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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것이 알고싶다 - 조국이여, 우리를 도와주세요!
  2.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분단의 기원
  3. MBC 스페셜 - 출가
  4. MBC 뮤직 다큐멘터리 - 하루
  5. 체 게바라 - Investigation A Legend
  6.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았나 - 한국인의 생명 - 밥
  7. KBS 다큐 - ‘윷의 비밀’

그것이 알고싶다 - 조국이여, 우리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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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서 일어난 한인동포 어린이 살해사건을 다룬 이야기...
파라과이에서 정확한 수사를 하지 않고, 개콘에 나오는 범죄의 죄구성처럼 한국인들을 범인으로 지목한후에 고문과 협박으로 범인으로 몰고가는 실상을 보여준다...
현재 파라과이는 지문채취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그런 시스템도 구축이 안되어있다고 한다. 그러니 더욱 억울하고 정황만으로 몰아간다. 거기에다가 다른인종을 봤을때 느끼는 편견이 이번 사건에도 계속 적용이 되서 살인죄로 갖친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피해자의 부모들도 억울하게 한국사람들이 피해를 본다고 하소연을 하면서 파라과이 당국에 먹히지가 않으니 우리나라에 도움을 호소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내정간섭과 같은 이유로 회피하고 있다고 한다.
꼭 사건처리를 하는것이 살인의 추억에서 향숙이 살인사건을 다루듯이 하는 무지막지한 방식.. 바로 얼마전에 우리나라에서.. 아니 지금도 행해지고 있을지 모를 그런 사고에 남에 나라 사건에 감놔라 배놔라하고 맘대로 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그냥 씁쓸했다... 우리나라 조차도 서해안총격사건, 씨랜드 등등 제대로 파헤치지도 못하면서.. 참.. 내.. 아놔!~
그렇다고 믿을 구석이라고는 한국밖에 없는 교민들을 보며서 또 한숨이 지어질뿐이다...
이놈의 나라.. 미국의 반만 닮아도 이렇지는 안그럴텐데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올뿐이다...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 제 00372 회 (  02 월 11 일  )
조국이여, 우리를 도와주세요!
파라과이 한인 동포어린이 연속살해사건


1. 파라과이 한인 어린이 삼형제 살해사건

지난 12월 19일 저녁 6시 경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는 한인 교포 이모씨의 세 아들 현석(11) 재석(10) 영석(3) 삼형제와 현지인 가정부(40)가 잔혹하게 살해되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브라질로 이민을 갈 계획이었던 피해자 가족은 운영하던 가게를 매매한 상태. 하지만 가게는 소규모였고 부유하지 않았던 집에서 사라진 돈은 약 100만원 뿐이었다. 단순강도라고 하기에는 아이들과 가정부가 너무 잔혹하게 살해된 것. 경찰은 원한이나 치정관계를 의심했지만 아이들 장례식에 현지인들이 대거 참석할 만큼 부부는 현지인들과 사이가 원만했고 원한 산 일이 없었다고 한다.

* 범인은 아버지 혹은 삼촌? *
삼형제 살해 사건에 관해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은 두 명이었다. 오전 10시 반에 피해자 집 문을 열쇠로 열려고 하는 동양인 남자를 보았다는 목격자와, 오후 5시쯤 비명소리를 들었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동양인 엑센트였다는 이웃집 아주머니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혈흔과 지문, 그리고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있었지만 전혀 감식이 이뤄지지 않았고 파라과이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에만 의존해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가 시작되고 경찰이 최초로 지목한 용의자는 아이들의 삼촌이었다. 그러나 삼촌의 알리바이가 입증되자, 경찰은 이제 아이들의 아버지를 두 번째 용의자로 지목했다. 아버지의 알리바이도 입증되자 한국 교포들 사이의 원한과계에 의한 사건으로 규정짓고 수사해 가고 있다. 피해자 부모들은 지난 99년 한인 남매 살해사건의 경우처럼 또다시 억울하게 한국 사람이 살인자의 누명을 쓸 것을 염려하여 적극적인 수사를 요구하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 1999년 9월 파라과이 한인 남매 살해사건
1999년 한국교민 임모씨의 딸 혜련(15), 아들 태혁(10) 남매가 잔혹하게 살해되었다. 태혁군과 혜련양은 목이 거의 잘려진 상태였으며 혜련양은 오른쪽 젖꼭지에 심한 멍이든 상태였고, 둘 다 등 쪽에 수십 차례에 걸쳐 칼로 찔린 흔적이 있었다. 집에서 사라진 돈은 겨우 260만원이 전부였다. 범인으로 체포되어 현재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김승민씨는 여전히 자신은 살인자가 아니며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제 항소심 재판의 최종 판결만 기다리고 있다.

당시 김승민씨가 범인으로 지목된 이유는 “사건 당일 김승민 몸에서 피냄새가 났다“는 현지인 애인의 진술과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커터칼이 유일한 증거였으나, 동거 애인은 김승민과 다투는 과정에서 김승민에게 구타당한 후 화가 나 경찰에 거짓 진술을 했다고 2차 진술에서 번복했다. 두 번째 증거인 문방구용 커터칼에서 발견된 혈액형은 RH+B형으로 김승민과 일치한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이었으나 DNA 검사가 아닌, 일반인 4명 중 한명 꼴인 RH+B형 혈액형은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없다. 7년째 교도소 생활을 하고있는 김승민을 우리가 다시 찾아가 본 결과 그는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었다.

3. 조국이여, 도와주세요.
파라과이 한인 교포 수는 대략 5천명정도이다. 위의 두 경우처럼 어린아이들이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은 인구 5천만 가량인 대한민국에서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지금 파라과이 사회에서는 “한국인들은 잔인한 범죄자이다”라는 한인들을 매도하는 방송이 나올 정도로 한인들은 불안한 상황에 처해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인 동포 어린이 삼형제 살해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조국의 도움을 바라고 있는 한인들의 절박한 상황을 취재하였다.

이번 방송을 통해 파라과이 경찰 당국의 공정한 수사촉구와 더불어 파라과이 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국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에 과학적 수사시스템을 지원할 수는 없는 것인지도 살펴보았다. 억울하게 살해된 다섯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 그리고 해외 동포들에게 조국은 과연 어떤 의미이며 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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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분단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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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다지 내가 알고 있던 사실에 비교해서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대략 미국에 대해서 그동안했던 생각에 비해서 더 나쁜놈들이라고 말하는것같은 느낌...
하지만 조국이 분단된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과연 힘있는 놈들이 힘없는 놈들을 위해서 배풀기만 할까?
미국이나 소련이나 누구를 욕하기 전에 힘이 없어서 분단이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도 뭐라고 할수 없을것이다.
거기에다가 나라가 찬탁반탁으로 두쪽이 나서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으니 힘있는 놈들이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나간 과거를 되돌릴수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지난과거의 잘못된점을 분명히 알고 반성해서 다시 또 그런 우매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어째.. 찬탁반탁시위 하는 모습이 요즘 모습과 거의 다를게 없다는 느낌이 드는건 뭘까...-_-;;;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한반도 분단' 피할 수 없었나

민족상잔의 비극을 낳은 한반도 분단과 좌ㆍ우 대립. 그 기원은 무엇이며, 왜 피할 수 없었던 것일까.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분단의 기원’은 14일 밤 11시30분 미국과 소련의 기밀문서와 증언을 통해 해방 이후 분단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8월15일 한반도는 해방되지만, 허리에 38선이 그어지고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할점령된다.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한 잠정적 군사분할선이었던 38선을 사이에 두고 미ㆍ소, 좌ㆍ우익의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2차 대전에서 일본이 소련의 참전을 막는 것을 골자로 하여 펼쳤던 ‘화평공작(和平工作)’의 전모, 해방 당시 소련군이 서울까지 들어와 일부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던 사실 등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김일성과 함께 소련군 88여단 소속이었던 바실리 이바노프의 증언을 통해 스탈린이 1946년 김일성을 북한 지도자로 직접 지명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공개한다.

또 미 군정의 실상과 실책을 비판한 ‘미국의 배반’의 저자 리처드 로빈슨과도 독점 인터뷰했다. 로빈슨은 미 군정이 친일파와 우익에 의존하는 바람에 점령 정책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는 주장을 편다. 그는 “당시 미국의 최고 목표는 한국의 민주적 통일정부 수립이 아닌, 소련의 세력과 공산주의를 막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미국은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 계획을 세우고 ‘트루먼 독트린’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결국 1947년 9월 미국이 한반도 문제를 유엔에 상정키로 결정한 가운데 통일된 한반도를 주장하던 민족주의자들은 하나둘 암살되고,1948년 단독정부가 수립되면서 분단 상황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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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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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없이 독특하게 진행된 출가라는 다큐...
얼마전에 보았던 천주교의 신학대학교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것은 단기출가라고 1개월간의 출가수행을 다루었다...
멋진 풍경속에서 힘든 수행의 과정을 겪으면서 지나온 삶에 대해서 후회하고 반성을 하면서 눈물을 쏟는 모습에서 저런것이 진정한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중학교 1학년부터 70대의 노인까지 골고루 섞인 그들에게서 출가의 의미는 무엇일까?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져놓고 생각해본다...



「MBC 스페셜」제작팀은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 조계종 사상 첫 단기 출가학교를 취재했다. 단기 출가학교의 한 달은 정식 행자 교육과 비교해 수행이나 고행의 과정이 손색이 없었는데, 스님이 되기 위해 예비과정인 행자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출가의 의미는 무엇인지 되짚어보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 내레이션 없는 다큐멘터리

창사 특집「MBC스페셜」2부작 <출가>는 다큐멘터리에서 내레이션 없이 구성된 새로운 형식을 통해 느낌으로 보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휴먼 다큐는 1985년「인간시대」를 시작으로 이제까지 누군가의 인생 역정을 내레이션으로 설명하는 형식을 취해왔다. 창사 특집 MBC스페셜 <출가>의 윤영관 PD는 이러한 휴먼 다큐 형식의 새로운 변화를 고민해 왔는데, "사람의 이야기를 엮으면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사람 사는 얘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출가>가 방송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려는 하나의 시도로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30일간의 출가 이야기

70세 할아버지와 14살 중학교 1학년 학생, 그리고 23살의 여대생과 36살의 광고 카피라이터, 48살의 가정주부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한날 한시에 머리를 깎았다. 이들은 삭발식, 삼보 일배, 수계식을 거쳐 법명을 받고 한 달간의 행자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과연 어떠한 이유에서 한 달간의 산사 생활을 결정하게 된 것일까? 그들의 첫 마음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단기 출가학교>의 30일을 HD카메라로 밀착 취재하였다.

* 출가의 의미

새벽 4시 예불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발우공양, 운력(정해진 역할에 따라 일을 하는 것), 경전교육 등 잠시도 쉴 틈이 없이 수행 일과가 진행된다. 거기에다 철야 3000배에 이어 철야 용맹정진까지 힘들어서 눈물을 흘린다. 2주가 지난 추석 때에는 몸이 따라주지 못해 그만두고 나가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러한 힘든 고행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 달간의 단기 출가를 마치고 다시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출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본다.

* 느낌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출가>

그동안 기존의 다큐가 획일화되어간다는 지적과 함께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방송 제작 현실에서 다큐 형식의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출가>는 내레이션을 없애는 실험적인 시도를 하느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편집 등의 후반작업을 했다. 5번이 넘는 파인 커팅과 3번에 걸친 종합 편집 작업 등 평상시의 두 배가 넘는 편집 작업을 통해 감동과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 마음으로 보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출가>는 현장 오디오와 인터뷰, 자막을 통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화면에 담으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또한, 주인공들의 심정이나 상황을 음악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 분위기에 가장 적합한 음악을 사용하기 위해 직접 주제곡(출가 - 집을 떠나며, 첫 마음으로, 고행 - 마음을 찾아서)을 만든 것이다. 이 3곡은 현장의 느낌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윤영관 PD가 직접 작사를 하고 음악을 맡은 한문휘 음악 감독이 곡을 썼다. 또한, 출가라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직접 신인을 발굴, 기용하였다.

뮤지컬 <터널>에 출연했던 정봉원(30) 군과 서울대 음악대학원 성악과에 재학 중인 이정은(24) 양, 그리고 신인 이지혜(20) 양이 노래를 부른 것이다. 이처럼 음악에 많은 신경을 써서, 기존의 음악이 가지고 있었던 BGM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장치하였다.

이처럼 창사 특집「MBC스페셜」2부작 <출가>는 월정사 단기 출가학교에서 한 달간 행자들이 겪는 심경의 변화를 내레이션 없이 쫓아감으로써 기존 다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백을 이용해 새롭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시도하였다.

- 1부 <첫 마음으로>
다양한 주인공들이 왜 출가를 결심하고 한 달 동안의 산사 생활을 하는지, 이들이 가진 첫 마음은 무엇인지를 추적하였다. 주인공들의 사회에서의 모습부터 출가하여 행자로 입문하게 되는 과정을 화면에 담았다.

한 달간 출장을 다녀온다며 가족 몰래 월정사에 온 광고 카피라이터 이민우 씨(36)와 대학생 두 딸을 집에 두고 첫 휴가를 얻은 신현임 씨(48). 이들은 인생에서 한 달이라는 시간을 비워내어 속세를 떠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월정사에 도착한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갈마'(불가의 면접시험). 갈마를 통해 입학 여부가 최종 결정되고, 이들은 이제 한 달간의 행자 생활을 시작한다. 이를 통과했더라도, 행자가 되는 길은 쉽지가 않다. 삭발식을 통해 머리를 깎아야 하고, 일주문에서 적광전까지 삼보일배를 해야 한다. 그제야 계를 받고 발우와 법명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인생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단기 출가를 결심한 최고령자 송광섭 씨(70). 최연소 출가자인 중학교 1학년 문경원(14). 이들은 나이 차이가 크지만 같은 날 머리를 깍은 도반(함께 수행하는 동기)으로서 행자생활을 시작한다. 도반은 함께 생활하며, 같이 슬퍼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 2부 <무엇을 찾았는가>

단기 출가학교의 한 달이 이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그리고 진정한 출가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짚어 본다. 14살 정안행자의 수행 이야기와 서로 부처되기를 통해 흘린 눈물의 의미를 담는다.

2주가 지난 추석 때 산사를 떠나는 자와 남는 자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는 삼천배와 철야 용맹정진의 고비까지 한 달간의 단기 출가를 마친 이들의 모습을 통해 출가 정신이란 무엇이며, 출가의 의미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연관지을 수 있는지 살펴본다.

새벽 4시에 예불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발우공양, 운력(정해진 역할에 따라 일을 하는 것), 경전 교육, 좌선, 요가와 소림무술 등 잠시도 쉴 틈이 없이 고된 수행 일과가 진행된다. 행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발우공양. 죽비소리에 맞춰 짧은 시간 안에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에 쫓겨 밥은 적게 먹게 되고, 끝나면 발우를 씻은 물을 몇 번씩이나 먹기 때문에 위장병을 앓는 사람이 늘어만 간다.

그것도 모자라 그들이 지켜야할 청규(수행자가 지켜야할 청정한 규율)가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벌점이 매겨져 108배 등의 참회가 이어진다. 거기에 철야 3000배, 이어 철야 용맹정진까지. 행자들은 교육 중간에 눈물을 흘리고, 위장병과 관절염을 호소한다.

2주가 지난 추석날, 그 중 3명은 몸이 따라주지 못해 그만두고 나가기도 한다. 이들에게 고행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30일간 월정사 단기 출가학교에서 벌어진 52명 행자들의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밀착 취재하여 HD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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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뮤직 다큐멘터리 -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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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고민, 투정.. 그리고 희망을 보여준 다큐...
상을 여러개를 받았고, 독특한 시도라는 평을 많이 받았는데...
내용보다는 음악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었다...
세상은 정말 어렵게 사는 사는 사람들도 많고, 앉아서 때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불공평한 세상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고 앉아서 투정하고, 하소연하고, 세상을 원망만 하면서 살수는 없는 일인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 비록 현실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내일은 낳아질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그리고 지금의 고난과 고통도 훗날에는 그리운 날이 될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 하루는 충실하게 잘 보냈는지 생각해보고, 내일은 좀 더 낳아질것이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해보자...


2005년 10월 23일

[HD뮤직다큐멘터리 - 하루]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살림살이와, 갈수록 심하게 벌어지는 빈부
격차, 허탈과 절망이 점점 짙게 번져 가게 하는 세상 속. 그러나 그
럴수록, 하루하루를 치열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하
는 모습은 보석처럼 눈부시다. 
모두들 잠든 밤 0시, 창신동 봉제공장과 동대문시장에서 밤샘 일
을 하는 사람들, 심야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레일러 운전사와, 신문
배달 아주머니, 우시장 할아버지 등 새벽을 여는 사람들, 그리고 
쉴 새 없이 질주하는 퀵서비스 청년과, 하루 종일 서서 숫자와 씨
름하는 할인점 캐시어 아주머니 등의 땀 흘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HD 고화질 영상과 이에 조화를 이루는 좋은 테마 뮤직에 담았다.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 가는 구성 방식으로, 시간대별로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나 7명의 주인공들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주인공과,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살아가는 이야기,
여운으로 남는 페이소스, 일상 속에서 맛보는 작은 기쁨과 그들이 
꿈꾸는 행복, 그리고 그들을 허탈하게 하는 것들과 세상을 바라보
는 생각, 그들만의 애틋한 사연 등을 녹이면서, 넘어가는 대목마
다 뮤직비디오式 영상 구성을 한다.

 하루하루를 곡예를 하듯 보내야 하는 사람들, 하루를 공쳐서 실의
에 빠진 사람들, 하루가 무사했음을 감사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하루’의 의미는 무엇인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대우받는 
세상'과는 거꾸로 흘러가는 듯한 오늘, 일하는 사람들은 일로써 무
엇을 말하려 하는지 성찰해 보려는 프로그램이다.

1. 이 밤 어디에선가 (0시-4시)
  이 밤 어디에선가...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도심상권의 
메카인 동대문은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다. 대전에서 올라온 청
년들이 한국 패션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야망을 불사르고, 지방에
서 올라온 상인들의 짐을 지켜주고 일당을 받는 아주머니는 이곳
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로 떠안은 빚을 하나씩 갚아 나간다. 동대문
과 20년째 동고동락을 해 온, 옆 동네 창신동 봉제공장 사장은 오
히려 빨리 이곳을 떠나기를 고대하면서도 매일 새벽 2시가 넘어 퇴
근하고, 서울과 부산을 매일 오가는 트레일러운전기사는 오늘도 
오르는 경유값에 시름이 더해진다. 

2. 희망, 깨어 있는 자의 꿈 (4시-8시)
 새벽을 여는 사람들은 조금 늦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기
분 좋은 아침을 만들어 주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아파트는 신문
과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들과 아파트 마당의 세차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인근 빵가게에는 늦은 나이에 시작한 제빵 사 일에 큰 
포부를 갖고 있는 27살 여성이 바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멀리 전남 강진에는 어김없이 우시장이 열리고, 광주의 한 일일근
로자 취업안내소에는 일감을 구하지 못한 일일노동자들이 표정 없
이 앉아있다.     
 
3. 아침, 물결, 저 먼 곳 (8시-12시)
 시작하는 사람은 늘 아름답다. 아이들과 해외여행 가는 ‘저 먼 곳’
을 꿈꾸며, 대형할인마트에 계산원으로 취직한 한 주부는 오늘도 
계산한 숫자가 틀리지 않도록 바짝 긴장하며 하루를 보내고... 달
리는 게 마냥 좋아서 오토바이 택배 서비스를 직업으로 택한 청년
은 자신들의 일이 한국 경제에 이바지하는 게 크다고 자부심이 대
단하다. 자기단련을 위해 스머프 탈을 쓰고 영업홍보를 하는 한 젊
은이는 덕분에 실적이 좋아졌고... 지난 새벽에 동대문에서 짐 지
키던 그 아주머니는 전단지를 돌리고 부품조립 부업을 하며 하루 5
만원 벌이를 지켜 나간다.
    
4. 풀잎은 눕지 않는다 (12시-16시)
 ‘나이 들면 쉬어야하는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30년을 남대문
에서 밥 배달을 해 온 두 아주머니는 예순이 다 되어서도 보통사람
들보다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뛰어야 한다. 작은 아들 아파트까지 
사 줘야 이 일을 끝내실 거라는 남대문 밥배달 아주머니... 30년간 
과일노점상을 해온 아주머니는 바로 옆에 생긴 대형할인마트를 원
망하며, 아들의 사업실패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오늘도 한적한 노
점상을 지키고 있다. 이제 30년의 일을 마감하는 사람도 있다. 조
선소 노동자로 하루하루가 무사했음을 감사해야 했던 지난 30년. 
묵묵히 앞만 보고 왔다는 이 늙은 노동자는 그 하루의 멋진 마무리
에 다가가고 있다.   

5. 팔랑거리는 오후 (16시-19시)
 하루하루는 늘 아슬아슬한 줄 위에 서 있다.
하루 일감을 얻지 못하면 노숙자로 전락할 위기에도 서 있고,
사업실패로 홧김에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가장도 있다. 그 가장
의 어머니는 이 스산한 오후에 아들을 찾아 길거리를 헤매고 있다.
고요한 한강 둔치에 우당탕 소리를 내며 트럭이 전복되고...
병원 응급실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가족들과 끝내 이별하고 생
을 마감한 사람이 있다.119구급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는 한강 다
리 , 그 아래 강물위에는 양복을 차려 입은 중년신사가 무슨 이유
에선지 생을 포기하여 의식 없이 떠 있고, 본인의 죽음을 알고 있
는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는 지나간 하루하루의 아름다움을 얘기한
다.

6.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9시-0시)
 오늘 하루가 어찌했든 내일 또 시작해야 한다.
 하루하루의 복잡했던 일들과 스트레스를 잠시라도 잊기 위해 술 
한잔 기울이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들. 그러나 우리 주인공들의 
하루벌이는 영 시원치 않았다. 
 길고 고된 하루였지만 땀 흘려 일한 그들의 얼굴에서 맑은 행복
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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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 Investigation A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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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다이어리로 어린시절을 보여주었다면 이것은 그의 성장기 이후의 혁명시절부터 죽을때까지의 일생을 담은 사진, 동영상, 그리고 증언등을 모은 다큐멘터리이다...
체게바라평전의 내용과 거의 흡사하다고 할수 있지만 책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수있었다.
책에서는 약간 미화된 반면 이 다큐에서는 증언을 토대로 비판적인 부분도 많았고, 그의 과오도 많이 집어 낸다...
뭐라고 할까.. 이 다큐를 본다음에 체에 대한 존경심이나 신비감이 좀 떨어졌다고 할까? 아니면 그의 인간적인 면을 더 많이 알게 됬다고 할까?
쿠바혁명까지는 좋았지만, 그 이후로 정치적으로 많은 고초를 격고, 콩고, 볼리비아 혁명에서도 실패하고 오지에서 죽어간 그에게서 왠지 모를 연민의 정을 느낀다...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분) : 90분 (12세이상 관람가)
제작사 : 기타 (준디지털)
발매일 : 2005-12-29

- Full Show (총 2시간)
- Westlife Best Live 11
-'You Raise Me Up'Music Video
- Number Ones Tour – Six Months On (인터뷰 & 비하인드 스토리)

전설적인 혁명가, 체 게바라

별이 달린 베레모를 쓴 사나이, 천사장의 아름다움을 지닌 사나이로 불리는 혁명가의 우상이며 신화인 동시에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체 게바라”.
동시에 아주 혹독한 비난과 함께 혁명과 관련된 모든 논쟁과 열정의 주제가 되고 있는“체 게바라”.
그는 20세기에 가장 강력한 신화를 지니며 성인과 모험가가 결합된 사람, 돈키호테와 현대판 그리스도의 중간쯤 되는 사람 !? !? 또한 피델 카스트로와의 관계에서 그는 셰익스피어 비극에 등장하는 영웅과도 같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버리지 말자”
의사로서의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과테말라를 거쳐 멕시코로 간 체는 피델 카스트로를 만나면서 혁명가로 변신해 쿠바 혁명을 주도해 국립은행 총재, 공업장관 등을 하나 자신은 혁명가라는 판단을 내리고 쿠바 2인자 자리를 버리고 또 다른 혁명을 위해 투쟁하다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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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았나 - 한국인의 생명 -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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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한국인의 주식인 밥...
예전에 만화 식객에서 성찬이 진수의 회사손님들을 모시고, 한국의 맛을 보여준다고 하고는 밥과 김으로 손님들을 감동시킨 장면이 떠오른다...
암튼 밥의 역사, 유래, 전통 등등을 보여주고, 맛을 중요시한 백미보다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미를 먹으라는 얘기도 빼먹지 않는다.
정말 밥 하나만 맛있어도 그만인데... 어찌보면 가장 기본에 충실해야하는 밥은 대충이고.. 반찬에 너무 신경을 쓰고 사는것은 아닌지...
얼마전에 했던 방송에서 쌀전용 냉장고같은것으로 좋은 쌀을 잘 보관해서, 맛있게 밥을 지어서 집안식구들의 입맛을 서구식에서 다시 우리의 밥으로 돌아오게 했던 가족의 모습이 떠오른다.. 정말.. 맛깔스럽고, 영양많은 밥이 먹고 잡다!


한국인의 생명 밥28K로 보기56k로 듣기

1998년 7월 5일, 일, lTV 밤 8시 - 9시 방송
 
30%의 비밀-한국인의 장

photo1_1.jpg (6253 bytes)육식민족인 유럽사람들에 비해 초식을 주로 하는 한국인은 장의 길이가 30% 더 길다. 식물성 음식으로부터 충분한 열량과 영양분을 흡수해 내기 위해 소장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넓은 시베리아평원의 유목생활에서 한반도로 이주한 한국인은 농경을 통해 정착민족이 되었고 그 생태학적 결과는 우리의 몸속에 효율적이고도 환경친화적인 장의 구조가 된 것이다.
장이 긴 한국인- 이것은 한국인이 오래 전부터 농경민족으로 정착해 왔음을 증거한다.

세계제일의 대식가 - 조선인

세계제일의 대식가 - 조선인조선시대 선교사들의 기록을 보면 그 당시 우리조상들은 이웃나라 중국인과 일본인들에 비해 세배정도의 밥을 먹었다. 다른 국내기록들도 당시 성인 남성의 1일 식사량은 5홉이나 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현재와 비교해서 약 5배의 식사량이다. 한국인은 왜 이렁게 많은 밥을 먹어야 했던 것일까?


유일무이한 숟가락 문화

같은 밥을 먹는 동양인들 중에서도 동남아사람들은 주로 손을 이용해 밥을 먹고 일본인은 젓가락을 이용하며 중국인은 숟가락을 국을 먹는 데만 이용한다.
1300여년전 백제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숟가락. 이것은 한국인이 대식가였음의 또다른 증거자료다. 우리민족은 언제부터 밥을 먹어왔으며 그 중에서도 쌀밥을 먹은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하나?

육식민족의 주식이 '빵'과 '고기'인 반면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 중심이 된 '밥'이다.
밥은 한국인의 '생명'이었고 '논'은 삶의 터전이었다.
아울러 최근 쌀소비량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주목한다. 서양음식의 확산 때문이다.
반면 서구에서는 쌀밥과 채소위주의 동양음식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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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 ‘윷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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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점점 잊쳐지는 윷놀이에 대해서 파헤치는 이야기...
많이 가져다가 붙인다기 보다는 정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이야기는 분명한듯...
북두칠성과 북극성과 연결된것도 사실인것 같고, 아주 오래전 신석기, 구석기 때부터 윷판이 존재하고 있다는걸 보여준다.
그리고 19세기에 와서 연구를 하면서 윷판의 4가지 길을 동지, 하지, 춘분, 추분으로 표현하는것과,
도개걸윷모가 돼지, 개, 양, 소, 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의 생활과 많이 밀접해 있고, 외국에도 이와 비슷한 놀이가 있는것을 보면 세상이 정말 좁다는 생각과.. 한 조상밑에서 하던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재목과는 달리 너무 깊에 파고들다보니 좀 지루한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29일 TV 프로그램]KBS1 다큐 ‘윷의 비밀’



KBS1 설 특집 다큐멘터리 ‘윷의 비밀’에서는 명절놀이로만 알았던 ‘윷놀이’의 숨은 의미를 알아본다.
네 개의 나무 막대기. 끝을 모아 적당한 힘으로 공중에 띄운다. 휘리릭∼ 회전하는 막대기를 보며 주먹을 꽉 쥐는 사람들. 땅바닥에 떨어진 막대기를 보며 외친다. “윷이다!” “모다!” “잡았다!”….

명절만 되면 사람들은 장롱 깊숙이 손을 넣어 윷을 꺼낸다.

하지만 늘 가방 속에 윷을 넣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경북 안동시에 사는 조남이(82) 할머니는 60년 된 4개의 나무 윷가락을 ‘놀잇감’이 아닌 ‘분신’으로 여기며 집을 나서기 전 던져 본다.

조 할머니에 따르면 ‘도’는 일의 시작을 뜻해 무엇이든 새로운 일을 해보라는 뜻. 또 ‘개’는 기쁜 일, ‘걸’은 운수 대통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놀이에서와 달리 ‘윷’은 ‘불운’의 상징이다. 조 할머니는 “윷이 나오면 오늘 집에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알고 외출을 삼간다”고 말했다. 이처럼 윷은 조 할머니의 민간 신앙이다.

29일 방송되는 KBS1 설 특집 다큐멘터리 ‘윷의 비밀’(오후 11시 50분)은 명절놀이로만 알고 있는 ‘윷놀이’에 숨어 있는 비밀과 그 역사를 짚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돼지, ‘개’는 개, ‘걸’은 양, ‘윷’은 소, ‘모’는 말 등 동물과 일대일 대응이 됐던 것으로 미뤄 볼 때 윷놀이가 농경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또 경북 포항시 칠포리 일대에서 윷판과 북두칠성이 함께 그려진 고인돌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윷판의 29개 점이 북두칠성 별자리를 그린 것이라는 가설도 등장한다.

멕시코 푸레페차 족 마을의 ‘꾸일리치’ 놀이나 인도의 ‘바레바레’ 놀이 등 윷가락 네 개로 놀이를 즐기는 다른 민족의 사례도 알아본다.

이 프로그램의 백종희 PD는 “고구려 천문학을 연구해 온 김일권 박사가 쓴 ‘윷’ 논문을 보고 이에 담긴 여러 해석을 살펴보고 싶었다”며 제작의 출발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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