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NA라고 들어보셨나요?

분단과 전쟁, IMF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반 세기라는 짧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걸까요 ?
통계청이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이뤄낸 성취의 토대인 근면과 성실, 속도를 중시하는 빨리빨리 문화, 강한 공동체 의식, 가무를 즐기는 문화 애호 성향이라는 한국인의 우수한 유전자 'K-DNA'를 밝혀냈다고 합다!

통계청이 분석한 한국인의 K-DNA(Korean DNA) Power
 

1.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만들어 내는 K-DNA

2011년이 우리나라가 유엔 가입 20주년이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나요?
1991년도 유엔 가입 이후로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엔사무총장 배출과 함께 국제기구와 해외기업 등에 진출하는 한국인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외교통상부의 <아국인 국제기구 진출현황>에 따르면 1999년 139명에 불과했던 국제기구 근무인력이 2011년 398명으로 늘어났고, 고위직의 경우 1999년 10명에서 2011년 37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2. 세계에 나눔을 실천하는 K-DNA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증가하는 무상 원조 규모와 함께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이 크게 성숙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세계적인 이슈들을 접하면서 해외봉사활동과 자원봉사활동, 기부에 참여하는 한국인의 수가 과거에 비해서 증가하였습니다. 행정안전부의 <내국인 자원봉사자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8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내국인 자원봉사자의 수는 631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정부기관을 통해 해외봉사에 참여한 사람은 199년 103명에서 2009년 1,000명으로 8.7배 증가했습니다.   3 천만 외국인을 이끄는 관광 코리아 K-DNA
K-POP 등 한류열풍으로 2010년 8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433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대한민국을 찾았으며, 올해 내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천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0 외래관광객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은 방문지로 명동(28.5%), 고궁(18.9%), 동대문시장(15.6%)을 꼽을 만 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고궁의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4. 글로벌 우수 브랜드를 이끄는 K-DNA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으로 아시아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비비크림이 우리나라가 개발한 제품이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나요?? 2005년 국내 뷰티업체 한스킨이 개발한 비비크림이 일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산 화장품 전반으로 판매량이 증가하였답니다. 2001년 1억3500만 달러였던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2010년 8억2500만 달러로 5.1배나 성장할 만큼 한국 화장품 인지도가 상당히 많이 높아졌습니다.  

5. 문화콘텐츠로 세계를 사로잡는 K-DNA
'겨울연가'와 '대장금'이라는 드라마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드라마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시작된 한류열풍은 'K-POP'이라고 불리는 대중음악을 비롯한 영화, 게임, 방송 등의 점차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되면서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의 <2010 콘텐츠산업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05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3억 달러였지만 연평균 20%에 육박하는 성장세와 함께 2009년 26억 달러로 수출 규모가 두 배로 늘었다고 합니다.
    

MBC 성공의 비밀 - 뽀로로 신화,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사진보기)
희망특강 파랑새 -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 (사진보기)

어린이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는 모두 아시죠?
뽀로로가 현재 프랑스와 영국 등 120여 개국에 수출이 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세계 영유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뽀로로의 브랜드 가치는 3893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 국내에서 170만부가 팔렸던 신경숙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에서 출간한지 하루 만에 초판 10만부가 매진되는 등 28개국에 번역판권이 팔리는 등 문화콘텐츠 중심에 새로운 한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한류가 책으로까지 전파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