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일 폭락으로 1040원 붕괴와 놀라울 정도로 조용한 언론과 경제
요즘 원달러 환율이 연일 폭락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기 불황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자금이 한국과 같은 신흥국으로 몰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근데 왜 국내에 외국 자본이 몰려오면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걸까요?
외국의 자본이 들어온다는것은 국내에 달라가 많이 들어온다는것이고,
그로 인해서 외환 보유고가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원달라 환율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공식처럼 외워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또봇 쿼트란,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과 가격 정보 및 폭리 상술
작년 연말에 또봇 신제품이 나왔는데, 정가가 7만원 정도 하던 제품이 공급은 일정하지만, 성탄절 선물로 수요가 엄청나게 생겨나면서 물량 부족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럼 장난감의 가격은 올라가겠지요?
그래서 작년 연말에 7만원하던 제품이 15만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장난감 수요를 10만개로 예상하고, 공장에서 제조를 해서 물건을 풀었는데, 실제로는 1만개밖에 팔리지 않았다면, 물건은 넘쳐나고, 제조사측에서는 재고의 부담때문에 가격을 내려서 할인 판매 등을 해서 가격이 내려갈겁니다.
같은 원리로 국내에 달러가 많이 들어오면서 원달러가 떨어지게 된건데, 뭐 쓰다가 보니 고등학교때 배운 시장 경제 수요와 공급에 대한 그래프에 대한 이야기네요...^^
IMF때는 외환보유고 부족에 한국 경제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국내에 투자되었던 외국인 자본이 싹 나가버리면서, 달러가 귀해지면서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2천원대에 육박 할 정도로 상승을 했지요.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극단적으로 $1에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된다면,
환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로 달러의 가격이 내려가는것이고, 원화 가치가 상승(평가절상) 되는것입니다.
이런 경우 장점은 원자재 수입업체는 그동안 2천원($1)에 사와서 3천원에 팔던 물건을 1천원($1)에 사와서 3천원에 팔기 때문에 때돈을 벌겁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기러기 가족이나 유학생에서 송금하는 가족, 외채 빚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수입업체와 마찬가지 입니다.
수출 업체는 1천원에 만들어서 $1(2천원)에 팔던 물건을 $1(1천원)에 팔게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론 $달러로 계산하는 국민소득 GDP, 1인당 GNP는 두배로 상승을 하는데, 현정권이 현재의 환율이 떨어지는것을 수수방관하는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까 싶기도...-_-;;
환율의 변동이 미치는 영향과 고정환율, 변동환율제도의 장단점은?
환률의 변동은 업체나 업종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릴수밖에 없는것인데, 물론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라고 하기 보다는 적절한 환율이 안정적일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내수 시장과 자원이 적은 편이라서 수출입이 없이는 경제가 잘 돌아가기 쉽지 않은데, 사업을 하던, 장사를 하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할텐데, 이런 급등, 급락속에서 일반인이나 중소기업 등이 대처하고,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암튼 오늘도 환테크는 커녕 환율 시세를 보면서 한숨을 내쉬며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T_T;;
KBS 경제세미나 - 급변하는 환율시장 어떻게 대응할것인가, 최홍식(하나금융연구소장)변양호(보고인베스트먼트대표)강호상(서강대교수)
지금 당장 세계경제 공부하라 서평 - 경제의 기초부터 현재의 국제상황까지 쉽게 설명한 경제입문서 책