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iN'에 해당되는 글 2495건

  1. 매일경제 - 시골의사의 인터뷰
  2.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 - 김구라편
  3. 황금어장 - 김종서, 박해미
  4. 무릎팍 도사 - 엄홍길 편
  5. T,V 책을 말하다 - '공부의 발견' <당신의 지식을 경영하라-정약용의 치학전략>
  6. 북세미나 -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7. Michael Jordan to the Max

매일경제 - 시골의사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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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했던 인터뷰...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담배는 끊었고, 술은 술에 취한 자신의 모습이 싫어서 지금은 안먹고 계시다고...
책을 내고 싶지만(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사람들이 그 내용을 활용을 할 생각을 안하고, 적용만 하려고 해서 실패의 길로 빠져든다는 이야기는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 충격적인 말로 다가왔다.
이외에 친구가 이야기해주는 장점은 잠시라도 멍하게 있는 시간이 없다라고 한다. 책을 보거나, 명상을 하거나, 창조적인 일을 한다고 한다. 약자에게 친절하게 잘대해준다고...
위의 불상은 성철스님같은데 불교미술제에서 대상을 탄 작품을 어렵게 구해서 서재의 책상에 두고 대화도 하는데, 마음이 참 편해진다고.. 혹시나하고 인터넷과 조계사 불상골목을 찾아봤는데... 비슷한것도 없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을 답습하면서 새로운 시작은 힘들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해야 한다.
부동심.. 마음을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향상심을 가져라. 쉬워보이지만, 전혀 쉽지 않은 이야기...


시골의사의 다시쓰는 기술적분석

강좌분야: MBN강좌 강         사: 박경철
수강기간: 없음 연출/진행: 장종호PD/박경철
방송시간: 2002년10월5일 종영

강좌소개

고수 VS 고수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진행을 합니다. 진행자의 네임 밸류와 더불어 개미투자자들의 증권투자 방식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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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무릎팍 도사 - 김구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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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미있게 잘봤다.
김구라의 입담이 그대로 드러나는...
방송 끝무렵에 MC들에 대한 평가를 해주는것은 재미도 있고,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도...
유세윤에 대한 이야기에서 너무 가식적인 행동을 하지말라는 이야기에 발끈하는 유세윤.. 그러자 김구라가 너는 원래 선한 모습인데 가식적으로 행동하는것이고, 나는 원래 이런 놈이라는 이야기...
당장 눈앞에 좋은 배역, 돈을 좀 더 받는 자리가 있다면 사람들은 대부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보다는 눈앞의 사리사욕때문에 당장은 좋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그런 일을 하고는 한다. 유세윤도 뭔가 깨달은듯했고, 나도 뭔가를 느낀다... 그리고 김구라의 의뢰내용도 자신의 업그레이드로 보조엠씨레벨에서 메인엠씨로 뛰어넘기 위한것...
당장 눈앞의 돈때문에 사채광고에 출연해서 오래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버리고 있는 일부 연애인들의 모습을 보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의 내가 하는 일은 미래에 내가 바라는 모습을 위해서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잘못가고 있고, 잘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눈앞에 이익에 급급하지 말고, 곰곰히 한번 생각해보자...


<무릎 팍 도사-김구라편>
무릎 팍 도사: 강호동/ 건방진 도사: 유세윤/ 밴드 동자: 올라이즈 밴드

요즘 이 분만큼 바쁘신 분 없다고 들었는데~바쁘신 김구라씨께서 어인 일로 '잘나가
는(?)무릎 팍 도사'를 방문하셨나이까?
"저도 이제 업그레이드되고 싶어요. 방송 15년 차인데 항상 그 자리인거 같아요."
그렇다면 안 되지!!! 그에 대해 집중 탐구를 시작한다~팍팍!!!

인터넷 방송과 케이블 방송으로 다져진 그의 내공~
그를 향하는 마니아 팬들이 공중파 방송을 하는 김구라에게 바라는 게 단 하나 있다
면~
"형! 생방송 중에 욕해주세요!!방송사고 한 번 어떠세요?!"
다른 연예인 팬으로 돌아섰다가도 김구라의 거침을 따라갈 자 없어 다시 돌아온다
는 그의 사랑스런 팬들~!
거친 입담으로 구설수에 자주 올랐던 구라!!!
'난 뜨려고 씹은 게 아니다. 하다 보니 마일리지가 쌓인 거지!!!'
인터넷 방송 시절 강호동에 대해서 뭐라고 씹으셨나요?
당당 당당당당 당당 당당당당 액션!!! "강호동은 그때 씹을 가치가 없었지."
그에게도 규칙은 있다!!!아무나 씹진 않았다.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부러워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사랑스런 그의 아들
'김동현'. 김구라만큼이나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귀여운 외모와 재치 있는 말투로
모두를 사로잡고 있는 동현군!!
김구라가 말하는 나의 코미디 인생. 나의 사랑 나의 가족!!!
솔직 털털 유머의 일인자!!! 김구라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구요. 팍팍~!!!



<라디오 스타>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게스트:
정형돈
저번 주 MC자질 테스트를 누구의 허락도 없이(?) 당당히 성공한 신정환, 윤종신!!!
거기에 입담 황제 김구라까지 합세했다!!!그래서 나온 엄청난 코너!
보이는 라디오~들리는 TV~ <라디오 스타>
"우리도 새 코너가 생겼다구요!!!"
라디오 스타 1회 게스트로 초대된 행운의 주인공 정형돈~"저 무릎 팍 게스트 아니었
나요?"
MC들은 게스트에게 관심이 없다(?)왜냐? 자기 자리 지키느라 정신없기 때문에!!
메인 MC 자리를 향한 그들의 처절한 몸부림!!!
아무 말이나 할 수 있고 누구나 메인 MC가 될 수 있다! 단 여기엔 없다는 거~!!!
정형돈의 모처럼 당당한 모습 "나 여기서는 잘만하면 내가 리더가 되겠는데요?"
국내 최초 산만 토크쇼~! 라디오 스타 1회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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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 김종서, 박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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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구라의 입담이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나도 그처럼 다시 일어나야지..
무릎팍도사의 박해미는 좀 기가 드세고, 패미의 전형적인 모습인듯한데... 그가 지금에 오기까지의 당당한 모습이 정말 멋졌다는...
이 무릎팍도사 다른 연애방송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접근이 꼭 아침마당과 같은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바꾼듯한 느낌이다.








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신동
게스트: 김종서, 박해미

장안의 화제~!국내 최초 토크 드라마~! 이어짐이 있는 토크쇼~!주제가 있는 토크쇼
~!
<라디오 스타-
김종서 편>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신동
게스트: 김종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 10대, 20대를 사로잡을 아이돌!!!!
그래서 영입한 슈퍼주니어의 신동! 하지만 그다지 위기의식 많이 못 느끼는 MC들!!
그래서 모신 라디오 스타의 두 번째 스타★김종서!!!
하지만 별 반응 없는 MC들! 이래도 되는 거야?!
김종서를 챙기기 보다는 자기들 이야기에 정신없는 우리 MC들!!
하지만 너무나 바로 적응해서 자기 알리기에 앞장서는 김종서!
추억의 토크 '나 왕년에'
93년 최고의 화려한 시절을 보낸 김종서! 그의 음악 인생과 인생이야기가 정신없는
진행 속에 집중해서 들으면 약간 있다!! 심봤다!!!
MC들의 나이를 잊은 질풍노도, 좌충우돌, 많이산만, 완전거침, 자기중심 방송 속에
서 찾는 유쾌한 즐거움~! 라디오 스타 2회 기대해주세요~!!!


<무릎 팍 도사-박해미 편>
무릎 팍 도사: 강호동/ 건방진 도사: 유세윤/ 밴드 동자: 올라이즈 밴드

박해미, 당신이 OK할 때까지 무릎 팍 도사의 고민해결은 계속된다!!!
바쁘다 바빠~!종횡무진 거침없는 활동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멋진 여자 박해미!!!
그녀의 고민은? "남자 위에 군림하는 캐릭터 때문에 실제로도 그런 줄 알아요. 저 그
렇게 기 센 여자 아니거든요!!!" 하지만 기가 세지 않진 않잖아요!!!

박해미의 "육적이다.(?)"라는 칭찬에 너무나 해맑아지는 강호동~!
하지만 약간 넘치게 건강한(?)아들에게 그녀가 남긴 가장 무시무시한 말이
"너 그렇게 먹다간 강호동 아저씨처럼 된다."였다고~! 
MBC 가곡제에서도 인정받은 성악 전공 박해미! 그 후 뮤지컬계의 대모가 되기까지
~!
그녀의 주체 할 수 없는 끼는 탱고 박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이어 받은 것이라는데!!!
춤과 음악에 진정 빠져들 수 있는 그녀!
무릎 팍 도사 세트장을 뒤흔든 그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그녀가 말하는 8살 멋진 연하 남편과의 파란 만장한 특별한 러브스토리!
임성한 작가님과의 우정~! "작가님과 나는 비슷한 사람이다."

솔직, 당당, 이 시대 진정한 여자 박해미, 인간 박해미를 만날 수 있는 무릎 팍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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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 - 엄홍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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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고 감동적이였던 엄홍길편... 얼마전에 조선일보의 인터뷰도 멋졌는데, 방송으로 또 보니 새롭구만...
죽음을 각오하고 등산을 할때의 비장함을 들을때는 정말 울컥하는 기분이 목구멍까지 올라온다.
과연 어떻게 해야 그처럼 열정, 정열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갈수 있을련지...
암튼 방송이 너무 좋아서 방송 이미지를 캡쳐해서 같이 올렸음


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신동
게스트:
지상렬, 엄홍길

장의 전쟁! 황금어장만의 배틀! 라디오스타와 무릎 팍 도사 모두 다 재밌다~채널고
정!!!

장안의 화제! 메인DJ가 되는 건 우리의 과제! ~Yeah~!
<라디오 스타-지상렬 편>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신동
게스트: 지상렬

입담계의 양대 산맥 김구라와 그의 친구 지상렬이 만났을 때!
"스타를 모셔야지, 다 아는 사람을 왜 모셔!"
메인 DJ를 향한 그들의 바람~무모한 집념(?)!제발 누구든지 이끌어주길!!!
말이 막히고 진행이 어수선할 때! 이럴 때 필요한 건 무엇? 스피드!!!
신정환 빠른 틈새 진행으로 지상렬에게 질문다운 질문을 하는데!!!
"드라마에서 고현정씨와 호흡을 맞추셨다고요?"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맹비난 "드라마 얘기를 지상렬씨한테 왜 물어!!!! 꼭 들어야해?"
그래도 항상 그렇듯 라디오 스타 할 건 한다.
게스트를 위한 코너!!!지상렬을 위한 코너!!! 애인발견~
오랜만에 보는 지상렬의 큰 웃음과 미소 그리고 그 떨림까지! 기대하세요!!!

<무릎 팍 도사-엄홍길편>
무릎 팍 도사: 강호동/ 건방진 도사: 유세윤/ 밴드 동자: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사상 최초 해외촬영! 무릎 산이 우리를 부른다!!!                                
무릎 팍 원정대! 16좌 세계 최초 등반 성공 인간 승리, 엄홍길을 찾아 히말라야로 떠
난다!!!
                               
엄홍길 대장님을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 험하다.
하지만 엄홍길 대장이 16좌 등반을 향해 걸어 온 길에 비하면 이건 고생도 아니다!
네팔 히말라야에서 드디어 만난 엄대장!
진정한 산사나이를 느낄 수 있는 그의 해맑은 미소!

엄대장님도 인정한 우리 무릎 팍 도사!!!
"그런데 히말라야 산 올라가는 것보다 무릎 팍 도사 녹화가 더 힘드네요!"

사건 사고가 있어야만 무릎 팍에 나올 수 있다(?)라는 오해를 말끔히 씻어버린
진정한 휴먼 스토리!!!
산 사나이 엄홍길이 말하는 나의 산 사랑과 나의 인생, 나의 사람. 
무릎 팍이 아니라면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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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책을 말하다 - '공부의 발견' <당신의 지식을 경영하라-정약용의 치학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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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서평을 보고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고, 공부의 발견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보게된 방송...
거기다가 존경하는 시골의사까지 출연... 저자보다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방송주제가 공부의 발견인데.. 너무 책소개와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로 치중된듯한 느낌...
암튼 실업자신세였던 정약용이 그시절에 500권이라는 방대한 책을 작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떻게 활용하고, 어떵게 생각하고, 살아왔으며, 책을 썼는지에 대한 이야기...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던 시기도 아닌 그당시에 500권은 현재의 50권 수준이라고 하지만.. 대단한것만은 사실이다.
그가 사물을 어떻게 분류하고, 바라보았는지 그당시에 독특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말은 시골의사가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목적의식없이 책을 읽는다는것은 정보의 홍수에 빠져 죽는것과 다름이 없다라는것이다. 책을 읽기전에 목적의식과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읽는다면 분명히 그 양도 한정되어 있을것이고, 원하는 성과를 얻기도 쉬울것이며, 한권의 책도 굳이 다 읽을 필요가 없을것이다.
아무튼 나의 잘못된 독서 습관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된 좋은 방송이였다.


신년기획 2부작 ‘공부의 발견’

제1편 <당신의 지식을 경영하라-정약용의 치학전략>


▶ 방송일시 : 2007년 1월 1일 월요일 밤 12시 50분(1TV, 60분)

▶ 담당프로듀서 : 노윤구 PD

▶ 담당작가 : 김승신, 최소민



[기획의도]

21세기는 지식의 시대다.

하루에도 수백 페이지 분량의 지식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지식 과잉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렇다면 이 넘쳐나는 지식들 속에서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올바르게 판단하고 있을까? 또 그것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고 있는가?


2007년을 맞아 지식의 범람 속에서 자신만의 지식을 만들고 경영하는 방법을 찾고자 신년기획 2부작 ‘공부의 발견’을 마련했다.

『제1편 정민 교수의 <다산선생 지식경영법>』과 『제2편 장정일의 <공부>』로, 21세기 지식의 바다에서 살아남는 공부법과 만난다!


[테마북]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 정민 지음


[패널소개]

정민 / 저자,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덕환 / 서강대 화학과 교수

박경철 / 외과전문의, 투자전문가


[주요내용]


Ⅰ. 21세기, 왜 정약용인가?

- 시공간을 초월한 멀티 플레이어, 다산 정약용


다산은 강진에 유배된 18년 동안 500여 권의 책을 남겼다.

그런데 그 분야가 가히 놀랍다. 경서, 교육, 의학, 법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그 학문적 깊이 또한 두텁다.

그래서 다산은 복잡한 예론을 꼼꼼히 분석해낸 예학자이며, 목민관의 행동지침을 정리해낸 행정가이고, 기중가와 유형거를 제작해낸 토목 공학자이자 지리학자로 불린다. 그야말로 현대가 요구하는 멀티플레이어였다. 어떻게 다산은 이 어마어마한 지식을 섭렵할 수 있었을까?

정약용의 특별한 지식운용방법을 공개한다!



Ⅱ. 지식, 경영할 것인가? 경영당할 것인가?

- 지식을 효율적으로 다스리는 방법


다산 정약용이 살던 18세기가 21세기 정보화시대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8세기 지식인들이 경험했던 정보화 사회의 양상은 그 본질에서 오늘날 지식패턴의 변화와 비슷하다. 서책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정보에 대한 대응 속도는 시원치가 않았다. 과연 이런 시대에 다산은 어떤 방식으로 지식을 다스렸을까?

그리고 그 방법은 현재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작업들의 메커니즘이 똑같습니다. 우선 정보를 수집하고, 토론을 통해 정보에 대한 가치를 판단합니다.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거쳐서 핵심 가치를 결정하고 여러 명이 모여 집체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 정민 / 저자,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Ⅲ. 고전서 퍼올린 교감, 정민 한양대 교수와 만나다!

모두가 “인문학의 위기!”라고 말하는 요즘,

이와는 정반대로 인문학이 호기를 맞고 있음을 보여주는 저술가가 있다.

바로 정민 한양대 교수이다. 출간하는 저서마다 인문학 분야 베스트셀러를 달리며, 많은 독자들에게 고전의 고리타분함 대신 색다른 묘미를 전했다.

그간 <미쳐야 미친다> <한시 미학 산책> <죽비소리> 등을 통해

교과서 속 암기대상이었던 위인들과 한시들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특히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은 지식경영법을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자 스스로 이 책에 그대로 적용해 썼다. 

2007년 200년의 시간을 거슬러 다산과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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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세미나 -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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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겠지하고 갔는데, 저자의 영향인지 꽉차있는 북세미나...
저자가 누구인지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내가 좋아하는 조선일보 북스칼럼의 필자이자, 이 사람 책도 한권 읽은적이 있었다는... 암튼 책읽기에 대해서 한수 가르쳐주시려나 했는데, 사람들이 책을 읽고 왔다는 전제하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푹빠져들었다...
좋은 책도 많이 소개받았는데, 이책저책을 말하는데 어떻게 읽어본것이 거의 없는지...-_-;;
책을 많이 읽었다는것보다, 나도 같이 읽은 책인데도 한줄한줄 제대로 잘 음미하고 읽는것이 더 중요하고, 그것에 대해서 사색하는 힘이 정말 대단하신것 같다.. 뭐 철학을 전공한 교수님이라고 하니...
암튼 사랑, 상처, 질문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공감이 가고, 나의 문제에 대해서 정답은 아니지만, 어떠한 실마리를 잡아가는 느낌이 들었다는...

융의 자서전
파라독스 이솝우화의 사자의 맹목적인 사랑
첫사랑은 열정이 부족한것이 아니라,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달리기를 하는데 왜?라는 질문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때문에 속도가 떨어진다. 질문은 나를 바꾸는 것이므로...
하지만 현대의 경쟁사회는 왜?라는 질문은 하지 않는다... 그저 어떻게?라는 질문만을 던지고 달려갈뿐이다.
영광만을 중요시하고, 상처는 무시하는 스포츠, 현대사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대상을 놓치지 않는 사람
건망증-서현주(만화)
사랑을 하는것은 성장의 기회가 되지만, 사랑을 받기만 하면 성장의 기회도 없다.
시편 90,91편의 모세기도 풀, 수고, 슬픔
아래로부터의 영성(융의 부인)
내 마음의 마굿간 - 더럽고, 아래이지만 품어야 할 곳
행복의 조건 10가지
이현세-버디
상처를 잘 이용하면 에너지가 되지만, 방치한다면 콤플렉스가 되고, 씻을수 없게된다.
자연을 자주 접하다 - 태양, 바람, 공기, 물, 흙



인생의 본질을 꿰뚫는 철학적 사유를  따뜻한 에세이로 풀어낸
이주향 교수의 치유 메시지

-평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자기세계에 감금되어 있다. 일정한 틀에 박혀 있는 그가 일상생활에서 접촉하는 것은 소수의 지기(知己)일 뿐이므로 보고 듣는 것이 신변에 한정돼 있다.-

위와 같은 임어당의 말처럼, 독서는 우리가 매몰되기 쉬운 자기 세계를 벗어나 보고 듣는 것의 한계를 무한히 넓힐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지난 4월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6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참고서를 제외한 서적, 신문, 잡지 등 인쇄물 구입에 할애한 비용이 한 달에 겨우 7,902원이었다고 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계산한 지난해 책 한 권 평균 가격은 1만1545원이니 결국 한 집이 한 달에 책 한 권도 안 사보았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인터넷이나 방송 등, 책 이외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진 탓도 있겠지만. 책만이 가지고 있는 역할과 장점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저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잠든 영혼을 일깨우고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될 수도 있음을 이주향 교수는『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에서 조용히 들려주고 있다.

이주향 교수가 서재에서 찾아낸 삶의 진실

모태신앙인 기독교와 자신을 단단하게 해준 불교를 자유로이 넘나들고, 고전소설에 가슴을 치다가도 현대소설의 경쾌함을 음미하기도 하고, 다시 시와 평전, 역사와 철학 그리고 추리소설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독서탐닉은 거침없이 자유롭다. 59가지 텍스트를 통해 풀어놓은 이주향 교수의 독창적 해석과 사유, 경험의 혼합물은 무지개처럼 찬란히 빛났다가. 진액처럼 달고 끈적끈적하다가, 다시 한없는 그리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또한 명상하듯 관조하는 글, 차분하게 빠져 들게 하는 글, 맑은 물처럼 자신을 비추어 보게 하는 글이 그 자체로 ‘치유하는 힘’을 느끼게 한다.
  이주향 교수의 북세미나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삶의 변화, 사랑, 가족, 고통, 지혜를 받아들이고 겪어 내야 할지를 알 수 있을 것이며,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하고, 상실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될 것이다. 이주향 교수와 함께 책을 읽는 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일시 : 2007-07-25 19:00~21:00
장소 : 광화문 교보문고 본사 지하 1층 문화이벤트홀
강사 : 이주향
       현 수원대학교 인문대 교수. 2000년  EBS 「철학에세이」, KBS 제1라디오 「이주향의
       책마을 산책」, KBS 제1 라디오 「이주향의 문화포커스」진행. 현재 KBS의 객원해설
       위원, 국가청렴위원회 자문위원, 조선일보 「이주향의 책향기」 연재 중. 
        저서 『언어·심리철학의 쟁점들』,『내 가슴에 달이 들어』, 『나는 만화에서 철학을
      본다』, 『그래도 나는 가볍게 살고 싶다』, 『나는 길들여지지 않는다』, 주
      요논문 「누가 심성실재론자인가?」,「인간 중심적인 대상적 차별을 넘어」,「불교적 자
      아와 21세기」 등.

주관: 북세미나닷컴
주최: 교보문고, 북섬
출판사 : 북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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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ordan to the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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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조던에 대한 명장면, 다큐 등은 꽤 많은데, 명장면도 멋지지만, 그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성취를 이루었고, 어떤 시련을 겪어왔고,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지 잘 보여준 다큐중의 하나...
고등학교시절, 아버지 사망, 프로야구 데뷔등으로 힘든 시절도 겪었지만... 항상 노력하고, 자신은 할수 있다라는것을 믿은 마이클조던...
그가 이만큼 우상으로 인정받는것은 그가 이룬것도 대단하지만 그의 노력, 마인드, 시련에 굴하지 않는 모습등이 지금의 그를 만든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NBA 팬도 아니었을 뿐더러, 농구라는 종목을 경험한 것도 결국 초등학교 6학년 무렵의 그저 동네 형들을 따라하는 공놀이였을 뿐이었다. 손조차 닿지 않는 링에 걸린 그물에 행여 손가락이나 닿을까 달리고 점프하던 그 시절의 덩크에 대한 과시욕구는 일본 고교농구 수준을 NBA 수준으로 포장해버린 '슬램덩크'의 연재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슬램덩크가 인기폭발을 거치고, 손지창의 '보호안경'이 유행하면서 '마지막 승부'의 심은하 존재는 잊혀지는 설정들이 안겨준 것은 국민적인 '농구 돌풍'이었을 거다. 농구공 보다 약간 큰 아이가 농구공을 '즐겁게' 굴려대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은, 마치 박세리 이후, 골프교육이 휘몰아치는 것 이상의 열기를 서민들에게 가져다 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 흔한 속설인, 유도를 하면 키가 안크고 앉은 키만 커진다는 이야기와, 농구가 아이들을 크게 한다는 쓰잘데기 없는 설정이 슬램덩크를 통해 일파만파 커지면서 아이들은 개나 소나 농구공과 농구화를 찾아대기 시작하기도 했다. 뭐 결국 오락실에서 참 보기 드문 시점의 'NBA 농구게임'까지 등장하면서 그 국민적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었다. 요즘과는 달리 말이다.

그런 우리들에게 '조던'은 신과도 같은 존재였다. 의자 따위를 사용하지 않으면 링에 닿을 수 조차 없는 우리였지만, 자유투 선상에서 점프하여 호쾌한 덩크를 내리꽂는 그 백만불짜리 영상은 꽤나 많은 아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학교에 설비된 비디오 영상시스템에 늘상 VHS테잎으로 꽂혀있던 일이기도 했다.

빨간색 유니폼과, 23번이란 숫자의 각인은 그 후로도 지속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명확한 호선을 그리며 '날았던' 것이다. 그 유명한 '나이키'의 '에어 조단' 시리즈는 결국 그 '날아가는' 조던의 모습에서 출발한 마케팅이 아니던가? 인간이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시간이 3초를 넘을 수 없음에. 조던의 그 웅장한 '활공'은 비약하는 새의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지 않던가?

다큐멘터리는 그런 조단의 '마지막 시즌'을 담으며,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버지의 죽음을 통한 외도와, 다시금 NBA로 복귀한 후에 승리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흔히들 조던을 '천재', '황제'라고 부르지만 나는 별로 그 단어에 동의할 수 없는 것이, NBA에 진출한 사람들은 모두 '농구의 천재'라고 볼 수 있는데다가, 조던이 행해온 시간들은 스스로 '황제'가 되어간 어처구니 없는 역사적 서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조던이 농구를 '정식'으로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의 일이다. 대부분의 부모가 자신의 자녀들이 어떤 길로 성공하길 바라며 '조기 교육'을 시키려 드는 태도에 대해 조던은 확고하게 말한다. 아이 때는 그것을 즐기도록. 사랑할 수 있도록 하게하라고.

조던 스스로 농구를 그저 즐겨오다가 '형식적'인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이미 머리가 굵어질 대로 굵어진 고등학생때였다는 것을 상기시켜보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일이다. 심지어 당시의 조던은 '제대로'해내는 것 조차 없어서, 자신의 단점들이 너무도 많아 그 많은 단점을 강점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시작한다.

그렇게 노력했던 그 이기에, 그런 위대한 업적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을 묵묵히 보여주는 영상들은 '천재' 혹은 '황제'의 위명 아래에 덮혀 있던 그의 처절하게 스스로와 투쟁한 역사를 가려놓기에 바쁘다. 그의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아버지를 추억하며 '야구계'에 발을 들여놓은 그의 모습도 늘 우리 언론이든 미국 언론에선 '우스꽝스러운 사태'로 비춰지기만 했다.

그러나 그는 남들보다 일찍 야구 구장에 나가 훈련을 했고, 그 누구보다 오래 남아있으면서 피나는 수련을 했다. 자신 스스로 야구에 대해 처음부터 시작하는 자세로 말이다. 그런 피나는 수련 속에서 '플라이 볼'로 비웃던 캐스터의 웃음소리가 '홈런'으로 바뀌는 '통쾌함'으로 전달되어져 오는 모습은 그가 이루는 개개인 스스로의 능력 개선이 이끌어내는 '타인의 인식전환'에 대해 얼마나 투쟁적인지도 느껴진다.

결국 그는 NBA의 경이적인 기록들을 토해내며, 마지막 은퇴 시즌을 월드 챔피언을 거머쥔채, 승리로 장식하는 모습으로 '전설'의 퇴장을 만인앞에 자랑해낸다. 그 장시간의 '외도'를 거치면서도 스스로 '살아있음'을 팬들에게 보여준 그의 모습은 스포츠맨쉽도 아니며, 그저 순수한 한 인간의 의지를 천명한 모습이기도 하다.

내 아이에게도, 언젠가 '그런 멋진 사람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얘기해 줄 수 있다는 것. 그런 사람의 플레이를 동 시대에 살면서 느낄 수 있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마치 어린아이에게 들려줄 신화와 같은 존재. 이런 존재와 우린 같은 공기를 마시고 산다는 것 만으로도 경이롭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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