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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Robots) 다정이와 기성이를 데리고 불광동에 새로 생긴 CGV에서 본 애니메이션 영화... 애들도 재미있게 본것 같지만... 내가 더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본듯... 그래픽도 화려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등 참 괜찮은 작품이다... 엔딩음악도 슈렉의 엔딩을 능가하는 멋진 째즈음악... (James Brown의 Get Up Offa That Thing라는 유명한 째즈곡...) 살아간다라는 측면에서 애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 영화... 이런 환경에서는 성공을 못한다고 어렵게 살아가시는 부모님의 곁을 떠나 로봇시티에 입성해서 우여곡절끝에 성공한다는 스토리... 떠나려는 아들을 말리는 어머니와... 너에게 꿈이 있다면 떠나라고 격려해주는 아버지... 본인 자신의 꿈을 이루지.. 2008. 7. 28.
국경의 남쪽 처음에는 무슨 남북문제를 다룬 영화로 생각을 했는데, 한편의 아름다운 멜로 영화를 본 느낌이다. 과연 내가 차승원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렸을까? 영화를 보면서는 양다리도 생각을 해보지만, 너무나도 아름답고 착한 그녀의 떠남으로 모든것은 정리가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살수 없다는것... 참 불행하고, 가슴아픈것이지만... 그 사랑을 그리며, 떠올리며 그냥 그렇게 사는것도 인생이지... 개봉 2006년 05월 04일 감독 안판석 출연 차승원 , 심혜진 , 조이진 , 송재호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southoftheborder.co.kr 저는 1975년 10월 10일, 조선 로동당 창건일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김선호, 만수예술단 호른주자이며 고향은 평양입니다. 조국해방전쟁 때 전.. 2008. 7. 28.
광복절 특사 동생과 술한잔하면서 틀어놓고 본 오래간만에 다시본 영화... 다시 봐도 재미있었고, 송윤아가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 맞는 모습을 보고 그를 위해서 다시 살아가려는 모습이 참 멋졌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고, 코믹했던 대략 한국 코메디영화의 절정시기의 절정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 영화... 개봉 2002년 11월 21일 감독 김상진 출연 설경구 , 차승원 , 송윤아 , 강성진 장르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2년 홈페이지 http://www.815day.co.kr 광복절특사로 석방되기 위해 열심히 교도 생활을 하는 모범수(?) ‘재필’(설경구 役). 조금만 참으면 사랑하는 애인 '경순'과 결혼할 수 있다. 하지만 고무신은 군대에서만 거꾸로 신는 게 아니란 걸 몰랐던 탓일까? 어느 날 면회 온 .. 2008. 7. 28.
A Lot Like Love - 우리 사랑일까요? 7년 동안 헤어지고, 만나고, 사랑하고, 다시 이별하는 두 남녀간에 이야기를 참 멋지고, 재미있고, 애절하게 그린 영화... 엔딩은 몇일전에 본 연애술사와 똑 같은 해피엔딩... 아무튼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저런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들어 주는 영화일것입니다... 뭐..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_-;; 남녀 주인공이 모두 멋졌고, 7년이란는 시간에 비해서 그리 오래 만난 사이는 아니지만... 그 짧은 만남기간의 테이트나 연애는 참 알콩달콩한게 재미있고 부럽네요... 비행기안에서 여자가 남자를 덮치는 장면, 둘이서 재미있게 사진을 찍는 장면, 중국식당에서의 장난, 국립공원에서 하루밤을 보내는 장면, 마지막 결혼식 장면... 그리고 사랑이냐 일이냐 고민을 하면서 LA? SF? .. 2008. 7. 28.
연애의 목적 예고편을 보았을때는 좀 야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것을 느끼게해준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저런 개같은 새끼가 다 있어라는 생각을 하다가... 나중에는 뭐 저런 개같은 년이 다있어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신의 심정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그에게 자신과 같은 경우를 만들어서 저 바닥까지 남자를 끌어 내린후에... 자신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바닥까지 떨어진 남자를 안아주면서 토닥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아~ 맞어.. 연애의 목적이란것이 이런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건이 좋은 사람... 능력이 있는 사람... 멋진 사람이 아닌... 정말 나를 이해해주고, 아껴줄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찾는것이 연애의 목적이 아닐까하고요... 정말 이런.. 2008. 7. 28.
거룩한 계보 어릴적부터 죽마고우였던 세명의 친구가 한 조직에 들어갔다가 하나씩 하나씩 배신을 당하는 애처로운 모습... 그리고 그들의 황당한 탈옥.. 그리고 복수... 역시 삶이라는것은 내가 살기위해서 나만 살기 위한 그런 세상인가? 잔인하고, 비참하기는 하지만 그런 모습을 너무나도 멋지게 그린 영화... 다만 이런 영화로 조폭과 폭력이 미화되는것이 답답하기는 하다. 개봉 2006년 10월 19일 감독 장진 출연 정재영 , 정준호 , 류승용 , 민지환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great2006.com #1 눈물의 재회 “시벌놈, 니가…어쯔케…안 죽고 살아있냐?” 나, 동치성이를 사람들은 전라도를 주름잡는, 총보다도 빠르고 날쌘 칼잡이라 부른다. 얼마 전 형님이 시키신.. 200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