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아이에게 '지지'라고 하는 말의 뜻과 의미는? 2
  2. 자살을 해서 죽으면, 반드시 지옥에 가게 될까? 4
  3. 가득찬 잔을 비우고, 다시 시작하자. 바로 지금...
  4. 안철수의 책과 저서로 바라본 대선후보 사퇴와 차후 행보에 대한 생각
  5. 경기가 불황인데 명퇴, 퇴직, 은퇴후에 남의 말만 믿고, 무작정 새로운곳에 도전,투자,창업을 하는것은 현명한 방법일까?
  6. 오래간만에 들린 신촌 거리 방문기, 전혀 달라진 모습에서 느끼는 격세지감과 변화의 모습
  7. 화가 났다는 말과 삐졌다는 말의 어감의 차이와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용어의 신중함의 필요성

아이에게 '지지'라고 하는 말의 뜻과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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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적에 지지라고 하면 더러운것이라는 의미나, 하지 말라는 의미로 많이 들었었고,
이제는 아이들에게 더러운것이나, 행동을 저지할때 지지라는 단어를 쓰고는 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을 해보니
http://stdweb2.korean.go.kr/search/List_dic.jsp

지지
어린아이의 말로, 더러운 것을 이르는 말.
¶ 그건 지지니까 만지지 마.

<명사> 어린아이에게 ‘더럽다’고 일러 주는 말.

라고 나오더군요.

근데 얼마전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 박재희, 아름다운 약속 가훈 이라는 강연에서
이 지지라는 말이 지지(知止)라고 하시더군요.

지지(知止)
* 자신의 분수에 넘치지 아니하도록 그칠 줄을 앎.

지지-하다(知止--)
「동사」
* 자신의 분수에 넘치지 아니하도록 그칠 줄을 알다.



알知자에 그칠止자로 그칠때를 알아라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만약에 박재희 원장의 말이 옳은 것이라면
아이에게 지지라고 말하는것은 그저 더러운것을 만지지 말라는 의미정도가 아니라,
적당히 그만해라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듯 합니다.

물론 확실하지도 않고, 국립국어원에서도 서로 다른 단어로 분리를 해놓았는데,
지지가 순우리말로 더러운것을 만지지 말라는것인지, 정말 知止라는 의미인지
국립국어원에 질의를 넣어두었습니다.
차후에 답변이 오면 해당 내용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녀시대의 Gee에서 지지지지 베이베이베벱는 관련이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아기가 아주 위험한 물건을 만질때 지지라고는 하지않고, 안돼~ 라고 소리치고 달려가겠지만, 적당한 물건이나 행동에 대해서만 지지라고 하는것이 정말 이 단어가 맞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가만히 단어의 뜻을 음미해보니 아주 가볍게 했던 말이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아기에게 지지라고 말하는것은 물론이겠지만,
새해 다이어트, 금연, 성공등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면서
자신 스스로에게 知止라는 이말을 던져보는것은 어떨까요?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먹을것이 손이 가면 지지라고 해보고...
무의식중에 담배에 손이가도 지지라고 하고,
퇴근후에 공부를 하겠다고 했는데 TV 리모콘에 손이가면 지지라고 해보면 어떨까요?

2010년 한 해 知止하시면서, 바라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말의 어원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어린아이의 말로 쓰이는 ‘지지’는 순우리말이며 한자어 ‘지지(知止)’와는 별개의 말입니다. 말씀하신 강연자는 어원적으로 두 말을 관련 지어 설명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이에 대해서는 뚜렷한 근거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민원 소리’는 우리원에 대한 불편 사항이나 국어 정책에 관한 의견을 올리는 곳입니다. 우리말의 어원이나 어문 규정에 관한 사항은 온라인 가나다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좋은 의견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국립국어원에서 답변이 왔네요.
별개의 말이라고 하고,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지지를 知止라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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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해서 죽으면, 반드시 지옥에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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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스탄틴을 보고 나서 자살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천주교에서는 자살을 가장 손꼽히는 죄악으로 꼽고,
자살을 한 사람에게는 장례미사를 해주지도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명을 자신이 스스로 끊는다는것은 당연히 큰 문제가 있는것임에는 틀림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과연 자살을 하면 천국에 못가고 지옥에 가게되는 걸까요?

영화에서 키아누 리부스는 천국에 가게 됬지만, 사탄이 그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너는 살면서 앞으로 악행을 저질러서 지옥으로 떨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럼 천국에 갈뻔했던 콘스탄틴의 앞으로의 운명은 어찌될까요?

지금부터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결정되는것일까요?
천국에 가기로 했으니 앞으로 나쁜짓을 하면서 살아도 천국에 가게 되는것일까요?



3명의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었는데,

첫번째 사람은 자살을 해서 그냥 죽었습니다.

두번째 사람은 자살을 하려고 했는데, 실패를 했습니다. 하지만 의식을 회복한후에 자신의 과거와 잘못을 참회하고 정말 착하고, 선행을 배풀면서 성인처럼 살았습니다.

세번째 사람은 자살을 하려는 순간,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다시 살수만 있다면 제대로, 신의 뜻대로 살겠다고 생각하며, 살고 싶었지만,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그럼 첫번째 사람은 지옥에 가겠지만,
두번째 사람과 세번째 사람은 천국에 가는건가요? 지옥에 가는건가요?



뭐 그것 또한 신의 뜻이고 계획이라면, 자살하는 사람도 계획되어 있는 걸까요?


자살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적도 없었지만,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나서는 사람이 자살을 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은적이 있었고, 한강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다보면 두세달에 한두번씩 자살한 사람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장면을 보기도 하고, 작년에는 노무현전대통령의 자살 소식을 접하기도 하면서 충격을 받았고, 최근에는 대기업의 중역들이 자살을 하기도 하면서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뭐 자살을 해도 지옥에 안간다라는 이야기도 아니고,
자살을 절대 조금도 미화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저 영화를 보면서 삶과 죽음, 그리고 깨우침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이런 저런 경우를 생각해보니 과연 신이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정답은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그 언젠가인 사후에는 그 정답을 알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아닐수도 있지만)
하지만 자살을 해서 확인을 하거나, 지옥에 가서 확인을 해보기보다는,
착하고 떳떳하게 살면서 천국에 갈 자격을 가지고,
가게된다면 천국에서 그 답을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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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찬 잔을 비우고, 다시 시작하자. 바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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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하루 방송, 뉴스, 신문, 인터넷, 독서, 일상에서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접하게 되고,
수많은 지식을 자의든 타의든 간에 우리의 머리속에 채워넣고 있다.

너무 이런 정보습득이 없어도 문제지만,
최근에는 너무 과잉적인 정보나 지식이 문제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도 있지만...
이런말은 그 지식이나 정보를 내 몸에 체화시키고, 삶속에 녹여들였을때 할수 있는 말이지,
그러한 과정없이 컴퓨터에 파일을 쌓아만 놓고, 쳐다 보지도 않는것처럼
쓸데없고, 불필요한 정보로 가득하거나,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머리로만 알뿐.. 삶에 녹아들어 있지 않다면
과연 그런것들이 나의 삶에 도움이 될수 있을까?



제삼자의 시각으로 본다면 쓸데없는것들로 머리에 가득채운다고 느껴지겠지만,
당사자는 그러한것을 본인 스스로는 잘 깨우치지 못하는듯하다...



비단 학습이나 공부, 정보뿐만이 아닐것이다.

우리들의 삶과 하루하루를 들여다본다면,
항상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바쁜듯이 살아가지만,
불필요한 일들로 하루하루를 넘치는 술잔처럼 꽉꽉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항상 바쁜듯이 살아가지만, 과연 그런 하루하루의 삶에서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
보다 나은 성과를 내놓지 못한다면, 과연 그런 바쁜 삶이 의미가 있는 것일까?



만약 지금의 삶이 문제가 있고, 나의 삶을 올바른 삶으로 바꾸려면,
지금의 삶에 뭔가를 더 보태고, 조금씩 바꾸려고 하기 보다,
지금의 잘못된 삶을 던져버리고, 비워버리고 다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그 빈잔에 다시금 내 삶에 소중하고, 필요한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채워나가 보자.
진정 내가 바라는 삶의 방식으로...



나무를 심기 가장 좋은 심기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전이였고,
그 다음으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는 말처럼...

바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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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책과 저서로 바라본 대선후보 사퇴와 차후 행보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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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의 대선유력후보였던 안철수씨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실패하고난후에 자신의 모든것을 건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백의종군한다는 심정으로 후보 사퇴를 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기기도 하고, 충격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비아냥 거리기도 하는데... 어째든 야권은 단일화가 되었네요.

반기는분들이야 문재인이나 민주당의 지지자인분들이 많고,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은 안철수씨의 지지자이고, 비아냥 거리며 난 실망해서 한나라당.. 아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찍겠다는 분들은 원래 여당 지지자인듯...

암튼 개인적으로도 단일화 협상을 하면서 계속 협상안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존경하고, 믿었던.. 안철수씨에 대해서 좀 실망감이나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멋진 결정.. 아니 아름다운 결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문뜩 그의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생각나더군요.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안철수
출판 : 김영사 2005.04.14
상세보기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안철수
출판 : 김영사 2004.12.15
상세보기

위의 두권중에 한권인데.. 어느책인지는 잘 생각이 안나는데... 바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안철수씨는 새로운 일을 접하게 되면, 바로 도전하고, 일부터 하기보다는... 관련된 책을 읽는다고 하시더군요.

예를 들어 컴퓨터를 배워서 워드를 써야겠다면 당시의 오피스같은 아래아한글 사용설명서나 활용서를 읽기보다는, ms-dos, windows 3.1 같은 책을 읽으면서 기초부터 쌓았고, 바둑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도 보통 사람같으면 직접 두면서 배우는것을 시작으로 하지만, 안철수씨는 바둑은 두지 않고, 책만 한참을 보고나서 이후에 바둑을 두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어느정도 책을 본후에 바둑에 입문을 했지만.. 초보자에게 지고, 초반실력은 정말 본인이 봐도 아니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둑을 계속 두면서 실력은 급속하게 늘고, 책에서 배웠던 정석들을 적용하고, 활용하면서 금세 1급인가로 상승했다고 하더군요....

이번 사태를 보며서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싶더군요.

정치초보자로써 수많은 공부도 했을것이고, 고단수에게 조언을 받았겠지만...막상 이론만 배우고, 실전에 뛰어들어보니 정치가 만만치 않았을것이고, 이론은 어느정도 갖추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후보를 사퇴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식으로 하다가 안되서 중도에 포기했다면 바둑은 물론이고, 안철수연구소의 V3, 교수직 등 아무것도 할수 없지 않았을까요?

여태껏 그가 해왔던 일들이나.. 대통령이나 누가 지지하던말던, 자신이 하고 싶으면 할수도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경험이나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바둑은 자신이 도전을 해서 실수나 실패를 해도 자신만 손해지만... 경영이나 교직, 대통령이라는 일은 자신만 피해가 가는 일이 아니라 회사, 학생, 국민들이 피해가 가는 일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해서 정치에도 이론은 많이 배우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실전이라는 경험을 쌓으면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러고보니 어느 강연에서 대학교수를 하실때도 처음에는 상당히 미숙해서, 이후에는 피드백을 하고, 연구를 하면서 강연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셨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에요)

아무쪼록 이번 일을 계기로 지난날을 복기하면서 배우는 입장이라고 생각하시고, 첫 시행착오를 대통령이 아니라.. 대선후보라는 상황에서 겪었고, 앞으로는 정치경험을 쌓아서 바둑초보시절에 겪었던 경험을, 실전에서 더이상 격지마시고, 어느정도 능숙해지시고, 완숙한 입장에서 발휘하시길 기대합니다.

안철수 대선출마 공식선언 기자회견 라이브 생방송 보는 홈페이지 사이트와 스마트폰 앱

대선출마 선언시에 정치를 계속 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일선의 맨앞에서 잠시 진두지휘를 하시고, 그만두기 보다는... 낮은곳부터 새로운 정치를 하시고, 바꾸어나가시면서 유종의 미로 대선에 도전하시는게 어떨까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BS CEO 특강, 대학생! 생생한 꿈을 펼쳐라! - 안철수 교수 강연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일류로 가는 길 - 안철수교수, 왜 '기업가 정신'인가?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 안철수교수, 무엇이 성공을 이끄는가?

광주MBC - 안철수교수와 시골의사 박경철의 리더십 특집대담(동영상보기)

MBC 스페셜 다큐 - 안철수와 박경철 그리고 김제동 2 두번째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상생하는 사회를 꿈꾸며...

안철수의 생각 대선 출마결정을 앞두고 신간 도서 출간,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는?

SBS 힐링캠프 안철수편 방송 동영상 미리보기 - 내용보다는 시청률이 기대되는 예비 대권주자의 토크쇼

안철수측 금태섭변호사, 새누리당 선대위 정준길로 부터 뇌물·여자관계 폭로 협박과 대선불출마 종용 사건 정리

안철수 19일 대선 입장 표명 발표와 시골의사 박경철의 행보는?

안철수 교수의 대통령 선거 대선 출마 선언과 정치인으로써의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

암튼 오늘의 발표가 야권의 승리를 위한 초석이 되기 바라고, 챨스형님의 정치행보에 있어서 이론이 아닌, 실전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2012년 12월 19일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아무쪼록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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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불황인데 명퇴, 퇴직, 은퇴후에 남의 말만 믿고, 무작정 새로운곳에 도전,투자,창업을 하는것은 현명한 방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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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가다가 택시를 타고는 하는데... 요즘은 정말 택시 잡기가 편해진듯합니다.

10년전쯤만 해도, 강남에서 술한잔하고 강북 은평구로 오려면 주말저녁에는 절대로 가는 택시가 없어서, 강남에서 택시를 타고, 종로에 와서 안국까지 걸어와서 택시를 갈아타는 환승을 하기도 했다는...-_-;;

지금이야 불법 단속으로 없어졌지만, 합승이나 어디까지 가는지 묻고 방향지가 맞아야 태워주는 잘못된 관행도 없어졌는데, 그러고보면 예전에는 택시운전을 하기 좋았지만.. 지금은 예전같지는 않을듯 합니다.

법인 회사 영업용택시는 사납금을 채우고, 일주일마다 밤낮이 바뀌기때문에 몸도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개인택시라고해서 그닥 편한것도 하니고, 가나다로 3일마다 하루를 쉬기때문에 돈벌이도 회사 영업택시에 비해서 훨씬 나은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럼 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는 택시 번호판 가격은 바닥에 떨어져야 할텐데, 과연 그럴까요?

LPG가스 가격은 오르고, 손님은 없고, 경기는 점점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택시 매매가격은 떨어져야 하는것이 일반적인 상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또 그렇지가 않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택시가 돈벌이가 되냐 안되냐라는 한쪽의 측면으로 생각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이 언제 택시 면허를 구입하려고 하는지가 더 중요한 관점인듯 합니다.

예를 들어서 경기가 좋을때는 직장에 잘 다니고 있지만, 택시운전을 하려는 사람의 수요가 적은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때는 명예퇴직, 해고, 권고사직 등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택시를 제2의 직업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생기면서 수요가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물론 예전과 달리.. 지금은 제도가 바뀌어서 일반인이 택시를 구입할수없고, 법인택시는 3년동안 무사고로 몰아야 택시를 구입할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때문에 3년이라는 기간의 공백이 고려해야할 변수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의 큰 흐름으로 봤을때는 단순하게 경기가 좋아서 택시의 벌이가 좋아져야 택시 매매, 판매 가격이 오르고, 경기가 나빠서 택시의 벌이가 나빠져야 택시 가격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택시 번호판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택시 가격이 변동이 많이 된다고 하더군요.

어떻게보면 약간은 주식시장의 개미들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_-;;;

주식시장이 바닥일때는 죄다 팔고... 시장이 천정부지를 칠때 주식을 사고...-_-;;

뭐 그렇다고 무식하거나, 몰상식하다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조금은 멀리 내다보고 긴호흡으로 시장을 바라보면서 제삼자적인 시각을 유지해야지... 경기가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택시가격이나 주시가격이 오르니, 더 오르기전에 구입해야 한다는 생각은 위험한 판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단 택시나 주식뿐만일까요?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퇴직, 명퇴, 은퇴를 하고나서 창업이나 음식장사, 사업을 한다고 뛰어들때도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창업자를 돕는다는 프렌차이즈, 컨설팅업체, 업자, 브로커 등등 수많은 사람들은 고객의 성공을 돕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사람들도 많기는 하지만, 그들 또한 자신들의 사업의 일환이고, 새로운 인생과 삶을 시작하는 사람을 먹잇감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으니, 남들의 감언이설에 현혹되어서 불합리한 상황에서 낙관적인 태도로 퇴직금으로 투자를 하라는 말에는 속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기꾼들은 무조건 본인 말만 들으면 잘될 거라고 긍정으로 가득 찬 말만 늘어놓습니다. 그말과 나의 욕심이 결합되면 결국 내가 속는 것입니다. 혜민스님 트위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물론 그러한 상황에서도 성공한 사람도 많은것이고, 불황중에 바닥일때 시작을 해서 성공한 사람도 있을것인데, 투자를 주저하다가 남들이 대박을 내는것을 보면서 가슴을 칠수도 있을겁니다. 결국 결정은 자신이 해야 하는 문제인데, 조금더 객관적으로 멀리서 바라보면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창업을 위한 스타트업 바이블(Startup Bible) 도서, 아이패드(ipad) 무료 앱 배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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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없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간절한 꿈이 있다면 두려움과 맞서 싸워라!

tvN 부자의 탄생 - 대한민국 창업 오디션, 가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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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들린 신촌 거리 방문기, 전혀 달라진 모습에서 느끼는 격세지감과 변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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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신촌에 잡혀서 백만년만에 나가본 신촌 연세대학교 부근... 독수리다방은 사라지고, 독수리당구장만 남아있는더군요. 그리고 간만에 들려보니 예전에 있던 집들도 다 리뉴얼되거나 새로운 집에 들어서면서 아는 집도 거의 없더군요.

무엇보다도 술먹고 흥청망청 놀던 신촌은 더이상 거의 없는듯 한데, 가장 놀랍더군요~

금요일 저녁이라서 좀 사람이 있고, 차가 많이 밀리기는 한데, 날이 좀 추워져서 그런지 사람들은 그닥 없더군요.

놀라운 변화중에 하나가... 대부분 주점, 술집이던 골목의 가게들이 화장품, 옷가게, 대형프렌차이즈, 카페 등에게 자리를 내준듯한데, 어디 괜찮은 술집이 없나하고 돌아다니는데, 술집들은 파리를 날리는곳이 상당히 많고...

가장 손님이 많았던곳은 이대와 연대 사이의 팥빙수집만 밖에도 손님이 줄서서 기다리더군요.

예전에는 대학생들이 모이면 술자리를 벌려, 막걸리, 동동주, 소주를 먹고는 했는데.. 요새는 술보다는 문화공간을 더 찾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갖는다는것을 실감하게 되는데, 한편으로는 단체문화에서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듯 합니다. 예전에는 집합에 선배가 마시자고 하거나, 과 술자리가 있으면 못마셔도 무조건 참석을 하고는 했는데, 어찌보면 지금의 분위기가 합리적이기는 합니다....^^

저희가 놀다가 새벽 1시가 넘어서 나왔는데, 예전같으면 길거리에서 오바이트하고, 자빠져있는 사람들.. 술먹고, 싸우고, 고성방가에 노상방뇨등이 넘쳐났는데, 어째 좀 조용한 편이더군요...-_-;;

이화여대 부근의 신촌역에는 메가박스인가 큰 영화관과 함께 멀티플렉스식의 상가도 들어선듯...

또 하나 놀란것은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거의 안보이더군요...-_-;;

간혹 골목에서 전화를 걸면서 피는 사람들은 있지만, 감히 대로변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는 사람은 없더군요...-_-;;

서울시 금연구역 지정 확대로 대로변에서도 담배 흡연시 벌금을 물린다고 하네요

서울시 금연 지역 확대, 지하철부근, 버스 정류장, 공원에 길을 걸을때도 금연을!

요즘 금연정책이 확대되어서 흡연자들이 발붙일곳이 없고, 조만간 대형술집부터 금연을 실시한다고하는데, 뭐 좋은 현상이기는 한데, 너무 많인 변한듯해서 좀 놀랍더군요.

새벽 1시경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지하철과 버스는 끊겼고, 택시를 타고가야하는데, 택시는 무진장 안잡히더군요. 술먹는 문화가 줄어들기는 했지만,그래도 집에 갈시간이 되니 취객들이 여기저기에서 한꺼번에 몰려나오면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택시가 안잡히는데, 일부 얍샵한 택시들이 예약등을 켜놓고, 사람들이 어디를 간다고 말하는것을 듣고 손님을 태우기도...-_-;;(몇일전 택시기사분과 이야기를 해보니 이런것이 가능하다고...)

암튼 꽤 놀랍고, 젊은 세대의 변화가 상당하다는것은 몸소 체험을 한 시간이였는데, 앞으로 이러한 문화는 점차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 싶고, 이런 신세대들이 직장생활을 하고 자리를 잡게되면 아마 직장생활의 문화도 달라질것이고, 조금씩 세상도 변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문화라고 말하기는 좀 애매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합리적인고, 개인적인 성향이 점차 켜지는듯 합니다. 금연의 모습을 보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모습도 사라지는듯하고, 전반적으로는 좋은 현상인듯합니다.

물론 이러한 문화가 꼭 장점만 있는것은 아닐것이고, 양극화 시대, 무관심의 세태에 개인주의적 성향만 더 커지면 어쩌나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뭐 그래도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방식이 아니라... 옳은 방향으로 가기는 하는듯한데, 왠지 모를 아쉬움이 들기도 하네요...^^

그런걸 추억이라고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잘되어가고 있는데, 뭔지모르게 뭔가 아쉬운 그런 느낌이 들었던 신촌방문기였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트렌드를 읽으려면 젊은 사람들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을 자주 다니라고 했는데, 이제는 술약속이 아니더라도 가로수길, 압구정, 이태원, 홍대, 신촌 등을 좀 더 자주 나가봐야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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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났다는 말과 삐졌다는 말의 어감의 차이와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용어의 신중함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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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났다.. 삐졌다...

어찌보면 상당히 다른 말이고, 어떻게보면 상당히 유사한 말인데,

보통 상대가 화났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나나 타인이 실수를 해서 벌어지는 경우를 말하고,

삐졌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상대방이 잘못했다기 보다는 당사자가 속이 좁아서, 벌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근데 실상 현실에서 쓰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열이 받는것은 화난것이고, 남이 열은 받은것은 삐졌다라고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은듯하다.

물론 상대의 앞에서는 화났어? 라고 말하지만, 뒤에가서나 상대가 없을때는 그사람 삐졌어라고 말을 하고는 하는듯하다.

뭐 잘못 말하는것이기는 하지만, 은연중에 자신을 보호하고, 상대방을 깍아내리거나, 속이 좁다고 폄하하려는 무의식적인 말일수 있는데, 상대방이 듣게 된다면 더 화가나고, 열이 받는 상황이 온다.

간혹 무심결에 상대가 화가 나있는데, 너 삐졌냐라고 말하는것은 참 실례인데... 

물론 상대를 다독거리고, 위로를 하려고 말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볍게 이야기를 했다가는 상대방의 살생부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할수도...-_-;;

개인적으로 친구 세명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혼자서 완전히 까먹고 다른 약속을 잡아서 못가게 되었는데, 전화 연락을 기다리던 친구가 좀 화가 많이난듯...

근데 그 친구가 없는 술자리에서 다른 친구와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상대가 삐졌다고 말을 하고 있다...-_-;;

아마 당사자가 옆에 있었다면 더 화가 많이 났을꺼고, 아마 관계도 급속하게 나빠져서 냉전, 냉각기에 돌입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내가 하고 있는 말을 보면서.. 정말 속이 좁은건 내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고, 친구가 없다고 하더라도 내가 잘못 말한게 아니냐면서 반성을 해본다.

뭐 살아가다가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에 삐지는 소심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만,

술자리에서 내가 무심코 뱉은 말을 생각해보면서... 그 친구가 나를 화나게 했을때, 나에게 삐졌다고 했다면 내 기분은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니 말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것은 물론이고, 삐졌다라는 말 자체를 내 사전에서 지워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간혹 나 삐졌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99% 장난이나 재미이고, 나 화났어라고 말하는 경우는 어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략 50% 확률인듯한데... 암튼 말조심이전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하는것이 친구, 연인, 가족, 직장동료, 사랑하는 사람간의 우정과 관계를 높일수 있을것이며, 본인 스스로의 인격수양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비즈니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앞에서는 고객님 화가 많이 나셨겠네요라고 말을 하고, 뒤에서 그 인간 쪼짠해서 삐져가지고라고 말을 하는게, 상대의 귀에 들어가면 큰 손해를 입을수 있고, 무엇보다도 그런 말과 행동이 습관이 되는것이 더 무서운것이 아닐까 싶다.

설령 그 대상이 어린아이라도 아랫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왜 삐졌냐라는 말보다는.. 왜 화났느냐고 접근을 해보면 어떨까? 누군가가 나에게 너 왜 삐졌냐? 너 왜 화났어? 라고 물어볼때를 생각해보면 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아무쪼록 오늘 이 시간부로 삐졌다라는 말은 금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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