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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스토리 채널- 누가 성서를 썼을까
  2. MBC 휴먼다큐 사랑 - 너는 내 운명, 서영란 정창원 부부의 슬픈 이별 이야기
  3. 슬램덩크와 한국 야구 중국전 1
  4. 추적 60분 - 2006 용역실태보고 "폭력을 서비스해드립니다"
  5. TV 특종 놀라운 세상 - 무덤 이장에 얽힌 이야기
  6. TV 특종 놀라운 세상 - 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7. 세븐데이즈 - 전화요금 2500만원! 수신자 국제전화요금에 감춰졌던 진실

히스토리 채널- 누가 성서를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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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은 누가 썼을까?
하나님이 던져 주신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이 옮겨놓은 것일까? 날조일까?
모세5경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는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적은것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도 제3자의 발언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신약은 4대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이 있지만 마태와 누가는 마가복음과 밝혀지지 않은 다른 책을 배낀것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하며, 신약의 저자는 대략 J, P.. 이런석으로 이니셜을 붙이 4명의 저자가 있는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사도 바울에 의해서 씌여졌지만, 대필자가 있는듯하고,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은 저자가 불분명하다고...
아무튼 거의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을 얼마전에 봤던 유다복음편 이후에 재미있게 봤다. 학자들간의 주장도 재미있고, 심야토론이라도 한번 하면 재미있을듯...
결론적으로 따지자면 그 원저자를 찾을수도, 그 근본을 찾기는 힘들고, 성경은 도서관처럼 오랜 역사에 따라 내용이 쌓이 도서관이라는 견해.. 더욱 중요한것은 비판적이든지 어떠든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 그것을 읽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약간은 애매하고, 얼버무리는듯한 결론은 좀 그랬지만... 어릴적에 세광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던 기억도 생각나고, 다시 한번 성경책을 꺼내서 찾아보기도 하고.. 괜찮은 경험이였다...
아무튼 세상에 정답은 없는듯하다.. 믿음만이 중요하고, 그것으로 살아갈뿐이다...


히스토리 채널- 누가 성서를 썼을까(History Channel - Who Wrote The Bible)

▒ 히스토리 채널은 미국 A&E 텔레비전 네트워크가 운영하는 ‘The History Channel(THC)’은 1995년 출범했다. 설립 6년만에 히스토리 채널은 현재 20개 언어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1억 2천 5백만 가구 (약 5억 시청자)가 시청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출범 첫 해엔 미국 내 1천 2백만 가구에 불과했던 시청가구 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다채로운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역사에 관한 관심을 붙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히스토리 채널은 고고학을 비롯해 자연과학, 철학, 인물, 현대의 각종 사건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연간 8백 시간 분량의 신규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중앙방송은 ‘The History Channel(THC)'과 독점 제휴를 맺고 프로그램을 공급받는다.


▒ 인류 역사의 보고이자, 신의 언어의 말씀인 ‘성서’의 진정한 필자는 누구인가.

* 1부.
세계 문화 유산 중에서 영감과, 아름다움, 지혜와 열정의 보고로서 인류 역사의 기록이자 신의 말씀으로 일컬어지는 성서. 지구상에 있는 거의 모든 나라 언어로 번역됐지만 이 책의 기원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어 아직도 신비에 싸여있다. 따라서 하느님의 말씀이 원래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는지조차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성서 이야기 3부작은 방대한 신, 구약 각 복음서들의 진정한 필자는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배경에서 왜 누구의 말을 듣고 성서를 집필하게 되었는지 오랫동안 성서를 연구해온 성서학자들의 증언으로 본격적인 탐구를 하고 있어 성서연구에 한 지평을 열어준 다큐멘터리다.
1부에서는 맨 처음 성서가 쓰여지기 시작한 연대와 장소를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에 나선다. 성서의 내용으로 미루어 중동에 있었던 옛 유대 왕국들에서 살았던 보통 사람들과 예언자, 사제, 영웅, 악당 등이 성서를 창조해 내는데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오래된 성경은 모세 5경 또는 히브리어로 ''''토라''''라고 하는 율법서다. 모세는 시나이 산에서 이 계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세가 그 모두들 썼다고는 할 수 없다. 모세 5경에는 모세의 죽음을 그린 내용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성서의 기원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획기적인 사건이 바로 사해문서의 발견이다. 두루마리 형태로 된 이 문서는 수 천년의 역사를 지닌 가장 오래된 인류의 문서로서 새로운 종교인 기독교의 탄생과 시기를 같이 하고 있어 주목된다. 히브리어로 된 이 사해문서는 누가 왜 쓴 것인가를 탐구하면서 유대왕국의 다윗과 솔로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 2부.
최초의 성서라 할 모세 5경 역시 산재해 있던 것을 누군가가 수집하고 편집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그 과정에서 내용을 수정하고 변경하면서 작가 못지 않게 편집자가 성서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은 분명하다. 이 편집자들은 누구인가?
그들을 추적하다 보면 이스라엘 남부 유대왕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당시 유대왕국엔 새로운 왕 예호이킴 치하에 있었고, 백성들은 다시 우상 숭배에 빠져들고 있었다.
백성들이 도덕적으로 해이해진 틈을 타서 바빌론과 페르샤 등 외적의 침입을 받게 되자 사회의 구심체가 될 모세 5경을 묶어내게 된다. 편집자는 에스라 선지자였다. 2500년 전에 성서의 텍스트가 처음으로 묶여져 나왔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의미 깊은 사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을 토대로 유대 율법인 ''''토라''''가 생겨나게 됐고, 이스라엘이란 국가는 흥망성쇠를 거듭하지만 토라는 변치 않는 율법서로 유대인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잡게 된다.
그 뒤 역사가 사무엘, 선지자 아모스 이사야 등이 히브리어로 집필에 들어가 모세 5경을 제외하고 유대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기도를 통해서 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기록해 나갔다. 이것이 구약성서가 된다.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이 이스라엘을 지배하면서 구약은 그리스어로, 다시 로마가 지배하면서부터는 라틴어로 번역 됐다. 로마시대에 이르러 성서는 유대 랍비들과 로마학자들 사이에 격렬한 토론을 거쳐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정식 구약으로 완성된다.
로마 치하의 베들레헴에서 예수가 태어나고 예수의 행적과 말은 그의 제자들이 쓴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서에 기록된다. 그러나 학자들은 이 네 복음서가 그의 제자들이 쓴 것이 아니라 익명의 저자가 따로 있다고 주장한다. 신약성서는 사도 바울에 의해서 더욱 풍성해지고, 요한 계시록에 의해 인류의 종말까지 암시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계시록의 저자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 3부.
성서의 사본이 발견되고 대량생산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해본다.
19세기 후반 고대 히브리 문서가 카이로에 있는 유대인 교회에서 발견된다. 이 문서에는 기원 2세기 전에 살았던 시므온 벤 시라의 이름이 적혀있어, ''''벤시라의 지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성서의 내용이 담긴 이 벤시라 고문서는 성서 연구에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하지만 학자들은 중동의 모래사막 어디인 가에 잊혀진 성서의 고문서가 숨어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945년에 발견된 하마디 문서와 이집트어와 그리스어를 혼용한 문서 등은 성서의 원본을 이해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로마제국에 속했던 A.D 4세기에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텍스트를 사용해서 성서 전권을 라틴어로 번역했다. 성서가 책의 형태로 나오기 전까지는 파피루스에 쓰여 두루마리형태로 보존됐다. 파피루스는 나일강 가에 자라는 야생 갈대의 줄기로 만든 고대의 종이다. 두루마리가 길어서 읽기 힘이 들자, 한 잎 한 잎에 성서를 써서 제작하기 시작한 것이 현대판 성서의 시작이었다. 500년 전만 해도 성서는 모두 손으로 필사를 해야만 제작이 됐기 때문에 일반인은 성서를 접할 수도 없었다. 필사본도 교회 안에 귀중한 보물로 보관돼 있었다. 15세기에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으로 성서는 교회의 전유물에서 벗어나게 되고, 종교개혁을 한 마르틴 루터에 의해 독일어로 번역된다.
영국에서는 14세기에 존 위클리프에 의해서 영어 성서가 완성된다. 영어성서는 16세기에 그리스어에서 번역한 틴들 판이 나오고 그것을 바탕으로 1604년 가장 널리 읽히고 있는 흠정역인 킹 제임스 판이 나오게 된다.
헨리 8세 때는 로마교회와 결별하고 성공회가 설립되면서 영국의 공식적인 성서인 ''''대 바이블''''이 나오고, 1560년 엘리자베스 1세 때 처음으로 성서의 내용이 절로 나뉘어 번호가 매겨졌다.
아직도 성서를 누가 썼고, 또 누가 편집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누가 썼든 중요한 것은 아직도 성서가 인류에게 필요한 복음과 예언의 책으로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http://www.historychannel.co.kr/Program/Program.asp?P_id=HPG2020002H006&g_name=히스토리미스테리&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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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랑 - 너는 내 운명, 서영란 정창원 부부의 슬픈 이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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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없이 볼 수 없는 실화...
정말 저렇게 사랑하고.. 저렇게 보내고.. 저렇게 가슴에 담아두고 살아갈수 있을까...
세상의 사람들은 건강하고 여유가 있으며 한눈팔고, 바람을 피우는데...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은 작은것에도 감사해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간다...
어떻게 보면 그녀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죽어가는 사람은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서 그냥 조용히 사라져야 하는것일까?

이미 세상을 떠난 현호와 예전에 봤던 세상에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가 생각난다... 특히 지리산에 유골을 뿌리는 모습...
과연 나라면 창원씨처럼 할 수 있었을까.. 도망가고 싶지 않았을까...

간만에 눈물, 사랑, 많은 생각 그리고 벅찬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다짐한다.. 건강하자.. 행복해지자... 사랑하자...
더 많이 사랑한 사람이 아프고 슬프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KBS 인간극장-엄마, 난 괜찮아-암으로 죽음을 앞둔 엄마와 딸 이새미의 이야기

KBS 인간극장-나는 모로코 여자와 결혼했다, 그 후 길정수 하난 부부의 시한부 암투병 이야기

KBS 인간극장-저 하늘 끝까지, 심장 육종암으로 투병중인 최진숙, 임재윤 부부의 이야기

여대생과 노총각. 4년 전 서영란(28)과 정창원(37)은 그렇게 만났다.

학벌과 9살의 나이 차이, 부모님의 반대도 무릅쓰고 무작정 창원씨가 좋았다는 영란씨.

염치 불구하고 창원씨가 그녀를 받아들인 지 2년. 거대한 장벽이 그들 앞을 가로막고 섰다. 영란씨가 간암 말기,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이다.

곧 죽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창원씨는 그녀를 아내로 맞이했다.
투병생활을 시작한지 2년, 점점 죽음으로 다가가는 영란씨를 잡기 위해 창원씨는
결혼식을 준비한다.

▶ 암 병동의 웃음 바이러스, 서영란 이제 영란씨의 몸은 80%가 암 덩어리다. 폐와 뇌까지 전이된 암은 이미 그녀의 신 경들을 하나씩 마비시키고 있다.

▶ 영란을 위한 ‘1분 대기조’, 정창원 보잘것없던 인생에 빛이 되어준 영란. 창원씨는 영란씨가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간의 60%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으면서 아예 병실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 까까머리 신부를 위한 웨딩드레스 잇몸과 손끝까지 영란의 몸 곳곳에 퍼진 암.

▶ 너는 내 운명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

생사의 갈림길에서 보여주는 서영란· 정창원 부부의 눈물과 좌절, 사랑과 희망의 모습은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소박한 행복과 사랑에 대해 감동의 물음표를 던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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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와 한국 야구 중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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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구가 6회까지 진행되다가 폭우로 중단되어서 17일에 다시 진행이 된다고,
근데 어제 강호 미국전에서는 타력이 폭발을 하더니, 오늘은 투수 송승준은 8이닝동안 안타를 2개밖에 안맞는 호투를 했지만, 타선은 겨우 안타를 3개밖에 못쳤다는...-_-;;
야간경기를 하고, 바로 다음날 시합을 하는것은 중국도 마찬가지니 변명거리는 못될것이고,
어제 너무 진을 다 쏫아서 그런가?

딱 떠오른것이 슬랭덩크...
북산이 고교최강인 산왕을 극적으로 깨트린것과 유사하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 승리한 한미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그다음판에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한 북산과 중국전에서 맥을 못춘 한국 타선...



물론 이런일은 일어나서도 안되고, 일어날일도 희박하리라 믿는다...

심기일전하고, 내일부터 6일동안 연속으로 벌어지는 케나다, 일본, 중국, 대만, 쿠바, 네덜란드를 연파해주고,
4강전에 올라 우승까지 해주기를 기원한다!!!
대한민국 파이팅!!!


그나저나 어제의 강백호는 "왼손은 거들뿐"과 같은 희생플라이를 날려준, 이종욱인듯한데...
또 내일의 강백호는 누구이고, 태웅이는 누가될지...
그저 일본전에서 이승엽이 월드클래식때처럼 강백호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또 한번 진한 감동을 남겨주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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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 2006 용역실태보고 "폭력을 서비스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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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세입자들을 쫓아내려다가 화염병을 맞고 죽은 용역직원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이런 사태의 원인등을 보여준 다큐...
쉽게 말해서 다 돈때문이지 뭐...
그리고 없는 사람들은 돈을 위해서 돈이 있는 사람을 위해서 일하고, 죽어가고... 그리고 돈이 없고, 힘이 없어서 법의 보호도 제대로 못받고...
있는 놈들은 요리조리 법의 망을 피해 나가고.. 거기에 공권력까지 팔짱을 끼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답답할 뿐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을 가지고 있는 놈들은 거기에 힘까지 업고 점점 강해지고, 약아지고.. 없는 사람들은 점점 뼈꼴이 휘어지고... 노블리스 오블리제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적당히 좀 해먹어라...
그리고 없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데로 문제가 있다. 자신들은 힘이 없다는 핑계로.. 폭력과 불법을 일삼는것... 사회에 대한 불신...
합법적으로 해결하고, 법도 무조건 가난한 사람이나, 있는 사람들의 편을 드는것이 아니라.. 공명정대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텐데... 과연 이런 현실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그저 발끈만하고.. 말것인지..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경기도 남양주시 400명. 평택시 대추리 750명.

최근 주민들을 끌어내기 위해 공사 현장에 투입된 용역 경비의 수다.

신변과 시설을 보호해야 할 용역경비의 업무가 무한대로 확장되고 있다.

노사분규 현장에 구사대 대신 투입되는가 하면 시공사를 대신해 철거현장에 투입되기도 한다.

지난 3월에는 건물주와 세입자간의 이권다툼을 대신한 적도 있다.

투입되는 현장은 여러 곳이지만 이들이 하는 일은 크게 다르지 않다.

돈만 많이 주면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는 일부 용역업체의 관행.

그들의 서비스는 어디까지인가?

허술한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며 합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자행되고 있는 용역업체의 폭력 실태를 파헤치고

이로 인한 피해사례와 법의 맹점이 무엇인지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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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용역업체의 폭력 서비스, 그 현장에 가다

[사례1]장애인이 용역깡패일 줄이야”-남양주 청학리 4.3사태

얼마 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주민들과 동원된 용역들 사이에 큰 몸싸움이 발생했다. 이날 동원된 용역경비는 총 400여명.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추진하는 시공사측에 맞서 공사 예정 부지를 지키던 주민들은 그러나, 처음 등장한 용역경비를 보고 놀람을 금치 못했다. 팔 한쪽이 없는 사람, 목발 짚은 사람, 심지어 휠체어를 탄 사람까지... 선봉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장애인이었던 것. 게다가 여성은 물론 나이가 지긋한 노인도 있었다. 이들을 앞세운 용역들은 손에 잡히는 대로 밀고 때리고 끌어냈다. 점심시간에는 식사와 함께 술이 지급됐다고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취재진이 만난 한 주민은 그들은 이성을 잃은 폭력배였으며 살기마저 느껴졌다고 몸서리쳤다.


[사례2] “시행사가 짱짱해요”-세종로 2가

요즘 종로구 세종로 2가는 서울의 한복판 같지 않게 을씨년스럽다. 재개발 사업이 예정됐지만 아직 구청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황. 그러나 시행사측의 용역을 동원한 세입자 몰아내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시행사의 대표는 여당 핵심의원과 사돈관계임이 드러나 의혹을 낳고 있다.


[사례3]소화기와 물대포를 맞았는데... 숨 쉴 수가 없어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어요”-경기도 00병원

지난 3월 14일.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 앞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몇 개월째 대치하고 있던 노조와 사측에서 고용한 용역의 물리적 충돌이 극에 달한 것. 용역들은 때리고 발차기를 일삼았고 소화기와 물대포를 쏘아대 실신한 조합원도 있었다. 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원은 최소한의 소극적 방어만이 허용된다. 이를 어길 경우 업체는 영업 정지나 허가 취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00병원은 용역경비를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해 이 법마저 교묘하게 피해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현장에 출동한 경찰도 이들을 저지할 명분이 없었다. 철거, 재개발 현장에서 합법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일부 용역경비의 폭력 실태와 현 경비업법의 허점을 노린 신종 수법을 집중 해부한다.



경비업체 직원, 이△△은 왜 죽었나?

2006년 4월 4일, 서울 고등법원에서는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사건의 2심 판결 선고가 있었다. 1년 전, 용역업체 직원이 철거민이 던진 화염병에 맞아 숨진 사건이다. 당시 숨진 사람은 스물다섯의 건장한 청년으로 광주에서 인쇄소에 다니다 잠시 아르바이트로 나섰다고 한다. 가족들에 따르면 그는 이날도 용역업체에서 ‘경호업무로 서 있으면 된다’고 지시받았다. 이△△은 왜 죽었을까? 취재진은 수소문 끝에 이△△을 현장에 데리고 간 경비업체의 대표를 어렵게 만났다. 이△△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현 용역업체 직원의 양심고백, “돈이 되면 뭐든 다 합니다.”

추적 60분의 취재 소식을 들은 한 용역업체 직원이 얼마 전, 취재진을 찾아왔다. 

그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일을 소개받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가 밝힌 용역경비의 실태는 취재진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충격적이었다. 현재 우리나라 경찰청에 등록된 경비업체 수는 2250개.

경비업에 종사하는 사람 수만도 12만 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 중에 경호다운 경호를 하는 업체는 1%도 안 된다.

철거나 노사분규 일이 다른 일보다 단가가 훨씬 비싸 각종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듯 말쑥한 정장을 빼입은, 폼 나는 경호원을 상상하며 뛰어들었지만

이 일을 하면 할수록 ‘용역깡패’라는 말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용역업체 직원이 직접 밝힌 용역경비의 현주소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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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특종 놀라운 세상 - 무덤 이장에 얽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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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강아지.. 과학적으로 조사했더니 다 나와~~ 그리고 엄한 자동차 추격전... 마지막으로 격파왕의 제자들...
하지만 이 글을 쓰는것은 자신을 아껴주시던 시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꿈에 나타나서 춥다는 이야기를 반복하고.. 집안일은 점점 개판이 되어 나가다가 결국에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장을 하고 나서 집안일이 다시 술술 풀려나갔다는 이야기...
꿈, 풍수지리에 대한 이야기...
예전같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하네라고 생각을 했을텐데.. 요즘들어 자꾸만 이런것에 신경이 쓰이고 믿음이 간다...
왠지 시신을 화장하면 안되겠다는 생각... 꿈의 위대함.. 풍수지리의 중요성...
과학신봉, 미신불신이라는 생각에서 과학과 정신, 우주를 알아가면 알수록 점점 미신에 대한 확신이 가는 참 희한한 현상이다... 뭘 믿어야 하는지...-_-;;

283회  ㅣ  2006-04-18

<노래하는 강아지, 멍군이~>

가수처럼 노래를 부르는 강아지가 있다?!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오늘의 주인
공 멍군이는 노랫소리만 들리면 목청껏 노래를 부른다고!! 게다가 고음부분에서는 
고개를 하늘로 들어주는 정도의 센스까지!! 하지만~ 무반주에는 절대로 노래를 부르
지 않고, 오직 핸드폰 반주가 있어야만 부르는 멍군이. 게다가 다른 사람들의 노랫소
리에는 반응하지 않지만! 엄마의 노랫소리만 들으면 2중창이 되어 버린다고 하는데! 
그 대표곡이 “아리랑”과 “고향의 봄” 등등.. 또한, 빠른 노래까지도 완벽히 소화해낸
다는 멍군이! 별난 강아지 멍군이를 만나 본다.

<특종! 이야기 파일> 

서울의 한 도로! 쫓고 쫓기는 자들의 숨 막히는 질주가 시작됐다!! 순간의 잘못된 선
택이 불러온 엄청난 사건!! 때는 2004년 6월. 사건 발생 4시간 전! 식당 한 쪽에서 식
사 중인 한 무리들. 그들의 행동은 마치 깡패와도 같았는데.. 그들을 곱지 않은 시선
으로 바라본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목격남과 여. 밥을 다 먹고 밖으로 나온 그들! 그
곳에서 또 한 번 아까 그 무리들을 발견! 이번에는 한 사람을 억지로 차에 태우는 모
습을 목격하게 된다!! 이렇듯, 우연히 납치장면을 목격한 이들!! 그렇게 한낮에 납치 
용의차량과 택시의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됐다!! 결국 경찰까지 투입
되어 사건을 진압했는데!! 그 사건 속 놀랍고, 황당한 비밀 속으로 들어가 본다~ 
 
<내일의 격파왕을 꿈꾼다!!> 

격파의 달인 지경진씨를 기억하십니까? 방송에 나온 지경진씨의 격파 모습을 보고 
몸소 배우고자 찾아온 5명의 수련생들! 모두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이들! 처음에는 격
파에 격자도 몰랐던 그들이지만, 지금은 날로 그 실력이 늘어, 이제는 지경진을 넘어
서고 있다고 하는데!! 야구배트 격파에서부터, 잣, 호두, 밤 격파는 기본! 아무나 할 
수 없다는 솥뚜껑 격파까지도 가능하다고!! 이렇게 격파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다 험
난한(?) 수련의 결과라고~~ 다섯이어서 해낼 수 있었다는 합동 격파까지 선보인다
는 좌충우돌! 격파 소년들! 그들의 놀라운 격파의 세계 속으로 초대합니다. 

<시아버지 무덤 이장에 얽힌 이야기>

4형제의 3째 며느리 권희남 할머니. 35년 전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후 7년 동안 
시아버지가 꿈속에 나타나 “추워서 못 살겠다~”라고 말했다는 것! 하지만, 가족 어
느 누구도 진지하게 들어주는 이가 없었다고 하지만, 머지않아 남편의 꿈에서도 시
아버지가 나타났다. 그리고 일어난 집안의 불운들. 이상한 마음에 무당을 불러 이장
을 할 것을 권유받고, 명당자리를 추천받았다. 그들이 추천해준 지역은 돌들이 가득 
했던, 묏자리 같지 않은 곳이었다고~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땅을 파
는 순간! 그 곳에서 사람 키만 한 사람 모양의 돌과 거북이 모양의 돌을 발견했다
고.. 다들 길조라고 말하는 이 현상! 그리고 정말로 기적같이도 그간 불운들이 서서
히 걷히기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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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특종 놀라운 세상 - 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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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만 쪼는 까치
번식기때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동물과 싸우는 까치.. 거울을 보고는 자신임을 인식못하고 공격을 한다.
과연 인간과 침팬치를 제외한 동물들은 훈련을 한다고 해도 자아를 인식할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환갑이 넘은 우리 엄마와 비슷한 나이의 할머니가 꾸준한 운동과 적극적인 사고방식 등으로 30대말부터 40대초반으로 보이는 동안이다..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하루에 운동을 10시간을 한다고 한다... 과연 그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 과연 나는? 이라는 생각과 함께...

사진 속 귀신
새벽에 찍은 셀카뒤에 나온 정체불명의 여자의 모습... 당시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하던데... 솔직히 믿기가 쉽지는 않다... 근데 자꾸만 그렇다고 하니까.. 좀 후달리기도 했지만... 왠지 모를 조작의 느낌이... 정말 귀신이.. 신이 존재하는것일까? 어떠한 우연으로 우리에게 종종 그 모습을 드러내는것일까? 믿고 싶다가도 의심이 들고, 무시를 하려고 해도 무시할수 없는 정말 알수없는 현상이다...


282회  ㅣ  2006-04-11

<거울만 쪼는 까치!>

강원도 한 시골 마을에 요상한~ 까치가 나타났다?! 한 축사에 놓인 거울 속, 자기 모
습을 보고 하루 종일 쪼아대는 까치! 처음에는 그냥 한 번 그러겠거니~ 축사 주인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벌써 열흘째 거울을 향해 공격을 하고 있다고! 심지어 부리에 
피가 날정도 쪼아서 거울에는 핏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는 상태! 그 거울은 이미 6개
월 전부터 있었던 것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제야 거울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걸
까? 새 박사의 일인자 윤무부 교수가 들려주는 까치의 습성! 하지만 그것을 넘어선 
별난 습성의 까치를 만나본다!!


<특종! 이야기 파일> 

청운의 꿈을 꾸고 한국을 찾은 한 조선족이 있었으니~ 바로 위풍당당! 청년 리철진! 
그 꿈을 접어야 했던 사연 속으로~  중국 한 옷가게에서 성실히 일했던 철진씨. 길사
장을 형님삼아 하루하루 열심히 일을 하던 어느 날! 그의 여자친구의 등장! 그리고 
없어진 길사장의 금고!! 길사장은 평소 동생처럼 여겼던 철진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
낄 수밖에 없었고.. 모든 사업을 정리한 채 한국으로 향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우
연히 TV를 보게 된 길사장~ 그 순간!! 그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TV 속에서 버젓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철진씨를 보고 만 것이다. 덩실덩실 아줌마들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철진씨! 중국에서 돈을 들고 도망친 조선족을 한국에서 TV를 보고 잡은 사
연! 그 기막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일산의 한 헬스장~ 유난히 땀을 흘리며 운동 중인 한 여인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 
유재희씨. 별로 특별해보이지 않는 그녀에게 놀라운 비밀이 있으니~ 바로, 62살의 
젊은 할머니라는 것!! 외관상으로 보면, 누가 봐도 30대 후반! 하지만 62살의 손녀까
지 있는 당당한 할머니라고!! 몸무게 49kg. 피부나이 30대! 이런 몸과 얼굴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운동뿐이라고!!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는 유재희 
할머니. 벨리 댄스에서 힙합까지 운동이라는 운동은 다~ 한다고~ 그렇게 날씬한 몸
과 젊은 피부 덕에 옷도 항상 영 캐주얼에서만 산다는 젊은 할머니 유재희씨! 그녀
를 만나 본다. 


<사진 속 귀신, 그 실체는?>

핸드폰에 심상치 않은 게 찍혔다!! 경주의 한 호프집. 평소 귀신은 믿지 않는다는 송
민호 사장. 그러던 어느 날, 호프집에서 일하던 알바생에게 사진 한 장을 받게 되는
데.. 핸드폰에 찍힌 단 한 장의 사진! 그 속에는 알바생 두 명 외에 또 한명의 여인이 
있었던 것!! 하지만, 호프집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들 중 이런 얼굴을 지낸 여인은 
없다고!!  또한, 위치상으로도 도저히 불가능 한 곳에 있는 여인의 얼굴! 표정도 무서
우리만큼 무표정하며, 그 여인의 얼굴에만 유난히 파란색 빛이 돈다고.. 점점 귀신으
로 밖에 설명이 안 되는 상황! 사진 전문가를 찾아 그 사진의 정체를 밝혀보며, 그 사
진 속 여인의 실체를 밝혀본다!!

예순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불구, 트렌드에 맞는 의상과 밸리댄스에서 힙합까지 소화해내는 할머니(?)가 방송에 소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의 11일 방송에 등장한 62살의 할머니, 유재희 씨. 본인이 굳이 나이를 밝히지 않는다면 30대 후반의 나이라고 해도 믿겨질 만큼 환갑을 지낸 할머니라는 게 실감나지 않았다.

방송에 따르면 제작진들 또한 신분증에 기재된 할머니의 주민등록번호를 보고서야 사실로 받아들였다는 것.

제작진은 할머니의 사진을 들고 거리로 나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사진 속 인물’ 나이를 추정해 보라고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 속 인물’의 나이를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예상, 제작진이 실제나이를 공개하자 모두들 믿지 못하겠다는 눈치였다.

방송에선 이 믿기지 않는 62살의 할머니의 젊음이 실제인지 확인해 들어갔다.

확인과정을 지켜본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확인 전에 가졌던 ‘방송이어서 잘나오는 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모두 날려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확인과정은 ‘화장발’과 ‘성형의혹’ 두 가지. ‘화장발’에 대한 검증은 주인공이 실제 세안 후 얼굴을 카메라에 공개, 화장했을 때보다 더 어려 보임으로써 통과.

다음, 성형의혹은 주인공이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전보다 나아진 게 아니라 더 나빠졌다”며 수술 전 사진과 비교해 보였다. 비교결과 한눈에 보더라도 옛모습이 훨씬 나아보인 것으로 판정, 유재희 씨의 젊음이 실제 자연산임이 입증됐다.

한편, 유재희 씨는 몸무게 49kg, 피부나이 30대를 유지하는 비결은 운동과 건강식이라고 이야기했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운동하며 된장과 같은 발효 건강식을 먹다보니 자연 젊어지더라는 것. 특히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는 것’만큼 젊음유지에 도움 되는 건 없다며 평소 좋아하는 걸 하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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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데이즈 - 전화요금 2500만원! 수신자 국제전화요금에 감춰졌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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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말 인간말종들은 언제나 넘쳐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법을 교모하게 피해나가면서 남의 감정을 악용해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는 인간들...
거기다가 뻔뻔하게 내가 무슨 죄를 저질렀냐고 말하는것을 보면서 정말 때려 죽여도 시원찮다는 분노가 든다...
그것도 푼돈 몇푼도 아니고 몇천만원씩 나오도록 유도를 하기 위해서 여자들을 구해서 교육을 시킨후에 집단으로 외국에서 합숙을 시키면서 국제전화를 거는데... 참 어이가 없을뿐...
그렇다고 보통 사람들이 이런짓을 하는것이라기 보다는 사설통신업체 사람들이 이짓을 한다는것이 더욱 어이가 없다.
외로운 남자, 학생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악용하는 사례... 현재는 법적으로 어쩔수 없다는것이 더욱 답답할뿐이다.
도대체 생각이 있는 세상인지.. 정치인, 정부등은 뭣들하고 계시는지.. 정말 암담하고, 암울한 세상이다...


생방송 세븐데이즈(144회) 방영일 : 2006-04-07

전화요금 2500만원! 수신자 국제전화요금에 감춰졌던 진실

대학 휴학생 이 모씨(24)는 지난 달 말 청구된 휴대전화 요금을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무려 350만 원이 넘는 국제전화요금이 부과된 것.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중국유학생과 통화한 전화요금이었다. 두 달에 걸쳐 수신자부담 전화를 걸어왔던 여성은 한 번 통화하면 한 시간 이상씩 통화를 끌었고, 결국 이씨는 고액의 전화요금을 내기 위해 얼마 전부터 공장의 야간 근무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야만 했다.
또다른 피해자 박모씨는 지난해, 남동생이 필리핀 유학생과 수신자부담으로 국제전화통화를 한 요금 500만원을 아직도 할부로 갚고 있다. 최근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외국에 사는 한국 여성으로부터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를 받아 고액의 전화요금을 내게 생겼다는 남성 피해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중국유학생이라는 연상의 여자와의 통화로 2500만원의 전화요금이 청구됐던 고등학생 박 모 군도 역시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것이었다.
일명 ‘국제전화 꽃뱀’으로까지 불리고 있는 이 여성들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
지난 주, 취재진은 필리핀에서 6개월간 한국의 남성들에게 전화 거는 일을 했다는 주희(가명)씨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그녀뿐 아니라 8~10명의 한국여성이 한 집에 모여 살았던 곳은 필리핀의 베버리 힐스라 불리는 마닐라의 대표적인 부촌 ‘알라방’. 주민출입증이 없으면 외부 사람은 출입조차 불가능한 이곳의 3층짜리 고급주택에 모여 살며, 여성들은 전화통화 한 시간 당 만원의 수당을 받고 일했다는 것.
취재팀은 지금도 필리핀과 태국에 파견할 여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W사의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이 내보인 <직원교육> 문서에는 ‘채팅을 너무 길게 끌지 말고 전화번호를 받아라’ ‘필리핀 현지의 주소를 절대로 알려줘서는 안 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도대체 W사는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우리나라의 통신사는 W사와 관계가 전혀 없는 것일까?
중국,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걸려온다는 수신자부담 국제전화! 과연 합법적인 신종사업인가, 법망을 피해간 신종사기인가?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비에 감춰졌던 진실을 세븐데이즈에서 파헤친다.

정신병원 강제입원, 입원인가 감금인가
지난 3월 29일, ‘정신병원 피해자 인권 찾기 모임(정피모)’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정신보건법 개정진정서를 제출했다. 그들의 주장은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시킨 정신과 전문의들은 마땅히 처벌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현행 정신보건법이 환자의 인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김모씨는 2001년 남편에 의해 경기도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 강제 이송된 뒤 외부와 단절된 채 73일 동안 감금, 입원되어 있었다고 한다. 정신병원 강제입원에 따른 인권침해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던 유모씨 또한 그가 겪었던 강제 입원 조치의 부당성을 인정받아 해당 정신 병원이 지난 3월 말 국가인권위원회의 ‘부당 입원’에 대한 권고를 받았다. 정모씨는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후 자신을 담당했던 정신과 전문의를 고소. 곧 선고공판이 열린다. 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기소조차 초유의 사건이었을 만큼, 공판의 결과가 주목되는데... <세븐데이즈>에서 정신병원 강제 입원의 문제점을 파헤쳤다.

파벌싸움으로 얼룩진 쇼트트랙의 영광
지난 2월 3일, <생방송 세븐데이즈>를 통해 방영된 바 있는 쇼트트랙 내의 한체대와 비한체대 간의 고질적인 파벌 싸움이 결국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다. 지난 4일, 세계선수권 대회를 석권하고 돌아온 선수단의 환영식장이 안현수 선수(한국체대)의 아버지가 빙상연맹 부회장을 폭행하면서 난투극으로 변한 것이다. 안 선수의 아버지는 남자 3000M 경기에서 파벌로 나뉘어진 상대팀 송재근 코치(경희대)가 안현수 선수를 방해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송 코치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오히려 3000M 경기에서 앞서 달리던 이호석을 제치려다 밀치기 반칙으로 실격한 안 선수의 잘못을 덮으려는 한체대 측의 조종에 따라 안선수의 아버지가 폭행을 가했다는 것! 쇼트트랙의 파벌싸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가대표 선발을 놓고 각 파벌 코치들은 심판판정 등을 두고 사사건건 갈등했고, 학부모까지 두 패로 나뉘어 투서를 하는 등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파벌 싸움의 희생자는 결국 죄없는 선수들이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안현수 선수는 운동을 그만 두고 싶을 만큼 힘들다고 심경을 밝히고 있는데...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과 세계최강 코리아라는 자부심에 깊은 상처를 남긴 이번 쇼트트랙 내분 사태를 긴급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태아보험, 누구를 위한 보장인가.
생후 9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기어보지도 못한 고은이.
오른쪽 팔은 신경이 90% 이상 손상된 탓에 고은이는 온몸을 데굴데굴 굴리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고은이가 장애를 갖게 된 것은 엄마의 뱃속에서 나오던 순간. 4.75kg으로 우량아였던 고은이는 분만 중 어깨뼈가 탈골되고 갈비뼈와 척추가 손상되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임신 중 태아보험을 가입해두었던 고은이 엄마. 남편의 실직과 병환으로 정부의 생활보조금에 의지하여 살아오던 고은이네에게 유일한 살길이었다. 하지만 기대는 곧 절망으로 바뀌었다. 보험회사 측에서 보상금 지급을 거부한 것. 최근 각 보험회사별로 태아보험 가입률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보상 내역을 따져보면 소비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태아 보험, 과연 아기들을 위한 보험인가...고은이네 사연을 통해 세븐데이즈에서 문제점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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