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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랑이와 눈 (The Tiger And The Snow) - 사랑을 깨우는 천일야화
  2. 도쿄! (Tokyo) - 천재감독의 무한상상, 역시 봉준호 감독 1
  3. 2009 공포의 외인구단 - 피하기 보다는 정면으로 돌파하자!
  4. 독박골 손만두
  5. 남자의 자격 꽃중년되기 - 목근육풀기, 스킨 쓰는 법 (사진보기)
  6. EBS 다큐 프라임 - 설득의 비밀 3부 레이더를 맞춰라 (사진보기)
  7. MBC 프라임 - 미래 혁명의 열쇠, RFID (사진보기)

호랑이와 눈 (The Tiger And The Snow) - 사랑을 깨우는 천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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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뉴스에서 한 여자가 꽤 많은 돈이 들은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한 남자가 그 가방을 주워서 근처 관리사무소에 맞겨서 가방을 찾았다고 한다...
근데 그 남자와 가방주인은 서로 부부였다는...
그때 그 부인이 가방을 찾고 그 가방을 찾아준 사람이 남편이라는것을 알았을때 얼마나 그 남편이 사랑스러웠을까...
이 영화는 위의 내용보다 더한 사랑의 표현이지만, 그 감동과 느낌은 그대로 와닿는다...

처음에는 로베르토 베니니가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때문에 너무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려고 애를 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가슴이 쏴~해지면서 눈 녹득이 모든것이 녹아버렸다.

그녀가 로베르토 베니니를 바라보는 그 눈빛... 아~ 정말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울까...



얼마전에 읽은 마지막 강의라는 책에서 쵀장암으로 죽어가는 아버지가 딸에게 이런말을 한다.
남자를 볼때 그 남자가 하는 말을 믿지 말고, 그 남자가 하는 행동을 보라고...
그리고 아들도 이말을 명심했으면 하는 말을 했다...

시인이라고 주절주절 아름다운 미사여구를 남발하는 로베르토 베니니는 사랑을 얻지를 못했지만,
전쟁이 한창인 이라크 한복판에서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목숨을 바치던 그는 사랑을 얻는다...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을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사랑...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다도 마찬가지인것같다.
누군가에게 사랑의 말을 속삭였을때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했을때 더욱더 그 사랑이 깊어졌다는것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진정 사랑한다라는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자...
사랑한다면... 진정으로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다면...


♪ 봄을 막을 순 없어
♪ 믿음을 버리지 않을 거야
♪ 믿음을 버리지 않을 거야
♪ 장미꽃은 피고 지고
♪ 가을을 뒤로 하고 봄을 맞이하는
♪ 겨울은 항상 같은 꿈
♪ 봄을 막을 순 없어
♪ 방황 속에서도
♪ 겨울은 봄을 꿈꾸지
♪ 눈은 감고
♪ 마음을 열어
♪ 꿈꾸는 사람을 그려봐
♪ 봄을 막을 순 없어
♪ 봄의 모든 걸 기억해봐
♪ 봄을 막을 순 없어
♪ 봄을 막을 순 없어

개봉 2007년 09월 13일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출연 로베르토 베니니 , 장 르노 , 니콜레타 브라스치 , 스티븐 벅킹햄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년도  2005년

늘 덜렁대기 일쑤고, 무언가 잘 잊어버리지만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아틸리오는 매일 밤 꿈 속에서 한 여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녀의 이름은 비토리아, 꿈 속의 그녀는 아틸리오의 사랑을 받아주지만, 현실 속 그녀는 다르다. 시인인 아틸리오가 열렬한 사랑의 시를 바치고, 그녀를 졸졸 따라다녀도 비토리아는 알쏭달쏭한 반응뿐이다!

로마에서 바그다드로 떠난 아틸리오의 감동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틸리오는 인터뷰를 위해 바그다드로 떠난 비토리아가 폭발 사고를 당해 혼수 상태에 빠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황급히 병원으로 찾아간 아틸리오는 비토리아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데… 핸드메이드 묘약부터 잠수부 산소호흡기, 고생 끝에 구해 온 영양제까지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는 아틸리오의 ‘비토리아 깨우기’ 대작전이 시작된다.


전세계를 감동시켰던 영화 천재, 로베르토 베니니가 돌아왔다!

10년 전 <인생은 아름다워>로 전세계를 감동으로 물들이며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칸느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던 로베르토 베니니가 2007년, <인생은 아름다워>의 두 번째 이야기라 할 수 있는 영화 <호랑이와 눈>을 들고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이탈리아 개봉 당시,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이탈리아 자국 영화계의 부흥을 이끌었던 <호랑이와 눈>은 로베르토 베니니 특유의 수다스러운 말투와 부산스러운 몸동작,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유머와 재치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올 가을, 행복한 감동과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를 잇는 두 번째 감동,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사랑의 기적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끔찍한 악몽이 아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행복한 거짓말을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려 수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감동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동을 <호랑이와 눈>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아닌 이라크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혼수 상태에 빠진 사랑하는 여인 비토리아를 살리기 위해 방법을 강구하는 시인 아틸리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살아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노력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이야기하는 아틸리오, 그가 보여주는 긍정의 힘은 비극적 상황에서 피어난 희극의 행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한 남자,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 로베르토 베니니의 천일야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화가 시작된다!


극중 주인공 아틸리오는 혼수 상태에 빠진 비토리아를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사랑을 노래하고 희망을 만들어낸다. 입원실이 없는 상태에서 그는 병원 계단 아래에 비토리아만을 위한 안락한 공간을 꾸미기도 하고, 음악을 들려주고, 그림까지 보여준다. 마치 그녀와 데이트를 하듯이. 그리고 깨어나지 않는 잠에 빠진 그녀에게 마음을 담은 이야기도 끊임없이 건넨다. 그녀는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아틸리오는 비토리아를 돌보는 것이 행복하다며 즐거워한다. 자신의 정성이 모여 그녀를 살릴 수 있을 거라는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한 남자 아틸리오의 믿음과 용기가 담긴 간호는 세헤라자데가 들려주는 환상적인 천일야화처럼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내며 사랑의 감동을 선사한다.

로베르토 베니니는 늘 사랑으로 가득 찬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사랑이야말로 세상 그 무엇보다 거대하고, 무엇이든 깨뜨릴 수 있는 혁명적인 힘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영화가 바로 <호랑이와 눈>이다. 눈처럼 순수하고 호랑이처럼 강렬한 느낌의 영화를 완성하고 싶었다는 로베르토 베니니는 이 영화를 통해 영원한 사랑의 행복을 전파한다. 자나깨나 비토리아만을 생각하는 주인공 아틸리오와 그의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되는 비토리아. 이들의 모습이 더욱 진실하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두 주인공이 실제 부부 사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와 현실을 오가며 니콜레타 브라스키에게 언제나 진실한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로베르토 베니니의 순수한 사랑은 아름다운 동화로 기억될 것이다.


아카데미 수상자 니콜라 피오바니 & 그래미 수상자 탐 웨이츠,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두 음악가의 만남이 만들어낸 사운드 트랙!
가슴을 울리는 음악 선율이 함께 한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동이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음악 감독 니콜라 피오바니의 배경 음악 때문이었다. 메인 테마 곡이었던 ‘La Vita E Bella’의 서정적인 선율이 전하는 웃음과 슬픔의 절묘한 조화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냈고, 니콜라 피오바니는 이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음악상을 거머쥘 수 있었다. 그가 로베르토 베니니와 세 번째로 함께 작업한 <호랑이와 눈>에서도 피오바니만의 감성적 오케스트라 선율을 만날 수 있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인 테마곡 은 <호랑이와 눈>의 꿈과 현실, 로마와 바그다드의 장면과 잘 어울려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뿐만 아니라 귀까지도 황홀하게 할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영화의 시작 부분, 꿈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아틸리오와 비토리아의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가 눈에 띈다.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라 불리는 뮤지션 탐 웨이츠다. <호랑이와 눈>에 가수로 깜짝 출연하고 있는 그는 아틸리오의 꿈속에서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You Can Never Hold Back Spring”을 부른다. 때로는 에스프레스처럼 진하고, 때로는 카페라떼처럼 감미롭게 느껴지는 탐 웨이츠의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 곡은 아틸리오와 비토리아의 아름다운 사랑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며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도 짙은 감흥과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정예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로베르토 베니니에게는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바로 함께 작업을 하며 영화를 만들어 온 스텝들이다. 이번 <호랑이와 눈>에도 로베르토 베니니 사단이라 불릴 만한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인생은 아름다워>는 물론이고, 로베르토 베니니의 데뷔작을 제외한 모든 작품의 각본을 공동으로 집필해 온 각본가 빈센조 세라미(Vicenzo Cerami)가 있다. 그는 늘 로베르토 베니니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데, <호랑이와 눈> 또한 로베르토 베니니와 빈센조 세라미가 대화를 나누던 중 착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영화라고 한다. 또한 로베르토 베니니의 대표적인 파트너 중의 한 명으로 <인생은 아름다워> 때부터 음악을 맡아온 니콜라 피오바니도 <호랑이와 눈>에 참여했다. 이 밖에 <인생은 아름다워>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엘다 페리(Elda Ferri)와 잔루이지 브라스키(Gianluigi Braschi)도 <호랑이와 눈>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호랑이와 눈>은 <인생은 아름다워>의 정예 스텝들이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호랑이와 눈> 속에 숨어있는 인물들을 찾아라!

로베르토 베니니는 영화 속에 숨은 기호들을 넣기를 좋아한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주인공 ‘귀도’의 수용소 복장 번호가 히틀러와 파시즘에 대한 풍자극 <독재자>에서의 찰리 채플린의 것과 같다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호랑이와 눈>에는 주인공이 시인인 만큼 그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먼저 로베르토 베니니의 극중 이름인 아틸리오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아버지이자 시인이었던 아틸리오 베르톨루치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또한 오프닝에 등장하는 꿈 장면에는 중간중간 클로즈업한 인물의 얼굴이 보이는데, 이는 모두 이탈리아의 유명 시인들, Montale, Borges, Ungaretti, Yourcenar의 모습을 합성하여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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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Tokyo) - 천재감독의 무한상상, 역시 봉준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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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는 꼭 피노키오가 떠오르는 대단한 상상력의 작품이였고,
두번째 이야기는 몽환적인 느낌의 환타지 같은 느낌의 작품...

그리고 마지막의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집에서 11년동안 한발자국도 나오지 않는 남자 히키코모리가 꼭 려원을 닮은 듯한 귀여운 피자 배달부 아가씨를 짝사랑하게 되는데, 그녀가 자기처럼 히키코모리가 되었다는 소식에 그녀를 만나러 가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스토리도 참신하지만, 그 전개과정이나 연출실력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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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다는 그녀의 마지막 대사는 우리말로야 중의적인 의미이지만, 일본말도 그러려나?
무엇보다도 그가 그녀에게 집밖으로 나오라는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나에게...  말하는것처럼 들렸다면... 나만의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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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8년 10월 23일 
감독 미셸 공드리 , 레오 까락스 , 봉준호 
출연 카가와 테루유키 , 아오이 유우 
상영시간 110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옴니버스 
제작국가  한국, 프랑스, 일본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2008tokyo  

한국/프랑스/일본 합작영화 (봉준호 감독, 미셸 공드리 감독, 레오 까락스 감독)


봉준호 <흔들리는 도쿄>
피자배달원을 사랑하게 된 히키코모리

11년째 집에서만 생활하는 그는 히키코모리이다. 어느 날 가터벨트를 한 피자배달원 소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는 그녀를 찾기 위해 용기 내어 외출을 감행한다. 그런데, 밖으로 나온 그는 더욱 충격적인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미셸 공드리 <아키라와 히로코>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이고 싶다

감독지망생 남자친구 아키라를 따라 무작정 도쿄로 상경한 히로코. 곧 자신의 무능력함과 주변의 무관심에 실망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히로코는 자신의 신체에 점점 이상한 변화가 오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레오 까락스 <광인>
맨홀 밑 광인, 도시를 습격하다!

도쿄 시내에 괴물이 출몰했다. 더럽고 기괴한 외모에 하수구에서 신출귀몰하는 이 남자는 도쿄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 도쿄 한복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남자는 결국 체포되고, 그를 놓고 시민들의 찬반 논란이 뜨거워진다.


<흔들리는 도쿄> by 봉준호
촬영기간: 2007년 8월 22일~9월 13일
로케이션: 도쿄도 스미나미구

# 2007년 8월 22일 <도쿄!>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봉준호 감독 팀이 크랭크인했다.
원래 사원기숙사로 사용되고 있는 2층 가옥을 개량해서 주인공의 ‘히키코모리 방’이 만들어졌다.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 송강호와 일을 하고 있는 감독이라니, 역시 긴장하게 되네요.”라며 [보통 이하의 더러운 차림]이라는 히키코모리 의상으로 현장에 나타난 카가와 테루유키. 첫 컷은 화장실 씬이다. 통역을 통해 무언가 말을 하는 봉감독과 카가와.

“카가와 씨, 리허설을 좋아합니까?”
“아니요, 좋아하거나 싫어하지도 않는데요...”
“그럼, 바로 본 촬영 들어가죠!”

“뭐라구요?”라고 하는 듯한 긴장감이 현장에 돈다. 이렇게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는 도쿄> 촬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아오이 유우의 첫 컷도 당연히 리허설 없이 이루어졌다.

# 페트병, 두루말이 휴지, 전구, 컵라면 등 살기 위한 원초적인 것들로 쌓여져 ‘요새화’된 실내.
<흔들리는 도쿄>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히키코모리의 방에는 <살인의 추억>이나 <괴물>과 같이 변형된 이상함과 절묘한 리얼리티가 공존하고 있다.
책장이나 수납장 안에까지 가득 쌓여있는 빈 피자상자와 도시락 케이스, 주인공이 유일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인 방대한 책들도 트럭 몇 대 분의 고서가 옮겨져 왔을 정도로 봉감독은 미술에 굉장히 신경 썼다.

바깥 세계로 열려진 단 하나의 통로인 현관도 실은 이 건물의 뒷문을 개조하여 만들어졌다. 본래 정원이었던 장소에 아스팔트를 깔고 도로를 만들었으며 그 주위엔 태양광의 효과를 낼 조명을 세팅했다. 조명은 주인공이 용기를 내어 집 밖으로 나올 때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빛나는 태양빛을 주도면밀하게 생각해 설치한 것이다. 8월 하순 도쿄는 태풍 때문에 쨍쨍한 태양빛을 기다리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봉감독은 그런 디테일한 작업에 있어서는 한치의 타협도 없었다.

# 최고 36도를 기록하는 야외 촬영에서도 봉감독은 이마의 땀을 자주 닦으며, 치밀한 연출을 해나간다.
원래 만화가를 지망하기도 했었던 그의 콘티는 세밀한 부분까지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다. 배우의 대한 디렉션도 섬세하다.
“금붕어처럼 부탁드립니다”
“거기서는 나사가 2개 빠진 것처럼”
“좀 더 변태스럽게 해주세요”
“2초 늦게, 5센치 오른쪽으로”
“마음의 움직임을 소리로 해주세요”

이와 같은 봉감독의 대사는 촬영 내내 이어졌으며 팔을 드는 높이, 머리카락의 움직임, 그 머리카락 끝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세세하지만 유하게 지시했다. 이런 봉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배우들은 물론이고 현장의 스탭들까지 당황스럽게 만들기 일쑤였다고. ‘봉테일(봉준호+디테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는 일본 현장에서도 그 디테일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 봉준호 감독의 일본어 실력은 날로 늘었다. 촬영 종반에는 간단한 지시는 직접 했다. 그는 첫 컷을 제외하고는 리허설 후 본 촬영에 들어갔으며, 배우들과 모니터 앞에서 충분한 얘기를 나눴다.

배우들은 봉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모니터를 보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수월했다” _ 아오이 유우
“OK인지 OK가 아닌지의 기준으로 영화를 찍지 않는다” _ 카가와 테루유키

# 주인공이 밖으로 나오자, 도쿄 거리에 사람이 없다. 그리고 커다란 지진이 일어난다.
이 아이디어는 모두 봉감독이 직접 체험한 것이다. 사람 하나 없는 도쿄 거리의 이미지는 나카노 마사타카 사진집 ‘TOKYO NOBODY’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흔들리는 도쿄>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작품에서 공통하는 ‘리얼리티와 판타지의 동거’는 실제 체험을 부풀려 나가는 봉감독만의 발상법에 의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키라와 히로코> by 미셸 공드리
촬영기간: 2007년 10월 23일~11월 13일
로케이션: 긴자, 시오도메, 신바시

# 2007년 10월 23일 스타트한 <아키라와 히로코>의 촬영은 처음엔 혼선을 빚은 것처럼 보였다.
“사전에 결정하고 싶지 않다”는 미셸 공드리의 스타일이 가장 큰 이유였다. 일본에서는 보통 테스트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어디에서 누가 무엇을 말한다” 정도는 사전에 확인해왔다. 그러나 공드리는 “배우의 즉흥에 맡긴다”라고 하여 준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일단 카메라를 돌리고, 배우들은 연기를 시작한다. 씬이 끝나서 당연하게 카메라를 멈추면.
“왜 카메라를 멈춥니까? 누가 컷트하라고 말했습니까?” 감독의 거친 음성이 날아온다.
카메라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필름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이 작품을 위해 준비된 필름의 길이는 약 20,000피트 분. 그런데 촬영 첫날, 그것도 2씬 만으로 이미 8,000피트 분을 써버린 것이다.

# 촬영 이틀째.. 현장의 긴장감은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필름은 당초 예상을 훨씬 넘는 기세로 돌아가고, 감독은 변함없이 테스트를 하려 하지 않는다.
촬영 3일째.. 싱글벙글하지만 수면부족인 얼굴 상태로 현장에 나타난 미셸 공드리.
이틀간의 촬영으로 감독의 스타일을 파악한 배우와 스탭들. 점차 순탄한 촬영현장, 그리고 미셸 공드리도 본래의 좋은 성격과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스타일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 아키라 역의 카세 료는 미셸 공드리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어린이의 동심을 간직한 채로 성인이 되어버린 듯, 아주 귀여운 사람이다”
<이터널 선샤인><수면의 과학>에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비쥬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그는 이번 영화에도 그 재능을 발휘했다. 특히, 미술에 관해서는 준비 단계부터 꼼꼼함을 발휘했다.
“어쨌거나 좁고 뒤죽박죽인 방으로 하고 싶다” 아키라와 히로코가 신세를 지게 되는 원룸에 대한 감독의 요청이었다. 그리고 스튜디오에는 화려하지 않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방이 세팅되었다.
세트를 보자마자 공드리는 최고의 세트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단번에 OK 했다. 그리고 그는 한 번에 맘에 들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 날씨가 좋아서인지 촬영도 순조로웠다. 한층 친해진 현장에서 미셸 공드리는 시종일관 농담을 던지는 모습이었다. 막 배운 일본어를 남발하며, 좋아라 하는 공드리. “차, 지나갑니다”에서 시작한 일본어는 촬영 막바지엔 “여태까지 촬영 중 최고의 스탭과 캐스트였어”로 바뀌었다.
공드리는 타고난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일본인밖에 없었던 촬영현장에서 어떤 위화감도 없이 완전히 녹아들고 있었다.


<광인> by 레오 까락스
촬영기간: 2007년 11월 11일~12월 1일
로케이션: 시부야, 긴자

# 레오 까락스라고 하면 지금까지 많은 전설을 남긴 ‘앙팡테리블(무서운 아이)’ 중 한 명이다. 그래서인지 정열적이고, 거친 스타일을 상상했던 스탭들은 그를 보고 놀랐다. 부드러운 말투의 소유자인 그는 현장에서 언성을 높이는 일조차 거의 없을 정도로 온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레오 까락스는 ‘앙팡테리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 <광인> 촬영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시부야와 긴자 두 곳에서 이루어진 촬영이었다.
11월 11일 첫 촬영은 시부야 역 남쪽 출구 육교를 무대로 한밤 씬. 주인공 메르드 역의 드니 라방과 엑스트라들을 육교 위로 올리고 그 모습을 카메라가 쫓는다. 11월 19일 긴자 중앙대로에서의 촬영도 스릴 있게 전개되었다. 평일 오전 중, 쇼핑객으로 넘치는 긴자의 번화가를 하수도 광인이 무서운 스피드로 돌진한다.
많은 엑스트라가 출연하는 이 장면을 위해 세심한 리허설이 반복되었다. 카메라가 돌자, 감독과 촬영감독 그리고 배우의 동작은 실로 솜씨 좋고 선명했다.

# 드니 라방은 16년 만에 레오 까락스와 다시 만났다. 오랜만이지만 이들은 척척 호흡을 맞춰 나갔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서 <퐁네프의 연인들>까지 레오 까락스의 페르소나 드니 라방, 이들의 관계는 한눈에 보기에도 완벽한 파트너쉽을 느끼게 했다.

첫날 촬영에서 드니 라방이 긴장한 탓인지, 힘차게 달려나가는 그의 모습을 카메라가 놓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자 레오 까락스의 친근한 한 마디.
“그러니까 쟤는 짐승이라고 했잖아.” 이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 일본영화에도 조예가 깊은 레오 까락스는 <광인>에서 일본영화에의 애정을 도처에 나타내고 있다.
주인공 ‘메르드’라는 존재는 고질라의 도시 도쿄를 배경으로 뭘 만들 수 있을까에서 출발해 탄생된 것이다.
또한, 극중 뉴스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의 이름 ‘다카미네 히데코’는 그가 경애하는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대표작 <부운>의 주인공인 여배우의 이름이다.

# 전설의 레오 까락스 감독이지만, 그는 여전히 지금도 영화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원래 그는 영화에 관한 무언가가 떠오르면 취침 중에도 아이디어를 녹음해둔다고 한다. 그는 <광인>의 현장에서도 어린아이처럼 녹음기에 대고 무언가를 말하곤 했다. 이런 의미에서도 그는 여전히 ‘앙팡테리블’ 자체라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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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공포의 외인구단 - 피하기 보다는 정면으로 돌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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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것처럼 위장을 하고, 무인도에서 지옥훈련을 하는 오혜성, 백두산과 몇명의 다른 선수들...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자 이제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뛰쳐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밖에 나가봤자, 잠시 기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네 힘들고 어려운 삶은 계속될뿐이라는 말에...
탈출할 기회를 포기하고 다시금 섬으로 돌아와서 훈련을 하고, 담주에는 드디어 시합에 뛰게 될듯...

암튼 그들의 번민과 다짐, 결심등이 너무나도 멋졌던 방송...




지금 여기에서 이 물음에 답을 얻지 못한다면
어디를 가나 방황하고 절망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피하기 보다는 정면으로 돌파해야한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분명 끝은 있을 것이다.
-김영갑의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중에서...

10회 2009-05-31

진짜 야구가 무언지 보여주겠다.
너희들은 이미 준비가 돼 있어. 최관의 지휘 아래 외인구단원들의 끝이 안 보이는 지옥 훈련은 계속 된다.
지와 약 속한 2년이 지나자, 혜성은 엄지에게 연락 한 번 못하고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고 된 훈련만 지속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무인도를 빠져 나가려 한다.
그런 혜성에게 혹독한 말만을 쏟아 붓는 최관.
이 일로 외인구단원들은 큰 내분에 시달리게 된다.
혜성의 충격적인 소식과 엄지의 실의를 본 동탁은 일본 진출을 포기하고 한국에 남 기로 한다.
그리고 4년 뒤, 지옥훈련을 무사히 마친 외인구단원들은 드디어 갈고 닦은 실력을 세 상에 보여 줄 준비를 모두 마치지만, 그간 엄지를 비롯하여 다른 모든 상황들은 급변 화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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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골 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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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여전에 집근처에 생긴 손만두집...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엄마, 동생, 조카와 함께 들려봄...







찐손만두, 손만두국, 순두부찌게, 동태탕, 만두전골, 버섯전골 등이 식사로 제공되고,
파전, 코다리찜, 해파리족발 등이 안주이며, 술은 소주, 맥주, 동동주, 음료수 등이 있다고...
가격은 아주 비싸지도 않고, 그다지 저렴하다라는 생각도 들지는 않는 보통...

북한산 수리봉에 올라가는 골목에 있어서 올라갈때보다는 내려올때 들려서 식사나 술한잔을 하면 좋을듯...
이 근처에는 죄다 무슨 영양탕, 개고기 같은것만 즐비한데, 좋구만~



순두부찌게는 안된다고 해서 손만두국 3개와 동동주를 하나 시킴... 얼음이 동동 떠다니는게 등산하고 내려와서 먹으면 정말 시원할듯 하다.


6천원짜리 손만두국... 떡은 조랭이떡 몇개정도만 들어있고, 만두는 푸짐하게 들어있다...
무엇보다 국물이 사골로 끓인듯해서 시원한 느낌~



밑반찬은 뭐 그다지... 먹을게 없는듯...


위치는 3호선 불광역과 구기터널 중간쯤에 있는 북한산도시공원 바로 옆에 있는 대교정 부근에 있음...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인다...

독박골순두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630-38 02-379-5983

최근에는 얼마전부터 내부사정이 있는지 문을 닫아 놓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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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꽃중년되기 - 목근육풀기, 스킨 쓰는 법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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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있었지만, 목근육 푸는 방법도 배워볼만 했고,
남자도 그냥 스킨만 바르는것이 아나라,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세안 후에 얼굴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다음에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에센스를 바르고,
마지막은 피부의 유수분을 조절하기 위해 로션으로 마무리하라는 내용~

그리고 요가도 아침 공복에 하는것이 한밤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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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의 자격 -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

모름지기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났다면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가 있다!

남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인생을 풍요롭게! 일곱 男子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그들이 온다!

닮은 꼴 하나 없는 일곱 男子들의 남자되기 프로젝트!

모름지기 남자라면 죽기전에 해봐야 할 일들을 체험해본다!

 

지난주! 건강한 꽃중년 프로젝트에 도전한 일곱멤버들!

우리도 달라질 수 있다!

끊임없는 운동과 절제된 식단속에서 멤버들은 점점 지쳐만 가는데...

 

장보기에 나선 이경규와 김태원!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굶주린 식욕을 자극하는데....

이경규 김태원 VJ 음향팀 4명의 은밀한 거래!

“영화 감독으로 입봉 시켜준다는 말에.. 좀 더 나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섹시하다는 말 처음 들었어~ 이게 무슨 개망신입니까~~”

이들은 끝까지 비밀을 지킬 수 있을까?!

 

김태원이 땀나도록 뛴적이 있는가!!!!!

조금이라도 멋진 나를 위해서! 오늘만 버티면 된다!

7인 7색 멤버별 운동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얼굴만 작아진다면 이정도 고통쯤이야 어떠하리....

기나긴 비명속 완성된 갸름해진 이경규의 턱선!!!

바둥바둥 몸부림 속 탄생한 이목구비 뚜렷해진 얼굴은 과연?!!

 

그리고, 아름다운 선생님에게 배우는 요가 스트레칭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끝났다!

드.디.어!

지난주 잡지사 기자에게 ‘기타등등, 나머지 분들’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멤버들!

각오해라~ 후회할 것이다! 우리도 이정진,김성민 못지않다!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 서프라이즈~ 화보촬영 그 결과가 공개된다~

 

평균나이 39.4세! 일곱男子들의 꽃중년되기 프로젝트!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 할 101가지> 기대해주세요~^^

 

2. 1박 2일

삼천리금수강산, 대한민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강호동, 김C, 은지원, 이수근, MC몽, 이승기 그리고 상근이의 배낭여행기

 

'나주 어디까지 가봤니?'

모든 것이 넉넉한 고장 '전남 나주'를 하루 만에 돌아본다!!

나주의 푸른 들과 아름다운 영산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나주 복불복 레이스~!!'

 

한 그릇의 행복~!! 계속되는 저녁식사 복불복!!

‘표현의 신’ 몽의 활약으로 한 그릇 확보.

그러나 보통사람보다 평균 1.7배 잘 먹는 멤버들의 식욕만 자극했다!!

눈앞에선 곰탕이 끓고 우린 피가 끓는다!! 그릇째 삼켜주마~

이제 남은 대결은 연속 인간제로와 단체 제기차기!!

 

1박2일 사전엔 ‘무식하다’는 없다!! 다만 섭섭할 뿐??

1박2일 3대 미스터리!!

첫 번째, 1박2일은 정말 밥을 주지 않나요?

두 번째, 1박2일은 정말 밖에서 자나요?

세 번째, 1박2일의 수근과 몽은 정말 무식한가요?

과연 수근과 몽은 무식할까? 그 시원한 답이 공개된다!!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1박2일 사상 초유의 사태!!

‘왜 같이 고생하는데 우리만 밖에서 자는 거야??’

80여명의 스텝 VS 6명의 멤버 야외취침 복불복!!

촬영을 접는 한이 있어도 이겨야 한다~

연출, 카메라, 조명, 음향, 매니져 등 각 팀에서 선발된 6인의 최고정예(?)스텝!!

네트 3종 경기!! 탁구, 배드민턴, 족구 각 3점내기~

카메라 앞에서 얼어버린 스텝과는 다르게 200%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멤버들!!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할 1박2일 최대의 빅 매치!!

 

1박2일의 새로운 아이콘 ‘꼬막’!!

그 징글징글한 ‘뻘밭’으로 우린 다시 간다~~

복불복 레이스!! 그 대미를 장식할 꼬막 2000개!!

다신 돌아오지 않겠다 다짐하며 떠난 벌교의 뻘밭!!

그러나 4개월 만에 다시 돌아오고야 말았다~!!

‘우리 집에는 갈 수 있는 거야?’

태양은 뜨겁고 뻘은 발목을 잡는다!!

 

나주 복불복 레이스의 마지막이야기!!

그러나 유쾌한 ‘웃음의 레이스’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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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프라임 - 설득의 비밀 3부 레이더를 맞춰라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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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에서는 상대방을 설득할때 상대방의 성격을 유형분석해서 Speaker:표출형, Carer:우호형, Achiever:성취형, Finder:분석형 SCAF로 나누어, 각 유형별로 적합한 방법으로 접근을 하고, 설득을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기존의 심리학 실험결과를 16인들에게 테스트를 해보는 내용의 방송...

근데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뭔가를 하고 있는데,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그저 경과보고만 받고, 제대로된 설득의 비밀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왠지 뭔가 좀 허전하고, 아쉬움이 남는 방송으로 가고있는듯...

다큐프라임 - 16인의 성공도전, 설득의 비밀 1부 (사진보기)
다큐프라임 - 설득의 비밀 2부 달인에게 배운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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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상사, 무슨 말만 하면 버럭 화를 내는 아버지, 좀체 지갑을 열지 않는 손님…. 이들의 마음을 돌리고 나의 의견을 관철하려면 우리에게는 뛰어난 설득의 기술이 필요하다. EBS TV '다큐프라임'은 25~27일과 내달 1~2일 오후 9시50분에 5부작 '16인의 성공도전, 설득의 비밀'을 방송한다.

16인의 도전자가 6주간의 합숙 끝에 '설득의 달인'이 되는 과정을 그리는 이 프로그램에는 현직 교사, 취업 준비생, 영업 사원, 사회 초년생 등이 참여했다. 가족과의 관계 개선, 일의 능률 향상, 학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상사 설득 등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도전했다.

1부 '당신의 설득 습관은 안전한가'에서는 자퇴하려는 학생 설득하기 등 4개의 상황이 제시된 가운데 도전자들이 각기 역할을 맡아 상대를 설득하지 않으면 자신이 설득당하게 되는 '설득 서바이벌'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설득의 황금률'이 밝혀진다. 설득의 기술이나 방법은 다양하지만 결국 설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자신과 상대방 사이의 말하는 비율이다. 설득의 황금 비율 7대 3의 법칙이 밝혀진다.

2부 '달인에게 배운다'에서는 이 시대 설득의 달인들을 만나 그들의 설득 노하우를 들어본다. 자동차업계 10년 연속 영업왕 박노식 씨, 최고 인기 영어 강사 한일 씨, 화장품 방문판매의 달인 김정해 씨, 제약 영업의 달인 양태준 씨 등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3부 '설득 레이더를 맞춰라'에서는 네 가지 설득 유형에 따른 네 가지 상황이 도전자들에게 주어진다. 상대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설득을 하는 기술 몇 가지를 공개한다.

4부 '협상으로 진입하라'에서는 '설득의 꽃'이라 불리는 협상을 배운다. 서로가 윈-윈 하는 것이 협상의 궁극적인 목적. 무엇을 주고받을 것인지, 나와 상대방의 핵심 관심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성공적인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

5부 '현장게임'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직 교수, 기자, 미술관 관장, 부동산업자를 찾아가 이들을 설득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또 길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빌리는 과제도 준다.

EBS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시추에이션 다큐멘터리"라며 "조작하지 않은 여러 실제 상황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도전자들이 펼치는 시추에이션을 통해 쇼 프로그램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  시트콤 보다 재밌다! 국내 최초 시추에이션 다큐멘터리
◆   16인의 도전자가 6주간 합숙을 통해 설득의 달인으로 거듭난다 !
◆  '설득' 을 통해 성공의 핵심 키를 발견하다 !
◆  시추에이션 다큐멘터리 속에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설득 노하우
현대인의 성공 필수 요소 ‘설득’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 설득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언제 어디서든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가지 설득의 상황들. 가정, 학교, 직장에서 우리는 항상 설득하기도, 설득 당하기도 한다. 과연 ‘설득’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설득’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시트콤보다 재밌다! 16인이 펼치는 드라마틱한 설득 노하우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열여섯 명의 도전자들이 6주간 설득 합숙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국내 다큐 사상 최강 캐릭터들의 유쾌한 도전을 통해 설득의 비밀이 밝혀진다.
과연, 도전자들은 설득의 달인으로 거듭 날 수 있을까?
어느 쪽으로도 선택할 수 없는 딜레마 상황, 속일 것인가, 속을 것인가?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설득 시추에이션들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부별 내용>
1부_ 7:3의 법칙
설득의 당락을 결정하는 대화의 황금률은 무엇일까? 16인 도전자들의 설득 서바이벌을 통해 첫 번째 설득의 비밀이 밝혀진다.
2부_ 역지사지 파워
 상대를 알고 상황을 알면 백전불패! 설득 상대의 유형에 맞춰나가는 설득의 기술들을 실전 연습을 통해 배운다. 
3부_ 설득 피라미드
 실전 활용 100%,! 설득 효과 200% !! 설득의 ‘달인’들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4부_ 협상의 기술
 설득의 꽃, 협상. 도전자들은 전문가 수준의 설득 훈련을 시작한다. 
5부_ 현장 게임
 기자, 교수, 미술관 관장을 설득하라! 실제 설득의 현장에 투입된 16명의 도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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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프라임 - 미래 혁명의 열쇠, RFID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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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면, RFID는 거기에다가 제품고유의 넘버까지 가지고 있어서  제품자체로 인식이 가능해서 재고 현황을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현재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있어서 점차 그 쓰임새가 많아질텐데, 어떤곳에서 사용되고 있고, 어떻게 발전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더 많은 쓰임새를 가질지 돌아본 방송...
물론 장점위주의 장미빛미래만을 보여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참 세상좋았졌다라는 생각과 함께, 나의 일에서 이쪽 분야에 관련해서 도움을 받거나 배워야 할부분에 대해서도 찾아봐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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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혁명의 열쇠, RFID 

기획 의도
RFID 는 21세기를 선도할 가장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 - IBM 컨설팅 연구소
21세기의 가장 유망한 투자분야 1위, RFID - 중소기업진흥청 조사


많은 미래학자와 과학자들이 21세기 유비쿼터스의 시대를 불러올 핵심 기술로 RFID
를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산업의 발전이 아니라 생할의 발전, 나아가서는 시대의 패
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RFID. RFID 란 무엇이며,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RFID란 왜 꿈의 기술로 불리는가? 그리고 RFID 가 구현되
는 미래에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구성 내용
1. 미래형 매장이 나타나다. 그들의 공통점은 RFID
독일 국경 지대 작은 마을의 한 마트. 입구에서부터 로봇이 안내하고, 화장품 코너에
서는 실제 발라 보지 않아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립스틱을 컴퓨터가 찾아 준다. 그리
고 무엇보다 이 마트가 미래형 마트로 불리는 까닭은 정육 코너 때문. 정육 코너에서
는 육류 팩 하나하나에 RFID 를 부착, 개별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골치 아픈 재고 관리, RFID 하나로 해결 ! 뉴욕 <아메리칸 어패럴> 매장. 의류업계
의 해묵은 골칫거리 중 하나가 바로 재고관리. 그런데 <아메리칸 어패럴>에서는 의
류에 RFID를 부착하고서는 골치 아픈 재고관리에서 해방됐다. 이 회사는 RFID를 도
입한지 일주일 만에 매출 15%를 향상시켰다.

2. 개별 인식이 가능해지면 무엇이 달라질까?
서울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 선수들이 저마다 시작 전에 운동화에 노란 딱지를 붙
이고 있다. 이것은 RFID 태그. 코스 중간 중간 설치된 리더기 위를 지날 때면 이 태그
에 저장된 선수의 정보가 읽혀져 정확한 기록을 낼 수 있다.
창원에서는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시내 곳곳 어디에서 빌린 자전거라도 자신이 원하
는 위치에서 반납할 수 있다. 회원증과 자전거, 대여소와 시청이 연계된 RFID 시스템
으로 반납과 대여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3. 안전을 책임지는 RFID
농가에서 도축장, 가공 공장에서 매장으로 이어지는 투명한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
해 가짜 한우는 발붙일 수 없도록 해 주는 RFID.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쇠고기를 키
운 생산자에서부터 접종 이력까지 알게 해 준다.

4. 기업들은 왜 RFID 에 주목하는가?

복잡한 자동차 부품 조달 물류 체계가 RFID를 도입하고 나서는 간단해졌다. 크라이
슬러, 벤츠, GM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저비용 고수익을 위해 선택한
RFID. 기아자동차의 RFID 시스템을 통해 RFID가 바꾸어 가고 있는 생산 환경을 알아
본다.

5. 물류를 바꾸는 RFID
전국 곳곳으로 보내질 물건들이 차에 실려 들어온다. 차에 장착된 RFID를 통해 그
차 안의 내용을 읽고 주차할 곳을 지정해준다. 물건을 내리면 그 종류와 크기 등등
에 따라 나눠져 센터 안으로 옮겨지고, 사람이 나눌 필요 없이 단 한 번의 공정으로
기계가 알아서 물건을 분류한다.

6. 미래 혁명의 열쇠가 될 RFID
내가 원하는 정보가 언제 어디서든 찾아오는 유비쿼터스 시대. 이제 우리의 첨단기
술은 유비쿼터스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은 RFID로 시작되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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