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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d Key Lock - 마우스 키보드 잠금 프로그램
  2.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방송 (사진보기)
  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수륙양용 자전거, 새가 되어 날아온 개, 15살 12kg 지운 (사진보기)
  4. 프랑스 음주운전 예방법, 귀가책임자 방식
  5. 북한산 등산시 불광동 불광사는 두 곳이니 유의하세요(구기터널과 불광중학교)
  6. 두근두근 거리는 삶
  7. 아이브 러비드 유 소 롱(Il Y A Longtemps Que Je T'aime / I've Loved You So Long) - 오랫동안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Kid Key Lock - 마우스 키보드 잠금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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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내방에 들어오면 책상위에 올려달라고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컴퓨터를 끌수도 없고
그동안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숨겨놓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런 프로그램이 있겠다 싶어서 찾아봄...



100dof_kidkeylock_setup.exehttp://www.100dof.com/kidkeylock.html


위 프로그램인데, 설치를 하고 실행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윗부분은 마우스를 잠그는 설정이고, 아래는 키보드를 잠그는 수준을 정하는것입니다.
아래의 패스워드 부분은 kklsetup를 누르면 설정으로 들어가고,
kklquit를 누르면 프로그램을 종료하게 됩니다.

비밀번호는 단순하게 1234 와 같은 것으로 해놓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1111로 해놓았는데, 조카가 연타로 눌러서 잠금이 해제 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_-;;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바로 설정대로 키보드와 마우스가 잠금설정이 됩니다.
이때 설정한 비밀번호를 누르면 설정 혹은 바로 프로그램이 종료가 됩니다.

아이들이 컴퓨터 책상에 올라가서 극성을 피울때,
동영상 하나 틀어놓고,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 이럴 경우에는 이 프로그램을 단축키로 설정하셔야 할듯...
바로가기 아이콘의 오른쪽을 누르고 바로가기 키에 설정하시면 아주 유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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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첫방송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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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게 첫방송인가 할정도로 넉살좋게 말도 잘하고, 게스트들과 재미있게 방송을 했다는...
음악도 다 좋았지만, 이승환과 김장훈의 무대는 정말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화려한 무대였다는...
마지막에 김장훈의 격려와 위로의 말에는 눈물까지 글썽였다는... 앞으로 이 방송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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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1. 라디오 천국

<이승환>
2. 물어 본다
3. 변해가는 그대

<이소라>
4.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5. Track 3

<언니네 이발관>
6. 아름다운 것
7. 인생은 금물

<김장훈>
8. 사노라면
9. 노래만 불렀지

- 박지선의 수질 검사하러 왔어요

가수 유희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녹화를 가졌다.

유희열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오프닝에서 '라디오 천국'을 직접 피아노로 연주했다. 이어 그는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고품격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했다.

이어 유희열은 “처음 MC 제의가 들어왔을 때 ‘꽃남’(꽃보다 남자)에 이어 미남 마케팅을 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너무 노골적이라 거절하려 했다”고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 그는 "보시는 분들 가운데서도 ‘저 친구 누구지’하는 분들 계실 것이다. 생각보다 굉장히 섹시해서 놀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 뷔 16년만에 음악프로그램 MC를 맡은 유희열은 “보시는 분들 중엔 낯설어 하시는 분들도 있겠다. 너무 긴장되고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그동안 노영심-이문세-이소라-윤도현-이하나로 이어져 온 이 공간이 갖는 의미가 굉장히 크다. 이 공간이 갖는 의미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케치북’이라는 제목에 대해서 유희열은 “나와는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같은 이름이 맞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이승환, 이소라, 언니네 이발관, 김장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또 유희열의 군대 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4일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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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수륙양용 자전거, 새가 되어 날아온 개, 15살 12kg 지운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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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지나다니는 성산대교부근에서 찍은 수륙양용 자전거... 예전에 카이스트라는 드라마에 나왔던 영감님과 비슷한분인데, 꼭 도전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미공개파일은 매뚜기를 날로 먹는데, 담당PD가 먹어보고는 같이 맛있다고 하는 내용과 수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미니스커트를 입고, 무에타이를 하는 남성을 찾는 내용등...
노랑할미새가 되어 날아온 개는 나도 예전에 이런 비슷한 경우를 겪은적이 있었는데, 과연 해피가 새가 되어 날아왔을까?
어쩌면 진실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아저씨가 느끼는 감정이 중요한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마지막으로 지운이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눈물겹도록 슬프면서도, 가족의 아름다운 사랑에 눈시울을 적시게 됬던...
지운이가 앞으로 상태가 좋아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행복, 기분을 영원히 간직하시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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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38회) 2009-04-23

<수륙양용 자전거> - 서울
땅에서만 타는 심심한 자전거는 가라!
물속에서도! 잘~ 달린다! 수륙양용 자전거!


특별한 자전거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강으로 달려간 제작진!
무엇인가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자전거 한 대만 달리고 있을 뿐.
자전거를 멈춰 세우고 갑자기 옷을 벗어버리는 주인공 함영우(58) 씨!
맨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돌진~!
한강에 자전거가 떴다! 떴어! 게다가 물속에서 움직인다!
자전거에 매달린 페트병과 생수통은 아저씨의 철저한 계산 하에 만들어진 것!
덕분에 물에 둥~둥~ 뜰 수 있는 수륙양용 자전거가 탄생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아저씨는 그 넓은 한강물에 빠지고 또 빠져야 했다는데.
고난의 세월을 지나, 수륙양용 자전거가 한강에 떴다!!
한강에서 펼쳐지는 오늘의 도전은 한강 건너기.
수륙양용 자전거와 함께한 흥미진진한 도전! 과연 그 결과는?





<미공개 X-파일>
하루에도 수십 통씩 순간포착으로 쏟아지는 제보들!
아쉽지만 소개할 수 없었던 그간의 기록들을 공개합니다~!!


첫 번째!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수원 태권V 가면맨을 잡아라!
하루에도 수십 건씩 쏟아지는 제보들!
그 중에서도 제작진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 제보가 있었으니~
태권V 가면을 쓰고,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권투를 하는 사람이 있다?!
절도 있는 펀치와 발차기에, 멋진 춤사위까지 선보인다는데...
지난해 10월부터 순간포착 앞으로 줄기차게 쏟아진 제보였으나,
제작진이 출동할 때마다 번번이 종적을 감췄던 그.
수원 가면맨과 제작진의 쫓고 쫓기는 운명의 추격전!

그 두 번째 이야기! 10년간 살아있는 메뚜기를 먹어온 아저씨가 있다?!
지난 가을! 엽기적인 식성의 주인공을 만나러간 제작진.
사람들은 뭔가를 열~심히 잡고 있었는데, 잡고 있는 것은... 살아 있는 메뚜기?!
제작진이 말릴 겨를도 없이, 팔딱~ 팔딱~ 살아있는 메뚜기가 아저씨 입속으로 직행!
한꺼번에 두 마리도 뚝~딱! 우연히 맛본 메뚜기 맛에 홀딱~ 빠져버렸다는 아저씨.
10년 동안 시시때때로 살아있는 메뚜기를 먹어왔다는데...
이 특이한 사연이 차마 방송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새가 되어 날아온 犬, 해피> - 양산
한 남자의 곁을 맴도는 의문의 새?!
세상을 떠난 애완견처럼 행동하는 새의 신기한 이야기!


양산의 한 공동묘지 근처에 매일같이 서있는 누군가가 있다는데...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그때!
차 백밀러에 찰~싹! 붙어 꼼짝 않는 작은 새 한마리 발견!!
새가 계속해서 맴도는 차의 주인은 김선봉 아저씨(58세)!
아저씨가 새에게 ‘해피’라 부르며 이것저것을 시켜보자,
정말로 신통방통! 놀랍게도 아저씨의 말대로 행동하는 녀석~!
아저씨는 6년간 애지중지 키우던 개 이름이 ‘해피’라고 했다.
자식처럼, 친구처럼 6년간 함께하던 ‘해피’가 사고로 죽은 후, 큰 슬픔에 빠졌던 아저씨...
1년 뒤, ‘해피’의 제사를 지내줬는데! 바로 그 다음날 새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매일같이 아저씨의 차를 찾아와 죽은 개 ‘해피’처럼 행동했다고!!
아저씨의 믿음처럼 죽은 개가 새로 환생하여 날아온 것일까?
도무지 믿지 못할 신기한 이야기 속으로~





<15살 12kg 지운이> - 서울
15살 지운이의 몸무게는 겨우 12kg...
한 살 배기 아기로 살아가는 지운이와 가족들의 애틋한 사랑!


초등학교 5학년 수진이가 소개하는 웃는 얼굴이 예쁜 오빠.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그곳에는 몸무게 12kg, 올해 15살의 지운이가 있다.
한 눈에 봐도 3살 터울 동생 수진이보다 더 어려 보였는데.
돌이 될 무렵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지운이.
그 후로 지금처럼 한 살배기 아기의 모습에서 멈춰버렸다고...
숨 쉬는 것이 힘들어 24시간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야만 하고,
호스를 통해 분유와 약을 먹어야만 하는 모습은 그저 안쓰럽기만 한데.
지운이는 걸음 한 번 떼지 못 하고, 초점 없이 누워있기만 한다.
아직도 십여 년 전 쓰던 아기용품을 쓰고 있다.
가족들은 이렇게 지운이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15번 째 봄을 맞이한 지운이네 가족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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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주운전 예방법, 귀가책임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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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여전히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는다. 음주운전을 삼가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다. 음주 후 운전은 사고 확률을 확연히 높이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수 있음은 물론, 다른 가정이 파괴되고, 애꿎은 어린 아이를 고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토록 심각한 사회적 손실을 끼치는 음주운전이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끊임없이 단속하지만 다른 방법을 찾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필자가 유럽 여행 중 겪었던 프랑스의 독특한 사례를 소개해 본다.

프랑스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젊은 층이 많이 드나드는 디스코텍이나 술집에서는 차를 가지고 온 일행 중 술을 마시지 않을 사람을 정해 <귀가책임자>라고 씌여져 있는 팔찌를 채워주는 특이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포도주로 유명한 프랑스는 유럽에서도 음주운전 사고가 많은 나라에 속한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이색적인 음주운전 예방운동이 여러모로 실효를 거두고 있는 듯했다. 젊은 층이 많이 드나드는 디스코텍이나 술집에서는 차를 가지고 온 일행 중 술을 마시지 않을 사람을 정해「귀가책임자」라고 씌여져 있는 팔찌를 채워주는 특이한 운동을 벌이고 있었던 것. 귀가책임을 지고 팔찌를 찬 사람은 술을 마시지 못 하고, 춤만 추거나 어울려 놀기만 한다. 술집에서는 귀가책임자에게 술 대신 각종 음료수를 제공, 추첨까지 해 여러 가지 선물을도 지급한다. 물론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청년들이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운전하는 성격임을 감안해 시행하게 된 이 제도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호기심과 음주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자각이 겹쳐 행사에 동참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났다고 한다. 그로 인해 파급효과가 점점 커지면서 아주 좋은 사회운동으로 번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음주운전 예방법, <귀가책임자> 방식

프랑스에서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로 매년 1,500명의 젊은이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중상자들 중에서도 3분의 1은 청년이라고 한다. 그래서 도입된 이 방안의 경우, 강제규정이 아니다보니 반발심이 적고, 참여자가 하나 둘 늘어나면서 동참자들이 많아져 효과가 좋은 편이었다. 사람들은 술을 혼자 마시기 보다 여럿이 같이 마시길 원하기 때문에 누군가 한 명쯤 술을 마시지 않고 운전할 사람이 있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하겠는가? 한두 잔에서 한두 병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기 때문에 모임 참가자 중 운전할 사람을 한 명쯤 두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술을 마시지 않는 대신, 음료수도 공짜로 주고 추첨해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면 음주운전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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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산시 불광동 불광사는 두 곳이니 유의하세요(구기터널과 불광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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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안에서 신사동이 두곳이고, 신촌과 신천이 헷갈린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북한산 산행을 하거나 불광동에 가서 불광사를 찾을때는 유의해야 할것이 이름이 똑같은 곳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불광중학교에서 북한산에 올라갈때 나오는 불광사와
하나는 불광역에서 구기터널로 올라가다가 수리봉으로 올라가는 여러코스중에 한곳에 있는 불광사...

불광동에 있고, 둘다 북한산 수리봉 밑에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듯 합니다.
불광중학교쪽에 있는 불광사가 좀 더 규모가 있고, 매표소가 바로 옆에 있어서 불광사 매표소라고 하면, 불광중학교 부근의 매표소를 말합니다.

불광동과 독박골(독바위골)의 유래



예전이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이 동네에 구기터널쪽에 있는 불광사부근에서 오래 살았는데, 중학교는 불광중학교를 나왔는데,
중학교 부근 불광사는 학교에서 산쪽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존재 자체를 몰랐는데,
어느날 방과후에 집으로 가려고 중학교를 나섰는데, 한 스님이 불광사가 어디냐고 하길래...
이쪽이 아니라고, 저희 집쪽 불광사에 모셔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_-;;
뭐 제가 잘못한것은 아니였지만, 나중에 불광사가 두곳이라는것을 알고, 그때부터 불광사라는 이름만 들으면 그 스님이 생각나네요...^^

암튼 이쪽을 자주 등반하시는 분들은 잘아시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둘레길에 갔다가 직접 찍어본 불광사의 모습인데, 가을 단풍이 상당히 이쁩니다.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구간 - 아카시아 꽃 향기를 맞으며 산길을 걸을수 있는 추천 등산 산행 코스

북한산 둘레길 이용시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그리고 하늘정원길 입구에 위치해있는데, 이곳 근처에 공중화장실이 없는데, 불광사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화장실을 이용할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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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거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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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를 보다가 화면이 멋져서 캡쳐를 해봄...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 그랜드라인을 여행해가면서,
멋진 동료들을 만들어가는 루피의 모험기...

가끔 자신의 능력 이상의 적들을 만나고,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하지만,
동료들과 힘을 합치고,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계속 항해를 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부러운것은 멋지고, 좋은 동료들과 신나는 모험을 해나가는것...
그리고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기는것이 피곤하고 짜증나는 일이 아닌,
두근거림과 설래임으로 맞이하는 긍정적인 자세...





지나고 보면 그런 시절들이 있다...
주말에 집에 있으면 빨리 월요일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뭔가 더 배우고 싶고, 뭔가 더 신나게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시절...

또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시절이 무슨 돈을 많이 주거나, 특히 아주 멋진 사람들이 있던 시절도 아닌듯 하다...
중요한것은 그 일을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대하느냐가 아니였나 싶다...

그때 그마음... 초심을 가지고, 처음처럼 다시 한번 시작해보자...
그저 내 마음만 바꾸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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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러비드 유 소 롱(Il Y A Longtemps Que Je T'aime / I've Loved You So Long) - 오랫동안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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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을 하고, 출소후에 여동생집으로 들어간 누나...
동생의 남편은 불편하게 생각하지만, 동생은 어릴적의 추억때문에 당분간 함께 지내기로 한다.
취업도 제대로 안되지만, 사람들을 하나둘씩 알게되고, 얼었던 마음은 조금씩 녹아가지만, 아들 살해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그녀...
그리고 동생이 우연히 발견한 조카의 사진과 의학 검사 결과와 아들의 편지...

영화를 보면서 대략의 결과는 눈앞에 그려졌고, 실제로도 생각대로 전개가 되어갔다...
하지만 그 전개과정을 참 격하면서도 슬프고, 그리고 아름답게 멋지게 그려낸듯하고, 그녀의 참담하고 애절한 마음이 잘 느껴졌던 영화인듯...

부모가 죽으면 땅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이 영화를 보면서 참 가슴에 와닿았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해본다... 물론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지만, 자식을 잃은 슬픔을 그토록 버겁게 안고 살아가야 하는지...
부모에게 버림받고, 사람들이 경멸하는 눈초리도 무시하고, 그렇게 감옥에서 살아야 하는가를...
만약에 천국이 있고, 그녀의 아들이 하늘나라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다면 그녀에게 무어라고 말을 해줄까?

몇년전 딸자식 하나를 남겨주고 저 세상을 떠난 사촌동생.. 그리고 아직도 눈물겨워 하시는 작은엄마가 떠오른다...
사촌 동생이 천국에서 엄마에게 메세지를 전달할수 있다면 뭐라고 할까?

만약에 그게 나라면... 또 만약에 내가 남겨진 사람이였다면...

2008
프랑스
감독 : 필리페 크라우델
관련인물 :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엘자 질버스테인
해외 www.ilyalongtempsquejetaime-lefilm.com

34회 세자르영화제(2009) 수상
    여우조연상(엘자 질버스타인), 신인감독상(필립 크로델)
62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2009) 수상
    외국어영화상후보
    여우주연상(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각본상(필리페 클로델)
66회 골든글로브시상식(2009) 후보
    여우주연상 - 드라마(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외국어 영화상(필립 크로델)
21회 시카고비평가협회상(2008) 후보
    외국어영화상(필립 크로델)
21회 유럽영화상(2008) 수상
    유러피언 여우주연상(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침울한 얼굴로 공항 대기실에서 담배를 피워대는 줄리엣 앞에 약속 시간에 늦었는지 숨가쁘게 바삐 달려온 동생 레아가 나타난다. 줄리엣은 친자 살해 죄로 15년간의 수형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다시 첫발을 내디디기 위해 레아에게 온 것이다. 레아의 남편 뢱은 그런 처형이 찾아와 함께 지내게 된 것을 못내 불편해 하지만 아내의 하나뿐인 언니이기에 참고 지낸다.

15년동안 사회에서 떨어져 지낸 줄리엣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해나가면서 자신의 부재 동안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지인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궁금해하며 하나 둘 알아가고 동생 레아, 레아의 동료 미셸, 보호관찰관 포레 등과 대화하며 세상을 향해 조금씩 마음을 연다. 하지만 줄리엣에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비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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