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책은 누가 썼을까?
하나님이 던져 주신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이 옮겨놓은 것일까? 날조일까?
모세5경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는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적은것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도 제3자의 발언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신약은 4대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이 있지만 마태와 누가는 마가복음과 밝혀지지 않은 다른 책을 배낀것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하며, 신약의 저자는 대략 J, P.. 이런석으로 이니셜을 붙이 4명의 저자가 있는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사도 바울에 의해서 씌여졌지만, 대필자가 있는듯하고,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은 저자가 불분명하다고...
아무튼 거의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을 얼마전에 봤던 유다복음편 이후에 재미있게 봤다. 학자들간의 주장도 재미있고, 심야토론이라도 한번 하면 재미있을듯...
결론적으로 따지자면 그 원저자를 찾을수도, 그 근본을 찾기는 힘들고, 성경은 도서관처럼 오랜 역사에 따라 내용이 쌓이 도서관이라는 견해.. 더욱 중요한것은 비판적이든지 어떠든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 그것을 읽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약간은 애매하고, 얼버무리는듯한 결론은 좀 그랬지만... 어릴적에 세광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던 기억도 생각나고, 다시 한번 성경책을 꺼내서 찾아보기도 하고.. 괜찮은 경험이였다...
아무튼 세상에 정답은 없는듯하다.. 믿음만이 중요하고, 그것으로 살아갈뿐이다...
히스토리 채널- 누가 성서를 썼을까(History Channel - Who Wrote The Bible)
출범 첫 해엔 미국 내 1천 2백만 가구에 불과했던 시청가구 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다채로운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역사에 관한 관심을 붙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히스토리 채널은 고고학을 비롯해 자연과학, 철학, 인물, 현대의 각종 사건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연간 8백 시간 분량의 신규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중앙방송은 ‘The History Channel(THC)'과 독점 제휴를 맺고 프로그램을 공급받는다.
▒ 인류 역사의 보고이자, 신의 언어의 말씀인 ‘성서’의 진정한 필자는 누구인가.
* 1부.
세계 문화 유산 중에서 영감과, 아름다움, 지혜와 열정의 보고로서 인류 역사의 기록이자 신의 말씀으로 일컬어지는 성서. 지구상에 있는 거의 모든 나라 언어로 번역됐지만 이 책의 기원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어 아직도 신비에 싸여있다. 따라서 하느님의 말씀이 원래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는지조차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성서 이야기 3부작은 방대한 신, 구약 각 복음서들의 진정한 필자는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배경에서 왜 누구의 말을 듣고 성서를 집필하게 되었는지 오랫동안 성서를 연구해온 성서학자들의 증언으로 본격적인 탐구를 하고 있어 성서연구에 한 지평을 열어준 다큐멘터리다.
1부에서는 맨 처음 성서가 쓰여지기 시작한 연대와 장소를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에 나선다. 성서의 내용으로 미루어 중동에 있었던 옛 유대 왕국들에서 살았던 보통 사람들과 예언자, 사제, 영웅, 악당 등이 성서를 창조해 내는데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오래된 성경은 모세 5경 또는 히브리어로 ''''토라''''라고 하는 율법서다. 모세는 시나이 산에서 이 계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세가 그 모두들 썼다고는 할 수 없다. 모세 5경에는 모세의 죽음을 그린 내용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성서의 기원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획기적인 사건이 바로 사해문서의 발견이다. 두루마리 형태로 된 이 문서는 수 천년의 역사를 지닌 가장 오래된 인류의 문서로서 새로운 종교인 기독교의 탄생과 시기를 같이 하고 있어 주목된다. 히브리어로 된 이 사해문서는 누가 왜 쓴 것인가를 탐구하면서 유대왕국의 다윗과 솔로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 2부.
최초의 성서라 할 모세 5경 역시 산재해 있던 것을 누군가가 수집하고 편집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그 과정에서 내용을 수정하고 변경하면서 작가 못지 않게 편집자가 성서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은 분명하다. 이 편집자들은 누구인가?
그들을 추적하다 보면 이스라엘 남부 유대왕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당시 유대왕국엔 새로운 왕 예호이킴 치하에 있었고, 백성들은 다시 우상 숭배에 빠져들고 있었다.
백성들이 도덕적으로 해이해진 틈을 타서 바빌론과 페르샤 등 외적의 침입을 받게 되자 사회의 구심체가 될 모세 5경을 묶어내게 된다. 편집자는 에스라 선지자였다. 2500년 전에 성서의 텍스트가 처음으로 묶여져 나왔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의미 깊은 사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을 토대로 유대 율법인 ''''토라''''가 생겨나게 됐고, 이스라엘이란 국가는 흥망성쇠를 거듭하지만 토라는 변치 않는 율법서로 유대인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잡게 된다.
그 뒤 역사가 사무엘, 선지자 아모스 이사야 등이 히브리어로 집필에 들어가 모세 5경을 제외하고 유대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기도를 통해서 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기록해 나갔다. 이것이 구약성서가 된다.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이 이스라엘을 지배하면서 구약은 그리스어로, 다시 로마가 지배하면서부터는 라틴어로 번역 됐다. 로마시대에 이르러 성서는 유대 랍비들과 로마학자들 사이에 격렬한 토론을 거쳐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정식 구약으로 완성된다.
로마 치하의 베들레헴에서 예수가 태어나고 예수의 행적과 말은 그의 제자들이 쓴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서에 기록된다. 그러나 학자들은 이 네 복음서가 그의 제자들이 쓴 것이 아니라 익명의 저자가 따로 있다고 주장한다. 신약성서는 사도 바울에 의해서 더욱 풍성해지고, 요한 계시록에 의해 인류의 종말까지 암시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계시록의 저자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 3부.
성서의 사본이 발견되고 대량생산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해본다.
19세기 후반 고대 히브리 문서가 카이로에 있는 유대인 교회에서 발견된다. 이 문서에는 기원 2세기 전에 살았던 시므온 벤 시라의 이름이 적혀있어, ''''벤시라의 지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성서의 내용이 담긴 이 벤시라 고문서는 성서 연구에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하지만 학자들은 중동의 모래사막 어디인 가에 잊혀진 성서의 고문서가 숨어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945년에 발견된 하마디 문서와 이집트어와 그리스어를 혼용한 문서 등은 성서의 원본을 이해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로마제국에 속했던 A.D 4세기에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텍스트를 사용해서 성서 전권을 라틴어로 번역했다. 성서가 책의 형태로 나오기 전까지는 파피루스에 쓰여 두루마리형태로 보존됐다. 파피루스는 나일강 가에 자라는 야생 갈대의 줄기로 만든 고대의 종이다. 두루마리가 길어서 읽기 힘이 들자, 한 잎 한 잎에 성서를 써서 제작하기 시작한 것이 현대판 성서의 시작이었다. 500년 전만 해도 성서는 모두 손으로 필사를 해야만 제작이 됐기 때문에 일반인은 성서를 접할 수도 없었다. 필사본도 교회 안에 귀중한 보물로 보관돼 있었다. 15세기에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으로 성서는 교회의 전유물에서 벗어나게 되고, 종교개혁을 한 마르틴 루터에 의해 독일어로 번역된다.
영국에서는 14세기에 존 위클리프에 의해서 영어 성서가 완성된다. 영어성서는 16세기에 그리스어에서 번역한 틴들 판이 나오고 그것을 바탕으로 1604년 가장 널리 읽히고 있는 흠정역인 킹 제임스 판이 나오게 된다.
헨리 8세 때는 로마교회와 결별하고 성공회가 설립되면서 영국의 공식적인 성서인 ''''대 바이블''''이 나오고, 1560년 엘리자베스 1세 때 처음으로 성서의 내용이 절로 나뉘어 번호가 매겨졌다.
아직도 성서를 누가 썼고, 또 누가 편집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누가 썼든 중요한 것은 아직도 성서가 인류에게 필요한 복음과 예언의 책으로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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