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처럼 당당하게 살면서 사회에서 성공할수 있는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꽤 도발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서적이자 성공학도서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의미를 찾고, 프레임을 바꾸어서 세상을 바라보고, 인맥을 쌓아서 함께 나아가고, 에너지를 관리해가면서 당당하게 정면승부를 통해서 자신의 일에 있어서 멋진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하버드와 스텐포드를 졸업해서 컨설턴트로 일하는 저자들이 여성 리더 양성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왕성한 활동을하며 이러한 책까지 내놓았는데, 다양한 여성 리더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이야기와 경험담속에서 멋진 성공의 모범답안을 볼수 있는데, 무엇보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성공할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해서 꿈과 야먕을 이룰수 있도록 돕는 책인듯 합니다.
여성위주의 사례들로 여자분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희망을 키울수 있는 책이기는 하지만, 내용은 뭐 남자라고 해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남성이지만, 내성적이고 여성적인 성격을 가진 분들이 보셔도 좋을듯 한데,
한편으로는 남성이지만 너무 마초적인 성격의 분이시라면 여성특유의 포용하고, 경청하는 리더십을 배워서 자신을 바꾸어본다는 식의 접근으로 보시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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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점은 한국의 현실이 여성에게는 상당히 척박하다는것입니다.
외국처럼 복지가 잘되어 있어서 육아문제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거나, 회사의 야근이나 회식문화같은 한국의 비효율적인 문화가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지 않나 싶은데, 남편의 내조나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없이 한국에서 여성이 크게 성공하는것은 현실적으로 상당한 댓가를 치루지 않는다면 불가능한것이 성공한 여성들의 책을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저도 남자이기는 하지만, 여러 직장생활의 경험을 봤을때 임원이나 고위직은 거의다 남자이고, 여직원들은 주로 보조나 말단업무 위주만을 하다가 결혼을 해서 퇴사를 하는 모습을 볼때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데, 특히나 일 잘하고, 능력있는 분들이 육아문제로 퇴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씁쓸하기도 하더군요.
뭐 이제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말들을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진가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육아나 가사분담, 사회적인 편견들이 가장 큰 문제인데, 사회적인 제도나 여건의 변화가 많이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여성들 스스로 바꾸지 않는다면 남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놓지는 않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전업주부로서의 삶이 안좋은것은 아니지만, 이 책의 의미데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것은 무엇인지, 그것이 아이를 키우는것이라면 엄마로서의 최선을 삶을 살고, 조금 희생할것은 하더라도 자신이 진정한 원하는것이 있다면 그것을 위한 최선의 삶 또한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고,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삶을 만드는것이 겁 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여성의 삶은 가정이고 가족이다라는 사회적인 편견에 빠지시마시고,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진정원하는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이룰수 있는지를 찾고, 만들어 나가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