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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BC스페셜 신년기획다큐멘터리-리더십, 호찌민, 코끼리를 이긴 호랑이
  2. 돈이 보인다 - 국수는 철학이다, 명품국수 성공기
  3. KBS 스페셜 마음 -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4. 보헤미안 신창연의 신세계 여행기
  5. 그것이 알고싶다 - 학교를 넘어 새로운 선택- Homeschool(홈스쿨)
  6. KBS 스페셜 마음 - 당신을 용서합니다
  7. 당신이 상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다.

MBC스페셜 신년기획다큐멘터리-리더십, 호찌민, 코끼리를 이긴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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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결백,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려고 하고,
무소유로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저 세상으로 떠난 호치민...
베트남에서는 지금도 그를 호아저씨라고 부르며,
베트남전쟁때 그의 사망시 남북모두 전쟁을 멈추고, 남쪽사람들도 군인들 몰래 추모를 했다고 한다.
외국들의 계속적인 침략에서 자신의 조국을 지키기위해서 살다가 죽은 그의 삶...

우리로서는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할지 모르겠지만 그가 공산주의를 택한것도 공산주의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그당시 공산주의만이 식민지에서 독립을 지원했기 때문이고, 그도 공산주의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인민이 행복하면 된다라는 생각이였다고 한다.

그가 남긴 말과 글들이 가슴에 남는다...

혁명은 우선 가슴으로 해야 한다.
세상을 개조하려면 우선 자기자신을 주의 깊게 개조해야 한다.
자신의 깊은 속마음을 엄숙하게 검열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비판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우선 자기자신을 갈고 닦아야 그 다음에 조직 내부의 교화가 이루어 지고
그 다음에 대중을 감흥시킬수 있다.


내 안에 있는 하나의 불변으로 만변하는 세계에 대응한다.
(원칙은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대응방식은 변한다라는 유연한 사고방식)


나 호치민은 평생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동포들과 함께 싸워왔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맹세합니다.
조국을 배반하느니 차라리 나는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인민이 신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유지할 수 없다.
(인민들은 호아저씨가 절대 그들을 나쁘게 할일은 없다라고 믿어주었다.)


인민에 대한 연민과 책임감...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지도자가 나타났으면 좋겠고, 나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왜 호찌민인가
국내도서
저자 : 송필경
출판 : 에녹스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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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과 베트남 전쟁
국내도서
저자 : 김태완
출판 : 주니어김영사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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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아저씨, 인민의 마음에 영원한 둥지를 틀다!

호찌민은 베트남의 현대사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사적으로도 탁월한 정치적 지도력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호찌민의 리더십은 어디에서 오는 가?
   베트남 사람들의  호찌민에 대한 존경심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그리고 그 존경의 정체는 무엇인가?

▶ 미공개 유품과 유적을 통해 드러나는 위대한 인간상

  

변화의 선상에서 무엇을 바꿀것인지를 자신에게 묻기 전에 변하지 않고 간직해야할 자신의 내적 중심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는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을 가졌는가? 그 무엇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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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인다 - 국수는 철학이다, 명품국수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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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에 무한리필이 되는 잔치국수...
박리다매로 팔지만 월매출 6천만원에 최소 천만원은 가져간다고...

그렇다고 싸구려로 대충파는것이 아니라..
청정수와 고급스러운 장, 6개월 숙성된 면, 12시간을 끓이는 육수...

정말 2천원에 팔지만, 사장의 말따라 국수의 롤스로이스이다...

하지만 처음에 시작했을때는 하루에 5-6섯그릇정도 밖에는 못팔았고,

10년동안 시행착오를 격어서 오늘의 작품을 만들었다고...

그리고 생활을 검소하게 해서 간판도 없이 종이에 써서 붙인다...

그래서 지금까지 2천원의 가격을 유지하는것이다.

우리는 먹고만 살면 된다고 말하고서는..
장사중간에 부인과 자전거를 타고 놀러 나간다...-_-;;

맛에 대한 고집! 생활 속의 여유!
이것이 우리의 성공이고, 행복입니다!
라고 말하는 사장 내외...

역시 성공은 아무나 대충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국수는 철학이다, 명품국수 성공기

▶ 이조국수 063-242-0036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 전북대 병원 근처


돈이 보인다 (8회) 방영일 : 2006-01-25

▶ 추워야 제맛! 겨울을 따스하게 녹인다~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이야기...
아이스크림, 이제 겨울이 제철이다? 겨울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이색 아이스크림의 세계!
아이스크림 먹는데 포크와 나이프가 필수? 찰떡처럼 끈끈~한 터키식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달콤함에 취하고 술기운에 취하고~ ‘알콜 아이스크림’도 요즘 입소문 타기 시작했다고.
보기 좋은 아이스크림이 먹기도 좋다! 겨울철 아이스크림의 세계로 Go! Go!


▶ 단돈 2000원! 명품국수 성공기!
전주에서 이 집 모르면 간첩이다? 전북 전주의 줄서서 먹는다는 국수집!
후미진 골목, 간판도 없는 작은 가게에서 하루에 말아내는 국수가 무려 1000그릇!!
‘국수 그까이꺼~’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4년간의 연구와 3년간의 보완 끝에 절정의 국수맛을 완성시킨 김창영(55),이순실(53)부부.
6개월 숙성세발면에 3종 숙성멸치국물로 말아낸, 담백하고 깊은 맛은 그야말로 일품!
무려 23번의 공정을 거친 명품국수, 그 가격은 놀랍게도 겨우 2000원! 사리와 국물은 무한 리필!
‘생활은 검소하게! 사랑은 화려하게!’ 독특한 철학만큼이나 맛있는 성공으로 승승장구하는 ‘국수 대박 사장’을 만나보자.


▶ 패션 리더 연예인... 그들을 보면 돈이 보인다!
스타의 변신은 무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패션의 한가운데서 유행을 좌우하는 연예인들~
그들이 몸에 걸치면 안경도 옷도 하나의 트렌드!
스타처럼 멋있게 꾸미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연예인 패션은 유행의 지침서요, 트렌드의 교과서다.
탤런트 조인성이 쓴 후로 전국민의 필수품이 된 뿔테안경을 비롯,
온라인 매장은 스타샵의 열기로 후끈!
미용실에서도 스타따라잡기는 끝이 없다! 이준기처럼 샤기컷했을 뿐인데...스타급 외모로 변신!
연예인 마케팅은 이제 황금알을 낳는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패션리더, 스타들을 통해 본 2006년 트렌드! 그 속에 숨어 있는 맥을 짚어본다.


▶ 사랑을 이어주는 20대 열혈 청춘 사장님들!
커플 마음 사로잡으면 돈이 보인다~ 알콩달콩 연인 사이 지켜주는 커플 사업이 최근 호황세다.
단돈 1만원으로 그녀의 마음이 내게로 찰싹~~ 하라면 한다, ‘맞춤형 이벤트’!
깜짝 이벤트에 사랑 싣는다! 열혈 청춘 사업가가 펼치는 좌충우돌 기상천외 사랑 만들기!
한편, 만천하에 천생연분 과시하고픈 커플을 위한 ‘커플 티셔츠’도 등장이요~
4인 4색, 전공따라 각양각색! 네 명의 사장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결 大공개~
직접 디자인한 이니셜 문구를 즉석으로 새겨주는 고객 감동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인기 절정이라는데...
애정만세! 사랑의 메신저를 자처한 20대 사장들의 사업 노하우를 살짝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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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마음 -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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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에 대해 보여준다.

꿈이란 무의식을 이해하는 왕도라고...
우리가 살면서 소름을 끼쳐하는것, 높은곳에서 공포를 느끼는것들은 진화의 결과이며, 무의식이 위험을 느끼기 때문이다.
의식이 5%를 차지한다면 무의식은 95%를 차지한다고...

치통환자가 한명이 나오는데, 아무런 원인도 없어서 최면을 통해 알아보니, 예전에 이빨을 뽑을적에 사랑하는 언니가 죽어서 그때의 상실감이 치통으로 다가왔다는것인데, 좋은 암시로 치료를 했다.
이외에도 결벽증, 우울증, 공격성을 띄는 환자들을 자유연상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기억의 저편의 무의식을 꺼내보니... 어릴적의 가족, 친지로 인한 오해, 미움, 애정등의 문제로 인해서 그런 증세를 보였고, 환자를 이해시키고, 원인제공자와 화해를 하면서 병세가 호전되어 간다.

그리고 외국에서 이런 것을 과학적으로 밝히는데, 마음이 통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존사노박사가 나온다.
박사는 뇌가 분노나 괴로움 보다는 통증을 더 편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유가 없는 고통은 뇌가 만들어 낸다는것이다.
그러므로 무의식을 인정하고, 이런것때문에 아프다는것을 인식하는 자체 즉, 병의 원인을 분석해내고 이해하는것이 바료 치료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과 내면,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배우라고 한다.

몸이 아픈것이 죄가 아니듯이, 마음이 아픈것도 죄가 아니란다...

가장 중요한것은 회피하고픈 마음과 직면하면서 치료가 시작된다.

하지만 더욱더 근본적인 치료는 어릴적부터 가정에서 사랑을 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이다.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가 살아온 과정의 총체적인 기억이므로...

마음
국내도서
저자 : 이영돈
출판 : 예담 2006.04.21
상세보기

제3편,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우리 마음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무의식에 관한 것이다.

무의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그 무의식이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집중 분석한다.

우리가 평소에 알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가 그 실체를 드러낸다.

당신이 그토록 오랫동안 앓고 있던 어깨 통증이
당신이 오래 전에 부모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분노 때문이라면
믿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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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신창연의 신세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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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만든지 5년만에 올 상반기 매출액이 223억원을 이룬 여행박사의 사장 신창현씨의 성공스토리...
엄청나게 인생에 대해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장인것 같다.
거기에다가 성격처럼 상당히 개방적으로 회사를 운영한다.
현재로서는 저가로 일본여행상품을 개발해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10만원 미만짜리도 있다고 한다.
본인자체도 무척 성실하고, 남들에 눈을 의식하지 않고, 권위주위적이지 않지만, 직원들도 마찬가지이다.
직원들이 결재도 없이 자기 스스로 외국출장을 다녀오고, 광고를 내고 다 한단다...-_-;;
그만큼 능력제로 회사를 운영하는데, 입사한지 두달된 여직원이 월 천만원을 벌어가기도 한다는데 어이가 없을정도이다...

일을 벌이려면 생각하고, 재고, 기획하고, 전략을 짜고 있을것이 아니라!
신창연씨처럼 일부터 벌이고 보는것이다!
물론 사람따라서 스타일이 많이 다르겠지만 나와 스타일이 많이 비슷한데, 나는 벌써 이일을 한다고 한지가 6년이 다 되어가는데, 부끄러울 따름이고.. 뭔가 신창연씨처럼 새롭게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게되고, 이것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업계 상식 뒤집으니 5년만에 100배 성장"
[인터뷰] 신창연 '여행박사' 사장... "임원도 직원 투표로 선출할 것"

일본여행 전문업체인 여행박사(www.tourbaksa.com)는 여러모로 '깨는' 회사다. 여행업계의 상식을 깼고, 사장의 생각과 행동이 시쳇말로 '깬다'.

여행박사는 회사를 만든 지 5년만에 직원 수는 45배, 매출은 100배가 느는 등 업계의 기록을 깼다. 2000년 4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현재 직원 수가 180명에 이르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223억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여행박사는 단일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여행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10만원도 안되는 비용의 2박3일 일본여행, 젊은 직장인을 위한 주말 '밤 도깨비' 관광. 여행박사를 먹여 살렸던 히트 상품들이다.

지난 2002년 여행박사가 '규슈 왕복 9만9000원'이라는 초특가 상품을 내놓았을 때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당시 부산~후쿠오카 간 쾌속선 비틀의 왕복 운임만 17만원이었으니 경쟁 상대가 없었다. 게다가 비즈니스 호텔 2박까지 포함됐고, 노 팁(tip)이었으니 그야말로 수수께끼 같은 상품이었다.

'가격 파괴'의 비밀은 단순했다. 지금은 여행업계의 상식이 됐지만, 여행 비수기 때 선박회사와 호텔쪽으로부터 최대한의 할인을 적용받아 원가를 대폭 낮췄다. 평소보다 50~70%나 싼 값으로 계약을 체결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 유치다. 자칫 모객에 실패할 경우 성공 조건이 실패 요인으로 급변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여행박사는 큰 폭의 가격 할인을 위해 '입도선매'해 두었던 물량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히트 예감 상품을 수익으로 연결했다.

여행박사의 성공 신화를 이끈 신창연(42) 대표이사. 그의 인생역정은 여행박사만큼이나 드라마틱하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친구와 야반도주한 그는 구미의 스티로폼 공장에서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봉천동 악세서리 공장과 고학생 신분으로 위장한 주간지 판매 아르바이트, 이삿짐·소금 나르기, 우유 배달, 나이트클럽과 칵테일바 웨이터 등 여행업계에 몸담기 전까지 50개가 넘는 직업을 경험했다.

신 대표가 늦깎이로 경원대 관광경영학과에 입학한 것도 '관광'이 "놀고 먹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에 적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란다. 대학 3학년 때인 1989년 <스포츠 서울>에 연재돼던 '일본 무전여행'에 '필'이 꽂혀 단돈 3000엔을 갖고 일본여행을 다녀왔던 게 '일본여행'과의 질긴 인연의 시작이었다. 이후 그는 수십 차례 일본을 오가며 몸으로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옛 동료들과 여행박사를 만들었다.

'사진발이 잘 안 받는 인상'이라는 홍보팀장의 말처럼 신 대표의 첫 인상은 투박했다. 짙은 주홍색 단체 티셔츠를 입고 있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택배회사 직원'이었다. "택배회사 직원인 줄 알았다"는 농담에 그는 "점퍼까지 입으면 환경미화원"이라고 웃으며 응수한다. 그나마 꽃무늬 셔츠 차림으로 출근해 슬리퍼를 신고 있었는데, 홍보팀장의 '강권'에 못이겨 단정한 옷차림으로 바꿨단다.

신창연 대표를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주동 여행박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5년만에 매출 100배 성장, 이와 같은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카테고리별로 정리해서 이야기를 하면 쫙쫙 나오는데…. 남들하고 다른 시각에서 열정을 다한 것이 비결 아닐까 싶다. 성공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만족하고 직원들이 만족하면서 일을 즐기면 성공한 것 아닌가."

-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었을 텐데.
"우리는 실패라는 단어를 잘 안 쓴다. 실패의 기준이 다르니까. 자본금 없이 시작했던 것이니 실패라고 할 게 없다. 어차피 무(無)에서 시작한 거니까. 망하더라도 (책상 위를 가리키며) 종이와 볼펜은 남을 테니까."

성공의 기준이 '자기 만족'이고, 지금 망하더라도 '종이와 볼펜은 남는다'는 신 대표. 그에게 '행복하냐'고 묻자, "자기 좋아서 사는 게 인생 아니냐"며 "고통까지도 즐기자는 게 내 좌우명"이라고 말한다. "인생은 한 번 왔다가는 건데" 뭐 그리 복잡하게 따지며 사느냐는 투다.

- 여행 상품으로써 '일본'의 매력은 무엇인가.
"매력이 너무 많다. 가깝고 음식도 입에 맞고.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팁이 없는 나라라는 게 매력적이다. 그런 컨셉트에 맞춰 우리도 가이드 팁을 받지 않는다.

일본이라고 하면 다들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선진국들은 대개 물가가 싼 것부터 비싼 것까지 다양하다. 잘 찾으면 싸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부산에서 일본 가는 게 부산에서 서울 가는 것보다 요금이 싸다.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비자 문제도 노비자가 적용돼 해소됐다. (사업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깊게 파면 팔수록 넓어진다'는 원칙은 일본여행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여행박사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선입견을 깨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대박 상품의 조건이 뭐냐'고 묻자 신 대표는 "가격 싸고 질 좋은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거 하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것이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싼 가격에 서비스까지 좋게 하는 게 경쟁력이고 노하우라는 것.

이런 탓에 여행박사에는 세 가지가 없다. 팁이 없고, 옵션 등의 강제 쇼핑이 없고, 신문광고가 없다. 그런데도 10만원 미만의 여행상품을 내놓으니, "여행박사가 만들면 (여행상품의) 기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이드 팁과 의무적인 쇼핑코스는 한때 여행업계의 생존 필수전략이었다. 그것이 손해볼 정도의 파격적인 가격을 만회해 주는 히든카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런 카드를 스스로 버렸다?

신 대표는 "그런 정책이 싸면서도 비지떡이 아닌 상품을 만들게끔 했고, 입소문을 통한 모객 효과를 높였으니 더 이익"이라고 말한다. 신문광고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여행사의 경우 광고비가 직원 인건비의 서너 배를 넘기도 하는데, 여행박사는 인터넷 예약 등을 통해 그와 같은 비용을 줄이는 정책을 폈다.

- 오래 전에 이미 여행상품의 가격 구성비를 공개했는데, 업계에서는 비공개가 불문율 아닌가.
"요즘도 (다른 업체에서는) 여행박사의 수익 구조를 궁금해한다. 여행업계 전체가 살려면, 결국 노하우는 공개돼야 한다. 내가 직원들과 가장 많이 싸우는 것도 그들의 노하우를 공개하라는 것이다. 가이드들에게도 정보를 공개하라고 해도 '내가 몇십년 동안 쌓은 노하우인데 왜 공개하느냐'고 반박한다. 결국 안팎으로 오픈하는 게 살길이고, 진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누드(nude)' 정책이라고 부른다."

- 여행업계에서는 '정보 공개'를 탐탁치 않게 여길텐데.
"처음에는 혼자 잘난 척한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왕따'도 당했다. 물론 이를 반기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 결국에는 같이 하게 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사장에서 말단까지 직원들 급여도 모두 공개한다. '이 사람은 이래서 인센티브를 많이 받았으니, 벤치마킹해라'는 의미에서다."

- '대박 상품'의 조건이나 노하우는 무엇인가.
"가격 싸고 질 좋은 것(웃음). 그거 하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 거기에 서비스까지 좋으면. 싸긴 싼데 '산마이(三枚·3류)'라는 평가를 받으면 (손님들이) 떨어져나간다. (대박 상품의 경우) 처음 계산할 때에는 답이 안 나온다. 그러나 인원이 늘어나고 물량이 늘어나면 가격 단가가 내려가 대박의 조건에 가깝게 된다. 그걸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정직하게 승부하는 게 최선이다."

- 여행박사의 모든 상품이 성공한 것은 아닐텐데. 실패작은.
"한국-나가사키-중국을 잇는 '한·중·일 삼국지'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조했다. 홍콩 '밤 도깨비'도 그렇다. 지난해에는 재미를 봤다. 그래서 당연히 올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쉽게 접근했다. 당연히 (인원이) 넘칠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대박이 아니라 피박이 터졌다. 그래서 '집에서 기르는 장미 하나도 사람 손길이 안 가면 죽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것도 손길이 안 가서 결국 죽었고, 몇천만원을 날렸다. '왜 안 되었을까' 지금도 의문이지만, 결과적으로 건방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 일본 여행상품의 성공을 발판으로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던데. 언제쯤이면 중국 여행상품이 일본을 역전할 것으로 보는가.
"4~5년이면 중국 시장이 일본을 넘어서지 않겠느냐고 전망한다. 누가 이것을 이끌어 갈 것이냐가 문제다. (중국이) 가능성이나 잠재된 역량으로 보자면 결코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 엄청난 잠재 효과를 갖고 있는데, 과연 이걸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제대로 파악해 실행에 옮기느냐가 숙제다. 현재 중국 여행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정도로 노크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2005 오마이뉴스 권우성

- 여행상품의 트렌드가 깃발여행에서 배낭여행, 호텔팩 등으로 변해왔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보는가.
"전문가들의 예측이 다 다르다. 개별여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개별 여행이 확대되는 만큼 전체 여행시장은 늘어난다. 가족여행만 느는 게 아니라 패키지도 늘고, 그러면 전체 여행시장이 늘게 된다. 앞으로는 패키지 상품보다 자유여행이 더 비싸질 것이다. 여행 요금이 비싸더라도 내 여행에는 간섭하지 말아달라는 요구가 많기 때문에."

- 웹 담당자가 10명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일인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이들은 여행박사 뿐만 아니라 계열사 사이트까지 관리한다. 장기적으로 신문의 구독자는 줄어들지만, 인터넷 사용자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이) 외부 사람들에게 우리 회사를 알리는 창구이기도 하고, 예약면에서도 (인터넷의) 장점이 많다."

대표의 사고방식만큼이나 여행박사의 홈페이지도 '쿨'하다. 내부 직원에게도 '공개할까 말까' 한 내용의 대표이사 글을 외부에서도 조건없이 볼 수 있다. 홈페이지 '대표이사 게시판' 코너에는 직원의 임금 구조와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까지 거르지 않고 게재돼 있다. 여행박사 홈페이지는 어떤 비판 글이라도 삭제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이는 내부 직원이건, 외부 손님의 불만이건 마찬가지다.

최근 '대표이사 게시판'을 달구고 있는 핫이슈는 '팀장·지점장, 사장까지 투표로 뽑기'라는 신 대표의 도발적인 제안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도 국민 투표로 뽑는데, 왜 기업의 사장은 대대로 물려받거나 팀장은 사장이 뽑아야 하느냐"는 게 문제의식의 출발점이다.

- 최근 '대표이사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니까, 사장까지도 투표로 뽑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던데. 내부 반응은.
"내부에서는 당연히 반대가 많다. 모든 게 다 그렇듯이 새로운 변화에는 거부 반응이 든다. 그래도 계속 바꿀 거다. 직원들은 '또 바꾸냐'고 하는데, 안 나쁘면 안 바꾸겠지만 나쁘면 바꿔야 한다. 그게 우리 회사의 장점인데. 9월 10일에 직원 연수를 하는데 그 자리에서 사장과 팀장 선출 투표를 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사람을 직접 뽑는데, 왜 여행박사 팀장은 사장 맘에 드는 사람이 뽑혀야 하느냐?"

가장 최근 신 대표가 '대표이사 게시판'에 올린 글은 '변화와 변덕의 차이'에 관해서다. 이 글은 "변덕스러운 '샤쵸(사장)' 때문에 힘들어 하는 직원들도 있다는 걸 알고 있고, 나 또한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다"며 말문을 연다.

그러면서도 그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진리는 변화해야 한다'는 점이라는 걸 강조하면서도 난 이 못된 습관을 절대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며 "어떤 결정이나 변덕을 부릴 때도 '개인'보다는 절대적으로 '우리'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이라고 직원들에게 '시비'를 건다. 그러나 아직 샤쵸의 '낚시'에 걸려 댓글을 단 직원은 없다. 왜 그럴까.






고객의 컴플레인에 대해서는 반드시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생각이 바르면 행동이 바르고, 행동이 바르면 실천이 바릅니다.
생각이 옳으면 행동이 옳고, 행동이 옳으면 실천도 옳습니다.바른 실천을 통해 바른 여행문화가 정착되고, 바른 여행문화를 통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선진여행문화를 이 땅에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 중국(홍콩)에 관계된 것에는 바로 여행박사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본 & 중국(홍콩)을 가고 싶어하는데 형편이 여의치 않는 사람들에게 한 사람이라도 더 공짜여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여행으로 벌어드린 수익의 일부를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환원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수익이 늘어나고 해를 거듭할수록 여행박사의 발전과 함께 기부금액도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여행박사의 미래를 확신하고 있지만 앞으로 여행박사보다 앞선 마인드로 이 업계를 이끌어 가는 여행사가 나타난다면 언제든지 무대 뒤편으로 물러나겠습니다.

이제 여행박사는 대한민국에서 일본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존 여행업의 긍정적인 부분은 겸손하게 본받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거부하면서 여행박사만의 분명하고 차별화된 색깔로 승부를 걸겠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제대로 된 여행(사)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 기대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남의 돈으로 사업하지 않겠으며 ... 믿고 찾는 평생여행 파트너가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천재지변으로 내일 여행박사가 문을 닫는 일이 있더라도 고객의 눈에 피눈물 흘리지 않게 하겠습니다.
이 글 이상도 이하도 아닌 여행박사가 되도록 언제든지 초심을 잃지 않는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박사가 잘못 가는 길에 대해서는 매서운 질책을 가하시고.. 여행박사로 인해서 마음의 손상이나 금전적인 손해 입으셨다면 가차 없이 지적해 주십시오.

물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의 글도 올려주십시오. 사장보다 고객의 눈치를 더 보는, 언제나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여행박사 일부 직원의 엉성한 전화매너에 불친절 그리고 무책임한 약속과 업무미숙으로 인해 발생되는 고객의 컴플레인에 대해서는 직원의 절반이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이와 반대로 고객을 왕으로 모셔서 칭찬 받거나 여박의 이미지를 높인 직원에 대해서는 포상금 제도를 통해서 옥석을 가려내겠습니다 .

이 글이 공표되고 나서 며칠 후 부터는 대고객 서비스 하나만큼은 고객님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을 정도로 정말로 혁명적인 변화가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여박의 대고객 서비스 마인드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 여박 안에 소속된 우리 모두가 죽을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행박사에서 고정 급여 이외에 지급받을 수 있는 별도의 수당 급>

이 글을 보시면
여행박사가 최고의 직장인 것 처럼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막상 여박에 몸담고서 어영부영하는 위치가 된다면 최악의 직장으로 변할 수도 있다.

단 한순간의 여유도 주지 않고 계속 몰아붙이기만 하니 이 변화의 속도에 부응하기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1.야근 수당 지급 : 몇 년전부터 불 꺼지지 않는 여박의 창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언젠가는 정해진 시간만 일하면서도 여행업에서는 최고의 급여를 받는 회사로 만드는 것이 꿈의 하나였다. 야근 수당이 없는 여행업에도 수당제도도 도입하자.반론이 있다면 야근을 너무 장려하는 것이 아닌가 할 우려인데.. 나의 생각은 정말 자기 시간 포기하면서 야근하는 사람은 인정해주고 싶어서이다. 눈치 때문에 야근을 하느냐 마느냐에 망설이는 것은 무시한다

18시 30분 이후 퇴근 하는 임직원에 대해서
-실적제 직원의 경우는 시간당 3500원( 실적 수당이 별도 지급되므로)
- 비실적제 ( 웹과 관리 수배팀) 시간당 5000원
( 평소 근무시간에는 자주 지각하면서 야근을 좋아하는 사람은 배제한다)

2. 조기 출근 수당 : 조기 출근 수당은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 출근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나오면 된다. 회사에 나와서는 포르노 사이트를 보든지 회사 돈으로 개인 공부를 하던지 일어.중국어,사진배우기 등을 하던지 맘대로 하라. 회사 업무는 정해진 시간부터 하라. 아무 강제 조항도 없고 지각하는 사람에 대한 별도의 벌점도 없다.

3. 여박 직원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운전 수당

-> 비상 시에 운전이 가능한( 장농 면허는 절대 안됨) 사람에게는 팀장 및 직원 구별없이 월 운전 수당 5만원 지급하며, 차량 소지자에게는 유류대 및 주차비 등을 합해서 일인당 20만원 고정 지원하며 회사 일로 인해서 이 금액보다 더 들어간다면 영수증을 제출하라

-> 운전이 불가능한 직원의 운전 연습을 위한 회사 차량 제공 및 운전 능숙자들을 위한 새 차를 구입하여 업무 및 주말에는 개인 활동을 위해서 무료 렌탈

4. 독도 문제로 긴축재정을 집행한 몇 개월 동안 중단된 금연 수당도 인상해서 부활한다

-> 5만원을 가지고는 금연에 절대 영향을 안주는 것 같아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
원래부터 담배를 안피웠던 사람도, 지금 금연을 선언하는 사람에게도 다 해당된다.

5. 일어 및 중국어 등 업무에 필요한 어학가능한 사람( 비상시 가이드의 능력이거나 업무처리시에 언어적인 문제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실력 소지자)

- 8월 1일부터 매월 1만원씩 10개월 동안 누진해서 지급, 즉
9월은 2만원, 10월은 3만원,, 이런 식으로 해서 내년 6월부터는 월 10만원씩 지급

6. 일본어난 중국어 가이드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자격증 수당 월 10만원 추가 지급

7. 지방 근무자들을 위한 무료 사택 제공 및 긴급자금이 필요한 직원들을 위한 무이자 융자 및 회사가 보증하는 최저 이율의 융자 알선

8. 상급학교 진학과 업무 이외의 여가활동을 위한 동호회비 지원 및 도서구입비는 무제한적으로 계속 지원

9.매월 사내 추천을 통하여 모범 직원 및 기타 10여명 전후를 선발하여 월 200~ 600만원 정도의 포상금을 나누어서 지급

-> 아이디어 상, 친절 상, 상품개발 상, 칭찬 상 등등등

10.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서 책값에 대해서는 영수증만 첨부하면 무제한 금액 직원

11. 일정 기간 ( 2~3년)이 지난 팀장 A급(이사급)에게는 매월 유지비 전액을 포함한 그랜저 급 신형 차량 차공 ( 현재 대형 차량 5대, 중.소형 5대)

12.자녀 1명당 20만원의 양육비 지원( 태어나면서 부터 대학원 교육을 마칠 때까지이며 이 수당은 수당의 개념이기 보다는 회사 사정이 아주 어렵지 않은 이상은 본봉의 개념으로 지급됨)

13. 수시로 사장과의 옵션 계약을 통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임직원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14. 여박직원들의 재충전 및 자기 개발을 위한 축구,사진,일어,중국어,마라톤,등산,독서 등 동호회 경비에 지출되는 비용은 전액 회사에서 지원한다.( 단,꾸준한 활동을 전제로하며 술값은 제외함)

상기 제도는 수습 3개월을 마친 직원부터 적용이 되며 3개월 동안의 수습 기간 중에는 팀장의 결정에 따른다.

. 기타, 성수기 끝나는 대로 주 5일 근무제 본격 시행 및 1년 이상 된 직원들의 휴가 일정 연장 조정, 상품 개발을 위한 답사 경비 지원
( 최소 15일 최장 1개월 정도)

혜택을 많이 받는 사람은 엄청날 것이고( 최대 월 200만원, 최저 0원) 상대적으로 혜택자에 들지 않는 사람도 급여의 삭감은 없다.

단 전제 조건은
위의 상황들은 경기상황이 안좋아 지거나 실적이 악화될 경우 가장 우선 순위의 삭감대상이 된다.

. 자기 개발하라고 학원비 및 동호회비 지원하고 자기 실력 올라가면 급여 올라가고..
세상에 이런 회사의 직원이 되고 싶다.

단, 골프팀, 중국팀,학단팀,대전 지점 그리고 대마도 및 월드 와이드 팀은 위의 제도를 적용하지 않은 별개의 급여 옵션계약으로 간다.( 추후 이 계약에 따르는 부서는 늘어날 것으로 추정 됨)

.대략 팀장 급은 연봉 4천만원 정도, 여행사 근무 근무 2~3년차 경력자는 약 2200~2600만원 1년 미만은 1800~2000 정도의 기본 연봉은 우선 지급하고 , 1년 후 총 수익을 산출해서 기본 연봉 포함하여 수익의 50% 한도 내에서 플러스 알파로 지급한다. 반대로 지출 및 급여 대비 총 수익을 두 배 이상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다음 해 연봉에서 그 금액만큼 삭감한다.

급여 책정을 비롯한 비용 및 지출은 소 사장인 팀장의 전권( 백지수표)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해당 팀에서 사용하는 모든 경비는 지출로 인정되어서 수익에서 제외된다.
 
(JungHo) 2006-02-16, 04:49 PM   | |
민주주의는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투표로 뽑는 데
왜 기업의 사장은 대대로 물려받거나 윗 사람 일방적으로 뽑아야하는가?

이 문제에 대한 의문점이 아직도 가시지를 않아서
얼마 전에 사내 익명 게시판에 올린 글을 그대로 다시 오픈 게시판에 올려서 반응을 보고 싶다.( 획기적인 제도를 도입시는 대부분 반대 의견이 많듯이 이 건도 내부적으로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이번 직원 워크샵 때에는
국회의원 선거처럼 자천타천을 통한 후보 선발과 투표를 통해서 신임 팀장들을 뽑을 것이다. 경력과 나이를 무시한 그야말로 본인 및 남들의 추천과 투표로 인해서 결정할 것이다.
.....
생각하기에 따라서
획기적인 방안일 수도 있고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발상일 수도 있는데
앞으로는 신입 직원도 전 임직원의 평가표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정식 입사가 되고
일반 직원들도 팀장과 고객 등으로 부터 줄창 깨지면서 평가를 받고
팀장이 되기 위해서도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데
팀장은 한번 달고 나면 철밥통이고
한번 달았다 하면 웬만해서는 이 계급장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팀장들의 자기 개발과 무능 등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실제 팀장들의 역량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런 말들이 너무 난무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팀장들의 책임인데.. 어느 팀장도 이런 심각성과 위기의식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득 생각한 건데

1. 앞으로 팀장( 지점장 포함)을 달 사람들은 사장이나 팀장 누구의 일방적인 추천이 아닌
본인 및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군을 뽑고 난 뒤에
전 직원들( 상황에 따라서 해당 지점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서 과반수 이상 찬성표를 얻는 사람으로 한정한다

2. 현재 팀장들도 매년 워크샵 때나 정기적으로 일년에 한번은 전 임직원들의 중간 투표를 통해서 팀장을 유지할 것인지 뗄 것인지를 결정한다

3. 당연히 사장도 팀장과 같은 조건으로 신임을 받아야하며 누구든지 사장에 도전할 수 있으며 절대 민주적인 방법인 직원들 투표로 결정한다. 사장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도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물론 나도 스스로 사장 후보에 등록을 하고 대통령 선거하듯이 여러분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비젼을 제시하고 내가 지킬 수 있는 공약을 하고 할 것임

4. 팀장과 사장의 후보 등록 요건은 별도로 정한다( 몇명 이상 추천이라든가, 대상자의 도덕성, 능력, 신뢰도, 인간성, 영업 및 마케팅 능력, 여박 성장시킬 가능성 등등)

5. 이건 한발 더 나아간 생각인데
현재 팀장 내에서도 서열별로 정해진 하위,상위 팀장도 100% 투표를 통해서 새롭게 재정비 한다.
현재 사장 및 팀장이 전원 사퇴를 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추천 및 본인 희망에 따라서 후보군에 등록하고
처음부터 투표를 통해서 새롭게 뽑는다.

이 내용을 익게에 올린 이유는 아시죠? 우선 여러분들의 허심탄회한 의견 및 비난, 찬성의 글 등을 취합한 후에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저 자신부터 여러 면에서 사장의 자격 요건에 부적절해서 과반 수 이상의 지지를 못받는다면 상큼한 기분으로 사장의 단상에서 내려올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치사하게 반발하거나 떠나지 않고
몇년이든지 일반직원이나 팀장의 자리에서 최고 연봉에도 도전하고
사장을 목표로 공부하고 재도전 할 것입니다

팀장들 중에서 반대하는 분도 있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만
능력 있고 자신 있는 분이라면 이런 제도를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입니다.

실력없고
불친절한 직원들로 억지로 꾸려가는 여행사의 사장이 되기 보다
직원들로 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팀장과 사장이 그들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서 억지로 버티는 여행박사가 되기 보다
고객들로 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직원들로 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팀장과 사장이 있는 기업은 차라리
문을 닫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이런 제도를 도입하면 어떨까를 생각해내게 되었습니다

이런 제도를 통해서
사장이나 팀장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사장이나 팀장 이상의 역량을 가진 분들을 찾아낼 수 있는 자리도 될 것이고
직원들로 부터 인정받지 못한다면 당연하게 깔끔하게 물러나고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하고 이렇게 하면
팀장들부터 자기개발, 실력배양, 리더쉽 공부 등을 통해서 여박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고. 이러한 제도 자체가 고객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넘 엉뚱한 발상인가???

비몽사몽간이라 글의 순서도는 엉망이지만 내용의 뜻은 대강 알 것입니다
여행박사의 주인은 여러분 모두입니다, 내 회사를 내가 지키고 키운다는 신념으로 그냥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주십시오
 
(JungHo) 2006-02-16, 04:50 PM   | |
아는 사람에게 영업하지 말라
시중에 나와 있는
보험이나 차량 등을 판매하는 톱 세일즈 맨들의 판매 기법에서 하나같이 언급하는 내용이 "아는 사람 찾지말고 모르는 곳을 뚫어라" 이다.

이 말에는 나도 적극 동의하는 바이다. 내가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선에서는 무조건아는 사람( 지인) 의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다보니 내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울고 웃는 일이 많다. 지인의 부탁으로 투자를 해야하고( 집안이 휘청거릴 만큼 승율 100% 실패) 지인의 부탁으로 자동차를 사야하고 보험을 들어야 한다.

현재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숫자만도 어립잡아 두 손가락은 훨씬 넘는데 만약에 보험 가입을 권유한 지인이 중간에 보험업을 그만두지 않았다면 20가지도 훨씬 넘었을 것이다. 거절의 방법으로 "내가 당신 몫으로 떨어지는 분의 수익을 줄테니 이거 안들면 안되겠니?" 하지만 계속해서 찾아오는 데는 통할 리가 없다.

자동차는 아는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하는데 소개하면 판 사람도 산 사람도 서로 불만족이다. 이런 사실들을 일찌기 깨달았기에 내가 여행업계에 몸을 담고 난 뒤에 단 한번도 지인을 상대로 영업을 하지 않고 이러다 보니 지인들에게 명함 주는 것 조차 눈치보일 때가 많다.
가끔 회사에서 전세기 사업상 임직원에게 할당량이 떨어지면 내 급여에서 공제를 하는 것으로 해서 공짜로 보내주거나 100% 다른 여행사보다 확실하게 저렴하고 좋은 상품이라면 가끔 추천을 해주기는 하지만...

심지어 내 자신은 물론 친형제 자매의 신혼 여행도 다른 여행사를 이용했고 친지들의 해외 여행이나 나랑 친한 사람들의 해외 여행은 가능하면 다른 여행사를 이용하게 한다. 동창회( 동문회)에 나가거나 어디 친인척 집에 놀러라도 가서 여행부탁을 들을 때가 가장 곤혹스럽다. 제값 다 받으면 지인들에게 욕먹을 것이고, 할인을 해주면 직원들에게 눈치보이고, 그나마 우리회사 상품 중에서 크게 수익이 나는 것도 없으니 왠만큼 할인해줘서는 해주고도 욕먹고, 여행을 만족스럽게 끝내면 본전이고 잘못되면 이상한 관계가 될 것같고...

일본 한 지역만 5년 동안 하다보니 여행박사를 통해서 일본 지역만 몇번 씩 가시는 고객분들과 그 고객분들이 소개하는 고객분들의 비율이 전체 고객의 60~70%를 넘는다. 여행박사 직원들도 여행박사 상품가의 수익이 얼마나 되는 지를 잘 알기 때문에 가족들을 여행보내면서도 노 할인 정책으로 갈 수가 있지만 가장 맘에 걸리는 것이 바로 단골 고객과 소개 고객에 대한 배려이다.

요즘도 정산서를 검색해보면 골프부터 일반 상품까지 왠 할인이 그렇게 많은지 이유도 정말 가지각색이지만 대부분 단골 고객분들의 요청이나 담당자가 알아서 해주는 경우이다. 물론 할인을 받는 고객들의 반응도 천차만별이다. 다양한 할인제도의 중복에 마지막 카드결재까지 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하고 수익 실적이 팍팍 떨어지는 담당자의 고충도 이해가 간다.

휴대폰이 울린다.
네. 신창연입니다
여보세요? 여행박사 신창연 사장님이시죠?
아 네 맞습니다만....
저 누구누구 소개를 받아서 전화한건데
(여권 서류를 가지러 올 수 있느냐? 와서 상담을 좀 해주라. 그 친구가 그러는 데 잘 해줄거라고 하던데 할인은 얼마나 되느냐?... 등등 ) 자기 자신은 여행박사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용하려고 하는 데
당사자인 나는 어떻게 조심스럽고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해야하는 곤혹 스러움이란 말 할 수가 없다.

또 다른 경우

아, 신사장(님)!
나 누구누구인데,( 이런 직업군의 부류는 딱 몇개 정도 있다) 내가 아는 사람( 여동생이나 가족 친구등 다양하다)인데 무슨무슨 여행 좀 보내주라.( 반말 비슷하게~)
( 물론 평소에 여행박사가 이 분으로 인해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경우나 여행박사 업무와 연관이 되면 지극히 환영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준 사람들은 실제로 이렇게 무리하거나 곤란한 부탁은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이 정말 우리의 업무와는 눈꼽만큼도 도움이 안되는데 주변의 영향력을 최대한 동원하면서 반 읍소와 공갈 비슷한 말투일 때는 내 머리는 거의 370도까지 회전을 하면서 머리 꼭대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난다.

친구여!
형제여!( 아주 친한 친구나 친형이라면 낼 거 다 내고 가라. 가이드 팁 팍팍 주고( 예전 가이드 팁 있을 경우))
여행을 가려거든 여행박사는 찾지 말라.
여행박사 상품이 좋아서 여행박사를 통하고 싶다면 날 통하지 말구 담당 직원을 통하면 최대한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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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학교를 넘어 새로운 선택- Homeschool(홈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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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깨게되는 방송이였다...
홈스쿨이라... 애들이 학교를 안가고, 집에서 스스로, 혹은 부모의 지도하게 학습을 해나가는것이다.
굳이 대학을 가기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기위해서...
그러던중에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많은 재능을 발휘하는 아이들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그래도 학교에 다니면서 애들과 어울려야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같은 나이, 같은 생각, 같은 목적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서 같은 교재로 같은 공부를 한다는것이 정말 사회성을 가진것이라고 할수 있을까? 자기보다 잘난 사람, 자기보다 못난 사람, 심지어 장애인, 천재들까지 어울러 이런저런 사람들과 살아가는게 진정한 사회생활이 아닐까?

보통 장점을 보여주고, 단점이나 폐혜를 보여주는데, 이번편에서는 부정적인 내용이 거의 없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홈스쿨을 한다는 자체가 불법이라는 점이고, 교육부에서도 조기진학이나 입시위주의 교육이 될까봐 우려하는 시각들이 있으나...
그냥 할 사람들은 무시해버리고 홈스쿨링을 한다. 아주 잘... 더욱이 부러운것은 학교생활로 가족과 멀어졌던 아이들이 다시 가족이라는 품으로 돌아오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다만 우리나라는 제도적인 지원이 안되기때문에 보통 일반 가정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면이 있다. 어느정도의 재력이 있다거나, 혹은 부부중에 한 사람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신경을 써야한다는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 구성원 전체의 마인드가 달라야 하는데...

암튼 정말 괜찮은 방법이였고, 정말 틀에박힌 획일적인 교육에 맞서는.. 아니 어찌보면 그런 공교육이 잘못된것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편의를 봐준다는.. 부모의 걱정을 덜어준다는... 그런 미명아래에서...
요즘 보고있는 위닝마인드라는 책과 내용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더욱 공감이 가고, 나도 곰곰히 미래를 생각해보게 된다.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 제 00371 회 (  02 월 04 일  )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배우는 아이들>올해 17살이 된 종건이의 기상시간은 보통 8시에서 9시 사이. 이시간이면 대부분의 그의 또래들은 학교에서 아침 자습을 할 시간이지만 그는 일어나서 여유 있게 아침 밥을 먹고 하고 싶은 공부나 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특별히 할 일이 없으면 만화나 비디오를 보면서 소일한다. 또 올해 16살이 되는 은지의 하루 일상에는 낮에 개의 분비물을 치우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엄마를 도와 아침밥을 차리는 것은 물론 때로는 자기가 직접 점심을 차리기도 한다.
자기 또래와는 다른 일상을 보내는 종건이와 은지는 이른 바 홈스쿨러(homeschooler ; 학교에 가지 않고 가정에서 공부하는 사람)다. 두 사람은 특별히 아프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것도 아닌데 학교를 그만두었다. 학교 보다 가정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이 두 사람 같은 홈스쿨러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신의 호불호(好不好)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며 학교가 주는 각종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홈스쿨링의 장점이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우리 나라 사람들에겐, 별 문제가 없는데도 학교에 가지 않는 사람은 별종일 뿐이다.
그래서 많은 홈스쿨러들은 주변의 오해와 편견 속에 살아가게 된다.

<홈스쿨러들은 사회성이 부족하고 학력이 의심스럽다?>가장 큰 오해는 홈스쿨러들은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홈스쿨러들은 같은 또래 집단과 어울리는 것만이 사회성은 아니라고 항변한다.
실제 사회는 같은 또래 집단뿐만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는 많은 사람들과도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제당하고 오직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만 지내야 하는 학생들이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홈스쿨을 하는 학생들은 각종 캠프, 자원봉사활동, 강연 참가, 연극.운동 모임 등을 통해서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기 때문에 횡적 사회성은 물론 종적인 사회성도 길러진다고 주장한다. 또 이 과정에서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발적인 학습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홈스쿨을 한 학생들은 학습능력도 매우 뛰어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많은 홈스쿨러들이 자신의 또래들보다 앞서 대학에 합격한 사실이 보도되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취재진이 만난 대부분의 홈스쿨러들도 학교에 다니는 또래들 못지않은 사회성과 학력을 보였다.
아직 통계적 분석은 없지만 홈스쿨러들이 사회성과 학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결국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의무취학을 다시 생각한다>우리는 지금까지 의무교육은 의무취학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왔다. 하지만 이 개념은 이제 도전받고 있다. 왜 꼭 학교에서만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가장 훌륭한 교육은 개개인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지만 학교는 그럴 수 없다. 학교는 기성복이며 학생 하나하나는 맞춤옷을 필요로 한다. 이런 맞춤옷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교육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홈스쿨링이다. 근대 교육이 생기기 이전의 교육형태는 홈스쿨링이었고 현대 학교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 중의 하나도 바로 홈스쿨링이다. 그래서 홈스쿨링을 “오래된 미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홈스쿨은 공교육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홈스쿨의 모습은 우리 공교육이 부족한 것,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홈스쿨을 통해 참교육의 모습을 생각해 보고, 이제 막 싹을 틔운 홈스쿨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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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마음 - 당신을 용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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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벌써 6부작 마음이 어제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_-;;
짧은 기간동안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 이제 어떻게 나를... 나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조정할지가 문제일뿐이다...
마지막편인 당신을 용서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멋지게 끝내려고 하나보다 했는데... 대단했다...
10년전 2억정도를 꿔간 사람이 10년만에 나타나는데... 피해자는 이미 모든것을 용서했고...
자신을 버린 부모에 대해서 엄청난 증오를 가지고 있던 여학생이 용서에 대해 배우면서 차차 그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고, 용서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울컥한 느낌이 들었다...
이외에도 실제적으로 용서를 하는 방법도 보여주고, 마지막으로는 이제 용서를 빌 대상자도 없어진 광주사태 당시에 사촌동생이 죽어가는것을 방치한 사람이..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을 용서하기 위해서 사촌동생의 묘소에 가서 용서를 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그동안 나와 관련이 있었던 내가 증오했고, 내가 미워했던 사람들고... 나 자신을 용서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상대방이였다면 나도 그랬을것을 괜히 혼자서 열받고, 미워했던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반대로 나 자신이 내 스스로를 그렇게 학대하지 않았나라는 걱정이 들었다...
그래.. 이제 다 용서하고, 미워하고, 저주해봤다.. 나만 손해고, 나만 생각할뿐이다... 모든것을 비우고, 사랑으로, 빈마음으로 이 세상을 다시 시작하도록 해보자!


제6편,  당신을 용서합니다


방송 : 2006년 2월 19일(일) 저녁 8시, KBS 1TV


탐욕의 시대에 인간 마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면서 위대한 심성인 용서의 과학이야기이다.
'용서가 왜 그토록 하기 힘든 것일까'
'용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용서를 하면 어떻게 되는가'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용서들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석학들이 말하는 구체적인 용서 방법까지...

이날 밤은 정말 따뜻한 밤이 될 것이다.


내 평생 마음에 새기고 싶은 ‘마음’
작성일: 2006/02/20 AM 03:40
작성자: 김용겸(kyk4477)
매주의 한편 한편이 제겐 소중한 깨달음으로 다가왔고
인간을 창조한 신에 대한 경이감과 놀라움으로 한시도 눈을 땔수가 없었습니다.
TV로 보고 인터넷으로 또 보며 메모를 할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요즘 계속 마음이 참 힘든 일을 많이 겪었습니다.
주위에서 저 보고 살이 많이 빠졌다고 야윈것 같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제 마음이 편치 않았기때문에 몸에도 병이 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감기에 잘 걸리지 않던 제가 감기로 몇주째 앓고 있고,
우울증 증세인지 몰라도 눈물로 베게를 적시는 날들이 많았지요.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구요.
제 마음을 넓게, 밝게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어찌해야할 바를 몰랐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 프로그램은 한가닥 희망이었고, 길이었고, 기쁨이었지요.
첫째로 애정을 받지 못하거나 억눌린 감정을 품고 있으면 몸이 병든다는 것을 깨달았고
둘째로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야 살아갈 힘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 또한 그러했으니까요. 판도라의 상자안에 마지막 인간에게 남겨진 것이 희망이라죠!
셋째로 이미지트레이닝으로 성공한 장미란 선수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구체적 상상을 통한 학습이 얼마나 중요하고 유용한지 깨달았습니다.
책'마이돌핀 학습법'에 나오는 '동영상 학습법'도 이미지트레이닝의 일종인것 같아요.
학습한것을 구체적으로 떠올려보는것을 매순간 하루에도 여러번 반복함으로써 학습기억력을 증가시켜 주는 아주 강력한 학습법이죠. 아직 제가 몸소 실행해보지는 않았지만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시험불안증이 있어 시험때만 다가오면 밤에 잠을 못이루고 가슴이 답답해 견딜수 없는 경험을 자주 하는데 이것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나아지겠죠?
넷째로 제가 이유없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 데는 무의식이 관여하고 있고 그것으로 인한 병적인 증상은 그 무의식을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몇주전에 제가 체험을 했구요.
그 체험이 무엇인고 하면, 저는 주변의 핍박으로 인해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생각이 제 머릿속을 스치면 억누를수 없는 그리움과 함께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남자친구와 잘 통화하다가도 전혀 울 상황이 아닌데도 억제하지 못하고 눈물이 쏟아져 남자친구를 곤란하게 만든 적이 많았지요. 남자친구가 자상하게 위로해주고 희망을 복돋아 주느라 고생 많았을 거예요. 왜 우느냐 물으면 솔직히 모르겠다고 했죠. 제가 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대답입니다. 다만 그사람과의 사랑을 지켜내고 싶고 잃고싶지 않았어요. 사랑받고 있으면서도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사람을 만나기 전에도 그런증상을 보인 적이 있었어요.
그사람 앞에.. 제 첫사랑으로 인한 그리움과 표현하지 못하는 환경으로 인한 억눌린 감정 때문이었지요. 사랑하는 사람은 달라졌지만 중요한 시험으로 인해 자주 못만나는 그리움이 억눌린 감정이 되어 똑같은 증상을 유발한 것이었지요.
그것을 깨달은 뒤로는 그런 심각한 울음증세가 많이 호전되었답니다.
다섯째로 히스테리적인 성격을 가지신 부모님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종종 받곤 하는데 그런 '외상후 스트레스'를 극복할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좌우 안구운동으로 과거의 끔찍한 경험을 다시 떠올렸을때 스트레스가 감소한다는...
스트레스가 감소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상하는 것(면역력 다운됨)도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섯째로 (창의력면에서)똑똑해지려면 시를 많이 읽어야겠다고 느꼈어요.ㅋ
일곱째로 제5편에서 소개된 '마음챙김'이라는 것이 '오감훈련'과 비슷한 것 같네요.
오감으로 느껴지는 것을 기분좋게 음미하는 여유를 가짐으로써
삶의 질도 높이고 두뇌도 똑똑해질것 같아요. 꾸준히 실천해봐야 겠어요.
여덟째로 최면이완의 효과를 눈으로 절실하게 느꼈어요.
아직 아이를 낳아보지 않았지만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 '수중분만'에 최면이완'에 '아로마 요법'을 쓸 생각이예요. 제 아이는 소중하니까요.^^
공부하는 저로서는 '학습전 명상'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어요.
임산부나 학생 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찌달려있는 현대인에게도 명상은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호흡만 다르게 해줘도(깊고 천천히 복식호흡으로) 마음을 고요하고 평안하게 다스릴 수 있으니까요. 스트레스를 다스림으로써 건강도 지킬 수 있구요.
아홉째로 '용서'라는 행위의 경이로움을 느꼈어요.
단순히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용서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인간은 용서라는 것을 배우기 위해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신께서 삶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을때 그 고통을 잘 알고 계시면서도 그것을 방치하시는 이유가 궁금하고 한편으론 약간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이젠 창조주의 그 뜻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요.
삶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대함으로써 신께서 원하시는 성숙함에 좀더 가까이 다다르게 됨을...

이 프로그램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우리사회가 좀더 따뜻해지고 이해와 관용의 자세가 풍성해 질것을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니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늘 마음에 새기며 삶의 매 순간마다 그러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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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상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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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1 =-

당신이 상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다.

- You are what you imagine -


일전에 신문에 이런기사가 난적이 있다.

5 명이 험한 겨울등산에서 조난을 당해 7일이 고립이 되었다가
구조가 되었는데 4명은 온몸에 동상이 걸리고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반면
한사람은 허기진것외에는 전혀 몸에 아무이상이 나타나지않았다.
그렇다고 그가 남들보다 옷이나 보온재료를 더 지니고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다른이들을 돌봐주기까지 했었다고 한다.

7일간의고립이 가져오는 공포와 살을 에이는 혹한의 추위에 어떻게 그는
남들과는 달리 아무이상없이 구조될수 있었을까..

인텨뷰에서 그가 밝힌 사실은 놀랍게도 상상을 통한
이미지요법으로 견뎌냈다는사실이다.

그에게도 마찬가지로 공포가 엄습해 왔고 남들과 같이 죽음을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모든것을 운에 맡기면서 공포를 잊으려 품에서 사랑하는아내와 아이들 과같이
찍었던 사진을 꺼내들고 사진을 응시했다. 그의 옆에는 아내가 기대고있었고
아이들은 엎드려 턱을괴고있는사진이있었다.
산에 오르기전 가족이 모여서 찍은 사진이었다.

그는 그사진을 보면서 사랑하는가족들을 다시볼수있을까 하고
세세히 가족사진을 보는데 사진 중간에 벽난로에서 힘차게 불길이
솟는 것이 눈에 보였다. 사진을 찍을때 벽난로가 활활탈때 찍힌것이다.

그는 그당시를 생각했다.
벽난로의 따뜻함과 가족들의 사랑..
그의상상은 현실을 뛰어넘어 마치 벽난로옆에서
가족과같이있었던 순간처럼 온몸이 따뜻해져왔다.
그의 바로 앞에는 벽난로에서 뿜어져 나오는열기가 온몸을 데우고있었고
따뜻한 홍차를 들고 아내와이야기한다.

그의 7일은 이렇게 사진속의 벽난로와 가족들..그리고 따뜻한 홍차와함께였다.
그가 벽난로앞에 있는것을 상상할수록 그의몸은 정말 따뜻해져갔다.

실상은 그가 자신이 행한 그 상상이 이미지를 활용한 자기암시 요법이
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행했던것이었는데 그의 몸은 그의 뇌에서 행하는
상상을 그대로 인식하여 몸을 따뜻하게 했던것이다.

"사진한장이 천마디 말보다 더 값있다"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
는 말의 실례라고할수있다.

그냥 상상하는것(이미지 요법)보다 ..
혹은 말로 누가 설명하여 상상하는것보다
사진이 더 효과적인 상상력을 가져다 준다.


우리의 상상력을 이용하는 이미저리 치료(Imagery therapy) 라는게 있다.
이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연결된 생리적 매커니즘을 이용한 일종의
자가최면인데 긍정적인 암시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경감시킬수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자신이 지금 전부 닫힌곳에서 같혀있다고
상상해 보자 답답하고 숨이 막힐것이다.

또 오렌지나 레몬을 싱싱한것을 방금 마켓에서 사서
그것을 껍질을 벗기고 입에 넣었는 데 시큼하고
달콤한것이 확 입안에 퍼진다고 생각해보자
우리의몸이 그이미지에 반응하여
입안에서는 금방 침을 분비하기 시작할것이다.

이와같이 우리의 다섯가지 감각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이미저리(Imagery) 는 마음과몸이 서로 소통하는
언어이자 생리적 커넥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때문에 우울증이 있는사람이 "우울증아 없어져라"
라고 말할수없다.
말은 우리의두뇌가 몸과소통하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우울증이 사라진 자신을 상상해야한다.

여기서는 우울증만 예로들었지만
종기나, 공포증이나, 비만이나..
그무엇이든간에 언어가 아닌 상상으로 이미지를그려 야만
두뇌와 소통한다.

KBS 의 "마음" 이란것을 보기전에
우리는 "생각하는것" "마음먹은것" "좋은생각의이미지" 등에
대해 익히 알고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상상의힘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몸과 정신에
얼마나 큰 잠재적 치유자로서
영향을 미칠수있는지 종종 간과한다.

힘들고 지칠때..
혹은 자신이 문제를 가지고있다고 생각할때..
아니 ..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할때
그리고 심한 화병이나 스트레스에 시달릴때
우리의다섯감각을 활용하여 상상을 하게되면
긴장이 완화되고 마음은 편안함으로 채워질것이다.

내가 만든 모든 시디및 [마음] 을보고 신청한 사람들에게
지급한 시디는 바로 이런 이미지를 그리는데 필요한 방법을
제시한다.

상상의힘(이미지 요법)을 아는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상상하는그것이 바로 당신이다."

- You are what you imag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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