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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 3
  2. 최고를 향한 성공 DNA, 프로마니아
  3. 젊은 Googler의 편지 :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4. 최상의 자신을 만들어라
  5.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6. 질문이 답이다
  7. 나에게는 힘이 있다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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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생활에 대해서 많은 새로운 시각과 좋은 명언들을 전해준 괜찮은 책...

강한 남자 되기라는 제목에 카리스마나 강력한 뭔가를 가진 남자를 생각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난후에는 강한 남자라기보다는 여자가 원하는 멋진 남편 되기가 더 제목에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부인과의 불화로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마이클이 50년동안 부부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할아버지 내외를 만나서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등산을 하면서 결혼생활, 강한남자, 멋진 아버지 등에 대해서 할아버지의 조언과 할아버지가 적어두신 명언록에서 좋은 말들을 들으면서 자기 자신의 가족, 부인, 결혼, 자녀 등 대해서 돌아보게 된다는 이야기를 멋지게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쓴 책입니다.

마이클이 공감은 하지만 막판까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삶의 태도를 바꾸고 새로운 삶을 꾸려간다는 헤피엔등을 가지고 있는데,
책에 참 좋은 선인들의 명언이 많이 등장하고,
제대로 된 결혼생활, 사랑, 가족생활등에 대해서 새롭게 보는 시각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나서는 과연 강한남자란 무엇일까하고 다시금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책에서 처럼 자기 자신의 주관이 뚜렸하고, 책임질줄 알고, 도덕적인 남자라는 의견에도 공감하지만,
할아버지의 가치관외에 내가 살아가면서 나의 여자에게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것이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며 살아가야 할지를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책의 제목은 상당히 강렬하게 다가오지만, 내용은 상당히 부드럽지만 다가온 내용의 책이였습니다.
사랑, 가족때문에 힘들어하시는 사람들, 특히 너무 카리스마가 넘치거나, 너무 소심한 남자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듯한 책입니다.


<도서 정보>제   목 :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원제 Being the Strong Man a Woman Wants)
저   자 : 엘리엇 카츠 저/엄홍준,이혜진 공역
출판사 : 젠북
출판일 : 2007년 7월
책정보 : 페이지 160 / 312g  ISBN-13 : 9788992605052
구매처 : 북콩 리뷰도서
구매일 : 2007/8/2
일   독 :
재   독 :

<미디어 리뷰>
여자가 정말로 원하는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 이 책,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가 시작된 이래로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남자란 어떤 존재이며 남편으로서, 또 아버지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에 관한 지혜와 깨달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어떤 남자인들 자기 여자의 영웅이 되고 싶지 않겠는가?

이 책의 주인공 마이클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결혼 50주년을 맞아 그들의 기념파티에 참석한다. 결혼한 지 7년 째, 두 아이를 기르고 있지만 어쩐지 아내 리사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은 마이클. 그가 무엇을 하든지 리사는 책임감이 부족하다, 결단력이 없다 등의 이유를 들어 마이클을 다그친다. 점차 자신감을 잃고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마이클은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고, 할아버지는 손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이클과 함께 하루 동안의 짧은 여행에 나서게 된다.

마이클의 할아버지 조셉은 50년 간 그의 아내 사라와의 결혼생활을 훌륭하게 해낸 인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마이클에게 자신의 경험과 옛 현인들의 지혜를 들려주며, 마이클의 멘토로서 진정한 의미의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란 무엇인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시공을 초월하여 남자에서 남자에게로 전수되어온 좀 더 좋은 남자가 되는 방법과 함께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깨달음과 지혜가 할아버지를 통해 그의 손자에게로 전달되는 것이다. 리더십과 자신감, 책임감과 결단력, 그리고 남자답게 된다는 것과 남편이 된다는 것의 의미 등을 배우게 된 마이클은 그의 삶이 이전과 달라지리란 것을 예감한다. 그가 깨달은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며, 결단을 내리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으로, 자신감 있고 리더십을 갖춘 여자가 진정으로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남자였던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위대한 남성의 뒤에는 위대한 여성이 있다. 그러나 그 반대도 성립한다. 위대한 여성의 뒤에는 반드시 위대하고 ‘강한 남자’가 있다.”

이 책의 주요한 특징은 여러 현인들의 격언과 고전 및 탈무드, 심지어 성경의 내용까지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가 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인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옛 사람들의 시공을 초월한 ‘남자’에 관한 지혜는 차곡차곡 할아버지의 ‘노트’에 적혀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남자, 손자인 마이클에게로 전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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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향한 성공 DNA, 프로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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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 이야기로 유명한 저자의 프로마니아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책...
전반부에는 좀 약한듯한 내용이였는데 나중에는 정말 가슴이 울컥할 정도로 강렬하게 다가왔던 책이였다.
정말 프로로 산다는것, 미친듯이 열정적으로 산다는것은 힘들지만, 멋진 일이라는것을 다시금 느끼고, 나도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다짐해본다.

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자기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 얘야,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서 두 늑대가 싸우고 있단다.

한 마리는 악한 늑대로 그 놈이 가진 것은
화,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거만, 자기 동정, 죄의식, 회한, 열등감, 거짓, 자만심, 우월감 그리고 이기심 이란다.

다른 한 마리는 좋은 늑대로, 그가 가진 것은
기쁨, 평안, 사랑, 소망, 인내심, 평온함, 겸손, 친절, 동정심, 아량, 진실 그리고 믿음이란다. "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손자가 묻자, 추장은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 내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 "


위의 이야기는 원래도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찌나 나에게 크게 다가오는지...
그리고 밤에 잠을 자면서도 이 이야기가 계속 꿈에 나왔다는...
내가 먹이를 주는 놈... 어쩌면 나는 그동안.. 어쩔수 없다라는 핑계로.. 오늘만이라는 핑계로 나쁜늑대에게 계속 먹이를 주고, 좋은 늑대는 거의 아사직전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모두 다 내가 선택하는것이다. 어떤것을 선택할지.. 어떻게 살지도...

<도서 정보>제   목 : 최고를 향한 성공 DNA, 프로마니아
저   자 : 김종래
출판사 : 크래튜
출판일 : 2007년 6월
책정보 : 페이지 199 / 460g  ISBN-13 : 9788992286169
구매처 : 이숙영 글쓰기 메일진에서 선물받음
구매일 : 2007/8/13
일   독 : 2007/8/21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프로마니아(Promania)는 Professional과 Mania의 합성어로, 일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자신이 하려는 일에 광기라고 표현해도 좋을 무한 열정을 가진 사람을 칭하는 말이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비즈니스맨들에게 프로마니아는 남의 말처럼 느껴질 수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이 시대에 어떻게 한 가지 일에 자신의 生을 온전히 바칠 수 있을까? 어떤 이들은 만약 그렇더라도 자신을 절대 될 수 없을 거라며 지레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진 호기심과 집중력만으로 누구나 프로마니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프로마니아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프로마니아의 길을 제시한다. 죽음을 앞둔 결정적인 ‘5분’을 체험한 도스토예프스키, 초인적인 힘으로 남극에서 643일을 견뎌내고 생존한 섀클턴, 계속되는 불운과 실패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도미노피자’의 창업자 톰 모나건 등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프로마니아가 되는 길을 보여준다.

저자 : 김종래
1952년에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 경복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조선일보 사회부기자, 정치부 차장을 거쳐 <주간조선> 부장을 지냈으며, 조선일보 사회부장, 조선일보 편집 총괄 및 디지털미디어 담당 부국장 역임하였다. 또한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우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조선일보 출판 국장으로 재직중이다.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과 ‘친선 훈장’을 받았고, 몽골국리대학과 칭기스칸 아카데미에서 명예박사 학위(역사학)를 받았다.
저서로는 [칭기스칸의 리더십 혁명], [밀레니엄 칭기스칸], [CEO 칭기스칸-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전략], [우마드-여성시대의 새로운 코드], [유목민 이야기-유라시아 초원에서 디지털 제국까지] 등이 있다.

인간만이 유일한 프로마니아다!

고용불안,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불안한 미래… 비즈니스맨들을 잠 못 이루게 하는 세상이다. 수많은 경쟁을 뚫고 직장에 들어갔지만 출근 첫날부터 앞날을 걱정해야 하고, 턱걸이 끝에 승진은 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떨칠 수가 없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문제, 아니 특징이다. 문명의 진화가 만들어낸 21세기 사회의 단면이다. 절대풍요가 만들어낸 절대빈곤, 그야말로 구조적 패러독스paradox이다.
하지만 혼돈 속에서도 세상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이 창조되고, 그것으로 진보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세상에 없던 것을 내어놓는 꿈의 개척자, 그들은 바로 인간이다. 인류가 발전해온 길은 인간이 어떠한 분야나 특정 아이템이 미쳐 일한 결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인류의 역사 속에 그런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그렇다면 결론은 간단하다. 우리가 인간인 이상 동물과 다른 ‘프로마니아 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든 프로마니아가 될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미치면 길이 있다. 그러나 결과에 상관없이 그저 즐기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아마추어와는 다르게,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잊지 말라. 인간만이 유일한 프로마니아다.


<줄거리>



<책속으로>
프롤로그 - 인간만이 유일한 프로마니아다!

01 아주 특별한 체험이 시작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김혜자
02 호기심은 모든 것을 뚫는다 - 휴그 무어, 마빈 스톤
03 애벌레가 아니었던 나비는 없다 - 앤드류 카네기, 루치아노 베네통
04 처절한 소망은 초능력도 낳는다 - 어니스트 섀클턴, 아문센
05 세상을 떠나면 세상이 열린다 - 조영일
06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이 황금어장이다 - 비보이팀 ‘라스트포원 크루’, 자일리톨
07 숨 쉬는 한 무한 상상하라 -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08 나만의 것이 아니면 가짜다 - 안토니오 가우디, 최소리
09 시간의 주인, 지식의 연인이 되라 - 알렉산드로비치 류비세프
10 출구를 모르면 취미 활동일 뿐이다 - 임요환
11 설계되지 않은 꿈은 신기루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 이은결
12 경영할 것은 내가 아니라 적이다 - 쿠빌라이 칸
13 이길 것은 적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 자넷 리
14 더 아름다운 것은 야생화다 - 빅마마
15 장점과 약점은 일란성 쌍둥이다 - 오프라 윈프리
16 최후의 목표는 휴머니즘이다 - 김정호
17 올인 속에 영혼의 평화가 있다 - 톰 모너건
18 안락은 스스로를 안락사시킨다 - 박영석

에필로그 - 미칠 것은 도처에 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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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Googler의 편지 :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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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정적인 대학생의 대학생활과 구글에 입사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 책...
초반에는 정말 괜찮은 책이다 싶었는데, 중반부터 공모전과 인턴, 입사, 면접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부터 왠지 좀 메뉴얼같은 느낌이 들었고, 후반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너무나도 사적이고 가벼운 느낌이 들었던... 전반적으로 뜨겁지만, 가벼운 느낌이 들었던 책이였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성공하기 위해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인데, 아직 책으로 나오기에는 약간 함량 미달, 시기상조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이런책을 대학때나 대학입학전에 읽었으면 꽤 많은 자극과 도움을 받지 않았을까하면서도,
과연 학비때문에 방학이나 학기중에도 아르바이트에 치여사는 우리의 현실속에서 과연 저렇게 돈걱정은 거의 안하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하는 걱정과 소외감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뭐 좋은점은 배우고, 아닌것은 뺀다면 그에게서 참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던 책이다.
행동하지 않는 열정은 그저 열덩어리일뿐이라는 말...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것에 대해서 통렬한 자아비판을 하기에도 좋은듯한 책이고, 그의 부지런하고, 열정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생활태도도 눈여겨 볼만하다.


<도서 정보>제   목 : 젊은 Googler의 편지 :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저   자 : 김태원
출판사 : 소금나무
출판일 : 2007년 6월
책정보 : 페이지 328 / 518g  ISBN-13 : 9788992359108
구매처 : 알라딘
구매일 : 2007/7/12
일   독 : 2007/8/22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카페에서 서평을 보고 찾아봤는데, 너무 괜찮은것 같고, 왠지 나의 죽은 열정을 다시 살릴수 있을것 같아서...


<미디어 리뷰>
요즘처럼 치열하고 각박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키워드는 단연 ‘열정’이라는 두 글자일 것이다. 대학졸업생들의 살인적인 취업경쟁, 언제 잘릴지 몰라 앞날을 장담하기 힘든 직장인들,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요구되는 것은 남다른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열정적이며 내 안에서 잠자고 있는 열정을 어떻게 깨워 움직일 것인가.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왜 열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이 책은 이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읽는 순간부터 사람을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저자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뜨거운 자극이며 롤모델이며, 이 책은 분명 당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저자 : 김태원
고려대 사회학과 00학번
International Management Institute Global CMO School 수료
International Management Institute Core MBA 수료

제7회 전국 대학생 경영사례 개발대회 우수상
2004 KT&G 마케팅리그 마케팅 공모전 우수상
제 13회 헤럴드경제 중소기업 연구논문리포트 공모전 우수상
무역협회,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한류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은상
현대자동차 BGF 공모전 수상
KNEF 해외탐방단 선발 등

Google을 비롯한 굴지의 기업 6곳에 합격

‘지긋지긋한 입시전쟁을 이겨내고 빨리 대학생이 되고 싶다. 대학생이 되면 내 인생은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을까? 멋진 대학생활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을 알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텐데. 누가 알려주면 좋겠다’
‘취업, 영어, 공모전, 인턴, 여행. 할 일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정작 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목표도 준비한 것도 없는 나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밀려오고 무료한 대학생활은 허무함과 방황으로 가득차고 있다. 내가 바라던 대학생활은 이게 아니다. 달라지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소중한 대학생활을 헛되이 보낸 것이 후회스럽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쫓기듯 사회에 나왔지만 내가 꿈꾸던 생활은 이게 아니다. 회사생활이 즐겁지 않고 일도 재미없다. 답답하다. 지금 나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던지는 질문. ‘어떻게 해야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 이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저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뜨거운 자극이며 롤모델이다. 이 책은 분명 당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요즘처럼 치열하고 각박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키워드는 단연 ‘열정’이라는 두 글자일 것이다. 대학졸업생들의 살인적인 취업경쟁, 언제 잘릴지 몰라 앞날을 장담하기 힘든 직장인들,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요구되는 것은 남다른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열정적이며 내 안에서 잠자고 있는 열정을 어떻게 깨워 움직일 것인가.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왜 열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이 책은 열정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고, 읽는 순간부터 사람을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그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인 구글러 김태원이다.

“태원씨, 왜 그렇게 열심히 사시나요? 어떻게 해야 태원씨처럼 그렇게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요? 인터뷰를 할 때도, 기사를 쓰면서도 이 물음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얼마 전 그를 취재했던 시사주간지의 한 여기자는 기사작성을 끝낸 후, 깊은 밤 그에게 이렇게 물어왔다. 그러나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이 떠오르지 않았다고 했다. 세상을 열심히 살지 않아야 할 이유를 도무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루가 24시간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풍성하면서도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 28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깊고 날카롭다가도 한없이 부드러우면서 엉뚱하고, 냉정한 것 같으면서도 더없이 따뜻한 남자. 같은 것을 보면서 다른 것을 끌어내는 그는 분명 보통 사람과는 다른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냉정과 열정, 이성과 감성, 이론과 경험. 마치 서로 상반된 듯 보이는 것들, 그래서 서로 맞은편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것들을 저자는 너무도 편안하고 자유롭게 포용해나간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젊은 구글러 김태원이 아니라, 독자에게는 한 마디로 그저 ‘전율’에 가깝다. 이 책의 교정작업에 참여한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06학번 배혜지 양은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 난 다른 사람들이 이 책 안 읽었으면 좋겠어. 다들 이 책을 읽고 저 만큼 성큼 앞장 서 가면 난 너무 속상할 것 같아. 내가 너무 나쁘지?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고 몰랐던 게 너무 많아. 이 원고를 읽는 내내 가슴이 뛰었고 온몸에 소름 같은 전율을 느꼈어. 내가 1학년 때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이라도 읽은 게 정말 다행이야. 엄마, 내가 주저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이젠 방향이 보이니까!”

‘움직이지 않는 열정은 단지 열 덩어리’일뿐이라며 끊임없이 당신의 열정을 움직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실제로 어느 누구보다도 대학생활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대학시절 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낯선 분야에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을 내던졌으며, 사회학이라는 상대적으로 불리해 보이는 전공에도 불구하고 6개나 되는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공모전은 전공의 싸움이 아니라 열정에 바탕을 둔 생각하는 힘의 싸움이라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 그는 공모전 수상 부상으로 유럽, 일본, 중국, 미국, 아프리카 등 세계 각 나라를 탐방하며 견문을 넓혔다. 또한 인턴생활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가 하면 이 살인적인 취업난 시대에 졸업도 하기 전 4곳의 국내 대기업과 2곳의 세계 최고기업에 합격했다. 특히 그는 학부 졸업생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몇 년의 직장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는 구글의 ‘크리에이티브 맥시마이저(Creative Maximizer)’라는 포지션에 당당히 합격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인 구글도 저자가 대학생활 동안 쌓아 놓은 열정의 흔적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모두 자신의 열정이 일궈낸 결과물로서 이 책 역시 저자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직접 쓴 열정의 스토리, 그 자체인 것이다. 저자는 특히 대학 4학년 때부터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여 차례의 강연회를 가졌으며, 구글 입사 후에도 계속 강연이 이어지는 등 대학가에서 그의 이름은 이미 낯설지 않은지 오래다. 특히 열정적인 대학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그의 이름은 이제 하나의 꿈이 되고 있다.


<줄거리>



<책속으로>
목차보기 - 감추기
Charter1 당신의 열정을 움직여라
이상형과 목표 사이 / 여유로워진다는 것의 의미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이 / 시간에 쫓길 것인가 관리할 것인가 / 습관의 중요성 / 행운이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 / 인생이 풍성해지는 길, 쪽팔림을 즐겨라 /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

Charter2 움직이는 만큼 성장한다
맨큐와 촘스키에게서 온 메일 / 나를 바꾼 한 장의 리크루팅 포스터 / XO의 세계에서 XY의 세계로 / 내가 생각하는 진짜 우정 / 영어를 잘하는 방법 한 가지 / 내가 아는 사랑 / 향기와 악취 차이 / 잊을 수 없는 자기소개 / 열정의 네트워크 만들기 / YLC후배들에게, 움직이는 만큼 성장한다 / 미국 명문대의 옥수수를 기르는 방법

Charter3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 속으로
대학생리포터의 도전 / 내 인생의 큰 자산이 된 리포터 경험 / 스포츠신문 명예기자를 하며 얻은 것

Charter4 여행도 하고 스펙도 쌓고
어디로 떠날 것인가 / 공짜로 해외여행을 하는 방법 / BGF 4th 중국 탐방기 /잊지 못할 아프리카 탐방기

Charter5 공모전, 어떻게 도전하고 즐길 것인가
검증된 사실로 당신의 잠재력을 보여라 / 공모전이 주는 매력 / 공모전을 하게 된 계기 / 공모전의 탈락이 주는 것들 / 공모전 준비 방법 / 공모전 준비 Case Study / 공모전에 구글을 활용하는 방법

Charter6 인턴십과 커리어 관리
이것이 진짜 인턴 / 개나 소나 다 마케팅을 한다고? / 도전 그 이상의 가치, 컨설팅 프로젝트 / 어떤 인턴경험을 쌓아야 할 것인가

Charter7 취업 정글의 생존전략
취업,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 이놈의 스펙, 스펙, 스펙! 우리에게 스펙은 무엇인가 / 자기소개서는 창작이 아닌 솔직함과 진솔함이 담긴 고백 / 면접은 Q&A가 아니라 대화다 /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추가적인 Tip / 영문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쓰는 방법

Charter8 맥킨지의 드라마를 넘어 구글로
맥킨지에 대한 도전과 실패 / 맥킨지가 아니었으면 구글도 없었다 / 드라마는 시작되었다 / 영어는 네이티브 수준이어야 한다? / 토크쇼 진행자가 되고 싶은 맥킨지 지원자 / 우리가 몰랐던 맥킨지의 인재상 / 맥킨지 그 후 / 맥킨지에서 얻은 것
구글에 대한 도전과 결실 세계 최고의 기업, 구글에 입사하다 / 인재를 표현하는 새로운 키워드 ‘Googley’ / 나를 사로잡은 Creative Maximizer의 매력 / 치열하고 행복했던 구글과의 인터뷰 / Google 리쿠르터가 말하는 김태원 / 주말에 출근해도 즐거운 이유 / 구글의 문화 / 구글에 입사하려면 /

Charter9 열정으로 달라지는 세상
환경이란 결코 장애물이 될 수 없는 것 / 열정, 단지 그 이름만으로 / 잊을 수 없는 두 분의 선생님 / 캐나다에서 날아온 감동, 어머니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동생을 보며 반성하고 희망하고 / 친구를 보며 반성하고 희망하고 / 사랑, 최고의 선물 / 공유하는 열정으로 발전하기 / 태원씨 덕분에 제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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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자신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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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MS, 애플등에서 최고의 인재중에 인재였다는 저자의 성공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거기에 이르기위한 방법에 대한 책...
좋은듯하면서 아닌듯하면서 약간 애매모호한 면도 있기는 하지만, 참 참신하고, 독특하면서도 삶에 적용하기 좋은 방법들이 많이 나와있는 책이였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도 말을 했지만, 모든 성공의 요소들은 복합적인것이고, 어찌보면 요소들간의 상충하는 면도 있다.. 고로 킬링스킬은 없다. 자기 나름대로의 방법을 가지고 밀어붙이는것이 성공의 길일 것이다!


<도서 정보>제   목 : 최상의 자신을 만들어라
저   자 : 리카이푸 저/이예원
출판사 : 교보문고
출판일 : 2007년 5월
책정보 : 페이지 319 / 644g  ISBN-13 : 9788970858128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7/8/2
일   독 : 2007/8/22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중국의 IT 영웅으로 부상한 리카이푸 구글 부사장이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성공의 메시지. 최상의 자신을 만들기 위한 '6가지 태도와 6가지 행동원칙'을 제시한다. 각 단계별로 실질적인 제안과 조언을 제공하며,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단계의 방법을 통해 성공을 향한 원칙과 지침들을 풀어놓았다.

'성공동심원'이란 이론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선택의 기초인 적극성, 대인관계의 기초인 공감, 자신감, 자기반성, 용기 있게 나아가는 정신, 포용할 줄 아는 도량'의 6가지 태도와 '이상을 추구하기, 흥미를 발견하기, 실행하기, 열심히 공부하기, 대인관계, 협력 커뮤니케이션' 등 세부적인 6가지 행동원칙을 설명한다. 2005년 중국에서 출간되어 100만부가 팔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책.

저자 : 리카이푸 (李開復)
중국계 미국인이며 구글(Google)의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본사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컴퓨터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두뇌 부문 분야의 권위자인 그는 콜롬비아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컴퓨터 분야의 명문인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교수 생활을 했고, 애플사와 실리콘 그래픽 사에서 6년간 일하기도 했으며, 1998년 마이크로 소프트 사에 입사했다. 입사한 지 2년 만에 부사장으로 고속 승진할 만큼 능력을 인정받으며 빌 게이츠와 함께 MS의 '7대 브레인'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베이징 인터넷 검색연구 센터를 진두지휘하며 중국 진출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특정인연결음성식별' 시스템은 미국 《비즈니스 위크 Businessweek》가 선정한 가장 중요한 과학적 발명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2005년 세계적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의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본사 사장으로 전격 부임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웹 2.0시대, 성공 패러다임이 바뀐다!

아시아에는 우수하고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부모님과 입시위주의 교육에만 익숙한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혼란스러운 사회로 숱한 방황을 반복하고 있다. 만일 경험 많은 누군가가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좀 더 정확한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만 한다면, 분명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가 될 것이다.

지금 젊은이들은 좋은 교육을 받으며 편하게 공부하고 정보화 시대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반드시 국제적인 인재가 되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시대는 그들에게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지만, 정작 선택하는 지혜는 가르쳐주지 않았다. 저자는 그의 인생 그리고 일과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최상의 자신을 만들기 위한 비결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제 구글의 기적 속에 숨겨져 있던 성공 코드를 공개한다!

'성공동심원'을 사용하여 가치관, 태도와 행동을 잘 컨트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선택을 잘할 수 있는 지혜로 성공을 선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성공의 이미지를 버리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나를 넘어서 최상의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의 성공철학을 이해하고, 경험을 배워서 자신만의 특별한 성공의 길을 찾아야 한다.

세분화된 성공동심원에 따라 성공을 향한 길을 모색한다면, 누구나 최상의 자신을 만들 수 있고, 진정한 다원화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우리 시대 젊은이들에게 성공의 방법을 밝혀줄, 리카이푸의 6가지 태도와 6가지 행동원칙!

1. '성공동심원'을 사용하여 가치관, 태도와 행동을 잘 컨트롤하는 사람이 돼라.
2.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돼라. 특히 인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라.
3. 용기와 포부를 가져라. 그리고 지혜와 열정을 품어라.
4. 자신감과 더불어 겸손해라. 그리고 자신을 표현해라.
5. 이상과 흥미를 추구하라. 평생 공부하는 자세로 남과 더불어 살아라.
6. 진리를 찾고, 시간 관리를 잘하며, 교우 관계를 통해 성숙하라. 실천을 통해서 가치관을 배우며, 흥미를 통해서 즐거움을 찾아라

<줄거리>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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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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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이런책은 천천히 편하게 읽어야 하는데,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그래도 좋았다는... 특히 막판에 책, 다른 사람의 의견에 너무 신경을 쓰지말고 사색하라 등등의 말은 너무나도 좋았다는... 나중에 책을 구해서 읽어봐야겠다...


<도서 정보>제   목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저   자 : 법정 저, 류시화 엮음
출판사 : 조화로운삶
출판일 : 2006년 2월
책정보 : 페이지 248 / 443g  ISBN-10 : 8995757701
구매처 : 오디오북(소리도서관)
구매일 :
일   독 : 2007/8/22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출가 50년, 법정 스님의 잠언 모음집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에 달렸다는 가르침을 전해온 법정 스님의 잠언 모음집. 그의 법문들에서 130여 편의 대표적인 잠언들을 류시화 시인이 가려 뽑았다. 2006년, 법정 스님 출가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책은, 법정 스님과 가까이 지내는 류시화 시인이 엮은 본문과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명상적인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시와도 같은 이 잠언집은 무소유, 자유, 단순과 간소, 홀로 있음, 침묵, 진리에 이르는 길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로 채워져 있다. 단순하되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한 가르침들이 행간마다에서 읽는 이를 일깨운다.

서양에서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 이후에 불교의 새로운 스승으로 법정 스님을 주목하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이 책은 한국에서의 발간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출간을 준비 중이고, 각 나라에서 올해 상반기 안에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 : 법정
1932년 출생. 1955년 송광사에서 효봉 스님의 문하에 출가했다. 70년대 봉은사 다래헌에 거주하며 한글대장경 역경에 헌신하고, 함석헌 등과 함께 <씨알의 소리> 발행에 참여했으며, 불교신문사 주필을 지냈다.
70년대 말 모든 직함을 버리고 송광사 뒷산에 스스로 불일암을 지어 칩거한 후 30년 동안 한 달에 한 편 쓰는 글로써 세상과 소통해 왔다.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라는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무소유’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렸다.
2004년에는 그동안 맡아 왔던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회주직에서 사퇴했다. 2006년 현재 강원도 산골 화전민이 살다 떠난 작은 오두막에서 여전히 홀로 살며 청빈과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무소유> <서 있는 사람들>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텅빈 충만> <홀로 사는 즐거움> 등이 있다.

출가 50년, 법정 스님의 잠언 모음집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애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는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늙음이 아니라 녹스는 삶이다.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많은 이들이 삶의 방향을 수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 법정 스님의 글과 법문들에서 130여 편의 대표적인 내용들을 가려 뽑았다. 2006년, 법정 스님 출가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책은 내용을 법정 스님과 가까이 지내는 류시화 시인이 엮고,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명상적인 사진들로 본문과 표지를 장식했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시와도 같은 이 잠언집은 무소유, 자유, 단순과 간소, 홀로 있음, 침묵, 진리에 이르는 길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로 채워져 있다. 순간순간 새롭게 태어남으로써 어떻게 하면 단순하되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 것인가의 가르침들이 행간마다에서 읽는 이를 일깨운다. 소나무 숲에서 며칠 산림욕을 경험한 것처럼 영혼을 맑게 하는 글들이 인상적인 사진과 어우러져 그 깊이를 한층 더해 준다.
서양에서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 이후에 불교의 새로운 스승으로 법정 스님을 주목하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이 책은 한국에서의 발간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출간을 준비 중이고, 각 나라에서 올해 상반기 안에 출간될 예정이다.
중국어 번역은 중국 문화대학교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한 노홍금(盧鴻金) 씨가 맡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연수평가원,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사 생활을 하고 지금은 백석대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그는 이문열 씨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을 중국어로 번역했다.
일본에서는 법정 스님의 산문집 <버리고 떠나기>를 일본어로 옮긴 고노 스스무(河野 進) 씨가 번역을 맡았다. 1939년 도쿄에서 태어나 한국의 목포, 원주, 서울 등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951년부터 다시 일본에서 생활한 고노 씨는 소피아 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거쳐 30여 년 동안 출판사에서 근무했고, 일본의 대표적인 자연주의자 야마오 산세이(山尾三省)와 가까이 지냈다.
미국에서의 출간을 책임지고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현재 미시건 대학 동아시아학 박사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메티 베게하우프트(Matty Wegehaupt) 씨가 진행 중이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 문학 석사와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인 아내로부터 법정 스님의 글을 소개받고 스님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었다.
이밖에도 이 책은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출간 계획을 갖고 번역자들과 접촉 중이다. 이 잠언집이 각국에서 출간되면 나라와 언어를 초월해 법정 스님의 가르침이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인간의 삶에 큰 스승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법정 스님이 말하는 행복에 이르는 길
이 잠언집에서 법정 스님은 다음과 같이 행복에 이르는 길을 말하고 있다.

더 이상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될 때에도 나누라.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다.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 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 있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내가 지금 순간순간 살고 있는 이 일이 인간의 삶인가,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룰 것인가, 스스로 물으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주는가. 내가 내 삶을 만들어 갈 뿐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애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모자라고 텅 빈 그 속에서 넉넉한 충만감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소유와 소비 지향적인 삶의 방식에서 존재 지향적인 생활 태도로 바뀌어야 한다.

자주 버리고 떠나는 연습을 하라.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우주의 법칙은 자력과 같아서,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 자신의 마음이 밝은가 어두운가에 달려 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살라.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일 수 없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고 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침묵을 지키지만, 마음속으로는 남을 꾸짖는다. 그는 쉼없이 지껄이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을 하지만 침묵을 지킨다. 필요 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우리는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살 때는 삶에 전력을 기울여 뻐근하게 살아야 하고, 일단 삶이 다하면 미련 없이 선뜻 버리고 떠나야 한다. 사는 것도 내 자신의 일이고, 죽음 또한 내 자신의 일이니 살 때는 철저히 살고 죽을 때 또한 철저히 죽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순간마다 새롭게 태어남을 뜻한다. 순간순간 심리적으로 죽지 않는다면 우리는 새로운 삶을 이룰 수 없다.

삶의 장비를 최대한 간소하게 갖추라. 집, 식사, 옷차림을 단순하게 하라.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지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문명의 이기에 의존하지 말고, 때로는 밤에 텔레비전도 끄고, 촛불이라도 한번 켜 보라. 그러면 산중은 아니더라도 산중의 그윽함을 간접적으로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가족들끼리, 아니면 한두 사람이라도 조촐하게 녹차를 마시면서 잔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또한 삶의 향기가 피어날 수 있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늘 물으라.
때로는 전화도 내려놓고, 신문도 보지 말고, 단 10분이든 30분이든 허리를 바짝 펴고 벽을 보고 앉아서 나는 누구인가 물어보라. 이렇게 스스로 묻는 물음 속에서 근원적인 삶의 뿌리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항상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늘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서야 한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그런 물음과 대면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 물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라.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기도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자산이다. 누구나 자기 존재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
진정한 기도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형식이 필요 없다. 오로지 간절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 순간순간 간절한 소망을 담은 진지한 기도가 당신의 영혼을 다스려 줄 것이다. 사람의 몸에 음식이 필요하듯 우리의 영혼에는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이고,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의 빗장이다.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남과 비교하지 말라.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이런 도리를 꽃에게서 배우라.

인간은 생이 다할 때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늙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면 그 인생이 초라하게 마련이다.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이 아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화사한 봄의 꽃도 좋지만, 늦가을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국화의 향기는 그 어느 꽃보다도 귀하다.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무딘 사람이다.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이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를 스쳐 가는 마른 바람 같은 것을 통해서 자기 정화, 자기 삶을 맑힐 수가 있다.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직접 살아 보라.
경전이나 종교적인 이론은 공허하고 메마르다. 그것은 참된 앎이 아니다. 참된 앎이란 타인에게서 빌려온 지식이 아니라, 내 자신이 몸소 부딪쳐 체험한 것이어야 한다. 다른 무엇을 거쳐 아는 것은 기억이지 앎은 아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안 것을 내가 긁어모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내 것’이 될 수 없다. 진정한 앎이란 내가 직접 체험한 것, 이것만이 내 것이 될 수 있고 나를 형성한다.

가진 자 앞에서 초라해하지 말고, 가진 것 없어도 당당하라.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내가 기가 죽을 때는, 내 자신이 가난함을 느낄 때는, 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진정한 친구란 두 개의 육체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란 말이 있다. 영혼의 친구를 만나라.
영혼의 친구끼리는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척에 살면서도 일체감을 함께 누릴 수 없다면 그건 진정한 친구일 수 없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소유한 것에 소유당하지 말라.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구나.’ 하고 그 지혜에 감탄했었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 것이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다.

삶에는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 즐거움이 없으면 그곳에는 삶이 정착되지 않는다. 자기 생애의 모든 해, 모든 순간들을 음미하라.
즐거움은 밖에서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인생관을 지니고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일상적인 사소한 일을 거치면서 고마움과 기쁨을 누릴 줄 알아야 한다. 부분적인 자기가 아니라 전체적인 자기일 때, 순간순간 생기와 탄력과 삶의 건강함이 배어 나온다.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삶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준 자연에게 감사하라.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등 살아 있는 생물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존재는 그 누구에게도, 그 어디에도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살아 있을 때 다른 존재들과 따뜻한 가슴을 나누어야 한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다. 인간의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런 마음을 돌이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자신의 영혼을 가꾸는 일에 시간을 바치라.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변화하는 세계가 있을 뿐. 이미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그들은 다른 이름으로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원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 불멸의 영혼을 어떻게 죽이겠는가.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지 말라.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때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질이든 명예든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 수 없다. 내가 이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이다. 진정으로 내 것이 있다면 내가 이곳을 떠난 뒤에도 전과 다름없이 이곳에 남아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 따라서 타인에게 베푼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될 수 있다. 옛말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자신이 지은 업만 따를 뿐이다.’ 라고 한 뜻이 여기에 있다.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날마다 출가하라.
우리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것은 생명이 요구하는 필수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 타성의 늪에서 떨치고 일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저마다 자기의 일상생활이 있다. 자기의 세계가 있다. 그 일상의 삶으로부터 거듭거듭 떨쳐 버리는 출가의 정신이 필요하다. 머리를 깎고 산이나 절로 가라는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들을 버리고 떠나는 정신이 필요하다.

하루 한 번은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라.
홀로 있지 못하면 삶의 전체적인 리듬을 잃는다. 홀로 조용히 사유하는, 마음을 텅 비우고 무심히 지켜보는 그런 시간이 없다면 전체적인 삶의 리듬 같은 것이 사라진다. 삶의 탄력을 잃게 된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홀로 있을 때 단순해지고 순수해진다. 이때 명상의 문이 열린다. 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수하며 자유롭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디에도 기대서는 안 된다. 오로지 자신의 등뼈에 의지해야 한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등뼈 외에는 어느 것에도 기대지 않는 중심 잡힌 마음이야말로 본래의 자기이다. 자기 자신에,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용서를 가장 큰 수행으로 삼으라.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맺힌 것은 언젠가 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생에 풀리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에 달린 일이다. 용서는 가장 큰 수행이다. 남을 용서함으로써 나 자신이 용서 받는다. 날마다 새로운 날이다. 묵은 수렁에 갇혀 새날을 등지면 안 된다. 맺힌 것을 풀고 자유로워지면 세상 문도 활짝 열린다.

보지 않아도 될 것은 보지 말고, 듣지 않아도 될 소리는 듣지 말고, 먹지 않아도 될 음식은 먹지 말고, 읽지 않아도 될 글은 읽지 말라.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될 수 있는 한 적게 보고, 적게 갖고, 적게 만나고, 적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무엇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소유를 당하는 것이며,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소유물은 우리가 그것을 소유하는 이상으로 우리 자신을 소유해 버린다. 무엇인가를 가질 때 우리의 정신은 그만큼 부자유해지며 타인에게 시기심과 질투와 대립을 불러일으킨다. 소유한 것을 버리고 모든 속박에서 그대 자신을 해방시키라. 그리고 존재하라. 필요에 따라 살아야지 욕망에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

흙을 가까이하는 것은, 살아 있는 우주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흙에서 멀어지면 병원과 가까워진다.
흙을 가까이해야 삶의 뿌리를 든든한 대지에 내릴 수 있다. 우리에게 대지는 영원한 모성, 흙에서 음식물을 길러 내고 그 위에다 집을 짓는다. 그 위를 직립 보행하면서 살다가 마침내는 그 흙에 누워 삭아지고 마는 것이 우리들 삶의 방식이다. 흙은 우리들 생명의 젖줄일 뿐 아니라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흙을 가까이하면 흙의 덕을 배워 순박하고 겸허해지며, 믿고 기다릴 줄을 안다. 흙에는 거짓이 없고, 추월과 무질서도 없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어떻게 늙는가가 중요하다. 자기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 거죽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중심은 늘 새롭다. 지나가는 세월을 아쉬워할 게 아니라, 오는 세월을 잘 쓸 줄 아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삶을 마치 소유물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소멸을 두려워한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은 생에 집착하고 삶을 소유로 여기기 때문이다. 생에 대한 집착과 소유의 관념에서 놓여날 수 있다면, 엄연한 우주 질서 앞에 조금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이므로.

하루에 한 번은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라.
사람의 마음은 그 어디에도 얽매임 없이 순수하게 집중하고 몰입할 때, 저절로 평온해지고 맑고 투명해진다. 먹고, 마시고, 놀고, 자고, 배우고, 익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명상은 우리들 삶의 일부분이다. 명상은 안팎으로 지켜보는 일이다.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와 언어와 동작, 생활 습관들을 낱낱이 지켜보는 일이다. 때때로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 없다면 마음은 황무지가 되고 말 것이다. 명상하라, 그 힘으로 삶을 다지라.

무엇이든 단 한 번의 기회로 여기라.
차(茶)의 세계에 일기일회(一期一會)란 말이 있다. 일생에 단 한 번 만나는 인연이란 뜻이다. 개인의 생애로 볼 때도 이 사람과 이 한때를 갖는 이것이 생애에서 단 한 번의 기회라고 여긴다면, 순간순간을 뜻 깊게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몇 번이고 만날 수 있다면 범속해지기 쉽지만, 이것이 처음이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아무렇게나 스치고 지나칠 수 없다. 기회란 늘 있는 것이 아니다. 한번 놓치면 다시 돌이키기 어렵다.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라.
진실한 믿음을 갖고 삶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림이 없다. 그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근거 없이 떠도는 말에 좌우됨이 없다. 가짜에 속지 않을 뿐더러 진짜를 만나더라도 거기에 얽매이거나 현혹되지 않는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눈을 맑히고,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한다. 그는 비본질적인 일에 한눈을 팔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세상을 사는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 때때로 헤아려 본다. 자기 삶의 질서를 지니고 사는 자주적인 인간은 남의 말에 팔리지 않는다. 누가 귀에 거슬리는 비난을 하든 달콤한 칭찬을 하든, 그것은 그와는 상관이 없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지나가는 한때의 바람이다. 그는 일시적인 바람에 속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바람을 향해서 화내고 즐거워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허수아비나 인형이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불행에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삶의 중심을 키우라.
거죽은 언젠가 늙고 허물어진다. 그러나 중심은 늘 새롭다.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영혼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그런 빛이다. 어떻게 늙는가가 중요하다. 자기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 거죽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중심은 늘 새롭다. 거죽에서 살지 않고 중심에서 사는 사람은 어떤 세월 속에서도 시들거나 허물어지지 않는다.

나무와 별들, 살아 있는 것들을 해치지 말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은 하나의 느낌이나 자세가 아니다. 그것은 온전한 삶의 방식이고, 우리 자신과 우리 둘레의 수많은 생명체들에 대한 인간의 신성한 의무이다. 삶의 기본적인 진리는 남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나쁜 사람뿐 아니라 온갖 생명이 포함된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그 자신의 방식으로 그 자신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편의나 이익을 위해 남을 간섭하고 통제하고 지배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 몸에 들어가 살이 되고 피가 되고 뼈가 된다.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음식물이 지닌 업까지도 함께 먹어 그 사람의 체질과 성격을 형성한다. 살아 있는 생명을 괴롭히거나 살해하는 것은 악덕 중에서도 가장 큰 악덕이다. 언제 어디서나 이 우주에 가득 차 있는 진리의 혼을 보려면 가장 하잘것없는 미물일지라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 어느 장소에서도 남을 비난하지 말라.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몇 년 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늘 잘못된 것이기 일쑤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 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란다. 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 행복의 싹이 움튼다.

가치 있는 삶이란 욕망을 채우는 삶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이다. 의미를 채우지 않으면 삶은 빈 껍질이다.
자기를 가둔 감옥에서 탈출하려면 무엇보다 의식이 깨어 있어야 한다. 자기 인생에 대한 각성 없이는 벗어날 기약이 없다. 깨어 있는 사람만이 자기 몫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있고, 깨어 있는 사람만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끝없는 탈출을 시도한다.

있음보다 없음, 가득 참보다 비어 있음의 여유를 느끼라.
‘문으로 들어온 것은 집안의 보배라 생각지 말라.’는 말이 있다. 바깥 소리에 팔리다 보면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바깥의 지식과 정보에 의존하면 인간 그 자체가 시들어 간다. 오늘 우리들은 어디서나 과밀 속에서 과식하고 있다. 생활의 여백이 없다. 가득 채우려고만 하지, 비어 있음의 여유를 두려고 하지 않는다. 텅 비어야 그 안에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우리는 비울 줄을 모르고 가진 것에 집착한다. 텅 비어야 새로운 것이 들어찬다. 모든 것을 포기할 때, 한 생각을 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진정으로 거기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텅 비었을 때,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고 비었을 때 그 단순한 충만감, 그것이 바로 극락이다.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가끔은 홀로 여행하라.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 보라. 자신의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의 그 빈자리가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홀로 여행자가 되면 투명하고 순수해진다. 낯선 환경에 놓여 있을 때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눈을 뜬다. 자기 모습이 뚜렷이 드러난다. 개체가 된다는 것은 곧 자유로워지는 것. 그리고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자신의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사는 일에 의해서만 인간의 영혼은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기억하라.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 그 일에 전심전력을 기울이라. 그래서 당신의 인생을 환하게 꽃피우라.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은 모든 것의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랑도, 다정한 눈빛도 가슴에서 싹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그 중심의 기능이 마비된 것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부른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행복은 많고 큰 데서 오는 것도 아니고 지극히 사소하고 아주 작은 데서 찾아온다.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보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있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면 그 욕망을 채울 길이 없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삶의 향기인 아름다움과 고마움이 스며 있다. 나는 향기로운 차 한 잔을 통해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내 삶의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산길을 가다가 무심히 피어 있는 한 송이 제비꽃 앞에서도 얼마든지 나는 행복할 수 있다. 그 꽃을 통해 하루의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다. 행복은 이처럼 일상적이고 사소한 데 있는 것이지, 크고 많은 데 있지 않다.


<줄거리>



<책속으로>
꽃에게서 배우라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 임제 선사는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에게서 배우라.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일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다만 억지로 꾸미지 말라.
있는 그대로가 좋다.'

'일 없는 사람'은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이 아니다.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그 일에 빠져 들지 않는 사람,
일에 눈멀지 않고
그 일을 통해 자유로워진 사람을 말한다.

억지로 꾸미려 하지 말라.
아름다움이란 꾸며서 되는 것이 아니다.
본래 모습 그대로가
그만이 지닌 특성의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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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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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잘해서 뭐든지 잘할수 있다라는 내용의 책...
어려운 환경속에서 새로운 질문을 가지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그의 이력을 보면서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너무 모든 일들을 질문으로 답을 내려고하는것은 아닐까하는 억지가 약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질문속에서 과연 내가 그동안 잘못 질문을 하고 있던것, 부정적으로 하던것들을 느꼈고,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금 느꼈던 책이다.


<도서 정보>제   목 : 질문이 답이다
저   자 : 이호선
출판사 : 청림출판
출판일 : 2007년 7월
책정보 : 페이지 230 / 444g  ISBN-13 : 9788935206933
구매처 : Yes24(네이버 북꼼 쿠폰으로 구매)
구매일 : 2007/8/22
일   독 : 2007/8/24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우리가 원하는 모든 해답은 바로 질문에 있다! 인생과 비지니스에서 진정한 성공을 얻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마음의 평안을 얻고 인생의 목표를 향해 걸어 나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새로운 방법, 더 나은 생활, 그리고 최고의 삶을 향한 첫 시작은 바로 질문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즉 나를 바꾸고, 변화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완성되다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질문을 해볼 수 있을까? 보다 큰 질문, 엉뚱한 질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의 성공을 상상하라!

저자 : 이호선
1964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중학교 졸업 후 구로공단 등지의 공장을 전전해야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고 성공했는데 나라고 못하란 법이 있는가?”라는 인생의 물음을 가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한다. 노력해도 별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주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그는 독학으로 대학에 진학했고, 1989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92년부터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는 자세가 인생을 사는 가장 중요한 태도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후에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방송을,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EU 경제 및 국제통상법을 전공했으며 지금도 항상 배우고 발전하려는 자세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모든 이들이 교육과 문화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를 꿈꾸며 스스로 ‘패자부활전’의 희망을 던져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학을 키우는 일에도 힘쓰고 있는 저자는 현재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이 전공 외에도 인생의 참된 가치를 담은 질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부습관 3주 만에 바뀐다』,『빅딜 1, 2』,『아빠와 함께하는 한자QT』등이 있다.

우리는 지금 질문을 원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성공학 책을 읽다보면 말 그대로 이기는 습관, 도전과 혁신, 창의력 등 성공 원칙을 규정해 놓고 그 방법을 따라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편견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정해진 길을 따라 걷지 않으면, 원칙을 무시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는 것일까?
이 책 『질문이 답이다』는 바로 이런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의 남다른 특성은 딱 한 가지 ‘질문하는 습관’이라고 못 박는다. 즉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누구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성공의 법칙 이면에 존재하는, 자신만의 성공 법칙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정해진 원칙, 즉 답이 아니라 ‘질문’이란 의미이다. 사실 이미 우리들은 ‘정해진 답’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알고 있는 지식보다는 새로운 정보, 새로운 길이나 방법을 찾아내는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시시각각으로 새로운 정보와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질문하는 능력’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에 물어봐!, 인터넷 검색 한 번 해봐!”라고 말한다. 검색에서는 어떤 키워드를 입력하느냐, 어떤 경로로 답을 찾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야말로 질문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질문이 필요한 까닭은 비단 이런 시대적 요구에서만은 아니다. 질문은 우리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동시에 에너지와 희망을 찾아가는 가장 좋은 도구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언제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것이 최선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신을 둘러싼 불가능에 대해, 익숙하고 편안한 것에 대해, 혹은 두려움을 느끼는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다 보면 어느새 자신 안에 이미 자리 잡고 있었던 가능성이 고개를 내밀고, 새롭고 신선한 방법이 손짓하고, 두려움 대신 자신감이 충만하게 터져 나온다는 것이다.
질문은 자기 안의 진짜 가능성을 깨워내며,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질문하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삶이 시작될 수 있다.


질문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위대한 질문의 힘

물론 ‘질문만 잘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이호선의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그의 메시지를 귀담아 듣지 않을 수가 없다.
저자 이호선은 그야말로 질문으로 성공과 인생의 행복을 얻어낸 산증인이다.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중학교 졸업 후 비닐공장 등을 전전하면서도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니? 시도하지 않은 다른 방법은 없니?”라는 인생의 물음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다들 소용없다며 등 뒤에서 비웃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짐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힘이 사법시험을 패스하고 변호사로, 대학 교수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기반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질문,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마주대할 때 제일 먼저 해보아야 할 질문 등, 저자 자신의 경험이 녹아 있는 궁극적이고 진솔한 질문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질문을 통해 새로운 인생, 더욱 풍성한 삶을 얻을 수 있다. 질문이야말로 가장 값싸면서도 쉬운 자기계발 도구이다!”
그런데 질문이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질문은 개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기업조직에서도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말 그대로 끊임없는 질문이 기업을 지속적 성장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텔 인사이드‘라는 전략으로 인텔을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은 전설적인 CEO, 앤디 그로브의 성공 비결은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새로운 답을 찾는 자세‘였다. 그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도 자세를 낮추고 끊임없이 배우려고 했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누구에게나 질문을 던짐으로써 그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질문 경영을 했던 것이다.
이런 질문의 힘은 인텔이 큰 위기를 맞았을 때 빛을 발했다. 앤디 그로브는 당시 CEO이던 고든 무어에게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온다면 이러한 때, 어떻게 대처할까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고든 무어는 “회사의 역사를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을 확 바꿔 놓겠지”라고 대답했다.
바로 이것이다! 현명한 질문, 시의적절한 한 마디의 질문이 위기에 빠진 기업을 구하고 진일보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도출해 낼 수 있게 만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앤디 그로브를 최고의 경영자로 우뚝 세웠다.
이런 사례는 인터넷 정보검색 서비스 업체인 ‘야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야후에서는 새로운 책임자가 부임하면 소속팀 전체에게 “새로운 책임자에게 우리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새로운 책임자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책임자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 부서의 당면 과제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진다. 이런 질문을 통해 조직 내에 잠복한 문제나 오해, 대화의 단절을 해소할 수 있고, 새로운 리더가 조직 전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성과 창출로 이어짐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이처럼 질문의 힘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질문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의 업무는 물론 인생에서도 더 탁월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각각의 업무와 직급, 조직적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질문은 각기 다르다. 이런 개별 질문을 통해 자기 업무의 근본적 가치와 자기 역할을 스스로 일깨우고 더 나은 방향을 찾아나설 수 있게 된다. 조직의 성과가 개인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향해 물음표를 던져라!

질문은 어떤 상황에서건 다른 방향,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 한계를 새롭게 규정지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낸다. 낡고 고루한 문제는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시킨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런 모든 사례를 ‘목표와 가치를 바로 세우게 하는 질문’, ‘스트레스를 날리는 질문’, ‘영감을 주는 질문’, ‘의무와 금기를 넘어서는 질문’, ‘문제의 원인을 찾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질문’, ‘슬럼프를 극복하는 질문’ 등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확신하건대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는 실례는 우리에게 무한한 용기를 주고, 감동마저 불러일으킬 것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질문 에티켓- 질문할 때 취해야 할 태도와 피해야 할 태도, 좋은 질문을 만드는 방법 등도 소개해 인간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각 직급별, 부문별로 필요한 질문, 상황에 따른 질문 등을 소개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해 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지금 슬럼프에 빠져 있다면, 새로운 길을 꿈꾼다면,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최고의 인생을 향해 한 발짝 발걸음을 떼고 싶다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향해 질문을 던지라고 주문하는 이 책은 인생의 각 구비구비를 넘고 있는 누구나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줄거리>



<책속으로>
1장 성공하려면 스스로에게 물어라
1. 질문하라! 인생이 달라진다
2. 물음표가 인생을 낚는다
3. 지식 사회와 질문의 힘
4.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질문
5. 건강한 사회는 질문이 살아 있다

2장 물음표가 가득한 인생은 빛난다
1. 좋은 질문이 유쾌한 삶을 만든다
2. 질문의 달인이 되어라
3. 목표를 이루어 주는 질문
4. 질문 에티켓
5. 질문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6. 긍정적인 질문이 긍정적인 생각을 낳는다

3장 질문을 통해 얻는 지식이 진짜다
1. 배움은 질문으로 시작된다
2. 지식 사회는 질문 사회
3. 독서 능력을 높여 주는 질문
4. 자기 혁명 질문

4장 성공을 부르는 질문
1. 공손한 질문이 성공을 가져온다
2. 직업관과 사회생활
3. 비즈니스맨과 질문
4. 끊임없이 질문하는 기업이 성장한다
5. 리더십과 질문

마음을 여는 질문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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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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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리뷰로 대체... 꽤 괜찮았던 책... 한권이 더있는것은 다정이 아빠나 줘야겠다는...

나이를 좀 먹어서 그런지 후부라는 메이커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었는데,
참 흥미지지하게 써내려간 경영서적같은면서도 자서전과 같은 책이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삼성의 이야기도 나오고,
한국인에 대한 약간은 부정적인 이야기도 나오니까 더 관심이 가더군요.

그가 바닥인생을 사는 모습을 부터,
지금 크게 성공한 모습을 책을 통해 봐오면서
어느 한순간 벼락같이 성공한것이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단계를 밟아갔것 같은데
30대초반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 참 놀라웠습니다.
책 말미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성공한 사업가는 많겠지만,
저자처럼 바닥인생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패기로 이렇게 성공한 사람은 보기 드문듯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책 전반에서 그만의 독특한 마케팅기법이라고 할수 있는
배짱 두둑한 방법과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해 내가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성공할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그를 보며, 역시 어느정도의 큰 부나 성공을 이루려면
남의 아이디어나 좋은 방법을 답습해서는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지만,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그것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고,
끈기로 밀어부쳐야 이런 결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패션계통의 저자의 이야기이지만,
경영, 마케팅, 영업 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바닥생활에서 자신은 할수 있다는.. 힘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수 있었던 재미있으면서도,
실용적이고, 힘을 얻을수 있었던 책이였습니다


30대에 패션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흑인 사업가의 자서전이자 사업에 관련된 책입니다.
저자는 정말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상황에서 방황을 하면서 살다가,
자신때문에 유치장에 오신 어머니에게 부끄럽게 살지 말자라는 생각에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웨이터를 겸행하면서 조금씩 패션 아이템을 만들면서 조금씩 사업을 번창시켜오며,
지금의 후부라는 거대란 브랜드를 탄생시켰습니다.

사업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그가 솔직하면서도 독설적으로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어렵고, 방황했던 시절까지 정말 적나라하게 표현한 책인데,
정말 책 제목이 나에게는 힘이 있다라는 말처럼 힘이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누구에게나 힘은 있지만, 사람들은 그 힘의 존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어느 책에서 사용되지 않는 열정은 불덩어리일뿐이라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경영적인 측면에서보면 학벌이 있는것도 아닌 그가 직감에 의존하면서 마케팅을 펼치는데,
무엇보다도 남을 답습하기보다는 주위의 상황을 잘살피고
적절하면서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의류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큰 꿈을 가지고 계신 분들,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해도
바닥인생에 빈털털이에서 억만장자로 발돋움하는 그의 삶을 지켜보면서
날개짓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참 좋을듯합니다.



<도서 정보>제   목 : 나에게는 힘이 있다(원제 Display of power)
저   자 : 데이몬드 존 저/배영
출판사 : 다우
출판일 : 2007년 7월
책정보 : 페이지 312 / 480g  ISBN-13 : 9788988964354
구매처 : 북뉴스 리뷰도서
구매일 : 2007/8/22
일   독 :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패션 브랜드 FUBU를 20대에 성공시킨 쿨 가이의 화끈 명랑한 비즈니스 정복담. 뉴욕 퀸스의 빈민촌 홀리스에서 자란 그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모자를 만들어 팔기 시작하며 가내 수공업 형태로 조촐하게 출발했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미국의 내노라하는 기업들을 제치고 화려한 성공을 거머쥐었을까? 이 책은 패션 그룹 후부가 어떤 마력으로 '아메리카 주식회사'의 상징이랄 수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사무실에 둥지를 틀어 미국 문화 전체를 뒤흔들어놓았는지, 창립자인 저자 자신이 육성으로 흥미롭게 서술하고, 저자 데이몬드 존을 성공으로 이끈 그 '힘의 비결'을 제시한다

저자 : 데이몬드 존
1970년생으로 현재 38세인 데이몬드 존은 <크레인즈 뉴욕 비즈니스> 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미국인 40명’ 중 한 사람으로 뽑힌 바 있다. 또한 데이몬드는 동업자 제이 알렉산더 마틴, 칼 브라운, 키이스 페린과 함께 ‘NAACP 올해의 기업인 상’, ‘팻 패션 어워드’, ‘에른스트 & 영의 올해의 기업인 상’, ‘에센스 상’ 등을 수상했다. 1997년에는 뉴욕 하원의원 플로이드 플레이크로부터, 2001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으로부터 뉴욕 지역 사회 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데이몬드를 비롯한 후부 창립자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후부는 <크레인즈 뉴욕 비즈니스>로부터 미국 내의 소수민족 소유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회사로 선정되었고, 세계 여러 도시에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디트로이트와 마이애미 등 몇몇 도시에서는 ‘후부의 날’을 따로 지정받았는데 뉴욕에서는 매년 10월 7일이 ‘후부의 날(FUBU Day)’이다.

너무 일찍 성공해버린 이 남자의 벼락출세 뒷담화!
세계적인 패션 제국 후부(FUBU)의 런칭과 성공에 얽힌 이색적인 이야기들

1990년대 중후반 ‘힙합 패션’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패션계에 일대 회오리를 일으킨 캐주얼웨어 업체 후부는, 1992년 당시 23세였던 흑인 청년 데이몬드 존이 자기가 살던 동네인 퀸스의 홀리스에서 모자를 직접 만들어 팔기 시작한 데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현재 후부는 개성 있는 디자이너 리치에와 트레버가 해마다 놀라운 패션쇼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인 헤더렛을 비롯하여 드렁큰몽키, 카파USA, 쿠기 등 여러 브랜드를 휘하에 거느린 대규모 패션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후부는 1996년 삼성 미주법인과 합작하여 투자와 배급을 그쪽에서 맡아줌으로써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삼성 쪽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후부는 미국 전역의 3,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후부의 라이선스를 받아 판매되고 있다.
이 책은 삼성이 글로벌 투자 대상으로 주목하여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 성장시킨 후부를 창업한 장본인이자 현 CEO인 데이몬드 존이 쓴 후부의 힘, 흑인의 힘, 개인의 힘에 관한 이야기이다. 데이몬드 존은 흑인에게는 특히나 진입 장벽이 높았던 패션계에서 가장 확실한 성공을 보여준 인물로서, 자신이 어떻게 그러한 이색적인 성공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는지를 랩 가사만큼이나 거침없고 화끈하게 고백하고 있다. 데이몬드 존은 대부분의 흑인들과 유사한, 전형적인 어린 시절을 보낸다. 폭력적인 아버지 아래서 자라던 그는 결국 십대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고, 마약중개와 화폐위조, 가벼운 도둑질과 사기꾼 짓 등으로 점철된 부정적인 시간들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언제까지나 하류 인생으로 살 수는 없다’는 자각을 하게 되고 그리하여 불법적인 일에서 떠나 정상적인 일자리를 찾아나서는 한편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잘하는 것에 몰입한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음악 ‘힙합’이었다. 힙합에 심취해 있던 그는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장을 따라다니며 보따리 장사(소위 짝퉁 장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입고 있는 옷(보머 자켓)을 벗어서 팔라고 요청하는 손님을 만나면서 약삭빠르게도 이 일을 본격적인 돈벌이로 삼게 된다. 그 무렵 인기 힙합 그룹 ‘드 라 소울’이 뮤직비디오에 쓰고 나온 모자를 본떠서 만들어(그는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바느질을 배웠다) 친구들에게 팔았다. 그리고 나중에는 티셔츠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엄청나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인 패션 비즈니스에 눈뜨게 된다.
이 책에는 데이몬드 존의 어둡지만 명랑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 후부가 어떻게 후부(FUBU ; For Us, By Us)가 되었는지에 관한 숨은 사연, 후부가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비결은 무엇이고, 후부와 삼성 그룹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합작에 이르게 되었는지(맨 처음의 인연은 한 줄의 투자 요청 신문 광고로 시작되었다), 또한 후부의 사업전략을 비롯하여 데이몬드 자신이 진솔하게 털어놓는 기업가 정신 등이 담겨 있다. 그러나 가장 절절한 것은, 흑인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성공한 패션 디자이너가 된 데이몬드 존의 남다른 사연이다. 감옥에 가거나 거지 소굴에 머물거나, 그 두 가지 가운데 한 길을 걷는 것이 보통이라고 여겨지는 흑인 사회에서 과연 현재의 젊은 흑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에 대한 대답으로서 미국 사회는 데이몬드 존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갈수록 미래가 암담한, 나쁜 경쟁만이 가속화되어가는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을 향해서도 데이몬드 존은 말한다. 그 누구의 힘도 아닌 당신 자신의 힘을 발견해서 꺼내놓으라고.


젊은 CEO 데이몬드 존이 귀띔해주는 히트 전략과 경영론
학벌 없이 배경 없이 성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비즈니스 법칙들

[데이몬드 존의 튀는 성공 법칙 6가지]
1. 성공을 갈망하라
2. 타깃과 트렌드를 제대로 파악하라
3. 자부심으로 무장하라
4. 남모르는 마케팅 기술을 개발하라
5. 단순하고 저돌적으로 전진하라
6. 융합의 힘을 터득하라

데이몬드 존의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다. 그는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동네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보따리 장사를 하다가 시장과 트렌드를 읽어내는 예민한 마케팅 재능을 발휘하여 현재는 자기 회사를 경영하는 일 외에도, 온갖 기업체와 단체에게 ‘브랜드 및 마케팅’ 강의를 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배짱 좋은 데이몬드 존은 심지어 나이키에 가서도 자신의 전략을 강요한다).
이 책의 전반부가 데이몬드 존이 ‘후부’를 런칭하기까지의 과정(비록 ‘가내수공업’ 형태였지만)에 관한 이야기라면, 이 책의 후반부는 그가 후부를 런칭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남다른 노하우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 노하우의 핵심은 정확한 타깃 파악,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브랜드 관리,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 따라잡기로 요약될 수 있다.
애초 후부의 탄생은 ‘핍박받는 흑인 문화에 대한 반격’과 연관성이 짙다. 그것은 바로 팀버랜드 부츠가 흑인 소비자를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사건이었다. 팀버랜드는 미국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흑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신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였다. 그런데 정작 팀버랜드의 중역은 “마약 밀매자들이나 신게 하려고 그 고급스런 부츠를 만드는 게 아니다”라는 폭탄발언을 함으로써 자사 브랜드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던 흑인 커뮤니티의 반감을 샀다. 데이몬드 존은 말한다. “이러한 인종차별주의적 발상이 내게는 후부 같은 흑인 중심의 의류 브랜드를 창업하도록 영감을 준 사건이 되었으니, 그들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이 사건은 결국 1990년대 패션 혁명의 도화선이 된 게 맞다.” 그리하여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을 위한 브랜드, 우리들 자신에 의한 브랜드라는 의미를 가진 후부(For Us, By Us)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후 후부는 ‘흑인 문화’를 내장한 채 흑인 커뮤니티를 든든한 배경으로 삼아 성공의 길을 달리게 된다. ‘흑인을 위한 옷’을 만들겠다는 마음, 벌어들인 돈을 ‘흑인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정신이 힙합 문화와 밀착하게 되고, 힙합 문화와 밀착하기 위해 흑인 뮤지션들에게 후부 브랜드 옷과 신발을 착용시켜 뮤직비디오를 찍게 하는 PPL 마케팅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그리하여 1997년 당시 미국 내 최고 인기가수였던 LL 쿨 제이를 모델로 기용(기용했다기보다는 거의 부탁 수준으로 그에게 옷을 입힌 것이지만)하였고, 계속해서 흑인 톱스타들에게 의상 등을 협찬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데이몬드 존의 남다른 마케팅 전략이었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데이몬드 존의 젊고 와일드한 감각이 살아 있는 마케팅 전략(길거리 광고)이 담겨 있다. 또한 젊은 경영자로서 느낀 젊은 감각의 경영론도 담겨 있다. 그는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 직원을 퇴출시키는 데 주저함이 없으며, 회전의자에서 돈이나 세고 있는 고리타분하고 전형적인 경영자를 혐오한다. 그는 여전히 밑바닥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경영자로 살고 싶어하고 그래야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줄거리>



<책속으로>
"지금 몇 시요?"

1. 내 인생에서 사기꾼이 되지 않는 방법
2. 나는 내가 미쳐 있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다
3. 검은 비틀즈, 비즈니스 쇼를 펼치다
4. 내 멋대로 CEO의 탄생
5. 이렇게 해서 나는 부자가 되었따
6. 당신에게만 전수해주고 싶은 히트 마케팅 기술

나오며. 진정한 힘이란 무엇인가
옮긴이의 글. 너무 일찍 성공해버린 이 남자의 벼락출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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