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진달래, 개나리에 이어서 참 많이 보이는 꽃인데, 이름이 산수유라는것은 오늘 처음으로 알았네요...-_-;;
최근에 천호식품이라는 회사에서 산수유제품을 내놓고, 산수유가 남자한테 참 좋은데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 라는 광고카피의 주인공입니다...^^
겨울에 잎이 지는 작은키나무다. 키는 5~10m쯤 되며 주로 심어 기른다. 광릉에 자생하며 한국 전역에서 자란다. 이른 봄 잎도 나기 전에 노랗고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가을이면 가지마다 새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지리산 기슭에 있는 구례 산동면과 산내면이 산수유 산지로 유명하다.
쓰임새
열매는 날로 먹지 않고 말렸다가 약으로 쓰거나 차로 끓여 마시고 술로 담가도 먹는다.
월드컵공원에서 본 푯말인데,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쪽이나 인가부근에서 재배하는 낙엽 소교목으로, 꽃은 3월이나 4월에 피며, 열매는 한약재(강정제)나 차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호르르 노란
불붙은 거웃들
일렁이는 산수유.
달큰한 환희에 젖어,
지상에서 하늘로
훠얼훨 날아오르다.
— 정우영.〈산수유〉,《집이 떠나갔다》(창비, 2005),
이런 시도 있네요~
서울시 봄꽃 아름다운 길 84곳 선정
홀로 느껴보는 봄맞이 꽃나들이의 행복 (불광천, 월드컵공원, 여의도 윤중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