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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학교성장영화라고 할까?
별생각없이 돈벌이를 위해서 들어간 학교에서 점점 아이들에게 빠져들고 그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주인공...
그리고 나중에는 학교생활로 소홀했던 가정에 까지 충실해지는 아버지...
생각보다 아주 많은 갈등요소가 등장하지만 차근차근 풀어간다. 결말이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역시 생각했던데로...
큰 감동이나 재미는 없지만, 잔잔한 감동과 주인공에게서 부러움을 느끼고.. 많은 배울점을 찾게 된다.
아마 내가 학교에 다닐때.. 저런 선생님을 만났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바뀌였을까?
꽃피는 봄이오면, 코러스, 죽은 시인의 사회 등등 많은 영화들이 떠오른다.
감 독 : 스티븐 헤렉 |
주 연 : 알리시아 위트 , 올림피아 듀카키스 , 리처드 드레이퓌스 , 글렌 헤들리 , 제이 토마스 |
각 본 : 패트릭 쉴린 듄칸 |
장 르 : 드라마 |
등 급 : 전체 관람가 |
시 간 : 130 분 |
제작국가 : 미국 |
제작년도 : 1995 년 |
평범한 인간의 삶이 특별한 방법으로 얼마나 많은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
30년 간 제자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쏟은 음악교사의 삶을 그린 영화. 또한 청각장애자인 아들을 위해 만든 노래 "Beautiful Boy"를 수화로 불러주는 장면 역시 감동적이다. 위대한 교향곡을 작곡하겠다는 꿈을 가진 홀랜드는 생계 유지를 위해 잠시 동안만 교단에 서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음정, 박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교 교향악단을 가르치고, 음악에 소질이 없는 성적 미달의 레슬링 선수를 개인지도하여 간신히 졸업을 시키는 등 학생들에게 일일이 신경을 쓰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가버린 것. 교직 생활 동안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지만, 불행이도 아이는 귀머거리로 태어난다. 결국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아이에게 들려줄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드레이퓨스는 묵묵히 자신의 일들을 수행해 나간다. "여기에 선생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삶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선생님의 교향곡이고 음악작품입니다." 30년 교직 생활을 마감하는 날, 그의 손을 거쳐간 수많은 제자들이 마련한 고별 콘서트에서 울려퍼지는 이 말은 주인공 홀랜드의 인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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