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토치나 라이터, 성냥을 가지고 점화를 시키고는 합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런 경우 가스렌지에 들어있는 건전지를 갈아끼워 주시면 됩니다.
점화구가 한두곳만 점화가 안된다면, 건전지 문제보다는 청소상태의 문제 일수 있으니 철솔같은것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해보시며 될듯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모든 점화구에 불이 안붙을 경우에는 건전지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건전지가 꽤 오래동안 버티기때문에 간혹 건전지에 녹이 슬어서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우선 건전지를 꺼내서 녹이 좀 슬었을 경우에는 빼서 딱은후에 다시 넣어보시고 안되시면
한번 건전지를 갈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여름 장마철처럼 습기가 많고,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점화플러그는 문제가 없지만, 잘 안켜지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젖은 라이타를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건전지에서 각 점화구로 전원을 내보내는 부분입니다.
가스렌지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대부분 가스렌지의 뒤쪽 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렌지를 꺼내기가 힘드시다면 거울로 비추어서 보시면서 교체도 가능합니다.
건전지를 사러 집근처의 다이소에 가보니 없어서, 마트인 홈플러스에 갔는데, 무진장 비싼것들이 있네요...
벡셀(Bexel)이 두개에 3820원, 에너자이저(Energizer)가 2개에 4450원... 다행히 중국산 망간건전지가 2개에 1420원짜리가 있네요...
Tesco Value Battery로 R20 D 사이즈인데, 헷갈리수도 있으니 잘 모르겠으면 가스렌지의 건전지를 뽑아서 슈퍼나 마트에 가서 구입을 하시면 될듯 합니다.
건전지도 새것으로 바꾸고, 청소도 한번 해주니 가스렌지가 새것처럼 따따닥하면서 점화가 잘됩니다.
혹시나 점화가 잘 안되어서 라이타와 같은것으로 점화를 하신다면 한번 가스렌지의 건전지를 교체해 보시는것을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