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2941건

  1. 생활의 달인 - 미공개 베스트, 부채의 달인 1
  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중년의 건강, 자전거로 지키자!
  3. kbs 위기탈출 넘버원 - 간접흡연, 낙뢰를 피하는 법 2
  4.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이범수 편
  5.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6. 그리운 메이 아줌마
  7. 통증혁명

생활의 달인 - 미공개 베스트, 부채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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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약간 실망이 들었던 방송...
번지 점프도 그렇고, 양송이 버섯도 그렇고... 어죽의 달인은 뭐 광고해줄라고 하는건 아닌지...-_-;;
다만 미공개 베스트를 보면서 다시금 입이 딱벌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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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죽의 달인
펄펄 끓는 소리부터가 오감을 사로잡는 음식!! 한 여름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양식의 최고봉 어죽!! 주걱 하나 칼 하나로 이 어죽계를 평정한 달인이 나타났다. 경력 8년의 최미화(43세) 달인! 주걱으로 밀가루 반죽을 떠 놓고 칼로 잽싸게 떼어내면 냄비 속으로 수제비 반죽이 날아 들어간다?! 바쁜 식사시간 달인의 손놀림이면 일당백!! 억척 아줌마 달인! 그녀를 만나보세요~

2. 도전 최강! - 번지점프
극한의 스릴을 맛본다!! 여름철 대표 레포츠 번지점프!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번지점프의 제왕, 경력 13년의 전인춘(51세) 달인과 여기에 도전하는 임동현 도전자(20세), 경력 2년의 신현덕(24세) 도전자, 그리고 달인에게 도전하는 달인의 아들 전진혁(25세)씨. 과연 고난도의 검증미션을 무사히 통과하고 달인과 대결을 펼칠 최종 도전자는 누가 될 것인가? 또한 최종 대결을 승리하고 최고의 번지왕 타이틀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3. 방학특집 달인 미공개 베스트
여름 방학 특집! 생활의 달인 미공개 영상 베스트!! 그동안 생활의 달인 출연자들의 명대사 명장면 많기도 많았다. 하지만 그 뒤에 시청자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주옥같은 장면들이 더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네티즌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달인들!! 시간 관계상 눈물을 머금고 편집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못 다한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4. 부채의 달인
여름의 필수 아이템! 시원한 바람이 솔~솔~ 자연의 바람을 선사하는 부채!! 이 부채에도 달인이 있었으니.. 100% 수공예 부채를 만드는 경력 40년의 최수봉(58세) 달인. 그의 거침없는 작두질에 곧고 딱딱하기로 유명한 대나무도 여지없이 잘라진다. 빠른 손놀림은 기본이요, 일정한 간격으로 대나무를 자르면 여기에 한지를 바르는 부인 달인까지... 대를 이어 전통 부채를 만들고 있는 부채의 명장!! 전문가의 손길을 지금 느껴보세요..

5. 양송이버섯의 달인
맛도 최고, 영양도 최고! 자연 식품의 제왕 양송이버섯!! 맛있는 음식에는 꼭 들어가는 이 양송이계의 대모, 경력 30년의 김성희(57세) 달인. 그동안 생활의 달인에 칼 쓰는 달인 많이 나왔지만 이번엔 다르다. 바로 칼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 칼에 버섯을 갖다 대기만 해도 뿌리가 톡!톡! 잘려지니.. 양송이버섯의 달인. 그녀의 새로운 검법! 바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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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중년의 건강, 자전거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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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송을 보고 자전거를 안타면 그게 이상할지도...^^
그나저나 자전거가 달리기만큼의 효과를 낸다고 했는데, 이건 좀 아닌듯... 물론 자전거를 빡세게 탄다면 모르겠지만, 방송에서는 얼마정도의 거리를 얼마정도의 속도나 페달링으로 달린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는것이 좀 아쉬웠다는....

http://www.kbs.co.kr/1tv/sisa/whatever/vod/1480470_10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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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건강, 자전거로 지키자!  
방송일: 20070927

 

#기획의도

만약 당신이 비만에 만성질환까지 있고

관절 마디마디가 쑤시지만 운동은 귀찮은 중년이라면?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운동을 처음 접하거나 비만인 사람에겐

걷기나 달리기같은 운동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만

자전거는 체중을 안장에 얹고 타기 때문에 관절 부담이 적고,

스스로 운동량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관절염이 오기 쉬운 중년, 그중 여성들에겐

‘자전거 타기’가 노후 건강을 지키는 운동법이라는데..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및 자전거 선택요령 등

‘자전거 건강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본다.



#출연연사

박윤길교수(연세대 의대 재활의학과)

황규일사무처장(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



#방송내용

VCR 1 - 타이틀/프롤로그

VCR 2 - 자전거로 건강 찾은 사례자

Q1.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되나?                  

Q2. 중년층에게 자전거를 권하는 이유?    

Q3. 자전거 운동의 이점?          

Q4. 자전거운동 회원수?                          

VCR 3 - 자전거의 운동효과

Q5. 자전거운동과 달리기운동의 효과?        

Q6. 고정식자전거의 운동효과?                

Q7. 자전거 운동 시 무릎통증의 원인?              

VCR 4 - 자전거 구입요령

Q8. 바퀴크기에 따른 운동량 비교?                

Q9. 자전거 운동 시 올바른 복장?  

Q10. 자전거 운동 시 발목 통증의 원인?          

Q11. 자전거 운동 시 올바른 자세?          

Q12. 자전거 운동 시 준비운동?        

Q13. 자전거 운동 시 적절한 시간?                

VCR 5 - 자전거 궁금증

Q16. 성기능 장애 예방법?                        

Q17. 자전거운동의 다이어트 효과 시간            

Q18. 자전거를 타면 안 좋은 사람?                

Q19. 자전거운동 시 유의할 점?                  

Q20. 자전거운동 시 규칙사항?                    

**자전거는 걷는 것에 비해서 1/5의 에너지를 이용,
5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어 큰 힘이 들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

**비만, (무릎)관절염, 뇌졸중환자의 회복운동으로
관절에 부담이 적은 자전거타기가 좋다

**실내자전거
관절에 체중이 직접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게 특히 좋은 운동

**자전거 운동 시 안전장구
헬멧, 선글라스, 팔꿈치·무릎보호대, 장갑,
반바지나 통이 좁은 바지, 끈 없는 신발 등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식후에 바로 타기 보다는
1시간 이후에 자전거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

**여성이 자전거를 오래 탈 경우
종아리가 가늘어져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줌

**허리에 이상이없는 경우
자전거 때문에 직접적으로 허리통증이 오는 경우는 많지 않음

**자전거운동으로 인한 성기능장애 예방법
일반적으로 40~50분 주행 후
10분 휴식을 원칙으로 한다

**자전거 운동 효과
20~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정도, 8-12주 이상

**자전거운동 시 주의점
협심증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관절염이나 허리통증이 급성기인 경우는 쉬는 것이 좋다.

**자전거운동 시 주의점
전용도로가 아닌 경우 도로 우측 차로를 이용한다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내려서 끌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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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위기탈출 넘버원 - 간접흡연, 낙뢰를 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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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있는 안전에 미비한 유리창에 대한 이야기... 간접흡연, 낙뢰를 피하는 법에 대한 방송...

이전까지 간접흡연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뭐 그게 그렇게 큰 피해가 가나라고 생각을 했었다.
근데 나도 담배를 피우지만, 내가 피울때는 괜찮은데, 누가 옆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연기가 내쪽으로 흘러오면 기분이 아주 나쁜데, 바로 그때 나오는 담배연기는 필터를 거치지 않은 생연기이기 때문에 간접흡연을 하게되면 담배를 피우는것보다 10배이상 나쁜 공기를 마시게 된다고...-_-;;

낙뢰를 피하는 방법은 나도 산에 가끔가서 아주 무서운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 높은 곳과 바위가 많은 곳에 가지 말고, 흙으로 된 낮은 곳으로 가라고...
핸드폰을 들고 있는 꼬마아이와 그냥 서있는 어른이 있을경우 어른이 낙뢰를 맞게 된다고...
키 커서 손해보는게 있기는 하구만...-_-;;
암튼 무엇보다도 비올때는 산에 가는것을 자재하는것이 최선일듯하지만, 갑자기 내리치는 비와 벼락을 만나는 경우 유용하게 써먹을 정보인듯하다. 그리고 차안에 있을때 벼락이 치면 차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말도 참고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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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각종 위기의 순간에
이 방법만 알면 살 수 있는 7가지 생존 방법을 총 7주 동안 시리즈로 방송한다.

‘알면 살고 모르면 죽는’ 7가지 생존 법칙! 생존 넘버 7!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자가 생존법을
시청자들은 명확하고 객관적인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 1편 < 수영을 못해도 살아남는 방법 / 7월 7일 방송분>
- 수영을 전혀 못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이라도 발에 쥐가 나거나 자만심에 수영을 하다가
물에 빠졌을 때 아무런 도구 없이 간단하게 물위에 뜰 수 있는 방법 공개!

◎ 제 2편 < 자동차 , 주택 침수시 살아남는 방법 / 7월 14일 방송분>
- 장마철 ,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동차와 주택 침수!
자동차가 침수되어 문이 열리지 않을 때의 탈출법과
주택이 침수됐을 때 어느 정도 물높이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지
생생한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 제 3편 <동물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는 방법 / 7월 21일 방송분>
- 언제 어디서나 사람을 위협할 수 있는 동물!!
벌 , 뱀 , 자라 , 개 , 상어 , 해파리 , 가오리 , 독거미등등
각종 동물의 공격을 받았을 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상세한 대처법을
총망라한다.

◎제 4편<번개로부터 살아남는 방법 / 7월 28일 방송분>
- 일단 한번 맞았다 하면 10억 볼트의 전압이 흘러 생존이 거의 불가능한
낙뢰사고! 낙뢰 사고가 잘 발생하는 장소와 대처법을 제시한다.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살아남는 방법 / 8월 4일 방송분>
- 주 5일제의 여파로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조난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부지기수!
한 번 방향을 잃으면 절대 길을 찾을 수 없는 산에서 조난되었을 때
구조될 수 있는 방법! 그것이 공개된다.

◎ <화재시 질식사에서 살아남는 방법 / 8월 11일 방송분>
- 화재시 사망 원인 1위!“질식사”!!
숨이 막혀오는 연기속에서 누구나 간단하게 질식을 피할 수 있는 이 방법!
실험과 실제 사례가 여러분을 찾아간다.

◎<화재시 화마에서 살아남는 방법 / 8월 18일 방송분>
- 뜨거운 불길에서 각종 탈출 도구들을 이용해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모바일 심폐소생술 도우미 다운로드 방법
모바일 심폐소생술 도우미 다운로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다른 분들에게 부탁하시길 추천합니다.

@ 하나.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소방방재청
http://www.nema.go.kr/safe_leader/emergency/emergency_01.jsp
대한심폐소생협회 http://www.kacpr.org/ (좌측 배너 창 확인)
서울시소방방재본부
http://www.fire.seoul.kr/
(팝업 창 확인)

::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모바일 심폐소생술에 관련 된 배너가 있습니다.
배너를 클릭하셔서 관련 된 동영상 압축파일을 사용자의 컴퓨터에 다운로드 합니다.

@ 둘. 사용자의 핸드폰 기종과 사이즈를 확인한다.

:: 동영상 지원이 가능한 휴대폰에 한하여 사용가능합니다(SKY는 지원불가)

:: 다운받은 압축파일 중, 동영상 파일 뒷부분에 적혀있는 파일명과 사이즈 확인 후
자신의 휴대폰 기종에 맞는 동영상을 골라 다운로드

- MP4 확장자 파일 : 삼성 애니콜 계열(PC Manager Plus 프로그램 사용)
- K3G 확장자 파일 : LG, 사이언 계열(LG Mobile Sync 프로그램 사용)
- SKM 확장자 파일 : 모토로라( Sync 프로그램 사용)

@ 셋. 컴퓨터와 휴대폰을 USB 연결 후 동영상 다운로드 후 저장한다.

@ 넷. 휴대폰에 저장하셔서 평상시 익혀두시거나 위급상황시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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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이범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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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다지 재미있다거나 감동이 있지는 않았지만, 이범수의 넘쳐나는 자신감에서 포스가 느껴졌다는...
나이 마흔에도 전혀 나이를 먹어보이거나 약하지도, 그렇다고 강해보이지도 않는 모습이 참 멋졌다.
어떠한 일을 하던지,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하던지... 그처럼 긍정적이고 자신만만하게 살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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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게스트 : 김현정, 신지, 황보, 이범수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라디오 스타: 김현정, 신지, 황보>

DJ4인방에게 절대 지지 않는 무서운 언니들~김현정, 신지, 황보~!!
기 센 언니들 특집! 왜 셋이 나왔을까요? 공통점 있어요?
“털털한 성격? 허스키한 목소리? ... 목소리가 허스키하다고 못 된 건 아니라고요!”
그녀들의 불변의 이미지! 군기반장!! 그녀들은 왜 군기반장으로 활동 했나?
“혼낸 적은 없어요~ 대놓고 얘기 할 뿐!”
거침없이 대놓고 얘기하는 막강한 게스트!
DJ4인방의 군기반장으로 거듭난 그녀들의 기센 수다~!!

무릎 팍 도사 : 강호동 / 건방진 도사 : 유세윤 / 밴드 동자 :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도사- 이범수>

천상배우 이범수~! 그에게도 고민은 있다!!
버럭범수를 버럭하게 만든 그의 고민은?
“사람들이 날 쉽게 대해요.”
언제! 어디서! 사람들은 이범수를 쉽게 대했나? 진실을 파헤쳐라 팍팍~!!

사인요청을 한 번도 거절해 본 적이 없는 사인의 달인 이범수!
사인을 하면서 “나는 뭐지?” 혼란에 빠진 사연!!
건방진 캐릭터가 좋아욧~!! 건방진 도사의 사인 경험담!!

무릎팍 제작진과의 인연! 교통사고 해결사 이범수!!
사고 난 차가 작가 분  차라는 거 미리 알았어요?
“도저히 그냥 지나 갈 수 없었어요~ ”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이범수! 한 밤 중에 일어난 교통사고를 정리하다!!

영화 속 단발머리 이범수! 그 헤어스타일은 누가 만들었나?
“감독님은 스포츠머리로 하자고 했지만, 내가 단발머리를 주장했어요!”
이범수의 단발머리 예찬론!!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헤어스타일도 마다 않는 진짜 배우!!
무릎팍을 위해서라면 노래도 마다 않는 코믹송의 대가!!
이범수의 무릎팍 활약상을 놓치지 마세요~!!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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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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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이 그의 딸 위령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이라고 하는데... 위령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른 책에서 모토를 따와서 자기 나름대로의 이해와 설명을 덧붙인 책인데, 참 멋진 어머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책속에서 그녀가 하고 있는 행동은 영 아닌듯하지만...
암튼 정신적으로 자녀에게 참 위로와 위안이 될것이고, 수도원기행에 이어서 참 멋진 에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 자녀들에게 이런 글을 써줄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녀의 말에 위로를 받고 있는것은 바로 나였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녀덕에 잠깐동안 지나간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고, 인생의 새로운 깨달음.. 발돋움의 기회를 얻었고, 몇권의 책지름으로 연결되기까지 했다는...


<도서 정보>제   목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저   자 : 공지영
출판사 : 오픈하우스
출판일 : 2008년 3월
책정보 : 페이지 256 / 414g  ISBN-13 : 9788996047636
구매처 : 쥐마켓
구매일 : 2008/5/22
일   독 :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http://kbbs.kbs.co.kr/board/message/view.do?boardName=1r_book_notice02&messageId=24205602&messageCategoryId=0&startId=1dxQm%7E&startPage=1&curPage=1&searchType=title&searchText=&searchDays=0&lastPageFlag=&currentPage=1


<미디어 리뷰>
공지영이 우리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최근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소설 속에 녹여낸 『즐거운 나의 집』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공지영. 그녀가 이번에는 소설의 화자로 등장한 위녕을 대상으로 쓴 편지글 형식의 산문집을 펴냈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은 이 책 속에서 평범한 아이 엄마로서 가슴을 내밀고 대하는 딸에게 조근조근 자신의 인생 얘기를 들려주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어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아야 하는 딸에게 ‘어머니 공지영’은 충고나 잔소리가 아닌 진솔한 경험담을 이야기하였다.

이 책은 공지영 작가만의 진솔한 면모를 마음껏 보여준다. 딸의 한마디에 상처받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 수영을 하겠다고 벼르기만 하지 결국엔 해내지 못하는 평범한 이웃의 모습, 아무것도 하기 싫어 뒹굴거리며 좋아하는 책에 푹 빠지는 모습…….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어머니의 모습은 작가를 좀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공지영은 딸 위녕의 이름을 빌려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을 응원하고 있다. 어제를 거름으로 하여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일러주는 책이다.

저 : 공지영
공지영 작품의 특징 중 하나는 무거운 것은 가볍게, 가벼운 것은 가볍지 않게 전달하는 힘이라고 하겠다.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전반에 흐르는 작가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것들이 포함되며, 그런 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관심 또한 포함되어 있기에 그녀의 가벼움은 가벼움이 아닌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그녀의 글쓰기가 독자들을 매료시켜 오랜 시간 동안 당당히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원동력인지도 모른다.

오늘이 힘들고 내일이 두려운,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는 소설 《즐거운 나의 집》의 연장선상에 있다. 소설에서 화자로 등장한 위녕을 대상으로 쓴 편지글 형식을 띠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대상이 되는 위녕은 단순히 소설 속 인물이 아니다.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입장을 버리고 평범한 아이 엄마로서 가슴을 내밀고 대하는 딸이다. 딸에게 조곤조곤 들려주는 삶의 메시지는, 세상과 자신의 삶을 성찰한 원숙한 작가의 내면세계를 보여준다. 어깨에 힘을 빼고 대화하듯 써 내려간 편지글에서 눈앞에 앉아 자신의 인생 얘기를 들려주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어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아야 하는 딸에게 ‘어머니 공지영’은 충고나 잔소리가 아닌 진솔한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인생 문제로 고민하는 딸과 자신의 독서체험을 공유하며, 상황에 맞는 책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배워나가려 한다. 나이를 한참 더 먹은 인생 선배이지만, 다시 20대 여자 아이로 돌아가 딸과 같이 생각하고 자신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것은 그런 것일 것이다. 어려서는 온통 모르는 것 투성이이고, 나이 들어서는 아직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은 인생. 그래서 작가는 편지를 쓰는 과정을 통해 새로이 사랑과 우정을 배우고 용서를 배우며, 딸과 합일하는 것이다. 딸에게 쓴 편지는 곧 작가 자신에게 쓴 것과 마찬가지이다.
작가는 자신의 나약함과 부끄러움을 감추지 않고 진솔하게 내보인다. 딸의 한마디에 상처받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 수영을 하겠다고 벼르기만 하지 결국엔 해내지 못하는 평범한 이웃의 모습, 아무것도 하기 싫어 뒹굴거리며 좋아하는 책에 푹 빠지는 모습……. 그것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의 모습이며 가족의 모습이자 나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것은 또 그것대로 살아가는 방식이며, 평범한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대단한 작가도 이럴 때가 있구나! 하고.

인생이라는 마라톤에는 결승점이 없다. 어디로 가야 옳은 길이라는 이정표도 없다. 아무리 가도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고, 한 발짝 앞에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조차 알 수 없다. 그것이 우리가 미래를 두려워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가보지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며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오늘은 어제의 미래이고 오늘이 아무리 힘들어도 내일은 과거가 되게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이 시간을 알차게 사는 것이다. 어제를 거름으로 하여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가 이 책에는 깊이 스며 있다. 그리고 작가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을 응원하고 있다. 딸 위녕의 이름을 빌려서.

위녕처럼 이제 막 새로운 출발을 한 사람, 도중에 지쳐 쓰러지고 싶은 사람,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주저앉아 있는 사람, 자식들에게 손 내밀어 일으켜 주고 싶은 사람……. 모든 이에게 내미는 따뜻한 손길이다. 결국 위녕은 우리 시대의 딸이요 아들이며 동시에 어머니 아버지이기도 한 셈이다.
이 책은 올봄 IMF보다 심하다는 경제난 속에서도, 눈을 뜨면 연일 터지는 사건사고 속에서도 묵묵히 제 길을 찾아가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이웃들에게 보내는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줄거리>



<책속으로>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그게 사랑인 줄 알았던 거야
칭찬은 속삭임처럼 듣고, 비난은 천둥처럼 듣는다
만일 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망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삶은 우리보다 많은 걸 알고 있는 거 같아
희망은 파도처럼 부서지고 새들처럼 죽어가며 여자처럼 떠난다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신은 우리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기를 기다리신 거야
인생에는 유치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에게도 잘못은 있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게 해 주소서
소망은 수천 가지이지만 희망은 단 하나뿐이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돈을 벌어야 해
행복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렴

사랑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
해야 한다는 성명서
우리 생에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오래전에 울린 종소리처럼
쾌락과 행복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바랄 나위 없이 삶이 만족스럽다
매일 내딛는 한 발자국이 진짜 삶이다
풀잎마다 천사가 있어 날마다 속삭인다. 자라라, 자라라

에필로그 -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작가후기 - 보이지 않아도 널 응원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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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메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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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된 한 소녀와 그를 사랑으로 키워주던 노부부.. 그리고 메이 아줌마의 죽음...
그후에 아줌마를 그리워하는 아저씨와 그런 아저씨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책
마지막에 서머의 꿈에 나타난 메이 아줌마의 말은 담담하면서도 비장하듯이 다가오는 느낌이였고, 그녀의 간절함에 대한 말이 지금의 나를 자극하고 있다.

한때는 왜 하느님이 너를 이제야 주셨을까 의아해하기도 했지. 훨씬 전에 만났더라면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훨씬 더 많았을텐데..
  하느님은 우리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길 기다리신 거야. 아저씨와 내가 젊고 튼튼했으면 넌 아마도 네가 우리한테 얼마나 필요한 아이인지 깨닫지 못했을 테지.
  그래서 하느님은 우리가 늙어서 너한테 많이 의지하고, 그런 우리를 보면서 너도 마음 편하게 우리한테 의지할 수 있게 해주신 거야. 우리는 모두 가족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이었어. 그렇게 단순한 거였단다. 


<도서 정보>제   목 : 그리운 메이 아줌마(원제 Missing May)
저   자 : 신시아 라일런트 저/햇살과나무꾼
출판사 : 사계절
출판일 : 2005년 5월
책정보 : 페이지 135 / 270g  ISBN-10 : 8958280832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8/5/30
일   독 : 2008/5/31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공지영의 책에서 소개된 구절이 너무나 감동적이여서...


<미디어 리뷰>
주인공 서머가 사랑하는 메이 아줌마의 죽음 후에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탄탄한 구성과 따뜻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다. 삶과 참사랑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하는 가슴 뭉클한 작품이다.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청소년 작품”과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우수작”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저자 : 신시아 라일런트
1954년 미국 버지니아 주 호프웰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시, 단편, 장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잘 짜여진 구성과 절제된 단어를 사용하는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푸른 눈의 데이지』, 『크리스마스의 아이들』, 그리고 뉴베리 상 우수작인 『희고 고운 먼지』등이 있고, 『그리운 메이 아줌마』로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받았다

주인공 서머는 고아로 떠돌다가 메이 아줌마와 오브 아저씨의 양녀로 자란다. 서머는 메이 아줌마의 극진한 보살핌과 사랑 속에서 비로소 가정의 아늑함을 맛본다. 그러나 그토록 사랑하던 메이 아줌마가 돌아가신다. 서머는 아줌마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불안하고 초조한 나날을 보낸다. 오브 아저씨가 극도의 슬픔에 빠져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탄탄한 구성과 따뜻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다. 삶에 대하여, 참사랑에 대하여 고개 숙여 생각해 보게 하며, 세련되고 절제된 표현이 긴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청소년 작품’과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우수작’에 꼽히는 등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추천평
삶을 긍정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작품 -커쿠스 리뷰

단어 하나도 낭비하지 않는 꽉 짜인 구성……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지닌 언어, 진솔한 유머 감각, 지상에 굳게발 딛은 채 영혼의 이야기를 풀어 나갈 줄 아는 뛰어난 작가에게 찬사를 바친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감동의 눈물이 흐르는 작품 -어린이 책 센터 회보

작가는 독특한 등장 인물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깊이 있게 통찰한다. 그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운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뉴욕 타임즈 북 리뷰

마음에서 쉽게 떠나지 않는…감동적인 작품 -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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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책속으로>
1부 밤의 정적 속에서
2부 자유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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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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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엄마가 팔다리가 힘이 안들어간다고해서 신경과를 찾아갔는데, 신경검사, MRI 검사까지 받아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해서 혹시나 하고 구입해서 본 책...
엄마의 증상과는 달리 통증에 관한 이야기인데, 허리어깨 등의 상당한 통증이 심리적인 요소로 아픔이 발생하고, 그 통증이 심리적으로 뇌에서 오고, 이해를 하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약간은 황당한 이야기같지만, 절대적으로 공감을 할수밖에 없다는...
예전에 어느 다큐에서 손이 절단된 사람의 팔끝을 건드렸더니 손가락을 건드리는 느낌이 난다고 하던 방송이 떠올랐다. 우리가 아프고, 느끼고, 보고, 듣는것은 모두 그 현상 자체가 아니라... 우리의 뇌가 받아들인 결과라는 이야기인데... 간혹 그런 생각을 해보고는 한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남들도 과연 나와 똑같이 느끼는지를...
암튼 지금은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책이다.

<도서 정보>제   목 : 통증혁명 : 통증, 마음이 보내는 경고(원제 Healing Back Pain)
저   자 : 존 사노 저/이재석
출판사 : 국일미디어
출판일 : 2006년 1월
책정보 : 페이지 240 / 468g  ISBN-10 : 8974254492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8/2/1
일   독 : 2008/6/11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인생은 고해’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는 큰 병이 없어도 살면서 갖가지 통증을 경험한다. 어쩌면 통증은 삶의 일부라며 체념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지만,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으면 혹시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불안하고 심지어 우울해지기도 한다. 검진을 받아봐도 병원에선 뚜렷한 이상은 없다고 하고, 그런데도 통증은 여전하고... 특히 주부들이 흔히 앓는 어깨결림, 요통, 두통, 우울증, 소화불량, 뼈마디가 욱신욱신하는 등의 증세는 ‘주부병’, ‘명절 증후군’등의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시름시름 앓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 뭉뚱그려 ‘심인성 질환’이라 불리는 이 통증의 정체는 무엇일까?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 기초한 혁명적 통증이론을 내놓은 사람이 뉴욕의대 재활의학과의 존 사노(John E. Sarno) 박사다. 그는 1970년대 미국에서 30년 이상 목, 어깨, 허리, 팔,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수만 명의 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오면서 자신의 독특한 TMS 개념을 정립시켜온 장본인이다. TMS란, ‘긴장성 근육통 증후군Tension Myositis Syndrome’으로 풀 수 있으며 정신적 긴장으로 인한 근골격계의 갖가지 통증을 아우르는 용어다.

사노 박사는 신체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통증(물론 종양 등 심각한 신체질환의 경우는 제외해야 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검진을 우선적으로 받는 것이 필수)은 자신도 모르게 생긴 화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도 모르는 화가 통증을 일으킨다는 말인가? 여기서 사노는 프로이트의 기본적 아이디어를 원용하여 설명한다. 즉, 무의식 속에 쌓인 화는 우리가 대면하기 꺼리는 감정이다. 특히 착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언가에 화를 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기 어려워한다. 따라서 몸에 통증을 일으킴으로써 감정(정서)이 아닌 신체로 자신의 주의를 돌리는 것이다. TMS는 스트레스를 너무 잘 처리해서 생기는 통증이다. 몸을 아프게 함으로써 분노와 걱정을 덜하게 하는 뇌의 신비인 셈이다.

성공에 집착하는 사람은 열등감이 남들보다 강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사회는 혼자 힘으로 해내는 사람을 숭배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사회는 정서적 어려움보다 통증을 비롯한 신체적 증상에 동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우리 문화권에서는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보다 차라리 몸에 문제가 있는 쪽이 훨씬 떳떳한 것이다. 이것이 불쾌한 정서 현상에 직면했을 때 감정적 증상보다는 육체적 증상을 선호하게 되는 이유이다.

저자 : 존 사노
존 사노(John E. Sarno) 박사는 베스트셀러 『통증을 이기는 마음의 힘Mind Over Back Pain』(1984)의 저자로서 뉴욕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이며 러스크 하워드 재활의학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TMS라는 새로운 진단 개념을 이용하여 수술과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수천 명의 통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저서에는 이 책 외에 (1998)이 있다.

www.healingbackpain.com을 방문하면 그의 통증 치료와 관련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몸과 마음의 화해 : 울화병에서 벗어나라
사노 박사는 이런 상처들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 해서는 절대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그토록 두려워하던 분노나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라고 한다. 눈을 가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라는 것이다. 오랜 기간 무의식에 억압된 부정적 감정들이 금세 이해될 리가 없다. 뇌의 회피전략에 너무나 익숙해 있는 탓이다. 그 익숙한 사고습관을 바꾸는 것이 사노 박사의 치료의 핵심이다.

그래서 박사의 주된 치료 수단은 강의와 토론이다. 강의와 토론을 통해 통증의 무의식적 메커니즘을 환자들이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치료법을 ‘지식요법 knowledge therapy'이라 하고, 그의 책을 ‘읽는 약reading pill'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는 ‘뇌와 대화를 나누라’고 했다. 그리고 뇌에게 ‘이제 너의 속임수를 알고 있으니 더 이상 통증은 쓸모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그리고 이것을 한번 이해한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장기간에 걸쳐 생각의 ’습관‘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했다. 박사의 치료의 대부분은 이 지점에 집중된다.

우리는 몸에 통증이 있으면 의사가 고쳐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사노 박사는 통증은 상당 부분 나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마음의 영역에 걸쳐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한 신비하고 모호한 교설이 아니라 근골격계의 통증 문제에 집중하여 과학적인 설명(어차피 마음의 영역에 대해 수학이나 물리학과 같은 식의 설명은 언제까지나 불가능할 것이다)과 진단을 통해 수백만 통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그의 말대로 치료 성공률이 모든 것을 말해주었던 것이다.

물론 그의 치료법이 누구에게나 100% 적용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평소 잘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 즉, 환자는 신체의 통증이 상당 부분 나의 감정과 관련된 문제임을 인식하는 기회를 갖고, 의학계는 몸에 영향을 주는 마음의 역할을 의학의 영역 안으로 조화롭게 포섭하는 지혜를 갖는다면 현대에 만연한 통증 증후군에 하나의 빛을 던져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책속으로>
1. 통증의 증상
누가 TMS에 잘 걸리는가? / TMS는 신체 어느 부위에 나타나는가?(근육, 신경, 힘줄과 인대) / 통증의 원인과 시작에 대한 환자들의 생각 / 통증 시작의 유형(급성 통증, 서서히 시작되는 통증) / 통증이 나타나는 시점(통증의 지연, 휴가증후군, 명절증후군) / TMS의 진행 경과(조건화, 흔히 나타나는 TMS의 유형, TMS 환자의 실례, 정리)

2. 통증의 심리학
긴장 / 스트레스 / 의식 / 무의식(열등감, 불안, 나르시시즘, 분노, 억압) / 억압된 감정에 대한 신체의 방어 / TMS와 유사한 증상들(위궤양 이야기) / 몸과 마음(공포심이 TMS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TMS 진단을 거부하는 사람들) / MS는 전 세계적인 현상인가? / TMS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 정리

3. 통증의 생리학
자율신경계 / 산소 결핍 / 산소 결핍의 사례 / 산소 결핍의 결과(근육, 압통점, 신경, 힘줄과 인대) / 정리

4. 통증의 치료
초기의 통증 치료 / 현재의 치료 개념 / 치료 전략(심리적으로 생각하라, 뇌와 대화하라, 신체 활동을 회복하라, 모든 신체 치료를 멈춰라,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일일 준수사항) / 소그룹 모임의 효과 / 정신 치료의 목적 / 추적조사 / 환자들의 질문

5. 기존의 통증 진단
흔히 내리는 신체 구조적 진단(디스크 탈출, 척추관협착증, 신경 압박, 추간관절증후군, 척추관절염, 전이 추체, 척추분리증, 잠재이분척추, 척추탈위증, 척추측만, 고관절의 퇴행성관절염, 슬개골연골연화증, 골극, 섬유근육통, 점액낭염, 건염, 꼬리뼈 통증, 신경종, 족저근막염, 다발성 단신경염, 턱관절증후군, 염증, 염좌)

6. 기존의 통증 치료
플라시보 효과가 있는 치료법(상처 입은 부위를 쉬게 하는 치료법,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 신체를 이완시키는 치료법, 신체 구조를 바로잡는 치료법,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법,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법, 염증 치료법) / 만성 통증 치료법

7. 몸과 마음
샤르코와 프로이트 / 프란츠 알렉산더 / 병에 대한 물리화학적 개념의 지배 / 몸과 마음에 대한 연구 현황 /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한 가정(인간 정신의 구성, 등가물의 원칙, 억압된 감정에 대한 방어 수단, 심리적인 요인의 통증에 대한 단일이론) / 심신의학의 현재 상황 / 마음과 심장혈관계 / 마음과 면역계 / 마음과 암 / 마음의 힘 / 마음과 알레르기 / 마음과 소화기 계통 / 마음과 두통 / 마음과 피부 / 주술사 / 마음이 통증을 줄이는 실례 / 환자들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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