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 진정한 프로를 보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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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참 연기잘한다라는 생각은 해보았지만, 왜 그가 이토록 연기를 잘한다라고 말을 들었는지를 잘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진정한 프로라는것이 이런것이라는것을 알게 된 방송...
오랜 무명생활속에서 힘들어해왔지만, 우연히 다가온 기회를 잡은것도 그가 그동안 꾸준히 준비를 해왔기때문에 얻게 되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더욱더 발전해 나아갈 진정한 배우이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느꼈고, 과연 나는 내가 하는 분야에 있어서 얼마만큼이나 프로의식을 발휘를 했는지 돌이켜 보게된 정말 멋진 방송...
존경스러움은 물론이거니와, 내 자신이 김영민앞에서 어찌나 부끄러워 지던지...
나도 그처럼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각오를 하게 해준 멋진 다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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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기획의도

편에서는 김명민만의 캐릭터 창조 및 몰입 과정, 극중 역할에 가려져 우리가 알
지 못했던 ‘인간 김명민’의 모습까지,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명민의 연기 인
생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조각 같은 외모도, 화려한 스타성도 없이 오직 ‘연기’ 하나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
른 배우 김명민. 맡는 역할마다 숱한 화제를 모으며 각종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가,
이번에는 올 가을 개봉 예정인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온 몸이 점점 마비되어
가는 루게릭병 환자 역할을 맡았다. 배우 김명민. 그가 또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키
고 어떤 신드롬을 만들어 낼지 사람들은 벌써부터 기대를 하고 있다.

■주요내용

1. ‘김명민은 없다’ - ‘연기 본좌’ 김명민의 연기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제 이름이 아니라 캐릭터만 쭉 올라오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 작품
을 했던 사람이 이 작품을 했다는 게 의심 갈 정도로 캐릭터의 차별화가 확실했으
면... 사람들이 제 이름을 제대로 모르고 못 알아봐도 제가 배우의 길을 제대로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하죠.”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 루게릭 클리닉을 방문해   환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환자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하고 있  는 김명민. 하루가 다르게 체중
이 줄고 있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촬영 현장. 그는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역할에 몰입
해 있다. 

 어떤 역할을 맡으면 자신을 지우고 아예 그 사람이 되어 산다는 배우 김명민. 그는
지금 건장한 체격의 ‘김명민’을 지우고 비쩍 마른 루게릭병 환자 ‘백종우’가 되기 위
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2개월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10kg 이상의 체중
감량을 하여, 촬영장을 방문한 팬들도 선뜻 알아보지 못 할 만큼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는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준비 과정 및 촬영 현장 취재를 통해 본인 스스로도 ‘일종
의 정신병’이라 부를 만큼 치열하고 고통스러운 ‘김명민식’ 캐릭터 창조와 인물 몰입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 내내 지휘봉을 손에 놓지  않았던 김명민. 잠깐 메이크업
을 수정하는 중에도   지휘 삼매경이다. 
-<하얀거탑>에서 ‘장준혁’이 암으로 죽어갈 때 김명민   도 실제 병에 걸린 것처럼
아팠다.
                        
그밖에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독, 배우, 스탭들에
게 듣는 김명민의 연기 스타일, 그리고 실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본 김명민의 캐릭
터 몰입의 순간! 시청자는 물론, 감독도 미처 눈치 채지 못했지만, 리얼리티를 살리
기 위해 그가 표현했던 작품 속 숨은 ‘디테일’들을 공개한다.  

“대본에 딱 써놓은 대로만 한다고 해서 캐릭터가 생기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 것들은 배우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 배우의 몫이에요. 내가 장준혁이니까. 내
가 이순신이고 내가 강마에니까.”

2. ‘최고의 배우가 되기까지’ - 김명민 바이오그래피

-서울예대 연극과 재학시절, 연극실습 중인 김명민

“저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아무리 스타라는 딱지를 갖다 줘도 저는 그거 거절하려고 그랬어요. 저는 그냥 배우
로 불리우고 싶었고 같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저 놈은 정말 연기 잘 하는 놈’ 이렇게
인정받고 싶은 게 제 꿈이었어요.”

-무명시절에 대한 인터뷰 도중 결국 눈물을 보였다.
 
연기자로서 끼와 재능이 넘쳤던 어린 시절, 누구보다 열정이 넘쳤던 대학 시절, 그
얼굴로 무슨 탤런트가 되려 하냐며 비웃음을 샀던 공채시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
나는 노력으로 공채 동기 중 가장 많은 역할을 따냈던 단역시절. <뜨거운 것이 좋아
>로 첫 주연을 맡았으나 별 빛을 보지 못하고, 영화마저도 3편이 연달아 엎어지면서
좌절했던 무명시절. 계속되는 실패로 연기자의 길을 포기하고 이민을 결심하던 순
간. 그리고 운명처럼 찾아온 <불멸의 이순신>과의 만남, 이후 맡는 역할마다 각종
신드롬을 낳으며 최고의 배우가 되기까지!
본인의 인터뷰와 제작진이 어렵게 구한 과거  자료들을 통해 지난 시간을 회상해 보
고, 인터뷰 도중 두 차례나 눈물을 삼켜야 했던 그의 절절한 인생 고백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인 거죠. 아직도 캄캄한 길을 걷고 있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그 길 따라서 걷고 있는 후배들도 많이 있으니까. 행복한 거죠. 저는”

3. 배우 김명민 그리고 인간 김명민

“사람이 너무 완벽하니까 ‘집에 가서 혹시 혼자 욕을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하얀거탑> ‘박건하’역 배우 한상진

“명민씨처럼 너무 착하기만 해가지고 스탭들 다 일일  이 사랑하고 이럴 수 있는 배
우는 정말 세상에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베토벤 바이러스> 이재규 감독

“굉장히 힘든 시간들이 많았는데 조금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았어요. 아, 정말 어떻
게 보면 지나친 완벽주의자가 아닐까.”
-<하얀거탑> ‘최도영’역 배우 이선균

 “정말 이런 사람이 다 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굉  장히 등골이 오싹했었던 기억
이 나요.”
-<베토벤 바이러스> ‘강건우’역 배우 장근석

제작진이 만난 감독을 비롯한 스탭, 배우, 평론가들은 모두 하나같이 “배우로서나 인
적으로서나 그렇게 완벽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김명민을 극찬했다. 그의 어떤 모
습들이 그런 찬사들을 부르는 것일까?
데뷔 14년이 된 지금도 매일 이어지는 배우로서의 트레이닝과 철저한 자기 관리, 작
품 들어간 지 며칠 되지도 않아 70명이 넘는 촬영 스탭들의 이름을 일일이 외우는
등 그의 완벽한 모습에  제작진도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새벽 늦게까지 촬영을 하고 와서도 제작진에게
마실거리를 일일이 건네는 김명민

-그는 데뷔 14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아침이면 볼펜을 물고
발음연습과 발성연습을 한다.

각종 시상식의 상을 휩쓸고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며, 이제 ‘스타’라고 불리어도 좋을
그이지만 지금도 극구 ‘스타’이기를 거부하며 소탈한 모습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김명
민. 극중 캐릭터에 가려져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연기자로서 그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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