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를 자전거로 타고 건너다가 멀리서 오는 고무동력보트...
모터보트에 두사람이 타고 있는데, 구명조끼도 입고 타시는데 이건 뭐지?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아무나 탈수 있는것은 아니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나도 보트타고 저 물살을 가르며 달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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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자료 iN /상식, 학습 by 단비스 |
전사는 말 그대로 교전중에 적의 총격이나 포격에의해 사망한걸 말합니다.
전투중 사망이 전사죠.
순직은 전투와 무관하지만 경계근무 수행중이나 공무수행중 사망한걸 말합니다.
예컨데 부대에서 차를타고 훈련을 나가서 오발사고로 사망하거나, 교통사고로 사망할경우가 순직입니다.
사망은 전투나 공무와 무관하게 질환으로 사망하는경우가 대부분 사망으로 처리됩니다.
현재 우리군에선 자살자도 사망으로 표기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할수 있습니다.
어릴적 마당있는 집에 살때 앵두나무가 있어서 매년 앵두를 직접 따서 먹고는 했는데, 그때가 그립다...
기억속에 있는 앵두나무는 상당히 풍성했는데, 이건 심은지 얼마 안되는지, 좀 왜소해 보인다...
품종 |
특 성 |
숙기 |
과중 |
난주대실 |
대과로서 당도가 좋고 결실율 좋다.
|
6하 |
80~100 |
신사대실 |
우량품종으로 병해충에 강 |
7상 |
60 |
중조 |
척박지가능 우수품종 |
6상 |
60 |
평화 |
척박지가능 우수품종 |
6중 |
40 |
하트코트 |
최신육종품종. 대과 당도높고 저장성이 좋음 식재시 유망한 품종임
|
7중 |
100 |
Posted in 자료 iN /성공 & 강연 by 단비스 |
Posted in 자료 iN /성공 & 강연 by 단비스 |
뭐 한국인은 인쇄술, 문자, 복식부기등을 만들어낸 위대한 민족으로 두뇌는 엄청나게 뛰어나지만, 현재의 과학분야의 노벨상이나 필드상에서는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입시위주의 수학으로 답을 찾는것에만 급급하고, 진정 수학의 매력에 푹빠져서 살거나,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가 너무 없는것이 문제라고...
○ 방송일시 : 2010. 4. 2(금) 24:00 ~ 24:50, 1TV
○ 방송내용
한국인이 최근에 성취한 국가적 업적은 冬季olympic에 상징된다. 외국인들이 다시한번 한국인의 능력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國格의 상징인 노벨과학상. 그리고 노벨수학상(Field상)은 단 한명도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과학자 6300명중 한국인은 단 4명밖에 없다. 통계적으로 판단할 때 앞으로 20년 내에 수상자를 배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한국인의 능력으로 볼 때 충분히 받았어야할 상을 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며
가능한 시점은 언제인가? 앞으로 국가차원의 새로운 國格향상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본다.
이번 강연에선 노벨과학상, 수학상을 많이 배출한 서구인의 철학 그리고 최근 약진하는 일본의 사상적 배경, 방법론을 검토하고 우리의 사상, 방법과 비교해 본다.
입시數學中心에서 탈피해서 文化로서의 수학으로 바꾸는 것을 강조할 것이다..
우리의 노벨과학상, Field상이 빠른 기간내에 나올 수 있는 방법과 그 대안에 대해 우리나라 수학계의 원로학자인 김용운 교수로부터 해법을 들어본다.
(학력)
조선대학교 수학과 졸업
미국 어번대학교 수학과 석사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수학과 박사
(경력)
일본 고베대, 도쿄대 객원교수
한양대 대학원장
現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
現 사이언스 북 스타트운동 공동대표
現 한국수학사학회 고문
現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저서)
한국수학사
재미있는 수학여행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
KBS 기획제작국『일류로 가는 길』(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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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itle : ‘한국인의 노벨 과학상 수상은 언제 가능한가?’
- 김용운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녹화일 : 2010년 3월 29일 (월)
방영일 : 2010년 4월 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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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안녕하세요 황수경입니다 일반적으로 수학은 조금 어렵고 재미없는 학문으로 인식되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어느 시대나 수학은 반드시 필요했구요 우리 조상들 또한 굉장히 훌륭한 수학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조선시대 세종대왕은 집현전 학자들에게 수학을 배우게 했구요 자신 또한 학자 정인지와 함께 수학에 대한 연구, 공부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일류로 가는 길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정통 수학 최고의 전문가이시면서 일반인들이 수학을 조금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대중화에 앞장 서오신 분입니다 단국대 김용운 석좌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황/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김용운- 안녕하십니까
황/ 네 방송을 통해서는 저와는 10년만에 뵙는 거예요
김- 그렇습니다
황/ 10년 전에 제가 교수님 인터뷰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전혀 변함이 없으세요
김- 미스 황이 변하지 않았습니까
황/ 미스 미스 굉장히 건강하고 활동적이신 비결이 있을까요
김- 늘 바빠서 늙을 틈이 없습니다
황/ 지금도 굉장히 바쁘시죠
김- 네 그렇습니다
황/ 저는 솔직히 아직두요 수학 문제를 못푸는 악몽을 꾸기도 합니다 수학이 굉장히 많은 학생들에게 또 많은 일반인들에게 아 좀 어렵다 누가 이런 걸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학문이기도 한데 그런 수학에 평생을 바쳐오셨어요
김- 네
황/ 어떻게 하면 수학을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요
김- 저는 시험 성적은 언제든지 나빴습니다
황/ 아 그러세요
김- 그런데 시험 성적이 나쁘면서도 수학이 재미있었어요
황/ 아
김- 그러니까 대부분 학생이 수학 싫어하는 것은 시험 때문에 싫어합니다 즐거운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이 문제죠
황/ 즐거운 기회는 지금도 잘 제공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김- 네 더욱 더 좀 압박이 심하죠 아이들한테 그것으로부터 우리 애들을 해방시켜줘야 됩니다
황/ 가능할지 참 그런데 정말로 우리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세계 경시대회나 어떤 대회 나가도 정말 정상,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굉장히 뛰어나지만 실제로 너 수학이 좋으냐 하면 다 재미나 흥미는 못느끼고 있다고 대답을 하거든요
김- 그렇습니다 시험 실력입니다 실제 수학 실력하고 시험 실력하고는 달라요 그것은
황/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김- 차차 얘기를 해보겠죠
황/ 네 그래서 사실 실력은 굉장히 높지만 실제로 창의력이랄지 사고력 면에서는 많이 떨어지는 편인가요
김- 그렇습니다 가능성은 있는데 실지 진짜 수학을 못하고 있는 거죠
황/ 많은 분들이 연결 되는 얘기일수 있겠습니다만 고등학교 진학 하고 나면 정말로 우리 실생활에서 우리 수학이 필요하느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도 굉장히 많으실 거예요 이런 분들게 교수님 어떤 얘기를 해주시나요
김- 그렇죠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합해서 12년간 수학을 배워놓고 대학에 일단 들어가버리면 대부분 학생들 수학 잊어버리는 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낭비입니다 군사비보다 더 큰 돈을 쓰면서도 수학을 배운 것이 우리 국력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아요 수학 교육이라든가 수학 문제에 대해서 우리 전국민이 또 한 번 이 기회에 생각해봐야 될 것입니다 얘기를 하겠죠
황/ 그럼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나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그리고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요
김- 네 충분히 자신을 가지십시오 나도 수학을 못하는 사람인데 수학 교수로서 지금 이 자리에 있으니까요 호기심 하나 갖고 살았습니다
황/ 네 아마 오늘 모든 분들게 수학을 재발견 하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 지금부터 그러면 김용운 교수님의 강의를 여러분의 박수로 청해듣도록 하겠습니다
<강연 주제 1.> 우리가 노벨 과학상의 벽을 넘지는 못하는 이유
김용운- 저 금년만 들어도 우리 최근에서는 한국 사람의 위상을 올리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경제에 있어서 스포츠에 있어서도 이제 한국 사람을 인정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진짜 한국 사람 실력이 대단해요 제가 오늘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은 그것보다도 한국 사람 더 잘 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한국 사람이 훨씬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인류 문명사에 있어서 저는 세 개의 큰 발명이 있었다고 해요 첫째 발명은 인쇄술 그 다음에 발명은 문자의 발명 그 다음의 발명은 복식부기의 발명. 이 세 가지가 발명은 한국 사람이 다 했단 말이예요 물론 한국서 세계로 전파된 것이 아니냐마는 문명사적인 그러한 위대한 발명을 한 분이 우리 민족입니다
문자의 발명이 됨으로서 문명이 발달됐다고 우리는 보는데 그 문자 발명이 되게 자연스럽게 되기는 합니다만 문자 발명에서 발명한 사람의 이름이 분명한 것은 한글 뿐입니다 인류 문명사에서 한글이 최대 문명이라는 것을 우리는 자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의 발명에서 무엇이 가장 위대한 발명이냐
무슨 발명이 있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정보화 혁명이 있었는가
그것은 전세계의 학자들의 대답이 한결 같이 얘기한 것은 인쇄술이었다 구텐베르크 인쇄술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라는 거 한 마디로 무엇입니까 어떤 능력이 있는 사람한테 내가 돈을 맡겨가지고 그 사람이 돈을 벌면 내가 돈을 투자한만큼 그 비율에 따라서 내가 이익을 얻는 것이 자본주의거든요
그런데 복식부기를 발견함으로서 돈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끔 되었단 말이예요 이것을 서양에서는 베네치아의 상인들이 십자군 전쟁 일어난 후에 무역이 성하니까 발명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송도 지금 개성이죠 송도 상인이 송도 사개치부법이라는 이름으로 복식부기하고 똑같은 것을 만들었다. 놀라운 일이예요 아까 얘기했던 구텐베르크보다도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금속 활자를 만든 정확한 연대는 200년 앞서고 있었단 말예요
문자 혁명도 우리가 스스로 했단 말이예요 세계 이러한 문자로 이러한 과학적인 성과를 갖는 백성은 없습니다 여러분들 참 한국 사람 대단한 사람이예요 요즘에 우리가 무역이 올라간다 조선한다 전자 산업이 잘된다 그런 따위가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인류 문명을 처음부터 추진 시킬 수 있는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 사람입니다
전 우리나라 다시 한 번 우리 능력을 한 번 생각해봅시다 그런데 최근에 놀라운 일이 하나 제가 발견했어요
지금 세계 과학자들 많이 있죠 많이 있는데 그 가운에서 가장 우수한 과학자라는 것은 통계를 보면 요새 컴퓨터 발명해서 발명 돼가지고 그냥 인용할 수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논문을 쓴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논문이 우수한 논문이고 크레이티비티, 창조력이 있는 것 같다면 모든 사람들이 그걸 인용하니까 인용 횟수를 계산하니까 나오는데 6천 3백명이 나왔어요
해마다 한 노벨 과학상을 받는다든가 필즈상을 받는다든가 하는 사람은 대략 열 명 정도 세계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열 명 뽑히는데 그 열 명 뽑히는 것이 어디서 뽑히느냐 그렇다 하면 여기 있는 6천 3백명 가운데서 열 명이 뽑히는 거예요
여러분들 확률 생각해보세요 6천 3백대 1입니다 최고의 과학자예요 최고의 과학자 중에 630명 중에서 어림으로 계산한다면 그 중에 한 사람이 뽑히니까 최고의 과학자 이름에 들어가는 것도 어렵지만 노벨상 받는다는 것이 필드상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압니까 그런데 그 6천3백명 가운데 미국 사람이 얼마나 있냐면 4099명 미국 사람, 영국이 481 일본이 262 독일 258 한국은 조금 이따 생각해봅시다
해마다 노벨상의 계절이 옵니다 해마다씩 10월이면 노벨상 누가 받았다 그러면 노벨상의 국적을 따져본다면 대개 이 비율로 나와요 미국에서 노벨상 받은 사람의 반틈 쯤이 나와버리고 영국에서는 2년만에 한 번 일본은 3년만에 한 번 이런 비율로 나옵니다 자 그럼 여러분들 이 숫자를 바로 보십시오 우리나라의 노벨 과학상 수학의 필즈상을 받는 사람이 나올까요 우리나라에는 네 명 밖에 없어요
이 확률로 따진다면 한국의 세계 최고의 상을 받는 일은 이대로만 간다면 이대로만 간다면 저는 당분간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는 최고의 머리도 가지고 있는 민족이요 우리가 뭔일 한다면 다 해냈어요 그런데 왜 노벨상 과학상이 안나오는 거야 뭔가 우리의 교육이라든가 우리의 가치가 전혀 엉뚱한 데 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한국의 가능성을 얘기하려고 할 때 한국 사람이라는 것은 무엇이요 한국 사람만 할 수 있고 한국 사람만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은 안가진 한국적인 정신은 무엇일까요
자 생각해보십시오 한국 사람 가진 거 뭐예요 김치만 먹어? 김치는 요새 다 먹어요 그게 한국 사람이 먹는다고 안해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국민성 국민의 아이덴티디 정체성을 밝히려면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이냐면 국민문학이예요 국민문학을 본다면 오랜 전통성에서 살아남은 국민 문학이라는 것은 반드시 그 민족이 가지는 가치관이 반영돼 있어요 자 그럼 국민 문학이 국민 문학이 무엇입니까 알기 쉽게 얘기합시다 여러분들 제일 좋아하는 거 같이 울고 같이 웃고 할 수 있는 거 뻔히 아는 줄거리지만 뭐예요 춘향전 아니예요?
<<방청객 웃음>>
김- 여러분들 웃기도 하지만 춘향전 같이 한국적인 거 없습니다 다 알죠? 국민 문학이라고 해도 좋죠 또 하나 어때요 심청전 심청전도 한국 사람 그것을 보면 똑같은 얘기 뻔히 아는 애기지만 그 얘기를 하기 시작하면 눈물이 나오기 시작하지 않습니까 한국 사람이 공감할 수 있거든
그러면 춘향전하고 심청전하고 공통되는 부분이 뭣이예요? 절대로 사람이 안죽어
<<방청객 웃음>>
김- 사람이 죽는 꼴은 못봐 한국 사람 두 번 말하면 에이 죽겄다 내가 배고파 죽겄다 좋아 죽겄다 다 죽겄다 하지만 한국 사람 같이 죽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요 복수거든 춘향이 복수 하는 거 아닙니까 이도령이 와서 싹쓸이 해버리고 하는 게... 모가지나 달아나면 좋은데 결국 도망가게 내둬버려
아 심청은 어쩝니까 죽겄다고 마음 먹고 시방 바다에 들어갔어 죽어야 하는 거인데 기어코 살려버려 이거 분명히 내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사람은 생애족 삶을 죽이고 삶을 죽인다 사랑이란 말은 사랑이라는 말은 사람이라는 말하고 삶음이라는 말하고 같은 유형입니다 같은 말에서 나오는 거예요 산다는 것이 인간이요 인간이라는 것은 사랑이다 두 번 두 번 얘기하면 한국 사람 나 사랑해요 (하트 포즈)
사랑이라는 말 함부로 못하는 말인데 한국 사람이 다이나믹해요 그런데 하나 예를 들어서 얘기하자면 일본에서 국민 문학은 무엇이예요 복수 문학이거든 무사단의 복수라는 것인데 무사단이 자기의 적을 죽이고 자기들이 마흔 일곱명 배를 가른 얘기예요 진짜로 갈랐어 있었던 얘기예요 얼마나 징그럽소
로미오와 줄리엣도 둘 다 죽죠 끝까지 살아서 끝까지 살아서 그 억지로라도 사랑을 성취 하는 것은 한국 사람 밖에 없어요
자 한국 사람의 특징 사는 거, 생을 즐기는 거 죽었다 하면서도 절대 안죽는 거 또 하나 한국 사람의 특징 없을까요? 그때 그때 순간 빨리 빨리 움직여야돼 한국 사람 같이 눈치 빠른 사람 없죠? 한국 속담에 눈치가 있어야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 젓국을 먹는다 입학 시험 볼 때도 눈치 작전을 하죠?
결혼식 가도 눈도장 찍고 옵니다 돈 봉투 좀 놓고 그냥 혼주한테 가서 나 왔소 앞에 절렁거리고 옆에 싹 가버리는 거. 정치하는 사람, 눈치 아닙니까? 그러니까, 한국 사람 눈치라는 말을 그렇게 잘 쓰는 사람이 없어 눈치 빨라야 돼 왜냐하면 잘 변하니까 이 변화에서 살아남으니까 결국 그렇게 해서 되는 것 같아요 자 우리의 기본정신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법은 삶을 즐긴다, 사랑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인간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것을 우리는 잘 알았습니다 자 그랬다면 이것으로 우리가 노벨상 받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노벨상은 무엇인가 한 번쯤 생각해봅시다 어떤 사람한테 알기 쉽게 여기서 수학 얘기는 못하니까 수학 얘기 시작하면 잠자기 시작하거든 내가 잘 알지 그래서 알기 쉬운 예를 들죠 문학으로 얘기 합시다 내가 한참 젊었을 때 그때 그 헤밍웨이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어요 제가 그 이전에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라는 그 소설 읽고 재밌죠 거기에는 로망이 있고 레지스탕스가 있고요 그래서 나는 헤밍웨이의 새로운 노벨 작품에 대해서 큰 기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을 사서 읽었어요 그 작품이 무엇이냐면 “노인과 바다”야 기억나십니까
모두/ 네
김- 그런데 바다와 노인 얘기를 내가 오늘 밤은 잠을 못잘 것이다 라고 읽기 시작했는데 끝까지 읽으니까 대단히 실망했어 뭐여 그 얘기 노인이 하나 바다에 나가서 고기 큰 놈 하나 잡는 얘기 밖에 안해 기억납니까 큰 기대를 했단 말야 그런데 고기 한 마리 잡는 얘기야 그것이 뭐 별 것이나 돼 그거 갖고 노벨상?
야 이게 너무 했다 그때 내가 노벨 문학상이라는 것을 의심했어요 절대적인 가치에 의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미국 사람이니까 줬는갑다 그러다가 또 좀 생각해봤습니다 그 헤밍웨이의 다른 작품을 한 번 읽어보자 하나 더 읽었던 것이 “킬리만자로의 눈”에 있는 짧으니까 읽기 쉽죠 그래서 그 표범이 그 날쌘 표범이 먹이를 먹으려고 하면 밑에서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데 그 높은 만9천7백피트의 봉우리까지 가가지고 결국 얼어붙은 그 신세가 됐냐 그것이 문학의 정신이예요 그것이 무엇이냐 왜 올라갔을까
여러분 갈매기 조나단의 얘기(갈매기의 꿈) 알죠 갈매기는 얼마든지 먹이를 먹을 것 같으면 한국에서 있는 어부들이 던져준 고깃덩어리를 먹으면 되는데 이 갈매기는 왜 하늘 높이 올라가려고 하는가 내게는 능력이 있다 그 능력이 보인다 그 대결 정신을 문학의 모티브로 삼았던 거야 나는 평소 한용운 선생을 좋아했습니다 그 분 같이 투철한 대결 방식을 가진 사람이 없죠 그러니까 나는 그 분이 노벨상을 받아줬으면 했어 서양 사람들이 공평한 눈으로 본다면 그런 분을 택할 거 아니냐
그래서 그 사람의 그 대표작 아까 보신 님의 침묵 그중에서 여러번해서 해당화를 읽었습니다 일본한테 굉장히 실감했다고 할까 새로운 것을 내가 알았어요 (시집)님의 침묵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여러분들 “해당화”라는 시 아시겠죠 가장 해당화 당신은 봄이 오기 전에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는 어서 오기를 바랄테니 봄이 오고 보니 너무 일찍 왔는가 두렵습니다 다시 얘기합니다 당신은 해당화 피기 전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 어서 오기를 바랬더니 봄이 오고 보니 너무 일찍 왔는가 왔는가 두렵습니다 이것하고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산 위에 올라간 표범의 정신하고 어디가 틀립니까 여러분들 한 눈에 알 수가 있죠 한용운 선생 그런 투철한 대결 정신 투쟁 정신을 가지면서도 그 분의 가슴 속에는 한국적인 기다림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한국 사람이 서양의 문학과 서양의 비준으로 본다면 노벨상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을 그냥 알 수 있습니다 나는 그때부터 결코 아 한국 사람 노벨 문학상 받기는 참 어려울 것이그런데 여러분들 생각해봅시다 이상한 일이죠 얘기하면서 나도 이론 유도하면서도 조금 이상한데 최근 일본 사람들 노벨상 (2008년 노벨상 일본인 수상자 - 난부 요이치로(미국 국적), 고바야시 마코토, 마스카와 도시히데 (노벨물리학상 공동수상), 시모무라 오사무 (노벨화학상)) 받은 거 봤어요
노벨 과학상 일본 사람이 재작년에 셋이 한꺼번에 그 외에 한 사람은 미국 국적이니까 일본 속에 못들어갔습니다만 보스턴 대학 교수 결국 재작년에 일본 사람 네 사람이나 받았어 일본 사람 일본 수상이 받았다는 소식 듣고 뒤로 자빠져버렸어 그게 진짜냐 거짓말인줄 알았어요 일본 사람을. 퓰리츠상 받은 사람 셋이나 있어요 문학상 받은 사람도 셋이나 있어요 도대체 일본 사람은 정신성, 받을 만한 정신성이 어디 있냐
저는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보면 한국에 없고 일본에 있는 거 과학상을 받을만한 건
에 이거 일본 경도에 있는 “히에이산”이라는 겁니다 일본 불교의 본당이에요 거기에 그때 일부러 산을 케이블카 안 타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고 올라가니까 그 전면 가니까 비석에 이거 써놨어요 한 구석을 비춰라 “한구석을 비추는 것이 그것이 곧 나라의 보배가 된다” 무엇을 해도 좋으나 한 가지 일만 해라 일본에서는 각 분야마다의 천황이 있습니다 다도의 천황, 글씨의 천황, 꽂꽂이의 천황, 수학의 천황 명칭은 다 있지만 무엇이든지 그것이 국보다. 그 말이다 그겁니다. 한가지에 투철하면 신이 돼버려 일본의 신이 얼마나 있냐 그러면 자기들 말로는 8백만의 신이 있다 그래요
왜 신이 그렇게 많냐 자기보다 한 가지라도 나으면 신으로 만들어버려 여우도 신이 되라 여우는 왜 신이냐 인간보다 둔갑을 잘하니까. 뱀신도 있어요 신사가 있어요 왜 뱀신이냐 사람 물어서 죽진 않지만 뱀 먹으면 죽어버리잖아 뱀이 사람보다 낫다 신이다 무엇이든지 좋으니 한가지만 나으면 너 신이야 그리고 학문의 세계관도 무엇이든지 투철해서 하면 신을 만드는 거 재작년에 아 작년이죠 재작년에 노벨상 받은 보스턴 대학의 일본 사람 무엇을 연구 했느냐
오징어 오징어에서 빨간 빛이 나죠 이상한 빛이 그 빛을 가지고 연구해서 노벨상을 받았어요 흔히 일본 사람 우리가 비웃으면서 잘잘해가지고 벼룩 간이나 연구하고 그것이 어떻게 노벨상이야 실지 그러나 그것이 노벨상입니다 그래가지고 일단 그렇게 해버리면 아무리 외국 사람도 받아들여가지고 자기 신으로 모셔 일본 경도에 있는 신사 전기 전자신 오른쪽에 있는 것이 에디슨이고 왼쪽에 있는 것이 헤르츠예요 그렇게 해서 한 분야에 투철한 사람을 신사를 만들어버리면 누구든지 줘 일단 파벌이 생길 수가 없죠 학문의 기준이 되니까 나는 그것이 그 사람들이 노벨상을 많이 배출할 수 있는 이유가 아니었는가
<강연 주제 2.> 전통수학, 그리고 미래의 수학
김용운- 그럼 한국에는 기껏하면 춘향 안죽어 끝까지 안죽어 끝까지 눈치만 보고 있어 노벨상 받을 수 있냐 여러분들 실망할까 싶어 절대 실망할 필요 없어요 한국 사람은 그보다 더한 상을 받을만한 인물이 있었어요 누구냐 세종대왕이예요 세종대왕의 지방이 있었던 감찰사나 목사가 갖다 바친 것이 무엇이예요 수학책이예요 수학책. 모두들 지방 목사들이 애써서 그것을 만들었어요 인쇄해서 바쳤습니다 그 수학책이 동양 수학의 기초가 되었어요 일본은 임진왜란 때 넘어가기도 했는데 일본 수학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너무 훌륭했어요 그래서 양반 자식들보고 수학 공부 하라 그래 그 양반이 있을 때는 수학 공부 했어요 그 양반이 오래는 살지 못하니까 그것을 제도화 시켜버렸으면 좋았는데 그 양반이 돌아가셨는데 에이 그렇지들. 싫어하는데 공부 합니까 그래서 수학을 공부를 무시해버렸습니다 그러나 결국 수학이 중요하다고 해서 수학의 중인 제도 수학의 잡과 계급은 낮지만 중인에게 수학 시험 제도를 해서 수학책을 주고 공부 시킨 전통이 세종 이후 조선 왕조 말까지 그래서 시험 제도를 봤습니다 그래서 1년에 여섯 명 다섯 명 시험 해서 지금 명단이 다 있어요 합격자 명단 보면 그 집안 어떤 사람이 수학 보고 할아버지부터 자기 처갓집 수학자 명단 다 나옵니다 이렇게 수학을 공부하고 이 수학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다 공부를 했어요 수학 공부를. 동양 수학이 만약 세종 수학이 없었으면 동양 수학이 전통이 없었을 겁니다 그 다음 봅시다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한국 사람은 한국의 전통 수학이 있는 것조차 몰라 여러분 있는 거 알았어? 몰랐죠 이 그림을 보면 바둑 뛰고 있는 거 아닙니다 산대를 가지고 방정식을 풀고 있는 사람이에요 둘이 산학자가 고차 방정식을 이렇게 해서 풀었어요 이 그림이 한국에는 이런 전통이 있다 해서 그림으로 그려준 사람이 미국 사람입니다 한국 사람 거의 잊어버렸어요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조선 산학이 없었으면 세계 산학이 동양 산학이 없었어 그런 위대한 분이 돌아가시니까 수학을 일반 사람이 공부를 안해버려 여러분들 우리 과거 시험에 죽어라고 공부를 했죠 모두 그때 그렇지만 그때 과거 합격 암행어사 아 아마 이도령도 그랬을 거예요 그 사람 기하학 공부 안했을 것입니다 이도령 구구단 알았을까요
안했을 것 같애 그래서 우리나라가 건국적으로 큰 의의로 보면 크게 얘기를 하면 우리가 조선 식민지화 되었다 뭐 그렇게 얘기를 하면 정치 얘기를 하는 거 아닙니다만 근대화에 못들어갔다 근대화에 못들어갔다는 것은 근대화의 기본 정신이 수학에 있었는데 조선의 지식인이 수학을 못했다 몰랐다 과학을 일으켜준 기본적인 틀을 몰랐다 결국 그렇게 되어버렸다 그 말이예요 자 그 다음 봅시다
에 20세기의 최대의 수학이 무엇인지 아세요? 우리나라에 가장 제일 나쁜 점이 하나 있어요 수학 교육 문과하고 이과하고 나눠버려 문과는 미적분 안해도 돼 누가 그렇게 정했는가 모르지만 지금 수학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가 경제학입니다 공학보다도 경제학이 수학 더 많이 필요로 해 그런데 경제학은 문과로 들어있으니까 미적분을 안해요
수학을 제일 성적이 좋은데가 어디로 들어가요 서울대 의과대 들어가요 일단 의사가 되어버리면 수학 다 잊어버려 이게 뭔짓이여 이게 그런 낭비가 없습니다 수학 다 공부해놓고 학교 입학하면 다 잊어버려 그럼 원수 다시 볼까 싶어 꿈에도 나타나지 말아라야 그러니까 지금 수학 얘기만 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학은 문명의 거울입니다 20세기의 최대의 수학은 뭐냐 언어학이었어요 수학자가 여러분 계산만 하는 줄 아는데 천만의 말씀이예요 언어에 철학에 문화 인류학에 수학이 20세기 수학 그러면 21세기 수학은 어떻게 될 것 같애? 이 그림을 보십시오 만델브로가 그린 수학자가 그린 것인데 여러분들 이 그림을 보면 무엇을 상상합니까 아마도 대부분 사람 이거 예술 작품 아냐? 모더니즘 저도 보니까 칸덴스키 그림 같죠 이게 수학 그림입니다 프랙탈[fractal], 자기 닮음이라 그래요. 원이 큰 것부터 작은 것부터 있는 거 이거 본다면 자기 닮음 하면서 세 개는 옮겨가는데 그 내용은 무엇으로 얘기하냐면 수학 같으면 급수로 표시하겠죠
뇌 대뇌 학자 같으면 대뇌 속에 있는 뉴런의 조직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광산이나 지질학자가 본다면 산맥하고 지류 관계 생물하고 세포의 관계 언어 학자가 본다면 요것 저것의 관계 이 그림은 한 장만 가지고 모든 학문이 수학과 관련된다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21세기 학문적인 세계를 한다 그랬다 그러면은 이것을 몰라가지고는 수학을 모르면 예술 활동 지적인 활동을 못합니다
<강연 주제 3.> 우리의 교육현실,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김용운- 눈치 수학이라는 말 아십니까 빨리 뭉쳐서 답을 찾는 거예요 이 시험 문제가 그렇습니다 오 엑스 문제 주고 답을 주고 골라라 하는 거거든 눈치 빠른 놈이 이기지 수학이라는 것은 제대로 식을 만들어서 답을 내는 것인데 그러면 늦어 빨리 빨리 빨리 눈치 봐
여러분들 눈치 수학 빨리 배우다가 대학 입학해버리면 필요 없으니까 다 잊어버려요 우리나라 수학 세계 1위야 비사라고 있습니다 국제 수학 학력 경시대회 거기 가면 한국 사람 1등 2등이야 언제든지 세계적인 수학자들이 한국 수학에 대해서 놀라운 것이 두 개 있어요 너무나도 성적이 좋아 그것에 놀라고 두 번째는 이것이 성적에는 그냥 반영이 안되지만 이 학생이 수학에 대한 호기심 얼마나 있나 수학에 대한 인센티브, 수학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 얼마나 있냐 여기서 통계로 잡아보니까 한국 학생이 최하야 이게 무슨 짓이야
최고의 성적이고 최하의 호기심 최하의 쓸모 없는 것을 그러니까 대학 입학식 하면 다 잊어버리고 이것을 되돌려야겠단 말야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능할까 우리 방법이 있어요 이 방법은 대통령도 안됩니다 우리들이 하나씩 하는 사람이 자각을 해야 되는데 이 방법은 학문을 자유화 해야 돼요 (1)학문의 교과정을 수학자가 정해야 돼요 수학자가. 관료가 정해서는 안돼요 두 번째 중요한 것은 (2)대학을 자유에 맡겨야 돼요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이라는 것이 백화점 하고 같습니다 어느 대학도 똑같은 과가 있고 그러죠 학력고사라고 해서 가래떡마냥 쭉 뽑아가지고 머리 부분은 서울 대학 어디 대학 똑같애요 그래가지고 어떻게 다양성이 나옵니까 그래가지고 어떻게 경쟁이 나옵니까
우리들이 경쟁한 것은 한국 내에서 서울대하고 경쟁하는 거 아니예요 우리들이 경쟁할 상대는 하버드, 캠브리지 전 세계의 수학들이 다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우리가 절대 수학을 공부 하는 거 아니예요 수학을 공부하고 있지 말어 그 수학이 눈치 수학이 되어버려가지고 결국 우리나라 정보화 시대다 신 시대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교육 철학은 뭐예요? 진짜 아이들에게 머리를 깨우치고 미래에 대응하는 노벨상이 나오는 수학자를 만들려고 합니까? 내가 한마디 하면 하나도 안 변했어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는 한석봉의 학문이에요 엄마는 열심히 해서 학원에 보내서 공부만 해갖고 오라는 거예요 점수만 오르면 오케이
두 번째는 뭣이여 이도령 공부해서 과거 합격해서 높은 사람 되어라 자 우리가 다른 거 다 했어 그 부분만 고치면 돼요 이 고치는 문제는 높은 벼슬에 있는 사람 아니에요 우리들 하나 하나가 자각을 해야 됩니다 공부의 방향. 저 다시 한 번 얘기하면 대학은 자율화가 되어야 돼요 개성을 살려야 돼 공부는 학문은 감동을 해야 됩니다 수학은 재미가 있어야 되고 언젠가 내가 국어 과외 수업 하는 것을 봤어 텔레비젼에서. 그 강의를 보니까 감동이 하나도 없어
여러분 국어가 시를 하나 소개하는데 그 시는 때가 언제요 작자가 나이는 얼마요 그런 거 뭐해요? 우리가 중요한 것은 문학을 할 때 감동을 해야지 여러분 감동 했습니까? 그런 강의 듣고? 수학도 마찬가지예요 수학을 해서 문제 풀어서 2백문제 3백문제 한 단원해서 다 풀어버리고. 아무 소용 없어 한 번 재미있다 아 이것이다 이것을 우리가 느꼈을 때 수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다했습니다 다 했습니다 능력도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 모범도 있습니다 자 우리는 한류라고 해가지고 한국은 익사이팅, 재미있는 나라다 한국의 경제성장 방법은 다이나믹한 나라다 두 가지 했어요 이제 한국에 남은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가장 바라는 거 엘레강스에요. 네? 우아함 우아함이라는 거 뭐예요 직접 써먹지 않더라도 교양으로서의 학문 인품이 저절로 나오는 거 우리나라 전체 인품을 올리려면 다시 우리나라 학문의 구조 교육 제도 이것을 스스로 우리가 깨우치면서 노력하면 됩니다 마지막 한 마디 하겠습니다
수학은 국력입니다 이것은 나풀레옹이 하는 말인데 그 이전에 몸소 실천하신 분이 세종대왕이었어요 그분은 잘 알고 있었어요 우리 새로운 세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청객 박수>>
황수경/ 네 감사합니다 정말 우리 스스로 우리의 스스로의 수학 문화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부끄러웠구요 아마 세종대왕께서 연구하신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 아마 지금 우리가 받아들이는 수학의 호기심이나 흥미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들으면서 했습니다
아마 많이 궁금하신 부분 있을텐데요 지금부터 간단히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질의자1 강연 중에 나왔던 노벨 문학상과 필즈상 중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상을 더 먼저 거머쥘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는지 궁금합니다
김용운- 초점이 무엇인지요
질의자1 노벨문학상과 필드상 중에서 어떤 상이 먼저..
김- 아 그래요 좋은 질문이네요 노벨 문학상하고 수학상 필드상 어느 쪽이 먼저 받을 것 같애? 나는 수학상이 먼저 받으리라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노벨 문학상 받기가 제일 어려운 가장 큰 이유 하나가 번역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문학이라는 것은 한국의 특수성이라는 것이 있어요 아까 얘기했던 춘향정신이라든가 심청전의 생애적인 그런 철학이 반영됐는데 이것을 서양인에게 납득시키기 어려워요 그런데 수학이라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세계 수학이 하나가 돼서 전부 영문으로 논문을 씁니다 가장 수학 논문이 눈에 띄여요 그런 의미에서 수학상이 노벨상보다 문학상보다 앞설 수 있습니다
질의자2 저는 아이들을 가르키다 보니까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인재 씨앗이 굉장히 많이 보이거든요 높은 과제 집착력과 창의력이 높은 아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교육을 통해서 대부분 평균인으로 후퇴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이런 거에 대해서 교육계에서도 많은 변화 시도가 있는데 교수님께서 보기에는 어떤 변화가 가장 시급한지 그런 부분이 궁금합니다
김- 시험제를 바꿔야 돼 오엑스를 바꿔야 돼 제일 나쁜 것이 수학 아이들에게 창의를 말살 시킨 것이 오엑스입니다 문제를 하나 고르는 거 가령 하나 예를 들어서 얘기할께요... 에디슨 얘긴데 에디슨이 하루는 전구를 발명해놓고 이 용적이 얼마나 되는가를 계산해달라고 그 사람 수학 못하는 사람이었거든 부탁 했어 에디슨이 좀 있다 와서 계산 했냐 조금 기다려달라 아직 계산 안했다 무엇을 그렇게 꾸물꾸물 하고 있어 그거 계산하는 걸 보니까 수학자는 거기다가 적분 기호 쓰고 미적분 쓰고 원의 파이를 이용하고 식의 루즈를 만들고 계산하고 있거든 도대체 뭐냐 거기다 물 붓고 대다 넣으면,. 얼만지 알잖냐 그렇게 갑갑하게 수학을 하느냐
수학이라는 게 그렇게 갑갑한 것이냐 그래요 여러분 어떤 쪽이 옳다고 생각합니까 에디슨 그 사람은 눈치 수학이 빠른 것이 좋다 해서 답을 빨리 얻어버렸거든 그러나 수학자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죠 모든 경우를 생각해요 전구니까 그런 계산법이 가능했지 만약에 큰 댐을 만든다든가 많이 무엇을 공사 한다는 것은 일반식이 나와야 된다고 그래서 우리가 수학자라면 수학자의 입장에서 식을 만든다면 그런 일반식을 만드는 거 자연적인 현상, 사회적인 현상은 수식으로 만들고 모델화 시키는 것이 수학자예요 그러나 현실적인 사람은 그것을 그냥 눈치껏 빨리 해버리는 거예요 답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거예요 그것이 아니다는 거죠 그래서 학원 선생님 하신다니까 나도 그랬어요 나도 고등학교 선생님 해봤는데 내가 아이들한테 가르칠 때 인기 있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빨리 답을 가르치는 것이 좋단 말이예요 그러면 교장 선생님도 좋아하고 학부모도 좋아하고 보너스도 받고 그런 거예요
그러나 사실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가 애들에게 눈치 수학을 가르치고 있었다 참 우리가 입학 시험만 그것만 메이지만 않는다면 정식은 정말 제대로 생각하는 수학을 할 수 있어요 이것을 나는 요새 유기농업이라고 있죠 유기 수학이라는 걸 생각해야 될 거예요 같은 교과서라도 교사의 입장이나 다루는 방법이 있어야 돼요 지금과 같이 아이들에게 수학 공부 시키는 거 같은 한 단원을 집합이면 집합 조합의 문제에서 한 2백개 문제를 똑같은 문제를 숫자를 바꾸고 해라 이게 조건 반사죠 문제가.
학문의 의미가 무엇인가 그것을 한 번 이 기회에 생각해보셨으면
황/ 네 오늘 열띤 강의 해주신 김용운 교수님께 다시 한 번 여러분 큰 박수
<<방청객 박수>>
황/ 네 최고의 성적 그리고 최하의 호기심 지금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현실이면서 참으로 서글픈 그런 얘깁니다 아 눈치를 봐서 성적을 내는 그런 수학에서 벗어나서 정말 진정 재밌고 흥미 있고 호기심을 느끼는 그런 수학 공부를 할 수 있을 때 20세기 수학의 시대 수학이 국력이 되는 이 시대에 우리 모습은 조금 더 달라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일류로 가는 길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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