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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창호, '락앤락' 신화를 쓰다
  2. MBC특집다큐 - 돈
  3. 영업대통령 최진실의 차차차인생
  4. 감성 시계를 만드는 남자, 김기문
  5. 주부 사업가 한경희, 스팀청소기에 도전하다
  6. 황금알을 낳는 촌닭, 김홍국 7
  7. 옷 짓는 여자 김남희, 우리 것을 만들겠다

김창호, '락앤락' 신화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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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코비라면 대부분 처음들어보는 회사이겠지만, 락앤락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주부들에게 조사한 락앤락의 인지도는 100%라고 하니 대단하다...
이 회사가 한국회사라는것은 나도 얼마전에 알게되었다. 근데 락앤락이 한국제품이라는것을 숨기고 외국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것이 우리나라사람들이 무작정 외국제품을 선호하는데서 그 마케팅기법이 시작되었다고 한다...-_-;;

암튼 이 드라마를 보고 생각나는 한자숙어가 있었다...
자기가 해야할일을 다 해놓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참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세계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는 락앤락을 만들고나서...
처음에는 물건이 팔리지 않자 다양한 마케팅기법으로 현재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락앤락의 신화를 보면서...
언젠가 3번은 다가온다는 천운을 대비해서 항상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된다...

노력하는 사람이 전부 성공을 거두는것은 아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모두 노력을 했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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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특집다큐 -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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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할수 없는 참담한 심정을 느끼게 해준 다큐멘터리...-_-;;
돈돈돈... 돈이 뭔지...
돈때문에 당당하고 큰소리치는 사람들...
돈때문에 울고, 돈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
돈이 없어 자식에게 버림받고, 홀대받는 부모들...
역시 세상은 돈없이 살수는 없는건가...
기왕이면 다다익선이라고 많이 벌면 되는건가...
돈 없으면 장가도 제대로 못가겠구만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나와 비슷한 생각들을 PD도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그렇다고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물론 할수도 없겠지만...
하지만 엔딩장면에서 우리집 근처에서 조그만 카페를 운영하고 여러 방송매체에도 출연한 데니와 젬마가 나왔다...
세상의 물질욕을 버리고, 북한산 자락에서 그냥 살아있는 즐거움과 산에 다니는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둘중에 하나의 길을 가야겠지라는 생각과... 과연 내가 어느 길로 가야할지.. 내가 어느 길로 갈건지...
어느 길로 가는것이 진정 내가 원하고, 내가 바라는것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야 겠다...



추석특집다큐 <>
   -
방송 : 2004년 10월 1일 (금) 밤 11시 15분
   - 제작 :
보도제작국 특임 2CP  기획-정태성 , 취재-정관웅


1. 기획의도                                                                        







식욕, 성욕, 출세욕... 등
대개 인간의 욕망은 충족 되면 포만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하지만 물욕은 배부른 법이 없고, 마침표도 없다.
사랑도.. 결혼도.. 이혼도..
살인 그리고 자살도... 또 부조리와 비리도..
그 깊은 내막을 들여다보면 돈과 이리 저리 얽혀 있다.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일까?
돈의 위력은 과연 얼마만큼 일까?

돈을 경멸하면서도 돈에 집착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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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230" height="200">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왠지 금기 소재가 돼버린 돈.
우리 시대 우리사회가 돈에 대해 꼭꼭 감추고 있는 심리는 무엇이지,
또 솔직하게 털어놓는 심정은 무엇이지 돈의 사회심리학을 탐구해 본다.


2. 구성내용                                                                        


▒ 돈과 사랑 (No money No honey!)
'돈 없으면 사랑도 불가능하다'고 20대들은 당당히 말한다.
52억 로또 당첨 이후 오히려 사랑이 깨진 젊은이와
돈 때문에 결국 파경에 이른 한 부부의 이야기다.


▒ 돈의 위력 (Money talks!)
가난했던 시절과 연봉 12억인 지금.
주변사람들의 대우와 대접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화장품회사 박형미 부회장의 거침없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돈만 주면 부모 역할도 대행해준다는
한 업체를 실험을 통해 실상을 들여다 보았다.


▒ 돈 그리고 나 ( Money makes smile and cry)
'삼류인생에서 계약금 억대로' 인생 180도를 노래한 MC몽.
세계 포커 대회에서 우승해 거액을 거머쥔 차민수씨. 단돈 6만원으로 남동생과 버겁게 살아가는
소녀가장 유리양. 돈 때문에 울고 웃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돈의 유혹 (Hi! Money)
돈의 유혹은 얼마나 달콤한지, 돈의 함정은 얼마나 깊은지 성형외과, 술집, 경마장에서 벌어지는
세태를 취재했다.


▒ 돈과 행복 (Come empty, Return empty)
재산도 모으고 이제 살만큼 됐더니 찾아 온 폐암이란 사망선고.
남부럽지 않은 의사 선생님에게 닥친 불의의 교통사고. 돈으로 절대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시간과 건강이었다.


3. 제작형식                                                                        


  돈의 위력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몇 가지 실험과 에피소드를 축으로
  다양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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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대통령 최진실의 차차차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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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보면 참 기분이 좋다...
발로 뛰어다니면서 정말 자기가 이룬것 만큼 가져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경의를 표하게 된다...

국내 최고의 자동차영업맨을 자타가 공인하는 최진실씨... 물론 예명이다... 고객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고객을 항상 즐겁게 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비오는 날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가는 모습, 항상 무엇을 하던지간에 철저한 계산에 의해서 움직이는 행동, 공과 사를 철저하게 구분하는 모습, 자기 자신과의 싸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억대연봉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억대연봉을 받을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도...

특히 좋은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열정을 가지고,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에게 들려주는듯한 한마디가 가슴에 비수를 꼿는다...
"영업을 한다고 밤늦게까찌 과음하고, 다음날 아침에 비몽사몽에 사우나갔다가 해장하고, 오후에 슬슬 일하기 시작하다가,
저녁이 되면 다시 정신이 말똥말똥해져서 또 술마시고.. 이래 가지고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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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시계를 만드는 남자, 김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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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브랜드인지 국내브랜드인지 헷갈리던 로만손시계..
작은 시계회사의 영업직을 그만두고 지인들의 도움으로 창업을 해서 현재 커다란 성공을 이룬 김기문씨...
다른부분보다도 개발에 대한 그의 집착에 감동을 받을 정도이다.
남들은 못한다고 포기하고 기권하지만, 그는 할수있다는 자신감으로 남들이 생각지도 못하던 작품들을 만들어낸다.
예전에도 어디에선가 들었던 컷팅글래스가 대표적인 그의 상품이다.
하지만 복제품이 금세 태어나는 요즘의 상황에서도 거기에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발빠르게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고,
최고의 제품을 지향하고, 수출 다변화정책등으로 안정적 쾌도에 오른듯 하다...
아무튼 적당한 부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이런 사람들이 진정 성공한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세련된 마케팅 전략으로 러시아인들에게 인기있는 시계로 자리매김

현지인의 취향과 체형에 맞는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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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사업가 한경희, 스팀청소기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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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및 불어 능통...
IOC 스위스본부 근무...
미국 MBA취득...
5급 공무원 사무관 근무...

이런 환경에 있는 사람이 모든것을 포기하고 사업에 뛰어든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이야기이다...
뭐.. 집안에 돈이 많냐.. 그것도 아니다...
사업을 하는데 자금이 모잘라서 친정, 본가 등등의 집들을 담보로 잡히고 포기하지 않고
결국에는 성공을 일구어내는 여성 사업가 한경희씨...

이것저것에서 본받을것이 많은 여성이지만.. 무엇보다도.. 이분에게서 본받고 싶은점은 바른 생활 태도이다...

해야 할 것은 뜸들이지 않고 바로 하고,

하지 말아야 할것은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설령 그것이 실패한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는...

쉽고, 누구나 알지만 못하는 것을 한경희씨는 묵묵히 해내면서...

어려운 시기를 뚫고 지금의 성공을 거두었다...

성공의 길은 멀리있는것이 아니라... 지금 내 눈앞에 있다는 간단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만들어주었다....







"경영자, 빠른 판단. 미래 예측 중요"












작성자 경기Economy21 김중근 작성일  2003/08/29 13:45
"돈이요? 엄청 많이 벌고 싶지요. 실제로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벌어서 좋은데 써야죠.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면서 '나눔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에 뭔가 뜻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장대비가 쏟아지던 7월 중순 부천시 오정구 내동에 위치한 회사 3층 사장실에서 한경희 사장을 만났다.

회사 설립 5년차를 맞은 그녀는 아래위 하늘색 옷차림에 사춘기 소녀의 해맑은 미소를 지니고 있었다.

돈을 얼마나 벌고 싶은지를 묻는 뜻밖의(?) 질문에 이렇게 자신의 삶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한 자락을

펼쳐보인 그녀의 여려 보이는 모습 속에는 사업에 대한 열정과 사회를 향한 사랑이 용솟음치고 있었다.

한 사장은 '똑 소리 나고 다부진'사람이었다.


- 시와 시학사 최명애 사장의 추천을 받았는데 소감은.

훌륭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도 저를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한영베스트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주부들이 집안 일 중 가장 힘들어하는 걸레청소를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할 수 있는 한국형

스팀청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회사입니다. 다수의 발명특허와 실용신안을 취득했고, 스팀청소기

분야 국내1위의 선두기업입니다. 제품은 LG, CJ등 홈쇼핑과 삼성몰. LG-eshop. 현대. 롯데 등 인터넷쇼핑

및 특판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요. 주부들의 입장에 서서 항상 새롭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가전.생활용품 판매회사입니다.


- 요즘 근황은.

스팀청소기의 2세대 모델인 '싹스팀'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능이 향상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올해말쯤이면 3~4 종류의 신제품 개발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또 올해말부터는

미국과 캐나다등 북미지역에 첫 수출길이 열릴 것 같아요. 수출 규모는 연간 30억원 정도예요.


- 독특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데.

어려서부터 겁이 없고 고집이 센데다 모험심이 많아서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외국 생활을 오래 했고 공직생활도 해보았습니다. 인생은 마라톤쇼.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 사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어릴 때 꿈이 사회사업을 하는 것이었어요. 돌아가신 테레사 수녀님처럼 직접 할 능력은 없는 것 같고

사업해서 돈을 많이 벌어 좋은 일하는 분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지요. 공무원 시절

맞벌이 주부들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저도 집안일이 힘겨웠는데 그중에서도 무릎 꿇고 손 걸레질 하는

걸레 청소는 특히나 힘들었어요. 어느 날 스팀이 나오는 대걸레를 만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 생각을 조금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어요.


- 초창기에 애로가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

미국에서 경영학 공부도 하고 유통업에도 종사해보았지만 전기나 가전 쪽은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였어요. 그런 상황에서 제조업에 뛰어든 것은 정말 큰 모험이었습니다. 주변사람 뿐 아니라

관련분야의 전문가라고 알려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아다니며 배웠습니다. 제 별명이 그래서

'걸어다니는 민폐'랍니다. 시행착오도 많았고 투자비도 처음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이 소요돼 제품

출시까지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 현재 회사를 운영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경영은 끝없는 노력과 투자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처음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 시스템을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 경영 철학은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제품들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거예요. 회사의

경영이념을 'Always New'(항상 새롭게)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지요.


- 5년쯤 후 회사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국내 가전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있을 것 같습니다. 매출액은 1천억 정도. 또한 지금 진출을

준비 중인 중국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가전업체로 성장해 있을 거예요.


- 꿈꾸고(혹은 바라고)있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나누는 세상입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이 자식에게 유산 남기는 것을 자주 보게 되는데 자식을

부동산 임대업자로 살게 하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식에게 남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유산은 올바른 정신과 도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의 규모가 조금 더 커지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복지체제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문화가 보편화되기를 바랍니다.


- 경영자가 갖춰야 할 자질이나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빠른 판단과 미래 예측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일목요연하게 처리해 내는

능력도 중요하구요. 'Simple is Beautiful'(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 여가활용은 어떻게 하는지

주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기도 하구요. 가족들과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무릉도원(武陵桃源)이 따로 없어요.


-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우선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서 우리 회사를 주부들에게 각인시키고 싶어요.

청소기 하면 한영베스트가 떠오를 정도로 말이에요. 그다음은 국내는 물론 중국시장에서 가전

선두기업으로 인정받는 거지요.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 다음 호에 추천하고 싶은 '내가 존경하는 CEO'는 어떤 분이며, 추천 이유는.

내일신문의 장명국사장입니다. 평생을 사회운동에 헌신하시고 아직도 의욕적으로 사회에 기여하시는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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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 촌닭, 김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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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으로 유명한 하림의 김홍국씨의 성공기...
그냥 닭파는 회사정도로 생각했는데, 닭에 관련해서 사료, 사육, 유통, 제조, 판매 등등 전부분을 총괄하고, 우리나라 닭중에 4마리에 한마리는 하림것이라고 한다...
상당히 부지런하고, 도전적이고, 자신의 마인드를 가지고 밀어붙이는 멋진 스타일...
가끔 책을 보다가 보면 병아리를 키워서 닭을 만들고, 계란을 낳고, 그걸 팔아서 돼지를 키우고... 이런 이야기... 김홍국씨가 어릴때 실천을 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미 고등학교때 사업자등록을 시작해서 양계 사업을 해서 지금 돈으로 약 40억 이상을 벌었다고 한다...-_-;;
물론 한때의 방탕한 생활로 전재산을 탕진하고 다시 재기를 하게되고, 중간중간에 IMF, 화재사고 등으로 커다란 시련을 겪게되지만 다시 보란듣이 재기하는 그의 모습이 상당히 멋지다...
암튼 이것을 듣는내내 나도 닭처럼 부지런해져야겠다라는 생각과 빨리 바른생활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실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농업을 1차 산업에서 3차 식품산업으로 끌어올린 국내 최초 인물. 국내 최대 규모의 닭고기 회사 (주) 하림의 김 홍국(金弘國) 사장에 대한 평가다.

거듭되는 가축 가격파동으로 빚더미에 올라 앉은 영농후계자가 독창적 경영전략으로 국내 최고의 회사를 일구었다. 동양 최대 규모의 닭고기 농장, 국내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 코스닥 시장등록. 21세기 한국 농업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한 선구자 김홍국 사장의 성공 스토리. 오늘도 세계 제일을 꿈꾸는 김 홍국의 성공시대를 만나본다.


성공 비결 1 : 나는 공부보다 닭이 좋았다!

김홍국의 닭과의 인연은 초등학교 4년때. 외할머니께서 몸보신하라고 주신 병아리 10마리였다. 정성을 들인만큼 나날이 부쩍부쩍 크는 닭들을 보며 그는 자신이 평생 해야 할 일을 발견한 것이다. 중학교 다닐때도 새벽에 일어나 돼지와 수백마리의 닭, 게다가 비닐하우스 채소까지 돌볼 정도로 악착을 부렸다.

중3이 되자 보따리 장수를 하며 자식들이 공부 잘하기만 고대하시는 어머님의 바램도 저버린채 인문계 학교가 아닌 농고를 고집하던 김홍국은 끝내 뜻을 이룬다. 이리농고에 진학해서는 벌써 ''''학생사장'''' 소리를 들어가며 양계는 물론 볏짚을 공장에 납품하는 본격적인 사업을 벌여 수완을 발휘하는데. 드디어 볏짚사업으로 번돈 거금 4천만원으로 고교를 졸업하던 해에 꿈에 그리던 양계장을 갖게 된다.


성공 비결 2 : 三場통합

동양 최대의 시설을 갖춘 익산의 (주)하림 본사 공장. 달걀에서 가공된 닭고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움직인다. 그런 오늘의 하림을 일으킨 김홍국 사장도 시련은 있었다. 82년 닭값이 폭락하자 양계장을 하던 그는 빚더미에 올라앉아 빚쟁이들을 피해 돼지막에서 잠을 자기도 했었던 것이다. 그런 그가 와신상담, 어떻게 하면 밑지지 않는 양계를 할 수 있을까 해서 실천한 것이 바로 삼장통합. 농장, 공장, 시장을 한데 묶어 원가절감을 이루자는 것이 그 기본공식. 때마침 국내에 양념 닭고기 선풍도 그의 사업에 돛을 달아주었다. 이제 달걀생산에서 부화, 양계, 사료공장, 그리고 포장닭, 닭소세지 까지 최고의 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이뤄져서 시장으로 바로 유통된다. 국내 최초의 축산물 KS마크를 획득하고 일본, 홍콩에 수출하는 동양 최대의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성공 비결 3 : 기본과 상식을 실천하라

(주)하림의 회의실에는 초등학교 도덕책이 즐비하다. 도덕책에 나와있는 말만 실천한다면 세계 일류 경영자가 될 수 있다는게 김홍국 사장의 생각. 그는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실천하는 경영인이 되기위해 남들이 하기 꺼리는 화장실 청소도 솔선해서 해내는 사장. 작은 일을 잘 챙기는 것이 사장의 할 일이다라고 말한다. 거짓말 하지말고 부지런하고 약속을 지키고... IMF로 여려운 요즘. 그가 요새같은 불황을 헤쳐나가는 방법도 바로 이러한 기본과 상식을 실천하는 일이다.




하림의 아침은 빨리 시작된다.
출퇴근이 따로 없는 벤처기업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굴뚝기업들이 9시에
출근하지만 하림은 8시에 출근한다.
본사가 익산에 있다보니 경기도 용인에 있는 직원들도 한 주에 한두 번씩
은 회의에 참석하러 내려오는데 이 때도 역시 회의시간은 8시다.
김홍국사장이 먼저 나오다 보니 힘든 직원도 있지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생각으로 변함없이 지켜오고 있다.
김홍국사장과 하림의 오늘은 도전 그 자체나 다름없다.
"먼저 꿈을 가져라.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을 만큼의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김홍국사장은 미래를 투시하고 현재 시점에서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
는지 예견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지난 88년 당시, 업계 최고의 회사가 가진 도계능력은 하루 3만 마리였다.
전체적으로 닭고기 수요도 적었지만 규모가 커져도 대처능력이 없었다.
김사장은 앞으로 닭고기를 찾는 사람이 폭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시 치킨전문점으로 닭 산업이 이미 고성장 궤도에 들어 있었지만 90년
대 들어서는 서구의 입맛을 따라가는 외식산업의 발달로 패스트푸드점의
주문이 거세질 것으로 예견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하루 20만 마리의 도계능력을 갖춘 최신 설비공장을 계획했던 것
이다.
이런 예측은 몇 년 뒤 어김없이 들어맞았지만 당시에는 터무니없는 망상
이라는 핀잔을 들어야 했었다.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일명 ''양념치킨''이 동네마다
들어섰는데 하림의 사업이 급성장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주문이 너무 밀려들어 비명을 지르는 시기가 도래했던 것이다.
당시 김홍국사장은 아침에 일어나면 꿈인지 생시인지 몰라 자기 팔을 꼬
집어 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림이 숨가쁘게 달려온 날들이 결코 탄탄대로만은 아니었다.
닭 키우기 자체가 축산업이란 1차 산업이다 보니 워낙 가격 진폭이 컸던
탓이다.
농장이 시장 형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상품의 질과 이윤창출을 구조적으로
보장되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뿐만 아니라 영세 양계장 수준에서 벗어나려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획기
적인 변화가 필요했다.
여기에서 필요한 것이 닭을 가공해서 식품으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전
국적인 유통라인을 통해 직접 판매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었다.
이 경영시스템 도입은 업계의 일대 혁신을 일궈내기 시작했다.
농장에서는 통제불가능한 닭의 가격과 유통구조를 안정적인 가공라인과
유통망을 통해 우리 나라 양계산업을 하나의 궤도에 올려놓은 것이다.
하림의 경영방침은 ''고객을 섬기는 경영'' 바로 그것이다.
소비자가 만족스러워 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이 수긍하는 가격에 서비
스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만족, 가격만족의 대명제는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경제논리에서 출발하고 있다.
하림은 2000년부터 각 사업본부별로 TIME 2001, NEW 2001, WING
2000 운동을 전개해왔다.
각 본부별 특성을 살리되 불량과 클레임, 안전사고가 없는 생산기반을 구
축해 생산성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배가시킨다는 것이 이 운동의 요지다.
이를 위해 하림의 전직원들은 다시 한번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했다.
하림이 20여년을 버텨온 저력은 바로 목표를 보고 물러서지 않는 도전력
과 기본에서 출발하는 헝그리 정신이었다.
하림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서구취향의 음식문화 속에서 닭고기의 세
계 제패를 꿈꾼다.
김홍국사장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순의 우리 나라 음식취향이 고단
백, 저칼로리의 닭고기로 옮겨지는 날이 멀지 않으리라고 본다.
하림은 요즘, 식품산업의 최종 지향점인 생명공학으로의 업그레이드에 눈
을 돌리고 있다.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은 것은 현대인들의 가장 간절한 욕구이고 이것이
기능성 식품산업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비타민이 약이 아니라 식품이라면 더욱 안
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이 아닌가.
이제 식품산업도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야 할 단계에 까지 이른 것이다.
김홍국사장은 기업은 생명연장의 꿈을 다루는 생명공학의 기치를 내걸고
바이오테크 푸드 즉, 기능성 식품의 개발에 발벗고 나설 때라고 주장한다.
선진국들이 농업을 식품산업화하고 생명 과학화하면서 그 미래가치를 높
여가는 것을 볼 때 우리의 지향점도 분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림 또한 지금까지 축산물이던 닭고기를 식품으로 변모시키는데 주력했
다면 21세기에는 닭은 순수 먹거리로 포장하는 것을 넘어서 기능성 화학물
질을 추출하고 의약품이 될 수 있는 기능성을 모색하는데 무게 중심을 두
고 있는 것이다.
우선 항암작용과 면역력 증가효능이 첨가된 ''셀레노 메티오닌 닭고기''를
비롯해 발색제를 넣지 않고 고단백 저지방의 순수 닭고기 가슴살로 만든
''하얀 속살햄''과 같은 건강기여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바쁜 현대
인들이 추구하는 편의성에 맞는 컨셉개발에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이는 1차 농산물을 직접 조리하던 시대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효용성을
각 가정의 식탁에서 손쉽게 가공식품으로 실현시키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
다.
하림의 미래비젼 가운데 또 다른 한 축인 식품의약산업과 접점은 원광대
학교에 설립한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연구중인 간경화 진단시약 개발에서 찾
고 있다.
현재는 시제품 개발단계까지 연구가 진척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닭의 담즙산을 이용한 기관지염 치료제의 경우 특허출원에 성공, 조
만간 약품으로 탄생해 기관지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닭 날개 끝과 연골, 껍질에 많이 함유된 콜라겐을 분해해서 피부
미용을 위한 화장품의 재료로 제공하거나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콜라겐 함유약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촌에서 태어나 지금까지도 농촌에 머무르는 김홍국사장은 농업이 살아
야 공업도 산다는 농업지상주의자다.
그래서 더욱 농촌이 소중하고 그 가치에 집착한다.
그가 말하는 소비자 지향적인 농업은 궁극적으로 농촌, 농민을 위한 농업
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나라 농업정책은 방향이 잘못된 점이 많다고 한다.
"농촌과 농민이 약하기 때문에 정부가 도와줘야 한다는 마음 자체는 좋은
것이죠. 하지만 돕는 방법에서 잘못됐습니다. 농민이 약하니까 보호해야 한
다면서 경쟁을 막아줍니다. 농민과 혹은 농민들끼리 경쟁을 못하게 하는
정책을 씁니다. 그렇게 하면 농업과 농민이 끝까지 약한 존재,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 남습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할 겁니까"
김홍국사장은 농업정책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다.
농업구조를 품목별 농기업 형태로 재편하고 집단화 규모화 할 수 있도록
자금과 정책지원에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 근로자들이 자본을 축적해 농촌에 들어가 투자하는 기업가적 농업경
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의식과 사고가 바뀌어야 합니다. 이게 바뀌는 순간 경제도 발전하고 선
진지역으로 도약합니다. 미국의 시애틀도 150년 전 만해도 추장이 통치하
던 미개지였습니다.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도민 모두가 근면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갖고 다른 사람이 잘 되도록 도와
주는 풍토를 만들어야 합니다. 자기 일에 충실하면 남의 발목을 잡을 시간
도 없습니다. 지금은 빠르고 정확하게 가는 시대입니다. 각자가 선진적인
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그같은 풍토가 자리잡으면 발전은 금방입니다"
김홍국사장은 전북발전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도 분명하게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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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만드는것 하나로 3년만에 매출 100억이라니...-_-;;
창업해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보다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후에 회사를 체계적으로 잡아가는 부분에서 배울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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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옷 세계화에 내 인생을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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