루 평균 50여건으로 무려 총 70560건!! 순간포착의 최연소, 최고령 출연자부터 최다시청률을 기록한 VCR과 9개월이라는 최장기간을 촬영한 VCR! 그리고 200명 최다인력이 동원된 블록 버스터 급 프로젝트까지~ 순간포착 10년 역사를 총 망라한 별별 기네스 대 공개~!


역사 속에 빛나는 순간포착 동물 스타들!
순간포착의 또 다른 주역, 별난 동물들 총 1485마리! 그 중 최고를 가린다! 특별한 재주로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재주 견(犬)공들! 혀로 목탁소리를 내던 불심 깊은 소, 앞구르기 개 ‘미미’, 냉장고에서 피서 즐기는 개, 130cm 담을 넘던 높이뛰기 소, 가게 주인 대신 돈을 받던 ‘아지’!! 구사일생! 위험한 순간을 이겨낸 동물들도 있었으니~ 간장 게장 통에 머리가 낀 채 한 달 동안 다녀야 했던 통돌이와, 이마에 못이 박혀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샀던 고양이! 그리고 사람보다 더 진한 감동을 주었던 동물들도 있었다! 할머니 영정에 문상을 했던 의로운 소, 누렁이! 그런 누렁이의 죽음 앞에 마을 사람들은 예를 갖춰 장례식을 치러줬는데... 순간포착의 10년을 장식한 동물 스타를 다시 만나봅니다!!


드라마보다 더 진한 감동과 환한 웃음을 준~ 순간포착 10년! 10인의 얼굴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쉼 없이 달리던 한 남자! 효심만큼은 대한민국 일등인 효자 마라토너, 맨발의 엄기봉씨! 왼손과 왼발로 세상 앞에 우뚝 선 아름다운 그녀, 왼손천사! 정혜진씨! 멀미로 10년간 떨어져 살았던 모자(母子)! 그 눈물과 감동의 상봉기! 희귀병으로 뼈만 앙상한 24kg의 아내, 장미향씨. 그 곁을 지키는 키 작은 남편의 사랑.... 10년 가까이 학교를 다니는 나 홀로 만년 대학생, 다운증후군 노봉찬씨! 19년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학교로 돌아와 이제는 당당한 대학생이 된 형님, 정재화씨! 누워서 세상을 향해 노래하는 전신마비 컴퓨터 자키(CJ), 노래하는 최찬수씨! 가수가 꿈인 찬수씨의 방송을 본 한 작곡가의 도움으로 음반을 제작하게 되었다는데... 그리고 식도 없이 태어나 단 한 번도 음식을 삼켜보지 못했다는 미경씨... 방송 후, 위에 관을 연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이제 뭐든 먹을 수 있게 된 미경씨를 다시 만나본다. 또한 성형부작용으로 자신의 얼굴을 잃어버린 한미옥씨와 화상으로 얼굴과 손을 크게 다쳐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야 했던 화문석 할머니.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그들과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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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통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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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과 홍제천이 만나는 지점 근처의 홍제천이자 매일 출퇴근을 하면서 지나가는 곳
몇일전부터 분명히 비도 안왔는데, 여기에 물이 흐르고 있어서 이상하다 했는데,
청계천과 비슷하게 물을 끌어와서 흘린다고,
보기에는 참 좋으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갈때는 좀 번거롭고, 물에 흘러온 돌맹이들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기에는 좀 위험한듯하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폭우가 쏟아졌을때 여기를 지나가다가 불어난 개천물에 휩슬릴뻔한 기억이 떠오르는구만....-_-;;



도심에 ‘생명 물길’ 열리다

서대문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홍제천은 장마철이 아니면 물을 구경하기 힘든 ‘도심 속 사막’이었다. 흔적만 남은 하천을 따라 만들어진 내부순환도로 교각 아래는 소음이나 자동차 매연 등으로 점차 황폐해져 지역의 흉물로 전락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건천인 홍제천이 자연 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 내부순환로를 그늘 삼은, 서울에서 유일한 ‘지붕 있는 물길’이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25일 “1970∼80년대 난개발로 생태환경이 파괴된 홍제천이 2년여의 복원공사 끝에 자연형 하천으로 태어나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면서 “도로 정비, 갈대숲과 명품거리 조성 등을 꾸준히 추진하면 가재울뉴타운,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와 연계한 지역의 생활 환경이 몰라 보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내부순환로를 지붕 삼은 물길

홍제천은 북한산 기슭에서 발원해 종로구와 서대문구, 마포구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으로 총 길이가 11.1㎞에 이른다. 이 중 서대문구 구간이 가장 긴 6.12㎞이다.

구는 시비와 구비 등 총 408억원을 들여 2006년 3월부터 홍제천 복원사업에 착수해, 구간 중 5.2㎞를 복원했다.

홍제천 바닥은 하천수와 지하수가 원활히 교류하도록 방수처리를 하지 않았고, 저수로 폭을 30∼50m로 확보해 대기 중에 적절한 수분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근 지역 일대에 기온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 상·하류에는 물고기들이 쉽게 이동하는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기존 둔치를 재활용한 자연둑을 조성해 ‘자연하천’의 면모를 살렸다.

이 곳에 한강에서 펌프로 끌어올린 하루 4만 3000t의 물을 상류지점에서 흘려 보내 한강 합류지점까지 총 7.6㎞(마포구 지역 2.4㎞ 포함)에 걸쳐 흐르도록 할 계획이다.

2010년까지 213억원을 들여 종로구 홍지동 홍지문부터 유진상가에 이르는 0.9㎞에 대해서도 하천 복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생태통로·자연둑 조성… ‘자연하천´으로 탈바꿈

새롭게 태어난 홍제천 주변에는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노래하는 분수대와 하천 위 야산에서 흘러 내리는 물을 이용한 물레방아를 설치했다. 홍남교 인근에는 자전거 60대를 비치하고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해 홍제천을 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안산 자락에는 낙차가 큰 폭포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내부순환로 교각을 이용한 조명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26일 오후 2시30분 백련교 둔치에서 통수 기념식을 갖고,27일부터 3일간 ‘홍제천 생명의 축제’를 이어간다.27일에는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한류 대표 퍼포먼스인 ‘난타 하이라이트’가 열린다. 노인 건강댄스 페스티벌, 홍제천 생명의 콘서트, 가족 영화관, 홍제천 생명의 가요제 등이 29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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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CEO 특강, 대학생! 생생한 꿈을 펼쳐라! - 안철수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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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들었던 EBS CEO 특강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안철수씨의 강연...
다른분들은 자신들의 회사를 중심으로해서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다면,
이방송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인데, 어찌나 가슴에 와닿는지...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어떠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것이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이, 지금의 나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고 중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책을 열심히 보고, 일을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고,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합리화 하지 않고, 자신이 걸어가야 하는 길을 묵묵히 꾸준히 열심히 성실하게 걸어가는 자세...
왠지 그동안 엉뚱한 곳에서 길을 찾고, 답을 찾고 있지는 않았는지...

제17강 대학생! 生生한 꿈을 펼쳐라!

방송: 6월 18일(수) 밤12시10분

출연: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

끊임없이 도전 하는 사람!
국내 보안 소프트업계의 상징이자 모범 벤처 기업인 안철수 의장이 3년 동안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대학의 석좌교수이자 기업의 최고학습책임자(CLO: Chief Learning Officer)로서 국내에 복귀했다.
2005년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고, 2004년, 2005년 연속 순이익 100억원을 넘기는 등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던 그는, ‘안철수연구소’가 10주년이 되던 2005년에 CEO자리에서 물러나 경영자 MBA과정을 위해 유학길에 올랐고, ‘인재를 길러내는 사람’이 되겠다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고통 없인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No pain, No gain)!!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안철수 의장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성공적인 변신을 거듭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 중 안철수 의장이 깨달은 것은 바로 ‘고통 없인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No pain, No gain)’는 것이다.

A형 인재가 되자!!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분야의 상식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T자형 인재’가 지금까지의 이상적인 인재상이였다면, 안철수 의장은 ‘T자형 인재’를 뛰어넘는 ‘A자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대의 전문가에겐 갖고 있는 지식을 상대방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다. 전문성과, 상식,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A자형 인재'야 말로 안철수 의장이 말하는 진짜 인재인 것이다.
미래의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갖춰야할 자질들에 대해 안철수 의장에게서 들어본다!

- 추천하는 책 : 히로나카 헤이스케 '학문의 즐거움'

의과대학 대학원을 다닐 때 일본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자서전인 ‘학문의 즐거움’을 읽고 내가 평생을 간직할 좌우명을 얻었다. 자서전에 나와 있는 그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경영철학 :
1. 기업이란 혼자서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이루어가는 것이다.

2. 이윤은 목적이 아닌 결과이다.

3. 기본이 중요하다.

4.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하다.

5. 장기적인 시각에서 판단한다

1. 자기 한계를 넓히려는 끊임없는 노력

2003년 이라크 전쟁이 한창일 때 한 종군여기자가 쓴 글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바그다드로 이동 중인 미군 보급부대를 강인선 기자가 따라가면서 쓴 글이다.

25일 오전 기사를 쓰고 있는데 부대를 총지휘하는 대령이 찾아와서 돌아가고 싶으냐고 묻는다. 나는 바그다드까지 가서 이 전쟁의 끝을 보고 싶은 생각과 이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반반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대령은 내 옆자리에 앉았다.
“1976년 내가 한국의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할 때 북한국의 총격을 받아 팔에 부상을 입었어요. 8·18 도끼만행사건 직전입니다. 죽기 싫어 상관에게 남쪽으로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여기서 도망치면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항상 도망만 다닐 것이라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대령의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당신이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다’라고 생각하고 돌아간다면 지금 그은 그 선이 평생 당신의 한계가 될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옳다고 판단하는 일을 하십시오. 도와드리겠습니다.”
그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떨어졌다. 나는 막사 밖으로 나가 다시 불어 닥치기 시작한 모래 돌풍 속에서 한참 동안을 멍하니 서 있었다. 선택할 수 있어서 너무 괴롭다.

강인선 기자의 글은 나로 하여금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했다. 이러한 선택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자가 ‘여기서 물러설 것인가, 아니면 목숨을 잃을지라도 내 인생의 한계를 극복할 기회로 삼을 것인가’라고 고민했던 것처럼, 어쩌면 인생이란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넓혀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인지 모른다. 만약 어느 선에서 포기한다면 그 선이 평생 자신의 한계선이 될 수 있기에 자신의 한계를 넓히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2. 긍정적인 사고방식

데일 카네기의 『친구를 얻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을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연쇄 살인범 등 흉악범만 모아놓은 형무소에서 수감자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대부분의 죄인들이 자기 잘못보다는 주위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또, 지니 다니엘 덕의 『체인지 몬스터(Change Monster)』에도 비슷한 예가 나온다. 저자는 세 살 된 딸과 둘이서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처음으로 딸에게 초콜릿을 한 조각 주었다. 그런데 한밤중 바람 소리에 잠을 깨어 거실로 나가보니 딸이 남은 초콜릿을 모두 먹어버린 것이 아닌가! 야단을 맞은 세 살 된 아이의 대답은 “동생이 있었다면 그 애가 그랬다고 했을 텐데”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기가 잘못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주위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탓을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넘어가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그 어떤 경우에도 책임의 절반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내게 고칠 점은 없는지를 고민하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3.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도요타에는 T자형 인간이 있다. T자를 분해하면 I와 ―로 나눌 수 있는데, I는 ‘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는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말하는데 이 두 가지 모두 가진 인간형을 도요타에서는 T자형 인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T자형 인간은 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겸비한 인간을 말한다.

현재 사회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한 사람의 천재가 모든 일을 다 해내는 시대가 아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해서 하나의 큰일을 이루어나가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이 필요하다. 또, 나에게는 상식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상식이 아닐 수 있다는 혹은 다른 사람에게는 상식이지만 나에게는 상식이 아닐 수 있다는 열린 마음(생각)이 필요하다.

4. 커뮤니케이션 능력

흔히들 전문가라고 하면 한 분야에서 아주 깊은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21세기에서의 전문가는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또 다른 능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거나 타인이 말하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른 분야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전문 지식을 정확하게 전달하거나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는 전문가는 자신이 맡은 부분의 일은 잘해낼 수 있지만, 그 일의 결과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서 더 높은 수준의 성과로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떨어지다 보니,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만 만들 뿐,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렇기에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다.

안철수 연구소에는 A자형 인간이 있다. A자형 인간을 2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人 + ― = A 라는 것으로 人은 도요타의 T자형 인간처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갖춘 인간이란 뜻이고, ―는 의미는 팀워크 능력(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말하는데, 人과 人사이의 가교역할이다. 즉 도요타의 T자형 인간은 한 사람에게 국한되는 것이지만 안철수 연구소의 A자형 인간은 한 사람을 넘어서 하나의 팀으로 협력한다는 의미를 추가한 것이다.
두 번째는 A자를 삼각형(▲)으로 보고, 바람직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전문성, 인성(성품), 팀워크 능력(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삼각 구도로 균형을 이루어야만 바람직한 인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5.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토머스 프리드먼의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The Lexus and the Olive Tree)』에서, 미국 사람들이 자신의 신용카드 명세서에 대해서 문의 전화를 하면 그 전화를 인도의 콜센터에서 받는다는 이야기를 읽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더구나 미국 남부 지방에서 전화를 하면 그 지역 사투리 교육을 받은 상담원이 응답을 하기 때문에, 전화를 건 사람은 자기 지역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비밀인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 대해서 인도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전까지 가지고 있던 내 상식으로는, 제조업이나 공장은 해외로 이전할 수 있어도 서비스 산업은 힘들다고 생각했다. 제조업은 제품의 사양이나 생산 공정이 표준화하고 자동화하면서 사업 여건이 좋고 인건비가 낮은 국가로 쉽게 이전이 가능하다. 특히 세계화과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에 서비스 산업은 문화나 언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공장처럼 외국으로 이전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그때까지 나의 상식이었다. 그러나 인도의 콜센터 이야기를 기점으로 종래의 그런 관념이 허물어지고 말았다.

IT산업의 발달은 통신비용의 감소와 컴퓨터 성능의 향상을 불러왔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세계화가 이러한 IT산업의 발달과 맞물리면서 이제는 서비스 산업조차도 외국으로 아웃소싱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세계화가 진전됨에 따라서 기업의 활동 영역과 선택 범위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이 살아남는 길은 같은 속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밖에 없다. 이제는 세계를 보고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에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 당신의 한계가 평생을 따라 다닙니다

이라크 사태가 지지부진하면서
웬만한 뉴스는 관심거리도 아니게 되었지만,
개전 당시에는 너나없이 잔뜩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하물며 사막 한가운데서 전쟁을 취재하던
종군기자들은 어떻겠습니까?

조선일보가 급파한 강인선 기자는
자신이 머물던 램스 기지 인근에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다는 소식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총성이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막사 안에서도 방탄조끼를 벗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올 정도로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자
기자들은 모두 겁에 질려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합니다.

함께 있던 미국 기자 두 명이
후방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부대를 관할하는 마이크 브루일렛 대령이 그들을 찾아와
돌아가고 싶은지 물었다고 합니다.

이때 강기자의 솔직한 심정은
바그다드까지 가서 이 전쟁의 끝을 보고 싶은 생각과
이쯤에서 워싱턴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반반이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대령은 이렇게 이야기 했다는군요.
“1976년 내가 한국의 비무장 지대에 근무할 때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팔에 부상을 입었어요.
죽기 싫어서 상관에게 남쪽으로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상관은
‘지금 여기서 도망치면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항상 도망칠 생각부터 할 것’이라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브루일렛 대령은
“강기자, 당신이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다’ 라고 생각해 돌아간다면
지금 그은 그 선이 평생 당신의 한계가 될지도 모릅니다.
판단은 당신이 합니다.”

공부하다가 졸음을 참지 못하는 소소한 한계에서
인생의 밑바닥을 치는 절망적 한계까지
우리 인생에 한계가 참 많기도 합니다.
결국 인간이란 이런 한계들을 벗삼아 가며 살아가게 마련인가 봅니다. 
이런 한계를 남들보다 많이, 그리고 잘 넘긴 사람이
큰 인물로 존경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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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CEO 특강 - 100년 브랜드의 꿈과 열정, 할리 데이비슨 코리아 이계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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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데이비슨 코리아의 사장이 나와서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 어찌보면 자신의 회사에 대한 자랑, 자부심등을 이야기를 하면서 할리 데이비슨이 어떻게 지금의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는지, 수많은 고비를 어떻게 견뎠는지에 대한 강연....
사업을 할때에 열정을 기반으로 해서 치밀한 사업계획,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준비, 사업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하라는 이야기와 한 학생이 젊은 대학생으로써 너무 오토바이가 비싸다라는 이야기에 돌려 말하기는 했지만 대학생이 아무나 타고 다니면 그게 무슨 브렌드 가치가 있겠느냐라는 식의 이야기와 함께,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라.. 그러면 언젠가 당신이 원하는 것이 당신곁에 있을것이라는 멋진 말이 기억에 남았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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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강 100년 브랜드의 꿈과 열정

방송: 6월 4일(수) 밤12시10분

출연: 이계웅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대표이사)

아시아의 두 번째 모터사이클 시장, 한국
하나의 브랜드가 1세기가 넘게 계속돼 오며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당연히, 명성에 따른 격식과 까다로움도 갖기 마련인데... 105년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 본사를 두드린 한국인이 있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미국 할리-데이비슨은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조차 없을 때여서, 아시아의 코리아를 주목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담당자는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해대는 한국인에게 “연락할 때까지 먼저 전화하지 말라”는 통보를 했었다. 그러나 결국, 한국인의 열심에 손을 든 할리-데이비슨은 한국에 독립컴퍼니를 허락했고, 지난 10년간 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모터사이클에서 일본 다음으로, 아시아의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는 꿈을 실현한다!
그 한국인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이계웅 대표이사다. 그의 모터사이클 사랑은 아주 어렸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신을 모터사이클 휘발유통 위에 태우고 다니셨던 부친의 추억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을 다니고 있던 그는 서른여섯 살 되던 해,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그는 지금, 행복하다.
할리-데이비슨이 클래식한 모터사이클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 열 살의 소년이 30년 후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왔을 때, 너무나 새로운 제품만 있다면 얼마나 실망할까 하는 생각에서다. 그렇게 오랫동안 갖고 있던 꿈을 실현한 사람들이 구매를 해서랄까. 할리-데이비슨의 높은 고객충성도는 타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오늘의 할리-데이비슨을 일궈온 이야기, “100년 브랜드의 꿈과 열정”을 통해 각자의 마음 속 꿈을 실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리처드 티어링크 (Richard Teerlink /할리데이비슨 前 CEO)

티어링크는 1980년대 할리데이비슨이 혼다에 밀려 고급 오토바이 시장에서 점유율이 40%초반대까지 떨어지는 등 위기를 겪은 시기에 경영을 맡아 `할리 신화`를 다시 세운 인물이다.

그는 1989년부터 1987년까지 8년간 최고경영자로 재직하면서 구조조정 실시는 물론, 신규시장 개척과 품질개선, 소리마케팅 등을 펼쳤다. 할리데이비슨을 되살린 경험을 토대로 `모터사이클 그 이상(More than a Motorcycle)`이란 책도 펴냈다.

티어링크는 조직내에 변화(Chanage)와 리더쉽(Leadership), 그리고 문화(Culture)의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 CEO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큰 영감을 제공하였다



노자의 『도덕경』제17장

太上(태상)은 下知有之(하지유지)
최상의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그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아는 자이고,
其次(기차)는 親知譽之(친지예지)
그 다음 가는 지도자는 아랫사람이 가까이 여기고 받들어 존대하고,
其次(기차)는 畏之(외지)
그 다음 가는 지도자는 아랫사람이 두려워하는 자이고,
其次(기차)는 侮之(모지)라
그 다음 가는 지도자는 아랫사람이 경멸하는 자이다.

진정한 리더는 명령과 지시로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적절한 권한부여를 통한 수평적/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고, 부서간/상하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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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KBS 단박인터뷰 -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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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쇠고기 협상에 대해서 관보게 거제가 되고, 내일부터 검역에 들어간다는 데 KBS에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의 단박인터뷰...
백분토론, 심야토론 등등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PD수첩도 보면서 참.. 이나라가 어떻게 될련지하는 우려를 하기도 하면서 촛불 시위가 이번 주말에는 또 어떻게 전개가 될지 우려가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는 촛불시위편이였다가, 이제는 슬슬 중립적인 위치로 빠져나오는듯 하다.
물론 누가 옳고 누가 틀리다는 관점도 아니고, 모두가 완벽하게 만족할 안이 나오지도 않을것이다.
국민건강이 보장되는 수준에서 결정을 내고, 그것을 국민과 제대로 소통을 하면 좋을텐데...

정부측은 가만히 보면 말은 국민을 위한다느니 하면서, 보여주는 모습은 고자세에다가 귀를 닫고 있는 모습...
거기에 조중동의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의 기사들... 또 한나라당의 거의 5공시절같은 권위적인 모습...
이놈의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끝난지 얼마안됬다는것이 답답할뿐이다...

그리고 촛불이나 야당에 대한 불만도 있다. 촛불시위가 약간은 과격해져가는 모습... 왠지 일부의 사건을 침소봉대하는것도 없지는 않겠지만, 참 달리 답이 없는 것도 문제다... 그냥 정부가 까라는데로 할수는 없고, 그렇다고 맨날 촛불만 들고 있어봤자 바뀔것 같지도 않은 정부와 한나라당, 조중동의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도 촛불집회에 대한 목소리를 하나로 좁혀서 정부에게 원하는것이 이거다! 라는 정확한 메세지가 나와야 할것이다.
기존에 30개월 이상이 들어왔을때는 가장 잘 들리던 내용이 ,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가 안들어오니까, 이제는 좀 공허한듯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무조건 재협상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지 말고,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30개월 미만중에서도 어느어느 부위는 안되고, 검역주권은 정확하게 어떻게 가져와야 한다는 식으로... 국민 누가 들어도 쉽게 알수 있는 메세지를 외쳐야 할것이다.
지금처럼 무조건 안된다, 재협상 해라, 국민건강권을 지켜라,  정권퇴진해라 라는 구호보다 뭔가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쉽게 말할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점점 촛불에 가담하는 사람도 빠져나갈것이고, 촛불의 의견에 동조하지 못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이 늘어갈뿐이다.

왠지 초기에 이성적으로 하던 촛불이 감성적으로 흐르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 방송일시 :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45분
■ 출 연 자 :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 진 행 : 김영선 PD
■ 연 출 : 허양재 PD
■ 구 성 : 신은정 작가


정부가 추가협상 부칙을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에 대한 정부고시를 관보에 게재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의 추가협상 결과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고시를 결정하면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협상대표를 맡았던 외교통상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단박인터뷰가 만나본다

 

 


신뢰문제로 고시 관보 게재이후 한미 서명본 교환



야당이 제기한 합의문 의혹에 오늘 오후 서명이 없는 한미소고기 협상 추가합의내용을 공개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서명본이 없는 이유에 대해선 2번에 걸친 추가 협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측이 고시의 관보게재가 늦어지자 미국 측에서 관보 게재가 확정되면 서명본을 보내겠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서명본은 뒤늦게 도착하지만 내용은 누락되는 것도 추가되는 것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QSA, 자율규제지만 감시와 제제는 미 정부의 역할



추가협상에서 협의된 품질체계평가시스템(QSA)가 업주들의 자발적인 규제를 기대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본부장은 참여자체는 자발적이지만 정부가 감시를 최소한 1년에 2번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했을 때는 퇴출은 물론, 5만불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 등 벌칙을 통해 충분히 억제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본다고 확신했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내장 수입에 대해선 충분히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수입을 금지시키려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한다며 농림부가 발표한 검역조건으로 충분히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통해 국가 정책 수립, 집행하는데 교훈을 얻었다.

 


재협상요구시 통상문제, 무역보복 등에 대해 발언한 것에 관해 ‘대국민 협박’이라는 비판이 있었다고 운을 떼자 EU- 미국 간 환경호르몬 사건으로 WTO로부터 EU가 1억 2천만 불 상당의 무역보복을 당했던 사건을 예로 들며 무역 보복은 협박이 아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통상교섭전문가로 이번 협상에 대해 어떻게 평가 하냐고 묻자 국민들이 너무 급격한 정책에 변환에 당황한 것 같다며 정부가 앞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교훈이 됐다고 말하면서도 작년에 전 정부가 단계적으로 개방을 했으면 조용하게 잘 진행됐을 거라며 의미있는 말을 던졌다.



http://www.kbs.co.kr/1tv/sisa/danbak/vod/1531229_22083.html

김/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TV에서 많이 뵀습니다

요즘 출연을 많이 하시더군요


종/그렇게 됐습니다


김/저는 단박인터뷰의 김영선 PD고요


정부가 내일 고시를

관보에 게재한다고 제가 들었거든요


어떻게 요청을 하신 겁니까

너무 빠르지 않습니까


종/저는 사실 더 좀 빨리했으면 하는

그런 기대가 있습니다


국민적 여론 수렴도 중요하고


또 각 부처 별로 해야 될 일에 대해서

좀 정리를 하려면


내용을 소상히 파악을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마 그 정도의 시간은 꼭 필요 했겠다 싶고요


김/추가협상 내용으로 이제 충분하다

이렇게 판단하신 건가요


종/저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 판단은 관심 있으신 분들이 해주시겠죠



김/내일 일단 관보에 장관 고시가 게재가 되면서

발효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실 미세한 차이일 수 있지만


서명이 된 서명본이


관보게재 전에 확인이 되는 것이 낫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종/저도 그랬으면 딱 좋겠습니다


그래서 사실 추가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제가 워싱턴 미국에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걸 서명하겠다고 하는 장관도

다 미국 사람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지 않느냐


그리고 자기들도 국내 절차가 필요하다

이렇게 이야긴 했지만


그럼 기다리겠다

그러면 서명을 해서 내가 받아갈게 그랬죠


그랬더니 시간이 필요해서 기다려 달라

이게 아니고 결국 신뢰문제였어요


우리가 이제 첫 4월 18일에 합의를 하고


그걸 이제 국내 절차에 20일인가

고시 예고 기간이 있죠


그게 끝나면 발효가 돼야 되는데


미측은 그걸 기대를 했던 거죠

그게 발효가 안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이 이번에는

좀 고시가 발효되면 좋겠다


자기들이 많은 양보를 했는데


김/결국 관보게재를 한 다음에

서명을 하겠다라는 미국 측 입장인 건가요


종/그래서 그러면 우리 관보게재는

관보신청을 하면


그게 어떠한 절차를 걸쳐서 게재가 되니까


그때 하여튼 행동 대 행동

그런 말들이 이제 좀 익숙하죠


우리가 발효되면 바로 내놔라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김/내용은 여기서 바뀌는 것이 없고

서명만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죠


종/그렇습니다

같습니다


김/그래서 제가 보니까

지난 21일에 기자회견에서 밝히셨던 주요한 내용이


세 가지 부칙으로 들어가게 돼있더라고요


한 가지씩 구체적으로 여쭤보면


일단 QSA 품질체계평가시스템이죠


국가가 강제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 것이냐

이 의문이 계속 제기가 되고 있죠


종/참여 자체는 자발적인 게 맞습니다


근데 일단 참여를 하면 그 이행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강제성있게 이행이 돼야 된다는 거죠


어떻게 강제성이 되느냐 감시를 1년에

최소한 두 번 하게 돼 있어요 정기 감사


우리도 국정 감사를 1년에 한 번 하죠

정부가 국회에서 두 번 받고


그다음에 위반이 발생됐을 때 그 벌칙을 보면

우선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지만


벌칙이 있으면 너 나가라 이 프로그램에

참여 못한다 하고 이제 쫓아내는 거죠


그다음에 5만 불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 이렇게 돼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상당히 그러한 벌칙을 통해서

억제력이 갖추어져 있는 제도다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김/좀 극단적인 경우를 가정해서 여쭤보면


QSA 참여 안 하는 업체가 수출을 하겠다고 했을 때


미국 정부가 강제적으로 그걸 제재할 수 있습니까

지금의 문구를 가지고요


종/미국 정부가 확실히 QSA제도를 하지 않고

이쪽으로 오는 것은


미국 정부가 제재를 하기 이전에


그렇게 해서 들어온 건 우리가 돌려보낸다는 걸로

확인을 서로 합의를 했거든요


김/돌려보내는 반대편 주체가 그 업자죠


미국 정부에 저희가 어떤 항의를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그 업자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반송을 하는 건데


종/그 업자가 아마 미국 정부를 상대로 어떤

쟁송을 벌이거나 하는 건 미국 정부가 감당을 해야겠죠


김/반송하는 것까지는 미국 정부와 합의가 됐고


그 미국의 업자가 미국 정부에 왜 이런 식으로

우리가 수출할 수 없느냐라고 했을 때


그것은 미국 정부가 해결해야 될 일이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종/그렇죠 법적으로 그렇게 했는데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런 일이 생기겠느냐

그것은 저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김/두 번째 부칙에 대해서 그럼 여쭤보죠


30개월 미만 소에 뇌 눈 머리뼈 그리고 척수

이것을 애초에 21일 발표하실 때는


이제 수입이 금지된다 차단하기로 했다

이렇게 발표를 하셨는데


사실상 특정위험물질 SRM의 관련돼서는

내장이 굉장히 핵심이었잖아요  


근데 결국 이 부분은 여전히 수입이 가능한 것이고


등뼈가 들어간 티본스테이크 이런 부분들도

여전히 들어올 수 있게 돼 있는 거라서


종/내장은 사실 제가 제의를 하려고 요구를 했습니다

요구를 했는데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과거에 2003년

지금으로부터 한 5년 전입니다만


우리나라에 미국산 쇠고기가

제일 많이 들어왔던 해에


한 정확한 수치는 아닌데 한 20만톤 들어 왔죠


그때 기록을 제가 뽑아보라고 했더니

한 만톤 정도가 내장이었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미국산 내장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거죠


그런데 한우의 곱창을 쓴다

그것은 우리가 안전하니까 먹는다


근데 외국산은 안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안 먹는다고 할 때는


왜 안전하지 못하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를 해야 되는 건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굉장히

위장된 교역 장벽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죠


김/한국에서는 광우병이 아직 발생한 사례가 없고

미국에서는 발생했기 때문 아닙니까


종/미국에서는 광우병이 발생이 됐지만


그것이 충분히 통제되고 있다는 것이

OIE(국제수역사무국)의 판단이었고


어제 농림부에서 발표한 검역 지침을 보니까


이게 보통 냉동돼서 들어오기 때문에

해동을 해서 육안 검사를 하고 거기다가


30cm 간격으로 잘라서 현미경 검사를 해서

무슨 파이어스 패치(림프소절)인가요


그런 물질이 있는지 없는지를 검사를 하고

그런 검역 과정을 거쳐서 통관을 시키겠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내장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검역 장치를 통해서


충분히 걸러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김/마지막에 이제 검역주권에 관련된 부분인데


이전보다 한 발 나아간 거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이런 반론이 나오고 있죠


도축장의 승인 취소건은 결국

아직도 미국 정부 측에 있는 것 아니냐


그걸 가져와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긴데요


종/미국하고 작업장의 위생상의 동등성을

인정하겠다고 한 나라가


제가 숫자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한 60개국이 넘습니다


동등성이란 것은 뭐냐 하면


미국의 작업장의 위생 상태를

전반적으로 그 시스템을 우리가 믿는다 신뢰한다


그래서 그쪽에서 승인을 하면


우리의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우리가 인정을 하겠다 이런 거거든요


그건 일본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논리상 승인을 저 사람들이 했는데

취소는 이쪽에서 한다 그건 안 되죠


승인을 저쪽에서 했으면 우리는

작업 중단을 하거나 검역 중단을 함으로 해서


저쪽 시스템에서 문제가 된 것을 시정하거나

개선되도록 하는 게 논리상 맞다고 보고요



김/추가협상이 이렇게 굉장히 애를 쓰면서

부칙으로 할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4월 18일 합의됐던 내용 원문을

고칠 것을 요구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것이 여전히 전면 재협상을 주장하는 쪽의

주장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종/전면 재협상이란 걸 쉽게 말씀하시는데요


좀 재고를 하고 신중하게 이렇게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4월 18일에 어쨌든 합의가 됐는데

이걸 재협상을 하자


이미 저쪽에서는 재협상 안 된다고

여러 번 밝혔거든요


그러면 그다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러면 기존의 협정은 일방적인 파기다

새로 하자고 해야 재협상이 될 수밖에 없죠


그럼 파기를 하겠다고 하면 이제


그다음부터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의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WTO로 가져가는 방법

거기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방법 이런 것들이


그래서 그런 것보다는

국제적인 신뢰에 손상이 없이


우리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

실효적인 장치를 도입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제일 지혜로운 방법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했고요


김/지금 말씀하신 여러 가지 무역 보복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국민 협박이다라는 비판도 있고요


종/최근 한 10년 동안만 해도


소위 검역 SPS(위생 및 검역조치)협정을 근거로 분쟁이 일어난 게

한 10여 건 있어요


제일 이제 널리 알려진 게 미국하고

EU(유럽연합)사이의 쇠고기 호르몬 문제죠


EU쪽에서 미국이 소의 생육을 돕기 위해서

과다한 성장 호르몬을 쓴다


그게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교역을 막으려고 했죠


그랬더니 미국이 그건 SPS 협정에 위반이다 하고

분쟁이 붙었거든요


거기에서 EU가 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결국 미국이 이겼는데요


EU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것이

WTO의 패널의 결정이죠


그렇게 하면서 WTO에서 어떻게 이야기 하냐면


이긴 미국에다가 EU에 대해서 1억 2천만 불 상당의

무역 보복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김/애초에 4월 18일에 합의된

쇠고기 협상 합의 내용에 대해서


통상 전문가로서의 평가는 어떤 겁니까?


종/그게 아마 급격하게 전달이 돼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국민들 입장에서 이렇게 보면


전에는 이렇게 손톱만 한 게 와도 돌려보내더니

이제 뭐 와장창 받는다


이게 너무 급격한 정책의 전환 아닌가

그런 게 조금 급작스럽게 다가가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조금 앞으로도


어떤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상당히 교훈이 됐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다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당초에 30개월 미만하고 이상을 단계로 가자

이런 이야기는 많이 소개가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지나간 이야기고

확인은 안 된 이야기지만


미국업계에서도 그걸 원했는데


미국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런 말도 나오고요


그런데 아무도 확인을 할 수가 없고


제가 미측에 작년 이후에 계속 얘기를 한 거는

사실입니다 그건 제가 했기 때문에 제가 알죠


그때 그랬으면 지금쯤 이거 조용하게 잘 진행되고

안전한 고기 한국 사람들 선택해 가면서 먹고


그러다보면 적절한 기회에

30개월 이상도 갈 수도 있고


김/지금 FTA 얘기로 넘어가야 될 것 같은데


여전히 비준까지 난관이 많을 것 같은데

오바마 지금 민주당 유력한 대선후보죠


오바마 상원의원이

한미 FTA를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어요


종/전체 국익으로서 해야 될 말과

어느 지역에 가서 그 특정지역의 유권자들의 구성이


여기는 근로자가 많구나 하면

근로자 입맛에 맞는 말을 해야죠


오바마가 그런 말을 한 것은


주로 보면 중부지역의 오아이오나 그 자동차 노조가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을 돌아다니며 그런 말을 했죠


아마 그러한 어떤 팔로틱스 그런 상황하고 엮어지면서

그런 게 더 증폭이 되는 게 아닌가 싶고요


김/실제 대선이 끝나고 나면 또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종/제가 점쟁이는 아닙니다만

과거의 예를 보면 그런 예가 많았다는 거죠


김/지금 보면 사실 자동차 부분에 대해

오바마 상원 의원이 재협상을 요구를 하고 있는데


종/그 부분은 확실합니다


미국 행정부도 저도 또 우리 정부도

자동차든 뭐든 한미 FTA는 끝났다


재협상은 없다


김/재협상은 없다가 기본 입장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종/기본입장이 아니라

기본입장이 곧 마지막 입장입니다


김/평소에 말씀하실 때

국익을 상당히 강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일부에서는 도대체


계속 미국 측 입장만 이해해 달라고

국민들을 설득하는 본부장님이


도대체 어느 나라 공무원이냐

이런 얘기까지도 하던데


본부장님께서 생각하는 국익이란 게 뭡니까


종/국익은 이게 국익이다


자기의 개인의 이익하고

국익이 일치가 되면 아주 좋죠


근데 통상은 굉장히 속성이 말씀이죠


저 같은 입장에서는

조금 더 넓게 봐야 될 수밖에 없죠


우리가 양담배 시장 개방할 때 그때

정말 전매청은 망한다고 그랬거든요


우리 담배는 이제 지구상에서는 없어진다

그랬습니다 그렇지 않거든요


근데 그 다음에 바나나 시장 개방할 때도

우리나라 과일 다 죽는다고 그랬거든요


그렇지 않았고요

또 유통시장도 그렇고


그래서 결국 개방을 통해서

경제 전체의 효율을 높인다는 것은


경제 전체적으로서 받는 이익이 있습니다


그게 이제 통상의 논리고요

그 교역이 가져다주는 이익이고


더군다나 우리나라같이 교역이 우리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크지 않습니까


그런 등등을 보면 착실하게 대비를 하는 건 좋지만


착실하게 대비를 하면서

개방은 개방대로 해나가면


그것이 결국 국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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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MBC 네트워크 특선.080624.내 인생의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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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괜찮은 프로그램이 그냥 묻쳐서 지나가버리다니...-_-;;
제목이 거창해서 무슨 내용인가 하고 받아보았더니 협상에 관한 이야기...
우리가 살면서 내가 무슨 협상이야 하겠지만, 방송에 나오듯이 구멍가게에서 과일 하나만 사도 이 협상을 잘하면 큰 이득을 얻을수 있고, 이 방송에서 이밖에도 부동산거래, 중고차판매, 백화점 정찰제, 휴가 결제에 대한 협상에 대한 내용처럼 현실적인 내용도 다룬다.
뭐 방송상에서 그다지 높은 수준의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지만, 협상의 중요성을 잘 알수 있게 해준 방송
마지막에 월급때문에 직장을 나가버린 유능한 직원과 반대의 경우로 월급을 올려주지 않고, 잘 처리하는 방법이 참 인상적이였다....

충주MBC(대표이사 이재은)가 창사 37주년을 맞아 ?내 인생의 빅딜’ 이란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15일 오후 6시 50분부터 충주MBC TV를 통해 방송되는 ?내 인생의 빅딜’(연출 이재혁, 촬영 경석원)은 한미 FTA를 시작으로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건, 한.EU FTA까지의 국가 간 협상,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일, 동료와 스케줄을 조율하는 일, 저녁에는 장을 보는 일까지 일상생활과 이어지는 협상을 구성한 기록물이다.

특히 협상이라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를 협상전문가의 해설과 더불어 누구나 겪을 법한 콩트를 구성해 넣어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쉽게 만들어진 HD 생활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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