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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선의 북소문이였던 창의문(자하문)의 야경
  2. 봄꽃, 새소리와 함께 한 아침운동
  3. 꼬챙이, 직접 꼬치를 구워먹는 신개념 꼬치요리주점
  4. KBS 인간극장 - 동강의 봄날, 강원도 정선군 3대 가족의 시골 생활 2
  5. 아라리오 갤러리(Arario Seoul), 한성필 개인전 Dual Realities - VOID,텅빈 공간 혹은 공허함
  6. 지옥같은 만원 지하철에서 나름대로의 즐길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7. 돌단풍(돌나리, 부처손), 범의귀과의 봄에 흰색꽃이 피는 여러해살이 풀

조선의 북소문이였던 창의문(자하문)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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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들릴일이 있었는데, 창의문의 야경이 보고 싶어서 두정거장 전에 내려서 야경을 잠시 구경을 해보았는데, 낮에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목련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자하문 가는길...






남대문 화재이후에 CCTV로 감시를 철저하게 하는듯...
이런것을 보고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_-;;

기억속에서 멀어져가는 남대문(숭례문)과 복원 현황


북악산 서울성곽 탐방소입니다.
낮에만 개방하며, 신분증등을 가지고 가야하는데, 얼마전 1박2일에서 이수근씨가 혼자 다녀온 곳이기도 합니다.


감시초소...


창의문...

창의문(彰義門)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조선왕조는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태조 4년(1395)부터 도성을 축조하였다. 도성에는 동.서.남.북에 4대 문과 그 사이에 4개의 작은문을 만들었는데, 성곽의 길이는 당시 영조척으로 59500척(약17km)이었다 한다. 창의문은 성곽의 서북에 위치하여 고양.양주 방면으로 통하는 문으로, 일명 자하문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태종 16년(1416)에 이 길을 통행하면 왕조에 불리하다는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폐문 되었다가 중종 원년(1506)에 다시 열었다 한다. 인조반정(1623)때는 의군들이 이 문을 부수고 궁안으로 들어갔으며 임진왜란(1592)때 불타 버렸던 문루는 영조 16년(1740)에 재건하고 1958년에 보수하였다.

문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단층우진각지붕으로 내림마루에는 잡상이 놓여있고, 문루의 밑에는 무사석으로 쌓은 홍예문이 있다. 초석은 8각인데 기둥은 원형이고 뜬 창방위의 화반은 장혀를 받치고 있으며, 공포형식은 이익공이다. 내부바닥은 어간에만 우물마루를 짜았고, 위에는 연등 천장을 하여 내부 가구가 잘 보이도록 하였다. 서벽에는 인조반정때 공을 세운 공신들의 이름을 새긴 현판이 걸려있다. 문루의 주위 무사석 윗부분에는 여장을 쌓고, 여장에는 총안을 설치하였으며, 북쪽 여장에는 작은 출입문이 있고, 문 좌우로는 성벽이 연결되어 있다.
출처



이쪽으로 나가면 유명한 백사실 계곡이 나오고, 북악스카이웨이쪽으로도 이어집니다.

백사실 계곡과 인왕스카이웨이
윤동주 시인의 언덕 - 종로구 청운동
서울시 종로구 세검정의 동명 유래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자전거로 오르기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단숨에 오르기
북악스카이웨이를 자전거 올라 북한산의 단풍보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등정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고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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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새소리와 함께 한 아침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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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북한산 밑자락에 있는데, 요즘같을때는 정말 환상적인 경치를 보여줍니다.
북한산과 둘레길때문에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오지만, 아침에 운동을 나오면, 조용한 자연속에 지저귀는 새소리만이 들려오는 멋진곳입니다.


나무들도 새싹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다시금 새싹을 피워야 겠다...
나도 다시 시작하자라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개나리와 함께 한참 절정인 진달래...


불광사부근의 둘레길 이정표입니다.

조카와 다녀온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구간
북한산 둘레길 산행, 구름정원길 구간 화장실 소개
지리산 둘레길 - 1박2일에서 소개된 여행 명소 탐방로
북한산 둘레길 전체코스 지도
북한산 둘레길(Dulegil) - 서울판 올레, 저지대 탐방로 개통


불광사에 피어있는 매화같아 보이는 벚꽃...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는 벚꽃들...
이런 나무밑에서 스트레칭하면서 몸을 푸는 기분은 최고입니다~


진달래를 보고 있으면 왠지 청순가련한 여인이 분홍색 한복을 입고 있는 느낌이 떠오르네요...


무엇보다 매력적인 진달래는 위 사진처럼 바위틈사이에 피어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지천이 울긋불긋해지고 있는데,
아침에 평소보다 30분만 일찍 일어나서 새소리도 듣고, 봄꽃도 즐기면서
몸을 풀고, 새롭게 새로운 날을 시작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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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챙이, 직접 꼬치를 구워먹는 신개념 꼬치요리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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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는형과 한잔하기 위해서 들린 주점인데, 12시가 다된 시간인데, 다른집은 한산한데, 이집은 꽤 사람이 붐비더군요.
뭐 잘하기도 하겠지만, 아무래도 이런 주점은 1차보다는 2차로 많이 들리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전국에 50여개가 넘는 지점을 가진 체인점이라고 하고, 제가 간곳은 불광점입니다.


기본안주로 나온 건빵과 유부가 들어간 우동국물입니다.


꼬치전문점이라서 그런지 꼬치를 잘 구워먹는 방법이 테이블에 부착이 되어있고, 모든 테이블에 꼬치를 구워먹을수 있는 가스불이 들어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기분좋게 한잔할수 있는 신개념 꼬치요리주점 꼬챙이~
꼬챙이 홈페이지 - http://www.kkci.co.kr/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가격은 아주 저렴하지도, 그다지 비싸지도 않은 가격대입니다.


체인점이여서 그런지 메뉴의 종류는 상당히 많네요...












꼬치전문점이니 꼬치를 맛봐야하는데, 저희는 국물이 땡겨서 해물 누릉지탕을 주문...


걸죽한 국물에 홍합,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이 맛나네요~




국물이 식어서 좀 데워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불을 켜주네요~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게 직접 불을 피워서 국을 데우고, 꼬치를 직접 구워먹을수 있는것이 아닐까 싶은데, 다음에는 꼭 꼬치를 시켜서 직접 구워먹어 봐야겠습니다~


인테리어는 화려하지만, 그렇다고 후지지도 않은 정도로...
편하게 오래먹기에는 그렇지만, 간단하게 한잔 하기에는 딱 좋은듯 합니다.








꼬치요리주점의 실속형 명가로 차별화된 60여종의 다국적 퓨전요리, 한층 다양화된 30여종의 꼬치요리부터 톡톡튀는 후레쉬 칵테일 소주까지라는 홍보문구...



투다리 - 가볍게 소주 한잔하기 좋은 주점
투다리 - 겨울철에 소주한잔하기 좋은 집
투다리 - 간단하게 2차로 한잔하기 좋은 술집 주점
투다리,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저렴한 정겨운 주점

투다리가 생각나기도 한집인데, 투다리보다 가격대는 조금 비싼듯 하기도 하지만,
직접 꼬치를 구워먹을수 있는 재미가 있는 집이 아닐까 싶네요~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한잔하고 집에 가고 싶거나, 2차로 간단하게 한잔하기에는 좋은듯한 집인데, 집근처에 있으면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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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동강의 봄날, 강원도 정선군 3대 가족의 시골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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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간혹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짓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하지만, 수많은 이유와 핑계로 그렇게 하지 못하고 도시생활을 합니다.

KBS 스페셜 - 행복해지는 법 1편,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SBS 스페셜 다큐 - 내가 도시를 떠난 이유
MBC 스페셜 - 공지영, 지리산에서 행복을 배우다
최근에 베스트셀러이기도한 공지영씨의 지리산 행복 학교와 같은 책과 위의 방송을 보고나서, 사람이 꽉찬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다보면, 정말 내가 도시에서 뭐하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귀농의 삶은 만만한 삶이 절대 아닐것입니다. 얻는것도 많겠지만, 또 그만큼 포기하고, 버려야 하는것도 많은것이 시골 농촌의 삶이 아닐까요?


이번 인간극장에서는 시골에서 반평생 결혼생활을 하는 노부부와 그들과 함께 사는 아들, 손자, 손녀 등 3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방송으로, 쇠죽을 끓여 소를 키우고, 장작으로 나무보일러를 가동하고, 가마솥을 쓰지만, 한편으로는 현대화식으로 개조한 집에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애환과 고충도 분명히 있지만, 또 나름대로의 행복과 소박한 즐거움속에서 살아가는 3대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일까하는 마음으로 방송을 한번 본다면 참 좋을듯한 잔잔하면서도, 정겨운 시골의 풍경속에서의 소박한 삶을 보여주는 방송...

방송 일시: 2011년 4월 11일(월)~4월 15일(금)

 

 

강원도 정선군 가수리 마을의 외딴 집에는

동강을 벗 삼고, 백운산을 이웃삼아

유유자적 살아가는 전종성 할아버지와 가족들이 살고 있다.

 

열일곱, 열여덟 어린 나이에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온 53년.

여섯 아들을 낳고, 한 아들을 가슴에 묻으며

기쁨도 한도 많았던 세월동안

전종성(70) 할아버지와 이순자(69) 할머니는

한결같이 서로를 아끼고 보듬으며 살아왔다.

다음 생에 태어나도 또다시 결혼해 함께 살고 싶다는

금슬 좋은 부부다.

 

마을을 오가는 버스가 하루에 고작 4번,

정선의 어린이집까지 가려면

30분이나 버스를 타야하는 산간마을 생활에

3살, 4살 유현이와 예림이 남매를 키우는

아들내외 전재호(44), 조순여(34) 씨는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동강을 따라 밀려오는

가수리 마을의 외딴 집!

도시에 비해서는 한없이 느리고

불편하기만 한 일상이지만

늘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가수리 3대 가족의 봄날을 만나보자. 

 

 


# 동강을 벗 삼고,

 

              백운산을 이웃삼아 살다

 

 

 

# 함께한 53년...

 

              그대는 여전히 나의 사랑

 

  

# 젊은 부부의 고민

 

# 봄이면 생각나는 사람...

 

 

 

                      노부부의 아픈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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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갤러리(Arario Seoul), 한성필 개인전 Dual Realities - VOID,텅빈 공간 혹은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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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의 트위터(@unheim)를 보다가 사무실 근처에서 전시회가 열린다는것을 알고 점심시간에 찾아가본 아라리오 갤러리의 한성필씨 개인전...

위치는 정독도서관, 선재미술관 부근입니다.
입장료도 무료이니, 삼청동, 가회동 북촌한옥마을등에 들리실때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ABOUT ARARIOSEOUL 2002년 개관이래 도전과 패기로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아라리오는 2002년 12월 천안, 2005년 12월 중국 베이징에 이어 2006년4월 6일 서울 소격동에 새로운 갤러리를 오픈 합니다. 국내 대형 화랑의 집결지인 서울 소격동은 한국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서 있는 지역이며 또한 한국 미술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인사동과 삼청동을 연결하는 중간지점으로써 문화적 향기가 가득한 공간입니다.

아라리오는 서울 소격동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면서 천안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한국의 미술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2005년 중국 베이징에 진출해 세계미술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첫번째 교두보를 구축해 놓은 아라리오가 새로이 오픈하는 아라리오 서울은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속작가를 육성해 이들을 세계로 진출하게 하는데 주력한 아라리오의 중요 과제를 바탕으로 아라리오 서울은 젊은 신진 작가들과 더불어 자기 세계가 뚜렷한 중진 작가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작가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판으로 서구의 미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아시아 작가들을 미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아시아 작가들을 육성하며 나아가 아시아를 넘어서 뉴욕, 런던 등 세계의 중심에 서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동시대의 미술과 호흡하는데 앞장서려고 합니다.

서울 사간동 화랑가의 바로 뒷길 풍문여고에서 정독도서관 사이 근처 옛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되는 아라리오 서울은 2층 건물로서 천정 3.3m의 80평 규모의 1층 전시장과 2층 소규모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전시공간은 개성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뿐만이 아니라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합니다.

작가와 화상, 컬렉터, 좋은 공간이 어우러진다면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한 무한한 에너지가 생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아라리오 서울은 이제 그 장(場)을 열어나갑니다. 앞으로 아라리오 서울은 이러한 에너지와 더불어 한국 미술의 발전과 한국의 미술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그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HOURS
화요일 ~ 일요일 10:00-19:00
휴관 : 매주 월요일
 
Admission Fee
어른             무료
청소년             무료
 
Address
아라리오 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격동 149-2 (110-200)
02 723 6190
02 723 6191

아라리오 서울 홈페이지 - http://www.ararioseoul.com


Dual Realities Han Sungpil 2011.4.7-5.8




전시관 밖에 걸린 작품입니다.
영상작업과 설치작업,사진 작업 등 총 16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관내는 사진 촬영 금지입니다.
가급적 전시회에 가서 촬영금지라고 하면, 작품보호측면이나 공중도덕상 안하지만,
참 괜찮은 전시회인듯한데, 디지털작품이라 작품자체에 피해는 가지 않을듯하고,
홍보겸해서 몇장을 찍어서 올립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동상을 찍어놓은 사진과 그 밑에는 철거하는 모습을 TV로 방송...


맞은편에는 프로젝션으로 동상 철거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1층에는 이것만 보인다고 생각하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안내 표지판도 없지만, 1층의 오른쪽의 좁은곳으로 꼭 가보셔야 합니다.


하얀색 방에 하얀빛이 나오는 방에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동상이 떡하니 있습니다.
상당히 놀랍고, 모호하면서 놀라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작품명은 VOID,텅빈 공간 혹은 공허함

전시회를 다니면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경우는 처음인데,
신발을 벗고 이 방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청동인가 싶었더니 그건 아니고, 속이 빈소리가 나더군요.
크기도 실물에 비해서 축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받았던 충격적이고, 알수없는 묘한 느낌이 뭘까 생각을 해보다가...
작가와 진중권씨의 글을 보면서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갈듯하기도 합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상은 현실사회주의의 붕괴로 빛을 잃었다. 이후 자본주의가 우월한 듯 했지만, 그 역시 심각한 폐해가 드러나고 있다"며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 사회를 작품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동상의 시선은 동독 사회주의의 건축학적 위업인 386미터의 텔레비전 타워를 향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이 타워에 등을 돌린 채 서쪽을 응시한다. 진중권씨는 이 상황에 대해 이렇게 해석한다. "과거에 사회주의의 위대함을 증언하던 이 기념물은 새로 신설될 지하철역에서 쏟아져 나올 관광객들의 눈요기기 감이 될 예정이다. 그 동상은 우리 속에 들어앉아 구경거리 노릇을 하는 동물원의 거주자들과 비슷한 처지가 되었다. 청동이라는 물질이 수치심을 못 느낀다는 것이 다행이랄까?" 한 작가는 'VOID,텅빈 공간 혹은 공허함' 작품에서 이상적 가치지향의 실종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하얀 방은 설원에서 모든 것이 하얗게 보이고 원근감이 없어지는'화이트 아웃(시야 상실)'을 상징한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동과 서의 구분이 모호해진 상황에서 가치지향을 잃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단면을 드내내고 있는 것이다.
출처 - 노컷뉴스


1층을 다보시면 출구로 다시 나와서 왼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층에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보는 동영상같은 설치작품이 있는데, 건물이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가림막을 치고, 만드는 작업을 작품으로 만드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2층의 안내테스크의 모습...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식사를 하시는듯...


2층에는 이러한 테라스도 있습니다.


2층 작품실의 전경...


아아리오 겔러리에서 가지고 온 전시회 설명과 안내문입니다.
작품도록같은것도 판매를 하는데, 가격은 4만원대...


진중권씨가 트위터에서 썼다고 올린 전시회 발문...


진중권씨의 저서에서 발췌를 했다고 하는데, 좀 어렵기는 합니다...-_-;;
미학이라는 학문이 쉬운 학문은 아닌가싶은데,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주원)의 엄마가 내가 너에게 높은 안목을 가르쳐주려고 어렸을때부터 미학공부를 시켰다고 한 이야기가 떠오네요...

VOID,텅빈 공간 혹은 공허함 이라는 작품이 참 인상적으로 남는데, 전문가들의 해석도 좋지만, 한 시대를 흔들었던 인물들이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전시회의 작품으로 서있는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산다는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앞으로 몇번 더 들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괜찮은 전시회인듯한데, 인근에 들리시게되면 꼭 한번 들려보시고, 나름대로의 의미부여를 해보시면 생각해보는 멋진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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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만원 지하철에서 나름대로의 즐길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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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하던 직장생활을 다시 하다가 보니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자전거를 타고 불광천과 한강자전거도로를 달리다가 정말 죽을맛이더군요...

처음에는 정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짜증이 엄청나게 밀려왔었는데...
이제는 나름 즐기려고 해보고 있습니다(변태는 아닙니다...-_-;;)

출발은 불광역에서 타는데, 내리는 문은 반대쪽인 안국역...
사람이 없으면 타자마자 반대쪽으로 가면 되지만, 사람이 대부분 많아서 문앞에 있지만,
안국역에 기차가 서면 반대쪽에서부터 사람들의 틈을 제치고  럭비선수처럼 돌파해 나가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있고, 그까짓꺼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는....-_-++



퇴근시간에는 한가해서 책이나 보면서 갈수도 있지만, 아침출근시간에 책을 본다는것은 앉아서 가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요즘에는 스마트폰 덕분에 멍하니 천장만 보고 가지는 않습니다.

위 사진처럼 최근에는 지하철안에 Wi-Fi존이 많이 설치가 되어서 인터넷 접속도 원활합니다
3G는 너무 사람이 많은지 안테나도 제대로 안뜨는데, 아주 요긴합니다.

RSS 서비스는 무엇이고, 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메일확인도 하고, 인터넷 뉴스 등도 보지만, 주로 RSS 서비스를 이용해서 좋아하는 사람들의 트위터도 보고, 게시판의 글들도 확인을 합니다.



대략 20분도 안되는 시간이고, 정말 열악한 환경이지만, 게임이나 동영상을 보는것보다 나름 의미있게 보낼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찾아보고, 나름 방법을 찾다보면 할일도 꽤 있을듯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영어단어를 외워도 되고, 마케팅이나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보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디오북 등을 이용해서 책을 읽으시는것도 참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은 바로 이런 지옥철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이런것이 싫다면 한시간정도 일찍 출근을 하시거나, 다른 직업을 찾아보셔야....-_-;;

정말 이러고 직장생활을 해야하나라는 생각보다...
그 안에서 내가 할수 있고, 즐길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고,
좀 더 발전적인 일을 찾아보시면 이런 시간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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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단풍(돌나리, 부처손), 범의귀과의 봄에 흰색꽃이 피는 여러해살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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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에 갔다가 발견한 이쁜 꽃입니다.
뭔가 했는데, 돌단풍이라는 꽃인데, 단풍이라면 왠지 가을만 생각을 했는데, 단풍나무에도 꽃은 피는군요...^^

홀로 느껴보는 봄맞이 꽃나들이의 행복 (불광천, 월드컵공원, 여의도 윤중로)


개화기가 5월이라는데, 4월초인데 벌써 피었네요~
햋빛이 많은 양지에서 잘자라고, 잎은 단풍입과 흡사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돌단풍은 범의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만주에 분포한다.

생태
줄기는 가로 누우며 비대하고 짧다. 비늘조각 모양의 막질 숙존포(宿存苞)가 밀착하고 꽃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모여 나며 잎자루가 길고 5~7 조각으로 가운데가 갈라진다. 잎조각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결각 또는 가는 톱니가 있으며 양편에 털이 없고 윤이 난다. 꽃은 백색 바탕에 엷은 홍색을 띠며 5월에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로 가지 끝에 핀다. 수술은 6개이고 꽃잎보다 다소 짧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이고 성숙하면 2개로 갈라진다. 물가의 바위에 나며 어린 잎은 식용한다.







채취 및 제법: 4-6월에 캐어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성분: flavonoid 화합물(化合物). 
효능: 강심(强心), 이뇨(利尿).  
주치: 민간에서 심동과속(心動過速)에 사용하며 감완심도작용(減緩心跳作用)이 있다.
참고문헌: <장백산식물약지> 511면]

돌단풍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돌단풍(Mukdenia rossii Koidzumi)

다른 이름: 장장포

식물: 높이 30~5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 줄기는 굵은 원주형이다. 잎은 손 바닥 모양으로 갈라졌다. 붉은 보라색을 띤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북부와 중부 산골짜기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응용: 민간에서 뿌리 줄기는 동약 석창포의 대용품으로 쓰는 일이 있다. 석창포와 같이 쓸 수 있겠는지는 검토되어야 하리라고 생각된다.]

돌단풍을 일본어로는 '이와야츠테(いわやつて)'라고 부른다.

돌단풍은 척박한 환경인 낭떠러지나 바위틈에서도 끈질기게 붙어 자라는 모습을 볼 때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저렇게 까지 인내하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사람도 인생을 살다보면 집안의 우환이 겹치거나 고난과 어려움이 닥칠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없이 교훈해 주고 있는 것을 느끼게 한다.

봄철에는 연한잎을 나물로 해서 먹는다. 잎이 단풍잎을 닮아 아름답기 때문에 화단에서 관상용으로 가꾸거나 재배를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원예종 돌단풍이 개발되어 잎에 여러 가지 무늬가 들어간 아름다운 돌단풍을 감상해 볼 수도 있다.

출처 -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멀리서 본다면 조팝나무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오늘도 꽃 이름 하나 배웠습니다~

조팝나무꽃 - 불광천에 피어있는 작은 하얀꽃
서울시 봄꽃 아름다운 길 84곳 선정
산기슭에 피는새 하얀 조팝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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