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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 술, 담배,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법 - 상상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3.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
  4. 일기
  5. 템파베이, 보스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유지!
  6. 페더러 US오픈 감격 우승
  7. 신용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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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오늘, XXX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그 어느 날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앞으로 계획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XX은행은 XXX님의 기쁨을 위해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오늘 생일을 맞이하여 수없이 많이 받은 스펨문자와 스펨메일들...-_-;;
그냥 생일을 축하드려요! 까지는 들어줄만한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이 되면 고객DB에서 오늘이 생일인 사람을 Select해서
메일머지식으로 날려주는 시스템일텐데,
과연 누가 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것일까?
저 은행중에 누구하나 내 생일이라고 진심으로 축하하는 사람은 고사하고,
내가 생일인것을 아는 사람도 없는것은 없을테니 분명 사람은 아닐테고?

오라클 Database 시스템이?
서버프로그램이?
메일서버가?
저 문구를 작성한 웹프로그래머가?

입에 발린말도 좋지만,
아무런 정성도 없이 보낸 메일 하나에 진심을 담았다는 말은
차라리 아니하는것이 어찌보면 더욱 정성을 기울인것이 아닐까?

그저 남들이 한다고 나도 따라하는 저런 단순무식한 서비스가
과연 득이 될지, 실이 될지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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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법 - 상상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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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간디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수많은 단식투쟁 때문에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먹는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그다지 힘들지 않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저녁시간에 족발과 치킨에 시원한 맥주 한잔을 상상하면서 참자, 참아야 하느니라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운동이나 독서 등 다른 일을 해가면서 자꾸만 떠오르는 음식생각을 지우려고 하는 사람중에 어떤 사람이 술과 야식을 끊는데 유리할까?

담배를 끊는다고 해놓고는 커피한잔에 피우는 담배 맛과 소주 한잔을 기울이면서 담배 한모금을 빨던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달리기를 하고, 줄넘기를 해가면서 담배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우려고 하는 사람중에 어떤 사람이 담배를 끊을 확률이 높을까?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놓고는 TV에서 맛집기행 프로를 보면서 입맛을 다시는 사람과
미래의 날씬하면서 건강한 몸매를 떠올리며 땀을 흘려가는 사람중에 어떤 사람이 살이 더 빠질까?

우선 눈에 보이는 내가 해서는 안되는 물건들을 싹 치워버리고,
머리속에서도 그 마음과 생각을 지워버리자.
그리고 무언가에 긍정적인 행위에 매진하고 몰입하고 즐기도록 하자.
다시는 그러한 마음에 내 머리속에 자리잡지 않도록...

저녁에 집에가서 TV를 보면서 맥주나 한잔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상상하면 거의 그대로 이루어진다.
반대로 오늘 저녁에는 런닝머신을 달리면서 500g을 빼야지 하고 상상하면 거의 그대로 이루어진다.

생각하고, 상상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것을 간절히 원하고, 생각하자.
그러면 내 몸과 내 마음이 그대로 움직여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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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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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정신적으로 거의 바닥에 다다른듯한 느낌이 드는 요즘...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마구 끄적여 본다.

몇년동안 많이 불어난 체중, 정신적 자신감 상실, 일에 대한 도피, 주위의 압박...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극복하고, 예전의 나, 나다운 나로 돌아갈수 있을까?

아무래도 우선은 몸을 움직여야 할것이다.
예전처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에도 다니고, 줄넘기도 하면서 우선 몸을 움직여서 몸이 깨어나게 해야 할것같다.
체중도 줄여가면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체력도 확보를 하는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땀으로 만든 어느정도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에 조금씩 접근을 해가면서 일에 대해서도 다시금 자신감을 붙도록 하고,
독서나 다양한 지식의 축적으로 하는 일 전반에 걸쳐서 도움을 받아야 할것이다.

그렇게 해서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자.

문제는 시작이다.
내일부터 다음주부터가 아니라 지금부터...

저녁에 술을 한잔하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종종 그런 생각을 하고는 한다.
내일부터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출근도 일찍하고, 담배도 안피우고, 일도 열심히 하고, 술도 안마시고, 충만한 하루를 보내자고...

하지만 그런 마법같은 날은 내 생애에 한번도 온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그러한 날은 오지 않을것이다.

그런날은 인내과 끈기, 노력과 땀 속에서 조금씩 그런 날에 다가가도록 해야지,
로또에 당첨되기를 기다리듯이 내일은.. 내일부터는 하는 생각이 어쩌면 나를 점점 더 바닥으로 이끌고 온것이 아닐까...


예전에 읽었던 요시카피셔의 나는 달린다의 원칙이 떠오른다.
나를 몰아 붙이며 나 자신을 깨고 나가자.


첫째, 내가 나를 강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만 했다. 한편으로는 혹독하면서도 강제성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성 있는, 즉 도달 가능성이 있는 목표를 세워야만 했다.
둘째, 그런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정해야만 했다.
셋째, 내가 철저하게 지킬 수 있는 원칙과 기본 수칙을 만들어야만 했다. 내가 계속 지키려면 당연히 그러해야만 했다.

기본원칙
1. 과감한 결단
2. 끈기 있게 지속할 능력
3. 철저히 현실에서 출발할 것
4. 인내

기본수칙
너 자신을 결코 기만하지 말라!
항상 너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일은 피하라!
결코 포기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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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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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넘게 써오고 있는 일기...
잘쓰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너무나 형식적이고, 보고서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때는 김훈의 칼의 노래를 읽고, 이순신장군처럼 담담하게 감정없이 써보기도 하고,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가상의 샬롯에서 쓰는 식으로 일기를 써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자기개발서를 읽고 도움이 되는 방식의 틀을 가지고 써보기도 했는데,
역시 자신의 느낌, 감정을 하루 일과속에 베어나도록 그저 나답게 쓰는것이 좋을듯하다.
하지만 그래도 원칙은 가지고 있어야 할것이다.
내가 일기를 쓰는 이유는 하루를 돌아보면서 반성을 하고,
훗날에 다시 보기는 힘들겠지만, 예전에 겪었던 실수를 찾아서 다시 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고,
또는 슬럼프에 빠졌을때, 지난날에 한참 열심히 일할때의 느낌, 각오, 감정등을 다시 느낄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다.
아무튼 뭐 아미엘의 일기나 난중일기처럼 문학적, 역사적인 가치를 둘 필요는 없다.
그저 나 자신에게 솔직하고, 하루를 제대로 돌아볼수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쓰고,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느끼고, 열심히 반성하고,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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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베이, 보스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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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4   5   6   7   8   9   R   H   E 
Tampa Bay
0 0 2 1 0 0 0 0 2   5 12 1
Boston
1 0 0 1 0 0 0 2 0   4 6 0

반게임차까지 좁혀진 템파페이와 보스턴과의 3연전중에 2번째 경기...
지면 2위로 떨어지는 템파베이가 3:2로 앞서나가다가 8회말에 투런홈런을 맞고.. 역전을 당함...
9회초에 보스톤의 마무리 파벨론이 나오면서 이제 끝났구나 싶었는데, 솔로 홈런에 2루타, 안타를 이어쳐서 다시 재역전에 성공~!
9회말에는 첫타자를 포볼로 내주고, 오티즈가 나와서 큰타구까지 날렸지만, 점수를 못내고 템파베이의 승리로 끝!
정말 올림픽이후에 간만에 짜릿한 경기를 본듯하다...

무엇보다 9월들어서 1승 5패로 팀분위기가 가라앉은 팀파베이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기왕이면 월드시리즈까지 이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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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US오픈 감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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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나달은 소리도 없이 떨어지고, 왠 페더러의 우승....
개인적으로 왠지 한것없이 얄미워보이는데... 왜 그런지...-_-;;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페더러가 마침내 시즌 첫그랜드슬램 우승에 입맞춤했다.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대회 최대의 돌풍을 일으킨 앤디 머레이(영국)를 6-2 7-5 6-2 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13회 우승을 차지했고 90년대 테니스황제 피트 샘프라스(미국)의 14회 그랜드슬램 우승기록에 한 대회만을 남겨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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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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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몇일전에 친구놈이 돈을 빌려달라고 전화가 왔다.

50만원만 빌려달라고...

없는건 아닌데, 5일날 카드결제때 써야 한다고 했더니 그전에 보내준다고 다짐을 한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몇달전에도 이렇게 빌려주었다가...
한참후에 돈을 돌려받았는데, 하도 사정을 해서 또 빌려주었는데...
오늘 전화가 와서는 오늘은 힘들다고...-_-;;
뭐 솔직히 오늘 꼭 받아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기분이 안좋은것은 당연지사...

50만원때문에 30년지기 친구를 안볼수도 없고.. 참...


그러고보면 내가 돈 문제는 좀 쪼잔할 정도로 민감한듯하다.
지인들에게는 대학시절에 아는형에게 몇십만원을 빌렸다가 제때 갚은것외에는 사람들에게 아쉬운 소리는 안하려고 한다.
차라리 현금서비스를 받던지, 대출을 받고 말지...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꼭 신용이라는것이 돈문제만은 아닐것이다.
제때 돈을 안갚는다고 흥분을 하고, 나는 안그런다라고 말을 하고는 하지만,
나는 그동안 가족들, 주위사람들에게 얼마나 신용을 지키고 있을까...
특히나 부모님께 결혼이나 집문제, 돈문제 등에 대해서 조금만 기다리시라... 금방 될꺼예요 등등...
친구들, 지인들에게 나중에 보자, 하자, 할꺼야 등등...
고객들에게 몇일내에, 이달안에, 올해안에... 하면서 헛공약을 남발한것은 얼마인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챙피하고 부끄러울뿐이다.

우선 남을 탓하기전에 나 자신을 돌아보자.
그리고 말 한마디, 언행하나하나 신중하도록 하자.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스스로 실망하거나, 스스로 신용을 깍아먹는 다짐, 각오등은 하지도 말고, 만약에 하게 된다면 반드시 지켜내도록 하자.
남에게 보여지는 신용보다, 나 자신 스스로에게 신용을 갖추도록 하자!

그러고 보니 이것도 다짐이고, 각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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